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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있는 날, 야외운동 하지 말아야 할까

    미세먼지 있는 날, 야외운동 하지 말아야 할까

    요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푹푹 찌는 무더위나 코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추위만 아니면 걷기나 조깅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운동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국내 연구진이 호흡기가 약한 노인도 약한 미세먼지에는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농도와 노인의 운동 강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농도 미세먼지가 있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 최신호에 실렸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중등도 운동과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구분한다. 전문의들은 대기질이 나쁜 날은 야외 활동을 줄이라고 충고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특정 대기질에서 운동 강도별로 신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 1회 이상 회당 최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 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와 운동 강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상위 10% 기준으로 54.5㎍/㎥ 인 저농도 지역에서는 고강도 운동까지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운동량 중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사망 위험률은 2.4% 감소하고, 고강도 운동 비중이 10% 증가하면 2.8% 줄었다. 그러나, 연평균 미세먼지가 54.5㎍/㎥ 이상인 고농도 지역에서는 중등도 운동 비중이 10% 늘면 사망 위험률이 4.8%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비중을 늘리면 사망 위험률이 오히려 4.9% 증가했다. 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을 경우는 고강도 운동까지도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미세먼지가 높은 경우에는 숨을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결국,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중강도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를 이끈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야외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면서 “그렇지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나쁜 상황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실내에서 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 날 세운 한동훈·이재명… 이르면 오늘 만난다

