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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선택한 ‘反고노’ 파벌… 위안부·징용 강경노선 취할 듯

    안정 선택한 ‘反고노’ 파벌… 위안부·징용 강경노선 취할 듯

    국민적 인기에선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에게 밀렸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이 29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아베 신조 전 총리 등을 배후로 둔 자민당 내 ‘파벌의 힘’이 그를 제100대 총리대신의 길로 이끈 것이다. 11월쯤 중의원 총선거, 내년 참의원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이 고노 담당상의 개혁성 대신 기시다 총재의 안정성을 선택한 건 필연적이란 평가도 나왔다. 기시다 총재는 1차 및 결선 투표까지 두 차례 모두 1위 득표에 성공했지만, 선거전 내내 2위인 고노 담당상 중심으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국회의원 382표와 광역자치단체 47표를 합산, 429표로 구성된 결선투표에서 ‘고노 대 반(反)고노’ 전선이 두드러졌다. 1차 투표 3위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측은 선거 전부터 만약 기시다 총재가 결선에 진출할 경우 그에게 힘을 실어 주기로 사전 논의한 상태였고, 이 논의 뒤에는 아베 전 총리가 있었다. 탈원전 등을 주장하는 개혁 성향의 고노 담당상은 자민당 원로들과 서먹한 사이인 데다 아베 전 총리의 정적인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고노 담당상을 지지하면서 자신의 영향력 축소를 우려한 아베 전 총리가 ‘고노 총리 저지’에 주력했다. ‘반고노’ 세력의 복잡다단한 지지를 얻은 기시다 총재의 향후 행보는 수월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기시다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인 중의원 총선거가 임박해 있다.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한 스가 내각과 자민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않으면 기시다 정권이 초반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기시다 체제의 자민당이 바뀌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척도는 ‘인사’로 내각 2인자인 관방장관을 필두로 한 차기 내각 인사와 간사장, 총무회장, 정무조사회장,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내 4대 요직을 각 파벌과 어떻게 논공행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결선투표에서 기시다 총재가 승리하도록 힘을 실어 준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간사장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을 띄우고 고노 담당상을 떨어뜨린 아베 전 총리의 힘이 건재하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기시다 총재가 아베 전 총리 측 인사에게 어떤 자리를 줄지 주목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파 내에서는 아베 전 총리나 아소 부총리와 연결되는 인사는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기시다파 주요 관계자는 “(아베) 괴뢰 정부나 다름없어진다. 중의원 선거에도 마이너스”라고 우려했다.‘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택한 일본의 경제 회복은 기시다 총재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19를 ‘국난’이라고 지칭하며 대책과 관련해 “필사의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제 정책과 관련해 기시다 총재는 다른 후보들과 비슷하게 분배 강화를 외쳤다. 그는 금융완화를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를 계승하겠다면서도 금융소득 과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증세를 주장하기도 했다. 기시다 내각 출범 뒤 한일 관계는 이미 최악의 상황에서 아베·스가 정권 때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나아질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내년 5월로 얼마 남지 않았고 리더 교체기에 있어 당장 가시적인 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렵다. 아베 전 총리가 건재하는 한 일본의 우경화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물론 기시다 총재 자신이 아베 전 총리와 다른 온건보수 성향이긴 하지만 2015년 당시 외무상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하며 당시 합의 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어 상황은 밝진 않다. 기시다 총재는 지난 18일 일본기자클럽 주최 자민당 총재 후보 토론회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한국이) 이런 것조차 지키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무엇을 약속하더라도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은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시다는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위안부 합의에 기반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제징용 관련 현금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선 강경하게 나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아베 내각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 기시다 캠프에 많아 자민당 내 기존 보수세력의 역할이 강해지면 한일 관계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재신 전 외교부 차관보는 “아베 때와 비교해 기시다는 성향이 좀더 유화적이고, 사람과 상황이 바뀐 만큼 한일 관계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대화에 열려 있다면 해법을 같이 논의해 보자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기시다 총재는 앞선 토론회 등에서 “시기와 상황을 고려한 후 참배를 생각하고 싶다”며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헌법 개정을 통한 자위대 강화에도 찬성하는 입장으로, 그는 지난 5일 후지TV 방송 인터뷰에서 자위대 수송기의 파병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자위대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금품전달 녹취록·현금 뭉치 사진 확보김만배·유동규 대화 파일 10여개 입수변호인단에 김기동 前검사장도 확인검찰이 29일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또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한 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10억여원이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해당 자금의 대가성이 입증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화천대유 최대주주로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호화 고문단을 조직한 김만배 전 기자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주거지, 유 전 본부장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유원홀딩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자를 비롯한 화천대유 관계자 모두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기자와 유 전 본부장의 최근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 1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 수익 배분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금품이 전해졌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천대유 변호인단에 김기동 전 검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검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통상적인 자문 변호사로 일했고, 최근 김 전 기자의 요청으로 변호인을 맡게 됐다. 월 자문료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 진보진영 퍼지는 ‘주4일제’ 진보당 대선주자 김재연도 ‘도입할 때’

