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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계 씀씀이부터 줄여야”/3·5 개각­강 부총리 인터뷰

    ◎「한보」 재발 안되게 제도적 방지책 마련/실명제 보완 필요… 경기 부양책 안쓴다 강경식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5일 개각직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구조를 바로잡는 방안으로 우선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소감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열과 성을 다해 경제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우선 이번 개각의 원인이 된 한보사태를 잘 수습하는 것이 당장 해야 할 일로 생각한다.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방지대책을 검토하겠다. ­경제회생을 위한 방안은. ▲기업의욕과 근로의욕을 되살리고 사회 전체가 근검절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실력이상으로 씀씀이가 큰데 있다.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경제성장에 지나치게 도취된 측면이 있다.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지출에 신경을 써야 한다.온 국민이 씀씀이를 줄이는데 노력해야 하며 정부가 이를 솔선해야 한다.중·장기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배양하는데 힘쓰겠다.우선 시장기능을 되살려야 한다. ­지난 83년 재무부장관 시절 추진했던 금융실명제와 지금의 금융실명제는 차이가 있지 않은가. ▲당시는 「이·장사건」때문에 세금문제가 부각됐다.지하자금을 양성화하고 분리과세를 하나로 묶기 위해 금융실명제를 추진했었다.문민정부가 실명제를 단행한 것은 엄청난 결단이다.다만 사정과 비리 단죄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세제부문과 관련해 보완이 필요하다. ­규제개혁에 대한 구상은.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창의성을 살리는 풍토를 위해 규제는 철폐돼야 한다.시장경제기능을 방해하는 것을 털어내는 쪽으로 추진하겠다.다만 환경부문에 대한 규제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강화돼야 한다. ­경상수지 적자대책은. ▲우선 지출을 줄여야 한다.성장률은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물가와 경상수지,성장을 조화시킬 방안은. ▲이 세마리 토끼는 동시에 잡을수 있다.우선 물가안정화 시책을 펴면 경쟁력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수출증가와 성장이 가능하다. ­대선을 앞두고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부양책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개방체제에서 부양책은 큰 효과가 없다. 강부총리는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안정·개방·개혁의 경제철학을 지닌 여권의 대표적 경제통이다.5,6공 시절 재무부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구여권인사임에도 김영삼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12대 민정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4,15대에 잇따라 지역구(부산 동래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업무추진때 뚝심이 뛰어나 「강경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3당합당이후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입안했다.부인 조삼진 여사((59)와 3남1녀.
  • 증여·상속세 면제저축 이자소득은 과세/재경원 결정

    정부는 증여·상속세가 면제되는 저축상품을 신설하되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우대조치하지 않고 15%(주민세를 합할 경우 16.5%)의 세율로 분리과세하기로 했다.따라서 부모가 자녀 명의로 이 저축상품에 들 경우 상속·증여세만 면제되며 자녀는 이자소득분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한다. 2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저축증대를 위한 세제지원 강화방안으로 도입키로 한 증여·상속세 면제 저축상품과 관련,이자소득에 대한 세금경감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물론 자녀의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종합과세된다.
  • 증여·상속세 면제/미성년 명의 저축상품 신설/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최고 2억8천만원까지 면세 빠르면 올 상반기에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증여세·상속세가 면제되는 저축상품이 98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또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분리과세되는 장기저축에 대한 세율이 각각 5%인하된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신한국당과 경제현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갖고 저축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부모가 자녀명의로 불입한 저축과 이자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해주고 부모가 불입도중 사망했을때 상속세를 면제해주는 저축상품을 신설하기로 했다.중도해지하면 증여세 면제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가입대상자는 20세미만의 미성년자로 1자녀에 1통장이 허용되고 연간 저축한도는 1천만원,만기는 5년(5천만원)과 10년(1억원) 등 2가지다.이 상품은 조감법의 적용시한인 내년 12월31일까지 가입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재경원관계자는 이자는 만기일괄지급방식으로 지급되며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상당히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여기에서 조성된저축자금은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을 통해 사회간접투자,장기산업설비자금,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다음 임시국회에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상정,법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채권의 만기와 세율체계도 현재 5∼10년 30%,10년 이상 25%에서,4∼8년미만 25%,8∼12년미만 20%,12년 이상 SOC채권은 15%로 각각 완화된다. 당정은 또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연간 총급여액이 2천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매달 50만원한도내에서 3∼5년간 저축하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기로 했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가입대상도 무주택자 또는 18평이하 1주택소유자에서,무주택자 또는 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로 확대하는 한편 불입기간도 10년이상에서 7년이상으로 낮추고 이자소득 비과세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또 재개발지역내 국유지 점유자가운데 사업인가 당시 점유자에 대한 국유지 매각대금 분납이자율을 8%에서 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 종업원 100인미만 병원/중소기업 분류 세제혜택

    ◎새달부터/농·수·축협 예­부금도 분리과세 허용 내년 1월부터 일정 규모 이하의 의료업도 일반 제조업처럼 처음으로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각종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또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적금과 함께 농·수·축협의 예금·부금에 대한 분리과세가 허용되는 등 종합과세 대상 금융상품이 축소된다. 2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조세감면규제법 및 부가가치세법 등 13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중 일부를 이같이 수정,24일 차관회의를 열어 의결한다. 수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업에 대한 세제지원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업원 수가 100명 미만인 병·의원 등의 의료업을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분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부처 협의과정에서 300 병상 이하에 대해 중소기업으로 분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종업원 수 100명 미만으로 결론지었다. 병·의원 등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면 예컨대 의료기기를 사들일 경우 투자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받게 되는 등 투자내용에 따라 3∼1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또 상호신용금고의 장기 예·적금만 분리과세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변경,현행 종합과세 대상인 농·수·축협의 예금 및 부금도 분리과세를 허용키로 했다.지금은 농·수·축협의 경우 적금만 분리과세할 수 있게 돼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만기 5년 이상인 농·수·축협 예금 및 부금 가입자는 30%의 세율로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분리과세되는 이들 저축상품은 내년 1월1일 소득분부터 적용된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올 연말로 끝나게 돼 있는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전화를 제외한 각종 부가통신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기한을 97년 말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이밖에 디자인산업 중 공업디자인에 한해 기술개발준비금을 세액공제해 주는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 직업훈련원생 학자금도 비과세/세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