    날 세운 한동훈·이재명… 이르면 오늘 만난다

    韓 “검사 사칭한 분, 절대존엄”김진표부터 만나 미뤄질 수도李, 류희림 ‘민원 청부’ 의혹엔“고발사주 이어 민원사주”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견례 일정 조율에 나선 가운데 양측은 날 선 비판을 주고받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검사를 사칭한 분’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도 한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라고 비난해 양당 대표의 만남으로 ‘협치 대화’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대표의 만남에 대해 “내일(28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도 “야당 대표는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먼저 예방하고 야당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라 국회 본회의 대치가 벌어질 28일 이후로 일정이 조율될 수도 있다. 우선 두 사람 앞에 닥친 현안은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이틀 연속 “총선용 악법”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민주당과 이 대표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전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는 “이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고, 이날은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존엄으로 모시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당시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150만원 벌금형을 받은 사안을 언급한 것이다. 반면 이 대표는 이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 X(옛 트위터)에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은 취임 연설로 윤 대통령의 아바타임을 확인시켜 줬다”고 비판했다.
  • 한동훈, 이르면 28일 이재명 예방…“검사 사칭한 분” vs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이르면 28일 이재명 예방…“검사 사칭한 분” vs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검사를 사칭한 분’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도 한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라고 비난해 양당 대표의 만남으로 ‘협치 대화’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대표의 만남에 대해 “내일(28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도 “야당 대표는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만일 예정대로 28일 두 사람이 만난다면 가장 첨예한 현안인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본회의에 오르는 당일에 마주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이틀 연속 “총선용 악법”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민주당과 이 대표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전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는 “이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고, 이날은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존엄으로 모시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당시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150만원 벌금형을 받은 사안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의 취임에 대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면서도 “정권을 견제하는 것 그리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이다.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은 취임 연설로 윤 대통령의 아바타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넥타이에 새겨진 글귀도, 한 위원장의 연설도 모두 윤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 연설에서 ‘용비어천가’의 구절이 새겨진 넥타이를 맸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전경하△편집국 부국장 겸 전국부장 이창구△전략기획팀장 이예호△인사팀장 이태성△경영지원팀장 윤상윤△사업팀장 이석△ESG위원회 팀장 김준△자산관리팀장 김종현△감사팀장 송경섭△120주년기념사업단 팀장 전성준△전략기획팀 차장 박흥식△재경팀 차장 박혜영△사업팀 차장 최영철 문창호△마케팅지원팀 차장 문신정<1월 1일자>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기동 ◇과장급 전보 △국민소통실 정책포털과장 표광종 ■국세청 ◇고위공무원 나급△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개인납세국장 민주원△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중부청 조사2국장 한창목△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철호△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최영준△부산청 조사1국장 유재준△부산청 조사2국장 지성△국세청 윤승출△국세청 박병환△국세청(헌법재판소 파견) 김태호 ■한진 ◇전무 승진△이충규 ◇상무 승진△송대길 이혜준 ■한국연구재단 ◇승진 △정책연구실장 조영돈 ◇전보 △인문사회연구기획실장 강병옥△학술총괄실장 허정은△대학교육실장 문선영 ■TV조선 ◇보도본부△부본부장 김동욱△보도국장 이재홍△팩트체크장 구본승△보도운영부장 정인영 ◇보도본부 보도국△경제부장 안형영△사회부장 최현묵△사회정책부장 윤슬기△전국부장 이일주△편집2부장 안석호 ◇보도본부 시사제작국△부장 서일호 ◇보도본부 보도위원실△보도해설위원 장원준△편집에디터 박영석 ◇심의실△심의2팀장 이진석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신규 선임△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상무 신규 선임△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AI데이터본부 장일호△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 ◇부사장 승진△자산관리본부 김영훈△그룹재무부문 박종무 ■하나은행 ◇부행장 승진△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준법감시인 이동원△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IB그룹장 전호진△연금사업단장 조영순 ◇상무 승진△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소비자보호그룹장 정준형△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희수△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 조범준 ◇본부장 승진△영업지원본부 강인홍△손님행복본부 김리진△리테일사업본부 김영호△글로벌영업본부 서중근△부동산금융본부 이병식△미주지역본부 겸 뉴욕하나은행 지점장 이승식△경인영업본부 전병권△경영전략본부 정영석△디지털채널본부 정은혜△대구경북영업본부 조상래△기업사업본부 한상헌△대전세종영업본부 함종덕 ◇본부장 전보△글로벌사업본부 남호식△남부영업본부 서유석△종로영업본부 이동현△영등포영업본부 이용현△WM본부 이은정△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혁△손님·데이터본부 장일호△디지털신사업본부 정재욱△경기영업본부 홍경택 ■NH투자증권 ◇센터장 신규 선임△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조수경△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이재덕△문정동 WM센터 김태우△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배성수△안산WM센터 김재훈△제주WM센터 한유미△부산금융센터 WM3센터 우형우△구미WM센터 정희석△광주금융센터 WM3센터 이진호△여수WM센터 김남완△Premier Blue 강남2센터 성현희△빅데이터센터 채윤석 ◇실장 신규 선임△전략기획실 심성용△홍보실 유승민 ◇부장 신규 선임△PWM기획부 김한석△퇴직연금컨설팅3부 이용길△Wrap운용부 김기오△Syndication2부 김평산△Heavy Industry부 김민규△부동산금융2부 서상교△부동산금융3부 진기준△운용기획부 한창용△AI부 신주현△신탁솔루션부 이일복△기금운용 중장기전략부 이비오△매체시스템부 최길호 ◇법인장 신규 선임△뉴욕현지법인 진상원 ◇이사대우 승진△재산신탁부 강승완△신기술금융투자부 강재훈△ECM1부 김기환△리테일업무지원부 김지택△건대역WM센터 김지훈△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투자금융1부 김홍석△대전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심사2부 박준석△인사부 박준형△투자금융2부 박진성△M&A부 박재하△PE기획부 윤정호△ECM3부 윤종윤△Strategy Industry부 이상환△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이선령△퇴직연금지원부 이승준△압구정WM센터 장경태△업무혁신부 전달래△성동WM센터 정명이△컴플라이언스부 주명진△FICC리서치부 황병진 ◇부장 승진△Premier Blue 강북 1센터 공수진△인프라운영부 김근호△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대전금융센터WM3센터 김용규△FICC Trading부 김종성△대구금융센터 WM2센터 류희진△모바일개발부 박근범△부산금융센터 WM1센터 배윤수△수원금융센터 WM1센터 부상훈△반포WM센터 서성일△기업분석부 손세훈△신용리스크부 손홍정△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구리WM센터 윤인탁△고객지원센터 윤철복△정보시스템부 이선규△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진우△감사실 이채혁△Premier Blue 강북 3센터 이혁준△IB기획부 이호승△디지털서비스부 장정임△정보보호부 전호승△구조화파생솔루션부 정호범△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 ■대신증권 ◇영업점장 신규 선임△목동WM센터 강명승△명일동WM센터 백승재 ◇부서장 신규 선임△FICC리서치부 이경민△홍보실 강준범△패시브운용본부 김대석△디지털Biz부 김태진△심사부 황수호△동경현지법인 차홍철 ◇이사대우(영업점장) 승진△부산센터 권현미 ◇이사대우(부서장) 승진△결제업무부 이선영△신기술금융본부 윤병권 ◇영업점장 전보△목포지점 이승주△강남선릉센터 김영한△광주센터 김두형△상무WM센터 남상구△잠실WM센터 황영운△노원WM센터 박정은△위례WM센터 박일천△순천WM센터 김준희 ◇부서장 전보△장기전략리서치부 공동락△리테일솔루션부 안석준△연금솔루션부 이범영 ■웅진 ◇상무 승진△금융팀장 김현호△DCS사업본부장 신성철 ■웅진씽크빅 ◇상무 승진△도서개발실장 안경숙 ■키움증권 ◇승진△사장 엄주성△전무 구성민△상무 김지산△상무보 김태현 장지영 김기만 오성욱 박상욱 김대욱 홍완기△이사 구명훈 민석주 정상협△이사대우 이종형 고강인 최명재 박영권 이영정 박종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승진△부사장 김기현△전무 김재호△상무 윤진웅 박동귀△상무보 안형상 김안호 김흥수△이사 김종협△이사대우 노신윤 조미영 김경주 ■키움인베스트먼트 ◇승진△전무 김대현△이사대우 조명수 ■키움프라이빗에쿼티 ◇승진△이사 김석태 ■키움캐피탈 ◇승진△사장 최창민△상무보 김영남 ■키움에프앤아이 ◇승진△부사장 송호영△이사대우 장준수
  • “생산직·지방 싫어요”… 작업복 벗어던진 MZ

