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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뭐길래? 전공노 새정치 당사 점거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뭐길래? 전공노 새정치 당사 점거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뭐길래? 전공노 새정치 당사 점거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공개하는 등 국회의 공무원연금 개혁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공무원 단체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소속 조합원들이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에 항의하며 새정치연합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해준 부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문재인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당에서 답변을 내놓지 않자 그 자리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전공노의 한 관계자는 “문 대표가 공무원 노조의 동의 없이 연금개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오늘 야당의 자체개혁안을 발표했다”면서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는 않은 만큼, 우리의 요구를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문 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당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노를 비롯한 공무원단체들은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대타협기구 전체회의에 앞서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전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 60%’를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정부가 재정으로 부담해야 할 공무원연금 지급금 약 14조원을 기금에서 지출, 기회비용까지 35조원 가까운 기금 손실을 입혔다며 공무원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 소송을 냈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약 7만명이 모이는 ‘국민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의견 접근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의견 접근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의견 접근 내용은?”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로 그동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대타협안 도출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정부·여당의 개혁안을 한사코 반대하던 공무원노조 측이 야당의 개혁안을 기초로 협상에 착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인 것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한 노조 관계자는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에 대한 합의가 전제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안에서 출발해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내부적으로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 소득대체율 60% 보장을 원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이 이날 소득대체율 50% 안팎의 보장을 전제로 하는 자체 개혁안을 낼 경우 이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소득재분배를 부득이하게 도입해야 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며 “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부담하는 연금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혼합한 모수개혁·구조개혁의 절충 방식을 수용하면서 기여율 상향 조정도 최고 10%까지는 용인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새누리당의 개혁안대로 신규자·재직자를 구분한 구조개혁이나 퇴직연금 도입, 고려대학교 김태일 교수가 제안한 ‘저축계정’ 도입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노조의 입장은 새정치연합이 이날 발표할 예정인 자체 개혁안에 큰 틀에서 동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새정치연합은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노조 측과 의견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의 개혁안은 연금 기여율을 현행 7%에서 최고 10%까지 높이고, 이에 따라 연금 지급률의 하향 조정폭을 줄여 1.45~1.70%로 맞추는 것이다. 기여율 가운데 4.5%는 국민연금 방식으로 소득재분배를 하고, 나머지 2.5~5.5%는 기존의 소득비례 방식을 적용해 소득대체율을 50% 초반으로 보장하겠다고 새정치연합은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추계까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여율이 9%로 정해지면 지급률은 1.6% 후반, 기여율이 10%로 정해지면 지급률은 1.7%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누리당에선 여전히 신규 공무원의 연금을 국민연금 수준(기여율 4.5%, 지급률 1.0%)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대타협기구의 활동 종료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세부적인 조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새누리당이 제시한 퇴직수당 현실화(현행 민간 대비 39%에서 100%로 높이는 것)와 김 교수가 제시한 저축계정(공무원 부담 4%에 정부 부담 2% 매칭)에 대해선 사적연금 기업의 배를 불리는 데 사용되거나 궁극적으로 폐지될 수 있다고 야당과 노조가 한목소리로 반대해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노조 내에서도 비교적 연금 지급액이 많은 교원 단체 쪽에선 하후상박식 소득재분배에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노조와 합의점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타협기구는 이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의뢰한 새누리당안, 정부안, 김 교수안에 대한 재정추계 결과를 최종 검증한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의 재정추계 방식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321조 재정절감 효과”…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면서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야당이 세부 숫자와 방법을 빼놓고 개혁안의 윤곽만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자체안 내놔 “321조원 재정절감 기대”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면서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야당이 세부 숫자와 방법을 빼놓고 개혁안의 윤곽만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접근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접근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대타협 가능성 “구체적인 의견 접근 내용은?”