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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인근 담낭암 1위… 민물고기회 기생충 원인일 수도

    식습관·음주·과잉 진료 영향 고위험 음주율 높은 울릉군 간암 발생률 15년간 가장 높아 ‘간암은 경북 울릉군, 담낭암과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이런 식으로 지역마다 유독 잘 걸리는 암이 따로 있는 이유는 뭘까. 보건복지부는 지역 고유의 식습관과 음주율, 검진율 간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복지부가 22일 발표한 ‘시·군·구별 암 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보면 담낭암과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인근 지역 주민에게서 발생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보였다. 남성의 담낭암과 기타 담도암 발생률은 1999~2003년 부산 강서구에서 인구 10만명당 19.2명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암의 여성 발생률도 부산 강서구가 2004~2013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남 함안군·밀양시·창녕군, 전북 순창군 등에서 담낭암과 담도암 발생률이 높았다. 보건당국이 추정하는 이유는 간흡충증이란 장내 기생충이다. 낙동강 인근 지역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데, 간흡충증이 민물고기에서 많이 검출된다는 것이다. 이 기생충은 쓸개즙이 내려오는 통로인 담관에 기생해 병을 일으킨다. 실제로 지난 8월 질병관리본부가 낙동강, 섬진강 등 기생충 감염 고위험지역 주민 4만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평균 5.3%, 낙동강 인근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은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민물고기를 날로 잘 먹지 않고, 간흡충증 감염률도 다른 지역보다 낮은 부산 강서구 거주 여성에게서 담낭암 등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보건당국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 간암 발생률은 경북 울릉군이 최근 15년간 줄곧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단 의심 가는 원인은 술이다. 울릉군은 2008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고위험 음주율 1위를 했고, 2011년에는 3위를 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음주가 간암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는 3.4% 정도다.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68.5%)과 C형 간염(16.0%)인데, 울릉군을 대상으로는 지금껏 간염 유병률 조사를 하지 않아 주민 가운데 B형·C형 간염 감염자가 얼마나 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울릉군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B형이나 C형 간염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간암 발생률이 높은 경남, 전남은 2009년에 시행된 전국 29개 병원 B형 간염 항원 항체조사에서 B형간염 항원양성률이 각각 4.5%, 5.6%로 전국 평균(4.0%)보다 높았다. C형 간염 유병률도 부산·경남·전남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됐으며 환경 요인과 지역민의 생활습관보다는 병원의 과잉진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3개 암의 공통점은 초기 증상이 약하고 매우 느리게 진행되며 주로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갑상선암은 ‘한국에서만 많은 암’으로 꼽힌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03~2007년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여성 90.0%, 남성 45.0%는 과잉진단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갑상선암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1999~2008년 전남 여수시였지만, 2009년 이후부터는 서울 강남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서초구가 나란히 1~3위를 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서울·대전 등 대도시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율이 증가하면서 대도시 지역의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의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도 서울 강남·서초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최근 15년간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모두 소득 수준과 의료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다. 게다가 유방암은 초경 연령이 이를수록, 첫 출산 연령이 늦을수록, 출산 횟수가 적을수록, 모유 수유율이 낮을수록 여성호르몬에 더 오래 노출되면서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여성이 이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12세 이하에 초경을 경험한 비율이 4.6%로 다른 도시보다 높고, 출산한 적이 없는 여성의 비율도 9.3%로 가장 높다. 괴산·증평군 등 충북 일부 지역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도 대장암 검진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010년과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장암 시·도별 검진율에서 충북은 1위를 했다. 대장암은 대전 유성구와 충청 일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에서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충북, 경북, 전북 경계지역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와 전북 순창군, 전남 화순군, 경북 군위군에서 폐암이 많이 발생한 원인도 명확하지 않다. 위암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식습관, 흡연력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 지역 주민들이 특별히 짜게 먹거나 다른 지역보다 담배를 많이 피우지는 않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지역별 분포도는 조사 자료가 없어 이 지역 폐암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렵다. 폐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남 지역의 흡연율은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원장은 “흡연은 노출 시점으로부터 10~30년의 오랜 기간을 거쳐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현 시점의 폐암 발생률과 현재 흡연율 분포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남경필 “탈당 고민 20명 넘어”…김무성 고심, 유승민 잔류 무게

