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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만분의1’ 복덩이 네쌍둥이… 승합차+2000만원 쏜 포스코

    ‘7000만분의1’ 복덩이 네쌍둥이… 승합차+2000만원 쏜 포스코

    “저 건강해요!” 100만분의1. 네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이다. 두 쌍의 일란성쌍둥이를 가질 확률은 7000만분의1로 훨씬 희박하다. 이런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 김환 사원과 박두레씨 부부. 28일 사연을 전해 듣고자 김 사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인은 건강한지 묻자 옆에 있던 박씨가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쌍둥이는 지난달 24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의 빛을 봤다. 국내 다태아 분만의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전종관 교수가 집도했다. 네쌍둥이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진통이 시작돼 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날 오전 6시에 분만실에 들어갔는데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아이들이 나왔다. 김 사원은 “아내와 아이들이 건강하기만을 바라면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온 데다 아내도 출산한 지 1시간 만에 걸어 다녀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부에게는 15개월 된 첫째도 있다. 이번 네쌍둥이까지 총 5명의 다둥이를 키우게 됐다. 김 사원은 “주변 지인에게만 응원받을 줄 알았는데, 회사에서도 생각지 못한 지원과 축하를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이날 김 사원에게 9인승 승합차와 함께 출산장려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축하의 뜻을 담은 육아용품을 선물했다. 김 사원은 현재 육아휴직 중이다. 그는 동료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우선 가장 고마운 사람은 육아휴직을 ‘쿨하게’ 승인해 준 포항제철소 화성부 신현준 1코크스공장장이다. 이 공장에서 그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없었음에도 신 공장장은 “마음 편히 다녀오라”며 김 사원을 최대한 배려해 줬다고 한다. 이어 최근 태풍 힌남노의 여파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인 동료들에게 “동참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 [단독] ‘900억대 사업 입찰 비리’ 부산硏 센터장, 10년 전부터 금전 요구 정황

