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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LH ‘철근 누락’ 아파트, 알고 보니 ‘철근 과다’”

    김은혜 “LH ‘철근 누락’ 아파트, 알고 보니 ‘철근 과다’”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에서 당초 설계보다 최대 20% 많은 철근을 주문해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용인된 추가 허용치를 넘은 300~400t의 철근을 더 주문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비용 부담까지 파악하지 못하는 등 LH의 관리·감독 기능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경기 분당을)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LH 23개 단지 중 21개 단지에서 설계량보다 철근을 더 많이 주문했다. 이에 따른 철근 주문 금액은 설계 때 산출한 것보다 최소 4억원에서 최대 85억원까지 늘었다. 평택 소사벌 A-7블록은 철근을 설계량(1809t)보다 19.5%(353t) 많은 2165t 주문해 시공했다. 철근 자재비는 12억원 늘었다. 오산 세교2 A-6블록은 철근 주문·시공량(4159t)이 설계량(3945t)보다 5.4%(214t) 많았다. 철근 주문 금액은 43억원으로, 설계 때 예상보다 24억원 증가했다. 화성 비봉 A-3블록의 경우 철근 주문량(1만 1240t)이 설계량(1만 793t)보다 4.1%(447t) 많았고, 비용은 14억원 늘었다. 전반적인 공사 과정에서 적정량보다 과도하게 철근을 주문하고도 철근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것을 잡아내지 못했던 LH의 허술한 감독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사라진 철근의 소재를 LH가 전혀 파악하지 못해 추가 철근 누락 아파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추가 비용은 추후 설계변경 및 준공 정산을 통해 LH에 청구될 수 있는데, 이는 국민 세금의 누수로 LH의 방만한 예산관리로 직결되는 문제다. 철근은 시공사가 직접 주문·결제하는 자재다. 고양 장항 A-4블록은 설계량보다 철근 시공량이 247t 적은데도 철근 주문액은 설계 때 예상한 73억원의 2배가 넘는 158억원이었다. 가파르게 오른 철근 가격을 고려한다 해도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설계 당시 예상액보다 실제 철근 주문액이 2배 이상 늘어난 단지는 양주 회천 A-15블록, 오산 세교2 A-6블록, 평택 소사벌 A-7블록 등 4개 단지다. 파주 운정3 A-23블록은 철근을 설계량보다 134t(1.2%) 더 썼는데, 주문액은 설계 때 예상치인 66억원에서 93% 늘어난 128억원이었다. 철근은 설계에 맞춰 공장에서 가공해 현장에 들어오는 만큼 ‘철근은 줄고’ ‘비용은 늘어나는’ 기형적 부실 관리의 책임이 LH에 더 부과될 수밖에 없다. 김은혜 의원은 “‘철근 누락’ 아파트에 당초 설계보다 더 많은 철근이 반입됐음에도 대체 그 많은 철근이 어디로 간 것인지 발주청인 LH는 감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허술한 감독이라면 언제 제2, 제3의 철근 누락 아파트가 나타날지 모른다”며 “LH의 감리 감독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LH 측은 “철근은 사급자재로서 시공사에서 조달해 시공한 사항”이라며 “철근 가공에 따른 분실 발생 및 현장의 철근 시공관리 등 여러 가지 현장 여건 변경에 따라 수량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철근 등 주요자재에 대해 설계수량과 반입수량의 차이에 대해 관리방안을 수립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분당 아파트서 지인들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체포

    분당 아파트서 지인들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체포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갈등을 겪던 지인들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상처를 입힌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쯤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지인인 60대 B씨와 50대 C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C씨가 손가락 부분에 경미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A씨 역시 범행 후 지병이 악화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인들로,평소 갈등을 빚어오다가 이날 역시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학생 부족 성남 분당 청솔중학교 폐교 수순

