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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불, 1시간40분만에 진화…공장 일부 가동중단

    포항제철소 불, 1시간40분만에 진화…공장 일부 가동중단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3일 불이 나 정전으로 이어지면서 상당수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 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 동원령 등 대응 단계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주민 피해는 없다. 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 측은 사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은 일시 중단됐다. 포항제철소에는 제철이나 제강 등 공정별로 공장이 따로 있다. 경찰은 포스코 5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대한 전기 공급은 비상 발전기를 통해 가동해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전체 조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량 감소로 잠시 가동이 중단됐던 발전소 설비 7기 중 5기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고로와 파이넥스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불이 나면서 공장 주변은 검은 연기로 뒤덮여 많은 포항시민이 불안해 했다. 검은 연기는 수㎞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됐다. 포스코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됐던 불길은 방산 작업 도중 나온 화염으로 화재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 충주 화학공장서 불…원인 조사 중

    충주 화학공장서 불…원인 조사 중

    21일 오후 8시 42분쯤 충북 충주시 신니면의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났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공장 내 4개 생산동 중 1개 동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따.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충주시는 화재 초기 주민들에게 “공장 화재 발생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해주시길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가연성 물질이 담긴 곳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도, ‘갈색 젖소 수정란 이식’ 프로젝트 첫 송아지 생산

    경기도, ‘갈색 젖소 수정란 이식’ 프로젝트 첫 송아지 생산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저지 수정란’ 이식 프로젝트를 통해 송아지를 첫 생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신품종 갈색 젖소 ‘저지(Jersey)’ 품종 확산을 위해 수정란 이식을 시작한 후 생산된 첫 송아지다. 이 수정란은 근친방지 등 저지품종의 혈통관리를 위해 해외 수입한 수정란으로 8개의 저지 수정란을 한우암소 8마리에 이식했다. 이중 4마리가 임신(수태율 50%)해 3마리를 출산했으며, 나머지 1마리를 더 분만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된 저지 송아지는 저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14개월령까지 성장 후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저지 사육농가 협의체 가입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저지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가축분뇨 배출량이 적어 환경부하 저감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내서성이 강해 고온 스트레스 등 여름철에도 유생산량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저지유에는 칼슘 및 아연과 같은 미량광물질 함량이 매우 높아 성장기 어린이 및 노년층에 좋다고 알려졌다.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은 “해외 수정란을 이용한 첫 저지 송아지 생산은 경기도의 저지 산업이 혁신과 발전의 길로 들어섰음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입 유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이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악 신선봉 참사, 폭설 경보 무시하고 비법정 탐방로 택한 ‘자살 행위’

    설악 신선봉 참사, 폭설 경보 무시하고 비법정 탐방로 택한 ‘자살 행위’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주말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이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 폭설 경보를 무시하고 무모한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이어서 온라인에서는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5분쯤 북설악 신선봉 아래 화암재 부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전날 오후 1시쯤에는 A씨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50대 남성 B씨도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등산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겨 같은 날 저녁 경찰에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변을 당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색 과정을 통해 알려지거나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내용 등을 종합하면 두 등산객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등반을 시도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화암사 성인대 쪽으로 들머리를 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성인대까지는 통상 산행이 허용됐겠지만 선인재부터 미시령에서 오르는 구간과 합쳐지는 구간 이후는 비법정 탐방로다. 미시령~상봉~신선봉 구간도 비법정 탐방로로 철책으로 산객의 접근을 막고 출입하지 말라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다. 인터넷 포털에 ‘신선봉’이나 ‘상봉’을 입력하면 여러 산악회 카페나 블로그에 비법정 탐방로임을 알면서도 철책을 넘어가는 모습을 버젓이 사진으로 올려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이 백두대간 종주 코스이기 때문에 반드시 거치겠다며 범칙금 50만~70만원정도는 감수하겠다며 진입하는 것이다. 해발 고도 1200m대로 바람도 세고 적설량도 상당한 곳이라 길 찾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수색에 나선 이들의 동영상을 보면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눈이 1m 가량 쌓인 곳이 적지 않았다. 산객이 무릎 높이 위로 발을 들어올려 러셀을 해야만 나아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여름 산행 때보다 힘은 서너 배, 시간은 곱절 이상 걸린다. 미시령 휴게소에서 상봉 거쳐 두 사람이 조난된 화암재 부근에 이르려면 여름에는 2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쌓인 눈을 헤치며 나아가느라 체력이 일찌감치 바닥났을 것이고 시간은 곱절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눈이 쌓여 있으면 체력과 시간이 곱절로 든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더욱이 이 구간은 늦가을 산행에 나선 이들도 길이 흐릿해 길을 잃기 쉬운데 눈이 쌓여 있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기온이 급강하한다면 조난당하기 십상이다. 비법정 탐방로에서는 누군가 도와주려고 달려올 가능성도 그만큼 희박해지고 눈보라를 피할 만한 곳도 찾기 힘들다. 한마디로 위험을 스스로 초래한 셈이다. 두 사람이 변을 당한 날 오후 5시 8분쯤 태백시 소도동 함백산에서 등산하던 40대 남성 등 두 산객이 하산 도중 길을 잃어 산악구조대가 1시간 40여분만에 이들을 구출한 일이 있었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폭설 경보를 무시하고 산행을 강행했다가 구조대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민폐를 끼친 셈이다. 정말 폭설 경보가 내려지면 산에 가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 핼러윈 케이크, 커피로 기밀수사?…시민단체, 검찰 특활비 유용실태 발표

