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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그곳에 마을이 있었다’고 증언하는 신도시 망향비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그곳에 마을이 있었다’고 증언하는 신도시 망향비

    서울은 행정구역으로 서울특별시만이 아니라, 학교나 직장이 서울시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을 포함해 ‘대(大)서울’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를 활동권역으로 하는 사람들을 단지 그들이 잠잘 집이 서울시 바깥의 도시에 있다고 해서 배제해버리면 서울과 주변 도시나, 신도시의 메커니즘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대서울에는 광명·과천·부천·안양·의정부·성남·하남·구리·김포·인천·시흥·고양·남양주 등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포함된다. 서울과 별개의 생활권으로 설계한 반월 신공단인 오늘날의 안산이나, 서울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지니는 수원·광주·화성·오산·동탄 등은 대서울에 포함하지 않는다. 교통이 긴밀하게 연결돼 부동산 가격이 서울과 연동하는 안성·원주·춘천 등의 지역도 대서울에 묶기에는 사람들의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최근 대서울에 포함되는 서울시 바깥의 도시들을 답사하며 현지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서울 지역의 거주자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 해당 지역에 신도시가 생긴 뒤 서울에서 그 지역으로 이주·정착한 주민, 그리고 현재 서울을 주요 생활권으로 삼으면서 신도시를 임시 거주지로 삼는 주민 등 이 세 부류가 서울의 접경도시에 존재하고 있다. 이 세 유형의 주민들은 해당 도시와 경기도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최근 관심을 갖는 유형의 주민은 신도시가 만들어질 때 고향 마을을 수용당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한 원주민들이다. 이들 원주민은 대개 아무 흔적 없이 이주하지만, 고향이 사라지는 것을 슬퍼하는 망향비를 세우기도 한다. 이 망향비는 전국적이다. 최근에는 성남시의 1기 신도시 분당과 2기 신도시 판교의 딱 중간 지점에 자리한 ‘동간마을 모향비(慕鄕碑)’가 가장 인상 깊었다. 양반이나 선비가 세운 비석과는 달리 비문을 한글로 새겼고, 뒷면에는 마을 주민의 이름을 일일이 새겼다. 어떤 망향비는 여성 이름도 새겨졌지만, 성남의 이 모향비에는 남성의 이름만 보였다. 그 옆면에는 ‘신도시에 솟은 정’이라는 제목의 절절한 망향가(望鄕歌)를 새겼다. “신도시란 새 이름은 희망도 들어 있어 고향 떠날 아픈 마음 참으려 해도, 멀리 가는 아쉬움에 애가 타는 사연들, 조상님의 은공 쌓인 고향의 산천, 그 많은 세월 속에 쌓인 인정아. 못 잊을 이웃 정은 만날 수야 있지만, 정든 마을 산천초목 안타까워라”. 이런 망향비야말로 대서울 주민의 삶과 생각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다. 성남시 분당의 중앙공원에는 이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모 양반 가문의 묘소와 비석 등이 ‘문화유적’으로서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양반의 유적보다, 신도시 고층아파트 단지 한 켠에서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 밖에서 거미줄까지 처진 이런 망향비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들이 대서울에 살아온 흔적이라, 더 소중하다.
  •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우리 사회의 공감대 이끌어내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우리 사회의 공감대 이끌어내

