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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땐 ISA·해외주식펀드 활용하길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다음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하는 것이다.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으로 한 해의 세금을 정산하기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 포함) 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또는 사적 연금소득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하거나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는 경우도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다. 이자소득, 배당소득과 같은 금융소득은 그 소득자에게 지급될 때 금융기관에서 소득세(14%, 지방소득세 1.4% 별도)를 미리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납세자는 별도의 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 이것을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한다. 2000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종합소득을 합해 누진세율(6~38%)이 적용되는 것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면 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까. 예를 들어 사업소득금액이 2억원을 넘어 38% 세율을 적용받는 사람에게 금융소득 3000만원이 발생했다고 하자. 2000만원을 초과한 1000만원만큼은 종합소득에 합산돼 38%세율을 적용받아 이미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액과의 차이(38%-14%)인 24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금융소득만 있고 다른 소득은 하나도 없다면 금융소득 약 7200만원까지는 추가적으로 내야 할 세금은 없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해 누진세율(6~38%)로 계산한 세금이 원천징수세율(14%)로 내는 세금보다도 적게 나오면 원천징수로 낸 세금으로 종결되기 때문이다. 단, 다른 가족의 소득세 신고 시 부양가족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되며 다음해 11월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부담은 생긴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한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비과세·분리과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등이 비과세 상품이다. 금융소득 발생 시점을 한 해에 집중되지 않게 여러 해로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가족에게 증여함으로써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 [신동일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일임형 ISA,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중도 해지 땐 혜택 없어져

    경기 침체 골이 깊어지면서 월급쟁이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고 있다. 어렵게 종잣돈을 만들었더라도 쥐꼬리 이자에 목돈으로 불려나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저런 고민으로 재테크에 나서기 어려웠던 개미투자자들이라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사에서 자산가 위주로 프라이빗 뱅킹(PB)서비스가 이뤄졌던 반면 일임형 ISA로 일반 고객도 종합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임형 ISA는 가입자가 1개의 계좌에 예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증권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은행은 지난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만기는 3~5년이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다. 5년간 총 1억원 한도 내에서 납입 가능하고 금융기관이 2개 이상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MP) 중 1개의 MP를 선택하면 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을 굴려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여러 상품에 투자해 금융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 200만원이 발생했다고 치자. 이 경우 개인투자자가 납입해야 할 세금은 과거 30만 8000원(15.4% 세율 적용 시)이었다. 이에 반해 일임형 ISA 가입 고객은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순소득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월 10만원씩 일임형 ISA에 납입하면 5년 동안 원금이 600만원’이라며 ‘연 수익률 4%라고 가정해도 연간 순금융소득이 4만 8000원인데 비과세 혜택(200만원)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론을 펴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단돈 1원이라도 세금을 절약하는 ‘세(稅)테크’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혜택이다. 주의할 점도 있다. 신탁형 ISA와 마찬가지로 일임형 ISA 역시 의무가입기간이 3~5년이라는 사실이다. 사망, 해외 이주, 퇴직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임형은 포트폴리오에 따라 연 0.1%~1.0%의 수수료가 적용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음달부터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은행, 증권사의 일임형 ISA 수익률을 비교 공시한다. 금융사별 MP와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두르지 말고 금융사별 수익률을 꼼꼼히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ISA 특집] 유안타증권, 투자수익 1000만원까지 ‘현금’ 캐시백

    [ISA 특집] 유안타증권, 투자수익 1000만원까지 ‘현금’ 캐시백

    유안타증권은 ISA의 비과세 효과를 5배로 늘려 주는 ‘x5 캐시백’ 행사를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5년간 투자수익 200만원까지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자·배당소득의 15.4%를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15.4%의 세율 대신 9.9%로 분리과세된다. 유안타증권에서 ISA 계좌를 개설하면 2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의 투자수익에서 발생한 세금(9.9%)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낸 세금만큼 캐시백으로 돌려줘 투자수익 1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 것이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ISA 의무 유지기간인 5년(서민·청년형 등은 3년) 동안 유안타증권에서 계좌를 유지하는 조건이다. 또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ISA통장은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 ISA의 폭넓은 비과세 혜택을 강조했다.
  • ISA수수료 年 0~1%… 위험 클수록 높아