    핼러윈 케이크, 커피로 기밀수사?…시민단체, 검찰 특활비 유용실태 발표

    진주지청, 간식·커피값에 특활비 사용공동취재단 “특활비 예산 폐지해야” 검찰이 기밀 수사에 직접 사용해야 할 특수활동비를 용도에 맞지 않게 유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상적인 식비뿐만 아니라 간식, 커피값에도 특수활동비가 사용된 정황을 시민단체가 공개했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와 뉴스타파 등으로 구성된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19일 ‘검찰 특수활동비 유용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특수활동비 중 카드 사용 부분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확보된 특수활동비 지출 증빙 6만여건 가운데 카드 영수증 등 지출 증빙이 포함된 건은 전체의 0.5%인 300장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사용 장소와 결제 시간, 구매 품목 등이 먹칠로 지워진 상태였다. 최종 사용처를 추적해 확인할 수 있었던 건 185건이었고, 그중 진주지방검찰청(진주지청)이 155장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치정 12장, 마산지청 10장, 경주지청과 서산지청은 각각 3장이었다. 공동취재단이 분석한 내역에 따르면, 진주지청의 특수활동비 영수증 155건 가운데 74%에 달하는 116건은 진주지청 반경 3㎞ 안에서 쓰인 것으로 분류됐다. 특수활동비를 가장 자주 쓴 곳은 1㎞ 떨어진 한정식 집(총 10회)이었다. 16건은 청사 근처 스타벅스에서 사용됐는데, 2018년 5월 특수활동비 4만원 내역 중 일부는 이벤트 사은품을 받기 위한 ‘미션음료’를 구입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 2019년 10~11월 사이 진주치정이 사용한 특수활동비 15만 400원은 파리바게트에서 사용됐다. 그 중 10월에 찍힌 내역 1건은 핼러윈 한정판 케이크를 구매하는 데 쓰였다.특수활동비로 회식을 한 정황도 있었다. 2020년 8월 18일 진주지청은 진주의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특수활동비 60만원을 결제했다. 같은 해 12월 10일에는 청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해산물 식당에서 30만원을 썼다. 공동취재단은 “카드로 사용된 부분만 봐도 일상적인 식비나 커피값, 회식비로 사용된 것을 보면 현금으로 사용된 부분은 더욱 심각한 문제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주로 규모가 작은 지청 단위에서만 특수활동비를 카드로 사용하고, 지검 단위에서는 대부분 현금으로 특수활동비를 집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수활동비에 대한 지난 6개월간 검증 결과 특수활동비가 기밀수사에 정해진 용도대로 잘 쓰이고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면서 “현금으로 집행된 부분 중 일부 확인된 실태는 명절 떡값, 연말 몰아 쓰기, 퇴임 전 몰아 쓰기, 정기적 나눠 먹기, 비수사부서 지급, 기관장 셀프 수령과 같은 행태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취재단은 국회에서 내년 예산부터 검찰 특수활동비 폐지를 요구했다. “정말 수사에 필요한 경비가 있다면 특정업무경비로 사용하면 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공동취재단의 회견 이후 대검찰청은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밝히기 어려우나 검찰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 및 범죄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해당 내역은 2018~2021년도에 집행된 특수활동비로, 업무상 필요에 따라 수사부서에 배정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됐고 정부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 끊이질 않는 사육 곰 탈출, 환경부 사육농가 안전실태 전수조사