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제시로 그동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대타협안 도출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정부·여당의 개혁안을 한사코 반대하던 공무원노조 측이 야당의 개혁안을 기초로 협상에 착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인 것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한 노조 관계자는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에 대한 합의가 전제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안에서 출발해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내부적으로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 소득대체율 60% 보장을 원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이 이날 소득대체율 50% 안팎의 보장을 전제로 하는 자체 개혁안을 낼 경우 이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소득재분배를 부득이하게 도입해야 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며 “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부담하는 연금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혼합한 모수개혁·구조개혁의 절충 방식을 수용하면서 기여율 상향 조정도 최고 10%까지는 용인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새누리당의 개혁안대로 신규자·재직자를 구분한 구조개혁이나 퇴직연금 도입, 고려대학교 김태일 교수가 제안한 ‘저축계정’ 도입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노조의 입장은 새정치연합이 이날 발표할 예정인 자체 개혁안에 큰 틀에서 동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새정치연합은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노조 측과 의견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의 개혁안은 연금 기여율을 현행 7%에서 최고 10%까지 높이고, 이에 따라 연금 지급률의 하향 조정폭을 줄여 1.45~1.70%로 맞추는 것이다. 기여율 가운데 4.5%는 국민연금 방식으로 소득재분배를 하고, 나머지 2.5~5.5%는 기존의 소득비례 방식을 적용해 소득대체율을 50% 초반으로 보장하겠다고 새정치연합은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추계까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여율이 9%로 정해지면 지급률은 1.6% 후반, 기여율이 10%로 정해지면 지급률은 1.7%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누리당에선 여전히 신규 공무원의 연금을 국민연금 수준(기여율 4.5%, 지급률 1.0%)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대타협기구의 활동 종료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세부적인 조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새누리당이 제시한 퇴직수당 현실화(현행 민간 대비 39%에서 100%로 높이는 것)와 김 교수가 제시한 저축계정(공무원 부담 4%에 정부 부담 2% 매칭)에 대해선 사적연금 기업의 배를 불리는 데 사용되거나 궁극적으로 폐지될 수 있다고 야당과 노조가 한목소리로 반대해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노조 내에서도 비교적 연금 지급액이 많은 교원 단체 쪽에선 하후상박식 소득재분배에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노조와 합의점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타협기구는 이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의뢰한 새누리당안, 정부안, 김 교수안에 대한 재정추계 결과를 최종 검증한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의 재정추계 방식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윤곽 공개… “핵심은 소득재분배” 與·공무원 모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자체안 내놨다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자체안 내놨다 “내용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자체안 내놨다 “내용은?”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에 대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처럼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기여율을 높이고(2.5%+α), 지급률은 낮추기로(0.9%-β)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여율은 현행보다 다소 늘어나고, 지급률은 다소 줄게 된다. 아울러 새누리당 안과 달리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으로 세금 토해낸 직장인들 ‘울화통’…“의료·교육비 다시 소득공제로”

    연말정산으로 세금 토해낸 직장인들 ‘울화통’…“의료·교육비 다시 소득공제로”

