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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강남發 아파트값 하락세 전국 확산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전환했다. 상승률을 이어왔던 서울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하락지역도 늘어났다. 강남 3구는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해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도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매수세가 실종되며 보합으로 돌아섰다. 비강남권 가운데 서대문·양천·강서구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과천, 하남 아파트값도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하락 분위기가 전차 확산하는 추세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 콧대 꺾인 서울 아파트값… 급매물에도 거래 ‘뚝’

    강도 높은 주택 수요억제 정책인 ‘9·13대책’의 약발이 먹혀들고 있다. 대책 발표 두 달을 맞아 서울 아파트값은 고개를 숙였고, 거래마저 끊겼다. 하향 안정세는 수도권 주요 도시로 확산하는 추세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미하게나마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가격 하락은 상승률이 높고,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부터 시작했다. 강남·서초·송파구의 주간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 아파트값도 보합세로 들어서며 강남 4구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였다.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세는 비강남권과 수도권으로 확산 중이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2주째 하락세를 기록했고, 양천·강서·서대문구도 아파트값 상승률이 멈췄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떨어졌고, 동탄2신도시가 들어선 화성시 아파트값도 2주 연속 하락했다. 꿈쩍도 하지 않았던 과천 아파트값도 지난주 마침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호가 올리기가 사라지고 급매물도 등장했다. 양도세가 무서워 매물을 내놓지 않았던 집주인들이 움직이면서 매물실종 현상도 사라졌다.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수요가 끊기자 시세보다 1억~2억원 낮은 가격에 내놓은 급매물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부동산중개업소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단지. 아예 문을 열지 않은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중개업소는 찾는 고객이 끊겨 한산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76㎡가 17억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대책 이전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다. 84㎡는 20억 5000만원까지 팔렸던 아파트지만, 최근 19억원에 팔렸다.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중개업소에도 84㎡ 아파트를 대책 이전보다 50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팔아 달라는 물건이 나오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매수세는 완전히 끊겼다”면서 “가격은 하향 안정세 조정국면이지만 중개업소 개점휴업 상태는 오래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격 오름세가 멈췄지만, 수요자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완전히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 5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7.2로 나왔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 9월 3일 지수(171.6)와 비교해 두 달 만에 수직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시장에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100 이하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본격적인 하락장으로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급등 요인이 많이 제거돼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격 구속 양진호 마약 투약 밝혀지나…‘갑질 폭행‘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영장

    전격 구속 양진호 마약 투약 밝혀지나…‘갑질 폭행‘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영장

    회사 전 직원을 마구 때리고, 음란물 유통 혐의 등 갑질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9일 결국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폭행 및 강요,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의 구속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는 나오지 않았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헤비업로더가 올린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공모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취하고,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이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 중인 만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혐의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5년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시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갑질·폭행·마약’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갑질·폭행·마약’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갑질 폭행에 엽기행각, 마약 흡입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9일 구속됐다. 전 회사직원에 가혹한 폭행을 가한 동영상이 언론매체를 통해 확산된 지 열흘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었으나 양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이를 포기했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회사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공모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취하고, 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 회장의 기행이 하나하나 세상에 드러나면서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피해자도 하나둘 목소리를 냈다. 이중에는 양 회장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의심하며 동생과 주변인을 시켜 끔찍한 폭력을 가하게 한 대학교수도 있었다. 경찰이 양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이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 중인 만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하고,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피해자 10여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일부 인정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2015년쯤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연락을 피한 채 도피행각을 벌여온 양 회장은 지난 7일 성남 분당의 한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서로 압송된 그에게 취재진이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묻자 “수습할 일이 있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문학관 품는 은평, 예술 메카로 떠오른다