    학생 부족 성남 분당 청솔중학교 폐교 수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청솔중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수순을 밟고 있다. 청솔중이 폐교되면 성남 분당을 비롯해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중 첫 폐교 사례가 된다. 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여부에 대해 학부모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적정규모 학교 육성은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소규모 학교 등 적정규모 이하의 학교를 본교 폐지, 신설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학부모 과반이 참여해 동의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 38명 중 65.79%인 25명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13명(34.21%)이었다. 청솔중은 인근 정자동에 학생 수가 630여명인 늘푸른중학교가 있고 신설학교 수요가 적은 점 등에 비춰 신설 대체 이전이나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육 당국은 올해 청솔중 적정규모학교 육성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위원회 운영,적정규모학교 육성 확정 학교운영위원회 심의,행정예고 등을 거쳐 2027년 2월 폐교 완료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주변 청솔마을 아파트 단지 입주 시기인 1995년 3월 금곡중으로 개교했고 1996년 청솔중으로 교명을 바꿨다. 개교 당시 전교생이 150여명이었지만 이후 줄곧 줄어서 2022년 82명, 지난해 59명이었고 현재는 43명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청솔중 인근에 6500가구 규모의 청솔마을 1∼10단지가 있지만 청솔중 주변 학생 수 부족으로 입학생이 없어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솔중은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 중 전학 희망 학생은 반경 1.5㎞에 있는 다른 학교 2곳으로 전학할 수 있으며 청솔중에서 졸업을 희망하면 졸업 시까지 재학이 가능하다”며 “폐교 이후 청솔중 부지를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열린세상] ‘尹·韓’의 아주 작은 정치

    [열린세상] ‘尹·韓’의 아주 작은 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등을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원외 대표인 한 대표는 참석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지만, 한 대표는 빼고 이루어진 자리여서 해석이 분분했다. 이날 만찬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끝났지만 요즘 여권세력이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의 갈등이 해소되기는커녕 불편한 사안들이 쌓여 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당대표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 매체에 사주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 대표는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반발하며 당 차원의 조사와 법적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이런 인물이 정부투자 금융기관 감사로 갈 수 있었던 배경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의정갈등의 해법,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윤·한’ 갈등이 심상치 않던 상황이었다. 집권세력의 분열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권 내부에서 나온다. 이런 가운데 친한계 의원 20명이 지난 6일 회동을 가져 이들의 움직임이 앞으로의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노라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모두 큰 정치를 하지 못하고 협량의 정치에 매달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윤 대통령은 집권세력의 최고 책임자이다. 설혹 불편한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여당 대표와 흉금을 터놓고 대화하며 합리적인 제안들은 수용하는 모습을 보일 책임이 있다. 불편한 얘기들을 듣고 싶지 않아 여당 대표의 독대 요청을 거절하는 듯한 윤 대통령의 모습은 너무도 작은 정치로 비쳐진다.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의 부적절한 행위를 놓고 진상이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당 차원의 문제로 확대하는 한 대표의 대응 방식에도 감정이 실린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조직적 배경을 즉시 의심하며 일을 키우는 게 능사는 아니었다. 지난 4일 ‘김건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에서 가까스로 법안들이 부결되기는 했지만 여당 내 이탈표가 최소 4명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야권이 이들 법안을 재발의한다면 그때는 사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얘기가 벌써 나온다. 그런 상황은 여당이 이미 심리적 분당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선거유세에서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야당들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대통령 탄핵 발의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제까지 정치적 공세의 무기였던 대통령 탄핵 주장이 현실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정작 무서운 것은 야당의 탄핵 주장이 아니라 국민이 집권세력의 이 같은 분열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있다. 국민을 직접적인 피해자로 만든 의정갈등은 아직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의료공백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법률적 판단과는 별개로 당사자의 사과를 바라는 민심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장기화하고 표류하는 것은 여권세력의 동반 몰락을 낳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집권세력 내부의 대분열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의 불행이기에 조속히 수습돼야 할 일이다. 두 사람 모두 협량의 정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갈등 해결의 열쇠는 우선 윤 대통령의 손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동훈과의 화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민심과의 화해가 중요하기에 하는 얘기이다. 유창선 정치평론가
  • 이시바, 공천 배제 오늘 확정… 구 아베파 “동료 파는 리더” 격앙