    ◎대형 개발사업 수용 농지 양도세 감면/수도권외 공장증설 토초세대상 촉소 재정경제원이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13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개정안은 연내에 경제장관회의,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관세환급특례법시행령은 내년 7월1일). ▷소득세법 시행령◁ 학자금비과세 대상교육기관에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한 직업훈련기관도 포함시켰다.만기 5년이상인 상호신용금고의 예·적금에 대해서도 분리과세를 허용한다.연간 수입금액이 7천5백만원이하(간이소득금액 계산서대상자)인 보험모집인에 대해서도 연말정산제도를 도입한다. ▷법인세법 시행령◁ 해외투자 과실의 국내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투자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은 초과유보소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법인이 특수관계에 있는 개인으로부터 유가증권을 저가로 매입한 경우에는 시가와 양수가액의 차액을 익금에 가산,양수시점에서 과세한다.창업투자회사의 부실자산을 조기에 정리하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투회사·신기술 금융회사가 투자,취득한 벤처기업이 부도가 난 경우에는 당해 부도주식의 시가와 장부가액간의 평가차액을 손금산입할 수 있도록 한다.채권잔액의 2%까지 대손충담금 손금인정 혜택을 받는 금융기관에 콜거래중개회사와 할부금융회사를 추가한다. ○골프회원권 등 포함 ▷양도세 관련 시행령◁ 배우자로부터 증여받은지 5년안에 매각할 경우 양도세가 과세되는 대상에 골프회원권 등 시설물이용권을 추가한다.양도세를 감면받는 아파트형 공장은 5층이상,5개이상 입주업체용 공장으로 정하고 임대후 분양하는 경우도 감면된다.농지소유자 1천명 이상이거나 사업시행면적이 1백만㎡ 이상인 대규모 개발사업에 의해 수용되는 자경농지는 기간제한없이 양도세를 감면한다.양도세 감면대상 관광단지로 경주감포,원주월송,화천파로호,김천온천단지를 추가한다. ○변칙증여에 불이익 ▷상속세법 시행령◁ 부동산 등을 친척 등 특수관계에 있는 자에게 저가 또는 고가로 양도·양수하는 경우 시가와 거래대가의 차가 30%이상 날 때에만 증여세를 물렸으나 앞으로는 시가와 대가와의 차가 30%미만이라도 차액이 1억원이상이면 증여세를 부과한다.변칙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이미 발행된 전환사채를 특수관계인에게 저가로 양도한 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주식의 가액에서 전환사채의 취득가액을 뺀 차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증여세를 과세한다.결손법인 등이 당해 법인의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자(직계존비속,친족 등)로부터 ▲재산을 증여받거나 ▲낮은 가액으로 취득하거나 ▲낮은 가액으로 현물출자받았거나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법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경우에는 증여 등의 거래를 통해 증가된 이익만큼 증여세를 과세한다.불공정합병으로 대주주가 얻은 이익에 대해 증여의제로 과세되는 특수관계법인에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속기업 ▲이사의 임면권행사,사업방침의 결정 등을 통해 사실상 지배하는 기업을 추가하고 대주주의 범위도 지분율이 1%이상인 주주에서 소유주식이 액면가액 3억원이상인 주주로 확대했다.보유자산이 50억원 미만인 공익법인,출연자 1인당 전체 출연재산의 5%미만의 출연재산을 다수인으로부터 출연받은 공익법인은 세무확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관광단지 유예연장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령 수도권외 지역의 공장에 대해서는 공장증설 등을 위한 여유면적을 20%까지 확대,토초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관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단지조성용토지에 대한 과세유예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시장·군수가 주택경기침체로 공사착공이 어렵다고 확인한 주택신축용 토지에 대한 토초세 과세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폐업하는 염전에 대해서는 폐업일로부터 4년간 토초세 과세를 유예한다.경기장 운영업용 토지의 경우 현재 연간 수입금액비율이 10%미만일때 토초세과세대상 유휴토지로 보았으나 월드컵유치에 따른 축구경기장 확충과 야구장시설을 늘리기 위해 수입금액비율을 3%미만으로 인하한다(경마장 운영업용 토지는 현행 10% 유지).
  • 연·기금 주식매입 확대/예탁금 이자율 5%로

    ◎신한국 증시대책 건의 신한국당은 10일 장기 침체국면에 빠져 있는 증권시장의 회생을 위해 연·기금의 주식매입을 확대하고 고객예탁금 이자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시 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정부측에 건의했다. 신한국당은 그동안 증권업협회를 비롯한 각계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이날 마련한 증시 안정화 방안에서 공무원연금기금 등 7개 연·기금과 대한교원공제회 등 7개 공제회 등 모두 14개 기관투자가의 주식매입량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신한국당은 또 장기 주식투자자를 위한 세제개선방안으로 ▲일정기간 이상 주식보유시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우대(대주주 제외) ▲소액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증권거래세 인하 등을 제시했다. 신한국당은 특히 현재 증시침체가 주식물량의 수급 불균형에도 원인이 있다고 보고 ▲한국통신등 공기업 주식매각규모 축소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의 연기 등 주식공급물량 억제 방안도 마련했다.
  • 서울신문’96히트상품 10개부문 43품목 선정/제1차 11선:Ⅰ