    한국문학관 품는 은평, 예술 메카로 떠오른다

    북한산 1만 5136㎡ 공간 둘레길과 연결 진관사·미술관 등 주변 문화 콘텐츠 풍부 예술인마을 조성되면 시너지 효과 기대 신분당선·GTX A 예정 돼 접근성도 개선 “2025년이면 문화 르네상스 중심지 될 것”서울 은평구가 국립한국문학관을 품으면서 우리 정신의 요람이자 예술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 앞으로 남북 교류의 관문 역할을 할 은평은 문학관, 예술인마을, 다양한 문화 시설이 어우러져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국 문화의 최전선’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국립한국문학관 부지인 은평구 진관동 기자촌 주변에 신분당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들어오는 2024~2025년이면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3년여의 치열한 노력 끝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8일 “2025년쯤이면 은평구 진관동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을 필두로 예술인 마을,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 박물관, 고 이호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이호철 문학관 등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며 “‘양천리’(의주에서 천리, 부산에서 천리라는 뜻)라는 지명처럼 한반도 정중앙이자 경의선 출발지인 은평구는 앞으로 평화통일시대 문화 르네상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큰 구상을 밝혔다.은평은 과거부터 우리 문학의 뼈대를 이뤄온 문인들이 움트고 작품 활동을 해온 거점이었다. 해방과 전쟁 전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던 문인들이 은평구에 모여들어 터를 잡았다. 현대시의 새 시대를 연 정지용 시인은 납북되기 전인 1948~1950년 녹번동에 살며 시 세계를 일궜다. 한국 문학의 거장 최인훈과 이호철은 은평에서 각각 ‘광장’, ‘남과 북’ 등 현대사를 응축한 역작을 써냈다. 1969년에는 정부가 집이 없는 기자들을 위해 보금자리를 내주며 기자촌이 만들어졌고 이곳에서 기자 출신 문인들이 다수 배출됐다. 김훈 작가 역시 이곳에서 살며 소설가인 아버지 김광주에게서 문학 수업을 받았다.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설 자리는 수려한 산세를 펼치는 북한산 자락을 배경으로 부지가 1만 5136㎡에 이르는 드넓은 공간이 큰 장점이다. 북한산이 문학관을 감싸는 병풍이자 안뜰이 되는 셈이다. 문학관 부지에서 10m도 채 안 되는 거리에 바로 북한산 둘레길이 연결돼 문학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둘레길 산책도 즐길 수 있다.부지 주변에는 이미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내세운 자원이 풍부하다. 이미 천년 고찰 진관사를 중심으로 한 북한산 한(韓)문화체험특구가 조성돼 있다. 한옥의 내부를 들여보내 한옥의 정교한 과학성과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금암미술관, 전통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너나들이센터, 천상병 시인과 중광 스님, 이외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셋이서문학관 등의 분야를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문화 시설이 자리해 있다. 여기에 지난 8월에는 국립한국문학관과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한국고전번역원이 종로구 구기동에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달 말에는 사비나미술관이 인사동 시대 22년을 마무리하고 진관동에 새 터를 잡았다. 문학관 부지 바로 밑에는 예술인마을이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문학관 유치가 확정되면서 예술인마을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정감 넘치는 골목길 곳곳에 문화 예술인들이 살면서 창작 활동을 펴는 곳으로, 구는 길을 따라 1층은 공방, 작업실로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예술 체험도 할 수 있는 문화 아지트로 키울 방침이다. 분단 역사를 조망하는 통일박물관과 분단 문학의 대가 이호철 문학관도 2022년이면 나란히 진관동에 세워질 예정이다. 기독교연합회에서 주도하는 기독교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이 추진하는 동북아역사관도 기자촌을 부지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이 은평에 자리잡게 된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문학관 유치를 위해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들의 값진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담는 문학관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문인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서 초판본 기증 등 콘텐츠 구축 속도… “대표성 띤 작품 선정에 집중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서울시 은평구로 확정하면서, 부지 선정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새로 짓는 국립한국문학관에 무엇을 채울지가 또 다른 숙제로 남았다. 문체부가 옛 기자촌을 낙점한 이유는 접근성과 은평구 측의 높은 유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은평구는 문학인 다수와 국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서울인 점, 주변에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있어 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은평구 측은 신분당선 추진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새로 짓는 국립한국문학관의 연면적은 1만 4000㎡(4235평)에 이른다. 자료를 보관하는 수장고와 전문 자료 복원시설, 전시·교육·연구 시설, 공연장과 편의 시설 등을 갖춘다. 전체 예산은 608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료 수집에 90억원을 배정했다. 문체부는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2022년 12월 개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까지 특별법인을 설립해 전체 공사를 진행하고, 개관 전후로 외부 전문가를 관장으로 초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콘텐츠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8월 국내 대표적인 문학 자료 소장가로 알려진 고 하동호 교수 유족으로부터 도서 3만 3000여 점과 유물 100여 점을 기증받았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 초판본(국내 유일본),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초판본, 한설야의 소설 ‘탑’ 초판본 등 희귀자료들이 다수 포함됐다. 