    남경필 “탈당 고민 20명 넘어”…김무성 고심, 유승민 잔류 무게

    22일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최순실 사태’로 탈당함에 따라 비주류의 연쇄 탈당 신호탄이 될 것인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인지 주목된다. 남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탈당을 고민하는 분들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20명보다 훨씬 많다”며 향후 탈당 움직임이 잇따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정현 “최고위서 비대위 전환 논의” 당장 가장 중요한 변수는 비주류의 두 축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입장이다. 각각 일정 규모의 세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거취에 따라 당내 분화 움직임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김 전 대표 쪽에서는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유 전 원내대표 측은 일단 잔류 의사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박계도 김 전 대표를 향해선 “당을 떠나라”며 공세를 펴고 있지만 유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평을 하며 “김 전 대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하는 등 두 사람을 다르게 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친박계가 유 전 원내대표를 감싸 탈당 사태를 막으며 비주류의 분열을 꾀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연장선상에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유 전 원내대표는 “소위 친박들하고 뒤로든, 전화통화든, 직접 만남이든 한 번도 접촉을 가져 본 적이 없다”면서 “좋게 말하면 오해이고, 나쁘게 말하면 음해”라고 반박했다.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그럴 욕심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대표도 전날 일부 중진의원들이 당 지도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 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탄핵 가결 과정서 분당 가능성 여권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내년 1월 이후 거취도 장기적인 변수로 남아 있다. 탈당 국면의 또 다른 변수는 대통령 탄핵이다. 야권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경우 새누리당 내에서 찬성과 반대가 뚜렷이 갈리면서 자연스레 세 대결로 이어지고 나아가 분당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탈당한 김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분당”이라고 말했고 남 지사도 “탄핵을 추진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분당이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경환·김무성 회동… 비대위 협의 한편 지난 20일 처음 모임을 가진 6인 중진협의체(정우택·원유철·홍문종·김재경·나경원·주호영)는 친박, 비박계의 좌장인 최경환, 김무성 의원이 지난 18, 19일 정진석 원내대표의 주선으로 2차례 만나 합의한 끝에 마련된 비상대책위 준비단 성격의 모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승민 “탈당 안 한다···당에 남아 당 개혁 최선”

    유승민 “탈당 안 한다···당에 남아 당 개혁 최선”

    새누리당의 비박계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용태 의원과 여권 잠룡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탈당하면서 새누리당의 분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대권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저는 당에 남아서 당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선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 참석 직후 남 지사, 김 의원과의 동반 탈당 가능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친박계가 자신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저는 소위 친박들하고 이런 문제를 갖고 뒤로든, 전화통화든, 만남이든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면서 “좋게 말하면 오해고, 나쁘게 말하면 음해”라고 일축했다. 유 의원은 “비대위원장에 전혀 욕심이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면서 “비대위원장은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의원은 “계파를 구분하지 말고 나라와 당을 위해서 무엇이 옳은가 하나만 생각해서 행동을 통일하는 게 좋다고 재선 의원들에게 말했다”면서 “당이 하루하루 망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형성되기 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인근에 택지지구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리하게 구성된 인접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최적의 생활권에 위치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까지 형성이 완료 되면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쪽 지역에 생길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도 이 같은 더블생활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에 인접한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 총 8,600여 가구, 약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지구는 삼송, 은평뉴타운과 경계를 나란히 하고 있어 입주시 세 지구의 생활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뉴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2016년 12월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5월 은평 성모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삼송지구와 연접한 원흥지구의 이케아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못지 않은 편의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이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축지는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하면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한 정거장, 신분당선 연장선인 삼송역과 GTX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을 지하철 한 두 정거장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은 생활편의 시설이나 도로 등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를 두 배 이상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며 “투자 및 실거주 목적 모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서고속철 SRT 새달 9일 첫 운행…놓쳐도 5분내 반환 땐 수수료 ‘0’원