    ◎파워 월복리신탁­시판 114일만에 1조 돌파… 신기록 행진/뉴면­천연 양념…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 제거/CEROM A9­완벽한 음질 자랑하는 컴퓨터 스피커/삼미모피 무스탕­올 매출액 4배 급신장… 모피시장 주도/슈퍼폰­휴대장치 극소화… 물건 달릴 정도 인기/꾸러기철력 플러스­머리 좋게하는 DHA성분 대폭 강화 ▷파워 월복리 신탁­주택은행◁ 「파워월복리신탁」은 민영화원년을 맞은 주택은행이 변신을 위해 추진하는 「파워뱅크」계획에 따라 개발된 신탁상품이다. 주택은행 창립기념일인 지난 7월 10일 첫 시판이후 3일만에 1천억원을 돌파,국내 금융상품중 최단기간에 최대수탁 가능성을 예상케했다.시판 114일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국내 초유의 기록을 수립하면서 신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파워월복리신탁의 히트요인은 금융거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이다.주택은행은 금융거래자들이 예금거래에 따른 부대서비스보다는 고금리를 선호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은행수익인 신탁보수를 2.0%에서 1.5%로 내리고 복리기간을 6개월 주기에서 1개월 주기로 변경,고객배당률을 약 0.8% 올려 고객의 욕구에 적극 대응했다. 또 서민주택금융을 전담해온 특성을 살려 파워월복리신탁가입자에 대해 가계자금과 주택자금을 대폭 늘리고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줌으로써 가계부문의 기대욕구를 충족시켰다.주택은행이 민영화 원년에 새로운 도약과 변신을 위해 추진하는 「파워뱅크」계획에 동참하려는 전직원의 자발적인 섭외노력도 히트 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워월복리신탁은 자유적립식 월복리신탁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매회 1만원 이상이고 신탁기간은 1년 6개월 이상 월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계약기간에 관계없이 1년6개월 경과시에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자지급방법은 이자원가식,만기일시복리식,이자지급식의 3종류로 다양하다.이자원가식의 경우 매월 이자를 세금공제후 원가하여 분리과세 효과가 있으며 만기복리식의 경우 매월 세금공제 전 금액을 만기일에 복리로 계산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이자지급식의 경우 매월이자를 지급받아 가계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입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최고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이 지원되며 주택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사업자금은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된다. 파격적인 수익과 다양한 혜택,높은 편리성 등이 바로 파워월복리신탁 히트의 비결인 셈이다. ▷뉴면­빙그레◁ 빙그레가 라면사업 10년만에 야심작으로 출시한 「뉴면」은 라면에서 제기돼온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히트상품이 된 대표적인 고객만족형 상품이다. 빙그레가 10여차례에 걸친 자체 소비자반응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결과에 따르면 라면에 대해 소비자들이 대부분 느끼는 문제점은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영양부족」,「사용원료의 신뢰성」 등이었다.빙그레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고 새로운 맛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라면이 아닌 「면」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기 위해 브랜드를 뉴면이라고 했다. 뉴면은 우선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의 주범인 화학조미료(MSG)를 넣지 않고 천연양념만으로 맛을 냈다.영양부족을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했다.또 일반라면이 대부분 값싼 수입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점과 달리 100% 충북 음성의 청결고춧가루를 사용해 원재료의 투명성을 확보했다.음성지역은 국내 최적의 고추재배지로 이 지역의 고춧가루만을 사용함으로써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뽑아냈다. 이러한 고객지향 의식을 토대로 제조돼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라면으로서는 다소 고가인 500원임에도 출시 6개월만에 1백만박스의 매출을 기록하며 500원대 라면시장에서 5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올해 판매목표 1백20억원의 달성도 무난할 것같다. 빙그레는 뉴면의 히트로 라면시장에서 그간의 열세를 만회,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래서 하나의 히트상품이 회사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실감하고 있다.사기진작 외에 연간 50억원에 이르는 손익개선 효과까지 누리리고 있다.빙그레로서는 효자상품이 된 것이다. ▷CERON A9­동방음향◁ CERON.컴퓨터 스피커 전문회사 동방음향(주)이 자랑하는 고출력멀티미디어 스피커의 브랜드명이다. 이 브랜드는 스피커 매니어들사이에서는 컴퓨터 스피커의 「예술적 대작」으로 통할 만큼 다양한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고출력 슈퍼우퍼를 채용한 강력한 저음 증폭기능과 함께 ▲350도 회전이 가능한 외부스피커 ▲벽걸이 겸용 스탠드 ▲마이커 믹스기능 및 조용한 밤에 혼자 들을 수 있는 헤드폰 잭 ▲다양한 음질조정 기능 ▲외부 스피커 연결확장기능 ▲어댑터가 불필요한 트랜스 방식 등의 다양한 기능은 게임에서부터 음악까지 완벽한 음을 실현,멀티미디어 매니어를 만족시킨다. 또한 CERON 스피커는 컴퓨터 뿐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워크맨,CD(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미디 사운드모듈 및 각종 A/V시스템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더욱이 미국의 UL마크 등 세계 유명마크를 획득해 음질의 완성도만큼이나 기술적 신뢰도도 높다.깨끗한 음질과 풍부한 저음,웅장한 3차원 입체음향은 마치 콘서트 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브랜드는 CERON A2,A3,A5,A7,A9 등 A,B,C,D,F 시리즈가 있으며 CERON A9,C5,B3 등 3개 모델은 신제품이다.A9모델은 스탠드형 및 벽걸이가 가능한 멀티 스탠드가,C5모델은 소형에다 컴퓨터 모니터 걸이형이 특징이다.B3모델의 경우 120W 고출력 하이파이 스테레오 앰프를 채택한 내장형 스피커가 눈에 띈다. CERON 시리즈의 자매품으로는 마이크 「CERON 500」,쾌적한 산소공급기 「CERON 800」,사용이 편리한 멀티 스탠드 「MS100」이 있다. ▷삼미 모피 무스탕­삼미모피◁ 모피제품의 정상 삼미모피.올해 매출을 지난해 보다 무려 4배이상이나 더 올리는 등 모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미모피는 대부분의 모피업체가 백화점판매를 통한 안일한 유통방식에 안주할 때 공장직판매와 광고를 통한 독자적 마케팅전략을 구사했다.현실에 자만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눈비에 강한 무스탕」을 개발하는 등 연구에 힘쓴 점도 정상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다. 