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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내 ‘친손’ 동반탈당 러시…이찬열 “여기 남아서 뭘 하겠느냐”

    더민주 내 ‘친손’ 동반탈당 러시…이찬열 “여기 남아서 뭘 하겠느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키로 한 데 이어 당내 손학규계 의원 일부가 동반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의 이찬열(수원 갑) 의원은 이르면 21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손 전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손 전 대표가 공천을 줘서 당에 왔고 3선까지 했다”면서 “여기 남아서 무엇을 하겠느냐. 손 전 대표가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탈당 시기에 대해선 “마음 속에 시점은 정해져 있다”며 “상황이 지금 긴박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 출신의 이 의원은 손 전 대표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동반탈당한데 이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손 전 대표가 수원 장안에서의 구원등판을 사양하고 선거지원에 나서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의원 외에도 측근인 경기 분당을이 지역구인 김병욱 의원의 추가 탈당 여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2011년 4월 재보선에서 손 전 대표에게 분당을 후보 자리를 양보하면서 손 전 대표와 인연을 맞었으며 최근까지 손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을 지냈다. 인천 지역 초선인 박찬대 의원도 탈당 행렬에 가세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현재 당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사는 10여명 정도로, 이 의원과 김 의원, 양승조·전혜숙·정춘숙·오제세·강창일·김병욱·고용진·강훈식·조정식·이종걸 의원 등이다. 현재로선 일단 이 의원과 김 의원을 제외하곤 탈당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지만, 향후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세권 부동산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잠실엠타워 오피스텔 부동산 가치↑

    몰세권 부동산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잠실엠타워 오피스텔 부동산 가치↑

    대형 쇼핑몰이 인근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몰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몰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몰세권이 인기를 끄는 이는 아주 간단하다. 부동산 시장에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한 지역일수록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에 단지 주변에 아파트나 대형마트가 들어서기만 해도 매매가가 오른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 쇼핑몰은 부동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사람이 몰리다 보니 유동인구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여건은 덤으로 따라온다. 실제로 광명역이 복합쇼핑몰의 후광을 입은 몰세권 대표단지로 꼽힌다. 이 지역은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웃렛 등 복합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를 상승시켰다. 올해 1월 광명 휴먼시아 4단지 74.91㎡(약 22평)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은 4억6500만원. 이는 2년 전(3억9000만원)보다 7500만원이나 상승한 가격이다. 올해 9월 개점을 앞둔 하남유니온스퀘어 주변 부동산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A30블록 미사강변푸르지오1차 아파트의 84.99㎡(약 25평)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4억6695만원에 팔렸다. 이는 1년 전 거래가(4억4800만원)와 비교하면 2000만원이나 뛴 가격이다. 서울에 대표적인 곳은 잠실이다. 제2롯데월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잠실 레이크월드 164의 경우 1년 만에 집값이 55000만원 뛰었다. 이렇듯 몰세권이 집값 상승에 효자 역할을 함에 따라 몰세권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잠실롯데월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춘데다 그동안 새 오피스텔 공급이 없던 잠실에 5년 만에 신규 오피스텔 물량이 분양돼 화제다. 포스코A&C가 설계하고 메가에셋에서 시행하는 잠실엠타워 오피스텔은 송파구 잠실동178번지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약 1,000㎡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소형평형 오피스텔 약250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잠실 종합운동장 개발지구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곳은 현대차신사옥과 코엑스몰을 잇는 삼송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인접하고 123층으로 구성된 쇼핑 복합문화시설의 롯데월드몰과도 가깝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지하철 2ㆍ9호선이 닿는 종합운동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여기에 KTX, GTX 등 6대 철도노선 등을 갖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쾌속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서는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21개 버스노선도 운행하고 있어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새마을시장 등 다양한 쇼핑인프라가 인접하고 도보거리 내 아시아공원을 비롯해 잠실한강공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그래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다양한 레포츠, 레저시설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신천역 주변 중앙상권과 새마을 재래시장까지 다양한 상권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현재 운영 중이며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학규 오늘 정계 복귀…측근 “‘올라가자’ 딱 한마디가 전부”