    수서고속철 SRT 새달 9일 첫 운행…놓쳐도 5분내 반환 땐 수수료 ‘0’원

    수서고속철도(SRT)가 다음달 9일 개통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RT는 12월 8일 개통 행사에 이어 다음날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SRT 개통으로 철도 역사 117년 만에 간선철도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 체제가 시작된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화성 동탄역과 평택 지제역을 지나 경부고속철도와 합류한다. 소요 시간은 수서~부산(400.2㎞) 2시간 30분, 수서~광주송정(289.8㎞) 1시간 40분, 수서~목포(356.6㎞) 2시간 17분이다. 하루 운행편은 왕복 기준으로 수서~부산 80회, 수서~광주송정 22회, 수서~목포 구간 18회이며, 운임은 수서~부산 5만 2600원, 수서~광주송정 4만 700원, 수서~목포 4만 65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고속철도에 비해 10% 정도 저렴하다. SRT는 61.1㎞로, 이 중 86%에 해당하는 52.5㎞가 터널이다. 특히 율현터널(52.3㎞)은 지하 40~50m에 건설됐고, 국내에서 가장 길다. 세계적으로도 스위스 고트하르트베이스터널과 일본 세이칸터널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강동이나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도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서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과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다. 동탄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역사를 함께 사용한다. 지제역은 환승이 편리해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SRT 개통으로 수도권 선로용량 부족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주말 기준 고속철도 운행 횟수는 경부축이 183회에서 256회, 호남축은 86회에서 128회로 증가한다. SRT 운영사인 ㈜SR과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은 각각 운임, 서비스, 좌석, 교통편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SR은 자사 책임으로 SRT 운행이 중지되면 전액 환불은 물론 3~10%의 배상도 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으로 SRT를 예매했다가 열차를 놓칠 경우 5분 이내 반환할 경우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코레일은 ‘KTX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할인율을 대폭 확대, 결제 금액의 5%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인터넷 특가’(365할인, 열차별 예상 승차율에 따라 운임 할인 제공)의 할인율은 5~20%에서 10~30%로 확대된다. 서울 사당역과 광명역을 오가는 직통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역대 최고 시청률 ‘최고의 1분’은 레드벨벳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역대 최고 시청률 ‘최고의 1분’은 레드벨벳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2016 MMA)’가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2016 멜론 뮤직 어워드’는 전국 유료매체 기준 가구 시청률 0.909%을 기록했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2개 채널 합산 1.209%를 기록한 1534 여성 시청률은 전년도 대비 2배가량 웃도는 놀라운 상승을 보여줬다. 특히 전국 10대 여성 타깃 시청률은 역대 최고 시청률 2.39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0대 여성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무대는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 무대였다. 1534 여성 최고 시청률 2.05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일 사로잡았던 것. ‘2016 멜론 뮤직 어워드’는 ‘당신을 위한 음악, 당신을 위한 멜론(Music for U, Melon for U)’을 콘셉트 아래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낸 모두를 위로하는 무대들로 채워지며 퍼포먼스 또한 역대 최고를 자랑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비와이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멜론 뮤직 어워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곡 ‘Dejavu’를 공개하며 시상식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트와이스는 반전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떼창까지 이끌어냈다. 또한 대세 래퍼 지코는 밴드와 함께 편곡된 히트곡을 선보이며 동료가수,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무대 연출, 음악, 조명 등이 어우러져 공연장 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6년 만에 시상식을 찾은 젝스키스는 히트곡 ‘컴백’, ‘커플’과 신곡 ‘세 단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다. 사진=MBC플러스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2명 호흡곤란’ 분당 수영장서 일산화탄소 다량 검출

    어린이 등 1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경기 분당 수영장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20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실내수영장 내부의 일산화탄소(CO) 농도를 검사한 결과 약 140ppm이 측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 직후 수영장에서 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는 200ppm으로 전해졌다. 환경부의 대기 중 일산화탄소 허용 기준은 1시간 평균 25ppm이다. 이 수영장에서는 19일 오전 A(12)양 등 남녀 어린이 7명과 수영강사 B(27)씨 등 성인 5명이 수영을 마치고 샤워하던 중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느껴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무색무취한 일산화탄소의 대기 중 농도가 짙어지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막는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가 어디서 누출됐는지는 확인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수질에 대한 정밀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분당 수영장서 어린이 등 12명 호흡곤란 호소…무슨 일?

