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분당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뉴스 AI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출범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병원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술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68
  • 경기 올해 철도 8개 노선 개통

    경기 올해 철도 8개 노선 개통

    경기도는 올해 5조 7754억원(국비 3조 3897억원, 도·시비 7058억원, 민자 등 1조 6799억원)을 들여 일반철도 2개 노선, 광역철도 3개 노선, 도시철도 3개 노선 등 8개 노선 121.8㎞ 의 철도가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일반 철도로는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과 경원선 신탄리~철원 철도복원 2개 사업 54.8㎞구간이 각각 오는 9월과 12월 개통된다. 또 2009년 용문까지 개통된 덕소~원주 복선전철은 올해 남원주까지 전 구간 개통되며 경기도 지역에는 ‘지평, 석불, 구둔, 매곡, 양동, 판대’ 등 6개역이 신설된다. 광역철도는 수인선 송도~오이도 구간(13.1㎞)이 6월, 분당선 연장철도인 기흥~방죽 구간(7.7㎞)이 12월, 왕십리~선릉 구간(6.8㎞)이 오는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수인선 송도~오이도 구간 중 경기 시흥시에는 ‘월곶역’이 개통되고, 분당선 연장 기흥~방죽 구간에는 ‘상갈, 영덕, 영통, 방죽’ 등 모두 4개역이 신설된다.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11.1㎞)이 7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이 (10.2㎞) 10월 개통될 예정되며, 용인경전철(18.1㎞)은 사업시행자와의 갈등이 해소될 경우 오는 12월까지 개통이 가능하다. 용인경전철까지 합치면 도시철도만 올해 안으로 총 39.4㎞가 개통되는 셈이다. 이 밖에 온수~부평까지 연결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은 올해 안으로 경기도 부천시의 ‘상동, 부천시청, 신중동, 춘의, 부천종합운동장, 까치울, 온수’ 등 모두 7개 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불출마’ 카드 던진 박근혜… 與 중진들 자기희생 압박

    ‘불출마’ 카드 던진 박근혜… 與 중진들 자기희생 압박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통해 4·11 총선에서 ‘물갈이 공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수도권 친이(친이명박)계와 영남권 친박(친박근혜)계 등 현역 의원들에게 ‘기득권 포기’ 또는 ‘자기 희생’을 요구하는 전방위 압박이 가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했던 박 위원장은 전날 대구 달성군을 방문한 후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뤄진 지역구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이 계기가 됐다. ●朴, 1시간새 3차례 눈물 30분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주민 대표는 “아쉽고 섭섭하지만 큰일을 하시는데 우리가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지역구 불출마’ 의견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흘렸고, 14년 만에 ‘정치적 고향’을 떠나기로 한 박 위원장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휴지로 눈물을 닦아냈다. 박 위원장은 면담을 끝내고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또 한 번 눈물을 훔쳤고, 곧바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1시간새 3차례였다. 눈물 섞인 결정은 공천 후보자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받는 만큼 ‘동반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제 중진들이 응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도 보인다. 따라서 친박계가 다수 포진해 있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고령·다선·중진 의원에 대한 용퇴를 불러올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부분은 인적 쇄신 요구에도 총선 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었다. 박 위원장이 ‘솔선수범’ 차원을 넘어 ‘물밑 설득’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솔선’ 넘어 ‘물밑설득’ 나설지 주목 친박계들의 운신 폭이 줄어든 상황에서 친이계 역시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비례대표 공천 배제 지역구로 서울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송파병 제외), 양천갑, 경기 분당갑·을 등 ‘수도권 텃밭’ 9곳을 지정했다. 영남권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판단에 맡기기로 한 만큼 비례대표 공천 배제 지역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진뿐 아니라 비례대표들의 용단을 촉구하는 파상적인 압박이 시작된 것이다. 상당수 비례대표들이 수도권·영남권 등 강세 지역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데다 이들 대부분이 친이계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친이계 대선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는 “현 공천 심사 구조도 2008년 ‘18대 공천 학살’ 때와 너무 유사해 걱정”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공천위 “계파활동 불이익 줄 것” 그러나 공천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계파 활동에 대해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공천위 구성을 놓고 “친박계가 장악했다.”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에서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천위 대변인을 맡은 권영세 사무총장은 “공천 후보들이 친이·친박 등 분파 행동을 하는 경우와 공천위원에게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경우, 공천 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권 사무총장은 공천 일정과 관련, “3월 10일까지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하고, 여론조사는 2월 20일을 전후로 할 것”이라면서 “전략공천 지역 선정은 그(여론조사) 전에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음 주 안으로 전체 245개 지역구의 20%(49곳)인 전력공천 지역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새누리 10대 ‘죽음의 조’ 어디 어디