삼미모피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것은 우선 유통구조를 혁신한 마케팅전략과 경영방법에 있다.특히 결제는 100% 현금이다.이 때문에 협력업체들은 제품제조에 최선을 다했다.임가공료 및 원자재 구입도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유통과정의 단일화를 통한 공장직판매의 마케팅 개념을 도입,낮은 가격구조로 가격혁명을 주도한 점도 삼미모피를 히트상품 반열에 올려 놓은 요인이다.소비자들로부터 수년간 사랑을 받아 온 에이라인의 폭스칼라가 달린 폭스콤비가 69만원선.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컬리제품은 여성용이 22만∼59만원,남성용이 45만∼75만원선이다.올해부터 선보인 밍크칼라 모양에 변화를 많이 준 메리노 밍크콤비 롱의 값은 75만∼80만원이다. 이밖에 메리노 폭스턱시도가 85만원,밍크콤비롱이 55만∼99만원까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신장을 이루었다. ▷슈퍼폰­맥슨전자◁ 맥슨전자의 900㎒ 유·무선전화기 「슈퍼폰」은 다른 회사의 동종 제품보다 크기가 작고 코팅방법이 차별화돼 인기가 높다. 지난 8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되기 시작한 슈퍼폰은 출시 한달반만에 1차 생산물량인 2만대가 모두 팔려나가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아직 900MHz 무선전화기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 않은 판매량이라 할 수 있다.맥슨전자 관계자는 『주문이 밀려 물건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맥슨전자는 다음달부터 2차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우선 무선전화기의 휴대장치가 휴대폰만하게 소형화돼 가볍다는 점을 들고 있다.생긴 모양도 언뜻 보기에는 휴대폰과 다를 바가 없다. 다음으로는 코팅방법의 차별화라고 말한다.일반적으로 번쩍번쩍하는 UV코팅법을 채용한 여느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은 SF코팅을 사용했다.이는 광택이 많이 나지 않는 대신 융단을 만지듯 부드러운 촉감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성능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주장한다.모방송국의 아침 프로에서 마련한 900㎒ 무선전화기 성능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한다.5∼6명의 주부모니터가 참여한 이 테스트에서 슈퍼폰은 건물밖 트인 곳과 아파트안 계단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1∼2위 안에 들었다고 회사관계자들은 전했다.슈퍼폰은 기존의 46∼49㎒ 무선전화기에 비해 통화가능범위가 3배나 넓다.동네 슈퍼마켓이나 놀이터·주차장 등 집근처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탁 트인 곳에서는 본체와 700∼800m 떨어진 곳에서도 통화할 수 있다. 또한 40채널 MCA방식으로 통화음질도 월등히 깨끗하다.혼선도 거의 없다.휴대장치를 3대까지 증설할 수 있어 가족수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기예보안내기능·알람기능·통화거리이탈경보기능·플래시기능·인터컴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일기예보기능은 버튼이 따로 있어 한번만 누르면 전화국의 일기예보 안내서비스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시간알람기능은 아침 기상시간이나 약속시간을 입력해두면 벨이 울려 그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휴대장치에 LCD 디스플레이기능이 있어 갖고 다니면서도 모든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할 때는 시계기능도 한다.본체는 유선형으로 디자인도 새로운 감각이다.가격은 25만원이며 진녹색·진회색·은백색 세종류가 있다. ▷꾸러기철력 플러스­일양약품◁ 어린이를 위한 칼슘음료 「꾸러기철력」을 개발한 일양약품이 꾸러기철력에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머리를 좋게 하는 DHA를 강화한 「꾸러기철력 플러스」. 어린이용 음료에 DHA가 강화된 것은 「꾸러기철력 플러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터보그룹 및 꾸러기터보를 모델로 한 광고의 주제음악도 어린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발달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로 성인에 비해 2∼4배가 더 필요하다.흡수이용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장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다. 요즘 어린이는 서구화된 식사와 편식을 많이 한다.또 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의 가공과정에 첨가되는 인산이라는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린이는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야 고른 성장을 할 수 있다.칼슘은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2∼3%밖에 안돼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이처럼 칼슘음료를 통해 칼슘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뇌는 1백40억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뇌세포의 구성성분인 DHA는 뇌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경회로를 활성화시켜 두뇌성장과 지능발달·시력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DHA는 참치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따라서 등이 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학습능력과 기억·판단력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그러나 생선중의 DHA는 계절과 조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또 생선은 비린내가 나고 생선을 싫어하는 어린이도 많아 생선을 통해 매일 일정량의 DHA를 섭취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같은 점을 고려,「꾸러기철력 플러스」에는 고도로 탈취시킨 고순도 DHA가 함유돼 있어 어린이기 쉽게 DHA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칼슘과 DHA 이외에 「꾸러기철력 플러스」에는 1일 권장량의 비타민C도 보강했다.따라서 「꾸러기철력 플러스」는 활동이 많은 어린이에게 영양보급효과 말고도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데 적합한 음료다. CPP(우유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칼슘 등의 흡수를 촉진하는 인자)와 비타민D도 강화했다.과즙과 딸기향으로 맛은 내 어린이가 좋아하도록 만들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공부할 때나 간식을 할 때 곁들일 수 있다.취학전 어린이의 경우에는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가져가 쉽게 마실 수도 있다.목욕후 갈증이 나거나 야유회·운동회·유원지에 놀러갈 때 등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다.권장소비자가격은 100㎖ 1병에 600원.
  • SOC채권 발행 허용/정부,내년부터