    진보진영 퍼지는 ‘주4일제’ 진보당 대선주자 김재연도 ‘도입할 때’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주4일제의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주4일제를 주장한 바 있던 진보당 대선주자인 김재연 후보가 다시 한 번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실시를 공약하고 나섰다. 진보진영에서는 정의당 대선 경선에 나선 심상정 의원도 주4일제를 주장한 바 있다. 29일 김 후보는 진보당 유튜브 채널 ‘진보TV’에서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지독한 과로사회를 멈춰야 한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시대에 맞게 ‘주 4일제’를 전면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금삭감이 없는 주4일제 실험이 성공하고 있다”며 “아이슬란드는 ‘주 4일제’ 실험 결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노동자들은 스트레스나 번아웃(burnout)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주 4일제’ 도입으로 100만개의 새로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의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불평등 해소, 소득재분배, 최소한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수”라며 “2023년부터 매년 10% 이상 인상해 2027년 최저임금 1만5000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110만 돌봄노동자 국가 직접고용 ▲건설안전특별법 등 산업안전 3법 추진 ▲전국민노동법 제정 ▲국가고용책임제 실시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전국민고용보험에 이어 ‘상병수당’ 추진 ▲ 헌법 제1조에 ‘노동중심’ 명시 등 공약을 발표했다. 진보진영에서는 심 의원도 주4일제를 대선공약으로 주장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지난 27일 LG화학 오창공장과 청주공장 노조 천막 농성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삶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 4일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10위권 선진국이지만, 국민 삶은 선진국 국민의 삶이라 하기 어렵다”며 “이런 이유로 주 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저를 본선에 올려주시면 국민과 노동자들의 삶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생산기지’된 한국…창작자들은 왜 넷플릭스와 손잡을까

    넷플릭스 ‘생산기지’된 한국…창작자들은 왜 넷플릭스와 손잡을까

    “5년간 7700억원 투자…후방효과 창출”“한국 작품 참여가 곧 글로벌 진출” 장점 IP 독점으로 부가 수익 없는 건 ‘한계’“넷플릭스의 네트워크와 함께 하면서 우리가 참여한 한국 작품이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됐다.”(특수분장 기업 ‘셀’ 황효균 대표) 한국 콘텐츠들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 미치는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넷플릭스가 온라인 중계한 ‘파트너 데이’에 참석한 협력사들은 넷플릭스가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날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첫 ‘파트너 데이’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월 배우, 작가, 감독이 참여한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지만, 업계 창작자들이 참석한 행사는 처음이다. 콘텐츠 업계의 ‘공룡’으로 자리잡은 만큼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행보로 보인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이날 행사에서 “지금까지 80개의 한국 작품을 190개 국가에 보여줬으며 5년간 7700억원을 투자했다”며 “한국 콘텐츠 업계와 같이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D.P.’와 ‘오징어 게임’을 언급한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5조 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일자리는 1만 6000개를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피지컬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콘텐츠 제작과 배급”이라며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과 배급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함께하며 다양한 후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딜로이트 컨설팅과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넷플릭스 시청자의 42%가 원작을 찾아보는 등 파생 콘텐츠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일본에 소개된 ‘이태원 클라쓰’와 ‘사랑의 불시착’ 음원의 일본 오리콘 차트 진입 및 6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예로 들었다. 활발한 콘텐츠 제작은 분장과 특수시각효과(VFX), 음향을 맡은 업체들에게도 파급효과가 있었다. 황 대표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성장과 함께 특수분장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VFX 업체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의 박진영 이사는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에 UHD와 HDR, 4K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넷플릭스의 가이드가 더해져 한층 뛰어난 작업을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도 “우리 인력은 2018년 설립 당시 1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170명”이라며 “지난 10년간 국내 VFX 업체 평균 매출액은 4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넷플릭스와 협업이 글로벌 진출과 기술 향상 기회라면, 넷플릭스에게 한국은 ‘가성비’ 좋은 콘텐츠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주목받은 ‘스위트홈’과 ‘킹덤’ 시리즈부터 하반기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과 ‘D.P.’ 등 세계적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그러나 작품 흥행에 따른 추가 수익을 거두기 어렵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넷플릭스가 지식재산(IP)을 소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오늘의 톱10’ 상위권에 올랐지만 이 순위가 한국 제작사의 수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넷플릭스 측은 “구독료가 수입 대부분인 플랫폼 특성상 그 수익을 구체적으로 산출하기가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추가 수익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알고 시작한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오는 뜨거운 반응만으로 창작자로서는 감사하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제작비의 15% 내외의 추가 이윤을 보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한 방송 관계자는 “수익 분배나 재방료를 지급하는 국내 채널들과 다른 점”라며 “해외 진출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곽상도 뇌물 의혹 겨눈 檢… 김만배 “법률고문단, 멘토 같은 분들”