    새누리 10대 ‘죽음의 조’ 어디 어디

    새누리당이 6일부터 닷새간 19대 총선후보 공천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까지 중앙선관위의 전국 245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620명이 등록해 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직 단 한 명의 예비후보도 등록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현직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예비후보자가 몰리거나 거물급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죽음의 조’로 거론되는 지역구도 적지 않다. 서울 지역구 48곳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8명이 공천을 신청한 ‘강북의 강남’ 용산구다. 지역구를 맡고 있는 진영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비례대표 배은희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당의 전통 텃밭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양천갑도 주목을 모으는 곳이다. 3선인 원희룡 현 의원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권 인사 간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해진 전 특임차관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동시에 공천신청을 낼 예정이어서 MB정권 인사끼리 맞붙게 됐다. 여기에 원내대변인을 지낸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도 깃발을 꽂겠다며 벼르고 있다. ‘정치 1번지 종로’는 박진 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데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낸 만큼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다. 비례대표 조윤선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고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등판이 변수로 꼽힌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야당의 바람몰이를 차단하기 위한 새 인물 영입에 고심해야 하는 지역. 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의 지역구인 성남 분당갑, 안상수 전 대표 텃밭인 과천·의왕 등이 관심 대상이다. TK(대구·경북) 지역에선 4선 이해봉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대구 달서을에 7명이 출사표를 던져 수성갑과 함께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대구 중·남구에는 MB 정권 실세였던 ‘왕차관’ 박영준 전 지경부 제2차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초선 배영식 의원 지역구인 이곳은 ‘젊은 피’ 도건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우경식 전 새누리당 보좌관 등이 도전장을 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지역구인 달성군은 구자춘 전 서울시장의 아들 구성재(전 언론인)씨만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경쟁률 순으로는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예비후보만 10명으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 출신인 전광삼 예비후보, 이재춘 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강석호 현 의원도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사건으로 탈당한 최구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갑도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최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예정인 가운데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인 박대출 예비후보를 비롯해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였던 최진덕씨,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등이 뛰고 있다. 디도스 사태로 여당 비판 여론이 고조된 점을 감안하면 공천심사위원회가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근시환자 시신경 이상은 성장과정 변형 탓

    근시 눈에서 흔히 관찰되는 시신경 이상이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시신경 모양이 변형되어 발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은 2003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이 병원을 방문한 17세 이하 근시 어린이 118명의 시신경을 추적 검사한 결과 51명(43%)의 어린이에게서 7~10세 사이에 시신경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지금까지 근시 환자는 선천적으로 취약한 시신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료팀 연구에 따르면 근시 환자들 가운데 43%에서 7~10세 사이에 시신경 모양이 일부 뒤틀리거나 사라지는 시신경 변형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시에서 녹내장이 잘 생기는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녹내장은 점진적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결국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 질환으로, 근시가 녹내장의 위험 요인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근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왜 녹내장이 잘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어린 시절 근시가 발생하면서 시신경이 변형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축적되면서 시신경 손상을 초래해 결국 녹내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어려서부터 근시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른다면 신경 손상은 물론 근시로 인한 녹내장까지 예방할 수 있음을 이 연구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안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안과학’(Ophthalmology) 최근 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근시 눈에서 자주 관찰되는 시신경 이상이 선천적인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면서 “4세 전후부터 일주일에 최소 10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하는 생활 습관을 기른다면 근시 발생 정도를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신경이 녹내장에 취약해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6.0 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는 30세 이전에 녹내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강남·서초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뚜렷