    ◎현금차관 5천억이상 공사로 확대 내년 상반기중에 이자소득에 대해 15%의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사회간접자본(SOC)채권 발행이 허용된다.또 내년부터 허용되는 도로와 항만,철도 등의 SOC 제1종시설에 대한 현금차관도입 대상이 순 공사비 1조원에서 5천억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된다. 재정경제원은 4일 SOC사업에 대한 투자재원확보 및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민자유치 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SOC채권의 만기는 12년 이상이며 산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을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발행한다.이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은 SOC 제1종시설에 투자된다. 재경원은 그러나 SOC채권에 투자되는 자금의 출처조사면제나 무기명거래요구는 금융실명제의 골간을 흔들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현재 만기 5년 이상 장기채는 30%,만기 10년 이상은 25%의 세율로 각각 분리과세되고 있다. SOC 제1종시설에 대한 현금차관은 산업은행을 창구로 순 공사비의 20% 이내에서 사업당 연간 5천만달러까지 도입할 수 있다.현금차관도입 대상이 1조원에서 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면 대상사업은 6개에서 12개로,차관도입 규모는 연간 5억달러에서 8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 종토세/1인당 세액 평균 7천원 감소/납세자 55만명 늘어

    ◎1천만원 이상이 1만416명 올해 종합토지세 납세 의무자는 지난해보다 55만명이 증가했으나전체 세액과 1인당 평균 부담세액은 3백69억원과 7천원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가 9일 발표한 「96 종합토지세 부과현황」에 따르면 금년도 종토세 납세인원은 지난해의 1천1백92만명에 비해 55만명(4.6%)이 증가한 1천2백47만명이다. 그러나 부과된 전체 종토세액은 1조3천77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3천4백46억원보다 3백69억원(2.7%)이 감소했고 1인당 평균 부담세액도 지난해의 11만2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7천원이 줄었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종토세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꾸면서 총과표를 작년 수준에서 결정한데다 지난해 말 이전에 취득한 비영리 사업자토지에 대해 세부담이 덜한 분리과세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세부담 현황을 살펴보면 10만원 이하 납세인원(법인포함)이 전체 납세자의 90.5%인 1천1백29만2천명에 달했으나 이들이 납부 할 세액은 전체세액의 14.1%인 1천8백48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담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한 1백18만4천명(9.5%)이 전체 세액의 85.9%인 1조1천2백29억원을 내고,특히 1천만원 이상인 1만416명(0.08%)이 전체 세액의 절반 정도인 6천2백6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토지소유의 큰 격차를 드러냈다. 한편 올해 종토세 과세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과세내용에 이의가 있을 경우 납세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토지소재지의 시·군·구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박영효 기자〉
  • 금리 연 10%선 인하 유도/경제 당정회의

    ◎금융­토지비용 대폭 완화 정부와 신한국당은 우리 경제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기업의 금융·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임금인상 자제분위기를 민간기업에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8일 팔레스호텔에서 한승수 경제부총리와 이상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리·고지가·고임금·고물류비용·고물가 등 5고현상을 해소하고 「경쟁력 10% 높이기」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당정은 국내 금리를 최단시간내 최소한 1∼2%P 인하하고 금리수준을 10%대로 정착하기 위해 한은 지불준비율을 현행 7.5%에서 6∼5.5%선까지 인하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 당정은 또 개발제한구역과 자연녹지지역내 물류센터 건립을 허용하고 물동량이 많은 고속도로구간에 대해 화물차 전용차선제를 실시하는 등 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와함께 소비성유동자금을 사회간접자본(SOC)부문으로 유도하기 위해 분리과세 등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10년이상 장기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당정은 특히 고위직 공무원과 국영기업체에 이어 민간기업체 임직원에 대해서도 봉급인상을 자제하거나 동결토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당정은 저축증대를 위해 비과세통장 가입범위를 확대,현행 1가구 1통장에서 「소득원이 있는 자」에 대해 1인당 1통장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 “정부조직 대폭축소 필요”/KDI 경쟁력제고 방안

    ◎정책 입안부서 남기고 민영화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조직을 정책입안 부서와 정책집행·사업 부서로 개편하고,정책집행·사업 부서는 공기업화하거나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관련기사 9면〉 근로소득자의 금융이자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허용하는 등 금융종합과세도 부분적으로 보완,금리의 하향안정구조를 정착시켜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엄봉성 연구조정실장은 7일 하오 우리 경제력의 실상과 제고방안에 관한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물론 공사,공단,협회 등 광의의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인원감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DI는 가칭 규제심판소를 설치,각종 행정규제의 존폐 및 신설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위임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공공부문부터 한시적 임금동결 등 적극적인 임금안정책을 추진토록 하며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저리자금의 도입한도를 확대하되 대신 해외차입액만큼 국내 금융기관에서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토록 했다. KDI는 ▲고속도로의 요일 및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실시하는 등 철도·도로·교량 등 기존 사회간접시설의 요금 및 운행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행세를 도입,불필요한 교통수요를 억제하며 ▲토지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목적의 준도시지역 및 준농림지역에 대한 행위제한규제를 완화하고 토지의 용도지정도 신축적으로 조정토록 건의했다.토지개발방식도 공영개발방식에서 민간의 토지개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다양화하도록 제안했다.〈임태순 기자〉
  • 중기 구조개선자금/내년 5천억 증액/유통·정보통신업도 대상