    “생산직·지방 싫어요”… 작업복 벗어던진 MZ

    5년간 30대 이하 구직 15% 하락강원·호남 비수도권 인력난 뚜렷“지역 특성 맞춤형 정부 정책 필요”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하·폐수 고도처리업체 일신종합환경을 운영하는 양승현(58) 대표는 얼마 전 신입 직원 1명을 채용했다. 새 직원을 찾는 데는 1년이 넘게 걸렸다. 지난해 수차례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서다. 결국 지방대를 일일이 수소문해 1명을 겨우 뽑았다. 양 대표는 “신입사원 업무의 70%가 내근직이고 1년 중 4개월만 현장을 챙기는 등 업무 강도가 높지 않다”면서 “입사 후 자격증 취득도 돕고 있지만 현장직은 무조건 지원 자체를 꺼린다”고 말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 생산·현장직의 구인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심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대와 30대는 물론 40대에서도 제조업 기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이들 산업이 밀집된 지역의 노동시장 불균형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송상윤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의 ‘BOK이슈노트-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행정통계 워크넷에서 제조 현장직의 구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2023년 3분기에 45.5% 증가했지만 구직은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직종의 구인이 36.6%, 구직은 14.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전체 직종에 비해 제조 현장직의 인력 부족과 기피 현상이 심해졌다. 특히 같은 기간 30대 이하(-15.0%)는 물론 40대(-5.2%)도 제조 현장직에서의 구직이 줄었다. 이날 한은이 공개한 ‘기업의 인력수급 현황 설문조사’에서도 제조업체들의 심각한 구인난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이 지난달 9~30일 전국 5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2019년 12.0%에서 올해 15.3%로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생산·현장·특수기능직,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권, 강원권, 호남권 등 비수도권의 인력 부족 현상이 수도권보다 뚜렷했다. 가장 심각한 생산·현장·특수기능직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은 ‘기존 근로자 근로시간 증가’(28.1%), ‘급여 인상·복지 개선’(26.1%), ‘비정규직 인력 채용’(15.4%)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관영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과장은 “비수도권에서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데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높다”면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당적 못 버린 채 신당 합류… 반복되는 ‘이중당적’ 논란