    분당 수영장서 어린이 등 12명 호흡곤란 호소…무슨 일?

    경기 분당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어린이와 성인 등 10여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 2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실내수영장에서 A(12·여)양 등 남녀 어린이 7명과 수영강사 B(27)씨 등 성인 5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쓰러진 아동들은 8∼12세의 초등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수영을 마치고 나와 샤워를 하던 중 하나둘씩 어지럼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곧 귀가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영장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수영장 내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수질 검사를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남경필 “이정현 버티면 내주 탈당”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남경필 “이정현 버티면 내주 탈당”

    김용태·하태경도 고심… 탈당 러시 가능성 유승민 “공천 세번 잘못한 탓에 당 망가져” 친박 박명재 사무총장 사퇴 “무거운 책임” 이정현, 사퇴 압박에 “당원 여론조사하자” 새누리당의 지리멸렬한 내홍이 점점 파국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쯤 ‘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후 첫 번째 탈당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통화에서 “다음주 초·중반까지 탈당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가 예정된 다음주가 가장 중대한 위기라고 본다”며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주말(26일) 전에 국민들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줘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주 중반까지는 이정현 대표가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하태경 의원 등 비주류 일부 의원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 러시가 가속화되면 새누리당은 사실상 분당 수순에 접어들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비주류 중에 탈당에 부정적인 의원도 많아 동반 탈당의 규모는 작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비주류는 이날도 주류를 향한 제어 없는 공격을 계속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4·13 총선 공천에 최순실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비례대표 부분에는 (내가) 전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우리 당에 최씨의 영향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전부 찾아내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우리 당 공천은 18·19·20대 총선 세 번 연속 잘못됐고 이 때문에 당이 이 모양으로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인물이 있다면 검찰에 고발해 조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치적으로 말로만 설을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주류인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당 사무처를 총괄하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직에서 물러났다. 전날 당 사무처 협의회가 비상총회에서 이 대표의 사퇴 촉구를 결의한 데 따른 결정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사무처 협의회 측에 “동요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뜻을 전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당장 물러나면 당이 더욱 혼란에 빠진다”며 “당원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에 대해 위임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연판장을 돌리는 게 정상이냐. 난 내 로드맵대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퇴 압박을 거부할 명분을 얻기 위해 당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거취를 묻는 여론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 박덕열△총괄기획과장 정해권△바이오나노과장 김동주△FTA정책기획과장 이경호△무역기술장벽협상과장 신지현△에너지신산업진흥과장 허정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정윤순△인구정책총괄과장 정호원△장애인자립기반과장 정태길△복지정책과장 황승현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 이상문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 문화유산교육팀장 박동석△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장 이은석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 투자유치기획과장 김동준 ■대상㈜ 식품BU(비즈니스 유닛) ◇전무 승진△연구기술본부장 최정호◇상무 승진△CMG5그룹장 김대현△웰라이프사업본부장 겸 데일리사업부장 최창우△경영지원본부장 최창빈 ■대상㈜ 소재BU(비즈니스 유닛) ◇상무 승진△CMG1 전분당공장장 이광용△CMG2 라이신공장장 한재춘 ■대상㈜ 관계사 및 해외법인 ◇상무 승진△디유푸드 대표이사 김준모△미원 베트남 대표이사 김명유△대상 리코 대표이사 정성용 ■동아에스티 △부회장 강수형△사장 민장성 ■동아제약 △사장 최호진 ■동아오츠카 △사장 양동영 ■DA인포메이션 △사장 채홍기
  • 판교·분당 바로 옆 태전지구…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주택시장 수요↑