    이시바, 공천 배제 오늘 확정… 구 아베파 “동료 파는 리더” 격앙

    파벌 비자금 추문에 연루된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결정으로 집권 자민당 내 최대 계파인 ‘구(舊) 아베파’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당내 거물급 중진이 대거 포진한 구 아베파와 각을 세운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지 못하면 임기 초반부터 이들의 ‘흔들기’에 휘둘려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민당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하기우다 고이치 전 정무조사회장과 다카기 쓰요시 전 국회대책위원장, 시모무라 하쿠분 전 문부과학상 등 공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현역 6명을 포함한 의원 불신임 심사에 착수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탈락자가 최대 1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례 중복 입후보가 힘들 것으로 보이는 스캔들 연루 의원은 최대 43명에 달하는데 이들 가운데 구 아베파 출신만 40명에 이른다. 공천 배제 최종 결정은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는 9일 확정된다. 고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이던 하기우다 전 정무조사회장과 과거 총재 선거 후보에도 나섰던 시모무라 전 문부과학상 등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부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는 분위기다. 당은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속죄’라고 판단해 ‘자객 공천’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스캔들 당시 아베파 간사를 맡았던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은 “나는 이미 무소속으로 출마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출마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홋카이도 제5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아베파 와다 요시아키 의원도 “당의 공인을 받지 못해도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당 방침을 수용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오치 다카오(비례·도쿄 5선) 의원뿐이다. 구 아베파를 중심으로 한 당내 불만은 깊어지고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시바는 동료를 파는 리더”, “이대로라면 분당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산케이신문은 “(스캔들 여파로)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는 자민당 의원이 속출하면 이시바 총리가 책임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분당 아파트서 화재…60대 주민 1명 심정지 병원 이송

    분당 아파트서 화재…60대 주민 1명 심정지 병원 이송

    8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성남 분당구 구미동 소재 2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화재가 발생한 3층 집 안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화장실 내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같은 동의 다른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용인시, 15일 ‘북중미 월드컵 축구 예선 이라크전’ 교통·안전 대책 총력