    끊이질 않는 사육 곰 탈출, 환경부 사육농가 안전실태 전수조사

    정부가 곰 사육 농가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키로 했다. 환경부는 19일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탈출 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일환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 21개 곰 사육 농가와 전시시설에 대해 사육장 노후화 정도와 안전장치 유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충남 당진의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한 마리가 탈출했다 1시간 40여분만에 사살됐다. 사고가 발생한 농가는 시설이 노후하고 열악해 올해 환경부에서 보수비를 지원받은 9개 농가 중 한 곳이다. 곰 탈출 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 울주 농가를 탈출한 곰이 사람을 공격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농가는 사육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였다. 지난 2021년 11월 경기 용인 농가에서는 곰 5마리가 집단 탈출한 바 있다. 국내 웅담 채취용 사육 곰은 18개 농가에 289마리가 있다. 전시·관람용 곰은 3개 시설에 38마리로 파악됐다. 곰 사육 농가 대부분이 영세하고 연로해 사육을 그만하길 희망하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정부와 농가는 2025년까지 곰 사육 종식에 합의했다. 농가에서 사육되는 곰들은 2026년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의 보호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게 된다. 곰 사육 종식을 위한 ‘곰 사육 금지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편 용인의 민간 전시·관람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가 제주 서귀포 자연생태공원으로 옮겨졌다. 곰 사육 종식 합의 후 사육 곰을 보호시설로 옮긴 첫 사례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사육 농가와 협업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곰 사육 종식을 위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뱃속 다운증후군 아기 ‘강제출산→살해 혐의’ 일가족…“살아서 태어난 줄 몰랐다”

    뱃속 다운증후군 아기 ‘강제출산→살해 혐의’ 일가족…“살아서 태어난 줄 몰랐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 당일 퇴원시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와 외조모에게 검찰은 각각 12년과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진행된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모 C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선천성 질환이 있는 아이를 양육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인공 유산까지 고민했다는 피고인들을 쉽게 비난할 수는 없다”면서도 “장애를 갖고 있단 이유만으로 34주 된 태아를 강제로 출산해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것까지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38주 이후에는 자연분만이 가능함에도 34주 된 몸무게 2㎏의 피해자를 강제출산하고, 피해자가 살아서 태어나 치료가 필요한 것을 알면서도 조치 없이 집에 데려가는 등 피고인들은 공모해 피해자를 살해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누구도 기억하지 않았던 피해 아이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재판부에서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피고인들은 최후진술 내내 울먹이며 살인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이미 태어난 아이를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피고인들은 선량하게 살았던 사람들이다. B씨는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살아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정성껏 돌봤다.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에서 돌봤다고 해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살인하지 않았다”며 오열했다. B씨도 “아이가 하늘나라로 가자 장례를 치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출생신고가 안 돼서 장례를 못 치른다고 해서 양지바른 곳에 묻어줬다. 저는 정말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친모 C씨는 “아이가 살아서 태어난 줄 몰랐다”며 “저를 생각해 8년 넘게 말도 못 하고 있던 엄마와 신랑에게 미안하다. 살인하지 않았다. 제발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사건은 정부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밝혀졌다. A씨 등은 2015년 3월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출산 당일 퇴원시킨 뒤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친모인 C씨가 임신 34주 차 때 의료진으로부터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며 양수 검사를 권유받았으나, A씨 등은 검사받지 않고 제왕절개로 출산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아내의 출산 직후 “다른 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를 거부한 채 신생아를 장모 B씨에게 인계했고, B씨는 집중 치료가 필요한 영아를 A씨 집 안방 침대 위에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이튿날 아이가 숨진 것을 확인한 후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야산에 대해 2번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다. 선고 기일은 내달 19일이다.
  • [단독] 직장 비리 신고했더니… 괴롭힘 가해자가 됐다