    [단독] ‘900억대 사업 입찰 비리’ 부산硏 센터장, 10년 전부터 금전 요구 정황

    900억원 규모의 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 입찰에 도움을 주고 롯데건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이 10여년 전부터 관련 업체에게 금품을 요구해 챙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단 해당 혐의들은 공소시효가 지나 검찰이 기소할 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이 2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산연구원 롯데건설 뇌물 사건’의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전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장 A(55)씨가 이미 2011년부터 롯데건설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수사 결과 2011년 당시 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개인 채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A씨는 부산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참여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의 선정·관리 업무를 비롯해 공사비 및 사업비 협상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관련 건설업체 담당자에게 사업 수주 등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그해 말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롯데건설 임원이던 B(65·구속기소)씨를 만나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1차 사업) 수주에 편의를 주는 대가로 현금 8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이후 2015년 4차 사업 발주 때도 B씨를 만나 “자녀 학비와 생활비가 밀렸다”며 수주 과정의 편의를 약속하고 금전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부산과 수원 등지에서 B씨로부터 총 1억 7000만원을 받고 우선협상대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건설에 유리하게 기존 사업자 심사에 사용하던 평가위원 후보 선정 방식을 유지하는 등 최종계약 체결까지도 편의를 제공했다. 2011년부터 롯데건설 측에 뇌물 받았지만…檢 “특가법상 시효 지나 기소 못해”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30일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2015년에 받은 1억 7000만원 부분만 적용했다. 특가법상 뇌물수수는 공소시효가 10년이라 2011년에 받은 금전은 지난해 이미 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시기상 2011년에 수수한 건은 오래되기도 했고 하나의 범죄행위인 포괄일죄로 보려면 요건이 까다롭다보니 기소까지 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씨 사건의 첫 공판은 다음달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김선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출구 향하는 코로나...주간위험도 ‘낮음’, 지정병상 내달 차례로 축소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지난주 주간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하향조정됐다.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체계가 일상대응 체계로 차츰 전환되며 출구를 향해가는 모습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8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6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는 지금은 이전보다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지정병상 7437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486개로, 가동률은 20%다. 정부는 내달 7일까지 지정병상 1477개를 줄여 5960개 병상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정도로도 하루 평균 확진자 17만 7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지정병상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과 코로나19 긴급치료병상, 거점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병상과 요양병원 입원수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지정병상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국은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진료·입원·처방·감염관리 등에 필요한 건강보험 수가를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의 통합진료료 수가가 11월 30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이밖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의 ‘야간·휴일 전화상담관리료’, 자율입원에 따른 ‘통합격리관리료’, ‘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도 11월 말까지 수가를 추가 적용한다. 감염취약시설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기동전담반 수가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모델링 예측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5주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셋째주(18~24일)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 4764명으로, 전주 대비 38.7% 줄었고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하는 중이다. 다만 주간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또한 이달 둘째 주(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꼴로 2회 이상 감염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며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은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27일 4만 6000여명이 예약했다. 내달 11일부터 접종한다.
  • [정형준의 희망 의학] 건강보험 재정적자? 정부가 법 지키면 된다/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정형준의 희망 의학] 건강보험 재정적자? 정부가 법 지키면 된다/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건강보험료를 미납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고지서가 날아들 것이다. 현재 규정상 6개월 이상 미납하면 자동으로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회사가 내야 하는 건보료가 미납되면 해당 노동자들의 건강보험(건보) 자격은 문제 삼지 않지만, 결국 공단이 사업장 압류 등 법적 방법으로 이를 대부분 다 받아낸다. 회사가 파산한 경우도 재산정리를 해서 미납분을 회수한다.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공적건강보험제도에서 미납을 방치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미납은 국민건강권을 훼손할 수 있는 해당 행위이고 탈법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거의 15년간 건강보험료를 미납하고도 이를 채우지 않는 곳이 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대한민국 정부다. 건보를 최초 설계할 때부터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중 직장가입자의 회사납입분만큼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돼 있었다. 1988년부터 건보가 통합되는 2000년까지도 정부가 이 부담분을 제대로 납입한 적은 없다고 한다. 통합 이후로는 연간 건강보험 예산의 14% 상당은 일반회계에서, 6% 상당은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2007년 제정된 법률은 5년 한시법안이지만, 그나마 5년마다 갱신되며 유지됐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 15년간 단 한 번도 이 법이 정한 대로 국고 지원을 한 적이 없다. 미납금 총액은 32조원에 육박한다. 이 정도 금액이 제대로 충당됐다면, 국민 개개인이 부담하는 건보료가 낮아졌거나 보장성을 높여 환자 부담이 많이 줄었을 테다. 특히 지난 15년간 국민들의 보험료는 비율적으로도 많이 올랐다. 우리 국민들이 낸 건보료 부과비율은 2007년에는 회사분 포함해서 소득의 4.8%였다. 현재는 7.1%다.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거의 2배가량 올라갔다. 반면 정부는 지원 비중을 늘리기는커녕 미납만 했다. 고령층이 많아지고 노동인구가 감소하면 소득에 보험료만 부과하는 구조로는 건강보험재정구조가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조세에서 부담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건 국제적 상례다. 가까운 일본은 전체 건보재정의 40%가량을, 대만도 26%가량을 국가가 부담한다. 그만큼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성을 높여 가계의료비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방향에 완전히 역행해 왔다. 그 결과 전체 건보 재정에서 조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1% 남짓이다. 혹자는 조세나 건보료나 결국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데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조세와 보험료는 그 구성이 다르다. 조세는 소득, 재산, 기업이익, 소비 등 전 부문에서 확보되고 기본적으로 누진적이다. 부담 능력에 따라 더 많은 기여를 요구한다. 조세정의 차원에서 당연한 조치다. 하지만 보험료는 정률로 상한과 하한이 있어 역진성까지 나타난다. 보험료에 의존하는 방식은 결국 지속 가능성도 떨어진다. 때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들은 조세로만 건강보장을 운영하는 나라도 매우 많다. 최근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가 수행한 MRI, CT 등의 검사 급여를 되돌려 건보 재정 누수를 막겠다고 했다. 보장성을 축소하겠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 비난에 열을 올리며 건보 재정이 머지않아 파탄이라도 날 것처럼 불안감만 자극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 파탄에 대비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올리지 않고 개개인이 의료비를 더 부담토록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상습적으로 마땅히 내야 할 돈을 내지 않는다는 사실은 숨기고 있다. 설령 건보 재정이 파탄나더라도 국민건강권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정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는 인식조차 없다. 결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재부 출신으로 지명된 현실이 씁쓸하다. 정부는 건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법을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길 바란다.
  • “관계개선 공감” 한일 정상회담 30분만에 마무리

    “관계개선 공감” 한일 정상회담 30분만에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23분부터 30분간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식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2년 9개월만이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와 과거사 문제 등을 논의했다.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선언 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의 빠른 해결 필요성에 양국 정상이 공감한 것으로, 실무 차원에서 협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상회담은 개최가 합의된 사실을 두고 양측 당국간 입장이 엇갈리며 ‘기싸움’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며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일본은 통상 정상회담 개최 사실이 확정되면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외교 관례를 한국측이 어겼다고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상회담이 어렵게 성사됐지만, 관계복원이 본격화될지는 미지수다. 가장 첨예한 현안인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양 정상은 관계 개선 필요성을 재확인한 수준에서 대화를 진전시키지 못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의 다음 만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만 밝혔다.
  • “한가인 씨, SNS 사진 잘못 올렸는데요?”