    연봉 5400만원인 직장인 이모(36)씨는 최근 연말정산으로 140만원의 세금을 토해 냈다. 6세 미만 자녀가 2명으로 의료비와 교육비로 나가는 돈이 많은데 공제액이 크게 줄었다. 이씨는 “어쩔 수 없이 나가는 의료비와 교육비에 대해서는 공제 혜택을 많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25일 월급날을 맞아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토해 내게 된 직장인들이 울상이다. 회사에서 미리 공지해 더 떼일 세금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통장에 찍힌 돈을 보니 다시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다. 특히 의료비와 교육비, 기부금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환급액이 줄어든 직장인의 불만이 크다. 4월 국회에서 연말정산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여야 정치권에서 세액공제를 놓고 논란이 재점화되는 이유다. 야당과 일부 전문가들은 의료비와 교육비를 소득공제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의료비와 교육비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세금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소득공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당은 기부 문화를 위축시킨 기부금 세액공제도 공제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기업의 법인세를 매길 때 재료비, 인건비 등 필수 비용은 이익에서 빼주는 것처럼 직장인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료비와 교육비는 소득공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과 정부는 반대다. 고소득층이 세금 감면을 더 많이 받는 소득공제를 소득에 관계 없이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가는 세액공제로 바꿔 소득 재분배를 이루겠다는 제도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다는 논리에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세액공제 전환에 따른 세수 증가액은 근로장려세제(EITC)나 자녀장려세제(CTC) 등 저소득층 지원 재원으로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기부금 세액공제율 상향 조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공제 때문에 기부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공제 혜택도 부자들이 많이 받아 기부 문화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다. ‘부분 상향’으로 절충될 공산이 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소액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율 상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중하위직 연금수준 현행대로” 與·공무원 모두 반발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 부분에 한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기여율 2.5%와 지급률 0.9%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더 걷고(기여율 2.5%+α), 덜 받아가도록(지급률 0.9%-β) 했다. 전체 기여율은 7∼10%, 지급률은 1.45∼1.70%의 범위에서 공무원단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행 57%보다 다소 낮아진 50%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강 정책위의장은 “우리 안의 핵심은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재구조화”라며 “정부는 ‘반쪽 연금’ 제안을 포기하고 남은 4일 동안 공무원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재정절감 효과가 확실한 방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함께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무원의 84%로 추산되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액 연금은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야당 개혁안을 통한 재정절감효과에 대해선 ‘정부·여당안의 266조원보다 많을 것’이라고만 밝혔으나, 이보다 55조원 많은 321조원의 재정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의 개혁안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애매모호하고 부실한 대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부 숫자나 방법은 빼고 윤곽만 공개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단체들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야당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26일 공투본 자체 개혁안의 원칙과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대체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에 대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처럼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기여율을 높이고(2.5%+α), 지급률은 낮추기로(0.9%-β)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여율은 현행보다 다소 늘어나고, 지급률은 다소 줄게 된다. 아울러 새누리당 안과 달리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정치민주연합 “중하위직 연금수준 유지”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무원연금 일부를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중하위직의 연금 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적정 노후소득의 보장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연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당 공적연금발전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현행 공무원연금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7%와 지급률(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 1.9% 가운데 기여율 4.5%와 지급률 1.0%에 대해서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험료에 대해선 국민연금처럼 하위직은 보험료 대비 연금액을 많이 가져가고, 고위직은 그 반대로 하는 소득재분배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보험료는 각자 낸 만큼 받아가는 기존 공무원연금의 소득비례 방식으로 운용하되 기여율을 높이고(2.5%+α), 지급률은 낮추기로(0.9%-β)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여율은 현행보다 다소 늘어나고, 지급률은 다소 줄게 된다. 아울러 새누리당 안과 달리 현직과 신규 공무원에게 동일한 연금제도를 적용하고, 퇴직수당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현직 공무원들의 보험료 인상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퇴직 공무원의 연금을 일정 기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목표로 가칭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중국] ‘거대 잠수함’ 직접 만든 50대 중국 남성 화제