    ISA수수료 年 0~1%… 위험 클수록 높아

    증권사 10곳 신탁·일임형 판매, 6곳 신탁형만… 3곳은 일임형만 유형별 모델은 5개군 총 118개 수익 200만원에 절세는 30만원…초과수익 세율 15.4%아닌 9.9% 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은행·증권사별 운용 수수료가 최저 연 0%(무료)에서 최고 연 1.0% 수준으로 결정됐다. ISA에 어떤 상품을 담느냐에 따라 수수료와 향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가입 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계의 ISA 운용 수수료로 신탁형은 0~0.3%, 일임형은 모델 포트폴리오(MP) 유형에 따라 0.1~1.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탁형만 판매할 수 있는 은행권은 당초 1.2% 수준까지 책정했던 상품별 수수료를 대폭 낮춰 운용 수수료를 0.1~0.8%로 책정했다. 출시 첫날 판매에 들어가는 증권사는 19곳이다. 이 중 6개사는 신탁형만, 3개사는 일임형만, 나머지 10개사는 두 종류를 모두 취급한다. 일임형 ISA의 경우 모두 108개의 MP가 제시된 만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직접 계좌에 담을 상품을 정하는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일임형 ISA가 좀 더 적합하다. 유형별 MP는 각각 초저위험 13개, 저위험 25개, 중위험 26개, 고위험 27개, 초고위험 17개다. 초저위험의 수수료는 0.1~0.3%인 반면 초고위험은 0.8~1.0% 수준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MP일수록 수수료가 올라간다. MP의 수만큼 증권사의 전략도 다양하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자체적으로 고객 유형을 원금 지급 추구형, 기본 투자형, 목표 달성형, 배당형 등으로 분류해 맞춤형 MP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적극 투자형 7%, 중립 투자형 5%, 안정 추구형 3%의 기대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현대증권은 신탁형에 한해 기본 수수료 0%를 선언하며 공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은행권은 신탁형에 담을 상품별 수수료를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최대 1.2%로 책정했던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수료를 0.8% 이하로 낮췄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정기신탁상품은 연 0.1%, 펀드는 연 0.1~0.2%로 책정했다. 신한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수수료는 연 0.5%로 정해졌다. ‘국민 재산 늘리기’라는 취지로 도입되는 ISA는 계좌 내 금융 상품들의 손익을 더해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농어민으로 연간 급여액 50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 한도가 250만원까지로 늘어난다.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최대 1억원을 계좌에 넣을 수 있다. 투자 수익 200만원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절세 혜택은 30만 8000원에 불과하지만 초과 수익에 대해 15.4%의 세율 대신 9.9%가 적용되므로 투자 수익이 커질수록 절세 혜택도 커진다. 다만 은행 또는 증권사에 운용 수수료를 지급하게 돼 투자 원금이 크다면 수수료도 많아지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절세 노린 왕개미들, 주식 해외직구로 몰리네