    “한가인 씨, SNS 사진 잘못 올렸는데요?”

    배우 한가인이 깜짝 실수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주 일요일 6시30분 SBS 싱포골드 첫방송 입니다! 굉장한 분들이 나오십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고 적고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한가인이 고정 출연하는 SBS 새 예능 ‘싱포골드’ 예고 영상이다. 그런데 웃음을 준 건 한가인의 사진이다. 목 부분이 잘린 채 몸통 부분만 게재한 것이다. 영상과 사진을 함께 올리려다가 사진 사이즈 조절을 따로 안한 것으로 보인다. 방법을 몰랐던 한가인은 얼굴 없는 사진을 올려놓고 네티즌들에게 “두번째 사진 좀 어떻게 된겁니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한가인은 한 네티즌이 “인스타는 사진크기 1:1이에요!”라고 하자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일대일?”이라고 다시 물어봤다. 결국 많은 네티즌들의 조언 댓글을 봤는지 한가인은 “모두 똑똑하십니다. 과외필요합니다. 저사진이 이계정과 어울리므로 수정하지않고 둘께요. 파란체크는 신청해야겠어요”라고 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가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고 싶었던 사진을 새로 게재하고 “이거였어요”라고 웃었다.
  • “겁나서” 집에서 출산 후 영아 방치해 죽인 20대 미혼모 구속

    “겁나서” 집에서 출산 후 영아 방치해 죽인 20대 미혼모 구속

    원룸서 아이 낳은 뒤 지인에 알리고 집 나가지인,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지만 숨져19일엔 모텔 화장실에 아기 방치 20대 구속집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겁이 나서 방치해 숨진 20대 친모가 결국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집에서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1일 경북 경산시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낳은 뒤 친구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고 집을 나갔다. 이후 아이를 발견한 B씨는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왔지만 아이는 다음날 숨졌다. 결혼하지 않은 채 임신한 A씨는 겁이 나 출산한 아이를 방치하고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한 뒤 A씨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A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구속영장 신청을 보류해 오다 6개월 만에 구속했다.“아기 아버지 누군지 모른다” 20대 구속모텔 화장실서 남아 출산 뒤 방치해 숨져 전날에는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9일 출산한 아기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20대 여성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혼인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기의 시신을 화장실 캐비닛 안에 두고 같은 날 오후 퇴실했다. 당일 오후 3시쯤 A씨의 객실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숨진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출산이 임박했을 때쯤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키울 여력이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251조에 따라 직계존속이 강간이나 불의의 임신 등 치욕을 은폐하기 위해서거나 경제적 빈곤 등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분만중 또는 분만 직후의 영아를 살해했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 된다.
  • 러 軍에 붙들려 고초 겪은 스리랑카인 7명 “발톱 뽑히는 고문도”

    러 軍에 붙들려 고초 겪은 스리랑카인 7명 “발톱 뽑히는 고문도”