    당적 못 버린 채 신당 합류… 반복되는 ‘이중당적’ 논란

    내년 4월 총선에서 제3지대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당적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정의당은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합류를 공식화한 류호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소위 ‘중대 결심’이 현실화할 경우 그의 측근인 허은아 의원의 의원직 유지 여부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김종대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통화에서 류 의원의 징계 절차에 대해 “중앙당기위원회 소집 공고와 결정문 절차가 남아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당적 정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승계가 불가능해지는 다음달 30일(국회의원 임기 만료 120일 전) 이후에 류 의원이 탈당하면 정의당은 1석을 잃은 채 총선을 치러야 한다. 류 의원은 인터뷰<서울신문 12월 25일자 4면>에서 “1월까지 탈당은 없다”고 일축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스스로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반면 본래 적을 두고 있던 당에서 출당당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류 의원은 정의당의 당 대회 당원 총투표가 실시되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당적을 유지하면서 당원들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유를 위한 이유, 핑계를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준석 신당’ 합류를 시사해 온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겸허한 기도를 드린다”며 중대 결심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허 의원도 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허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테니스 코치에게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지난 18일 “어떤 선택을 하든 치사하게 하진 않을 것”이라며 류 의원과는 다른 선택을 예고했다. 비례대표 의원의 당적 변경 논란은 2016년 새누리당 분당 때도 있었다.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은 출당을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바른정당에서 활동해 ‘당원권 정지 3년’ 징계 처분을 받았다.
  • 여야 운명 가를 ‘쇄신 슈퍼위크’

    여야 운명 가를 ‘쇄신 슈퍼위크’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쇄신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한 주는 양당 모두에 운명을 가를 ‘슈퍼위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혁신 바람의 강도가 드러난다. 쇄신 요구에 직면했지만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에선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이 단합이냐, 분당이냐를 결론 내면서 첫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26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식 임명된다. 비대위는 위원 선임을 마친 뒤 늦어도 오는 29일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묶인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해 고강도 인적 쇄신, 수직적 당정관계의 변화 등 각종 쇄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명자의 임명 이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탈당에 대한 결심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 측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국회 기자회견장을 잡아놨다. 이와 관련해 한 지명자가 이 전 대표를 포용하면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이준석 사면 의지’를 이어 갈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한 지명자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표결을 지휘해야 한다. 정치권은 ‘김건희 특검’을 총선 진영인 ‘한동훈 대 이재명’의 첫 주도권 싸움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난다. 비주류의 이 대표 2선 후퇴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다음달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손을 내밀지도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대표 사퇴’가 이 전 대표의 잔류 조건이어서 쉽진 않아 보인다. 앞서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쇄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당 분열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계파를 포용하는 통합 비대위로 전환하자는 원칙과상식은 31일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원칙과상식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 1월 말까지 시간을 좀더 갖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혁신을 시작하겠다는 당 지도부의 시간표를 고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여야는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강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 류호정 ‘이중당적’ 논란 시끌...허은아 선택은