    강남·서초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뚜렷

    매서운 한파에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 거래시장이 얼어붙었다. 날씨만 추운 것이 아니었다. 서울시가 재건축 아파트의 종 상향 요구에 대해 잇따라 보류 처분을 내린 데 이어 뉴타운 출구 전략을 내놓으면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은 곧바로 관망세를 강화시켰다. 서울에선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두드러졌다. 강남에선 개포주공 2, 4단지와 개포시영의 정비구역 지정 심의가 보류된 뒤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56㎡)는 250만원 내린 9억 2500만~9억 6000만원 선이다. 반면 종 상향 기대감이 무르익은 강동에선 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했다. 지난달 25일 둔촌주공의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은 높아졌다. 둔촌주공1단지(72㎡)는 1000만원가량 상승한 7억 2000만~7억 4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일반 아파트 매매시장은 움직임이 둔화됐다. 중구와 용산, 강남, 마포, 양천, 동대문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138㎡)가 6억 3000만~9억 7000만원 선으로 5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김지연 부동산1번지 팀장은 “강남지역도 실수요자의 문의만 있을 뿐 분위기가 냉랭하다.”면서 “도곡동 렉슬(109㎡)은 11억 5000만~12억 3000만원 선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도시에선 평촌, 분당이 하락했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158㎡)는 7억~8억 7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포스코 ‘더샵 그린워크2’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에 ‘더샵 그린워크2’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4㎡ 665가구로 구성돼 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36가구로 전체 물량의 65%에 달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2가 들어서는 D11블록은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1577-1512. 대구 쌍용예가 657가구 쌍용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 2차 쌍용예가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02㎡, 657가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8층 8개동으로 이뤄졌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대 초반이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각 방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주변보다 분양가가 낮고 교육과 상권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단지 전체에 데크형 설계를 적용, 지상에 차가 없어 보행안전을 높였다. 북구 중심 상업지구인 침산네거리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 시민운동장 등 문화·체육 시설도 풍부하다. 080-015-0777. 삼성 ‘래미안 도곡 진달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21층 8개동으로, 총 397가구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1가구(일반분양 1가구), 71㎡ 100가구(일반분양 23가구), 84㎡ 59가구(일반분양 3가구), 93㎡ 37가구(일반분양 1가구), 106㎡ 120가구(일반분양 29가구) 등이다.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3호선 도곡역과 2호선 선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 (02)742-7737.
  • 성남 장애인 일시 보호소

    경기 성남시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은 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애인 일시 보호소 두 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정된 장애인 일시 보호소는 중원구 금광동 소망재활원과 분당구 야탑동 예가원으로 소망재활원은 장애 아동을, 예가원은 성인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수용해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장애인 일시 보호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 일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경우 노숙인쉼터나 복지시설 등 비슷한 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았으며 장애인 전문시설은 전무했다. 이에 따라 일시 보호소로 지정된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은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78만원을 두 곳에 지원해 보호 장애인의 숙식, 정신치료, 상담, 보호자 인계를 돕는다. 시는 또 장애인들이 유기나 학대 등으로 가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 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LH, ‘한국형 신도시’ 수출 전략 阿·중동서 속속 가시화

    올 들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한국형 신도시 해외수출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LH는 최근 동명, 삼안ENG, 알제리 현지 업체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알제리 하시메사우드 신도시 개발 및 도시계획조사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등과 경쟁 끝에 이뤄낸 것으로, 한국 신도시 건설 경험과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사하라사막 유전 채굴로 인해 지반 침하가 진행 중인 기존 도시(인구 6만명)를 대체할 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 첫 단계인 ‘계획 및 기본설계, 신도시 실행계획 및 기존 도시 이전계획 수립 용역’을 1200만 달러에 따냈다. 총 사업비는 60억 달러로 분당신도시의 2배 규모인 4483㏊에 8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후속 공사비만 16억 달러에 달한다. LH는 또 최근 총 사업비 20조원에 달하는 남수단의 ‘신수도 사업타당성 조사 및 지도제작 용역’에서도 서영, 동명, 중앙항업과 컨소시엄을 이룬 사업 제안서가 채택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현대건설, SK건설, 건원건축, 도화ENG 등 국내 시공 및 설계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야드 인근에 면적 503㏊, 1만 가구 주택사업(추정 사업비 2조원)을 설계·시공 일괄 수주 방식으로 사업 제안을 추진 중이다. LH 관계자는 “이들 도시가 한국형 신도시를 채택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후속공사 수주 여건이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해외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특임장관에 한나라 3選 고흥길