    우크라이나 북동부 이지움이란 도시가 지난 5월 러시아 군의 수중에 떨어졌다가 최근 수복되면서 집단매장 등 처참한 인권 유린의 증거가 드러나는 가운데 스리랑카인 남녀 7명도 4개월 동안 붙들려 있으면서 온갖 험한 꼴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의 낯빛만 봐도 그 동안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딜루잔 파스티나자칸은 “우리는 그곳을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거나 유학을 위해 머무르던 쿠피얀스크 집을 떠나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하르키우까지 120㎞를 걸어서 빠져나오려 했다. 하지만 첫 검문소에서 러시아 병사들에게 붙들렸다. 두 손을 묶고 두 눈을 가린 채로 러시아와의 국경이 가까운 보브찬스크 마을에 있는 기계공장으로 끌려갔다. 그렇게 4개월 동안 그들은 죄수와 강제 노역 일꾼 취급을 받았고 심지어 고문까지 당했다.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음식을 줬고 화장실은 하루 한 번에 2분만 시간을 줬다. 샤워도 어쩌다 한 번, 그것도 2분 안에 마칠 것을 강요당했다. 남자 6명을 한방에서 지내게 했다. 유일한 여성 마리 에딧 우타지쿠마르(50)만 따로였다. “그들은 우리를 방에 감금했다. 우리가 샤워를 하는 동안 심심풀이로 때렸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3개월을 갇혀 지냈다.” 마리는 스리랑카에서 차량 폭탄테러에 다쳐 얼굴이 상처투성이였다. 심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약도 제공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혼자 지내야 해 죽을 노릇이었다. “혼자 있으니 당연히 잔뜩 긴장해야 했다. 그들은 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며 알약을 줬지만 난 삼키지 않았다.”일행 중의 유일한 여성 마리 에딧 우타지쿠마르(50)는 스리랑카 차량폭탄 테러로 얼굴을 크게 다쳤는데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다.다른 이들에게는 한결 밖으로 드러난 그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한 남성은 신발을 벗어 발가락들에 남은 고문 흔적을 보여줬다. 펜치 같은 것으로 발톱을 조각 낸 것이 분명했다. 다른 남성 한 명도 비슷한 고문을 당했다고 했다. 또 러시아 병사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때렸으며 술에 취하면 공격하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티네시 고겐티란(35)은 “총으로 몸 여기저기를 때렸다. 한 명은 내 배를 주먹으로 때려 이틀 동안 아프게 했다. 그 뒤 그는 내게 돈을 달라고 했다”며 어이없어 했다. 딜룩샨 로버트클라이브(25)는 “우리 모두 매우 화가 나고 아주 슬펐다. 매일 울었다”고 했다. 그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기도하며 가족과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물론 러시아는 민간인을 괴롭혔다거나 전쟁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스리랑카인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러시아 점령군이 저지른 많은 잔혹한 일들에 대한 증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지움 근처 숲에서 집단 매장된 시신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는데 역시 몇몇 시신에서 고문의 흔적이 발견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르키우 지방의 해방된 곳에서만 벌써 10군데 이상 고문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스리랑카인들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보브찬스크 등에서 퇴각하자 다시 길을 나서 하르키우를 향해 걸어갈 수 있었다. 전화도 빼앗겨 가족들과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천만다행으로 누군가 그들을 발견해 우크라이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서장이 가족과의 통화를 주선했다. 아인카라나단 가네사무르티(40)는 화면으로 아내와 딸을 보자 울음부터 터뜨렸다. 다른 이들도 통화에 나섰는데 눈물이 홍수를 이뤘다. 그들은 서장을 에워싼 채 차례로 끌어안고 감사를 표했다. 하르키우로 이송된 그들은 진찰을 받고 새 옷가지를 받았다. 수영장 풀과 운동시설이 있는 재활센터에서 밤을 보냈다. 딜룩샨은 활짝 웃음을 지으며 “이제 아주아주 행복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 전장연, ‘김순석 열사 38주기’ 맞아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김순석 열사 38주기’ 맞아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9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6일 만에 재개하면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이 50여분간 지연됐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당산역을 거쳐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했다. 활동가들은 열차가 정차할 때마다 내려 옆문으로 옮겨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2호선 외선순환 운행이 약 50분간 지연됐다. 활동가들은 1984년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촉구하다 숨진 김순석(당시 35세)씨 38주기를 맞아 당시 김씨가 남긴 유서를 낭독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정부는 2023년도 예산 중 장애인 관련 예산에 자연증가분만 반영해 놓고 사회적 약자들을 촘촘하게 지원했다고 과대 포장했다”면서 “장애인이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권리를 보장하려면 예산 1조 5000억원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최근 전장연 시위를 두고 페이스북에 ‘불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처벌밖에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장애인 권리 문제를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못된 습관을 버리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국회의사당역 입구에서 국회 관계자에게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측과의 면담 요청서를 전달한 뒤 해산했다.
  •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부활의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 멤버에 포함됐다. 19일(한국시간) BBC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그라니트 자카(아스널), 주앙 팔리냐(풀럼)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약 13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후반 14분 교체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지역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만들어고, 이어 후반 39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또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는 ‘13분 21초’가 걸렸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공식전 8경기에 골 소식이 없어 제기됐던 ‘부진 우려’를 무려 해트트릭으로 씻어냈다. EPL에서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고, EPL에서도 7번 밖에 없는 기록이다.경기 후 곳곳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BBC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 옛 연인 강제로 차 태워 1㎞ 이동한 30대 현행범 체포

    옛 연인 강제로 차 태워 1㎞ 이동한 30대 현행범 체포

    30대 여성의 딸 신고…30분 만에 체포옛 연인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이동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9일 3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헤어진 연인인 30대 여성 B씨 및 B씨의 딸과 식사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1㎞ 정도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여분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금죄는 형법 276조에 따라 신체 그 자체를 구속하지 않고 일정한 장소로부터 나오지 못하게 할 때 성립된다. 방 안에 가두거나 A씨처럼 피해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질주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또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사람의 사닥다리를 치워 내려오지 못하게 한다거나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있는 사람의 옷을 감춰 물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일도 감금죄에 해당된다. 감금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가족 등 존속감금이나 단체, 흉기 등을 이용한 특수 감금은 가중 처벌하고 감금 상태에서 다치게 하는 감금치상의 경우도 상해죄와 비교하여 중한 형으로 처해진다. 형법 280조에 따라 미수범도 처벌한다.
  • 與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절차 개시…李 “유엔 인권규범 바쳐”