    손학규 오늘 정계 복귀…측근 “‘올라가자’ 딱 한마디가 전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일 이미 강진에서 마지막 밤을 맞고 칩거생활을 정리했다. 손 전 대표는 강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는 감회에 대해 “2년간 저를 보듬고 돌봐주신 백련사 모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정계복귀 발표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아내 이윤영 여사와 저녁나절을 단둘이 보낸 뒤 별빛을 맞으며 백련사 어귀로 돌아왔다. 그가 이용하는 검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뒷좌석에는 지난 여름 공개일정을 소화할 때 즐겨 입었던 푸른색 셔츠와 얼마 되지 않는 짐꾸러미가 실렸다. 손 전 대표를 가까이서 보좌해온 측근은 “오늘 대표님이 하신 말씀은 ‘내일 올라가자’ 한 마디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날도 평소처럼 손 전 대표는 만덕산 정상인 석름봉에 올랐지만, 여느 날과 달리 강진만 풍광을 눈가에 힘주어 찬찬히 들여다봤다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2014년 7월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10일께 홀연히 강진을 찾아왔다.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와 세간살이도 그대로 두고 떠난 여정인 만큼 다산(茶山) 정약용의 자취를 더듬으며 보내는 나날이 2년 2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는 당시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그사이 분당 아파트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고, 손 전 대표의 새 전셋집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으로 옮겨갔다. 손 전 대표는 강진 토담집에서 머무는 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떠도는 이야기에 단 한 번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토굴이 아니라 산중 별장에서 지낸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 전 대표는 “제가 불교에 대해 짧은 지식이 있습니다”고 운을 떼며 “스님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모든 집터를 겸손의 뜻으로 토굴이라고 칭합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20일 오전 강진을 떠나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병원박람회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 20일 개최

    글로벌 병원박람회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 20일 개최

    미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 12개국의 의료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병원박람회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병원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국제의료기기박람회 K-HOSPIT AL FAIR2016 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을 비롯한 12개국에서 3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바이어의 경우 이란 방글라데시 중국 터키 등 9개국에서 장차관 7명을 포함해 해외 정부고위 인사 25명 등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중국의 경우 중국병원협회 차원에서 참석을 해 34개 대형병원에서 병원장 등 40명이 전시회 바이어로 참석, 한국의료기기의 수입과 한국병원과의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측은 올해 K-HOSPITAL FAIR는 국내외 의료기관, 병원, 의료기기 제조사 등 총 215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규모뿐만 아니라 더욱 알찬 박람회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 지멘스, 지이, 도시바, 마인드레이 등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메디슨, 제이더블유메디칼, 케이엠헬스케어, 한림의료기 등 국내 대표 의료기기 및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병원건축, 의료정보, 병원급식, 감염관리 등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가해 병원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병원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K-HOSPITAL FAIR는 그 동안 B2B 전시회에 주력해왔다. 일반적인 의료기기 박람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사지 기기 등 홈헬스케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 반면 병원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병원건축 등 전문분야에 집중해온 것. 특히 병원구매를 총괄하는 병원구매물류팀장들의 모임인 ‘전국병원구매물류협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 200여명의 병원구매팀장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상의료기기 등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병원의공인들의 모임인 대한의공협회와 협업함으로써 의공팀장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촉발했다. 주요 내용이 바로 3대 바이어 구매촉진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은 △전국 병원 구매·물류 담당자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설비∙의료기기 조달상담회 △Medical industry partner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12월 발족한 ‘전국 병원 구매·물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내 100여 개의 대학, 종합, 중소병원의 구매·물류 팀장들의 조직이다. 협의회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 병원 구매·물류 담당자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 정기 총회 및 워크샵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의료기기 업체들은 병원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 한 의료기기 업체의 영업이사 말에 따르면 “각 병원의 구매·물류팀장은 의료기기 구매에 있어서 병원장이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전달 창구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들과 미팅을 갖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병원설비∙의료기기 조달상담회를 통해 2016년 하반기, 2017년 상반기 동안 병원 신·증축 및 의료기기 구매계획이 있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의료기기 업체와 일대일 구매상담회 및 비교견적을 할 수 있다. 현재 서울대분당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20여개 병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들의 구매조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의 구매경쟁력 강화와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3가지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구매 계획 설명회는 참가하는 병원의 구매 계획 일정을 발표 형태이다. 두번째 구매 상담부스는 참가병원이 부스로 나와 방문하는 업체들과 상담회를 진행한다. 구매 매칭 상담회는 참가 병원이 희망하는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Medical industry partnering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병원협회 주최의 해외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란, 중국, 터키 외 12개국 진출을 주요 타겟으로 하며 이 지역 바이어와 글로벌 유통사를 초청해 1:1 매칭 상담을 주선한다. 한편, K-HOSPITAL FAIR는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증강현실기술 등을 한국의료와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의료 특별테마관’을 운영한다. 또 대한병원정보협회와 함께 병원정보특별전을 열어 ‘인공지능(AI) 및 의료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는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딥러닝, 챗봇, PACS, EMR, 빅데이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 등 의료정보 관련해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한기태 회장은 “의료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의료기관 ISMS(개인의료정보보호관리수준) 인증 의무화로 의료기관 보안 중요성이 대두가 되고 있어 이를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재원 전 정무차관 별세

