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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쓰레기 분리 안하면 8월부터 100만원 과태료/서울시 밝혀

    오는 8월부터는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이를 어길 경우 20만원에서 최고 1백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음식물쓰레기를 별도의 용기 또는 봉투에 분리수거하기로 하고 8월까지 각 자치구별로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마다 분리수거 용기를 설치,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했다.
  • “5월은 재활용의 달”/환경부­지자체 공동/숨은 자원찾기 운동

    ‘5월은 재활용의 달’ 환경부는 1일 5월 한달동안 한국자원재생공사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폐자원 수거운동본부를 설치해 가정과 직장별로 ‘숨은 자원’과 ‘버려진 자원’을 수거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사,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새로 설치하거나 훼손된 것은 교체할 예정이다. 오는 7∼10일 4일동안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에서는 미국,일본 등 8개국 8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기술 및 장비보급을 위한 재활용산업전이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는 알뜰시장이 열린다.
  • 재활용 아이디어로 IMF 한파 이겨보자

    ◎페트병은 냉장고 야채통으로/기름찌꺼기 기저귀에 싸 버리고/고장난 탁상시계는 액자로 변신 페트병이 화분으로,티슈통이 아기 신발장으로 변신(?).이런 ‘요술’궁리 한 번 안해본 주부 없을터.하이텔 ‘주부동호회’에선 IMF한파가 두렵잖은 ‘재활용 아이디어’를 공모중.이중 재료 구해 따라하기 쉽고 재기도 넘치는 몇가지를 소개한다. △다 쓴 분유통 활용=①시트지를 보기좋게 붙인뒤 두루말이 휴지통으로 쓴다②가게에서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지를 모아뒀다가 한장씩 꺼내 쓴다. △투명 패트병=①냉장고 야채실 길이에 맞춰 잘라낸뒤 당근,브로콜리 등 세워 보관하는 야채를 담는 정리통으로 이용②허리 아래는 잘라내고 액체 리필제품을 빈 병에 담을때 깔때기로 사용하면 옆으로 새지 않아 깨끗하다. △다 쓴 종이 기저귀=휴지통으로 직행외엔 방법이 없잖을까 싶지만 여기도 길이 있다.좋은 흡수력에 착안,튀김 하고 난 기름을 부어주면 개수대에 그냥 버릴 때의 환경오염 걱정을 덜 수 있다.요즘은 분리수거가 일반화돼 음식 찌꺼기도 물을 꼭 짜서 버려야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은 일.이럴때도 기저귀에 쏟아버리면 물기없이 처리할 수 있다. △크고 투명한 마요네즈병,잼병 등=겉에 붙은 것을 떼어내고 말끔히 닦은뒤 까만 테이프로 5선을 두르고 높은음자리표·박자들도 표시,작은 어항을 꾸민다.검은 붕어를 키우면 붕어가 오락가락하며 움직이는 악보를 만든다. △고장난 탁상시계=시계를 분해해 시계판을 떼어낸뒤 화면에 맞게 사진을 오려 붙이면 예쁜 액자가 된다.사각 크리스탈에 은색 테두리가 된 시계에는 흑백사진을 넣는 등 색감조화를 고려한다.
  • ‘음식쓰레기 사료화’ 범국민 운동/43개 시민단체 발대식