    류호정 ‘이중당적’ 논란 시끌...허은아 선택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제3지대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당적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정의당은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합류를 공식화한 류호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소위 ‘중대 결심’이 현실화할 경우 그의 측근인 허은아 의원의 의원직 유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종대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통화에서 류 의원의 징계절차에 대해 “중앙당기위원회 소집 공고와 결정문 절차가 남아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당적 정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승계가 불가능해지는 다음달 30일(국회의원 임기 만료 120일 전) 이후에 류 의원이 탈당하면 정의당은 1석을 잃은 채 총선을 치러야 한다. 류 의원은 인터뷰<본지 12월 25일자 4면>에서 “1월까지 탈당은 없다”고 일축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스스로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반면, 본래 적을 두고 있던 당에서 출당당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류 의원은 정의당의 당 대회 당원 총투표가 실시되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당적을 유지하면서 당원들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유를 위한 이유, 핑계를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준석 신당’ 합류를 시사해 온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겸허한 기도를 드린다”며 중대 결심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허 의원도 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허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테니스 코치에게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지난 18일 “어떤 선택을 하든 치사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류 의원과는 다른 선택을 예고했다. 비례대표 의원의 당적 변경 논란은 2016년 새누리당 분당 때도 있었다.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은 출당을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바른정당에서 활동해 ‘당원권 정지 3년’을 처분받았다.
  • 여야 총선 앞 쇄신 갈림길 ‘수퍼위크’

    여야 총선 앞 쇄신 갈림길 ‘수퍼위크’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쇄신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한주는 양당 모두에 운명을 가를 ‘수퍼위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혁신 바람의 강도가 드러난다. 쇄신 요구에 직면했지만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에선 혁신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이 단합이냐, 분당이냐를 결론 내면서 첫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26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식 임명된다. 비대위는 위원 선임을 마친 뒤 늦어도 오는 29일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묶인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해 고강도 인적 쇄신, 수직적 당정관계의 변화 등 각종 쇄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명자의 임명 이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탈당에 대한 결심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 측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국회 기자회견장을 잡아 놓았다. 이와 관련해 한 지명자가 이 전 대표를 포용하면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이준석 사면 의지’를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 한 지명자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표결을 지휘해야 한다. 정치권은 ‘김건희 특검’을 총선 진영인 ‘한동훈 대 이재명’의 첫 주도권 싸움으로 보고 있다.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난다. 비주류의 이 대표 2선 후퇴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다음달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손을 내밀지도 관심 사항이다. 현재로서는 ‘대표 사퇴’가 이 전 대표의 잔류 조건이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조찬 회동에서 한동훈 비대위를 언급하며 민주당도 통합·쇄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당 분열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계파를 포용하는 통합 비대위로 전환하자는 원칙과상식은 31일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야는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강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아바타 비대위원장에 이어 아바타 방통위원장 만들기에 혈안”이라며 ‘임명 불가 방침’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방통위원장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경기도 내달 3일부터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택시 이용

    경기도 내달 3일부터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택시 이용

    내년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게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똑타’는 여러 교통수단의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경기도의 통합교통플랫폼이다. 현재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36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1개 시군에서 1만 9000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도민 이동 편의를 위해 똑타 앱에서 여러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그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공유자전거와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000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시 등 18개 시군이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은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에 시행한다. 택시는 경기도 전 시군에서 약 2만 7000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존의 경기도 택시 요금과 동일하고 별도 호출 요금은 없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중 버스,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엄기만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기도민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목적지까지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타 앱을 통해 도민 체감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타의 연계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시의회,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 맞이