    판교·분당 바로 옆 태전지구…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주택시장 수요↑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경기도 태전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전지구는 경기 남부 부촌으로 꼽히는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바로 옆 지역에 조성 중으로, 두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는 광주시 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입주 물량 1만 2,000여 가구, 다음 달 태전7지구에서 나올 668가구 등 태전·고산지구 통틀어 총 1만 8,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태전지구에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5월 e편한세상 태전2차와 태전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태전 1차 분양이 공급됐고 이들 아파트는 모두 팔렸다. 또한 올해3월에 태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와 10월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공급됐으며 이 아파트들 역시 원활하게 분양이 진행 중이다.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되는 태전지구는 최근 개통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진정한 판교·분당생활권에 접어들었다. 사실 태전지구는 지리상으로는 판교·분당과 인접해 있었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판교·분당으로 이동이 다소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9월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광주역을 통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20분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판교역에서 환승할 경우 강남까지도 빠르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달 11일에는 광주~원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56.95㎞의 제 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도 개통됐고, 오는 2020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될 예정에 있다. 때문에 자가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17일 "광주 태전지구가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면서 신도시와 같은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11.3부동산대책에 규제 받지 않는 지역으로 투자가치까지 높아졌다"며 "이 곳에 GS건설의 자이브랜드가 조성돼 태전지구 가치를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12월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블록, 14블록에서는 총 668가구의 ‘태전파크자이’가 분양할 예정이다.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여기에 태전파크자이는 태전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태전파크자이는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된다. 때문에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역까지 3.5km, 태전교차로까지 1.2k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태전 자이 바로 옆에 광남중학교가 있으며, 이 외에도 기존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또한 향후 초·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태전파크자이는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마련돼 있다. 한편 GS건설은 이달 초 분양한 평촌자이엘라 오피스텔이 100% 계약이 완료됐고, 목동파크자이가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라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진석 “朴대통령 다시 고개들면 안돼···잘못은 잘못”

    정진석 “朴대통령 다시 고개들면 안돼···잘못은 잘못”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개 숙였던 사람이 며칠 지나지 않아 ‘뭐 그리 잘못한 게 있느냐’고 다시 고개를 든다면 현실을 매우 잘못 보는 것”이라면서 “요 며칠 분위기를 보니 고개를 다시 들려는 것 같은데, 현실을 냉철히 직시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잘못했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오해되면 대통령에게 좋을 게 없다”면서 “그렇게 생각할 여지를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또 검찰이 정한 조사 날짜를 연기하고 대면 조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변호인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했던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말을 뒤집고, 자신에게 불리해진 정국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엘시티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 원내대표의 이런 발언들은 최근 들어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당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국민을 앞에 두고 안에서 서로 총질하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 된다”면서 “절제 없는 언사들을 막 내뱉어서 해결되겠나”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비박근혜)계의 대결 양상을 두고 “보수는 단 한 번도 분열한 적이 없는데, 이러다간 정말 분당까지 갈지 모른다. 만에 하나 분당이 현실화하면 우리는 역사 앞에 두 번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날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주류가 주도하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저녁에 김무성,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등 비주류 대권 주자들과 만찬 회동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도시 상가 임대료 ‘껑충’... 광교신도시 보증금·월세가 ‘고공행진’

    신도시 상가 임대료 ‘껑충’... 광교신도시 보증금·월세가 ‘고공행진’

    광교신도시 상가의 1층 점포 프리미엄이 위례·동탄·한강 등 주요 2기 신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1층 점포는 지층이나 2층 이상 점포와 달리 집객이 쉽고 시인성이 높아 임차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임대료에도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광교·위례·동탄·한강신도시 소재 점포 289개를 조사한 결과 광교신도시 점포의 1층 임대료(보증금 및 월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1층 상가의 평균 보증금은 3.3㎡당 265만3693원으로 지역 평균(166만9734원)에 비해 98만3959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도 3.3㎡당 15만1579원으로 전체 평균인 9만8004원에 비해 5만3575원 더 높았다. 위례나 동탄, 한강신도시 상가도 1층 프리미엄은 존재하지만 광교에 비해서는 임대료 액수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1층 상가 평균 보증금이 3.3㎡당 160만7646원으로 지역 평균(95만6826원)에 비해 65만820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는 지역 내 전체 평균(6만7357원)에 비해 4만3653원 더 높은 11만1010원이었다. 동탄신도시 1층 상가는 지역평균 대비 보증금(3.3㎡당 133만6081원)이 52만6520원, 월세(8만7605원)가 3만6494원 더 높았고 한강신도시 1층 상가는 지역평균 대비 보증금(3.3㎡당 149만8793원)이 51만3529원, 월세(9만9556원)가 3만5507원 더 높았다. 점포라인 염정오 상권분석팀장은 “광교신도시는 광교 호수공원, 경기도청 신청사,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 신규 유동인구 창출이 가능한 랜드마크 호재가 많고 지역 내 대기업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해 소비력이 충분한만큼 상가 프리미엄도 상대적으로 더 높게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상업시설’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으로 구성되며 총 77실 규모다. 연간 방문객 3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광교 호수공원 원천호수변에 지어지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전체 점포(일부 제외)가 호수 방향을 바라보도록 설계돼 수변 접근성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인근의 상현역이나 광교중앙역을 통해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용인-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앞을 지나고 광교상현IC가 가까워 자가용 접근성이 좋다.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강남 진출입 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분양 시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입주 시 잔금 60% 조건으로 진행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보통 상가 분양은 계약금 20% 조건으로 진행하는 현장이 많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드물다. ‘힐스테이트 광교상업시설’은 입주 전 투자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광교상업시설’ 분양 관계자는 16일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가 잘 갖춰진 프리미엄 수변 상가”라며 “전체 점포가 77실로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아 회사 보유분을 특별히 분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대선 때 박근혜 홍보한 점 죄송…사죄 말씀 올린다”