    ◎경제살리기 차원 분리수거 등 본격 전개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YMCA 등 43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로 구성된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공동대표 손봉호)’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음식쓰레기 사료화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취지문에서 “96%를 수입에 의존하는 곡물 사료값이 IMF사태이후 크게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음식물찌꺼기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면서 “음식쓰레기 사료화 사업을 IMF 타개를 위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우선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경기도 부천 안산 의왕시 등 5개지자체와 협조해 대규모 주택단지에 잔반통을 설치한 뒤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축산농가에 전달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어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농림부와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철영 사무처장은 “IMF사태로 수입사료값이 폭등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외화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음식쓰레기 사료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이 활성화되면 금 모으기운동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훈 농림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유통 개혁·환경농업 육성 전력투구”/옥수수 등 기초식량 남북 계약재배 추진/벼 수매가격은 농가 소득 감안 신중 결정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소파에 깊숙히 앉질 않는다.IMF 여파로 헝클어진 농심을 수습하고 농산물 유통개혁과 남북한 농업협력사업 준비 등 현안을 챙기랴,대통령 업무보고를 준비하랴 바쁜 탓도 있지만 아직은 장관자리가 익숙치 않아서다.김장관은 지금 휴직 중이다.새 정부에 입각한 뒤 몸담았던 중앙대 교수직 사퇴서를 냈으나 학교측이 반려했다.“입각한 교수가 휴직처리되기도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재임기간동안 소신있게 일하라는 학교측의 배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18일 하오 과천집무실로 김장관을 찾아갔다. □대담=권혁찬 경제부 차장 ­학자로 계시다 장관이 되시니까 어떻습니까. ▲말 한마디,한마디가 막중하다는 걸 실감합니다.바깥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관련부처와 국회,언론,농정의 수혜자인 농민들,소비자 등 모든 분들의 협조 없이는 농정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장관께서 행정경험이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FAO 경험’ 신농정에 접목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사람이 교수와 학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중앙대 안성캠퍼스(부총장)에서 1만1천명의 학생,8백여명의 교·강사와 함께 지냈으면 합격 아닙니까(웃음).지구상에서 가장 관료적이라는 UN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48개국 유통 및 금융·협동조합 책임자로 2년간 일한 경험을 살려 신 농정을 펼치겠습니다. ­농민들이 지금 무엇을 가장 고민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농축업을 계속 해야 할 지,망설이고 계실 겁니다.정말 농업이 희망이 있는가 하는 회의에 빠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또 부채는 경감될 수 있는 것인 지,영농자재 값은 뛰는 데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을 지,국민정부인 새 정부는 농업인의 아픔을 알아주고 제대로 대접해 줄 것인가도 생각하실겁니다. ­어떤 답을 해주시겠습니까. ○농정계획에 농업인 참여 ▲농민들이 농자재 가격급등과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그러나 역대 대통령중 김대중 대통령만큼 농업에 애정과 의지를 갖고 계신 분도 안 계십니다.이 점은 농민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한다면 직무유기가 됩니다.주어진 자원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농촌이 하루빨리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정책계획단계부터 농업인과 소비자계층을 참여시킬 생각입니다. 절대 관료들만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은 하지 않겠습니다.참여농정 봉사농정 현장중심의 농정이 결코 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농정방향은. ○소비자협동조합법 마련 ▲기계화 영농 등 기존의 정책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기대하지 않겠습니다.유통개혁과 환경농업 육성이 우선은 절실한 과제입니다.기관끼리의 직거래는 의미가 없습니다.유통은 물처럼 흘러야 되고,농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합니다.농산물유통개혁위원회를 통해 근본적인 개혁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농지규모화 사업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식품은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품질과안전성을 높여나가면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마케팅 능력에 따라 같은 제품도 엄청난 경쟁력의 차이가 납니다.돈이 적게 들고 성과가 많이 나야 합니다.그같은 차원에서 소비자협동조합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문민정부에서는 슈퍼체인 등 기존 소매상협회에서 저항해 ‘칭찬도 받지 못할’법이라고 도입을 미뤘습니다.올 정기국회때 현실에 맞게 도입할 생각입니다.원래 협동조합은 소비자부터 시작됐습니다. 도시 소비자단체와 농·축·수협 등 생산자단체가 연결돼야 합니다.유통혁신을 통한 생산증대,품질증진,안전성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증대가 정책의 요체가 될 것입니다.소농체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유통개혁적 농업뿐입니다. ­농산물수출도 강조하고 계신데. ○농산물수출탑 제정 시상 ▲무역진흥팀을 만들겠습니다.산업자원부 행사와 별개로 수출탑을 제정,시상할 생각입니다.전체수출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농산물 수출은 큰 상을 받을 기회가 적었습니다.그러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수출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외국서 곡물의 75%를,쇠고기의 50%를 수입하기 때문에 그만큼 수출해야 경상적자가 나지 않습니다.쇠고기의 경우 환율이 달러당 1천400원일 때 1.1배 정도밖에 한우고기가 비싸지 않습니다.돼지고기 값은 수입육의 75%로 오히려 쌉니다.지금이야 말로 역전의 찬스입니다.곡물과 쇠고기가 연 30억달러 정도 들어오는 데 수출목표는 22억달러입니다.배가운동을 하면 2004년에 50억달러 수출계획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1월에 돼지고기 수출만해도 작년 1월대비 45∼46%가 늘었습니다.맛과 향기,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우리농산품이 훨씬 뛰어납니다.김치 등 토속음식도 발전시켜 수출증진으로 연결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축산기반이 붕괴됐습니다. ○음식물 사료화 적극 추진 ▲소는 위가 4개인 동물입니다.그런데 위가 하나인 동물 취급을 하다보니(배합사료 사육을 뜻함) 타격이 큰 것입니다.볏짚부터 먹어야 됩니다.초지 다 어디 갔습니까.농민들이 너무 편하게 배합사료를 먹였습니다. 풀을 덜 먹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그러다보니 우리 젖소의 수명도 짧아져 미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 절반밖에 안됩니다.경제적으로도 문제입니다.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음식물 사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지방자치단체가 음식물을 한 곳에 모아주기만하면 이 사업은 전망이 밝습니다.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받아주지 않고,안 실어주는 벌과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북한식량문제 전문가로서 남북한 농업협력문제를 어떻게 보십니까. ▲남은 논,북은 밭입니다.상호 보완관계입니다.FAO에 있을 때 북한 중국이 제 담당이었습니다.기술 원료 자본을 대주는 현재의 남북한간 임가공사업을 농업분야로 확대하면 농산물 계약재배가 됩니다.콩 팥 녹두 옥수수 참깨 등은 미국의 이해에도 부딪치지 않아 지금도 계약재배가 가능합니다.남한에서 남아도는 비료와 농약은 물론,씨감자 송아지도 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북한에는 냉해와 병해에 강한 품종이 많습니다.토종에 대한 선호도도 점차 높아져 남북한간계약재배가 추진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식이 됩니다.아직은 민간차원의 교류에 그치고 있지만 신뢰를 얻으려면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합니다. 쌀도 여유가 있으니까 도와줄 수 있습니다.북한은 비료 농약이 거의 없고 트랙터를 돌릴 기름도 없습니다.협동농장체제 역시 비효율적이어서 협력의 대상입니다.상반기 중 세부 협력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쌀을 굳이 100% 자급해야 하느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쌀 품질 높여 경쟁력 제고 ▲불안한 세계 식량사정과 북한의 식량문제를 생각할 때 우리 힘으로 쌀 등 기초식량을 확보해야 합니다.국가안보와 민생안정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쌀의 자급입니다.IMF 시대를 맞아 쌀마저 자급이 안됐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습니까.인도네시아를 보십시요.우리 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쌀과 비교할 때 생산비에서 3.7배 비싸지만 농지 값을 빼면 1.7배에 불과합니다.최근에는 환율상승으로 가격차가 더 좁혀지고 있어 안전성과 품질개선이 이뤄지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쌀 시장의 추가개방엔 어떻게 대처하실 계획입니까. ○2천년 UR협상 탄력 대처 ▲제2의 우루과이라운드협상(UR)과 식량의 무기화 가능성에 차질없이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농업각료회의가 열렸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조각때문에 구본영 OECD대사를 참석시켰습니다.2000년부터 재개될 농산물 협상과 관련해 매우 의미있는 회의였습니다.구대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훈령을 내렸습니다.노력한 결과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는 내용을 각료회의의 결의문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농산물의 경우 무역만 강조해서는 곤란하다는 얘기이며,2000년부터 재개될 농산물 협상에서 개방시기와 폭에서 상당한 탄력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외교적 성과이지요. ­올해 쌀 수매가 문제는. ▲98년도 쌀 수매가격은 세계무역기구(WTO)와의 약속,농가소득 수준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결정돼야 합니다.지난해 정부가 제출한 쌀 수매가에 대한 결정배경을 충분히 검토해 곧 처리할 생각입니다.98년산 쌀 약정수매 등 추진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관이 강성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바른 말 한다고 신운동권 교수니,강성이라느니 하는 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안성캠퍼스가 전국에서 1차로 한총련에서 탈퇴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칭찬을 받을 정도였습니다(웃음).부친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제가 39년생인 데 생후 7일만에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있는 만주 봉천(현 심양)으로 갔습니다.아버님께서는 농촌계몽운동을 하다 미결수로 복역 끝에 만주로 가셨지요.해방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중학교때부터 4­H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김장관은 UR협상때 인터넷과 FAO인맥을 통해 정부보다도 더 빨리 협상정보를 입수,정부관계자들을 공격해 곤혹스럽게 한 일로 유명하다.‘우리 쌀 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쌀시장 개방저지의 전면에 서기도 했다.그래서 농림부나 통상부처 관리들 사이에선 골치아픈 학자로 불렸다.취미는 바둑(1급)이나 55세를 넘기고 부터는 끊었다.일단 두면 승부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라고.다산 정약용 선생을 존경해 조순 한나라당 총재 등 몇몇 학자들과 다산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입각 전까지는 시간이 날때 마다 강진의 다산회당을 찾곤 했다.‘우리 쌀 어떻게 지킬 것인가’‘북한의 농업’‘장보고 대사 해양 경영사연구’ 등 저서에서 보듯 학문의 폭이 넓다.
  • 해외참전 전우회 부산 동래구지부(환경 파수꾼)