    특임장관에 한나라 3選 고흥길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석인 특임장관에 한나라당 고흥길(68) 의원을 내정했다. 서울 태생인 고 후보자는 동성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1997년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대표의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 때 경기도 성남 분당 갑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 의원은 선거 90일 전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선거법에 따라 19대 총선에는 자연스럽게 불출마하게 됐다. 특임장관 인선은 마무리됐지만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군 인선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고 후보자를 포함해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송도균 전 방통위 부위원장 등 4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는 현재 후보군 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후보군에서는 검증과정에서 인사청문회 통과에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 발견됐다. 일부는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학계와 방송계 쪽 인사들을 중심으로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존 후보군을 완전히 배제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새 후보군 중에서 발탁한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가급적 이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떠나는 4일 전에 방통위원장 인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성남 토지거래허가구역 36% 해제

    경기 성남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돼 부동산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국토해양부가 토지시장 안정세를 감안, 지가불안 우려가 없는 지역 위주로 허가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힘에 따라 관내 토지거래 허가구역 46.879㎢ 중 16.72㎢를 일부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허가구역은 시 전체면적의 21.3%인 30.159㎢로 줄어들게 됐다. 시 토지거래허가 해제지역으로는 개발제한 구역 내 해제지역(5.26㎢)은 서울공항부지로 수정구 신촌, 오야, 심곡, 둔전, 고등동 등 일부가 해제됐다. 또 분당 녹지지역(11.46㎢)의 경우 야탑, 서현, 이매, 율동 인근 전부가 해제됐다. 특히 시는 분당 녹지지역은 이른바 관내 ‘노른자 땅’으로 불릴 만큼 개발 수요가 많아 부동산 거래 등을 통한 시 재정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허가없이 토지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시는 해제된 지역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토지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도록 건의하는 등 지가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오산 서울대병원 분원 건립 다시 추진

    경기 오산시에 서울대가 운영하는 종합병원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병원은 국가 재난병원 등 특성화병원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오산종합의료기관(가칭)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오산시 내삼미동 114-1 일대 12만 3125㎡ 부지에 조성된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부지는 오산시가 2008년 5월 28일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등 분원 설치 MOU를 교환한 뒤 2010년 9월 517억원에 사들여 조성한 땅이다. 그러나 분원설치를 미루면서 지난해 5월 27일 MOU가 3년간의 기한경과로 만료됐고, 이 때문에 오산시는 연간 20억원의 은행이자를 무는 손해를 봤다. 오산시는 병원 부지를 서울대병원에 무상제공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또 병원 건립을 위한 경기도, 오산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도 곧 구성할 계획이다. 병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트라우마센터와 국가 재난환자를 수용하는 국가재난 병원 등 특성화병원으로 건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류열철 도 보건정책과장은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4개 기관의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병원이 건립되면 오산·화성·평택·용인시 거주 300만 주민에게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형의료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김춘희(한국광고협회 전무이사)두희(사업)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9 ●이해봉(한나라당 국회의원)씨 형님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30분 (053)420-6149 ●김진용(전 삼성전기 상무)진환(유엔-동북아 알앤디연구원장)진구(오케이애드컴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8 ●윤경한(뉴질랜드 거주)양한(전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5시 (02)3010-2251 ●하성곤(미국 거주)성훈(신한생명 행복ACE지점장)씨 부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6 ●서근원(인디자인 부장)덕원(아모레퍼시픽 과장)씨 부친상 안효명(SJC케미칼 대표이사)씨 장인상 이경주(현대자동차 과장)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3 ●김명섭(한국오라클 전무)씨 부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10시 (02)3410-6914 ●박용훈(휴세코 회장·전 두산건설 부회장)씨 별세 세원(뱅크오브아메리카 이사)씨 부친상 이주학(코웰&리 대표)씨 장인상 김나영(영육영농조합법인 대표)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30분 (02)3010-2631 ●민경욱(KBS뉴스9 앵커)경조(부영 건축부장)승훈(티이에이엠 대표)씨 부친상 박윤희(서울 성북구보건소 의약과장)씨 시부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02)2650-5121 ●정우광(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권혁찬(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0)3410-6902 ●김갑수(현대해상 강북지역본부장)재수(캐나다 거주)덕수(사업)미현(미국 거주)씨 부친상 홍승일(미국 거주)씨 장인상 30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5시 50분 (031)219-4111 ●이백만(전 청와대 홍보수석)씨 장모상 30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10시 (031)820-5056 ●김주열(두산건설 홍보팀 팀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2
  • [부고]