    용인시, 15일 ‘북중미 월드컵 축구 예선 이라크전’ 교통·안전 대책 총력

    경기 용인시는 오는 15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이라크전 홈경기를 위해 TF를 구성해 교통·안전 등에 대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이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지역예선인 만큼 미르스타디움 3만7000여 관중석이 모두 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시청 1388면 , 명지대 800면, 에버랜드 3주차장 3000면 등 7곳에 총 6534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에는 선수단이나 관계 차량 등 사전 등록 차량만 출입할 수 있다. 시청과 명지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서는 경기가 열리는 미르스타디움까지 셔틀버스 20대가 20분마다 왕복 운행된다. 대중교통 노선도 일부 증편된다. 경기 전후 시간에 운행되는 서울~용인 광역버스를 종전 68회에서 79회로 운행횟수를 11회 늘리기로 했다. 서울에서 용인 방면으로는 5000번, 5001번, 5001-1번, 5003번, 5005번, 5600번 등 6개 노선 광역버스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회씩 추가 운행하고, 경기 종료 후 서울방면으로는 오후 10시부터 막차까지 5000번, 5001번, 5003번, 5005번, 5600번 등 5개 노선 광역버스가 1회씩 추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수원역, 기흥역, 한국민속촌, 처인구청 등 주요 지역에서 용인경전철 삼가역이나 미르스타디움까지 운행하는 주요 노선인 10번, 10-5번, 66번, 66-4번을 경기 전후 2회씩 추가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미르스타디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전세버스를 4회 운행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도 운행 간격을 줄여 평소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 4분마다,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는 10분마다 운행하던 것을 2분 15초로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이 예상되는 경전철 삼가역과 초당역, 용인시청역, 전대·에버랜드역, 기흥역 등에 안전요원 23명을 배치하고, 삼가역과 미르스타디움, 미르스타디움과 초당역 사이에도 안전요원 50명을 배치한다. 이상일 시장은 “축구 한국-이라크전은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큰 경기인 데다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인 만큼 교통·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시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 대비를 하고 있지만 시민과 관람객의 협조가 더 중요하므로 가능한 한 경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라크와의 경기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경기장 잔디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2024 용인시민페스타’ 당시 차단 펜스를 설치해 잔디를 보호하는 등 15일 경기를 위해 잔디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율 60%…“잡히면 구상권 청구”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율 60%…“잡히면 구상권 청구”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유행처럼 번진 ‘살인예고 글’ 작성자 10명 중 4명은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현재까지 관내 발생한 살인예고글 146건 중 88건(60.3%)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58건은 여전히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3일 오후 6시쯤 최원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하고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냈는데, 전날 범행장소를 언급하는 암시글을 올려 일종의 살인예고글 유행의 시작점이 됐다. 검거율이 60%대에 불과한 데는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가 일부 있어 수사 협조에 어려움이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개인정보 등 구체적인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을 경우 현실적으로 수사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18일 익명성을 보장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글을 올려 살인을 예고한 작성자를 쫓는 데 경찰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인증 절차가 없다. 또 사이트 측은 “모든 작성자에 대해 저장하는 정보가 하나도 없다”고 홍보해와,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실적으로 작성자 신원을 파악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경찰은 모방 범죄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여전히 야탑역 살인예고 작성자를 쫓고 있지만 시간이 지체될 수록 치안력 낭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최초 작성일로부터 19일이 지난 현재까지 야탑역 인근에는 순찰대 3개팀과 기동대 1개팀, 지역경찰 등 다수 인력이 집중배치돼 있다. 경찰은 작성자를 검거하면 그동안 투입된 경력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살인예고글 작성 혐의 공소시효까지는 5년가량이 남았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예고글을 작성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가 다수 있다”며 “야탑역 살인예고 작성자를 포함해 다른 살인예고 작성자들도 최선을 다해 쫓고 있다”고 말했다.