    ◎오염현장·불범소각 고발 앞장/위천공단 조선 저지운동 등 적극 동참 대한 해외참전 전우회 부산시 동래구지부(지부장 김일근)는 지난 89년 6월 25일 월남 참전전우회 동래지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작은 친목단체이다. 그러나 91년 부녀회를 만들고 92년 자원 기동봉사대,95년 산악회와 고엽제 대책본부를 결성하는 등 규모를 크게 늘려나가 지금은 회원 249명을 거느리기에 이르렀다. 또한 규모에 걸맞게 환경보전사업 등 갖가지 사업을 활발이 벌이고 있다. 지난 95년.회원 12명이 낙동강 환경관리청 명예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된뒤부터 환경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회원들은 골목 청소,쓰레기 분리수거,오염현장 고발,등산로에 자연보호 홍보 리본달기,불법소각 감시 등 이런 저런 환경보전운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은 “월남전에서 고엽제 피해를 입은 전우들을 돕다가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위천공단 조성 저지 운동에 동참했으며 산악회 등반 때 등산로와 계곡에 널린오물치우기,부녀회가 주축이 된 쓰레기 분리수거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밖에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방범예방 활동,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질서 지키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지난 96년 다대포 도개공 아파트 113동 앞 정화조에서 분뇨가 누출되는 것을 발견,관리사무소에 고치도록 통고했고,북구 평풍사 입구와 동래구 금정산 복수암 옆에 폐건축자재가 쌓인 것을 발견,시정토록 했으며 다대 5지구 국민주택 건축현장 폐자재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여러차례의 불법소각 현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한다/환경부 추진