    ●박영철(신세계건설 대표)영호(사업)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410-6917 ●이재의(전 주택은행 지점장)재기(동아대 교수)재립(전 SC제일은행 부장)재휘(희망약국 대표)재훈(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씨 모친상 장수재(전 경찰공무원)이종석(전 삼성테크윈 과장)강용진(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연구소장)진대철(대연고 교사)씨 장모상 28일 창원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5)287-5101 ●이광택(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씨 부친상 28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30분 (051)550-9981 ●정연준(변호사)연철(사업)씨 모친상 김명준(씨티신문사 광고마케팅국장)한창호(한창호소아청소년과 원장)씨 장모상 27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3)655-4501 ●강춘식(피엠시에스지 대표이사)호식(KBS 광고국 부장)대식(그린맥스 대표)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3010-2231 ●조성하(동아일보 여행전문기자)경숙(숭의초 교사)씨 모친상 김문기(부원 R&C 대표)씨 장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227-7547 ●김성수(연세의료원 비서실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97 ●서상철(전 방송위원회 정책실장)상환(KSIS 대표)씨 모친상 최임순(전 언남중 부장교사)씨 시모상 서민규(중앙대 교수)성규(고려대 〃)씨 조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787-1512 ●이윤석(연세대 교수)용석(IBM 이사)종석(대림대 교수)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7 ●동호림(GS건설 토목해외영업Ⅱ담당 상무)학림(IBK경제연구소장)씨 부친상 김옥배(전 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31)787-1510 ●한완호(현대증권 법인영업2부장)성순(타임프로덕션 제작팀)씨 모친상 강효헌(타임프로덕션 제작팀)씨 장모상 김혜경(보평초 교사)씨 시모상 29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053)965-7105 ●이장수(수원시 토지관리과 그린벨트팀장)씨 부친상 조헌모(전 MBC 논설위원)심덕선(중앙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수원 연화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31)218-8790 ●이완덕(외환펀드서비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2650-2741 ●김준탁(제일조은약국 대표)정탁(JT통상 〃)경탁(합전 〃)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010-2236
  • “총선 지역구·비례대표 불출마”… 대선 직행하는 孫

    “총선 지역구·비례대표 불출마”… 대선 직행하는 孫

    한나라당 텃밭 출마와 불출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손학규(얼굴) 민주당 전 대표가 불출마 쪽으로 뜻을 굳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8일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무등산에 올라 “지난해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출마해 당선돼) 내가 할 역할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4·11 총선에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후보로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 초강세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는 선거혁명을 보여줬다.”며 “이제는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기운을 갖고 분당 같은 곳에서 민주당의 기반을 만드는 일을 돕고 밀어주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몇 달 수행하지 못한다. 이는 선거구민에 대한 기본적인 도의나 예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손 전 대표는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 등장한 세종의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사대부는 특권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를 가로막았지만 세종은 특권층의 저지를 뚫고 백성이 제대로 대접받는, 백성이 조선사회의 한 굳건한 일원임을 보여주는 ‘국민 통합’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대선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2013년 체제에서는 사회 통합과 남북 통합, 그리고 이를 위한 정치 통합이 중요하다.”며 “‘3통’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정상 부근 쉼터에서 야권의 또 다른 유력 대선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와 조우했으나 가벼운 안부 인사만 나눴다. 김 지사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초청으로 무등산에 올랐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안양교도소 이전 않고 재건축 가닥