    ◎총2조원/부도기업 회생 1백억 지원 내년에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이 2조원으로 5천억원 늘고 지원대상도 중소제조업 외에 제조업을 겸하고 있는 유통업,정보통신·소프트웨어 등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으로 확대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촉진을 위해 스톡옵션제가 도입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이 신설돼 3백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97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심의·확정했다.시책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이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지도 등을 위해 취득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출자총액한도 예외인정 범위를 10%에서 15∼20%로 올리고 창업투자조합의 출자자에 대한 배당소득도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4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분리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20년 이상된 재래시장의 재개발지원자금을 8백억원에서 1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도 7천6백22억원에서 9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신용보증기금 및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도 4천억원,2천억원으로 각각 5백억원 늘렸으며 부도난 중소기업에 회생자금을 예외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회생자금 특례지원제도」를 도입,1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지원조건은 연리 7%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공제사업기금 조성규모도 3천억원으로 늘어 연쇄부도 방지대출 위주로 운용되며 지방대와 지방중소기업의 공동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에도 81억원이 지원된다.
  • 경제회생 묘수 찾기/신한국 「경제통」 7인 간담회 안팎

    ◎국제수지 개선·과소비 억제 등 논의/이 대표 논의사항 종합… 청와대 보고 경제회생의 묘책을 찾기 위한 신한국당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7일 상오 이홍구대표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당내 내로라하는 경제통들을 한자리에 모아 「7인 간담회」를 가졌다.정책사령탑인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강경식 서상목 최병렬 황병태의원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대표가 직접 골랐다는 이들 네의원은 공교롭게도 최근 의원세미나 등에서 단기적인 경제대응책을 주장한 「강경파」들에 속한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당내 경제회생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튀는」제안이나 돌출발언을 해온 의원들만 따로 불러 목소리를 걸러내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조만간 마련될 당차원의 경제후속책에 대한 효율적인 당정협의를 위해 당내 「힘의 분산」을 미리 막자는 의도인 셈이다. 간담회 주제는 ▲고비용­저효율구조 개선 ▲국제수지 개선책 ▲저축증대와 과소비 억제방안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대기업정책 방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추진문제 등 6개 분야였다. 구체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재원 마련차원에서 분리과세되는 장기국채 발행 ▲한시적 임금동결 ▲통화운영기조를 총통화량 중심에서 금리중심으로 전환 ▲단기적 환율의 적정관리를 통한 수출경쟁력 유지 ▲해외투자시 자기자본 비율완화 ▲은행지준율인하 등 참석의원들의 평소 지론이 차례로 도마에 올라 현실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직후 『당이 일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보다 당정협의를 거쳐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대표는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포함,다양한 경제대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자소득세 인하방침 철회/재경원

    ◎경제사정 안좋아… 내년도 15% 부과 정부가 내년에 이자소득세율을 현행 15%에서 10%로 내리기로 한 당초 방침을 철회했다. 재정경제원은 28일 내년부터 적용될 세법개정안을 확정하면서 이자소득세율의 인하방침을 포함시키지 않아 내년에도 은행예금 및 신탁,채권투자수익,투신사 수익증권 수익에 대해 올해와 같이 15%의 세금을 물리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경원은 94년 8월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95년의 20%에서 96년 15%,97년 10%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재경원은 또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시행하면서 금융소득이 연간 4천만원을 넘지 않는 대다수 일반 시민의 경우 97년부터 이자소득세가 10%로 낮춰지는 혜택을 보게 된다고 강조해왔다. 재경원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안좋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현행 4천만원에서 인하하기가 어렵고,원천징수세율이 15%일 경우 금융소득 3천8백만원일 때 분리과세와 종합과세의 세부담이 같기 때문에 10%인하 방침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천징수세율을 10%로 인하하는 문제는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시행성과를 알 수 있는 97년 이후에 기준금액의 조정문제와 연계해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반드시 발표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단계적 세율인하 방침을 믿고 은행·투신·증권·종금사의 금융상품에 장기투자해 온 투자자들이 예기치 않은 피해를 보게 됐을 뿐아니라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기관들도 이자율의 변동을 예상,전산프로그램을 개발했으나 이를 다시 수정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 신금 인수·합병 제한 완화/새달부터

    ◎분리과세 5년만기 예·적금 취급 허용 정부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신용금고 육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상호신용금고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활성화방안」을 마련,빠르면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상호신용금고가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으로 건전하게 발전하면서 영세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능력있는 금고의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유도키로 했다』며 금고의 수신경쟁력강화를 위해 이자소득세가 분리과세되는 5년만기 예·적금의 취급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금고의 인수·합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인수금고의 불건전여신비율을 「최근 2년간 3%미만」으로 제한한 규정을 「5%미만」으로 완화하고 피합병금고의 본점을 지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혜택도 주기로 했다. 또 경영실적평가에서 상위 10%이내에 속하는 우량금고에 한해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신규업무를 허가하고 1개 지점의 신설도 허용키로 했다.재정경제원 장관의 허가 또는 승인만으로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 채권상품/채권금리 상승기 여유돈 투자 지금이 적기