    與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절차 개시…李 “유엔 인권규범 바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른 18일 긴급 회의를 열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 전 대표가 근거 없이 당에 대해 모욕적 언사를 했다는 게 이유다.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국회에서 제7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 개시 이유에 대해 “당원,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 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전 대표가 앞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등을 비판하며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신속한 추가 징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리위는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의총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표현이 문제가 된 건가’라고 질문하자 “그건 언론에서도 많이들 쓰셨죠”라고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이어 ‘개고기, 신군부 등의 단어가 문제가 된 게 맞나’라는 질문에도 “그렇게 규정해서 우리가 말 안 하겠다”고 답변했다.당 안팎에서는 윤리위가 오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에는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심리가 예정돼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을 제명하는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 같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리위가) 어떻게든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이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설치로 당 대표 권한을 상실한 것이지 당헌 개정으로 권한을 박탈당한 게 아니다”고 강조한 점을 통해 미뤄볼 때, 자신을 제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가 지난 7월8일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당헌당규에 추가 징계를 할 경우 이보다 더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리게 돼 있어 ‘탈당 권유’ 또는 ‘제명’ 처분만 남은 상황이다.이 전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제명’ 결정을 할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 전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양두구육 표현 썼다고 징계절차 개시한다는 거네요”라고 적으며 “유엔 인권규범 제19조를 유엔에서 인권 관련 활동을 평생 해오신 위원장에게 바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의 유엔인권정책센터 공동대표 등의 이력을 겨냥, 추가 징계 절차 개시 결정에 반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가 공유한 유엔 인권규범 제19조에는 ‘모든 사람은 의견과 표현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 이 권리는 간섭 없이 의견을 수렴하고 어떤 매체와 국면에 관계없이 정보와 아이디어를 찾고, 수신하고, 발휘할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 노인·장애인 시설 화재 ‘7분만에 56명 대피’ 참사 막았다

    노인·장애인 시설 화재 ‘7분만에 56명 대피’ 참사 막았다

    노인보호센터와 장애인 훈련시설이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직원과 환자들이 평소 훈련한 대로 신속히 대피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모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6분쯤 경기 김포시 북변동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물 1층 호프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방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발화지점을 추정 중이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건물 2층과 4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가, 3층은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당시 2·4층 보호센터에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거동 불편 어르신 23명 등 56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중 2명은 중증이었다. 남자직원 4명 등 20명의 직원들은 불이 나자 즉각 어르신들을 부축하거나 업고 신속히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보호센터는 1년에 4차례 1시간씩 환자, 직원 모두를 동원해 대피훈련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왔다. 3층의 장애인직업훈련원에도 20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비장애인 직원 5명 등이 힘을 합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대피한 인원은 모두 128명이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불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연기가 많이나 대피를 서두르지 않았으면 큰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면서 “도착했을 때 이미 대다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초동대처가 너무 완벽해 놀랐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는 인명 대피에 큰 역할을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주간보호센터 김정숙 대표는 “센터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이 침착하게 협조해주고, 신속하게 소방서에서도 출동해준 덕분에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평소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해 소방서와 함께 훈련한 대로 원칙을 지켜 대처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3%대 주담대 갈아타자”… 집값 3억 묶자 지방 ‘북적’ 수도권 ‘한산’

    “3%대 주담대 갈아타자”… 집값 3억 묶자 지방 ‘북적’ 수도권 ‘한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인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콜센터에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한 상담사는 “모든 상담사가 달라붙어 통화를 하고 있다”며 “전날까지는 신청 요건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오늘은 신청 절차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가 3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가 진행된다. 재원이 남으면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주금공 홈페이지가 마비 직전 상태가 되고 은행에 줄을 길게 늘어섰던 2015년, 2019년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했다. 2015년에는 출시 4일 만에 공급한도 20조원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했고, 2019년에는 공급한도 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 9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몰렸다. 이번에는 신청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주택 가격 구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분산했다. 또 대부분 은행 앱이나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서 은행 창구에서 대기하거나 길게 줄을 서는 일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대출자들의 신청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은행 점포를 찾은 대출자 중에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고자 했으나 2주택자이거나 소득 수준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신청 대상에 들기 위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다. 이날 은행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신청 이틀째인 16일 열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총파업 상황에 따라 점포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가격 기준이 시가 4억원 이하라 수도권에서는 신청자가 많이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82.2%에 달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또 올랐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보다 0.06% 포인트 오른 2.9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전세대출 등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의 금리는 코픽스 변동분만큼 오를 예정이라 대출자가 감당해야 할 이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 4.06~6.33% 수준이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 “3%대 주담대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3%대 주담대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 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인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콜센터에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한 상담사는 “모든 상담사가 달라붙어 통화를 하고 있다”며 “전날까지는 신청 요건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오늘은 신청 절차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가 3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가 진행된다. 재원이 남으면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주금공 홈페이지가 마비 직전 상태가 되고 은행에 줄을 길게 늘어섰던 2015년, 2019년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했다. 2015년에는 출시 4일 만에 공급한도 20조원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했고, 2019년에는 공급한도 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 9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몰렸다. 이번에는 신청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주택 가격 구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분산했다. 또 대부분 은행 앱이나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서 은행 창구에서 대기하거나 길게 줄을 서는 일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대출자들의 신청 행렬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은행 점포를 찾은 대출자 중에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고자 했으나 2주택자이거나 소득 수준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신청 대상에 들기 위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다. 이날 은행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신청 이틀째인 16일 열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총파업 상황에 따라 점포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가격 기준이 시가 4억원 이하라 수도권에서는 신청자가 많이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82.2%에 달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또 올랐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보다 0.06% 포인트 오른 2.9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전세대출 등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의 금리는 코픽스 변동분만큼 오를 예정이라 대출자가 감당해야 할 이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 4.06~6.33% 수준이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 방송서 자취 감춘 임현식 근황…“1천평 한옥서 전원생활”