    성남시의회,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 맞이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지난 20일 성남시에 방문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단장 첸씬웬)을 맞이했다. 이번 불산시 방문단의 방문은 지난 11월, 12명의 성남시의회 의원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목적으로 불산시에 방문한 이후,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답방이었다. 불산시는 중국 광동성 중부지방에 있는 인구 765만의 대도시로, 2022년 기준 GDP가 1조 2700억위안에 육박하며,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76개 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광동성의 세 번째 경제도시이다. 이날 성남시의회와 불산시 방문단은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불산시 방문단은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HD현대 신사옥인 글로벌 R&D센터(GRC)와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하면서, 성남시 산업전반 운영과 성남 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서 청취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한 불산시 방문단은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을 둘러보며 성남문화재단의 시설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불산시 방문단은 “오늘 유익한 일정을 준비해 주신 성남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성남시의회와 불산시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광순 의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의회에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광동성 세 번째 경제도시인 불산시가 지속적인 상생 교류가 펼쳐진다면 양 도시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교류의 의지를 밝혔다.
  • 검찰, ‘김용 재판 위증’ 민주당 부대변인 압수수색

    검찰, ‘김용 재판 위증’ 민주당 부대변인 압수수색

    검찰이 22일 김용(57·구속)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 위증에 관여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위증교사 등 혐의와 관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을 지낸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 이모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불법 자금 수수 시점과 관련,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를 위증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21년 5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정치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반면 김 전 부원장은 수원컨벤션센터 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무실에서 이씨 등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었다며 지난 5월 재판에서 이씨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이씨는 증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휴대전화 일정 애플리케이션의 5월 3일 난에 ‘김용, 신○○’이라고 입력된 화면을 찍은 사진 등을 제출했으나 재판부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에는 분실했다며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8월 위증·위조증거사용 혐의로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전 부원장의 1심 재판부는 지난 11월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면서 김 전 부원장의 ‘위증 의혹’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2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성 부대변인과 이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재판 위증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부고]

    ●이순례씨 별세, 신정수(풍석문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장)·승수씨 모친상, 조정식(전 한국유리 상무)씨 장모상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분당 자하연, (02)2258-5951.
  • ‘서현역 의인’ 등 제야의 종 타종인사 시민대표 선정

    지난 8월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들을 구한 18세 의인 윤도일씨 등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타종인사 18명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시민 대표로 선정된 윤씨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구조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을 구하고 병원비 등을 지원한 안경사 김민영씨와 골목에서 쓰러진 환자를 인명 구조한 방사선사 박상우씨 등도 포함됐다.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가 된 박강빈씨와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 강사 홍린경씨, 청각장애 탁구선수 이창준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방사선사 박상우씨와 신신예식장 2대 대표 백남문씨,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고(故) 주석중 교수의 유가족, 아르헨티나 출신 열차 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씨 등이 시민대표로 참여한다. 앞서 시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을 추천받은 결과 200여명이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등 18명으로 타종인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타종인사를 선정했다.
  • “성공 신도시 일산 만들겠다”…與 최현철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마선언

    “성공 신도시 일산 만들겠다”…與 최현철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마선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과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기획국장을 지낸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20일 내년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부대변인은 “일산의 화룡점정이 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 고양정 출마를 결심했다”며 “일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해드리고, 일산의 마지막 점을 찍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공약으로 최 부대변인은 고양경제자주구역 유치와 JDS지구(장항·대화·송산·송포) 자족도시개발 완료, 3·9호선 연장 문제 해결 등을 내걸었다. 그는 “일산은 이미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CJ 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바이오산업, 마이스, 의료산업 등이 고양시를 미래로 나아가게 할 성장 동력”이라며 “3·9호선 연장 문제를 마무리지어 교통난을 해결하고, 도시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선 준비해온 선배들과의 협의가 필수다. 주무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성취해 나가겠다”라며 “고양시민과 함께 고양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일산의 대변인이 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섬기고 섬기며 또 듣겠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20·21대 국회에서 김현미 전 민주당 의원과 이용우 현 민주당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점을 겨냥해 최 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집권한 일산의 성적표는 ‘낙제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며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장은 어느 것 하나 이루지 못하고 미래도시 일산을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최 부대변인은 또 “1기신도시 분당과 일산의 집값 차이가 너무 커서 대표적인 신도시의 실패 사례로 꼽히기까지 하다”라며 “많은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일산 신도시가 왜 이렇게 됐는가, 일산은 민주당의 너무 긴 집권으로 부패되고 도태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2년 민주당이 독점해 엉망이 되어버린 일산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모든 게 제자리에 있을 때 역할과 기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제가 비상하는 청룡이 되어 일산 숙원사업들의 마지막 점을 찍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여의도연구원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 ‘상습 마약 혐의’ 남경필 장남…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