    ◎음식점·목욕탕 등 적발 즉시 과태료/종이컵·알루미늄 접시·젓가락·면도기·칫솔 등/패스트푸드점 포장지도 재활용 재질로 유도 대형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마구 버려지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또 1회용품의 재질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4일 올 상반기 중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 법으로는 1회용품을 사용하는 업체를 적발해도 자제권고­이행명령­과태료 등의 3단계를 거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정 법안은 음식점 호텔 목욕탕 백화점 등 특정 업종에서 이용하는 특정 1회용품에 대해 적발과 동시에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할 방침이다.현재 과태료는 3백만원 이하다. 예컨대 음식점의 1회용 접시·종이컵·젓가락,목욕탕의 면도기·치약·칫솔 사용 등이 과태료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업 특성상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패스트푸드점도 예외가 아니다.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컵,햄버거등을 쌀 때 쓰는 코팅된 종이 등은 재활용 재질로 만든 것을 사용하거나 유리컵 등 대체 용기를 이용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음료수 컵의 경우,프라스틱컵 보다는 유리컵 사용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도시락점에서 흔히 쓰는 합성수지로 된 도시락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종이 및 나무도시락을 이용하도록 제재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위생적이라는 이유로 값비싼 1회용품을 계속 사용하는데다 쓰레기 분리수거 조차 하지 않음에 따라 규제와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훼밀리는 최근 환경부에 독일의 일부 지방에서 실시하는 간이 음식점의 1회용품 사용에 대한 포장세와 같은 세금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삼성연 ‘경제개혁 10대 과제’ 제시

    ◎YS 과거청산식 개혁으로 실패/미래 위해 ‘창조적 새틀’ 짜야 성공 성공한 작은 개혁,쓰레기 분리수거.실패한 큰 개혁, 금융실명제. 새 정부는 김영삼정부의 경제개혁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과거청산 위주의 파괴적 개혁보다는 미래를 위해 틀을 새롭게 짜는 창조적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5일 ‘창조적 경제개혁을 위한 10대 과제’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문민정부 개혁은 과거청산 위주로 진행된 전형적인 파괴형인데다 개혁조치들이 용두사미식으로 끝나 좋은 뜻에서 출발했으나 미래를 위한 시스템으로 정착되지 못해 결과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95년 쓰레기분리수거제가 도입한 뒤 1년만에 배출량이 34.4% 줄었다”며 문민정부의 성공정책 사례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들었다.반면 경제정의를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실시된 금융실명제는 지하자금의 제도권 흡수에 실패하고 사정적 성격마저 강해 실패한 개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새 정부가 3∼4년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뒤 10년정도경제가 매년 5∼6%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면 2010년경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수준의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외채 부담으로 경제가 침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실천과제로 ▲위기상황에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기업들의 구조개혁에 방향을 제시하는 개혁 리더십을 발휘하고 ▲부실금융 기관을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금융시스템을 개혁하며 ▲부실기업의 퇴출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꼽았다.또 ▲실리의 경제 외교 ▲연구인력 육성 ▲창조적 인재육성 및 노동시장 유연화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효율성 제고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구조로의 전환 ▲건전한 시민사회 조직 ▲실직자 재취업 등을 위한 생산적인 복지부문 확대도 들었다.
  • 신월2동 민방위협(환경 파수꾼)