    곽상도 뇌물 의혹 겨눈 檢… 김만배 “법률고문단, 멘토 같은 분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으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퇴직금에 산업재해 위로금이 포함된 것이란 곽씨의 해명과는 달리 그는 산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측이 검찰에 곽 의원을 고발하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수사는 야권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이 후보 캠프 측이 “곽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불법적으로 진행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고 올린 글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곽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다. 같은 날 국민혁명당이 뇌물 혐의로 곽 의원 등을 고발한 사건은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됐다. 앞서 곽 의원은 SNS에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란 글을 게시했다. 이 후보 캠프 측은 곽씨의 퇴직금 50억원의 실체를 밝혀 달라고도 촉구했다. 여권도 해당 의혹이 ‘국민의힘발 법조게이트’라고 강조하며 역공에 나선 상태다. 이에 검찰 수사는 화천대유에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야권 인사에 대한 로비 의혹까지 확대될 전망이다.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법조계 유력 인사들에게 거액의 고문료를 지급한 것에 대해 “멘토 같은 분들이라 모셨는데 뜻하지 않게 구설에 휘말리게 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곽씨의 퇴직금에 대해서는 “기본 퇴직금이 5억원으로 책정돼 있고 그분이 산재를 입었다”며 산업재해 위로금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씨도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퇴직금에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 악화에 대한 위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곽씨나 화천대유 자산관리로부터 산재 신청이 들어오거나 산재 승인이 된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산재에 대한 위로금이 포함돼 있는다는 곽씨 측의 입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이다. 노동건강연대 박혜영 공인노무사는 “산재 위로금이라는 게 현실에선 거의 없을뿐더러 수십억원을 받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한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경찰은 현재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서 어디에 썼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총선이 있던 지난해 김씨 등이 뭉칫돈을 쪼개어 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여러 건의 의심 금융거래 내역을 통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화천대유의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 대표 A씨의 자금 거래 내역도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 등 3명은 현재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횡령 또는 배임 혐의점이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돼 피의자로 입건될 수 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각 정치세력과 법조 엘리트들로부터 독립해 신속하고 결기 있게 수사하려면 특검 외에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야권발 특별검사 촉구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 곽상도 “대장동 주인 이재명이 날 고발? 무고죄 해당” 법적 대응

    곽상도 “대장동 주인 이재명이 날 고발? 무고죄 해당” 법적 대응

    “李, 개발사업 중 가장 많은 5천억 가져가고이익 분배구조 설계한 건 허위사실 고발 안해”“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 응분 조치”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막대한 배당 등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7일 자신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은 이재명 후보임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 후보의 이번 고발은 무고죄에 해당하는 것 같다”면서 “향후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 캠프는 곽 의원이 지난 17일 SNS에서 이 지사를 가리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며, 이날 곽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곽 의원은 이에 대해 “저는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했다’고 ‘주인’으로 본 근거를 제시했는데, 이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지사를) 주인으로 볼 것인지 여부는 글을 읽는 분이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이 후보가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간 것은 사실인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한 것은 사실인가”라고 거듭 공개 질의했다. 또 “인허가, 사업감독, 이익환수 등에 모두 관련된 것은 사실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곽상도, 아들 퇴직금 논란에 탈당하자이재명 “꼬리 잘라도 도마뱀, 비겁 꼼수” 한편 화천대유에서 2005년 6월부터 근무했던 곽 의원의 아들 병채(32)씨는 5년 9개월 간 근무한 뒤 올해 3월 퇴직했고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원천징수를 뺀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퇴직금 규모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고 곽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전날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면서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곽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꼬리를 잘라도 도마뱀은 도마뱀”이라면서 “비겁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 측은 야당의 특검·국정조사 요구에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선을 그었다. 대신 검찰과 공수처 수사를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 국보 앞 국보급 BTS… 맨 앞에서 지구촌 위로하다

    국보 앞 국보급 BTS… 맨 앞에서 지구촌 위로하다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 세계를 위한 자선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BTS는 26일 오전부터 24시간 동안 유튜브로 생중계한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첫 주자를 맡아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국제자선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이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 빈곤 등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최했다. BTS를 비롯해 정상급 팝스타들, 세계적 명사, 지도자,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광장에서는 실시간 콘서트가 진행됐다. 로스앤젤레스 공연 진행자인 방송인 스콧 에번스는 “지금 전 세계에서 이보다 인기 있는 그룹이 있는지 모르겠다.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 숭례문에서 공연을 선사한다”며 BTS를 소개했다. “웰컴 투 서울, 코리아”를 외치며 등장한 BTS는 웅장한 숭례문의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사전녹화한 ‘퍼미션 투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 빌딩 야경을 배경으로 숭례문 앞 대로를 활보하며 펼친 BTS의 ‘버터’ 무대도 영국 BBC를 통해 별도로 공개됐다. 뉴욕 공연에서는 영국의 해리 왕자 부부가 무대에 올랐다. 해리 왕자는 “우리가 태어나는 방식이 생존 능력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본 인권으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빌리 아일리시와 제니퍼 로페즈, 콜드플레이도 참여했다. 특히 콜드플레이는 지난 24일 BTS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발표한 신곡 ‘마이 유니버스’를 불렀다. BTS 멤버들이 대형 전광판에 홀로그램으로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보컬 크리스 마틴이 한국어 가사를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전설적인 포크송 가수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폴 사이먼이 깜짝 등장해 마무리를 장식했다. 파리 공연에는 엘턴 존과 에드 시런,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공연했다. AP 통신은 이날 뉴욕 공연에는 6만명, 파리 공연에는 2만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전했다.
  • BTS는 서울, 엘튼 존은 파리에서…6대륙 24시간 콘서트 문 열어