    [단독] 직장 비리 신고했더니… 괴롭힘 가해자가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조명현(45)씨는 공익제보 뒤 “숨어 지내며 괴로워하기 급급했다”고 했다. 우리 사회는 공익신고 활성화를 독려하고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신고자 보호는 크게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익신고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지만 ‘문제아’로 낙인찍히거나 징계를 받는 등 눈물을 흘리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 한 푸드마켓 센터에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서울시 온라인 민원게시판에 채용비리 의혹을 신고했다가 되레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다. A씨는 센터가 2018년 공개채용 당시 ‘내정자’를 뽑기 위해 재공고를 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담당 구청의 방문조사를 앞두고 센터장의 지시로 A씨의 팀장과 동료 직원은 A씨에 대해 ‘근무 태만’, ‘보고 체계 무시’ 등을 내세워 적반하장식의 고충신고를 했다. 이로 인해 A씨는 감봉 처분을 받았고, A씨가 불복하자 센터는 A씨의 담당 업무도 바꿨다. 감봉 처분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구제신청을 통해 취소됐다. A씨는 센터장 등을 상대로 직접 손해배상 소송을 내 올 7월 이겼다. 법원은 “공익 신고로 인한 불이익 조치가 있었고, A씨가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은 명백하다”고 봤다. 신고한 지 4년이 넘는 고통 끝에 그는 15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 사단법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소속 책임연구원 박선영씨는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낙인찍힐까 두려워 정신과 치료도 받지 않았다”며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울먹였다. 박씨는 회사 일부 임직원들의 ‘카드깡 횡령’ 등 여러 가지 비위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강백신)는 일부 신고 내용에 대해 수사에 나서 지난 9월 전·현직 직원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신고의 공익성을 인정받은 셈이지만 이후 박씨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됐다. 검찰에 기소된 박씨의 부하 직원이 박씨를 신고해서다. 박씨가 일하면서 한숨을 쉬고 키보드를 세게 쳐 공포감을 조성했다거나 메신저 답장을 ‘ㅇ’ 한 자로 답한 것에 굴욕감을 느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한다. 회사는 지난 1월 박씨에게 ‘정직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8월 “회사가 박씨에게 내린 정직 처분은 부당하다”며 박씨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이후 박씨는 “회사가 지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의 외면 속에 삶은 달걀과 물로 식사를 때우거나 출근이 1~2분만 늦어도 ‘근태 관리’ 지적을 받아야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에서 자체 판단해서 처리한 것은 아니고 괴롭힘 신고에 따라 검토 후 징계한 것”이라며 “공익신고에 따른 차별과 탄압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노동공익단체 ‘직장갑질119’의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다는 신고는 2021년 162건, 2022년 212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접수된 불이익 신고도 186건에 달한다. 상사의 ‘갑질’을 신고한 뒤 이해되지 않는 사측의 대응에 계속 불안감에 떠는 사례도 있다. 전국 농·축협 업무를 감사하는 한 지역농협의 감사역 B씨는 지난 3월 충남 지역 농협에 대한 종합감사를 하면서 상사인 C씨 지시로 피감기관 직원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C씨는 B씨에게 성희롱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B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사측은 조사에 나섰고, 식사 자리가 ‘직무 관련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라는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두 사람과 관련자들을 징계 처분했다. 하지만 C씨는 ‘견책’ 처분을 받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으로 인사발령이 났고 B씨는 ‘주의’ 징계를 받았다. 농협 관계자는 “식사 접대 관련 징계와 갑질 신고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사안을 조사한 뒤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는 “피감기관 관련자들은 최대 정직 처분까지 받았는데 문제의 장본인인 C씨가 감사역을 계속 맡고 중앙으로 간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분리 조치도 바로 이뤄지지 않았고 신고자에 대한 사측의 배려나 보호를 느낄 수 없었다”고 항변했다.
  • [단독] 직장 비리 신고하니 한순간 ‘갑질’ 가해자로…공익제보자들 끝나지 않은 고통

    [단독] 직장 비리 신고하니 한순간 ‘갑질’ 가해자로…공익제보자들 끝나지 않은 고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조명현(45)씨는 공익제보 뒤 “숨어 지내며 괴로워하기 급급했다”고 했다. 우리 사회는 공익신고 활성화를 독려하고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신고자 보호는 크게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익신고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지만 ‘문제아’로 낙인찍히거나 징계를 받는 등 눈물을 흘리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 한 푸드마켓 센터에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서울시 온라인 민원게시판에 채용비리 의혹을 신고했다가 되레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다. A씨는 센터가 2018년 공개채용 당시 ‘내정자’를 뽑기 위해 재공고를 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담당 구청의 방문조사를 앞두고 센터장의 지시로 A씨의 팀장과 동료 직원은 A씨에 대해 ‘근무 태만’, ‘보고 체계 무시’ 등을 내세워 적반하장식의 고충신고를 했다. 이로 인해 A씨는 감봉 처분을 받았고, A씨가 불복하자 센터는 A씨의 담당 업무도 바꿨다. 감봉 처분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구제신청을 통해 취소됐다. A씨는 센터장 등을 상대로 직접 손해배상 소송을 내 올 7월 이겼다. 법원은 “공익 신고로 인한 불이익 조치가 있었고, A씨가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은 명백하다”고 봤다. 신고한 지 4년이 넘는 고통 끝에 그는 15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사단법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소속 책임연구원 박선영씨는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낙인찍힐까 두려워 정신과 치료도 받지 않았다”며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울먹였다. 박씨는 회사 일부 임직원들의 ‘카드깡 횡령’ 등 여러 가지 비위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강백신)는 일부 신고 내용에 대해 수사에 나서 지난 9월 전·현직 직원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신고의 공익성을 인정받은 셈이지만, 이후 박씨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됐다. 검찰에 기소된 박씨의 부하 직원이 박씨를 신고해서다. 박씨가 일하면서 한숨을 쉬고 키보드를 세게 쳐 공포감을 조성했다거나 메신저 답장을 ‘ㅇ’ 한 자로 답한 것에 굴욕감을 느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한다. 회사는 지난 1월 박씨에게 ‘정직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8월 “회사가 박씨에게 내린 정직 처분은 부당하다”고 박씨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이후 박씨는 “회사가 지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의 외면 속에 삶은 달걀과 물로 식사를 때우거나 출근이 1~2분만 늦어도 ‘근태 관리’ 지적을 받아야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에서 자체 판단해서 처리한 것은 아니고 괴롭힘 신고에 따라 검토 후 징계한 것”이라며 “공익신고에 따른 차별과 탄압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노동공익단체 ‘직장갑질119’의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뒤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다는 신고는 2021년 162건, 2022년 212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접수된 불이익 신고도 186건에 달한다.상사의 ‘갑질’을 신고한 뒤 이해되지 않는 사측의 대응에 계속 불안감에 떠는 사례도 있다. 전국 농·축협 업무를 감사하는 한 지역농협의 감사역 B씨는 지난 3월 충남 지역 농협에 대한 종합감사를 하면서 상사인 C씨 지시로 피감기관 직원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C씨는 B씨에게 성희롱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B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사측은 조사에 나섰고, 식사 자리가 ‘직무 관련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라는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두 사람과 관련자들을 징계 처분했다. 하지만 C씨는 ‘견책’ 처분을 받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으로 인사발령이 났고 B씨는 ‘주의’ 징계를 받았다. 농협 관계자는 “식사 접대 관련 징계와 갑질 신고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사안을 조사한 뒤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는 “피감기관 관련자들은 최대 정직 처분까지 받았는데 문제의 장본인인 C씨가 감사역을 계속 맡고 중앙으로 간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갑질 신고 뒤 분리 조치도 바로 이뤄지지 않았고 신고자에 대한 사측의 배려나 보호를 느낄 수 없었다”고 항변했다.
  • 기생충에서 배운다…리슈만편모충서 발견한 신약 후보 물질 [와우! 과학]