    절세 노린 왕개미들, 주식 해외직구로 몰리네

    양도세로 매겨 종합과세 불포함…고액 자산가일수록 ‘남는 장사’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이는 와중에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해외 직구(직접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큰손’들 사이에 종합과세를 피하는 절세 수단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외화주식 규모는 6조 6018억원이다. 2014년 말의 4조 8355억원보다 1조 7000억원 이상 늘었다. 2013년 말(3조 7233억원)과 비교해서는 1.77배 급증했다. 예탁결제원이 집계하는 외화주식 보유 잔고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이 아닌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주식을 직접 구매해 보유한 주식을 의미한다.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직접투자가 급증한 배경은 바로 절세다. 개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배당을 받을 때 배당소득세(지방세 포함 15.4%)를 물어야 한다. 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는 분리과세된다. 반면 해외 주식에 직접투자를 하면 배당소득에 대해 배당소득세 대신 양도소득세가 매겨진다. 세율은 22%로 배당소득세보다 높다. 얼핏 봐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절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양도소득세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에 관계없이 일정 비율의 세금만 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 등 1년간 종합소득이 46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26.4%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돼 해외 주식의 양도소득세율보다 높아진다. 종합소득이 8800만원을 초과하면 38.5%, 1억 5000만원을 초과하면 41.8%의 세율이 적용돼 차이가 점점 커진다. 고액 자산가일수록 해외 주식 직접투자 유인이 커지는 것이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장은“애플, 구글 같은 특정 종목이나 섹터·지역 등 투자 대상을 직접 고르면서 절세 혜택까지 노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 가입 때 환율 등 변수 감안하길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함께 대표 ‘절세상품’으로 재테크 입문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상품이 있다. 해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다. 내년까지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는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외국에서 설정되는 역외 펀드는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비과세되는 국내 주식형펀드나 양도소득세 22%가 분리과세되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에 비해 세금 면에서 불리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가 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해 2년 동안 한시적으로 해외 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국 증시가 전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긴 셈이다. 비과세 해외 펀드는 2007년부터 3년간 운용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펀드,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해외 펀드 투자 붐이 일어나 2600억원에 불과하던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년 만에 10조원으로 훌쩍 커졌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해외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고,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특히 제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다. 당시에는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운용 기간 3년으로 못박았다. 그러다 보니 비과세 기간 종료 시점(3년 이후)에 손실이 발생해도 일정 시기 이익이 났으면 세금을 내야 했다. 환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되면서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정부가 운용 기간 10년간 주식 매매 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2007년의 정책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비과세 유혹에 빠져 다양한 변수를 보지 못한 채 섣불리 투자를 해서는 곤란하다. 최근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처럼 국내 투자와는 또 다른 변수들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다. 환율 변동부터 정보의 한계, 시차 문제까지 다양하다. 특히 환율은 주가 변동성보다 예측이 더 어렵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경제 상황이 좋은 국가의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변동성을 아예 제거하는 환헤지도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다. 특정 국가에 ‘몰빵’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수익을 낼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진다. ‘비과세’는 추가 혜택일 뿐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새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8.1% 많은 6030원으로 오른다. 기존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 이용자는 7월부터 맞춤반(7시간)으로 전환되며 한 계좌에 여러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이 도입된다. 동네 가게 사장님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도 줄어든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간추렸다. 편집국 종합 [세제·금융] ●비과세 만능통장 도입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3월부터 도입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직전 연도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를 제외한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농어민 등이 가입 대상이다. 만기 인출 때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200만원을 초과한 수익의 9%를 분리과세한다. ●업무용 승용차 사용 기준 강화 업무용 승용차로 기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올해부터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운행 기록을 작성해야 한다. 탈세 목적으로 임직원이 아닌 가족, 이해관계자가 업무용 승용차를 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차량 감가상각비는 연간 800만원까지만 비용이 인정된다. ●상속·증여 재산 공제 확대 자녀가 부모와 10년 이상 동거한 경우 주택을 상속받을 때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자녀들의 부모 동거 봉양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자녀가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공제액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간 증여 재산에 대한 공제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동네 가게 신용카드 수수료 축소 이달 31일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1.5%에서 0.8%로 대폭 줄어든다.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미만의 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낮아진다. ●실손의료보험 개선 1월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이 확인되는 일부 정신 질환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환경] ●공장 설립 관련 규제 대폭 완화 10만㎢ 규모의 공장을 지을 때 인허가 기간이 18개월에서 7∼8개월로 줄어든다. 일정 규모 이하 사업자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도 각종 위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아 보고 실제 인허가 때 심의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전기료 지원 확대 항공기 소음도가 75웨클이 넘는 인천·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등 6개 공항 주변 4만 5000가구 전체에 7~9월 여름철 냉방용 전기료가 지원된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됐다. ●환경오염 피해 구제 제도 시행 환경오염 피해를 쉽고 빠르게 배상받을 수 있는 환경책임보험이 도입된다. 원인 제공자가 미상이거나 경제적으로 배상 능력이 없는 경우 국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간 개방 6월부터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관측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상 상담 전화 정부민원콜센터로 확대 기상 상담 서비스를 위한 기상콜센터(131번)를 정부민원콜센터(110번)와 연계 운영한다. 평일 제공하던 외국인 및 관광객에 대한 기상 상담 서비스를 휴일에도 제공한다. [기업·통신] ●햇살론 지원 연장 금융 소외계층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2015년 종료될 계획이던 햇살론 지원이 2020년까지로 연장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보증 잔액 기준으로 4조 4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정책자금 지원 기준 완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설투자 금액의 8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으로 올해보다 약 4800억원 늘어난 3조 5100억원을 배정해 대출 한도를 시설투자 금액의 100% 이내로 상향 조정한다. ●창업자금 상환 연장제도 시행 업력 3∼7년의 중소기업 생존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의 정책자금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9개 대학 지역특화산업학과 신설 상명대, 계명대, 순천향대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9개 대학에 지역 전략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가 개설된다.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도 요금 한도 초과하면 고지 6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는 데이터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약정한 요금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면 해당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청소년·가족]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확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이 올해부터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대상 인원은 1만 5000명이다. 2015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수는 1500명에 그쳤다. ●청소년 한부모 지원 강화 학업 등 자립 준비를 하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모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만 수당이 지급됐으나 자녀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월 15만원이었던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2017년 20만원, 2020년 25만원으로 오른다. ●아이돌봄서비스 소득 판정 기준 및 정부 지원 내용 변경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이 시간당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용 요금에 대한 정부 지원 및 본인 부담금 비율도 일부 하향 조정된다. 또 영아종일제 ‘라’형의 정부 지원금(기존 최대 48만원)이 없어지고 보건복지부에서 양육수당·보육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 확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 1곳, 성폭력 피해 상담소 4곳, 성폭력 피해 장애인 보호시설 1곳,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센터 1곳,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입소 가능한 가족보호시설 1곳 등이 신규로 설치된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동반 가족 자립을 위한 공동생활가정형 임대주택 주거 지원 20가구도 신규 공급된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 긴급피난처 전담 인력을 18명에서 36명으로 증원한다.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을 ‘가정폭력 추방 주간’으로 지정한다. [통일·외교·국방] ●병사 봉급 15% 인상 병사 봉급이 15% 오른다. 상병 월급은 15만 4800원에서 17만 80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7만 1400원에서 19만 7000원으로 인상된다. ●해·공군, 해병대 수능 성적 안 본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선발할 때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자격·면허증과 전공 위주로 심사한다. ●1년 해외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기준이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해외에 180일 이상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았지만 새해부터는 365일을 넘겨야 한다.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 간편 발급 북한이탈주민은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국민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현재 42개 공관에서 시행되는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전 세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식품의약] ●국민 간식에도 해썹(HACCP) 적용 길거리 음식인 순대와 떡볶이 등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까지 떡볶이 떡의 90%, 순대 등 가공식품 전체에 해썹 적용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에는 떡볶이, 순대, 계란 등 3대 식품을 만들어 유통하는 모든 업체에 의무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썹 취득 시까지 컨설팅 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 확대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이 초·중등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 소득 50% 이하) 34만명으로 확대된다.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태풍·적조 등의 재해 피해, 수산 질병, 유류 오염, 출어 제한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어업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1.8%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행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시행된다.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해 온 아이와 학부모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과 함께 맞춤반으로 자동 전환되고, 맞벌이 부부나 취업 준비 중인 학부모 등 장시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만 종일반 이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확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월 126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 월 105만 5000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실시된 초·중·고교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간암 국가 검진 주기 단축 간암 고위험군의 국가 암 검진 주기가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 따라서 1년에 두 차례 간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국가 암 검진 시작 연령은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암·희귀난치질환 유전자 검사 건보 적용 암·희귀난치질환자가 유전자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과 상세불명 희귀질환을 앓는 사람도 산정특례가 적용돼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준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 확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소득 인정액 118만원 이하(4인 가구 기준)에서 127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최저 보장 수준도 118만원에서 127만원으로 9만원 오른다. ●국민 노후 준비 서비스 국민연금공단 전국 107개 지사에서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노후 준비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복수 사업장 단시간 근로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허용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60시간 일한 근로자는 본인 희망 시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다. [행정·법무]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공무원이 내는 연금보험료율이 7%에서 9%로 인상되며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은 1.9%에서 1.7%로 인하된다. 연금 수령 연령은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로 올라간다.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전체 공무원 평균 월 소득의 1.6배(2015년 기준 월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경력 단절 여성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요건 완화 퇴직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력 단절 여성도 새해부터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장기간 대기하지 않고 즉시 임용돼 일할 수 있다. ●가족관계등록 공시제도 개선 각종 신분증명서에 이혼 경력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족관계등록부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신분 관계만 기재한 ‘일반증명서’와 과거 기록까지 표시된 ‘상세증명서’를 골라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의사상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 시험 가점제도 시행 의로운 일을 하다 부상을 당한 의상자가 국가 공무원 채용 시험을 보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의사자의 배우자·자녀, 의상자는 과목별 만점의 5%, 의상자의 배우자·자녀에게는 과목별 만점의 3%를 가점으로 부여한다. [고용·노동] ●최저임금 인상 시간급 최저임금이 6030원(2015년 대비 8.1% 인상)으로 오른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8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 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 270원이다. ●임금피크제로 임금 깎이면 연 최대 1080만원 지원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장에서 10% 이상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연 소득 725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연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전에는 10~20% 이상 임금이 감액되고 연 소득이 6870만원 미만인 근로자만 지원했다.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도 제공한다.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3개월까지 확대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자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휴직자의 육아휴직급여를 3개월(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고용부담금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1명당 최소 월 75만 7000원을 내야 한다. 2015년보다 4만 7000원이 올랐다.
  •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만능통장, 내년 3월 첫선… 농어민도 가입 가능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만능통장, 내년 3월 첫선… 농어민도 가입 가능