    BTS는 서울, 엘튼 존은 파리에서…6대륙 24시간 콘서트 문 열어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에서 미리 녹화한 공연 영상을 통해 6대륙 주요 도시를 돌며 24시간 이어지는 글로벌 자선 공연의 문을 열었다. BT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기후변화 위기, 코로나19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분배, 빈곤처럼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똑바로 바라보기 위해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동참했다. 공연의 시작을 연 무대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둘러싼 샹드마르스 광장에 마련됐는데 BTS가 영상 공연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BTS가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를 들려준 다음 무대에 오른 이는 레전드 엘튼 존 경이었다. 그는 낙상으로 크게 다쳐 올해 예정된 자신의 투어 공연을 연기하면서도 이날 무대에는 섰다. 에드 시런과 블랙 아이드 피스가 무대에 올랐다. LA에서 그린데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DJ 에이록,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안드레아 보첼리가 미리 녹화한 공연 영상도 함께 울려 퍼진다. 파리 공연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증명해야 했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각각 빌리 아일리시와 스티비 원더가 무대에 섰다. 글로벌 시티즌의 본부가 있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는 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콜드플레이, 제니퍼 로페즈, 해리 영국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도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시티즌은 이번 행사가 지구를 보호하고,빈곤을 퇴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주요 기업, 자선가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 나무 10억 그루를 심고, 최빈국에 코로나19 백신 10억회 분을 전달하고, 기근에 시달리는 4100만명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게 이번 자선 공연의 목표다. 글로벌 시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달라고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다양한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 중 무작위로 선정해 티켓을 무료로 배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12일 코로나19 백신의 평등한 분배를 촉구하며 이번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 평등부터 빈곤 퇴치까지 세계의 가장 큰 도전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시티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티즌은 여느 자선 공연과 달리 기금 모금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글로벌 시민들이 담대한 변화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 지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작년 땅값, 물가 상승률 10배 이상 올랐다”

    “작년 땅값, 물가 상승률 10배 이상 올랐다”

    ●토지자유연구소 분석… 공시지가 총액 5628조 6000억원작년 땅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배에 이르면서 토지 소유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토지자유연구소(토지+자유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발간한 지난해 토지 소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토지 공시지가 총액은 5628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한 시가(9679조 4000억원)의 58.2% 수준이다. 작년 땅값 상승률은 6.7%로,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0.5%)의 13배를 넘었다. 수도권의 땅값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광역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8.4%), 서울(7.7%), 부산·광주(7.5%), 경기(6.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지난 4년간(2017∼2020년)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이 기간 55.9%(연평균 16.0%)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유 주체별로 보면 개인 소유지가 3160조 8000억원(56.2%), 법인 소유 토지가 1254조 4000억원(22.3%)이었다. 법인의 토지 가액 비중은 2017년 21.5%에서 지난해 22.3%로, 면적 비중은 같은 기간 6.9%에서 7.2%로 매년 상승했다. 반면 개인의 토지 가액·면적 비중은 하락세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진수 연구위원은 “법인이 개인으로부터 토지를 순구매하는 추세는 지난 40년간 이어져 왔다”며 “우리나라 법인의 토지매입 규모를 의미하는 ‘비금융 법인의 총고정자본형성 대비 비금융비생산자산 순취득’ 크기가 과거 10여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토지소유 가구는 61%… 최상위 1000가구 평균 837억원지난해 기준으로 토지를 소유한 가구는 전체의 61.2%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토지 소유 가구 중 상위 1%의 점유율(가액 기준)은 2012년 23.2%에서 2018년 21.8%까지 감소하다가 2019년 22.1%,지난해 22.3%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상위 10% 점유율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2012년 58.6%에서 2018년 57.1%까지 감소했지만, 2019년 반등해 지난해에는 57.6%에 달했다. 최상위 1000 가구가 소유한 토지가 가구당 평균 837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토지 소유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0은 완전히 평등한 상태, 1은 완전히 불평등한 상태)는 0.811로, 일반적인 가계소득·자산 지니계수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한민국에서 토지는 국민 약 40%가 전혀 소유하고 있지 못하며 매우 불평등하게 분배돼있는 상태”라며 “토지에서 발생하는 임대소득과 자본이득은 가구의 자산 불평등뿐 아니라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전용기 대변인 “확실히 밝혀진 건 하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재직했다는 것”이재명, SNS서 “곽상도 아들에 물어봐”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 3년간 월 250만원 받고 직원일 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가 17일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보수 야권과 언론사를 향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하는 대장동 가짜뉴스를 박멸하겠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종편, 김기현 발언검증 없이 받아써…고발 검토”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책특권에 기대 가짜뉴스 살포에 앞장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위보도로 여론을 호도하는 조선일보 등 언론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씨를 거명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일보, 종편 등 일부 언론은 김 원내대표 발언을 검증없이 받아쓴다”면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에 근무한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친형제가 계열사 임원이다 등 ‘카더라’ 보도가 쏟아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딱 하나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재직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아들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나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일부 언론은 이런 의혹은 말하지 않는다. 목표가 진실 규명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구체적인 고발 대상과 시점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일단은 김 원내대표를 캠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면서 “가짜뉴스 배포 언론에 대해서는 그 수위를 보고 어디까지 고발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 공직선거법 사건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재판에 참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아직 캠프의 공식 입장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곽상도 “개발이익 5천억 가져가고이익 분배 구조 설계해준 이재명” “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 한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지사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 발언에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개발이익 5천억에 이익 분배 설계 이재명”“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아들, 李가 화천대유 선정한 이후부터 근무”“아들, 3년간 월 250만원에 열심히 일해”“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한 데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딱하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며 이렇게 반박했다. 곽 의원은 “보도를 보니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자제분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고 역공을 펼쳤다. 이 지사는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원 더 뺏긴 분들이 바로 화천대유 소유자”라면서 “(화천대유 소유자를) 빨리 찾아 제게도 알려 주시기 바란다. 저도 궁금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다자무대 선 적 없는 北 김정은, 베이징 올림픽 나올까