  • [사고] 서울신문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정책포럼

    [사고] 서울신문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정책포럼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일 ‘선도지구 선정 이후,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김기홍 전 국토교통부 분당 총괄계획가(MP)가 ‘1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한 향후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윤방현(더원씨앤씨 대표)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부회장, 윤주선 한양대 교수, 김준형 명지대 교수 등이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4년 10월 10일(목) 14:00~17:00 ■ 장소 : 국회 도서관 대강당 ■ 주최 : 국회의원 김은혜, 고양시, 성남시,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신문사 ■ 후원 : 국토교통부 ■ 문의 : 02-2000-9364(서울신문 ESG위원회)
  • 엎친데덮친 이재명 ‘사법리스크’

    엎친데덮친 이재명 ‘사법리스크’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위증 범죄에 대한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이다. 이 대표가 해당 혐의로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는 11월 25일로 예정됐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 대표의 요청으로 위증한 혐의를 받는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위증 범죄는 사법질서를 교란하고 사법불신을 초래하는 중대 범죄로 사법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사회혼란을 야기한다”면서 “이 대표는 현직 도지사라는 우월적 권력을 악용해 매우 계획적이고 집요한 방법으로 김씨를 회유하고 위증을 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김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지 약 1년 만에 심리가 마무리된 것이다. ‘검사 사칭 사건’은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김 전 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가 가담했다는 의혹이다. 이 대표는 이 사건으로 2004년 12월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는데, 2018년 5월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에서 “누명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 과정에서 김씨에게 전화해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최 전 PD의 고소를 취소하는 대신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주범으로 몰고 가자는 협의를 했다’는 취지의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검찰은 “이 대표는 본인의 거짓 주장이 기정사실인 양 김씨에게 여러 차례 반복 주입했다”며 “텔레그램을 통해 은밀히 본인의 주장을 보내는 등 수법이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김씨의) 증인신문 하루 전날 변호인을 통해 김씨에게 신문 사항을 사전 제공하고 숙지하도록 했다”며 “수험생에게 답안지를 제공해 만점을 받게 한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김씨와의 통화에서 위증해 달라고) 알아들을까 봐 유난히 ‘있는 대로’, ‘기억나는 대로’, ‘기억을 상기해 보라’, ‘사건을 재구성하라는 게 아니고 이건 제 주장이니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했다”며 “위증을 교사했다면 (김씨가) 제가 원하는 걸 한마디도 안 해 줄 이유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불리한 증거는 감추고, 표지갈이해서 짜깁기하고, 이런 검찰이 어딨나”라고 말했다. 이날 법원 앞에는 이 대표 출석에 맞춰 지지자와 정치 유튜버들이 찾아와 이 대표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 또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비서실 수행실장, 전현희·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의원들이 함께했다. 현재 이 대표는 7개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총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사건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이다. 앞서 지난 20일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1월 15일로 선고 일자가 잡혔다. 이 사건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5년간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어 2027년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 이날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구형도 이뤄지면서 2개 재판 1심 선고가 임박하는 등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 1기 신도시 단지 60% ‘선도지구’ 공모 뛰어들었다