    국민의 재산 증식을 위해 도입되는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이르면 내년 3월 첫선을 보인다. 대상자는 2300만명이다. ISA는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넣어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받는 상품이다. →ISA에 누가 가입할 수 있나. -당초 근로자와 사업자로 제한했다가 국회 논의 과정에서 농어민이 추가됐다. 근로자와 사업자는 원천징수영수증과 지급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연소득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의 ‘서민형 ISA’에 가입할 때는 소득확인증명서를 추가로 내면 된다. 농어민은 농어업인확인서를 제출한다. 단, 이미 상당한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할 수 없다. 주부도 가입 자격이 없다. →가입 대상자인지 아닌지 모호해 일단 가입했는데 아닌 경우는 어떻게 되나. -국세청장이 가입 연도의 다음해에 가입 자격을 확인해 준다. 대상자가 아닐 때는 금융기관에 무자격자임이 통보되고 계좌가 해지된다. 감면된 세금은 바로 추징된다. →ISA에 담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예·적금과 예탁금이 대표적이다. 시중은행과 우체국, 산업은행, 기업은행, 증권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등에 예치된 상품이 해당된다.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확정 금리를 얹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환매조건부 채권이나 증권, 부동산투자회사(REITs) 증권도 담을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은 얼마나. -연소득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면 이자·배당소득의 250만원, 5000만원 초과는 200만원에 한해 세금을 안 낸다. 초과분에 대해서도 세금을 적게(9% 분리과세) 물린다. 기존 금융상품에서 수익이 500만원 발생하면 세금만 77만원을 내야 하지만, ISA에서는 세금이 29만 7000원으로 줄어든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며 2018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의무 가입 기간은 5년이지만 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경우나 청년(15~29세)은 3년만 넣어도 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증권특집] 하나금융투자 - 은퇴 시기 맞춰 글로벌 자산 배분

    [증권특집] 하나금융투자 - 은퇴 시기 맞춰 글로벌 자산 배분

    하나금융투자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현명한 노후 관리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하나UBS 행복Knowhow 연금펀드’를 추천했다. 이 연금펀드는 기존 상품들이 한 지역과 한 섹터 투자에 국한된 것과 달리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국가와 자산별로 각각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글로벌 분산 투자는 더욱 중요한 투자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은퇴 시기에 맞춘 자산 배분으로 위험 관리가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같은 위험 수준으로 장기 투자하는 연금 방식이 아니라 고객의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는 방식이다. 은퇴 시기에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은퇴 시기에 따라 총 6개의 자(子)펀드로 이뤄져 있어 어떤 연령대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다른 연금 상품처럼 연간 400만원 한도로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때는 연령에 따라 3.3~5.5% 저율 분리과세도 가능하다. 펀드 가입은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에서 할 수 있다. 최효종 하나금융투자 IPS본부장은 “한국의 연금소득 대체율이 41% 수준으로 선진국보다 낮고 50세 이상 10명 중 7명이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나UBS 행복Knowhow 연금펀드는 누구나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증권특집] BNK투자증권 - 공모주 10% 우선 배정받는 상품 1~2년내 상장 장외 株에도 투자