    [와우! 중국] ‘거대 잠수함’ 직접 만든 50대 중국 남성 화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잠수함을 마치 DIY 가구를 만들 듯 직접 만들어 공개한 평범한 중국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상바오 등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위린시에 사는 올해 53세의 두슈탕(杜秀堂)은 어렸을 때부터 군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기계를 만들고 조작하는데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탓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농사를 짓는 세월 동안에도 그의 군사와 기계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1990년대 초반, 우연히 뉴스를 통해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잠수함을 수입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중국도 자국만의 잠수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여겼고 잠수함 설계 및 조작과 관련한 공부를 시작했다. 2005년 그는 잠수함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총 3개 부문에서 특허권을 획득했고, 2014년 2월 마침내 이 기술들을 토대로 한 잠수함인 ‘자오룽하오’(蛟龙号, 교룡호)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뿐만 아니라 빚을 내 필요한 재료를 사 모았다. ‘자오룽하오’를 제조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무려 30만 위안(약 5400만원)에 달하다. 자오룽하오는 길이 9.2m, 높이 3.1m, 총 중량이 18t에 달하며 15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설계대로라면 수심 6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다만 자금이 부족한 이유로 완공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 이에 두씨는 “누구라도 함께 동업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후에 이 잠수함으로 인한 소득을 정확히 분배할 생각이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사실 이 잠수함을 만들기 전에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다. 농사나 짓던 내가 잠수함을 만든다고 하니 비웃는 친구들도 있었다”면서 “아내 역시 실제 생활에 전혀 쓸모가 없는 이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 일도 하지 않고 빚까지 진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미 절반 이상이 제작된 상황에서 그만두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의 독특한 열정은 중국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위린시의 한 물리학 교수는 “평범한 개인이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료와 학습, 물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부력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탁월해야 한다”면서 “비록 그의 잠수함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한 시민발명가의 창의력에 대한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거대 잠수함’ 직접 만든 50대 중국 남성 화제

    ‘거대 잠수함’ 직접 만든 50대 중국 남성 화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잠수함을 마치 DIY 가구를 만들 듯 직접 만들어 공개한 평범한 중국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상바오 등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위린시에 사는 올해 53세의 두슈탕(杜秀堂)은 어렸을 때부터 군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기계를 만들고 조작하는데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탓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농사를 짓는 세월 동안에도 그의 군사와 기계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1990년대 초반, 우연히 뉴스를 통해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잠수함을 수입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중국도 자국만의 잠수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여겼고 잠수함 설계 및 조작과 관련한 공부를 시작했다. 2005년 그는 잠수함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총 3개 부문에서 특허권을 획득했고, 2014년 2월 마침내 이 기술들을 토대로 한 잠수함인 ‘자오룽하오’(蛟龙号, 교룡호)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뿐만 아니라 빚을 내 필요한 재료를 사 모았다. ‘자오룽하오’를 제조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무려 30만 위안(약 5400만원)에 달하다. 자오룽하오는 길이 9.2m, 높이 3.1m, 총 중량이 18t에 달하며 15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설계대로라면 수심 6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다만 자금이 부족한 이유로 완공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 이에 두씨는 “누구라도 함께 동업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후에 이 잠수함으로 인한 소득을 정확히 분배할 생각이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사실 이 잠수함을 만들기 전에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다. 농사나 짓던 내가 잠수함을 만든다고 하니 비웃는 친구들도 있었다”면서 “아내 역시 실제 생활에 전혀 쓸모가 없는 이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 일도 하지 않고 빚까지 진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미 절반 이상이 제작된 상황에서 그만두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의 독특한 열정은 중국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위린시의 한 물리학 교수는 “평범한 개인이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료와 학습, 물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부력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탁월해야 한다”면서 “비록 그의 잠수함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한 시민발명가의 창의력에 대한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달걀까지 훔쳐 팔아...공무원들에 징역 17년