    [부고] 이재원 전 정무차관 별세

    1980년대 정무차관과 건양대 교수로 재직한 이재원씨가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79세. 이 전 차관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정무차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후에는 건양대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0명의 총리를 보좌한 경험을 엮어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라는 책을 출판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승수(DOU홀딩스네트웍스 관리팀장), 딸 소영(선화예고 음악강사)·희정씨, 사위 전상훈(레존텍 전략사업본부장)·이창만(연세방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재생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1)708-4444.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유모차·주차장·공구… 돈 들 일 없는 송파구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삶이 진화한 요즘 서울 기초자치단체의 행정도 나눔의 미덕을 전파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최근 구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4대 공유경제’ 사업을 18일 소개했다. 만 3세 이하 아기가 있는 가정에 유아용품을 빌려주는 ‘아기사랑나눔센터’는 2011년 전국 최초의 유모차 대여소로 문을 연 이후 해마다 5000건 이상 이용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기들 물건은 성장속도 때문에 사용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하면 굳이 구입해 사용할 필요가 없어 알뜰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모차를 비롯해 보행기·모빌·바운서와 블록·소꿉놀이 등 장난감, 승용완구, 악기 등 600여점이 구비돼 있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마음껏 대여가 가능하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운전자라면 ‘공유 주차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1월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주차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활용,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빈 시간대에 차를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기존 공간을 활용, 주차장 증설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변 자치구에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집에 남는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어주고 숙식을 제공하는 ‘외국인도시민박’은 대표적인 공유사업이다. 구는 주기적으로 ‘외국인 도시민박 설명회’를 열고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도시민박으로 한 해 600만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주민도 있다. 생활공구는 필수품이지만 사용빈도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도구다. 풍납씨티극동아파트 외 14개 공동주택에서는 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준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주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공유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다양한 인프라 갖춘 수도권 단독주택단지 인기↑

    다양한 인프라 갖춘 수도권 단독주택단지 인기↑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단독주택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기 가깝고 각종 교육, 생활인프라가 완비된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18일 “집을 재테크 수단으로만 보던 수요자들이 이제 거주‘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며 “편의시설과 교육환경이 괜찮은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단지 물량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형 단독주택단지인 ’동백 트리플힐스‘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고 있는데, 단지화를 통해 관리비용을 절감하며 아파트단지 못지않은 보안강화 및 커뮤니티를 갖추면서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트리플힐스 동백‘은 입주자들이 원할경우 시공을 제외한 토지만 분양해 건축주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율건축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을 주고 있다. 단지는 주변 동백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아울렛쇼핑몰, 호수공원, 동백 세브란스 병원(개원 예정)등이 위치해 있고 백현초,중,고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뒤편에 석성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 민속촌 등 여가·문화시설이 인접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영동 고속도로(마성나들목 IC 2017년 개통예정)와 인접한 데다 제 2외곽순환도로(16년말착공예정.삼가IC), 경부고속도로와의 연결성도 좋다.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으로 진입하는 도로 개선 공사를 하고 있으며, 향후 개통되면 경부, 영동, 용서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차량으로 분당~동백고속화도로를 지나면 분당신도시까지 10분대, 서울 강남까진 3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교통 여건이 훨씬 좋아질 예정이다. ’트리플힐스 동백‘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스타즈가 ‘왕별’ 품었다…최대어 박지수 1순위 지명