    [증권특집] BNK투자증권 - 공모주 10% 우선 배정받는 상품 1~2년내 상장 장외 株에도 투자

    최근 유망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돈이 몰리고 있다. 초저금리가 계속되고 주식시장은 박스권을 뚫지 못해서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은 높은 경쟁률 탓에 개인 투자자는 투자 규모와 노력에 비해 적은 수량을 배정받고 수익을 계속 올리기도 어렵다. 올해 초 BNK투자증권이 출시한 ‘BNK IPO 메짜닌+랩’은 일반 공모 청약보다 공모주를 10% 우선 배정받는 하이일드(고수익 고위험) 상품이다.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3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이나 코넥스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공모주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받는다. 공모주 외에 1~2년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는 장외 주식에도 적극 투자한다. 최근 기존에 투자했던 장외 주식이 상장돼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저금리 시대의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채권의 안전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전환사채 등 메자닌 증권도 편입해 꾸준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소 가입액은 3000만원, 수수료는 연 1.8%다. 채권과 주식의 매매 차익은 비과세 대상이고 1인당 5000만원까지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다. 1년 만기지만 중도 해지가 자유롭고 수수료도 없다.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노후 대비·절세 ‘일석이조’ 연금저축 가입 서두르세요

    연금저축을 그저 연말정산용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노후 대비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으로 가입을 미루면 미룰수록 손해다. 연금저축이 금융자산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장점은 연금저축에서 얻는 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금융소득이 2000만원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과세)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해외펀드에서 3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치자. 일반 상품으로 투자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 2000만원을 넘는 1000만원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더해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 해외펀드라면 수익 전부가 연금소득(연금) 또는 기타소득(일시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미 자산가들 중에는 세액공제 한도인 연간 1800만원 한도를 넘어 불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액공제 받지 않는 원금은 나중에 수령할 때도 세금이 없다. 연금저축은 돈을 낼 때 세액공제를 받고 나중에 세금을 낸다. 세금을 뒤로 미루는 ‘과세이연 효과’인데 나중으로 미룰수록 유리하다. 연금저축은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령에 따라 3.3~5.5% 세금을 낸다. 단, 연간 수령액이 1200만원을 넘어서면 다른 소득과 함께 종합과세된다. 그렇더라도 은퇴 후 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라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한 해 연금소득이 2000만원이고, 다른 종합소득이 없다고 가정하면 종합과세 시 내야 할 세금은 62만 6000원이다. 종합과세에는 각종 소득공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연금소득으로 분리과세를 했을 때 세금 110만원에 비해 47만 4000원을 아낄 수 있다. 물론 연금 수령액이 크고 다른 종합소득이 많다면 높은 누진세율이 적용돼 세 부담은 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일시금으로 받을 때도 분리과세(16.5%)된다. 지난해까지는 근로소득 등이 있는 상태에서 연금을 해지할 경우 수령액 300만원 이상이면 종합과세됐지만 분리과세로 전환되면서 세 부담을 크게 줄여줬다. 연말정산 세제혜택도 크다. 불입액 4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되는데 올해부터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또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추가 불입할 경우 추가로 300만원까지 최대 700만원까지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연 소득 5500만원 이하는 16.5%, 이 금액을 초과하면 13.2%가 적용된다.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팀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만능통장’ ISA에 채권형펀드·ELS 담으면 절세 효과 커