    ‘상습 마약 혐의’ 남경필 장남…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2부(고법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남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과 불리한 정상을 적절히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원심은 남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이수와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치료감호는 재범의 위험성이 있고 특수한 교육·개선 및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이다. 남씨는 형이 확정되지 않아 그동안 치료를 시작하지 못했다. 검찰은 앞서 원심의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는데, 양형 부당 이유만으로는 대법원에 상고할 수 없어 남씨의 형은 이날 2심 결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전 지사는 지난 13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형이 확정돼야 치료감호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1심 선고 후 항소도 포기했었다”며 “연내에 치료가 시작될 수 있게 재판부에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법원은 남 전 지사 측의 의견을 고려해 결심 공판 일주일 뒤인 이날을 선고 기일로 지정했다. 남씨는 지난해 7월쯤 대마를 흡입하고, 그해 8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등에서 1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흡입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남씨는 올해 3월 23일 용인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풀려난 틈을 타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결국 구속됐다. 검찰은 남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기후동행카드’ 월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월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월 6만 2000원에 서울 지역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2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3000원을 추가하면 따릉이까지 무제한이다. 지선버스 기본요금 1500원을 기준으로 43번째부터는 무료인 셈이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차원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23일부터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직접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한 일문일답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이익은. “서울 시내 대중교통 사용 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 시민의 평균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1회 1525원인데, 1500원을 기준으로 한 달에 20일 출퇴근에만 6만원이 든다. 만약 기본요금보다 더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더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이익이 확실하다. 서울 시내에서 한 달에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90만명이다. 이 중 40만~50만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본다. 30일 이내에 다 쓰지 못하면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시범사업 기간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용 모바일카드나 실물카드를 구매해 충전한 뒤 30일간 사용하면 된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30일마다 새로 충전해야 하며 본사업 이후에는 후불교통카드에 탑재하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권, 6만 5000원권 2종이다. 승하차 시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환승 하차 시 태그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시범사업 기간엔 서울 지역 내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 버스다. 신분당선은 요금 체계가 달라 이용이 제한된다. 4월엔 인천시 광역버스와 김포시 광역버스·지하철 김포골드라인도 참여한다. 인천 지하철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다만 경기 등 다른 시도의 면허버스와 광역버스,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올빼미버스는 추가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 지역 대중교통만 가능한데, 만약 졸다가 경기도로 넘어가면 어떻게 하나. “김포를 제외한 다른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만약 서울에서 승차한 뒤 경기 구간 지하철역에 도착해 개·집표기를 빠져나올 경우 추가 요금을 지급해야 한다. 추후 협의를 통해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 경콘진, 신분당선 역사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작품 홍보전

    경콘진, 신분당선 역사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작품 홍보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와 협력하여 18일부터 한 달간 신분당선 역사에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의 디지털 작품 홍보를 위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랩 창작자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해당 작품들은 신분당선 양재역 지하 1층(상가층, 7번 출구, 10번 출구 앞)과 정자역 지하 2층(분당선 환승 플랫폼 근처)에 위치한 사각 광고 기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판교역 지하 1층 디지털 사각 광고 기둥에서는 해당 광고를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하는 작품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언커먼갤러리에서 진행한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 작가 15명의 작품이다. 참여 작가는 ▲Kiki(…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딩스(…22 창작모꼬지) ▲아콘찌(…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조이(…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알밤80(…22 창작모꼬지) ▲머라지(…23 DD캠프) ▲모브(…23 DD캠프) ▲이정호(…23 DD캠프) ▲릭킴(…22, …23 경기콘랩 작가전) ▲NAKTA(…22, …23 경기콘랩 작가전) ▲동굴맨(…22, …23 경기콘랩 작가전) ▲고주연(…23 경기콘랩 작가전) ▲채세희(…23 경기콘랩 작가전) ▲달오리(…23 경기콘랩 작가전)이다.
  • 대학병원 간 아들이 1시간 만에 식물인간으로…그날 응급실서 무슨 일이