    김무성 “대선 때 박근혜 홍보한 점 죄송…사죄 말씀 올린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5일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국민 앞에 ‘왜 박근혜여야 하는지’를 홍보했고 대통령으로 당선되게 했다”면서 사죄의 뜻을 피력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대구테크노파크를 방문, 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이런 혼란을 가져온 것에 대해 저도 일말의 책임이 있어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을 당하거나 혹은 하야할 경우의 국정 공백 등에 대해 “하야해서 바로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고 인수위 체제 없이 당선자가 바로 대통령 취임해서 국정 운영하는 것이 안정적일지 그나마 탄핵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 더 좋으냐는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 가장 억울한 사람은 대통령일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만, 사실보다 너무 과하게 되고 있는 데 대한 억울한 심정도 있을 것이다”며 “(대통령에게) 변명의 시간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분당 논의 등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현 지도부가 뭔가 기피하고 숨기려 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까 현 지도부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 대통령간의 영수회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야권에서 특검,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했고 대통령이 직접 검찰 조사를 받도록 했는데 대통령이 다 받아들였다. 다 받아들이면 그때 가서 또 딴 이야기 하고 자신들이 주장한 것을 거둬들이는 일이 연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광춘(잉크테크 대표)씨 부친상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1)787-1500 ●이영환(사업)영윤(사업)영수(사업)영득(국세청 중부산세무서장)영태(뉴스핌 정경부 부장·선임기자)씨 모친상 박중웅(사업)손상순(사업)임형출(사업)씨 장모상 14일 국립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62-4822 ●조동복(전 한솔흥진 대표이사)씨 별세 세열(전 맥쿼리증권 전무)성열(한솔DNS 차장)효연(삼성서울병원 책임)씨 부친상 김도현(유센로지스틱스코리아 근무)씨 장인상 강정선(삼성SDS 근무)씨 시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6919
  • [부고] 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 별세

    [부고] 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 별세

    록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14일 별세했다. 63세. 가요계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고 3개월여간 투병해 왔던 고인이 이날 오전 4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0년대 초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허성욱(건반·1997년 사망), 주찬권(드럼·2013년 사망)과 함께 들국화를 결성한 뒤 1985년 한국 대중음악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들국화 1집을 발표했다. ‘세계로 가는 기차’, ‘축복합니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이 그의 작품이다. 들국화가 해체하던 해인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갔던 조덕환은 22년 만인 2009년 귀국, 음악 활동을 재개하며 국내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2월에도 싱글 ‘파이어 인 더 레인’을 내놓으며 솔로 2집을 준비해 왔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 02-2227-750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기 전대 vs 국회가 수습 vs 당 해체… 세 동강 난 새누리