    안양교도소 이전 않고 재건축 가닥

    안양 교도소 이전과 재건축을 놓고 불거진 갈등이 현재 자리에 재건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국무총리 산하 행정 협의 조정위원회는 법무부의 ‘안양교도소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신청’을 안양시에 수용하도록 하는 조정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위원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조정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교도소 재건축 및 이전 여부를 놓고 안양시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행정 협의 조정을 신청했다. 정부는 두 기관이 1년 가까이 갈등을 풀지 못하자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위원으로 하는 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중재를 시도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해 결국 조정위원회 조정에 맡겼다. 그러나 교도소 이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안양시와 안양시 시민단체들이 조정위원회 결정을 따를지는 미지수다. 지방자치법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분쟁을 일으킬 경우 당사자들이 조정위원회 결정을 따르게 하고 있지만 이행 강제 절차는 규정하지 않고 있다. 안양시가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정 다툼으로 가는 길밖에 없다. 따라서 행정사상 초미의 행정 협의 조정위원회 결정에 대한 불복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조정위원회는 그동안 제2롯데월드 건축, 지하철 분당선 사업비 분담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분쟁을 조정한 바 있다. 그동안 법무부는 “안양교도소가 노후화돼 안전상 위험하다.”면서 재건축을 신청했지만 증·개축 허가권을 쥔 안양시가 계속 거부해 양측의 갈등이 증폭돼 왔다. 안양시는 법무부가 여러 차례 요청한 재건축 협의를 모두 반려하며 교도소 이전을 주장해 왔다. 안양시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지역 주민의 이전 요구가 있는 교도소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달라고 법무부에 요구해왔다. 법무부가 안양시를 벗어난 지역으로 교도소를 이전하려면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토지 확보·건물 신축 비용 등이 요구된다는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자 안양시는 현 위치에서 6㎞ 남짓 떨어진 안양 만안구 박달동을 교도소 이전 부지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만안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도·시의원들과 인접한 광명시가 반발해 안양시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결국 법무부는 “안양교도소는 노후화돼 안전상이나 복역자 관리 측면에서 위험하고 수감자 인권 보호 측면에서도 현 상태를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며 행정 협의 조정을 신청했다. 행정 협의 조정위원회는 법무부의 주장을 수용해 이전 대신 재건축 쪽으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번 조정위원회 조정은 임기 5년 차 정부가 유사한 혐오·기피시설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갈등을 해결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손학규·정동영 대권행보 ‘캄캄’

    손학규·정동영 대권행보 ‘캄캄’

    야권 통합을 주도하며 민주통합당의 산파 역할을 한 손학규(얼굴 위)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구도에서는 갈수록 뒤로 밀려나 한숨만 커가고 있다. 한때 지지율 15%를 넘나들며 야권의 대선주자 선두를 달렸던 손 전 대표의 지지율이 최근 3%대로 추락했다. 손 전 대표 진영은 비상이 걸렸다. 총선 불출마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손 전 대표는 2010년 10월 당 대표 출마 당시 ‘서민 대통령’을 강조하며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호남 지지세를 탔었고, 지난해 4·27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불모지인 경기 분당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지지율이 15%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지지율이 썰물 빠지듯 내리막길을 걸었다. ‘컨벤션 효과’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지만 그의 지지율은 3%대에 머문 지 오래다. 손 전 대표는 28일 광주 무등산에 측근들과 동아시아재단 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명과 산행을 떠날 예정이다. 친구인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죽음으로 미뤘던 신년 산행을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4월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12월 대선 행보의 전초전인 셈이지만 다른 후보들의 행보보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분위기다. 손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위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뾰족한 방법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당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에서 접전지 출마와 수도권 등 선거지원유세에 올인할지를 놓고 갈등하는 것도 지지부진한 지지율과 무력한 존재감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대권을 노리는 정동영(아래) 전 최고위원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정리해고 파동을 겪었던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최근 쌍용차 ‘희망텐트’, 용산참사 3주기 등 모든 노동 현장을 다 챙기며 ‘강제퇴거금지법’ 등 법안도 발의했지만 지지율은 2%대다. 한진중공업이 있는 부산 영도구에 출마하려 했다가 친노(친노무현)계의 대반발에 부닥쳐 결국 서울 강남으로 오게 된 정 전 최고위원은 당내 경선까지 치러야 할 판이다. 정 전 최고위원 측은 “노동계에 쏟는 정성이 지지율로 연계되게 하는 게 최대 과제”라면서 “부산 영도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지역으로 지원 유세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부가 지목한 황당 ‘학교폭력’ 주범 정체는…