개관 전후로 각 지역문학관을 ‘거점형 문학관’(가칭)으로 지정해 분관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립한국문학관과 공동 연구·사업 추진, 공동 수장고 구축·활용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염무웅 추진위원장은 “전국 지역문학관이 200여곳이 넘는다”면서 “국립한국문학관이 지역문학관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문학관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학계는 이제 다음 단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한국 현대문학이 100여년의 시간을 지나왔는데도 아직 주요 작품들을 엄선하는 과정이 없었다”며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그 가운데 대표성을 띤 문학 작품을 골라내는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분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다른 예술 분야들에 비해 늦게 출범한 대규모 전시관인 만큼 더욱 내실 있게 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찰, 양진호 회장 폭행·강요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 양진호 회장 폭행·강요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8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7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이 양 회장을 체포한 것은 지난달 30일 양 회장의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지사 “불행한 예측 하나 더…아내, 황당죄목 기소의견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 “불행한 예측 하나 더…아내, 황당죄목 기소의견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부인 김혜경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트위터 계정(@08_hkkim) 사건과 관련해 “불행한 예측 하나 더 하겠다”며 “경찰은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답정너..김영환 김부선 불기소 예측은 쉬운 일..불행한 예측 하나 더 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주기가 그들에겐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남편 대신 경선 승자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 한 김혜경을 ‘경선 때 문재인 후보를 비난했다’는 황당 죄목으로 고발된 트위터 계정사건(혜경궁김씨 사건이라 하는 건 명예훼손입니다)”이라며 “아마도 경찰은 이 사건도 기소의견 송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내의 이니셜과 같다는 이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김정숙 특보’ 애칭으로 광주와 유세장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돕고, 세월호가 안타까워 가슴 쥐어뜯다 팽목항 봉사를 다니던 아내를 ‘반노반문’으로 모는 마녀사냥은 지금도 계속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에 ‘hkkim(김ㅎㄱ)’은 수만일 것이고 ‘08hkkim’과 같은 사람이 쓴 ‘09khkim’은 이니셜조차 다르다”며 “아내는 ‘hk’가 아니라 ‘hg’를 쓴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또 지방선거 당시 ‘여배우 스캔들’을 제기한 김영환 전 의원과 여배우 김부선씨를 고발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의 수사와 관련해 “답정너”라고 불렀다. “국가권력을 사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악의 적폐”라며 “촛불정부 경찰 전체에 누 끼치는 일부 경찰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도지사 측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김영환 전 의원과 김부선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다수의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해 수년 간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폭행·강요를 일삼은 혐의 등으로 지난 7일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일 중에 양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7시쯤 양씨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전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체포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씨는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엽기 행각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가 심야조사를 거부해 전날 경찰 조사는 약 4시간 반만에 종료됐다.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실소유한 양씨는 그동안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하면서 돈을 벌고, 불법촬영물의 피해자가 찾아오면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식으로 ‘웹하드 카르텔’ 구조를 유지하며 막대한 돈을 벌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씨를 포함한 웹하드 사업자들은 그동안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면서 돈을 벌고, 웹하드 콘텐츠를 필터링 하는 필터링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불법촬영물 유통을 방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장의사까지 함께 운영해 본인들이 유통시킨 불법촬영물의 피해자가 찾아오면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식으로 부당수익을 창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미 양씨의 불법촬영 영상 유통·방조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은 조사 이틀째를 맞아 양씨의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대해 다시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 양씨의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마악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이다. 최근 새롭게 포착된 혐의가 마악류관리법 위반 혐의다. 경찰은 양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주쯤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날 중 양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명측이 김부선 고발한 사건 경찰, 불기소 의견 檢송치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 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이 지사와 관련한 의혹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기면서 이 사건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전 후보와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경기지사 당선인과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가짜뉴스대책단은 두 사람이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날짜에 김씨는 제주 우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시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봉하에 조문을 갔다가 이튿날부터는 분당에 분향소를 차려 상주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른바‘옥수동 밀회’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발인 측과 김 전 후보, 김씨를 모두 조사하는 한편 관련 자료를 살펴본 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김부선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8일 넘겨받을 것으로 알려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모두 맡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폭행·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체포…경찰, 집 등 압수수색… 마약 혐의도