    ◎등산로 청소­산불조심 캠페인 앞장/대중교통 이용·재활용품 애용 운동도 서울 양천구 신월2동 민방위협의회(회장 김봉호)는 지난 96년 10월 지역 민방위대원들을 돕기 위해 마을 유지 24명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은 민방위 비상교육 때에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등 여려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달에 회비 50만원씩을 걷어 불우이웃도 돕고 있다. 지난 설에는 환경미화원 10명에게 따뜻한 속옷과 장갑 등을 나눠주었으며 앞으로 한달에 한차례씩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보살피기로 했다. 지난해 새회원 13명을 받아들인 협의회는 지난 달 11일 총회를 열고 올해부터 환경보전운동을 보다 활발히 적극 펼치기로 결의했다. 김 회장은 “총회 때 만장일치로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갖가지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달마다 15일과 30일에 새벽 거리청소에 나서기로 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 산을 찾아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은 IMF한파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실내 난방온도 줄이기,재활용품 쓰기,쓰레기 분리수거하기,물 아껴쓰기 등 갖가지 절약운동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에 불어닥친 불경기의 여파로 각종 사회봉사단체들의 이웃돕기 등 각종 활동이 움츠러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협의회는 오히려 올들어서 환경보전운동에 뛰어드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자랑했다.
  • 환경부 상황실·지자체 청소과에 연락을/폐자원 수거 어떻게

    폐자원 수거운동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폐지와 고철 등의 값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뛰면서 일부 폐자원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운동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원재생공사 등이 폐자원의 실질적인 수거·운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와 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는 회원사가 참여하는 비상 수거·운반체계를 갖추고 읍·면·동과 시·군·구의 수거·운반요청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공기관 및 학교 사무실 새마을부녀회 등은 단체로 폐자원을 모은 다음 환경부 상황실이나 해당 자치단체의 청소과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지역사업소나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지회 등에 연락,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우선 총무처는 오는 2월 중순 정부부처나 산하기관별로 ‘봄철 사무실 정리의 날’을 지정,창고 등에 방치돼 있는 시효가 지난 서류철 등을 일제히 정리해 수거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교육부도 2월초 개학과 함게 ‘대청소의 날’을 정해 학교 내 폐자원을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수집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군·구 지자체들은 기존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방법을 유지하되 행사기간 중 동사무소나 마을 공터 등에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폐자원 수거활동을 펼 계획이다. 국방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도 산하부대와 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특히 한국철강협회 한국제지공업협회 등 재활용관련사업자단체들은 수거된 재활용품의 운송을 돕기 위해 차량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 및 시·도 상황실 △환경부(02)504­9289△서울시(02)3707­9589△부산시(051)888­3621△대구시(053)429­3521△인천시(032)427­5001△광주시(062)224­4660△대전시(042)250­3522△울산시(0522)66­2743△경기도(0331)249­4256△강원도(0361)57­6020△충청북도(0431)220­3552△충청남도(042)220­3584△전라북도(0652)80­3512△전라남도(062)232­4599△경상북도(053)950­2883△경상남도(0551)79­3553△제주도(064)40­1154△한국자원재생공사(02)3773­9775∼8△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02)3143­0770∼1 □지역별 폐자원 수거기관 ▲한국자원재생공사△서울지사(02)458­3418△인천·경기지사(0331)222­8341△강원지사(0361)51­5111△충북지사(0431)65­5700△대전·충남지사(042)633­5701∼3△전북지사(0652)82­4542△광주·전남지사(062)523­7315△대구·경북지사(053)558­0155△부산·경남지사(051)553­3945∼7△제주출장소(064)22­6542▲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서울시지부(02)611­3649△부산지부(051)626­0874△대전시지부(042)634­3989△인천시지부(032)432­2206△광주시지부(062)952­5840△경기도지부(0331)37­9771△강원도지부(0391)645­3658△울산·경남도지부(0522)73­1337△경북지부(0546)461­1787△전북지부(0652)245­0300△전남도지부(0661)723­3908△충남지부(0417)554­6285△충북도지부(0431)211­0627△제주시지부(064)55­5155
  • 폐지·고철 수요 급증/수입가격 폭등에 재고량 바닥