    서울신문은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메르스 사태, 최악의 고용 사정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룬 지난 한 달간의 보도 내용을 놓고 18일 제109차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를 열었다. ‘베델 시리즈’와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지방분권 기획에 대한 좋은 평가뿐 아니라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제작 관행에 대한 쓴소리도 없지 않았다.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장과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손정혜(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홍영만(서울여대 초빙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이다. -8~9월엔 창간 특집과 기획 특집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다른 신문에서 볼 수 없는 정보들을 새롭게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배델 시리즈를 눈여겨봤다. -가장 인상 깊게 본 기사는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이었다. 많은 독자들이 이 기사를 읽고 공감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출하는 것을 봤다. 당사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나 이를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까지 잘 짚어 준 기사다.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에 이어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탐사보도 중 하나였다. 고생한 탐사기획부 기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왔는지, 정부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후속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다만 간병살인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안락사 문제를 왜 다루지 않았는지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스위스는 외국인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고, 우리도 18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이런 사례를 다뤘으면 좋았겠다.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여부와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여야 지도부 동행 논란을 사설에서 잘 지적했다. 동행 여부와 관련해 청와대의 절차적 문제를 꼬집었고, 국회 비준에 대해서는 초당파적인 입장에서 적극 협조하라는 주문이었다. 다만 국회 비준과 관련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분석을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법제처 해석 사항만 갖고 했는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국회 비준을 고민해야 한다. -지방분권 기획도 서울신문의 특성을 잘 반영한 기사였다. 별도 기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위원회의 호평까지 짚어 줬다. 논설위원의 ‘사이다’에서 다룬 ‘1박2일 나주혁신도시’ 기사도 좋았다. -경제섹션에 그래프와 표가 많아 읽기 편하다는 느낌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제 섹션의 양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경제면이 1개면에 그칠 때도 있었다. 경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서운할 것 같다. 섹션 ‘머니톡 머니쏙’ 기사 내용이 굉장히 좋다. 독자가 금융 기사에 관심을 갖는 건 재테크와 관련이 있을텐데, 그런 측면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목에 ‘말줄임표’(…)가 많다. 지나치면 독이 된다. 인용 제목도 많은데, 말줄임표까지 자주 등장하니 주관적인 느낌이 강해 보인다. 한 번에 관행들을 쉽게 고치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부동산 대책과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이슈였다. 특히 부동산 정책 중 수요 억제는 거의 세금으로만 접근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1990년대 초 일산·분당 신도시 건설처럼 수요 분산을 정책 대안으로 제안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성남지역 약국 19곳 추석에도 문 연다

    경기 성남지역 약국 19곳이 추석 연휴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문을 연다고 . 수정지역 6곳, 중원지역 6곳, 분당지역 7곳 약국이 해당하며, 운영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다. 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이 응급약을 살 수 있게 하려고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성남시약사회와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마이팜 약국은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연휴 5일간 시는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청소 등 6개 분야, 23개 대책반의 상황 근무자 669명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 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 해당 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031-787-2114),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7-8900) 성남중앙병원(031-743-3000) 등이다. 비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민들이 알 수 있게 각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재난재해 대책반은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다중이용시설 44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도로 대책반은 도로시설물, 노면, 침하 부분, 가로등 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 복구해 도로 안전을 지킨다. 이 외에도 청소 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연휴기간 주택가 쓰레기 수거일은 22일과 25일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그곳에 마을이 있었다

    그곳에 마을이 있었다

    이 컬럼의 제목에는 ‘대(大)서울’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행정구역으로서의 서울특별시만이 서울이 아니라, 집은 서울시 바깥에 있지만, 학교나 직장이 서울시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까지를 모두 서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대서울이라는 단어가 품은 뜻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시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서울시를 자신의 주요한 활동권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단지 그들이 잠자는 곳이 서울시 바깥이라고 해서 배제해버리면 서울과 주변 도시들의 메커니즘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서울에는 광명·과천·부천·안양·의정부·성남·하남·구리·김포·인천·시흥·고양·남양주 등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포함된다. 서울시와는 별개의 생활권이 될 것을 예정해서 계획된 반월 신공업 도시 즉 오늘날의 안산이나, 서울시와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지니는 수원·광주·화성·오산·동탄 등은 대서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렇게 설명하면 대서울이라는 개념은 부동산 업계에서 쓰는 ‘서울세력권’이라는 말과 일부 겹친다. 하지만 나는, 교통시설이 서울과 긴밀하게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서울과 연동하는 안성·원주·춘천 등의 지역까지 대서울에 묶기에는 사람들의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대서울에 포함되는 서울시 바깥의 도시들을 답사하며 현지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작업을 최근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서울이라는 개념을 폐기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서울의 서울시 바깥 지역을 바라보려면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즉, 해당 지역이 농촌이나 어촌이던 시절부터 살아온 주민, 해당 지역에 신도시가 생긴 뒤 서울에서 그 지역으로 이주·정착한 주민, 그리고 현재 서울을 주요 생활권으로 삼으면서 신도시를 임시 거주지로 삼고 있는 주민, 이 세 부류가 서울시 접경 지역의 각 도시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세 유형의 주민들은 해당 도시와 경기도를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 이 가운데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예전부터 그곳에 살고 있다가 신도시가 만들어질 때 고향 마을을 수용당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다. 이들 주민은 대개 아무 흔적 없이 이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대대로 살아온 고향 마을이 재개발 앞에서 완전히 흔적을 지우는 것을 슬퍼하는 망향비를 세운다.이런 망향비는 전국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 가운데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이 성남시의 1기 신도시 분당과 2기 신도시 판교의 딱 중간 지점에 자리한 ‘동간마을 모향비(慕鄕碑)’였다. 양반이니 선비니 하는 사람들이 세운 비석과는 달리 비석의 문장이 한글로 새겨 있고, 뒷면에는 마을 주민들의 이름이 일일이 새겨 있다. 어떤 망향비에는 여성 주민들의 이름도 새겨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남성 주민들의 이름만 보였다. 그리고 그 옆면에는 ‘신도시에 솟은 정’이라는 제목의 절절한 망향가(望鄕歌)가 새겨 있다. “신도시란 새 이름은 희망도 들어 있어 고향 떠날 아픈 마음 참으려 해도, 멀리가는 아쉬움에 애가 타는 사연들, 조상님의 은공 쌓인 고향의 산천, 그 많은 세월 속에 쌓인 인정아. 못 잊을 이웃 정은 만날 수야 있지만, 정든 마을 산천초목 안타까워라”. 이런 망향비야말로 대서울 주민의 삶과 생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다. 성남시 분당의 중앙공원에는 이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모 양반 가문의 묘소와 비석 등이 ‘문화유적’으로서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양반 가문의 유적보다, 신도시 고층아파트단지 한 켠에서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 밖에 놓여 거미줄 쳐있는 이런 마을 비석을 찾아가는 것이 더욱 즐겁다. 공원 안내판에 그 이름조차 표기되어 있지 않은 이런 비석이야말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평범한 시민들이 대서울에 살아온 흔적이므로.글·사진: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교수
  • 만취 20대 운전 차량 버스정류장에 돌진…1명 숨져