    기생충에서 배운다…리슈만편모충서 발견한 신약 후보 물질 [와우! 과학]

    기생충은 우리 몸의 어느 곳이든지 파고들어 영양분을 가로챌 수 있다. 예를 들어 리슈만편모충(leishmaniasis)의 경우 피부에 침투하는 나쁜 기생충으로 피를 빨아먹는 파리인 모래파리에 의해 전파된다. 모래파리나 리슈만편모충 모두 국내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은 천만 다행이지만, 과학자들은 매년 백만 명이 감염되는 리슈만편모충증을 박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팀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리슈만편모충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 기생충이 민감한 피부 조직에 감염되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의 염증 반응을 억제할 뿐 아니라 통증도 별로 없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물론 기생충 입장에서는 숙주의 눈길을 끌지 않고 조용히 영양분만 가로채기 위한 것이지만, 과학자에게는 새로운 항염증 약물이나 진통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이전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리슈만편모충이 세포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숙주의 염증 반응과 통증 감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피부 있는 통각 신경에는 사이토카인 수용체가 많이 있어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을 느끼고 그 부위를 보호하거나 치료하게 한다. 오하이오 대학 연구팀은 사이토카인 이외에도 다른 기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항통증 매개 물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통증 신호를 막는 세 가지 물질인 내인성 퓨린, 아라키돈산, 그리고 엔도카나비노이드 대사물질을 찾아냈다. 이 물질들은 오랜 시간 통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숙주가 감염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게 만든다. 물론 당장 이를 활용한 진통제 개발은 어렵지만, 리슈만편모충의 지혜(?)를 빌리면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수도 있다. 기생충을 통해 오래 사용해도 큰 부작용 없이 피부 통증만 차단할 수 있는 국소 마취제나 진통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 웨딩드레스 뜯어져 신부 ‘신체 노출’…업체 “요즘 어렵다” 선처 부탁

    웨딩드레스 뜯어져 신부 ‘신체 노출’…업체 “요즘 어렵다” 선처 부탁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뀐 한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가 터져 신체가 노출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사건은 지난 2일 경상남도의 한 웨딩홀에서 벌어졌다. 매체가 공개한 당시 결혼식 영상을 보면 신부 A씨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그런데 주변 하객들에게 인사하며 걸어가는 A씨의 뒷모습에서 그의 신체가 훤히 드러난다. 웨딩드레스 뒷부분이 뜯어져 걸을 때마다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A씨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하객석에 있던 친구가 “뒷부분이 터졌다”고 전해 해당 사실을 알아차렸다. 뒤늦게 드레스를 담당하는 직원(헬퍼)이 와서 수습했으나 A씨는 결혼식 내내 집중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웨딩드레스는 신부 입장 전부터 뜯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웨딩드레스의 다른 부분은 끈으로 고정돼있었는데, 문제가 발생한 부분만 핀으로 고정이 돼 있던 것이다. 결혼식이 끝난 A씨는 업체 측에 항의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확인하고 연락하겠다”면서 감감무소식이었고 그 사이 헬퍼가 따로 사과 연락을 했다. A씨는 업체 측의 연락이 오지 않자 항의하러 찾아갔다. 그러자 업체 측은 “다른 부분은 끈으로 고정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핀으로 고정돼 있다. 그게 터진 것 같다”면서 “요즘 드레스는 핀으로 고정하는 추세”라고 해명했다. 또 업체 측은 헬퍼의 잘못인 것처럼 “헬퍼가 우리 소속 직원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요즘 저출산이라 경기가 어렵다. 웨딩업체가 힘들다”며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가 웨딩드레스 비용만이라도 보상해달라 했으나 업체 측은 “웨딩드레스 비용은 패키지에 포함돼있어 금액을 알려줄 수 없다. 헬퍼랑 얘기할 테니 일단 가라”며 A씨를 돌려보냈다. 현재 A씨와 업체 측은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산, 중·고교 기숙사에서 불…2명 부상