    1기 신도시 단지 60% ‘선도지구’ 공모 뛰어들었다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나서게 될 ‘선도지구’ 공모에 전체 단지의 60%가량이 뛰어들었다. 특히 성남 분당은 70%(5만 9000가구)가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했고, 평균 주민동의율이 90%를 웃돌 만큼 과열 양상을 빚었다. 이번에 뽑히지 못하면 장기간 재건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1기 신도시 소관 지방자치단체는 29일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특별정비예정구역 99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별정비예정구역이란 지자체가 재건축이 필요한 단지 2~4곳을 묶어 지정한 곳이다. 1기 신도시에 162곳이 있다.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을 가구 수로 따지면 총 15만 3000가구다. 1기 신도시의 53%에 이른다. 주택 수로든, 정비구역 수로 따지든 1기 신도시의 절반 이상이 선도지구 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앞서 정부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4000가구를 합쳐 총 2만 6000가구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을 추가(기준 물량의 50%)할 수 있어 최대 3만 9000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청한 단지는 기준 물량 2만 6000가구의 5.9배, 최대 물량의 3.9배 수준이다. 분당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 등 47곳이 공모에 참여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선정 규모인 8000가구(지자체 추가 지정 시 1만 2000가구)보다 7.4배 많은 5만 9000가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주민동의율은 평균 90.7%, 가장 높은 구역은 95.9%에 달했다. 분당의 주민동의율 확보 경쟁이 유독 거셌던 것은 평가 점수 100점 중 ‘주민동의 여부’ 항목이 6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아서다. 분당 외 지역에선 주민동의율이 당락을 가르겠지만 분당은 공공기여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각 지자체는 오는 11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경기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 중 47개 구역에서 34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대 수로는 총 5만9000여 세대 규모로, 성남시가 선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8000세대(최대 1만2000세대)의 7.4배이다. 공모에 참여한 일부 구역은 4개 단지 이상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주는 평가항목에서 ‘만점’(4점)을 받기 위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신청 건수가 공모에 참여한 구역 수보다 적은 이유다. 서현동 시범단지 삼성한신,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현대 등은 200가구 미만의 빌라나 1만㎡ 미만 부지를 갖춰 단독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한 구역 중 통합아파트 단지는 32곳, 통합빌라 단지는 15곳으로파악됐다. 신청서를 낸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90.7%, 구역별 주민동의율은 최저 71.2%, 최고 95.9%로 나타났다. 가구 수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수내동 양지마을(한양3·5·6, 금호1·6, 청구2단지·총 4406가구) 구역의 경우 주민 동의율 항목에서 만점(60점) 기준인 ‘95%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의율이 제일 높은 곳은 미금역세권빌라단지로 최종 동의율 95.9%로 알려졌다. 시는 제안서상 동의율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추후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 34건 중 절반 이상이 제안서상 공공기여 추가 제공과 관련 평가항목의 만점(10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의 이번 공모 평가항목(가점 포함 102점 만점)은 주민동의율(60점),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사업의 실현가능성(가점 2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11월 최대 1만2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올해 선도지구 선정은 공공 기여율과 주민동의율 항목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기여율 평가에서 만점 조건을 충족한 단지가 많아 이들 구역의 주민 동의율에서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느냐가 지정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 평가는 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수가 수돗물보다 건강과 환경에 안 좋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생수가 수돗물보다 건강과 환경에 안 좋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과거 1990년대까지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체육 시간이 끝나고 학교 수돗가로 달려가 세수하고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셨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정수기를 설치해 물을 마신다. 그렇지만 한국의 수돗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59개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마셔도 문제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유엔에서 조사한 국가별 수질 지수에서 122개국 중 8위에 오를 정도로 수돗물 상태는 우수하다. 이런 상황에서 카타르 웨일 코넬의대-카타르 연합 공중보건 연구소, 미국 뉴욕의대 외과,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믿음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보건학 분야 국제 학술지 ‘BMJ 국제 보건학’ 9월 25일 자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1분당 100만 병의 생수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 세계 약 20억 명은 안전한 식수 공급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기 때문에 생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나머지 사람들도 생수는 마시기 쉽고, 수돗물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마케팅에 의해 구축된 믿음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보건학적 측면에서 생수와 수돗물을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생수는 수돗물 같은 엄격한 품질과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보관되거나 햇빛과 고온에 노출될 경우 플라스틱병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물속으로 녹아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추정치에 따르면 생수의 10~78%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BPA) 같은 물질도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체내 세포 산화 스트레스, 면역 체계 교란, 혈중 지방 수치 변화와 관련 있으며, BPA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 같은 대사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생수를 담는 플라스틱병은 해양 오염의 대표적 물질이며,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12%를 차지한다. 플라스틱병의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고, 대부분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소각장에 태워지고, 일부는 저개발국에 수출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플라스틱병은 제조 과정에서도 상당히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연구를 이끈 라빔데르 맘타니 코넬대 의대 교수(예방의학)는 “생수와 관련해서는 단기적 안전 기준이 존재하지만, 미세플라스틱과 다른 여러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라면서 “수돗물 처리가 잘 되는 나라에서 생수에 대한 의존은 건강과 재정, 환경적 비용 투입을 증가시킨다”라고 말했다. 맘타니 교수는 “수돗물 소비를 우선해 생수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과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며, 저개발 국가들의 수처리 시설 구축에 대한 국제적 대응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성대에서 정책제안 특강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성대에서 정책제안 특강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5일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경영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과 연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수업에서 현장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민선8기 2년 동안 동대문구의 주요 과제를 해결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결한 주요 과제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추진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불법 거리가게 정비 등이다. 그는 이어 남은 현안인 ▲수인분당선 증설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활성화 ▲중등교육 혁신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성균관대 학생들이 동대문구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수준 높은 질문을 던졌다. 이 구청장 역시 학생들의 질문에 모두 대답했다. 이 구청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동대문구의 정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대학생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인분당선 인접 ‘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역세권 입지 눈길