    저금리 시대 재테크의 핵심은 ‘절세’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라도 세금을 많이 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내년에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기대가 크다. ISA는 예·적금,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다만 이 상품이 올해 말로 사라지는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의 뒤를 이어 서민 절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 대상의 확대다. 재형저축, 소장펀드가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ISA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를 모두 아우른다. 다만 직전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본인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라면 분리과세하이일드채권형펀드 또는 보험차익 비과세제도를 활용해 보자. ISA는 절세 상품이지 비과세 상품은 아니다. 이익과 손실을 따져 순이익 20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 200만원을 초과하면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분리과세는 ISA에서 얻은 수익을 다른 소득과 합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가입한도는 연 2000만원이다. 5년간 최대 1억원을 납입할 수 있다. 다만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이미 일정 금액을 불입하고 있다면 ISA 한도는 그만큼 줄어든다. 반면 내년 도입 예정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한도는 ISA와 별개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2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해외펀드는 ISA보다는 전용펀드 계좌에 담는 게 유리하다. 주의할 점은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펀드 등을 ISA로 옮기는 게 아니라 ISA 계좌에서 새로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만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자금을 가지고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간에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내주식형펀드는 ISA 계좌에 담는 순간 세제 혜택에서 불리해진다. 이미 주식매매차익 및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소장펀드에 담는 게 낫다. ISA에 꼭 담아야 할 상품으로는 채권형 펀드와 ELS 등이 꼽힌다. 이 상품들은 15.4%의 소득세를 내는 상품이라 절세 효과가 크다. 2018년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할 필요는 없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40대 후반 김모씨는 얼마 전 증권사에 가서 초등학생 아들 이름으로 적립식 계좌를 열었다. 미래의 전세 자금을 마련할 때 쓰기 위해서다. 돈이 필요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내놓기에는 부담스럽고 증여세를 낼 수도 있지만 일찍 준비하면 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11일 젊은 세대로의 부(富)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증여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점도 고려됐다. 단, 증여세를 내지 않더라도 신고는 해야 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를 신고한 납세자는 8만 8972명으로 전년(8만 993명)보다 9.9%(7979명) 늘었다. 증여세 신고자는 2011년과 2012년에 전년보다 줄었다. 2013년 증가세(4.1%)로 전환한 뒤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부모가 자식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10년간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미성년 자녀라면 10년에 걸쳐 2000만원을 증여한 뒤 10년 이후에 3000만원을 더 증여할 수 있다. 성인이면 10년에 걸쳐 5000만원을 증여할 수 있다. 부부간 증여는 6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과세 대상은 원금 기준이다. 돈을 자녀 계좌로 넣었을 경우 수익 부분은 증여세가 아니라 금융소득 과세 대상이 된다. 이자배당소득은 15.4%의 세금을 내지만 주식 매매 차익은 비과세다. 증권사들이 적립식 증여 계좌를 내놓는 이유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우리 아이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했다. 10년에 걸쳐 증여하다 보니 할인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마다 120만원씩 10년을 적립식으로 증여한다고 치자. 적립 금액은 1200만원이 되지만 과세 대상은 920만원이다. 10년 뒤 120만원의 가치가 지금의 120만원 가치와 같지 않다고 보고 할인율을 적용해 주기 때문이다. 세법에서 정한 할인율은 연 6.5%다. 따라서 연간 증여액 260만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 해마다 260만원씩 10년을 넣으면 2600만원이 되지만 할인율을 적용하면 과세대상 금액이 비과세 기준인 2000만원 이하가 되기 때문이다. 할인율은 해마다 적용된다. 해(年)가 쌓일수록 적립금이 불어나는 만큼 할인 폭도 커지게 된다. 10년이면 총 28%가량 할인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고려해볼 만하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는 이 계좌는 1년에 200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다. 15~29세면 3년만 유지해도 비과세(200만원 한도)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에 갓 진출한 성인 자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런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사에서 신고 요령을 안내하기도 한다. 김정남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사전 증여를 활용하면 절세뿐 아니라 조기 투자교육까지 실천할 수 있다”며 “1%대 저금리 시대에 적은 종잣돈으로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모 세대의 부가 젊은 자식 세대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상속·증여세를 중장기적으로 손볼 계획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식이관해 관리받고 최대 30만원 사은품도 받는” 일거양득 동부증권 이벤트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은 주식이나 연금저축, 채권을 타 증권사에서 옮겨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자산관리 동부선생 이벤트’를 오는 10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동부선생 이벤트’는 3천만원 이상의 주식, 3백만원 이상의 연금저축, 5천만원 이상의 채권을 동부증권으로 이관하는 고객에게 최근 증권사 이벤트 최고수준인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6월 1일 이후 동부증권에서 증권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의 경우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3백만원 이상 매수하거나, 5천만원 이상 입금 후 채권을 거래할 경우에도 동일한 사은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자산을 옮겨 주시는 고객께 사은품을 드리는 것은 고객을 더욱 소중히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며 “묵혀둔 자산을 옮기며 사은품도 받으시고 전문성을 갖춘 동부증권 영업점 PB의 적립식펀드추천 등 정성어린 관리까지 경험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많은 분들께서 누리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개인연금저축)는 납입금액에 대해 연 400만원 한도로 최대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최소 5년 이상 유지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장기저축상품이다. 연간 400만원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연간 납입한도가 1천800만원이며 수령시에도 기타소득세 16.5%로 분리과세 되어 절세상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거액자산가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세액공제를 적용받지 않은 금액은 자유로이 입출금이 가능해 장기간 납입금액을 묶어둬야 한다는 부담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주식이관 세부 거래조건 등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부증권 홈페이지(www.dongbuhappy.com)나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1588-4200)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스재무설계센터 정용준 지점장, 연 400회 강의 소화하며 ‘재테크 스타강사’ 우뚝

    에이스재무설계센터 정용준 지점장, 연 400회 강의 소화하며 ‘재테크 스타강사’ 우뚝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연 400회가 넘는 재테크 강의를 진행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연 400회라는 숫자는 주당 8회에 가까운 강의를 진행해야만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최정상급 재테크 강사라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종합자산관리법인 에이스재무설계센터㈜ 지점장 정용준은 국내 TOP 자산관리사로 불릴 만 하다. 정용준 지점장은 매년 공기업, 대학병원, 종합병원, 학교 선생님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400회가 넘는 재테크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신입사원의 통장관리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자산관리 원칙부터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필요로 하는 기업인의 자산관리, 최신 정보와 전문적인 미래 전망에 바탕한 부동산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모든 분야를 섭렵해 온 정 지점장의 풍부한 노하우는 그만의 재테크 강연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정부의 2015 개정세법안 발표와 함께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정 지점장은 “세법 개정에 따라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과 분리과세 항목이 없어지거나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진행되는 재테크 강의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물론이고, 이 같은 변수와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 전략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산관리에는 정도가 없다. 금융환경은 정부의 정책이나 세계시장의 흐름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그때마다 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부자가 된 수 많은 사람들의 전략과 경제와 정치의 흐름을 꾸준히 연구하다 보면 자산관리의 해법이 보이기 마련이다”라며 “지금은 그 어느 시대 보다 적극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 지점장은 자산관리사 외에도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금융투자 분석사 등 금융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 2제] 분리 과세 ‘하이일드 펀드’ 판매 연장