    최근 환율 폭등으로 펄프와 고철 등의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그동안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폐지와 고철,폐 페트병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자원재생공사의 폐지 재고량은 지난 해 12월 1천363t에서 올 12월에는 750t으로 44.9%(613t) 줄었다. 고철 재고량도 지난해 12월의 542t보다 40.2%(218t) 적은 324t으로 감소했다. 특히 폐 페트병은 중국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재고량이 바닥나는 등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종이 고철 캔 플라스틱 등 4개 품목의 재활용률을 10%씩 높일 경우 약 3억달러(4천1백47억원)의 원자재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는 판단 아래 자원재생공사가 비축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재활용업체에 우선 공급하는 한편 지자체에 대해 분리수거 등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요 확대를 위해 재활용품 의무구매 공공기관을 현재 114개에서 180개로,의무구매 대상품목도 13개에서 80개로 각각 늘리고 지역별 재활용품 판매코너를 설치토록 적극권장할 계획이다.
  • 군,경제살리기 ‘3R운동’ 전개

    ◎폐기물 감량·중고품 재사용·재활용 실천/화장지 등 13개 품목 재활용품으로 구매/영내 매점에서 환경상품도 판매 하기로 국방부는 26일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군내 생활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중고물품의 재사용(Reuse) 및 각종 폐기물의 재활용(Recycle)등 ‘3R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화장지·결재판·비누 등 13개 품목은 모두 재활용제품을 구매토록 하고 각종 군 간행물은 재생종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여단 또는 사단급 이상 단위부대장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알뜰시장을 개최하고 군 영내 매점에는 재활용제품을 포함한 환경상품 간이 판매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3R운동이 병영뿐 아니라 군 가정에서도 확산되도록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 한해동안 음식물쓰레기 1만4천t 등 모두 3만여t(8t트럭 3천750대분)의 생활쓰레기를 줄였으며 재활용제품을 포함해 62억원어치의 환경상품을 구매하고 분리수거를 통해 8억9천여만원 상당의 자원을 재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군가정이 3R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가구당 쓰레기량 20∼30% 줄었다/목동아파트 주민 평가회

    ◎음식찌꺼기 퇴비화운동 1돌/분리수거 퇴비화에 주부들 적극동참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5개 단지 주민들은 23일 양천구청상황실에서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실천해 온 지 1년을 맞아 주민평가회를 가졌다. 생쓰레기는 야채나 과일 등을 다듬을 때 나오는 껍질 등을 말한다. 평가회에서 12명의 주민 대표들은 ▲생쓰레기의 범위와 건조 정도 ▲생쓰레기 수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생쓰레기를 빨리 말리는 방법 등에 대해의견을 주고 받았다.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운동은 지난해 10월 한국여성민우회 남서지부의 협조로 11단지부터 시범 실시됐다. 민우회 회원들과 아파트 동대표들은 생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바싹 말려 모아둘 것을 호소했다. 가정에서 모은 생쓰레기는 각 동의 출입구 앞에 놓아둔 바구니에 담아 매주 화요일 재활용품 분리수거일에 한데 모아 상추농사를 짓는 농가에서 퇴비로 활용하도록 했다. 민우회는 고무장갑 등을 나눠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매주 3∼5t씩의 생쓰레기가 모아지면서 가정마다일반 쓰레기량이 20∼30%나 줄었다. 여성민우회 이성미씨(39)는 “주부들 사이에 음식물쓰레기는 처리하기 곤란한 골치덩어리가 아니라 땅을 살리는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 작은 ‘거품’부터 빼자(사설)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면서 폐지 수입가가 오르자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헌신문 폐지 등 재활용쓰레기가 품귀사태를 빚고 있다는 보도다.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지난 수년간 우리가 얼마나 턱없는 선진국 놀음에 깊이 빠져 있었나를 반성케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제지업체가 종이생산에 사용하는 고지(폐지)는 90%를 수입에 의존해왔다.국내의 폐지 재활용률은 쓰레기 종량제 이후에도 독일 등 선진국의 66%에 비해 낮은 50%대에 불과했다.뿐만 아니라 재활용에 편하게 깔끔한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달러를 주고 폐지를 외국에서 사들여 왔다.남아도는 국내 폐지는 생활쓰레기가 되어 다시 돈을 들여 소각하는 이중의 낭비를 해왔던 것이다. 환율 급등으로 고지의 도입가가 두배 이상 뛰면서 국내 폐지로 눈을 돌리자 이제는 물량이 달리는 형편이라고 한다.재활용률이 20%을 수준을 밑돌고 있는 플라스틱,PET병,유리병 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가질 때다. 국민 각자가 정신을 가다듬고 정신적 과소비,부자나라 흉내를 집어치워야 한다.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작은 거품부터 하나씩 빼나가야 한다.아깝게 버려지는 우리 자원을 되살려 내야 한다.헌 종이를 재활용하면 4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95% 줄일 수 있다.폐지,플라스틱,유리병,고철 등 4대 생활 폐품의 활용률을 1%만 높여도 6백39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성스레 모은 헌 신문지를 저울에 달아 팔아 잔돈을 보태던 것이 엊그제까지의 우리였다.거칠고 고된 3D업종의 일자리는 동남아 근로자에 떠맡기고 이쑤시개 돗자리 1회용 라이터까지 중국에서 수입해 써서야 되겠는가.낭비는꼭 부유층의 과소비만 문제가 아니다.국민 각자가 생활주변에서 작은 것부터 챙겨 거품을 빼 버리는 자세가 시급하다.
  • 손잡이 끈 달린 쓰레기봉투 첫 선