    조기 전대 vs 국회가 수습 vs 당 해체… 세 동강 난 새누리

    정진석 3당 원내대표 협의체 제안 李대표 사퇴 우회적으로 종용도 비주류 “조기 전대 시간끌기 꼼수” “현 체제론 못 간다” 본격 세력화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정국 수습책을 놓고 새누리당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의 거취를 두고 내홍이 극심해지면서 분당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당의 ‘투톱’도 갈라져 14일 오전 지도부 회의도 각각 열리는 등 내분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정현 “피와 땀으로 여기까지 온 당” 친박 주류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1월 2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며 전날 비주류가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요구한 당 해체 방침을 전면 거부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당은 많은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여기까지 왔다. 해체한다, 탈당한다는 말은 자제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한마음으로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초·재선,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지며 수습책을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거취 시점을 더 앞당기며 당 정상화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동열 대변인은 “내각이 안정이 안 돼도 이 대표는 다음달 20일쯤엔 사퇴할 것”이라고 전했고, 김태흠 의원은 재선 의원과의 면담 뒤 “내각이 구성되면 그만하겠다는 거다. 일주일 있다가도 그만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회가 위기 수습해야” 최고위원회의에 연일 불참하면서 우회적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정 원내대표는 이날도 국회에서 별도로 ‘질서 있는 국정 수습을 위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원내대표단 외에 비주류인 주호영 의원과 김세연, 하태경 의원 등도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도덕적 신뢰가 무너지면서 행정부 기능이 마비됐으니 국회가 책임을 안고 수습해야 한다”며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통령의 거취와 관계없이 거국내각 구성은 피할 수 없는 ‘외통수’로, 국회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면서 “야당 대선주자와 당직자들도 중구난방 주장을 거두고 대통령 진퇴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헌법적 권한을 가진 국회가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주류 “무자격 지도부 요구 수용 불가” 비주류는 당 해체 수순을 위한 본격적인 세력화에 들어간 모양새다. 오전 비상시국 준비위원회는 “이 대표의 전대 계획안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 즉각 철회하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의원들은 “비주류의 당 해체 요구에 대한 물타기”, “시간끌기용 꼼수”라며 격하게 비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자격을 상실한 지도부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또 다른 의원도 “결국 ‘반쪽 전대’를 치르든지 아니면 우리가 별도로 당 해체를 위한 기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100만 국민의 함성을 그들만은 왜 귀를 막고 있는지 답답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했던 김무성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사퇴 요구를 받는 지도부가 자기들끼리 모여서 그런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은 정당 윤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1월 중순을 전당대회 시점으로 잡은 것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여러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정현 대표 사퇴 촉구 “당장 물러나라”…이정현 측 “한달 뒤 사퇴”

    이정현 대표 사퇴 촉구 “당장 물러나라”…이정현 측 “한달 뒤 사퇴”

    새누리당의 비주류 의원들이 이정현 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대표는 사퇴 거부 입장을 재차 밝혔고, 다음달 21일에 사퇴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새누리당이 주류와 비주류의 내홍까지 겹쳐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정국과 맞물려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새누리당의 14일 오전 지도부 회의는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대표 등 주류가 주축이 된 최고위원회의는 여의도 당사에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정진석 원내대표가 주재한 긴급 원내대책회의는 국회에서 각각 열렸다. 이외에도 이 대표의 초선의원 회동 및 재선의원 간담회, 정 원내대표의 3선 의원 오찬 회동, 초선의원 자체 회동,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 회의 등 온종일 공식·비공식 회동이 이어지면서 어수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처럼 지도부와 의원들간 회동과 대책회의가 잇따랐지만, 주류와 비주류의 간극은 좁혀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주류 측이 요구한 ‘당 해체’에 대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면서 “당의 해체와 같은 말씀은 자제하고,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전날 자신이 밝힌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언급하면서 “새 지도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최고위원, 당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내각이 안정되지 않더라도 (조기 전대일 한달 전인) 다음 달 21일에는 사퇴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가 어제 당 쇄신 및 단합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1월 21일 전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나경원·정병국 의원 등이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 대표의 ‘로드맵’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거부하면서 즉각 사퇴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제안한 조기 전대에 대해 “얼마나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줄지 의문”이라면서 “이런 비상한 시국상황에 어울리는 일정인지 좀더 고민해봐야겠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표출했다. 주호영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새누리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 있는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서 이름만 바꾼다고 해서 어떻게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겠느냐”면서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비주류 의원들은 이날 이정현 대표가 소집한 재선의원 회동에 상당수가 ‘보이콧’하며 지도부 사퇴를 압박했다 .오후 3시 회동 직전 단 2명만 참석한 데 이어 계속된 독촉 전화에도 모두 11명만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표실 직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씨 별세...소속사 “십이지장암 투병 중이었다”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씨 별세...소속사 “십이지장암 투병 중이었다”