    방송서 자취 감춘 임현식 근황…“1천평 한옥서 전원생활”

    구수한 입담과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임현식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임현식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최근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남긴 땅 1000평에 한옥을 짓고 살고 있다고 했다. 공백기에 목공을 하며 지냈으며, 남은 땅 200평에 상추, 토마토, 가지, 사과 등을 키우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주력 상품은 사과나무다. 46그루를 키우는데 약을 8번 치고, 잡초도 다 제거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임현식은 농사 등으로 최근 어깨, 팔꿈치, 무릎 등에 통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분만 일하고 일어나도 벌떡 안 일어나진다. 아예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주저앉는다”고 밝혔다. 또 7~8년 전 디스크로 드라마를 중단한 적이 있다며 “중요한 촬영이었는데 (통증으로) 100m도 못 걸었다. 50회 예정이던 드라마가 나 때문에 37회로 조기에 종영했다. 얼마나 죄송하던지”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1969년 MBC 1기 탤런트로 데뷔한 임현식은 음주 운전으로 무려 7차례 적발돼 처벌 받았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사고도 있었으며, 사고 1년 만에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적도 있다. 그는 인터넷 보급 등의 영향으로 음주운전 전과가 크게 알려지지 않아 계속 활동할 수 있었다. 54년간 작품 1000여 편을 찍었으며, 자동차 광고에도 출연했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의 음주운전 전과가 재조명되며 2018년 CF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져왔다.
  • 與 새 비대위 시작부터 삐걱…尹측근 주기환 90분 만에 번복(종합)

    與 새 비대위 시작부터 삐걱…尹측근 주기환 90분 만에 번복(종합)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2기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이 비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바로 빠진 것이다. 지난달 ‘주호영 비대위 무효’ 취지의 가처분 인용으로 비대위 1기가 사실상 완패를 당한 이후 비대위 2기가 우여곡절 끝에 구성됐지만 14일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있어 남은 변수도 적지 않다.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은 원내 김상훈(대구)·정점식(경남)·전주혜(광주), 원외 김종혁(경기)·김행(서울)·김병민(서울) 등으로, 출신 지역을 고루 배분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가 각각 3명씩 동수를 이뤘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인선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둬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다”며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모셨다”고 말했다.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현재 당 혁신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비대위와 혁신위의 협력을 꾀하는 정 비대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애초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의원에게 비대위 참여를 제안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행 전 대변인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정 비대위원장이 공관위 대변인으로 발탁한 인연이 있다. 가장 젊은 40세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과거 ‘김종인 비대위’에 참여하기도 했다.원내 인사 중에서 3선의 김상훈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인사로 꼽힌다. 재선의 정점식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친윤계로 분류된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바 있다. 이날 비대위 인선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주기환 전 인수위원이 포함됐다가 1시간30분만에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난번 ‘주호영 비대위’에 참여하기도 했던 주 전 인수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원 교체 방침 속에서도 유일하게 비대위 2기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애초 발표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인선 발표 직후 주 전 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이에 역시 ‘주호영 비대위’에 몸 담았고 같은 호남 출신의 전주혜 의원이 긴급 등판하게 됐다. 새 비대위가 표면적으로는 지역 안배를 내세우고 있지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정 비대위원장에 더해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마저 참여한다는 점에서 결국 친윤 색채가 더욱 강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 나온다.주 전 위원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고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당시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월 주 전 위원의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인 채용 논란이 발생한 적도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정권교체에 공헌한 핵심 인재”라며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채용됐다”고 반박했다. 앞으로 남은 당 안팎의 폭풍우도 만만치 않다. 당장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4일 열린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비대위의 존립 근거가 흔들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법원은 정당 안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선 과도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정당은 치외법권 지역이 아니므로 정당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되 헌법·정당법·당헌·당규를 중대 명백하고 현저하게 위반하면 절차적 하자뿐만 아니라 실체적 하자도 심판한다는 것이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라며 즉각 반박했다.
  • 회의마다 논란, 국회 ‘BTS 병역특례’ 논의…국방위 속기록은