    수인분당선 인접 ‘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역세권 입지 눈길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새달 7일 특별공급 스타트 27일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시티오씨엘 6단지’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규모 총 9개동 이다. 전용면적은 59~134㎡로, 총 1734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이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계약은 10월 29일 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돼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1000만원)로 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3개 사가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1만 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9개 단지로 조성하며, 1·3·4단지는 2020~2021년 분양을 마쳤다. 총 154만㎡ 대지 면적에 공원 업무지구 주거단지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 측은 “2021년 9월 4단지 분양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인천을 대표할 명품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된다.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루게릭병원 완공 못 보고… ‘23년 투병’ 박승일 별세

    루게릭병원 완공 못 보고… ‘23년 투병’ 박승일 별세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53세.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2년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 왔다. 고인은 루게릭병 진단 직후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해 왔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인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에 앰뷸런스를 타고 참석했다. 고인은 2009년 눈으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이용해 집필한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 양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선정

    서울시는 강남구 도곡동 914-1 일대를 양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신규 사업지는 서울시가 지난해 조례와 운영기준을 개정해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되는 첫 사례다. 사업을 통해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 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에서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었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우수한 광역 교통여건을 갖춰 동남권 교통 요충지 기능을 수행하고, 강남 도심과 인접해 지역 거점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서울시는 기대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환승역 등 대상지 확대에 따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눈으로 희망 쓴’ 박승일 대표, 23년 루게릭 투병 끝 별세

    ‘눈으로 희망 쓴’ 박승일 대표, 23년 루게릭 투병 끝 별세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53세. 승일희망재단은 25일 “루게릭병이라는 희귀 질환을 알리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등 많은 환우와 가족을 위해 애쓴 박승일 공동대표가 23년간의 긴 투병 생활을 뒤로하고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왔다.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다. 루게릭 요양병원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2002년 고인은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며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눈으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통해 집필한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펴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으로 불리는 루게릭병은 운동 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며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 男 노인, 밥 먹을 때 ‘이 습관’ 생겼다면…치매 위험 신호

    男 노인, 밥 먹을 때 ‘이 습관’ 생겼다면…치매 위험 신호

    노년기에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치매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노인의 씹는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 사이에 이러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지역 사회 거주 노인 5064명(남자 2195명, 여자 2869명)을 대상으로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기 위해 8년을 추적 관찰했다. 씹는 기능은 1년 동안 밥을 삼키기 전에 평균적으로 씹는 횟수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남성은 밥을 삼키기 전 30회 이상 씹는 사람은 10회 미만으로 씹는 남성에 비해 전반적인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0회 이상 씹는 남성의 치매 발생 위험이 10회 미만인 남성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 중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발생 위험이 3.2배였다. 평균적으로 평소보다 밥을 씹는 횟수가 5회 늘어나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각각 16%, 23% 증가한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남성 노인의 씹는 횟수 증가와 치매의 연관성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도 확인됐다. 씹는 횟수가 많은 남성일수록 저작 조절,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영역(백질·측두엽·후두엽 등)의 용적이 감소했다. 반면 여성 노인에게서는 저작 횟수와 치매 위험·뇌 용적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노년기 저작 횟수 증가가 치매 병리에 대한 보상 행동일 수 있는 만큼 만약 나이가 들어 음식을 너무 오래 씹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고했다.
  • 일산 재건축 용적률 169%→300%로…1기 신도시 5곳 14.5만호 더 짓는다

    일산 재건축 용적률 169%→300%로…1기 신도시 5곳 14.5만호 더 짓는다

    경기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의 기준 용적률이 현재 169%에서 300%로 올라간다. 최대 3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일산을 끝으로 1기 신도시 5곳(분당·중동·산본·평촌)의 재건축 기본계획이 모두 공개됐다. 1989~1996년 29만 2000가구로 조성됐다가 현재 39만 2000가구(95만 4000명)로 성장한 1기 신도시는 정부 계획대로 재건축이 이뤄진다면 2035년까지 14만 5000가구(28만 8000명)가 추가 공급돼 53만 7000가구(124만 2000명) 규모의 도시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기본계획안은 주민 공람 후 국토부 협의, 경기도 승인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지난 23일부터 진행 중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는 예정대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기준 용적률은 각각 300%와 360%로 올라간다. 기준 용적률은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수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가 가능한 적정 개발 밀도를 의미한다. 정부는 일산 신도시의 비전을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로 정했다. 호수·문화공원 등 도시공원이 풍부한 일산의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일자리·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내놨다. 현재 일산의 평균 용적률(아파트 기준)은 169%로 1기 신도시 5곳 중 가장 낮다. 용적률이 오르면 일산 신도시 주택 규모는 10만 4000가구(24만명)에서 13만 1000가구(30만명)로 2만 7000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재건축 이후에도 일산의 용적률은 5개 신도시 중 가장 낮다. 성남 분당(현재 184%→재건축 때 326%), 부천 중동(216%→350%), 안양 평촌(204%→330%), 군포 산본(207%→330%) 등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노후계획도시정비의 비전에 맞춰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정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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