    만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정류장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43분쯤 A씨가 몰던 아버지 소유의 렉서스 차량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돌진,이곳에 있던 B(62)씨와 C(38)씨 등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C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8%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도입 추진한다

    경기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도입 추진한다

    경기도가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도입을 본격화한다.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인허가권이라는 행정시스템을 활용해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이를 기반시설 및 각종 복지 혜택 등 도민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1차 추경예산을 통해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모델 개발 연구용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안에 발주하는 연구용역은 5∼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며 현행 법령과 제도에서 허용하는 도민환원제 방식과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용역에서는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델을 개발하게 되는데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시행한 대장동 결합개발 방식 등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판교신도시 남단인 분당구 대장동 210 일원 91만 2000여㎡를 택지로 공영개발해 얻은 이익 5503억원중 920억원을 인근 도로·터널 개설 등에 썼고, 2761억원을 수정구 신흥동 일원 옛 1공단 용지 매입과 공원 조성 사업비로 투입하기로 했다. 나머지 1822억원을 시민에게 배당하겠다는 파격적인 구상도 나왔다. 이 지사는 지난 1월 “1822억원은 성남시 1년치 가용예산”이라며 “이 엄청난 돈을 일반 세입에 포함해 쓸 수도 있고, 시설물 건축에 쓸 수도 있지만, 시민들이 주권행사 이익을 직접 누리는 것이 주민자치의 의미와 효과를 체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시민 배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확정이익을 못 박은 뒤 해당 이익을 도민을 위한 다른 사업에 사용하는 결합개발 방식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지만, 경기도는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성남시에서 구상한 시민 배당과 같은 도민 배당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 환한 미소의 김부선과 무표정의 강용석 변호사

    [서울포토] 환한 미소의 김부선과 무표정의 강용석 변호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하고 있다. 김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 출석하는 김부선

    [서울포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 출석하는 김부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하고 있다. 김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김부선·강용석 “이재명 법의 심판 받게할 것”

    김부선·강용석 “이재명 법의 심판 받게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14일 오후 2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이재명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그동안 변호인 선임 문제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 관계자와 언론인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며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에게 질의해달라”라며 메모해 온 글을 읽었다. 강 변호사는 “저희는 피고발 사건 조사에는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분당경찰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가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라며 “분당경찰서가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분당서에 몰린 6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다음 주쯤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소재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김 씨와 강 변호사는 이날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애쓴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피고발인·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받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피고발인 신분 조사에만 응해 예상보다 이른 3시간 반 만에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조사를 잘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변호사님 덕분에 수월하게 빨리 받았다” 라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피고발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진술했다. 이 지사를 고소할 내용에 대해서는 고소할 때 가서 다시 이야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 참고인 신분 조사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서를 떠나기 전 김 씨는 “정치인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책임을 동반한다. 지난번에 이 지사의 진술이 계속 바뀐다는 내용을 언론에 인터뷰한 것을 경찰에 중요한 증거자료로 냈다”라며 “수사관들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 애쓴다면은 바로 결론이 나올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제기된 다수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으로,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부선, 강용석과 동반 출석···“고발 사건 분당경찰서 조사 거부”