    경산, 중·고교 기숙사에서 불…2명 부상

    13일 0시 52분쯤 경북 경산시의 한 중·고교 기숙사 3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70여명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셔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1명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10여분만에 자연적으로 꺼졌고, 다른 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새벽이라 학생들이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 홍혜걸, 아내 여에스더 논란에 “사람 만신창이 만들어”

    홍혜걸, 아내 여에스더 논란에 “사람 만신창이 만들어”

    허위·과장 광고 의혹으로 고발당한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 박사가 해명 글을 올렸다. 홍씨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에스더포뮬러 불법 광고 기사에 대한 집사람의 해명 글을 고민 끝에 올린다”며 “악의적 고소·고발이 난무할 때 가만히 법의 심판만 기다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반론을 듣기 위해 집사람에게 전화한 언론사는 두 곳뿐이었다”라며 “다른 모든 신문방송은 고발자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보도해 한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만이라도 사실을 알아달라는 심정으로 올리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홍씨는 지난 4일에도 페이스북에 “호연지기를 내뿜는 사진”이라며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코끼리의 모습을 올렸다. 그러면서 “모든 시기와 질투, 험담과 모함은 압도적 격차의 탁월함으로 이겨내야 한다”라고 했다. 부인인 여씨를 옹호·격려하는 메시지로 읽혔다. 전직 식품의약안전처 과장 A씨는 지난달 13일 여씨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여씨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채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씨는 “제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에스더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질병 예방·치료제로 허위 광고했다며 전직 식약처 과장이 경찰에 고발했다”며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 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물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대부분은 소비자분들께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던 매거진의 일부 문구로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라고 했다. 여씨는 “저희 잘못이 드러난다면 물론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며 “해당 고발 건에 대해 수사당국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으며, 결과에 따라 고발인에 대한 합당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 해남군 “내년부터 제도·시책 확 바뀝니다”

    해남군 “내년부터 제도·시책 확 바뀝니다”

    전남 해남군이 중소농에 대한 농자재 반값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과 더불어 주요 내용이 변경되는 사업 및 제도 총 56건에 대한 내용을 확정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행정·경제, 복지·환경, 안전·건설, 농수축산, 문화·관광 총 5개 분야에 56개 사업이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농수축산 분야에서는 0.1~1㏊ 중소농의 농가경영부담 절감을 위한 해남형 중소농 농자재 반값지원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청년어업인이 귀어해 실무연수로 근무시 보수의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어업인 귀어인턴 지원과 허가어선을 구입해 청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도 실시된다. 예비·초기 청년창업인에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해남형 청년창업지원 사업과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 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확대, 빈집수리비 지원 확대 등 청년 주거 정착 지원이 강화된다. 출산·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신전 건강관리 및 난임부부 진단비 지원, 관내 산부인과 이용 분만의료비 및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도입되는 한편 기존 출산, 양육 시책도 크게 강화되어 추진된다. 안전·건설분야에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단속 가능한 후면교통단속장비가 신규로 설치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 기존 문화재 국가유산 체제 전환, 시행되는 내용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액 확대 등이 담겼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행복과 군정발전을 위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금곡동 공장서 불… 50분만에 진화

    8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금곡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철골 구조의 연면적 176㎡의 단층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공장 인근에 주택이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대, 인원 102명을 투입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1시11분쯤 초진을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발령했던 대응 1단계도 7분 뒤 해제했다. 이어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후 1시 20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남 김해 진영 아파트서 불...50대 1명 숨져

    경남 김해 진영 아파트서 불...50대 1명 숨져

    7일 오후 12시 48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불이 난 집에 사는 A씨는 오후 1시 8분쯤 거실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0여 분만에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 A씨 외 다른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48명을 동원해 오후 1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세브란스도 ‘0명’…서울 ‘빅5’ 병원 소청과 레지던트 비상