    대학병원 간 아들이 1시간 만에 식물인간으로…그날 응급실서 무슨 일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40대 남성이 1시간 만에 식물인간이 된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이 피해자에게 5억 7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 김지후)는 피해자 A(43)씨가 모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며 “A씨에게 위자료 등 명목으로 5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학교법인 측에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A씨가 지난 2019년 4월 아버지와 함께 인천에 있는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며 시작됐다. 2013년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고 신장이 좋지 않은 A씨는 “1주일 전부터 하루에 10차례 넘게 설사를 하고, 이틀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상도 있다”며 “신장 치료를 위해 조만간 혈액투석도 시작한다”고 의료진에게 알렸다. 당시 응급실에서 잰 A씨의 체온은 40도였다. 분당 호흡수도 38회로 정상 수치(12∼20회)보다 높았다. 의료진은 호흡수가 정상이 아닌 A씨가 점차 의식을 잃어가자 마취 후 기관삽관을 했다. 인공 관을 코나 입으로 집어넣어 기도를 여는 처치법이었다. 곧바로 A씨에게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으나 5분도 지나지 않아 A씨는 심정지 상태가 됐다. 병원 응급구조사가 급히 흉부 압박을 했고, 의료진도 A씨에게 수액을 투여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다. 다행히 A씨의 심장 박동은 살아났으나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반혼수 상태에 빠졌다. 스스로 증상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식물인간’ 상태가 된 것이다. 응급실에 걸어서 들어간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때였다. 후견인인 A씨의 아버지는 2020년 5월 변호인을 선임해 대학병원 측을 상대로 총 13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소송 과정에서 “환자가 의식이 있는데도 의료진이 불필요한 기관삽관을 했다”며 “기관삽관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지 않는 등 경과 관찰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대학병원 의료진이 기관삽관을 하는 과정에서 경과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당시 의료진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A씨 상태를 고려해 일반 환자보다 더 각별하게 주의해 호흡수·맥박·산소포화도 등을 기록하며 신체 변화를 관찰했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의료진은 기관삽관을 하기로 결정한 후부터 심정지를 확인한 15분 동안 A씨의 상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기록하지 않았다. 이런 과실과 A씨의 뇌 손상 사이에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A씨의 호흡수가 증가하고 의식도 점차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관삽관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병원 의료진이 A씨의 심정지 이후 뇌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구속영장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구속영장

    검찰이 ‘백현동 사건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찰 및 경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정혁 변호사와 곽정기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지난 6월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씨에게서 검찰 수사 관련 공무원 교체 및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임 변호사는 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등 고검장 보직을 거친 전관이다. 그는 정씨가 검찰에서 수사를 받을 시기 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곽 변호사는 지난해 6~7월 정씨로부터 백현동 개발비리 경찰 수사 관련 수임료 7억원을 받고, 그 외로 공무원 교체 및 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별도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본인에게 사건을 소개한 박모씨에게 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곽 변호사는 서울 내 주요 경찰서 형사과장을 두루 거치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총경)을 맡은 경찰 고위직 출신이다. 곽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한 시기 정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소위 ‘백현동 의혹’으로 불리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진행된 사업이다. 정씨는 민간업자로 개발 시행을 담당했는데, 검찰 단계에서 회사 자금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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