    김부선, 강용석과 동반 출석···“고발 사건 분당경찰서 조사 거부”

    지난달 이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가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오겠다며 30분 만에 귀가했던 김부선 씨는 이날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기 분당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다. 김 씨는 “그동안 변호인 선임 문제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 관계자와 언론인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며,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에게 질의해달라”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오늘 저희는 피고발 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분당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서는 이재명이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분당서가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라고 이유를 댔다. 두 사람은 분당서에 몰린 6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다음 주쯤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소재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경찰서 도착 5분여 만에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으나,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했다.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된 주요 참고인인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주진우 기자는 물론 이날 김 씨에 대한 조사까지 이뤄지게 된 만큼, 이 지사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제기된 다수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으로,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부선 강용석 경찰 출석, 환한 미소+손키스+선글라스까지...‘여유’

    김부선 강용석 경찰 출석, 환한 미소+손키스+선글라스까지...‘여유’

    배우 김부선이 예정대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오후 2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배우 김부선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등장해 취재진 앞에 섰다. 당초 김부선은 정치색 없는 여성 변호사를 구하겠다는 발표와 달리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그는 지난달 22일 홀로 경찰서에 출석했을 때보다 한껏 밝아진 얼굴이었다. 특히 흰 원피스에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 취재진을 향해 웃어 보이는가 하면 손 키스를 날리기도 했다. 반면 강 변호사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나타났지만 취재진 질문에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부선은 포토라인에 선 뒤 입장문을 꺼내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고 지지해주신 여러분, 사건에 관심 가져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간 변호사 선임 문제 등으로 혼선을 빚은 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에) 매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제가 만약 살아있지 않았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섬뜩하다. 거짓말이 백, 천, 만 가지다. 너무 측은하다”고 전했다. 또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도 어리석었다”고 덧붙였다.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동행한 강용석 변호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에 대한 조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며 관할했던 경찰서”라며 “성남 지역 경찰서와 경찰서 직원, 조폭 운영회사, 이재명 지사와의 커넥션이 언론 등에 의해 밝혀진 적도 있다. 분당서가 중요한 사건에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 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조사에 당당히 응하고 이재명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며 “김부선 씨는 이재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무고 등으로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 주 중으로 고소장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변호인에 강용석 선임···“내일 같이 경찰 출석할 듯”

    김부선, 변호인에 강용석 선임···“내일 같이 경찰 출석할 듯”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57)씨가 변호인으로 강용석(49)씨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부선씨가 14일 오후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 넥스트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말했다. 수임료에 대해선 “무료인지 아닌지는 의뢰인과의 비밀유지상 답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추후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는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했다. 이후 강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 사건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다. 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이다. 김씨가 경찰에 나가면 이같은 점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14일 오후 2시 경찰 출석할 듯

    김부선, 14일 오후 2시 경찰 출석할 듯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김부선 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로 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변호사가 김 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김 씨가 경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분당경찰서에 나왔다가 “변호사 입회하에 정식 진술하겠다”며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왔다. 그러면서 9월 10일 전에 재출석하겠다고 시한을 못 박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14일로 다시 미루어졌다. 당시 김 씨는 “아직 변호사 선임 못 했다”라는 말도 남겨 변호사 선임이 늦어지는 것도 일정 변경의 이유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면서 “자신이 다시 정한 재출석 날짜인 만큼 이번에는 나올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경기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

    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

    원로 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 용인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영면했다. 고인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부터 연극 무대에 주로 섰다. 이후 드라마 ‘객주’, ‘조선왕조 500년 회천문’, ‘백범일지’, ‘무인시대’ 등과 영화 ‘에미’, ‘신석기 블루스’, ‘두근두근 내 인생’ 등 여러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줬다. 특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배우 조인성의 아버지로 등장해 젊은 시청자들의 기억에도 남았다. 투병 중이던 2010년에는 연극 무대에서 동료로 만나 인연을 맺은 아내 백수련과 ‘기분 좋은 날’(MBC)에 동반 출연해 뇌졸중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아픔과 100억원대 빚을 진 사연 등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몸을 추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자녀로는 영화 ‘부당거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는 김수현 외에 아들 하나가 더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031)787-1510.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고]