    다자무대 선 적 없는 北 김정은, 베이징 올림픽 나올까

    北, 코로나19 봉쇄로 출국 가능성 낮아 다자 외교무대 나선 적 없어..의전 고민 베이징서 정상 만나도 성과 없으면 ‘악재’ 북한이 도쿄 올림픽 불참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로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까지 막히면서 올림픽을 남북 정상 만남의 계기로 삼고자 했던 정부의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다. 주최국인 중국이 가장 가까운 우방국인 북한을 참가시키고자 IOC와 적극 협의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설지도 미지수다.19일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가장 큰 장벽은 코로나19 상황이다. 북한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하고 있지만, 인적·물적 교류를 완전히 차단한 채 1년 8개월째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초 내정된 주북 중국대사조차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소 수십 명이 오고가야 하는 올림픽에 북측이 참가하기란 쉽지 않다.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세계적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북한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한미 간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물자 반입 자체를 극도로 꺼려 하는 북한이 백신 반입을 위해 국경을 열지도 미지수다. 앞서 북한은 백신 분배를 위한 국제기구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와 시노백 백신을 배정받았으나 반입 절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받지 않았다.코로나19 문제가 해소된다 하더라도 김 위원장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에 대해선 회의적 반응이 뒤따른다.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수 없는 다자 국제무대에 북한 최고지도자가 나선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여러 정상들 자리 가운데 북한의 ‘최고존엄’의 자리를 어떻게 확보할지 등 의전에서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2018년 6월 김 위원장이 참석했던 싱가포르 북미회담도 북한 최고지도자로선 중국·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외교무대에 선 건 53년만에 있는 일이었다. 한 외교가 인사는 “한 번도 다자무대에 선 적 없는 김정은이 여러 정상들 사이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그림 자체가 안 그려진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로서도 북측의 올림픽 참여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베이징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남북 관계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순 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 없이 문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방중하는 외교적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한 정부 인사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베이징까지 갔는데도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 토론회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 토론회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자치분권 시대,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는 지역미디어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짚고 관련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시 고려해야 할 거버넌스 구축, 의사 결정권 분배체계 등을 제시했다. 용인 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권칠인 감독은 미디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목적에 대해 말하며 새로운 미디어센터의 발전된 환경 대응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전자영 용인시의회 의원은 용인 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을 예로 들며 지역미디어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권리가 확보되길 강조했고 미디어 생산과 소비에 대한 교육과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황수산나 마을미디어인스토리협동조합 이사는 시민 주도로 진행되었던 마을미디어 사례를 통해 마을미디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용인 영상미디어센터가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미디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용인 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해 힘써 주신 담당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용인시와 협의를 통해 토론자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한 영상미디어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손발로 노동을 하는 것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노동관이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문제의 발언은 안동대학교 대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왔다. 윤석열 후보는 “기업이라는 게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기술로 먹고 산다.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그건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의 유연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임금체계를 연공서열제에서 직무급제로 바꿔나가야 한다. 임금에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정규직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특히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할 생각이 없잖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학, 자연과학 분야가 취업하기 좋고 일자리 찾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지금 세상에서 인문학은 그런 거 공부하면서 병행해도 된다. 그건(인문학 공부하는 학생은) 소수면 되는 것”이라고도 말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육체노동자, 인문학도에게 사과하라” 같은 당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노동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야와 타국을 바라보는 저급한 시각은 얼마나 파괴적이고 자기 우월적인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과 인문학의 발전을 위해 인생을 쏟아 붓고 있는 인문학도들 앞에 석고대죄하라”라고 요구했다. 유승민 후보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심정을 모르나? 청년들이 평생직장을 원하지 않다니?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들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느냐? 윗세대는 정규직 평생직장 다니면서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인가? 고용안정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발언”이라며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대통령 후보 자격을 논하기 전에,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사는 분 맞나 싶다”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 “대화 내용과 진의 잘못 전달” 윤석열 후보의 ‘국민캠프’는 “윤 후보가 학생들에게 설명한 전체 맥락이나 취지는 전혀 다르다”라며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서 임금의 격차를 없애려고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라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말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손발노동’ 발언 관련 “한국은 단순노동을 해서 가발을 만들어 1960년대에 수출했고, 이게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인도에 넘어갔다가, 이제 아프리카로 넘어간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고소득의 일자리라는 것은 높은 숙련도와 기술이 무장이 돼 있어야 하고, 그런 거 없이는 후진국으로 넘어가는 입장이니까, 학생들이 더 첨단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그런 뜻”이라고 덧붙였다.‘주 120시간 노동’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 윤석열 후보는 이전에도 노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이다. 현재도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윤석열 후보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는 “새로운 보수는 성장 뿐 아니라 복지와 분배도 추구해야 한다.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불량후보다운 불량인식에 경악한다. 가난하면 대충 먹어도 된다는 발상”이라며 “가난한 국민이 불량식품을 먹고 살지 않도록 돌보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대통령이 되겠다면 국민을 차별하는 불량한 시각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난 1년짜리 시장 아니다… 부동산 규제 풀어야 서울 집값 잡혀”