    KB스타즈가 ‘왕별’ 품었다…최대어 박지수 1순위 지명

    14% 확률 뚫고 골밑 보강단박에 우리은행 ‘대항마’로안덕수 감독 큰절하며 ‘감격’“오늘이 내 인생 터닝포인트” 향후 15년간 한국 여자농구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는 고교 최대어 박지수(18)가 KB스타즈에 둥지를 틀었다. KB스타즈는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분당경영고 3학년생인 센터 박지수를 선택했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올라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14.3%에 불과했음에도 1순위를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상대적으로 골밑이 약했던 KB스타즈는 박지수가 합류함에 따라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게 됐다. ●키 195㎝·최연소 성인 국가대표 박지수는 키 195㎝의 장신 센터로 고교 1학년 때인 2014년 7월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연소(만 15세 7개월)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특급 신인’이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과 배구 청소년대표 출신 이수경씨의 딸인 박지수는 부모로부터 훌륭한 신체조건을 물려받았음은 물론 ‘농구 지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볼 컨트롤과 야투가 정확하다. 박지수는 올해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장신의 외국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 감독 새옷입고 행사장 1등 도착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이날 1순위 지명권이 결정되자 양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고 박지수를 지목한 뒤에는 큰절을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 감독은 1순위의 기운을 받기 위해 양복과 구두, 와이셔츠, 넥타이, 양말까지 모두 새것으로 입고 나왔다. 신인 드래프트 행사장에 1등으로 온 구단이 1순위를 뽑는다는 농구계 속설 때문에 가장 먼저 도착해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안 감독은 “오늘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너무 뽑고 싶었던 선수였는데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저변이 부족한 한국 여자농구에서 드물게 나온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훌륭한 선수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주변의 기대가 큰 만큼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 부담감 또한 이겨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WKBL의 판도를 뒤흔들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인성여고 이주연’ 한편 2순위 지명권을 받은 삼성생명은 인성여고의 이주연(18)을, 3순위의 우리은행은 분당경영고의 나윤정(18)을 각각 지명했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해 1순위 지명 확률이 28.6%로 가장 높았지만 결국 4순위 지명권을 얻는 불운 속에 분당경영고 차지현(18)을 선택했다. 이로써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분당경영고 출신 세 명의 선수는 모두 1라운드에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게 됐다. 5순위 신한은행은 삼천포여고의 한엄지(18)를, ‘첼시 리 혈통사기’ 사건에 대한 징벌로 마지막 순번인 6순위를 부여받은 KEB하나은행은 수원대 박찬양(23)을 각각 선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임용△연구개발정책실장 이진규△과학기술전략본부장 홍남표 ■보건복지부 △창조행정담당관 김충환△국제협력담당관 박재만△기초생활보장과장 양동교△사회보장조정과장 류양지△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홍보과장 김유석 ■국가인권위원회 △침해조사과장 김향규△대전인권사무소장 한병일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창조기획재정담당관 윤영은 ■문화재청 △안전기준과장 도중필△고도보존육성과장 김성배△국제협력과장 문영철△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무과장 고기석△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김동영△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김삼기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장 김운선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 이명세 ■분당제생병원 △병원장 채병국
  • 서울숲길 젠트리피케이션 이태원 수준