    ●이성준씨 별세 경화(IDS 수석부장) 형욱(공무원)씨 부친상 박태우(국제신문 서울 정치부 부장)씨 장인상 12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부림요양병원, 발인 14일 (053)853-1888 ●박귀영씨 별세 조숭제(전 우리증권 본부장) 혜제(사업)씨 모친상 유석종(대신증권 동래WM센터 부장) 하정훈(돈마루 대표) 박일태(사업)씨 장모상 12일부산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51)607-2979 ●이경수(전 신용보증기금 의정부지점장)씨 별세 영실 영진(11번가 주식회사 팀장) 유진(한국노바티스 부장) 승환(specs 과장)씨 부친상 안세홍(현대엔지니어링 부장) 김성원(jtbc플러스 일간스포츠 신문제작국장) 김용욱(대림 코퍼레이션 차장)씨 장인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787-1500
  • 아파트 서비스면적 경쟁’소비자 눈’ 높아져

    아파트 서비스면적 경쟁’소비자 눈’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수요자들이 꼼꼼하게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발코니 확장 및 알파룸 등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한 단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에서 확장 옵션을 선택하면 3.3㎡당 가격을 낮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합리적인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서비스면적이란 아파트 분양 시 건설업체가 제공하는 전용면적 외에 추가 제공되는 면적으로, 이 공간을 확장하면 (동일한 면적이나) 실질적으로는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전용면적이 같아도 아파트마다 서비스면적은 제각각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연산’은 인근 타 단지 대비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재개발 단지임에도 전 세대의 약 78%에 달하는 1,293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지난 8월 3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당해지역 마감된 바 있다. 실제 인근의 4Bay 아파트보다도 넓은 서비스면적을 자랑한다. 주택형별 확장 가능 면적은 △전용 59㎡ 35.85㎡ △전용 74㎡ 37.61㎡ △전용 84㎡A 41.09㎡ 등이다. 반면 올해 공급한 D사의 북구 ‘P’ 아파트는 같은 4Bay 평면임에도 주택형별 서비스면적이 △전용 59㎡B 22.37㎡ △전용 74㎡A 25.84㎡ △전용 84㎡A 28.47㎡ 등에 그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 면적까지 포함하면, 해당 세대의 실질적인 가격은 오히려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힐스테이트 연산’이 타 단지 대비 넓은 확장면적 및 수납공간 증가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확장비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배산역과 가까운 단지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연수로와 신리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원에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한층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팬트리와 알파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세대로 구성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용면적 69~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단지와 가깝고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 이용이 수월하다. 이마트 동백점과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문화시설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라온건설에 의하면 오는 10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원에 분양 예정인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주택형이 전용 75,84㎡ 총 790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이 중 전용 84㎡ 면적 일부를 특화해 테라스하우스형과 펜트하우스형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옥석 가리기’에 나선 수요자가 늘면서 입지 등 외적인 요건뿐만 아니라 내부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성까지 내세운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소형 평형인 만큼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 공간은 그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백수련 남편’ 김인태, 암+파킨슨병+근무력증..장기간 투병 끝 별세

    ‘백수련 남편’ 김인태, 암+파킨슨병+근무력증..장기간 투병 끝 별세

    뇌졸중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그동안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현재 빈소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중이다.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무대에 서다가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발리에서 생긴 일’, ‘왕꽃 선녀님’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2010년 MBC TV ‘기분좋은 날’에 출연했던 김인태는 전립선암과 뇌졸중 등 나날이 겹치는 악재에도 “제가 한 두 번이라도 더 할 수 있는 연기를 봐주실 수 있는 여유를 가져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한 번 버텨볼 작정이다. 언젠가 성사가 될 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몸을 추스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다려주십시오”라고 전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인태의 아내 백수련은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아들 김수현은 영화 ‘부당거래’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주인 부르는 게 ‘값’… 주택시장 균형가격 붕괴