    세브란스도 ‘0명’…서울 ‘빅5’ 병원 소청과 레지던트 비상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서울 아산·연세세브란스·삼성 서울·서울 성모)으로 불리는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에서도 내년도 소아청소년(소청)과 전공의 모집에서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청과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흉부외과 등 필수 의료 과목에서 전공의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수가 인상 등 정부의 대책이 여전히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 차 모집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정원을 각각 10명씩 모집했지만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다른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4곳 모두 소청과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정원 10명에 4명이 지원했고, 서울대병원은 17명 모집에 지원자 15명, 삼성서울병원은 9명 모집에 지원자 7명에 그쳤다. 유일하게 서울아산병원만 전공의 10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겨우 정원을 넘겼다. 60개 수련병원 중 연세 세브란스를 포함한 42곳이 ‘지원자 0명’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과거 인기 과목으로 꼽혔던 소아청소년과는 한국의 세계 최저 수준 저출산과 저수가 등으로 젊은 의사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도) 모집에서는 전공의 지원율이 역대 최저인 15.9%를 찍었다. 2024년에도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이른바 필수 의료과 기피 현상은 여전했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충원율은 26%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대거 미달을 면치 못했다. 흉부외과 전공의 충원율은 38%로 지난해 65%에 비해 무려 27%포인트나 급락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국 64곳 수련병원에서 171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114명만 지원, 지원율 67%에 머물렀다. 힘들고 돈이 안 되는 필수 의료과목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정부는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잇달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소청과, 산부인과 수가 개선 등에 연간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산부인과 폐업과 분만 기피를 막고 지역사회의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해 2600억여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 ‘소아진료 정책가산금’을신설해 300억여원을 투입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대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소셜미디어(SNS) 통해 “오늘 보건복지부가 소아과 초진만 3500원 더 줘서 한 달에 세후 40만원쯤 수입 느는 정책 수가를 소아과 대책으로 들고나왔다. 고맙기 그지없다”며 “인턴 여러분 소아과 배 터지니 많이들 지원하라”며 정부 대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에서도 ‘빅5’ 중 한 곳인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패기의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 공고를 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서울아산병원은 ‘진정한 중환을 만나고 싶은가?’로 시작하는 2024년도 신입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 공고에서 “수련 과정이 편하고 쉽게 트레이닝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다른 공고들도 많지만 서울아산병원은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4년 동안 그만두고 싶은 일도 많을 것이고, 환자를 보다가 지치는 일도 무수히 많지만 그 경험들이 훌륭한 의사를 만드는 데 필수불가결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빅5‘ 병원 중 가장 높은 중증도를 자랑하는 응급실로, 세상의 모든 중환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오기 때문에 중환의 바다가 무엇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는 특권을 누려라”고 권했다. 내년도 상반기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아산병원은 6명 모집에 3명만 지원해 절반을 겨우 채웠다.
  • “10명 몰려와 2인분만 시켜”…‘10만원짜리 회’ 논란 횟집 사장 입장 들어보니