    14일 회사채(3년 만기)금리가 연중 최고인 12.34%를 기록했다.시중실세금리 한자리수가 임박,본격적인 저금리시대를 예고했던 몇달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여유돈을 굴리는 방법도 따라서 달라져야 한다.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채권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지방채,금융채,회사채 등으로 나뉘며 상환기간에 따라 장기채,중기채,단기채가 있다. 채권투자의 경우 「이자율」개념이 일반 은행과는 달라 혼란이 일 수 있다.채권이자율에는 표면금리와 유통수익률,운용수익률 등이 있다.표면금리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최초발행하는 금리로 약정금리라고도 한다.유통수익률은 채권유통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장금리.예를 들어 1년 만기의 1백만원짜리 채권의 유통수익률이 12%일 때 고객은 88만원만 주면 채권을 살 수 있다.만기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1백만원을 찾을 수 있다.중도에 채권을 팔 경우 유통수익률이 높을 때 (채권값이 쌀 때) 사고 유통수익률이 낮을 때 (채권값이 비쌀 때) 파는 것이 기본 투자요령이다.따라서 요즘처럼 채권금리의 상승기에는 되도록 늦게,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오를 때 구입하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추석직후 금리가 불안정할 것으로 보고 있어 지금이 채권투자의 적기라고 말한다. 대우증권의 채권운용 담당자는 고객이 증권사 창구에서 직접 채권을 살 경우 먼저 여유돈의 규모와 운용가능한 기간에 맞는 채권을 고를 것을 권한다.가급적이면 중도 매각을 고려,유동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현재 유동성이 좋은 채권은 금융채와 보증 회사채,카드회사와 리스회사가 발행하는 카드채·리스채 등이다. ▷채권 구입절차◁ 채권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직접 사는 「직접투자」와 증권사 및 투신사에서 판매하는 채권형 저축상품을 구입하는 「간접투자」가 있다.직접투자의 경우 실세금리 변동 등 시장상황에 관심만 있다면 적기에 사고팔수 있어 단기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다. ▷채권 상품◁ 단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유돈이 있다면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사두는 것이 좋다.14일 CD수익률은 연 15%로 채권금리중 최고였다.CD는 최저 발행단위가 1천만원이지만 일반적으로 5천만원 짜리들이 발행돼 최소 투자금액이 5천만원 수준이라 소액투자자에게는 부담이 크다. 채권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은 간접투자쪽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채권 관련 상품으로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장기국공채편입 채권저축」「채권형 증권저축」이 있고 투신사에서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있다. 여유돈이 2천만원 미만이면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1년 이상 보유해야 하지만 이자소득에 대해 다른 금융상품(15%)과는 달리 10%의 세율이 적용돼 실질적인 수익률이 높다.1인당 가입한도가 1천8백만원으로 제한돼 있다.장기국공채 편입 채권저축상품은 만기가 5년이상일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30%의 분리과세를 할 수 있다.근로자증권저축도 있고 오는 10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판되는 근로자 주식저축도 고려해볼 만하다. 연말정산때 불입액의 5%까지 세액을 되돌려받으며 1천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근로자증권저축은 가입 3개월후부터 공모주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투신사들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국공채나 회사채 등 우량채권을 운용,남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6개월미만의 단기,6개월∼1년 미만,1년이상의 장기우대 상품으로 나뉜다.단기상품에 한달만 맡겨놔도 연 11.8%의 수준으로 은행권의 1년 정기예금금리(연 8.5%)보다 수익률이 높다.
  • “종합과세 피히기” 가속/한은 1분기 동향

    ◎저축은 5년넘게·거액계좌 쪼개기·이왕이면 고금리/장기성 예·적금 늘고 거액계좌 감소 종합과세를 피해갈 수 있는 장기저축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금리의 하향안정화추세도 장기저축을 선호하게 하고 있다.5년이상의 장기저축상품은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4분기(1∼3월)중 은행 수신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만기 2년 이상인 장기성 정기예금은 2백12만계좌로 70.2%였다.금액은 11조8천5백20억원으로 41%였다.지난해 말보다 각각 4.2% 포인트와 3.4% 포인트 늘어났다. 정기적금의 경우도 비슷하다.지난 3월말 현재 만기 3년 이상인 장기적금은 2백15만계좌로 전체의 46.7%였다.장기적금의 금액은 11조2천50억원으로 73.8%였다.지난해 말보다 각각 8.3% 포인트와 9.6% 포인트 늘어났다. 장기성 예금과 적금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5년 이상의 예금과 적금의 인기가 높아진데다 금리 하향추세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수 있는 장기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말 처음 등장한 만기 5년인 정기예금의 경우 조흥은행은 5백9억원,상업은행은 3백96억원의 수신고를 기록,장기예금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3월말 현재 5억원을 넘는 저축성예금의 계좌수는 2만1천개로 지난해 말보다 오히려 8천개가 줄었다.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려고 거액의 계좌를 분리한 것도 주요인인 것으로 한은은 분석하고 있다. 5억원을 넘는 계좌수는 저축성예금 계좌 9천6백49만2천개의 0.02%에 불과했지만 금액으로는 15조2천4백30억원으로 전체의 13.1%였다.5억원을 넘는 금전신탁의 계좌수는 4만7천개로 금전신탁의 계좌중 0.4%에 불과했지만 금액은 52조1천3백10억원으로 39.1%나 됐다. 3월말 현재 은행의 총수신 중 금전신탁의 비중은 43.3%로 지난해 말보다 1.6% 포인트 높아진 반면 예금의 비중은 44.9%로 지난해 말보다 1.6% 포인트 낮아졌다.〈곽태헌 기자〉
  • 「중장기 세제개혁」 조세연구원 보고서 내용