    손잡이용 묶음끈이 달린 쓰레기봉투가 개발됐다.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판매하고 있는 분리수거용 합성수지 쓰레기봉투는 쓰레기를 담은 뒤 봉투입구 양쪽을 잡아당겨 묶어야만 했다.따라서 오물이 봉투밖으로 빠져 나오고 악취가 나는 등 쓰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 같은 불편을 덜기 위해 묶음끈을 단 새 쓰레기봉투는 주식회사 인텐스가 개발했다. 이 봉투는 쓰레기가 모두 찬 뒤 위에 달린 묶음끈을 잡아당기면 끈이 손잡이가 되도록 만든 것이다. 특히 봉투와 봉투가 연결된 20장 또는 50장 한묶음을 두루마기식으로 제작,쓸 때마다 한장씩 끊어 쓰면 된다.
  • “근검절약 실천” 각계 확산

    ◎무분별 유학 자제·외제품 안쓰기 운동도/교총,경제교육 강화·과소비추방 의식 계도/기업체,구내식당 이용·통근버스 타기 동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결의가 각계각층으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전문대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해외유학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이 사원을 채용할 때 외국 유학·연수자에게 추가점을 주는 관행을 자제토록 전경련에 요청하기로 했다.특히 초·중·고교생들의 조기 유학을 막기 위해 자퇴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키로했다. 또 토플과 토익시험 응시료가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대체방안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회화 능력시험’과 같은 별도의 외국어 능력평가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3백50여명의 대학·전문대 사무처장들은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피성·사치성 해외유학 억제 ▲불요불급한 해외출장 및 여행 자제 ▲사교육비 절감 ▲승용차안타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이날 올 겨울방학을 ‘경제방학’으로 선언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국민경제를 좀먹는 외제품 안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산품 애용,외화동전 모으기,실내온도 2도 낮추기,승용차 등교 안하기,호출기 소지 안하기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제철 직원들은 통근버스 타기,구내식당 이용,외국동전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포철 관계자는 “출근때 통근버스 이용자가 2주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고 직원식당 이용자수도 2주전보다 4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전남대 우리경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공·교양도서 물려주기,이면지 연습장 활용,국산품 장려운동,외제담배 추방운동,해외여행 줄이고 외화모으기,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시·군지부장 등 2백30여명은 이날 ‘농업인 경제난 극복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농업기반과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며 전략작목 집중육성 및 농산물수출 극대화로 외화부족극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광진환경봉사단(환경 파수꾼)