    “난 1년짜리 시장 아니다… 부동산 규제 풀어야 서울 집값 잡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월 서울시장직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권 안팎에서 대선과 당권 도전 등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올 수 있겠지만, ‘반쪽짜리 시장’을 1년 하고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서울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 기준 등을 완화하지 않으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의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서울시 혼자 힘으로 부동산시장에 지속적인 ‘공급’의 시그널(신호)과 확신을 줄 수 없다”며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국민의힘에도 쓴소리를 던졌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은 한국 정당사 최초 30대 당대표의 탄생이라는 전환기적 성과를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진 의원들이 젊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한준규 사회2부장과의 일문일답.-10년 만에 서울을 이끈 지 5개월이 지났다.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지난 5개월은 앞으로 멀리 가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는 시간이었다. 또 의회 110석 중에 100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의 ‘신뢰’ 형성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서울 시민들은 신속한 주택 공급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다. “알고 있다. 그래서 재개발 6대 규제 완화 등 각종 대책을 내놨다. 또 이달 말 25개 지구지정을 발표하는 등 속도는 낼 예정이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집값이 매일 치솟고 있다. 서울시의 대책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닌가. “서울시의 각종 규제 완화 대책만으로 부족하다. 재개발 등의 권한을 가진 중앙정부가 움직여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부동산정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5개월 민주 의원들과 ‘신뢰’ 형성 공들여 -정책의 실패를 중앙정부로 떠넘기려는 것 아닌가. “아니다. 집값 잡는 원리는 간단하다. 시장에 지속적인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시그널을 주고 실제로 그것이 실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면 지금의 비정상적인 집값이 안정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서 공급이 절벽이다. 소비자들이 공급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가격 안정은 있을 수 없다.” -정부가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부지(300만㎡)의 20%인 60만㎡에 주택을 짓겠다고 한 것은 공급 측면에 호재 아닌가. 그런데 반대를 하는 이유가 뭔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따라 해당 부지는 미래 세대와 모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이다. 당장 착수해도 앞으로 10년 뒤에나 주택이 공급된다. 10년 뒤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180석 거대 여당이 법을 바꿔 가며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이다.”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영원한 논쟁거리 -경기도가 전 도민 10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어떻게 보는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발권국, 기축통화국이라면 이재명 지사식의 정책 선택이 일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코로나19 국면에 오히려 더 호황을 누리는 업종도 있다. 그런데도 정교하게 정책을 구사하지 않고 똑같은 액수를 동시에 분배하듯 나눠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는 아마 영원한 논쟁거리일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엔 정부 정책에 따른다. 하지만 정말 타격을 입은 업종과 어려운 시민을 위한 지원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정말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다.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힘 없고 어려운 사람이 더 고통받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완화할 계층 간 이동의 사다리가 절실하다. “그렇다. 계층이동사다리를 설명할 때 편의를 위해 4개로 나눈다. 교육과 복지, 일자리, 주거다. 교육과 복지는 어느정도 변화로 체감하고 있다. 서울런과 안심소득 시범사업 등을 통해 변화가 시작됐다. 주거 사다리 역시 청년월세지원, 재건축·재개발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공정과 상생이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10년 동안 공정과 상생이라는 화두가 실효성 있게 시민생활에 녹아들었나 의문이다. 혹시 특정 시민단체에 편중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최근 ‘오세훈TV’에서 사회주택 업계를 비판한 것인가. “맞다. 사회주택과 태양광사업, 사회투자기업, 마을공동체 사업 등 명분은 좋지만, 시민의 혈세가 지원조직인 사회적기업만 배불린 측면이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가 아니다. 행정·조직관리 비용, 인건비, 임대료 등에 혈세 수천억원이 투입됐다. 이들 조직 존재 자체가 비용 상승의 원인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서울시장으로서 어찌 눈감고 있을 수 있겠나. 이는 전 시장의 성과 지우기가 아니라 서울 시정을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생을 이루는 길이다.” ●SH공사·주민센터 조직 각종 사업 충분히 진행 -대안은 있는가. “임대사업을 위해 SH공사가 있다. 사회주택 등은 모든 과정을 SH공사가 책임지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서울에는 25개 자치구와 425개 주민센터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 참여는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공공기관 조직을 조금만 보완하면 마을공동체 등 각종 사업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정치의 계절이니 정치 이야기를 해 보자.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출발했는데, 국민의 관심은 시들하다. 지난 6월 이준석 대표의 당선 돌풍이 사라졌다. “동감한다. 이준석 대표의 탄생은 한국 정당사 최초 30대 당대표 탄생이라는 전환기적 성과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실패했다. 당대표는 대선후보 경선보다는 당 변화에 집중했어야 했다. 당은 젊은 대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당 운영체계, 인적 구성, 대선후보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설정에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지금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선 경선이 건전한 경쟁의 장이 돼야지, 골육상쟁의 형태를 띠게 되면 표와 지지를 결집시키는 데 마이너스 효과가 날 것이다. 그런 걱정이 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경선이 되려면 건전한 정책 경쟁, 노선 투쟁이 돼야 한다.” -오세훈 대권 차출론은 물리적으로 좀 늦은게 아닌가 싶다. 여의도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웃음) 왜 갑자기 당권인가. 전혀 생각이 없다. 저는 지금 반쪽짜리 서울시장이다. 그런 반쪽 시장 노릇을 1년 하고 시민들께 약속을 다 지켰다고 할 수 있겠는가. 대선이든 당권이든 그런 마음 근처에도 가 본 적이 없다. 저는 서울시가 다시 뛰길 바란다. 1년 만에 서울시를 떠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 추미애 “대학 50% 축소, 서울대 학부생도 줄이겠다”