    서울숲길 젠트리피케이션 이태원 수준

    서울 성동구가 ‘핫’한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와 주민협의체는 상권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동구는 17일 성수동의 창업과 폐업의 빈도가 높아지고 공시지가도 가파르게 올라가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내용의 ‘성수지역 빅데이터 구축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성수동 상권의 창·폐업 빈도와 상권 규모 증감지표는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신촌 지역보다 훨씬 높았다. 성수동에서 가게가 문을 열고 닫는 빈도가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이 발생한 신촌 일대보다 훨씬 잦고, 상권 확대 속도도 빨랐다는 분석이다. 특히 성수동의 카페는 2005년 2.5%에서 2014년 7.3%로 상권 규모가 증가했다. 2013~2015년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의 이용객은 29.6% 늘어난 반면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은 각각 5.2%, 2.2% 증가했다. 같은 시기 신촌역과 이대역은 각각 5.2%, 3.6%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 2005~2015년 공시지가 상승률은 성수동의 서울숲길이 109.3%, 방송대길 115.9%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몸살을 앓는 용산구 이태원 경리단길 109%, 해방촌 114.7%와 비슷하다. 구는 성수동 일대가 젠트리피케이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성수동의 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 등 3곳을 지난달 29일 지속가능 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연말까지 해당 구역의 지속가능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발전구역에는 대규모 가맹점과 유흥주점 등 지역상권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업체의 입점을 제한한다. 건물주와 임차인이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율적 상생협약도 맺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만큼 성수동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철도파업 21일째… 잇단 사고에 ‘안전 불안’

    철도파업 21일째… 잇단 사고에 ‘안전 불안’

    대체 투입 군인 기관사 피로 누적 코레일 20일까지 최종 복귀 명령 철도파업이 21일째 이어지면서 대체 기관사가 몰던 서울 지하철이 출근길에 멈춰 서는 등 고장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86.1%로 경험이 부족한 기관사까지 대체 인력으로 투입한 데다 피로도가 쌓이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파업 참가자들에게 오는 20일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최종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17일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쯤 코레일 소속 인천행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종로3가역에서 출입문 표시등 오작동으로 멈춰 섰다. 코레일 관계자는 “문이 닫히면 표시등이 꺼져야 하는데 꺼지지 않아 운행을 멈추고 점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전동차가 14분째 서 있자 일부 승객이 수동으로 출입문을 열어 내렸고 고장 열차는 1시간 30분간 멈춰 섰다가 다른 열차에 견인돼 구로 차량기지로 옮겨졌다. 90분간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서울 북부에서 인천·수원 방면으로 출근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이 임의로 문을 열고 내리면 기관사가 알맞은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운행이 늦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파업 여파로 군에서 투입된 대체 기관사가 운행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8시 26분쯤에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승강장에서 선정릉역 방면으로 출발하다가 돌연 멈춰 26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났다. 승객들은 열차가 설명 없이 정차하자 직접 문을 열고 승강장으로 빠져나갔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코레일 등은 지난달 27일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동시 철도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메트로와 도철은 서울시와의 협상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노사 합의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지난달 29일 파업을 끝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메트로와 도철은 성과연봉제 논의 과정에서 파업을 했지만, 코레일은 이미 취업규칙을 개정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노조와 접점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파트 리모델링 행보 빨라진다

    아파트 리모델링 때 주민 동의율이 내년부터 80%에서 75%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구분소유자’(집주인)의 75%만 동의해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하려면 지금은 단지 전체의 집주인 80% 이상이 동의하고, 동시에 동(棟)별로 집주인의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집주인 75% 동의’ 기준은 재건축과 형평성을 맞춘 것이다. 소수 집주인의 반대로 리모델링 사업이 정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시장은 “동의율 요건 완화로 리모델링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리모델링 단지 조합장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소유자가 자주 바뀌는 특성이 있다”면서 “80%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가 집주인이 바뀌면서 동의율이 떨어진 단지는 동의율 기준이 5%만 낮아져도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리모델링 단지 조합장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은 보통 초기 동의율은 높은데 늘 마지막 5∼10%를 채우는 데 애를 먹는다”며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동의율이 75%로 완화되면 6개월∼1년 정도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산후조리원 비용… 강남 2000만원 vs 정읍 70만원