    ◎양도세 실거래가로 과세/관세감면 축소·지방셍에 탄력세율 적용/토초세 대안 마련… 장기적으론 폐지 검토 21세기 장기 경제구상 중 세제분야의 핵심은 지방화와 국제화,생활환경의 고도화 등 21세기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점이다.정부는 세제개혁을 조세체계와 조세정책,조세행정 등 세 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장기 경제구상의 세제반 간사인 조세연구원 안종범 연구위원이 발표한 중간보고서의 내용을 정리한다. ▷소득세재◁ 소득세 기능을 강화하고 소득간 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소득의 과표양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동시에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과중됐던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표준소득률은 비공개하고 표준소득률 이외의 다양한 소득추계 방법을 개발한다. 금융소득과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해서만 부부합산으로 과세하고 있는 제도를 개선,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정착되는 시점에서는 소득세 전반에 걸쳐 부부합산이나 부부별산 중에서선택토록 한다.2000년대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과세한다.국민연금 갹출료를 올릴 때 갹출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허용,갹출료 인상에 대한 저항을 줄인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금지보조금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원제도를 없애는 등 각종 국산우대조항을 항구적인 투자촉진제도로 정비한다.조세지출 예산제도를 도입,조세지원 전반을 국민이 통제·관리토록 한다. ▷소비세제 합리화◁ 교통세는 본래의 특별소비세로 통합하고,각 개별 소비세는 소비세라는 명칭 아래 하나의 세목으로 합친다.특소세 과세대상을 사치품과 석유류,자동차,환경오염 유발품목 등으로 해 환경보전적·주행세적 성격을 강화한다.그러나 생활필수품화된 특소세의 과세대상은 비과세하되,자연파괴 및 환경에 악영항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특소세 과세를 강화한다.주세율 체계를 알코올도수 등에 따라 차등화하고 전반적으로 주세부담 수준을 높인다. ▷관세제도◁ 관세감면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관세감면제도를 WTO보조금협정에 맞춰 산업별 지원에서 기능별 지원체계로 바꾼다.관세 등의 환급금 계산에 사용되는 소요량 관리를 기업자율에 맡겨 운용하는 등 환급제도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산화한다. ▷재산세제◁ 현행 종합토지세를 지방토지세와 종합토지세로 2분화,지가안정 등의 중앙정부 정책목적 달성은 종토세에서,지방의 재원확보를 통한 세입기반 향상은 지방토지세에서 각각 추구한다.2분화된 새로운 종합토지세는 인별 공제범위를 갖도록 하고 면세점 이상의 토지과다보유 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누진 과세체계로 바꾼다. 지방세 성격의 토지분 재산세는 토지·건물의 분리평가 및 분리과세 문제점을 감안,건물분 재산세와 통합과세하고 세율구조도 누진세율에서 비례세율로 바꾼다.기준시가를 이용,자본이득을 추계한 뒤 과세하는 양도소득세는 현행 기준시가 적용원칙에서 실거래가격 적용원칙으로 바꾼다.현재 운영 중인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제도의 경우 조세혜택 부여에 대한 본래의 목적 및 정부의 주택공급 기본정책에 부합하도록 소득공제제도로 전환한다.부동산 양도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및 감면 폭을 줄이고 과세대상을 확대한 뒤 종합소득세 체계로 흡수한다. 토지초과이득세는 토지이용을 왜곡할 수 있는 데다 징세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는 점을 감안,대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폐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한다. ▷지방세◁ 세제의 중립성을 높이기 위해 대도시 및 비업무용에 대해 중과세하는 등 각종 중과세 제도와 비과세·감면제도를 축소·조정한다.현재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똑같은 세율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지방세제를 개선,지자체의 특수한 재정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탄력세율을 적극 활용한다.〈오승호 기자〉
  • 주유소 부대시설 면적제한 폐지/돌출간판 1층도 설치 가능/내무부

    ◎행정규제 30건 완화계획 확정 3백㎡이하로 돼 있던 주유취급소내 부대시설의 면적제한이 앞으로는 없어진다.또 2층이상에만 설치할 수 있던 돌출간판은 1층에도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내무부는 6일 늘어나는 국민의 민원서비스개선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원구비서류를 대폭 감소하는 등 30건의 행정규제완화계획을 확정하고 관계법령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직장민방위대 이전신고시 신·구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고하던 것을 구소재지 시장·군수에게만 신고하면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또 재외국민 인감신고도 지금까지는 같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2명의 보증인이 있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인감이 신고된 국민이면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수막·지정게시대에도 상업용 선전물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고 취득세와 등록세에 대해 취득가액이 나중에 확정되었을 때는 이에 대한 경정신고를 한 뒤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공원구역내 취락지구에서 10㎡이하의 화장실 등 부속건물은 허가 없이 증·개축할 수 있게 되며 소방검정대상품목의 경우 형식검정대상은 46종에서 38종으로,개별점검대상은 46종에서 25종으로 대폭 축소된다.〈곽영완 기자〉 □올 주요 행정규제 완화 대상 ·주민등록증 재발급 유예기간 폐지 ·주민등록등·초본 열람 및 교부기간 확대 ·주민등록증의 한글·한자 병용 ·주민등록표 작성을 전산처리로 일원화 ·농지에 대한 자경농지의 범위 확대 ·개발제한구역안의 상속임야에 대한 분리과세 세율적용 ·법인이 아닌 사단·재단 등 등록증명서 발급 기간 단축 ·주·정차 위반 과태료 미납자 자동차등록 압류해제 절차 간소화 ·직장민방위대 이전신고 절차 개선 ·민방위 현지교육훈련절차 간소화 ·교육면제 유예사유 소멸자 보충교육 가산시간제 폐지 ·민방위훈련 참가대원 교육이수 인정 ·주유취급소내 부대시설 설치기준 폐지 ·자동차 폐차장 종합토지세 부담 완화 ·상품용 건설기계 수입시 취득세 비과세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시설 이전절차 간소화
  • 중소유통업 조직화 지원/중기청/개방대비… 조합구성땐 융자 혜택

    중소기업청은 8일 유통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점가 또는 상가를 상점가진흥협동조합 또는 상가사업협동조합 등으로 조직화,집중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중 상점가 또는 상가현황을 조사하고 6∼7월 두달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내용과 효과 등을 홍보,조직화를 유도하기로 했다.또 중소유통업체가 조직화를 위해 정관작성,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행정지원을 요청할 경우 중기청에서 대행해주기로 했다. 중기청은 유통업체가 조직화될 경우 공동창고 건립시 공사비의 30%이내에서 9억원까지 연리 7%에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하는 것은 물론 배당소득을 분리과세되는 등 각종 금융·세제면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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