    달걀까지 훔쳐 팔아...공무원들에 징역 17년

    달걀을 훔친 공무원들에게 무더기로 중형이 내려졌다. 쿠바 아바나의 민중법원이 달걀을 빼돌려 주머니를 채운 공사 직원들에게 최고 17년 징역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법정에 선 공사 직원은 모두 18명. 피고들은 아바나 상업공사와 아바나 달걀저장분배공사에 재임하면서 조직적으로 달걀을 빼돌렸다. 은행거래 서류와 영수증까지 조작하면서 18명이 몰래 빼돌린 달걀은 약 800만 개에 이른다. 돈으로 환산하면 피해액은 890만7562 쿠바 페소, 우리돈으로 약 4억원에 달한다. 아바나 법원은 경중에 따라 피고들에게 최저 3년, 최고 17년의 징역형을 내렸다. 현지 법원은 "피고 대부분에게 1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주민에게 공급해야 할 먹을거리를 빼돌려 재산을 불린 건 매우 엄중한 범죄"라면서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달걀사건은 최근 쿠바 관영지 그란마가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신문은 "2012년부터 조직적으로 달걀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몰래 빼낸 달걀을 팔아 공사 직원들이 재산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착복한 달걀을 암시장에 내다 판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정부는 2009년 부정부패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라울 카스트로 평의회의장은 부정부패를 "사회적 암"이라고 규정하고 엄벌을 경고했다. 그란마는 "2009년부터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과 외국인 기업인 수십 명이 적발돼 처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강력히 처벌만 한다고 (부정부패나 비리의) 문제가 사라지진 않지만 범죄자는 법의 엄중함을 느껴야 한다."면서 "특히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범죄는 중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아바나타임즈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스마트 미디어(김영석 외 지음, 나남 펴냄)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역사는 시장 경쟁의 변화나 갈등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진화는 어디가 종착점이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미래를 예측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테크놀로지, 시장, 인간의 측면에서 스마트미디어에 접근해 눈에 띈다. 15명의 언론학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물음을 정리하고 답변을 찾는다. 스마트미디어가 불러일으킨 시장 경쟁과 규제, 이용자와 관련한 이슈가 주요 테마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변곡점을 살핀 게 눈에 띈다. 테크놀로지와 시장, 이용자의 변화를 서로 연계된 하나의 통합체로 보고 접근했다. 새로운 서비스인 VOD나 OTT, N스크린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로 제시되고 분석됐다. 탐색과 전망에 포커스를 맞춘 게 특징이다. 472쪽. 2만 2000원.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필립 바구스·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지음, 배진아 옮김, 청림출판 펴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불평등의 원인으로 자본을 지목한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학파의 화폐론을 대중적으로 설명하면서 자본 대신 화폐에 눈독을 들였다. 이 학파의 두 대표학자가 신고전파 경제학의 치명적 모순을 화폐제도에서 찾는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은 추천사에서 “누구든 시장에 내놓을 상품을 지닌 이는 화폐를 창출할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하는데 국가권력 등이 이를 지배한다면 고유한 시장경제 질서라 말할 수 없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돈에 얽힌 나름의 판단기준을 갖게 된다. 지금 통용되는 화폐는 무에서 창조되는 가치이고 인플레이션이 부의 재분배를 초래하며 국가 채무는 미래의 세금으로 전가된다는 것이다. 국가 독점의 화폐제도와 인플레이션이 국가에 대한 국민의 종속성을 강화한다고도 한다. 276쪽. 1만 4000원. 유럽과 역사 없는 사람들(에릭 R 울프 지음, 박광식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서기 1400년 이후 2세기도 안 돼 유럽은 교역 활동 범위를 전 대륙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싸움터로 변해 갔다. 18세기 이후로는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확산돼 상품의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고 산업 중심지를 향한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 그 결과 노동계급이 출현했는데 이는 자본주의의 변이로 여겨진다. 이처럼 유럽 팽창의 역사는 각 인간집단의 역사 하나하나에 얽혀 있다. 자본주의가 수립·확산되는 과정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기도 하다. 책은 유럽인이 역사를 만든 유일한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대신 미개인, 농민, 노동자, 이주민 등 소수집단 역사를 강조한다.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을 도입해 이 연관 관계들의 발달과 성격을 해명한 점도 흥미롭다. 952쪽. 4만 4000원.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수잔 존슨 지음, 박성덕 외 옮김, 지식너머 펴냄) 관계회복 심리학자가 연인, 부부, 가족 연구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속성을 밝혀낸 심리 보고서. 왜 사랑에 빠지는지, 무엇이 사랑을 지속시키고 끝내는지 파고들어 관계 유지와 회복의 구체적 방법을 소개한다. 존 보울비의 애착 이론을 중심으로 사랑을 정의한 구성. 직접 상담한 커플 사례를 통해 사랑이란 ‘애착 결합’이라는 사실이 증명된다.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보다는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에 무게가 실린 책이다. 외로움, 심리적 거리감, 외도, 자녀 양육방식 차이…. 결혼 전 연인부터 노년기 부부까지 갈등 상황별 커플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와 이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방법, 사랑하는 이와 공감하고 반응하는 법을 찾아낼 수 있다.400쪽. 1만 4000원.