    산후조리원 비용… 강남 2000만원 vs 정읍 70만원

    공공조리원 법안 통과됐지만 깐깐한 시행령 탓 있으나 마나 전국에서 이용 요금이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소재 H산후조리원으로 2주 이용하는 데 일반실은 800만원, 특실은 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저렴한 전북 정읍의 한 산후조리원은 같은 기간 일반실 이용 요금이 70만원에 불과했다. 최고가와 최저가 간 차이는 무려 28.6배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 현황’에 따르면 특실 이용료가 1000만원을 넘는 곳은 모두 8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산후조리원 1곳 외에 7곳이 서울 강남구에 있었다. 산후조리원 시·도별 평균 이용 요금은 서울 302만원, 울산 241만원, 대전 230만원 순이고, 시·군·구별 평균 이용 요금은 서울 강남 497만원, 서울 종로 390만원, 서울 서초 378만원 순이었다. 산후조리원은 민간사업의 영역이어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어도 정부가 이를 통제할 수단이 없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모자보건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부가 시행령으로 설치기준을 엄격하게 제한해 실제로 설치 가능한 지자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정부 기준대로라면 지자체에 민간산후조리원이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아예 없고 인접한 지자체에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지역에만 설치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은 전국 시·군·구의 10%인 23곳뿐이다. 남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입소 대기자가 넘치는 상황이고 국민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원하는 만큼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설치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금도 민간산후조리원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투약시간 어기면 투약오류 발생률 1.6배 증가

    의료기관이 정한 정규투약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투약하면 오류 발생 가능성이 1.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연수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정보보호전담과 연구팀은 2012년 1년간 병원에서 투여된 약물 데이터 2900만여건 중 오류경고가 발생한 약 3만건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규투약시간은 식사시간과 비슷한 7~9시, 12~14시, 18~20시 등 하루 3번으로 정해져 있다. 투약시간과 투약 건수를 기반으로 간호사 근무스케쥴과 오류경고율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니 비정규시간에 투약을 했을 때 오류 발생 가능성이 1.6배 높아졌다고 연구진을 설명했다. 또 정기처방이 아닌 ‘추가처방’과 ‘응급처방’에서 약 1.4~1.5배 더 많은 투약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투여경로의 경우 주사약이 경구약과 외용약보다 5~15% 높았다. 주요 투약오류 사례로는 동명이인에게 약을 잘못 처방하는 경우와 특정 약이 의료진 실수로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조치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이런 오류를 줄이려면 바코드를 이용한 ‘실시간 안전투약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실시간 안전투약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바코드를 통해 환자와 처방전 정보가 맞는지 아닌지를 항상 확인하고 실제 투약을 시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황연수 전담은 “간호사들이 투약에 집중할 수 없는 비정규투약시간 등의 업무환경에 놓였을 때 투약오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 ‘약리역학과 약물안전’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2006년식 버블 되기 전에 부동산 과열 잡아야

    부동산 과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투기 열기는 강남에서 강북과 수도권 신도시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최근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고 아현·은평 등 강북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분당·판교·위례 등 신도시 아파트 가격도 지난주에만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 재건축 과열 현상이 이제는 강북·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신도시에선 전셋값과 집값의 차이를 이용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Gap) 투자’가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고 있다. 전세금에 자기 돈을 조금 보태면 주택 매입이 가능하다 보니 한 채 값만 있으면 10채를 살 수 있다. 전문 브로커들의 갭 투자는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끌었고 최근엔 지방의 ‘아줌마 부대’까지 가세하면서 중소형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형국이다. 이런 과열 현상이 2006년 부동산 폭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음도 적지 않다. 당시 강남 저층 재건축 투자 열풍은 수도권 전역에 묻지마 투자로 이어졌다. 결국 버블이 터지면서 대량의 ‘하우스 푸어’를 양산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이상 과열은 반드시 대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 52만 가구에 이어 올해 40만 가구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적정 수준의 두 배나 되는 물량이 시장에 풀렸다고 지적한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벌써 미분양 사태 징후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으로 상륙할 경우 부동산 거품은 삽시간에 꺼지고 건설사들의 파산은 불을 보듯 뻔하다. 가계 파산과 금융 부실이 현실화되며 소비 위축으로 경제는 더욱 침체되는 연쇄 도산이 불가피하다. 정부도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국지적 과열 현상을 인정했고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인지한 것은 다행이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의 미봉책으로는 안 된다. 투기 과열지구 지정을 포함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대출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 소극적인 ‘8·25 대책’이 부동산 과열로 이어진 만큼 이번엔 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부고]