    ◎폐수 무단방류 등 42건 고발/주말마다 인근산 찾아 등산로 청소 서울 광진환경봉사단(단장 석순길)은 지난 92년 3월 40∼50대 주부 40명이 모여 만든 환경·사회 봉사단체이다. 지금 회원은 130명.구의동,자양동,중곡동,능동 등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지회별로 마을환경정화,쓰레기줄이기,자원절약 등의 환경보전실천운동을 펼쳐 지역구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회원들은 주말마다 아차산과 수락산을 찾아 계곡과 등산로에 널린 각종 오물을 치우는 한편 산불예방홍보 등 갖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광진구청과 합동으로 봄과 여름에 두차례 연막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 한달에 두차례씩 구청의 도움을 받아 한강의 수질을 검사하는 한편 무단 방류되는 폐수를 감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년 동안 연인원 2천5백여명을 동원해 크고 작은 환경보전캠페인을 50여차례나 펼쳤으며 자동차 매연,폐수 무단방류,노상세차 등 42건을 적발,관계기관에 고발하기도 했다. 가정에서 쓰레기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있는 회원들은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교대로 주말에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 40만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아차산 살리기 서명운동과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어주기운동,음식물 절반줄이기 홍보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석 단장은 “주부회원들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봉사단의 특징은 회원들이 가정에서 환경보전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아차산을 푸른산,깨끗한 산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봉사단의 가장 큰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 패스트푸드점 일회용품 자제를/그린훼밀리운동연합 월1회 거리캠페인

    ◎청소년에 분리수거­자원절약 교육 효과 그린훼밀리운동연합(사무총장 김재범)은 13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시내 대형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요청 및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운동본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업중인 KFC와 하디스,맥도널드,버거킹,웬디스,롯데리아 등 외식업체 대부분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으며 일회용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 쓰레기통에는 먹다 남은 햄버거 조각과 닭뼈다귀,야채 등 음식쓰레기가 포장지 스티로폼 컵 등 일회용품과 섞여 있다. 운동본부 기획관리부의 최낙주씨(36)는 “패스트푸드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면서 음식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아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지난 8일 녹색소비자연맹과 카톨릭 환경연구소,시민의 신문,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경실련 환경개발센터 등 시민단체 회원 2백여명과 함께 대형 패스트푸드점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운동본부는 패스트푸트점에 공문을 보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주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매달 3째주 토요일에는 가두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 광주군/음식쓰레기 모두 퇴비화

    ◎자동처리 시설 가동… 하루 15톤 처리/연 3억 수도권 매립지 반입 비용절감 경기도 광주군은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고민에서 해방됐다.하루 15t씩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퇴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군은 이미 95년 2억원을 들여 오포면 양벌리에 초대형 음식물쓰레기 처리 자동화시설을 세웠다. 이어 2년여의 시험가동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8월1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 직전 단계까지 처리하는 자원화시설로서 처리용량은 하루 30t규모.광주군의 음식물쓰레기를 모두 처리하고도 남는다. 청소차를 이용해 수거된 각종 음식물쓰레기는 일단 분리수거 과정을 거친뒤 이 시설에 투입,저장된다.음식물쓰레기는 이어 분쇄·세척·탈수 등 1차 가공처리 과정을 거친 다음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보내진다. 비료공장은 1차 가공된 음식물쓰레기에 톱밥과 축분을 섞어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농가에 싼 값에 공급한다. 군은 “자체 개발한 자원화시설이 완벽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퇴비화함으로써 연간 3억여원의 수도권매립지 반입비용을 절약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 충남사회봉사단(환경 파수꾼)

    ◎하천 정화·폐지 재활용 등 앞장/한통직원 55명 모여 매월 고아원·양로원도 방문 충남사회봉사단(단장 이춘근)은 한국통신 충남본부 직원 55명이 만든 봉사단체로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통신 충남본부는 지난 95년 7월 서산,당진 등 서해안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통신선로가 유실되고 전화국이 침수되는 등 재난을 겪었다.이때 주민들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응급복구를 도와 곧 정상을 되찾을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통신 충남본부 산하 25개 전화국 직원 55명은 충남도민의 고마움에 보답하기로 뜻을 모아 96년 9월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봉사단은 우선 불우이웃과 장애인시설 양로원 등에 눈을 돌렸다. 대전의 성애원 천양원,공주 동곡요양원 명주원,아산 아산요양원,연기군 요셉의 집 등을 한달에 한차례씩 찾아 이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회원들은 환경보전운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자판기를 이용할 때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용 컵을 쓰고 있으며 각 사무실에는 폐지재활용함을 마련해 이면지를 거의 다 재활용하고 있다.또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단장은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환경보전운동에 힘쓰고 있으며 나름대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지난 봄부터 ‘먹을 만큼만 음식을 덜어가자’라는 캠페인을 벌인뒤 구내식당의 잔반통을 치워버렸다. 봉사단은 이달 중순에 대전시 갑천변에 나가 둔치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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