    정부가 지목한 황당 ‘학교폭력’ 주범 정체는…

     “결국 인터넷게임을 실정의 총알받이로 삼겠다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폭력의 주요 원인으로 ‘게임·인터넷 중독’을 지목해 강력한 규제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서자 학계와 게임업계 등이 반발하고 있다. 교과부는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의 지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일부 연구와 학교 폭력 가해학생 상당수가 인터넷게임과 연관이 있다는 자체 판단을 내세워 나이에 따라 인터넷 접속 시간을 제한하는 ‘쿨링오프제’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이 폭력의 근본 원인이 아니다.”라면서 “교과부가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인터넷과 인터넷게임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27일 교과부 등에 따르면 게임·인터넷 중독이 학교 폭력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해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가해자들이 인터넷게임을 즐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후 이달 중순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온라인게임 중독이 어린아이의 사회적 인지 능력과 지적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자 게임·인터넷 중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연구팀의 논문은 “게임·인터넷 중독과 지능과의 명확한 상관관계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게임·인터넷 중독과 폭력의 상관성이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서유헌 서울대의대 교수는 “인터넷게임 중독과 폭력성과의 관계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정확한 상관관계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컴퓨터를 못 하게 한다고 학교 폭력이 사라지겠느냐.”고 반문했다. 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도 “일부 게임 중독자의 뇌 구조가 비정상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중독이 원인인지, 개인이 가진 취약성이 원인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고 지적했다.  폭력성과 게임 중독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현 건국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게임 중독이 학교 폭력의 원인이라는 시각은 ‘TV를 많이 보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가설과 같다.”면서 “폭력적인 프로그램이 폭력성을 키운다는 것은 과장”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게임 중독이 폭력성을 키운다면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폭력적인 사람이라는 뜻이냐.”면서 “폭력의 원인을 단순히 게임 중독으로 모는 것은 문제를 단순화하려는 시도”라고 꼬집었다.  최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주재한 게임 중독 대책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정부 관계자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 하더라.”면서 “학교 폭력의 근본 원인을 찾기보다 게임 중독 대책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럴듯한 해결책으로 삼으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부고]

    ●윤해관(미주제강 회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김홍범(LG생명과학 영업기획담당)씨 모친상 박성주(도서출판 지누 대표)씨 시모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58-5969 ●마광수(대한하키협회 부회장)광철(풍생고 체육부장)씨 부친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31)787-1510 ●민홍석(변호사·인하대 로스쿨 교수)씨 별세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낮 12시 30분 (02)3410-6908 ●김호룡(해피랜드F&C 이사)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650-2750 ●성대경(KBS 라디오센터장)씨 장모상 24일 인하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2)890-3195 ●차근철(KBS 시청자사업부 수원센터운영팀 부장)씨 부친상 24일 수원 연화장, 발인 28일 오전 5시 (031)218-8781 ●한기문(전 삼양통상 부사장)씨 별세 승훈(광원물산 대표)씨 부친상 송석용(사업)이종율(〃)안영기(우정침대 대표)허성기(GS칼텍스 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32 ●신창승(예림프로덕션 감독)진호(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기획이사)씨 부친상 이진효(리오인쇄사 대표) 송상훈(포브스코리아·이코노미스트 대표)씨 장인상 25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970-8444 ●한상복(한라학원 원장)상미(안흥중 교사)씨 부친상 김인영(자영업)곽노현(대원과학대 교수)김운기(삼성전자 부장)원윤식(NHN 홍보팀장)씨 장인상 25일 강원 횡성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33)344-4449
  • 강남 하락·신도시 급등 ‘이상기류’