    추미애 “대학 50% 축소, 서울대 학부생도 줄이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학 총량을 지금의 50%까지 축소하고, 서울대 학부생을 줄여 대학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등교육기관 구조는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난제”라면서 “현재 대학의 총량 대비 50% 축소와 투트랙(two track)의 대학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 전 장관은 “기존 4년제 종합대학은 학술연구 기능이 강화된 종합대학으로 유지하며, 기존 2~4년제 전문대학교는 실무응용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응용과학대학으로 승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서울대를 제외한 지방 국립대학을 통합해 특성화 거점국립대학을 출범시키고, 거점국립대학과 통합 참여 대학 간 교양과 전공 학점을 분배함으로써 온라인 학점취득 방식을 통한 통합을 추진할 의지를 보였다. 추 장관은 “서울대의 경우 장기적으로 대학원 중심으로 재편하며 학부생의 경우 점차 인원을 축소함으로써 지방 거점국립대학으로의 진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전 장관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는 인구도 줄어들고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이기에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지방국립대는 연구중심으로, 지방사립대는 응용과학대학 중심으로 발맞춰 평생 직업 교육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 옥상 18곳에 태양광 가상발전소 구축… 참여 시민 이익분배

    옥상 18곳에 태양광 가상발전소 구축… 참여 시민 이익분배

    울산지역 옥상 18곳에 태양광발전 가상발전소가 구축됐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역 거점 시민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북구 화진기업에서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울산시, 정부, 한국동서발전, 에이치에너지, 울산스마트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국·시비, 민간투자 등 총 30억원을 들여 유휴 옥상 18곳에 총 용량 1.5㎿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에너지 전문 업체에서 관리와 운영을 한다. 생산된 전력은 동서발전이 전력 중개 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참여 시민들에게 배분한다. 사업에 참여한 건물 대여자와 태양광 협동조합 가입 시민은 앞으로 20년간 안정적으로 발전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미미한 수준이던 소규모 분산 자원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투자부터 수익 배분까지 에너지 자원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 기관이 함께 에너지 보급 확산과 발전 시장을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에너지 자립 도시 구현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복행위·녹취록 폭로전… 택배 ‘을의 전쟁’ 중재자가 없다

    보복행위·녹취록 폭로전… 택배 ‘을의 전쟁’ 중재자가 없다

    “점주 마스크 빼돌려 항의하자 해고 시도”“노조, 제안 거절 땐 대리점 죽는다 협박”수수료 배분이 핵심… 사회적 합의 절실곳곳 파업… 추석 앞두고 배송 대란 우려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소장(점주) 이모(40)씨의 사연이 공론화된 이후 불거진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대리점연합회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측이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면서 ‘을들의 전쟁’을 해소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택배노조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 강남논현대리점 소장의 비리를 폭로했다. 노조는 해당 대리점 소장이 강남구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급하는 마스크 100여박스를 빼돌리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노조원을 해고하려 하는 등 보복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남구청의 마스크 무상지급 사업은 CJ대한통운 강남지사가 물량 발송을 맡아왔다. 노조는 해당 소장이 택배대리점과 기사들 간의 뇌관이 된 대리점 관리수수료도 일방적으로 인상했다고 비판했다. 택배대리점 측도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는 전날 택배노조 간부가 노조 측이 제안하는 관리수수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리점을 죽이겠다(못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노조 간부가 “수수료 15%를 왜 줘야 하느냐. 8%가 적당하다. ‘OK’하면 그대로 가는 거고 ‘NO’하면 대리점 죽이는 거고”라고 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리점이 가져가는 관리수수료는 전국 평균 11% 정도다. ‘을의 갈등’이 불거지는 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대란도 우려된다. 지난달 19일부터 택배노조 전북지부 익산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20일이 지나도록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배송이 무기한 지연됐다. 연합회에 따르면 택배노조 부산지부도 대리점 단체임금협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다. 갈등의 배경에는 근본적으로 수수료 배분 문제가 깔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택배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적은 수수료를 원청, 대리점, 택배기사가 분배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극단 치달은 을의 전쟁…택배노조-대리점 상생 해법은