    “10명 몰려와 2인분만 시켜”…‘10만원짜리 회’ 논란 횟집 사장 입장 들어보니

    10만원어치 회를 주문했는데 양이 적어 항의하는 손님에 횟집 사장이 되레 욕설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횟집 사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횟집 사장 A씨는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대 남성 9명과 여성 1명이 와서 대구탕(4만 5000원) 1개와 방어회(10만원)만 달랑 시켰다”고 토로했다. A씨는 “우리 식당은 1인당 4만원, 5만원, 7만원짜리 메뉴를 파는 곳인데, 그 손님들이 ‘우리는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 와서 그렇게는 못 먹는다. 조금만 먹겠다’고 해서 (회를) 10만원어치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회가 포함된 메뉴에는 곁들이찬(스키다시)이 포함되는데 B씨 일행이 먼저 “(배가 부르니) 다른 반찬은 안 주셔도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손님들이 간곡히 부탁해서 메뉴에 없는 걸 만들어서 줬다”며 “그런데 손님들이 ‘회 양이 왜 이렇게 적냐. 환불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옆 테이블에서 같은 메뉴를 두고 싸움이 벌어졌다’고 적혀 있지만 그날 반찬 없이 회만 나간 테이블은 그 10명 자리가 유일했다”며 “그 손님들이 오히려 욕설을 하고 난리를 쳤다. 그래서 ‘돈 안 받을 테니까 그냥 가라’고 했다. 손님들을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했지만 ‘젊은 사람들을 신고해서 뭐 하나’라는 생각에 별도 조치 없이 돌려보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한 누리꾼이 ‘서울 신용산에서 2차로 간 횟집’이라며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됐다. 그는 “반찬은 김이랑 백김치, 쌈장이 다였다”며 “(사장에게) ‘이거 10만원짜리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해서 그냥 먹는데, 다른 테이블 손님도 저희랑 같은 걸 시켰는지 ‘가격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사장이 우리 테이블 가리키면서 ‘저기 테이블도 그냥 먹는다. 젊은 새X가 싸가지 없다. 나가 그냥. 환불해 줄 테니 가’라고 쌍욕을 했다”며 “회 양을 보고 충격 받았는데, 그런 응대도 처음이라서 더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A씨의 입장을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회를 자주 먹는데 사진 속 메뉴를 냉정하게 보면 4만 4000원, 5만 5000원 정도 양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10명이 와서 메뉴판에도 없는 걸 시키자 사장님이 화가 나서 양을 다소 적게 준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엔 (사장이나 손님) 양쪽 다 잘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일 도내 제조기반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기회 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기회마스터 14개팀이 재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 기술/경영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으로 완성한 시제품을 투자자 앞에 선보였다. 행사는 시제품 판로개척등 역량교육, 투자설명(IR)피칭, 투자자와 창업기업간 1:1 상담 및 네트워킹, 우수기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소화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를 개발한 이스트투웨스트 구본무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베지터블 가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패션가방 ‘리멤버 스퀘어백’을 발표한 엠에스알 민에스라 대표가 수상했다. 엠에스알은 버려지고 있는 자투리가죽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리사이클 하여 패션잡화를 만들고 있다. 또 기회상은 슈엘로, 바이브, 펫그라운드, 엠피컴퍼니, 한수코퍼레이션이 수상했다. ▲슈엘로의 공민지 대표는 100% 생분해성 친환경 콜라겐 멜팅팩을 선보였다. 멜핑팩은 나노입자로 흡수해 집중한 멜팅패치를 얼굴에 붙이면 1분만에 녹아 흡수가 쉽고 100% 친환경 제품으로 2년내 퇴비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1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바이브의 서민식 대표는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미디어 손 세척기를 선보였다. ▲펫그라운드의 안홍식 대표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기기를 발표했다. 해당 기기는 다주파수 생체전기저항분석기술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시스템으로 세계 최조의 시스템이다. ▲엠피컴퍼니의 황지애 대표는 민감성 피부질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K마스크’를 개발해 선보였다. ▲한수코퍼레이션의 이세진 대표는 잉여농산물 등을 활용해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외에도 ▲수험생의 브레인 퍼포먼스 향상 영양식 ‘모두 채움바’ ▲난가공성 및 자유형상을 갖는 부품의 표면 연마가 가능한 ‘자성연마시스템’ ▲인공지능(AI)모델과 카메라가 결합해 다양한 목적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 전기차 충전 매칭 서비스 플랫폼 ▲수작업으로 제작했던 커스텀 신발, 모자 등을 3D입체 승화전사 기술로 적용한 맞춤형 커스텀 제품 제작 시스템 ▲친환경 우드 배너 거치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 본부장은 “기회 마스터 14개 팀이 고분군투하여 맺어낸 결실을 크게 축하하며 “이번 투자설명회(IR데이)가 참여 기업들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창업가분들이 경기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은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방적 ‘손절설’ 돌았던 나영석, 배정남 앞 무릎 꿇었다 “내 탓”

    일방적 ‘손절설’ 돌았던 나영석, 배정남 앞 무릎 꿇었다 “내 탓”

    나영석 PD와 배우 배정남이 오랜 만에 만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나영석 PD, 배정남, 김대주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나영석, 배정남 해명 방송”이란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나 PD와 배정남은 케이블채널 tvN ‘스페인 하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4년 전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서 나 PD가 배정남을 두고 “피곤하면 일을 안 한다”, “지 걸 더 챙기는 애는 처음 봤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불화 및 손절설이 제기된 바 있다. 생방송에서 배정남은 “안녕하십니까. 나 PD 손절남 배정남입니다”라고 장난치며 “한때는 나 PD 아들이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나 PD는 “요 며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나 PD, 배정남 손절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해볼 겸 배정남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나 PD가 “불화가 있단 이야기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자 배정남은 “가는 자리마다 ‘나 PD와 왜 손절했냐’고 하더라. 처음엔 아니라고 했는데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와 나 PD만 신경 안 쓰고 있었던 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뜬소문의 도화선이 된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 편집본을 함께 시청했다. 나 PD는 “웃자고 배정남에 관한 어떤 종류의 농담을 던졌나보다. 그런데 그 부분만 발췌한 거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던 중 나 PD는 무릎을 꿇은 뒤 “재미를 부각시키려고 했는데 와전됐다”며 “곡해될 부분을 미처 생각 못하고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배정남은 나 PD의 손을 잡고는 “괜찮다. 그럴 수 있다. 앞으로 잘하면 된다. 힘내시고”라며 “웃자고 한 건데”라고 다독였다. 배정남은 “영상을 보고 서운했냐”는 김 작가의 물음에 손을 내저으면서 “‘실제로 친하고 가까운데 뒤에선 저렇게 생각하나?’ 후회는 할 수 있다. 아니니까 신경도 안 썼는데 몇 년 뒤에 나왔다”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 PD는 “오늘 보니 내 탓인 것만 같다”며 거듭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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