    강남 하락·신도시 급등 ‘이상기류’

    설 연휴를 보낸 전세시장 곳곳에서 예년과 다른 ‘이상기류’가 엿보이고 있다. 학군 수요로 붐벼야 할 서울 강남 지역에선 전세 수요가 아예 자취를 감추고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일부 신도시에선 일찌감치 수요가 몰리며 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6000만~8000만원씩 급등했다. 서울 강동과 강북 지역에선 각기 다른 이유로 전셋값이 이미 상한가를 치고 있다. 설 직후 거의 모든 지역의 전셋값이 꿈틀대던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강남 등 진앙지에서 발원한 전세난이 인접 지역으로 퍼지던 예년과 달리 지역별로 전셋값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탈동조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전세시장에선 ‘지역 차별화’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역별로 거래량과 가격이 따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매매시장에선 지난해 수도권과 부산의 아파트값이 제각기 내림세와 오름세를 보이며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달 초 서울 강동과 강남의 전세 수요와 가격이 따로 움직이며 가시화됐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린 강동에선 전셋값이 폭등한 반면 어느 정도 진입 장벽이 구축된 강남에선 수요가 사라지고 값도 하락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E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맘때는 겨울방학 학군 수요로 바쁠 시기인데 이상할 만큼 찾는 사람이 없다.”면서 “지난해 여름 한때 4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던 은마아파트(76㎡)의 전셋값이 현재 2억 5000만원 선까지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광교신도시에선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전형적인 전셋값 상승 패턴이 나타났다.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전세 수요는 많은데 물건이 제한된 탓이다. 지난해 말 1억 1000만원 선이던 광교 e편한세상(85㎡)은 요즘 1억 6000만원을 주고도 전세를 얻기 힘들다. K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입주가 시작된 울트라 참누리아파트(85㎡)의 전셋값은 지난해 말보다 8000만원가량 올랐다.”면서 “높은 가격 탓에 인근 용인이나 수원으로 수요가 흩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들은 수도권의 전셋값이 이달 중순 일찌감치 오름세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부천(0.39%), 시흥(0.26%), 고양(0.22%) 등의 전셋값이 전주보다 크게 올랐다. 신도시에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판교(0.07%)와 분당(0.0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인 서울 고덕시영의 이주로 수요가 몰린 강동구와 경기 지역 봄 전세 수요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 탓”이라고 해석했다. 서울 강북과 동작구에서도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평균 2000만원 이상 올랐다. 하월곡동의 C중개업소 관계자는 “두산위브(59㎡)의 경우 지난해 말 1억 8000만원까지 내렸다가 2억원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다음 달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전셋값 추이가 예년과 다르게 진행되는 데는 재건축 이주 수요 외에 세입자들의 불안심리, 지난해 지나치게 급등한 전셋값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신도시는 인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에 따라 제각각 움직이고, 서울 강북 지역은 전셋값이 비교적 싸고 소형 아파트가 많아 수요가 꾸준하다.”고 분석했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도 “강남은 지난해 전셋값이 지나치게 급등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명·시흥 보금자리 민간자본 유치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광명 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광명 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변경해 주택 건립 가구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사업 방식의 다각화와 민자유치 등을 담은 광명 시흥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 시흥지구는 부지 규모가 17.4㎢로 분당(19.6㎢)과 맞먹고 건립계획 가구 수가 9만 5000가구(보금자리주택 6만 6000여가구)에 달해 관심을 끌었지만 토지 보상비만 8조 2000억원에 이르는 등 자금 부담이 커 사업 추진이 2년 가까이 늦어졌었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해 말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광명 시흥지구의 부지 조성에 최초로 민간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가 대지 지분의 51%를, 민간이 49%를 투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부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건설회사와 국민연금 등 연기금, 리츠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도급을 받아 공사를 맡는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달 말 보금자리주택지구 민간 참여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TF에는 국토부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 토지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8월 전까지 민간 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빠르면 하반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 등 건설은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건립 가구 수도 주변 수요를 감안해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