    극단 치달은 을의 전쟁…택배노조-대리점 상생 해법은

    녹취록·폭행 영상 폭로전 잇달아추석 연휴 앞두고 택배 대란 우려핵심은 수수료 배분…사회적 합의해야 ‘노조원이 원망스럽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소장(점주) 이모(40)씨의 사연이 공론화된 이후 불거진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대리점연합회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측이 상대방의 도덕적 결함을 폭로하는 소모적인 갈등을 지속하면서 ‘을들의 전쟁’을 해소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택배노조, 마스크 빼돌린 비리 대리점주 폭로 택배노조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 강남논현대리점 소장의 비리를 폭로했다. 노조는 강남논현대리점 소장이 강남구청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마스크 100여박스를 빼돌리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노조원을 해고하려 하는 등 보복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를 무상지급하고 있고 CJ대한통운 강남지사가 물량 발송을 맡아왔다. 노조는 해당 소장이 일방적으로 해고를 진행하거나 산업재해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욕설과 인격모독 일삼는 등 갑질 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택배대리점과 기사들 간의 뇌관이 된 대리점 관리수수료도 일방적으로 인상했다고 비판했다. 택배대리점 “점주 절반 이상이 노조원 괴롭힘으로 고통” 택배대리점 측도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는 전날 택배노조 간부가 노조 측이 제안하는 관리수수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리점을 죽이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노조 간부가 “수수료 15%를 왜 줘야 하느냐. (대리점) 운영하고 세금을 내면 8%가 적당하다. 8%로 제안해서 ‘OK’하면 그대로 가는 거고 ‘NO’하면 대리점 죽이는 거고”라고 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리점이 가져가는 관리수수료는 전국 평균 11% 정도다.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는 절반이 넘는 대리점주가 택배노조원의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7일 이틀간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일하는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251곳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에 응답한 대리점(190곳) 중 약 54%(102곳)가 노조 간부와 조합원들로부터 대면,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으로 폭언·폭행·집단 괴롭힘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조사 결과와 함께 이씨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된 김포지회 조합원 전원을 제명하고, 노조규약에 대리점주와 비노조원에 대한 괴롭힘 금지 명문화,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의 사과와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택배노조 측은 “아직 논의 전”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경기 성남에서 택배노조 소속 노조원이 비노조원을 폭행하는 영상과 경남의 한 택배터미널에서 노조원이 여성 비노조원을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이에 대해 앞뒤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곧 추석인데…전문가 “수수료 사회적 논의 활성화 필요” ‘을의 갈등’이 불거지는 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대란도 우려된다. 지난달 19일부터 택배노조 전북지부 익산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20일이 지났지만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배송이 무기한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합회에 따르면 택배노조 부산지부도 대리점 단체임금협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다. 양측이 서로에 대한 도덕적 흠집 내기를 계속하며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을들의 전쟁’을 멈출 합의와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서로 도덕성을 공격할 수 있을 진 몰라도 향후 현장을 안정화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원청인 CJ대한통운까지 나서서 3자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갈등의 배경에는 근본적으로 수수료 배분 문제가 깔려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택배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적은 수수료를 원청, 대리점, 택배기사가 분배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번에 분류작업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그동안 건드리기 힘들었던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논의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짚었다.
  • 홍준표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 거덜내려 한다…MZ세대가 좋아할 사람은 나”

    홍준표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 거덜내려 한다…MZ세대가 좋아할 사람은 나”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경기도 차베스가 나라를 거덜내려 한다”며 맹비난했다. 홍 의원은 7일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 지사를 가리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빗대 ‘경기도의 차베스’라고 지칭했다. 홍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 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도의 차베스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라는 건 전 세계에서 단 한번도 실행해본 일이 없고, 실행하지 않는 정책”이라며 “이 지사가 예로 든 알래스카 사례는 석유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분배하는 것이지 기본소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위스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해 국민투표를 한 결과 부결됐다”면서 “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하면 세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데 왜 찬성하겠느냐. 폭증하는 부채는 자식 세대가 갚아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압도할 사람은 (야당에서) 나밖에 없다”며 “본인 형수한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막말도 하지 않은 나에게 막말 프레임을 씌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아울러 홍 의원은 이날 대선 양자 대결에서 자신이 이 지사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경기도의 차베스를 이긴 날 경기도를 방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정책 다 준비했다. 여야에서 나만큼 탄탄하게 준비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20~30대 MZ세대로부터 지지를 받으려면 말을 빙빙 돌리지 말고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해야 하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면서 “그 특징에 맞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이 이 지사를 앞질렀다고 언급한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다. 이 조사에서 홍 의원은 46.4%로 이 지사(37.7%)에 8.7% 포인트 차로 양자 대결에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한편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지적하며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한 한 당원을 향해 “그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도 “민주주의는 선거다. 지난 대선은 탄핵 대선이었지만 그런 사람을 뽑은 국민의 잘못이 크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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