    집주인 부르는 게 ‘값’… 주택시장 균형가격 붕괴

    9월 첫째 주 서울 매수우위지수 171.6 2003년 7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 기록 “거래 규제로 매수세 줄고 공급은 더 줄어 가격 경쟁 없이 호가가 시세 형성 악순환 집주인, 수요자 나서면 값 올려 거래 안 돼” 매물 부족·추가 상승 기대·불안 심리 겹쳐주택시장에서 시장 균형가격이 무너졌다. 집주인이 부르는 값이 시장가격으로 굳어지는 비정상 시장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매물 급감과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하면서 매도·매수인 간 가격 흥정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1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71.6을 기록했다. 지수 조사를 시작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그랑빌 99㎡짜리는 지난해 9월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를 타고 값이 꾸준히 올라 지난 5월에 16억 4500만원에 팔렸다. 현재 부동산114에 나온 이 아파트 호가는 18억 4000만원이다. 이주호 반석공인중개사 대표는 “중개업소에 나온 매물 가운데 집주인이 꼭 팔려고 내놓은 ‘진성 매물’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대부분 오래전에 나온 매물이거나 집주인이 팔 생각 없이 가격 흐름을 간 보려고 던져 놓은 매물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거래 규제로 매수세가 뜸해졌지만, 공급이 더 줄어들었다”며 “매물 부족으로 가격 경쟁이 원활하지 않아 호가가 올라가고 시세로 굳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짜리 시세는 17억 8000만~18억 2000만원에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16억 9000만원(10층 기준)에 팔렸다. 한 달 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층의 매물은 17억 65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수급 불균형이 지속하다 보니 집주인이 내놓은 호가가 시장가격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거래 성사 단계에서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공인중개사의 가격 흥정도 먹혀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업자는 “18억원 이하로 나온 매물은 오래전에 나왔던 물건이고, 실제 매매 단계에서는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기 때문에 18억원 이하 매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용산구 용산동 5가 용산파크타워 아파트 118㎡짜리는 지난 2월 14억 3000만원에 거래되고 나서 5월에는 15억 5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시세는 17억원에 나와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는 “매물이 많지 않다”며 “그나마 수요자가 나타나면 집주인이 값을 올리는 바람에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요는 분명히 감소했는데 호가가 오르는 이유로 시장가격 형성 틀이 무너진 것을 꼽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물 부족에 따른 거래 감소, 추가 상승 기대감에 매물 회수, 수요자 불안 심리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남시 12일 중앙공원서 ‘게임음악 콘서트’

    성남시 12일 중앙공원서 ‘게임음악 콘서트’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일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제2회 게임음악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게임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음악회는 국내 유명 게임회사인 네오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 등 5개 기업이 개발한 유명 게임의 배경음악을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을 오면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메인 주제곡 ‘바람에게 부탁해’, 넥슨 메이플블리츠엑스의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 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의 ‘메인테마’,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의 ‘바람이 잠든 곳’ 등 16곡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는 화려한 게임 영상이 비춰진다. 부대 행사로 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경품 추첨 행사와 가상현실(VR) 체험, 솜사탕 만들기, 금붕어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주택시장 매도인이 왕

    주택시장에서 시장 균형가격이 무너졌다. 집주인이 부르는 값이 시장가격으로 굳어지는 비정상 시장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매물 급감과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하면서 매도-매수인 간 가격 흥정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1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71.6을 기록했다. 지수 조사를 시작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그랑빌 99㎡짜리는 지난해 9월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를 타고 값이 꾸준히 올라 지난 5월에 16억 4500만원에 팔렸다. 현재 부동산114에 나온 이 아파트 호가는 18억 4000만원이다. 이주호 반석공인중개사 대표는 “중개업소에 나온 매물 가운데 집주인이 꼭 팔려고 내놓은 ‘진성 매물’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대부분 오래전에 나온 매물이거나 집주인이 팔 생각 없이 가격 흐름을 간 보려고 던져놓은 매물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거래 규제로 매수세가 뜸해졌지만, 공급이 더 줄어들었다”며 “매물 부족으로 가격 경쟁이 원활하지 않아 호가가 올라가고 시세로 굳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84㎡짜리 시세는 17억 8000만~18억 2000만원에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16억 9000만원(10층 기준)에 팔렸다. 한 달 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층의 매물은 17억 65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수급 불균형이 지속하다 보니 집주인이 내놓은 호가가 시장가격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거래 성사 단계에서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공인중개사의 가격 흥정도 먹혀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업자는 “18억원 이하로 나온 매물은 오래전에 나왔던 물건이고, 실제 매매 단계에서는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기 때문에 18억원 이하 매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용산구 용산동 5가 용산파크타워 아파트 118㎡짜리는 지난 2월 14억 3000만원에 거래되고 나서 5월에는 15억 5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시세는 17억원에 나와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는 “매물이 많지 않다”며 “그나마 수요자가 나타나면 집주인이 값을 올리는 바람에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요는 분명히 감소했는데 호가가 오르는 이유로 시장 가격 형성 틀이 무너진 것을 꼽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물 부족에 따른 거래감소, 추가 상승 기대감에 매물 회수, 수요자 불안심리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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