  • [3자회동 이후] 노동계 “1만원대로”… 재계 “고용 축소” 반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7일 청와대 회동에서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음달 이후 논의될 예정인 최저임금 인상폭에 관심이 쏠린다. 현행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으로 지난해 5210원에 비해 7.1% 올랐다.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은 4만 4640원, 월급은 116만 6220원이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1만원대까지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재계는 고용 축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할 일”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이기권 장관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격차 해소분을 감안해 7% 이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왔다”면서도 “최종적인 인상폭은 위원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노사공익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용부 장관이 이달 말까지 심의요청안을 접수하면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을 고려해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한다. 최저임금안을 오는 6월 29일까지 의결해 제출하면 고용부 장관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한다. 다만 정부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공익위원들을 대거 교체하기 위한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본격 논의는 다음달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이 지난해와 비슷한 7%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계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철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복지팀장은 “2001년부터 최저임금은 연평균 8.7%씩 올랐다”면서 “무작정 임금을 올리면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날을 세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대체 무슨 일?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대체 무슨 일?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대체 무슨 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개혁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재정추계분과위원회는 18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재정추계 모형을 놓고 검증에 나서 대체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추계 모형은 사망률과 평균수명, 공무원 인원·급여 전망 등을 계산해 연금 기금의 재정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예상하는 것으로서 개혁안의 기초가 된다. 대타협기구는 이에 따라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3개 분과위(연금개혁, 노후소득보장, 재정추계)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구조개혁’과 ‘모수개혁’ 중 어떤 방식으로 합의안을 도출할지에 대한 종합 토론을 벌인다.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원하는 새누리당은 공무원 직급간 ‘부의 편중 심화’를 우려하며 강력한 소득재분배 방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득재분배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개념으로 소득이 적으면 덜 내고 더 받게, 소득이 많은 계층은 그 반대로 만들어 수급자 간 연금 격차를 줄이는 방식이다. 현재 국민연금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결국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장기적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혁 방식의 필수적인 요소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소득재분배가 안 되면 새누리당 안을 기준으로 30년 재직할 경우 연금과 퇴직금을 월 단위로 환산해 9급 공무원은 7만원 손해, 5급 공무원은 11만원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정부의 소득재분배 안은 ‘A값(최근 3년간 전체 공무원 평균보수)의 ½과 B값(본인 재직기간 평균보수)의 ½’에 재직연수와 지급률을 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B값’만으로 재직연수와 지급률을 곱해 연금액을 산출하는 현행 방식보다 하위직은 연금을 더 받고, 고위직은 연금을 덜 받는다. 반면 공무원노조 측은 “공무원연금은 소득비례연금 방식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지급률 하향 조정은 일정부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구조개혁의 주요 사안인 소득재분배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성광 사무처장은 “기본적으로 특수직역(공무원)은 소득비례연금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도 “소득재분배 부분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소득재분배 방식이 가미된 ‘모수개혁 같은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정·노간 접점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모수개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구조적인 조정은 필요하다. 그런 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뜻하지 않았던 걸림돌도 새롭게 등장, 향후 논의에 난항을 예고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도 공무원연금개혁 방안을 제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식적인 법안 형태의 정부안을 요구했다. 강기정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안이란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오는 안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무회의 등 정식 절차를 밟아 정부안을 제출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입법안을 내려면 노사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했다. 인사혁신처는 법안 형태의 정부안을 내지 않는 대신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부안을 공식화해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국회의 요구에 따라 대타협기구 내 논의를 위한 안을 제출할 용의가 있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왜?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왜?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9급은 7만원 손해, 5급은 11만원 이득?” 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개혁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재정추계분과위원회는 18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재정추계 모형을 놓고 검증에 나서 대체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추계 모형은 사망률과 평균수명, 공무원 인원·급여 전망 등을 계산해 연금 기금의 재정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예상하는 것으로서 개혁안의 기초가 된다. 대타협기구는 이에 따라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3개 분과위(연금개혁, 노후소득보장, 재정추계)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구조개혁’과 ‘모수개혁’ 중 어떤 방식으로 합의안을 도출할지에 대한 종합 토론을 벌인다.