    올 연말 종료 예정이던 고위험 고수익(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 판매가 내년까지 연장된다. 대신 투자금액은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 채권 또는 코넥스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의 판매 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비우량 채권 및 코넥스 상장 주식 투자 기준도 현행 30% 이상에서 45% 이상으로 높였다. 기재부 측은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가 어느 정도 정착됐기 때문에 고위험 투자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는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 공모주를 10% 우선 배당받는 장점 때문에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 재테크 수단으로 통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분리과세)된다. 이자소득세(15.4%)만 원천징수되는 것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수익률도 지난 7일 기준 연 12.68%로 다른 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다. 다만 공모 물량이 제한돼 있고 투자 채권이 신용등급 BBB+에 몰려 있어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코넥스 상장 주식에 투자한 비중이 높을수록 공모주를 많이 배정해 주는 방식으로 관련 규정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투자 한도는 줄어든다. 지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3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에 붙었던 농어촌특별세도 내년부터 감면된다. 내년에 도입될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재형저축과 소장펀드 가입은 올 연말까지이지만 의무가입 기간이 각각 7년, 5년이어서 가입자가 아직 남아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대기업·부자 사실상 증세… 경제 활성화 초점

    대기업·부자 사실상 증세… 경제 활성화 초점

    다음달 초 발표될 내년 세법개정안은 대기업과 부자의 비과세 혜택을 줄이고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확대, 경제활성화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주요 세금의 변화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연말정산 공제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대기업과 고소득자의 세 부담을 실질적으로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야당이 요구하는 법인세 인상은 경기 침체를 감안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고소득자에게는 ‘사실상 증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경우 법인세율을 직접 올리지 않지만 비과세·감면을 줄여 세금을 짜낸다.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 설비투자세액공제를 폐지하거나 공제율을 낮추는 방안이 거론된다. 고소득자가 많이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의 세제 혜택도 줄어든다. 지금은 1인당 펀드가입액 5000만원까지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율(최고 41.8%) 대신 원천세율(15.4%)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을 줬다. 내년부터는 펀드 가입액 기준을 3000만원으로 낮추고 현행 30%인 고위험 상품 비율도 높이기로 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세금 부담은 더 줄여준다. 중소기업이 사업용 자산 등에 투자한 돈의 3%를 세금에서 빼주는 중소기업 투자 세액공제와 창업 중소기업에 5년간 세금을 50% 깎아 주는 창업중소기업 세액 감면의 적용 기한을 늘리기로 했다. 청년고용증대세제 신설과 함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줄여 준다. 올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중소기업의 고용 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3년간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중소기업이 전년보다 더 뽑은 직원에 대해 내줘야 하는 사회보험료 부담액의 50%(청년은 100%)도 세금에서 빼 준다.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자 소득세 감면도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청년과 노인, 장애인에게는 3년간 근로소득세 50%를 깎아 준다. 기재부는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가전제품과 승용차(배기량 1000㏄ 초과~2000㏄ 이하) 등 일부 품목의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깎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재계가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만성적인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줄어든 세금은 경마장과 경륜장, 카지노, 유흥주점에 입장할 때 내는 개별소비세를 올려서 메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비과세 혜택이 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하고 ‘비과세 해외펀드’도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세금 사각지대인 종교인 과세도 재추진할 방침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권의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그리스 등 글로벌 불확실성 큰 시기… “홈런보다 번트 노려라”

    그리스 등 글로벌 불확실성 큰 시기… “홈런보다 번트 노려라”