    회의마다 논란, 국회 ‘BTS 병역특례’ 논의…국방위 속기록은

    21대 후반기 국회 정상 가동 후 국방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명확한 당론이 없는 상황에서 여야 의원들이 군(軍)을 다그치고, 군 당국은 국회에서 오락가락 답변을 하고, 답변 후 비판 여론에 입장을 번복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11일 국회 위원회회의록 시스템에 따르면 ▲8월 1일 ▲8월 29일 ▲8월 30일 국방위 전체회의마다 BTS가 언급된다. 원(院) 구성 협상 난항으로 지각 개원한 21대 후반기 국회 첫 국방위가 열린 지난달 1일 회의에서는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BTS 멤버 진(30·김석진)이 다시 한번 거론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기식 병무청장에게 현행법에 따라 내년 입영 통보 대상이 되는 진을 거론하며 “국부적 측면”을 언급한다. 성 의원은 “BTS가 빌보드 1회의 우승을 하면 경제적 효과가 얼마인지 혹시 아느냐”며 “1조 7000억이다. 그래서 계산해 보면 10년 동안 BTS가 약 56조원 정도의 국가적인 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한다. 성 의원은 또 “BTS가 나온 2021년도에 지적재산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가 우리가 8억 5000만불(달러) 났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 BTS에 대해 여러 가지 국가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유엔도 같이 갔었고 여러 번 같이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도 BTS의 병역특례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언급한다. 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만나자고 해서 제가 만난 적이 있다”며 “그 당시에 BTS의 요원들이 군대를 간다고 그러니까 ‘대한민국에 전쟁이 난 거 아니냐’라고 하는, 세계적인 ‘아미(BTS 팬클럽)’들이 우려가 있었다고 얘기를 하면서 야당에서도 좀 협조를 해 달라고 한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병무청의 소극적 태도를 질타했다. 성 의원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병무청이 욕먹을까 봐 이것을 국회로 떠넘겼다”며 “그런데 시행령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그때도 지적이 됐던 것”이라고 했다.성 의원의 계속된 질타에 이 청장이 머뭇대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나섰다. 이 장관은 “1분만 시간을 주시면 제가 답변하겠다”며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해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되지 않느냐, 저희들이 방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해외 공연의 일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발언한다. 그리고 이 장관의 해당 발언은 다음 회의인 지난달 31일 국방위 회의에서 번복된다. 지난달 31일 회의에서는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이 장관에게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BTS 관련해서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해외 공연의 일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본 위원이 이와 관련해서 국방부 실무자한테 물어보니까 국익을 위한 경우에 대외 행사 지원을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말씀하셨고 또 관계법령에 따라서 현역 군인이 영리 목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국방부에서 왔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그래서 장관님께서 당시 발언의 취지는 국익을 위한 대외 행사 지원이 아니라 복무 중인 장병이 BTS 해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던 것으로 이해되는데 어떤 취지의 발언이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 장관은 “제 기억으로는 그때 표현한 것이 공익을 위해서, 어떤 BTS 그쪽 자체적인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할 경우라고 제가 표현한 것으로 기억을 한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프라이빗 섹터가 아니라 퍼블릭 섹터라는 얘기느냐”고 재차 확인에 나섰고, “오늘날 BTS가 대중예술에서 선양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나 농촌에서 농사짓는 청년도, 또 300억 불을 바라보는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종사하는 청년도 다 국위선양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잇단 지적에 이 장관은 “제 기억은 공익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었다”고 답변했으나, 안 의원은 “에이, 없어 없어”라고 했고, 실제 회의록에도 공익이라는 취지의 발언은 없었다.‘국민여론 조사로 결정’이라는 설익은 아이디어도 지난달 3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여야 의원이 주거니받거니 제안을 하고 국방부 장관이 맞장구를 쳤다. 먼저 성 의원이 “(김진표)국회의장님께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돼 가지고 출장 가시는 길에 저한테 전화를 주셨더라. 현재 국가적 측면의 이득을 우리가 한번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위원장님하고 양당의 두 간사님께서 협의를 하셔서 국민 여론조사를 한번 실시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제안이니까 양당 간사님이 협의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국방위원장인 “좋은 제안”이라며 “양당 간사님과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 의논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민주당 중진인 설훈 의원은 “BTS 병역 문제를 놓고서 이게 위원님들끼리 의견이 좀 다르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성 의원이 얘기한 대로 우리가 국민의 대표이기는 하지만 국민들 전체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여론조사를 빨리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국민주권주의를 거론한다.그러자 이 장관은 “예, 그러지 않아도 오늘 아침에 회의 때 제가 참모들에게 지시했다”며 “빨리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그 안에 결론 내린다, 그리고 여론조사 빨리하자, 이미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단순 여론조사가 아닌 심층 조사를 주문한다. 김 의원은 “이게 단순 여론조사도 좋지만, 여론조사라는 것은 가장 맹점이 뭐냐 하면 이게 설계를 누가 하느냐, 어떻게 물어보느냐, 앞에 뭘 물어보고 뒤에 뭘 물어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고 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여론조사도, 한편으로는 그런 차원으로 다시 검토를 더 해서 문항을 나중에 같이 검토를 해야 되지만, 우리 (국방)위원회 차원에서도 전문가 공청회나 아니면 토론회 같은 것을 조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BTS 멤버 개인의 병역 문제가 병역 자원 감소 등 공동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역 문제를 여론조사로 정하겠다는 국방부 수장의 답변에 호된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국방부는 회의 당일 “여론조사 검토 지시”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 장관도 다시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거기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또다시 답변을 번복했다.
  • “개발 발목 잡힌 채 용인에 도움 주는 여주시민 희생 보상받아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개발 발목 잡힌 채 용인에 도움 주는 여주시민 희생 보상받아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여주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중앙정부와 대기업은 정당한 평가와 협의를 통해 적정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이충우(61) 경기 여주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하루에 공업용수 57만 3000t을 여주에서 끌어 갈 계획인데 여주시민들은 물길만 내주고 보상도 없이 불편만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용수관로 설치와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정부에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협의도 없이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명분만 앞세워 물길을 내놓으라는 대기업의 일방적 요구는 안 된다”며 “국가와 경기도의 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자는 게 아니라 여주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개발 계획을 수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용하는 강’이 아니라 ‘바라보는 강’으로 살아온 세월이 40년”이라며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는 게 오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주시는 전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수도권 식수인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정된 특별대책지역이 시 전체의 40%에 이른다. 이 시장은 “40년간 이러한 중첩 규제로 체계적인 개발이 불가능하다 보니 소규모 공장만 난립하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지부진했던 신청사 건립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1호 결재가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이었다. 이 시장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편의와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라며 “시는 올해 후보지를 확정하고 임기 내 착공이 목표”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여주군청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선 8기 5대 시정 방침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실현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고품질 첨단 농업 육성으로 정했다. 85개 공약 사업으로는 구도심 정비 및 역세권 연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유치 등을 확정했다.
  • 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배모씨 기소…김혜경은 나중에