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원하는 새누리당은 공무원 직급간 ‘부의 편중 심화’를 우려하며 강력한 소득재분배 방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득재분배는 ‘하후상박(下厚上薄)’의 개념으로 소득이 적으면 덜 내고 더 받게, 소득이 많은 계층은 그 반대로 만들어 수급자 간 연금 격차를 줄이는 방식이다. 현재 국민연금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결국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장기적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혁 방식의 필수적인 요소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소득재분배가 안 되면 새누리당 안을 기준으로 30년 재직할 경우 연금과 퇴직금을 월 단위로 환산해 9급 공무원은 7만원 손해, 5급 공무원은 11만원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정부의 소득재분배 안은 ‘A값(최근 3년간 전체 공무원 평균보수)의 ½과 B값(본인 재직기간 평균보수)의 ½’에 재직연수와 지급률을 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B값’만으로 재직연수와 지급률을 곱해 연금액을 산출하는 현행 방식보다 하위직은 연금을 더 받고, 고위직은 연금을 덜 받는다. 반면 공무원노조 측은 “공무원연금은 소득비례연금 방식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지급률 하향 조정은 일정부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구조개혁의 주요 사안인 소득재분배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성광 사무처장은 “기본적으로 특수직역(공무원)은 소득비례연금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도 “소득재분배 부분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소득재분배 방식이 가미된 ‘모수개혁 같은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정·노간 접점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모수개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구조적인 조정은 필요하다. 그런 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뜻하지 않았던 걸림돌도 새롭게 등장, 향후 논의에 난항을 예고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도 공무원연금개혁 방안을 제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식적인 법안 형태의 정부안을 요구했다. 강기정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안이란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오는 안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무회의 등 정식 절차를 밟아 정부안을 제출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입법안을 내려면 노사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했다. 인사혁신처는 법안 형태의 정부안을 내지 않는 대신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부안을 공식화해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국회의 요구에 따라 대타협기구 내 논의를 위한 안을 제출할 용의가 있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집 불리는 AIIB와 향후 국제금융질서] 힘받는 中…獨·佛·伊도 동참키로

    [몸집 불리는 AIIB와 향후 국제금융질서] 힘받는 中…獨·佛·伊도 동참키로

    영국에 이어 독일·프랑스·이탈리아까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품으로 속속 들어올 조짐을 보이자 중국은 “이제 한국만 남았다”며 한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계 금융질서를 재편할 투자은행 설립에 한국이 ‘화룡점정’을 찍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가 영국을 따라서 AIIB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며 “서방 국가들의 AIIB 참여를 막으려는 미국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영국이 주요7개국(G7) 중 처음으로 AIIB 참여를 공식 발표하자 호주도 입장을 바꿔 참여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AII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드는 국제기구다. 2013년 10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첫 구상을 밝힌 뒤 불과 1년 5개월 만에 28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7일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건설과 관련된 기술, 자금, 경험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여러 차례 한국에 ‘월계관’을 던졌고, 한국은 이제 그것을 쓸지 말지를 결정할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남방조보(南方早報)는 “한국도 AIIB 참여가 자국 건설회사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중국이 국제 금융질서를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미국의 반대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은 AIIB의 성패를 가늠할 잣대로 한국과 호주의 참여를 꼽았다. 아시아의 다른 가입국들은 대부분 AIIB의 투자를 기다리는 개도국이지 중국을 도와 자본금을 확대하고 인프라 건설을 주도할 국가들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호주는 미국과 일본의 강력한 동맹국이어서 몸집 불리기는 물론 정치·외교적 상징성도 컸다. 호주가 최근 “우려했던 지분율 분배 문제가 해결됐다”며 참여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자 한국만 남은 셈이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그동안 한국과 호주가 참여를 꺼리자 중국은 유럽 각국을 상대로 참여를 호소해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인프라 투자라는 원래 목적을 고려할 때 역외 국가들의 참여는 명분을 흐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참여를 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역외 국가들의 잇따른 참여로 한국 입장이 더 옹색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현재 베이징에 AIIB 임시사무처를 차려 놓고, 진리췬(金立群)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을 수장으로 앉혔다. 진 회장은 AIIB의 초대 총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부부장 출신인 진 회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지낸 금융계 실력자다. ADB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을 앞세워 ADB를 무력화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중국이 AIIB에 사활을 거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중심의 금융질서를 바꾸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앞세워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ADB가 그 첨병 노릇을 해 왔다. 이 기구들의 개혁이 미국의 반대로 번번이 막히자 아예 자국 중심의 새로운 기구 설립에 나선 것이다. AIIB가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중국의 야심 찬 계획인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개발 전략)에 ‘실탄’을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 60개 국가에 이르는 ‘일대일로’에 펼쳐질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AIIB가 주도할 텐데 어떤 국가가 군침을 흘리지 않겠느냐는 게 중국의 생각인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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