    “홈런보다는 번트를 노려라.”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올 하반기 재테크 전략이다. 미국 금리 인상 여부, 그리스 부도 등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위험을 줄이면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서울신문이 1일 시중은행 및 증권사 개인 자산관리 전문가(PB) 6명에게 올 하반기에 꼭 담아야 할 ‘잇(it) 펀드’를 추천받은 결과 ▲국내 중소형주 펀드 ▲채권혼합형(배당주) 펀드 ▲공모주 펀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미국·일본 등 선진국 중소형주 펀드가 꼽혔다. 대부분 중위험 중수익 펀드다. 서재연 대우증권 PB 이사는 “중국 본토 증시가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며 “과거 높은 수익률에 매달리지 말고 더 떨어지기 전에 투자 자금을 빼 국내 중소형주 펀드 등으로 자산 배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미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국내 중소형주 펀드에 ‘뭉칫돈’을 넣기 시작했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5591억원이 몰렸다. 올해 순유입액 7762억원의 70%가 넘는다. 평균 수익률이 25%(연초 대비 기준)를 넘어서자 시중에 풀려 있던 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조재영 NH투자증권 PB 부장은 “가격 제한폭이 30%로 확대되면서 탄탄한 실적을 보이는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커졌지만 개별 기업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는 말리고 싶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분할 매수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기상 미래에셋증권 부장은 “코스닥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중소형주 펀드 비중을 10%로 제한하고, 정해 놓은 목표수익률(연 10~15%)에 도달하면 분할매도 방식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도 ‘잇 펀드’다. 투자금의 70%는 안전 자산인 채권에 묻어 두고 나머지 30%로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을 사들여 수익을 올리는 전략인데, 주식 하락장에서도 손실이 크지 않다는 게 장점이다. 이태명 하나은행 PB 팀장은 “지난 4월 코스피가 2100 중반까지 올랐다가 100포인트 급락했을 때 다른 주식형 펀드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채권혼합형 펀드는 채권 쪽에서 이익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손실이 적었다”며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면 연 5~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펀드도 요즘 몸값이 높다. 대박을 터트린 SK D&D,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이노션 등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다만 PB들은 “공모주 펀드로는 큰 돈을 벌기 어렵다”고 말한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모 물량을 따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안전 자산으로서는 매력적이지만 연평균 수익률 4~5%에 만족해야 한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공모주 1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한때 큰 인기였던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투자 의견이 갈렸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코넥스에 30%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0%대 수익률을 올리며 약 3조원을 끌어들였지만 올해는 좀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이 1%대로 저조하다. 서재연 이사는 “상반기 공모가 거의 없어 수익률이 높지 않았지만 하반기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도 아시아나항공, 이랜드 등 특정 채권 한 종류만 편입하기 때문에 위험이 높지 않다”고 추천했다. 반면 이태명 팀장은 “금리가 오르면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 수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만류했다. 정부가 해외 주식형 펀드에 한시적으로 세금을 매기지 않기로 하면서 ‘해외펀드 사재기’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PB들은 비과세라고 무턱대고 해외펀드에 가입하기보다는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나 선진국 펀드(중소형주 위주)에 투자하는 게 안정적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전 세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연 5~6%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3년 이상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1~2년 단기로 자금을 굴리려면 미국·일본 중소형주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과장은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짠다면 미국 펀드에 70%, 일본 펀드에 30%가량 자금을 넣어 두는 게 유리하다”면서 “지난 3년간 73% 오른 미 대형주 펀드보다 나스닥에 상장된 중소형주(바이오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그리스 파장’이 불확실한 만큼 당분간 유럽 펀드는 쳐다보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리면서 재테크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려 욕심 내지 말고 ‘세테크’부터 챙기라고 입을 모은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절세(節稅)가 곧 재테크가 됐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다. 은행(연금저축신탁), 보험(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 한도로 16.5%(연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66만원(연급여 5500만원 초과 시 52만 8000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가 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근로자가 최대 300만원을 더 넣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 한도이고 퇴직연금만 300만원이 추가됐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중도인출 등에 제한이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400만원 한도를 먼저 채운 뒤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하는 것이 자금 흐름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형성이 필요하다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상품 모두 올 연말까지만 팔기로 돼 있는 상품이다. 재형저축은 7년 이상,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 해 돈이 ‘묶이는’ 게 단점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이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에 대해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 6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며 납입금액의 40%(24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적용받는 근로소득세율이 6.6%(주민세 포함) 또는 16.5%라는 점에서 15만 8400~39만 60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다만 소장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눈 돌릴 만하다. 연간 24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이 중 40%(96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도 가입하지만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 면에서도 짭짤하다. 61세가 넘었다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3000만원이던 한도가 5000만원으로 커졌다. 목돈이 있는 자산가라면 분리과세도 신경써야 한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다.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나 코넥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의 이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분리과세한다.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33%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되는 저축성 보험도 꾸준히 인기다. 해마다 세액공제를 해 주지 않는 대신 장기 보유에 따른 세금 혜택을 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지난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100만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브라질 주식 펀드에서는 30만원의 손해를 본 투자자 A씨. 그는 해외펀드 투자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로 15만 4000원을 원천징수를 통해 냈다. 해외 펀드 전체에서 거둔 이익은 70만원이지만 손실 금액 30만원은 인정되지 않아서다. 반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똑같이 투자한 B씨는 손실이 인정돼 세금이 70만원의 15.4%인 10만 7800원이다. 펀드 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펀드별로 또는 기간별로 손실이 감안되지 않고 이익에만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이다. 법이 바뀌기 전까지는 다른 절세 방식을 찾는 것이 상책이다. 임창연 현대증권 세무전문위원은 22일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에 투자하면 여러 펀드에서 난 이익과 손실이 상계됨은 물론 기간별 이익과 손실도 상계된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올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뒀으나 내년에는 손실을 입었다고 치자. 올해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만 내년에 손실을 봤다고 해서 이미 낸 세금을 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 투자를 하면 연금을 받을 때 해마다 발생한 이익과 손실이 상계돼 거둔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세금도 이익 발생 시점이 아닌 연금 수령 시점에 내면 돼 세금을 미루는 효과가 있다. 미뤄진 세금은 재투자돼 복리효과가 발생한다. 세율도 낮다. 펀드 투자로 거둔 이익에 대해 연령에 따라 3.3~5.5%만 내면 된다. 국내 펀드는 상장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비상장사 주식이나 채권 투자 이익은 과세 대상이다. 해외펀드는 매매차익 등 모든 소득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물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시킨다. 반면 해외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매매 차익의 22%만 양도소득세로 내면 되고 분리과세 대상이다. 고소득자의 경우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도 이런 불공평성에 주목하고 있어 법 개정이 이뤄질 공산이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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