    록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 씨가 14일 오전 4시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날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 씨는 십이지장으로 투병해 왔다. 1985년 들국화로 데뷔한 고인은 1집 ‘행진’에서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축복합니다’ 등 명곡을 작사·작곡했다. 1집 이후 들국화에서 탈퇴한 조덕환 씨는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약 20년 후인 2009년 다시 귀국, 솔로로 음악계에 복귀했다. 지난 2월에는 자작곡을 담은 음반 ‘온스테이지 276번째 조덕환’을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정현 “거국내각 출범 땐 사퇴” 비박 “당 해체할 판에 민심 우롱”

    이정현 “거국내각 출범 땐 사퇴” 비박 “당 해체할 판에 민심 우롱”

    당헌 ‘대표·대선주자 겸직’ 변경 ‘潘총장 고려한 전대시기’ 분석도 비주류 “친박 시간끌기용 꼼수” 양측 합의 못할 땐 분당 가능성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지도부가 13일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3개월 만의 자진 하차 결정이다. 그러나 비주류의 ‘이정현 체제’ 즉각 퇴진 요구를 거부하며 당장 당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해 계파 내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중립내각이 출범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 21일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고, 특히 당헌을 개정해 대선 후보들도 당 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 지도부가 비주류 측이 구상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재창당 수순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도 “비대위 구성은 여러 가지 당 수습 방안 중 하나일 뿐 결코 정답일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어떤 분을 모셔 와 비대위를 구성할 만한 한가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한 책임감을 갖고 혁신을 추진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선 주자의 당 대표 겸직을 허용하는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당이 비상시국인 만큼 당 개혁과 쇄신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현행 당헌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자는 취지로 대선 출마 시 대선일 1년 6개월 전에 모든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대일이 ‘1월 21일’로 정해진 것이 같은 달 중순 귀국 예정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결정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이 대표는 “본인 선택의 문제”라며 “누구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예산 정국이 12월 중순쯤 끝난다고 가정하면 전대 준비에 최소 30일이 걸리는데 1월 마지막 주말이 설 연휴인 것을 감안해 21일로 못박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비주류는 즉각 반발했다. 강석호 의원은 “당을 해체하고 없애야 할 판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고 전대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항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성난 촛불 민심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비주류 의원도 “친박이 당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에 불과하며,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결국 양측의 세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추후 의원총회의 추인 과정에서 주류와 비주류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당이 분당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비주류 의원 42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49명 등 91명은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고 당 해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당 해체 추진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기 ▲당 비상시국위원회 구성 등을 결의했다. “박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은 ‘2선 후퇴’에서 더 나아간 것으로 박 대통령의 ‘자진 하야’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김무성 전 대표가 “모든 판단과 원칙의 기준은 헌법이 돼야 한다”며 탄핵을 언급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정병국 의원은 “대통령이 질서 있게 퇴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이제 남은 것은 박 대통령이 하야하도록 기회를 주느냐 아니면 새누리당이 탄핵을 주도하느냐 이 두 가지 선택지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야당을 향해 “탄핵 요건이 되면 차라리 의견을 모아서 탄핵 절차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대선 주자들도 가세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몸통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꼬리를 자를 수 없다”고 비판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거취에 대한 결단을 하라”며 탈당 등 퇴진을 압박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당이 모든 것을 던져 버려야 할 때다. 대통령도 이제 개인이 아닌 국가를 생각하셔야 한다”며 거듭 결단을 촉구했다. 다만 탄핵과 탈당 요구에는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준석, 김상민, 김진수, 이기재, 최홍재 등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 5명은 오후부터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런 비주류의 대통령 탄핵과 지도부 퇴진 요구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건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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