    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배모씨 기소…김혜경은 나중에

    배씨 허위사실공표·기부행위 혐의 기소‘윗선’ 지목 김씨 시효 정지 후 추가 수사김씨 “지시 안 해” 배씨 “누구도 안 시켜”검찰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측근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공범으로 함께 수사하고 있는 김혜경씨에 대한 기소 여부는 일단 공소시효를 정지한 후 추가 수사를 통해 추후 결론 낼 예정이다. 배씨 유용 규모 2000만원 상당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기부행위 혐의로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배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는데, 선거법 공소시효(9월 9일)가 하루 남은 점을 고려해 검찰이 해당 혐의를 먼저 결론 낸 것이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50여건·2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배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법카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또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씨가 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김씨를 제외한 이들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이 배씨의 선거법상 2가지 혐의를 모두 기소하면서 법인카드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는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구체적인 법인카드 유용 규모 등을 더 살펴볼 방침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 몰랐다”는 김혜경경찰 공모공동정범 檢 송치…추가 수사 검찰은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혜경씨에 대한 기소 여부는 나중에 결론 낼 예정이다. 김씨는 “법인 카드 사용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고려하면 김씨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 여부도 이날 결론이 나야 하지만, 검찰이 김씨의 혐의 입증을 위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될 수 있다.검찰은 김씨와 배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는 공소시효 제약이 크지 않은 만큼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경기도청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배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31일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공탁하는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김씨 측은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배씨도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김혜경 7일 검찰 출석해 조사 받아“법인카드 보지도 못했다” 소명 앞서 김씨는 선거법 시효 이틀을 앞둔 전날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해 2시간 40여분만에 마치고 귀가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지난 6일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됐다”며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은 이 대표와 달리 김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에 직접 소명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입장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대로)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음식을)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과 관련해 (김씨는) 자신의 식사비 2만 6000원만 지불했을 뿐, 동석자 3명의 몫인 7만8천 원은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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