    ●이재선(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차장)씨 모친상 15일 서울 우신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2)838-4444 ●하병기(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씨 부친상 16일 경북 영천 영락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4)338-9776 ●이해승(이해승치과 원장)씨 모친상 안상길(전 산업연구원 위원)김철수(제주대 교수)김정진(메트릭스 대표)단순영(사업)씨 장모상 이상엽(치과의사)씨 조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50분 (02)2227-7587 ●김행원(전 솔로몬 그룹 전무)종원(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효원(동원농장 대표)재원(교보생명)새원(자영업)씨 부친상 15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61)394-0444 ●권장옥(대구대 교수)장덕(이데아성형외과 대표원장)장훈(미르환경 대표)씨 모친상 천광훈(건강보험공단 차장)씨 장모상 조민희(방송인)씨 시모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51)607-2990 ●김학현(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 오석환(성일기계 대표)씨 장인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44)200-4027
  • ‘최고 시청률 7.9%’ 더 케이투 지창욱 “임윤아 울지마..지켜주겠다”

    ‘최고 시청률 7.9%’ 더 케이투 지창욱 “임윤아 울지마..지켜주겠다”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았다. 14일 방송된 ‘더 케이투’ 7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7%,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7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인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한 장면은, 송윤아(최유진 역)가 야망에 눈이 멀어 딸조차 외면하는 조성하(장세준 역)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자조적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었다. 특히 남녀 전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휩쓸어 ‘더 케이투’ 열풍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윤아(고안나 역)와 송윤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운 아빠 조성하를 찾아갔으나 외면당한 임윤아에게 송윤아는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거니?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 넌 아빠에게 아주 부담스러운 과거일 뿐이야”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임윤아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지창욱(김제하 역)은 “울지마. 그리고 기다려. 내가 너희 아빠 데리고 올게”라며 그녀를 위로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지창욱은 임윤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있는 곳으로 조성하를 데리고 갔다. 10여 년 만에 단 둘의 시간을 갖게 된 임윤아와 조성하.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도 잠시, 임윤아는 “엄마를 죽인 사람이 분명 송윤아였다”고 주장했고, CCTV를 통해 송윤아가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음을 눈치 챈 조성하는 임윤아를 향한 애틋한 속마음과는 달리 “아빠 앞길 망치는 소리 하지 말라”며 냉정하게 돌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방송. 사진=tvN ‘더 케이투’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성매매 액수로 추정되는 현금 냈다”

    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성매매 액수로 추정되는 현금 냈다”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엄씨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엄씨는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엄씨는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씨가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게다가 해당 업소가 성매매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 엄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엄씨를 고소했던 여성 A(35)씨는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돈을 뜯기 위해 엄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을 도운 업주 B(35)씨는 이달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7월 초 자신이 이른바 ‘마이낑’ 사기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피해자들과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업주 B씨와 공모했다. 그는 엄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나를 성폭행했으면 보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엄씨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와 충북에 있는 유흥주점 등 모두 7곳에서 3300여만 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뒤 잠적, 사기죄를 인정받아 7월 12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3일 뒤 A씨는 수감된 상태에서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8월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A씨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같이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지만, A씨는 아직도 “나는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검찰조사가 끝나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반응만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광주 태전ㆍ고산지구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다양한 교통호재로 수요자 선호도↑

    경기 광주 태전ㆍ고산지구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다양한 교통호재로 수요자 선호도↑

    경기 광주시는 다양한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광주역이 개통했고,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11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될 예정이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전면 개통될 계획으로 분당과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태전·고산지구에서도 중심지역에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공원 및 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 등 4개 학교 외에 7개의 초·중·고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중심상업시설이 입점되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전 세대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64%가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실내공간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자녀방·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ㆍ수납공간 강화형(일부 해당타입 기준) 등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테마정원과 다양한 어린이테마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을 제공하고, 입주고객의 힐링 라이프를 위한 중앙공원 등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실내놀이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14일 “경강선 광주역 개통 이후 강남과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성남 분당구 및 판교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엄태웅, 성매매 혐의 인정..성폭행은 무혐의

    엄태웅, 성매매 혐의 인정..성폭행은 무혐의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앞서 6일 채널A는 배우 엄태웅이 경찰에서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엄태웅이 다녀간 마사지 업소가 불법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엄태웅에게도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엄태웅은 앞선 9월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유무 관련 조사를 받았다. 30대 여성 A씨는 엄태웅이 지난 1월 자신을 강간했다며,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엄태웅이 분당 소재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 전문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날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며, 무고를 밝힐 것이란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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