    ‘폭행·엽기 행각’ 양진호 회장 체포…경찰, 집 등 압수수색… 마약 혐의도

    웹하드 카르텔 등 포괄적인 조사 예정경찰이 전 회사 직원을 공개적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수련회에서 활로 가축을 쏘는 엽기행각을 벌여 사회적 공분을 산 양진호(46)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7일 전격 체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양 회장의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 회장은 마약 투약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을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하고 양 회장의 자택 및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양 회장이 과거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주변인 진술 등 여러 정황이 있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최근 행적에 비춰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체포에 나섰다. 양 회장은 압송되면서 취재진에게 “잘못을 인정하며, 잘못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과 이후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 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이 양 회장을 체포함에 따라 여러 혐의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기된 웹하드 카르텔과 폭행, 마약 투약 등 여러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엽기폭행’ 양진호, ‘왜 이제 나타났냐’ 묻자 “수습할 일 있어서…”

    ‘엽기폭행’ 양진호, ‘왜 이제 나타났냐’ 묻자 “수습할 일 있어서…”

    불법촬영 영상 등을 유통하며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체포됐다. 양씨는 “제 잘못을 인정한다”고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전담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씨를 체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사로 압송된 양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잘못을 인정한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왜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씨는 “회사 관련해서 수습할 부분이 있었고···”라고 말했다. 양씨는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다. 그런데 양씨가 말을 이어가려고 할 때 경찰이 양씨를 연행하며 청사로 들어갔다. 양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 ‘왜 오피스텔에 있었냐’ 등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물고 조용히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지난달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을 근거로 그에게 폭행,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양씨가 필로폰,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셜록과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화살과 도검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양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마악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로스트 아크 서비스 오픈

    로스트 아크 서비스 오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마일게이트가 7일 기대작인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본사 로비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1.7 스마일게이트 제공
  • 경찰 ‘폭행·불법영상 유통’ 양진호 체포…마약 혐의 추가

    경찰 ‘폭행·불법영상 유통’ 양진호 체포…마약 혐의 추가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상습적으로 일삼는가 하면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하며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씨 신병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하는 한편 양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을 근거로 그에게 폭행,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양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 과거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주변인 진술 등 여러 정황이 있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셜록과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화살과 도검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양씨 자택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문제의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을 확보했다. 또 외장형 하드와 이동형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된 ‘웹하드 카르텔’과 폭행 등 여러 혐의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벤처펀드 1360억원 조성

    지난달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을 선포한 경기 성남시는 7개 기업·기관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KB디지털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KB인베스트먼트 사에서 ‘성남벤처펀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36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가 조성됐다. 시는 조성된 출자금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할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성남시가 30억원을,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KB금융그룹이 850억원, 한국모태펀드가 280억원, 우정사업본부가 20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출자금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8년 동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 신산업 기업에 투자된다. 판교 제1~3 테크노밸리의 2500여 개 기업 활동을 지원해 성남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 밸리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날 조성된 성남벤처펀드를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10월 12일 성남시는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수정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은 시장은 “성남벤처펀드 결성은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성남지역 전체가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경찰 고발 않겠다…“민주당 요청 대승적 수용”

    이재명, 경찰 고발 않겠다…“민주당 요청 대승적 수용”

    이재명 경기지사가 ‘형님 강제입원’ 등 혐의로 자신을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을 고발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바꿔 고발하지 않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사 측 백종덕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지검에서 “이 지사를 수사한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지만 조금 전 당에서 고발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해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는 이 지사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도 “당 최고위층에서 고발장을 내기 직전 급하게 전화가 와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경찰을 고발하지 않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 변호사는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관련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다”며 “경찰 내 일부 비상식적 수사행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수원지검에 분당경찰서장과 수사과장, 팀장, 담당 수사관 등 4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경찰 수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해왔고, 전날까지도 고발장을 다듬으며 고발을 예고한 이 지사 측이 당초 입장을 바꾼 것에 정치적 배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권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경찰을 고발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고, 나아가 고발이 자칫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려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찰이 ‘대면 진찰 거부하는 환자(형님)에 대한 강제대면 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 진찰 없이 대면 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른다면 법률 무지요 안다면 사건조작인데, 이런 경찰이 독자수사권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하다”며 “부득이 수사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강제입원 직권남용 수사…촛불정부 소속 경찰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를 적용, 이 지사 수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넘겼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지사, 경찰 고발 않기로…“당이 요청해 대승적 수용”

    이재명 지사, 경찰 고발 않기로…“당이 요청해 대승적 수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등의 혐의로 자신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을 고발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거두고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 측 백종덕 변호사는 6일 오전 11시 수원지검에서 “이재명 지사를 수사한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지만 조금 전 당에서 고발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해 옴에 따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면서 “이는 이재명 지사의 뜻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 측 관계자도 “당 최고위층에서 고발장을 내기 직전 급하게 전화가 와 ‘경찰을 고발하지 않기를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 변호사는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관련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다”면서 “경찰 내 일부 비상식적 수사 행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수원지검에 분당경찰서장과 수사과장, 팀장, 담당 수사관 등 4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백 변호사는 “(당이) 고발하지 말아 달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당의 지역위원장(여주·양평)으로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분당경찰서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적용, 이재명 지사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찰이 ‘대면 진찰 거부하는 환자(형님)에 대한 강제대면 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 진찰 없이 대면 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른다면 법률 무지요 안다면 사건조작인데, 이런 경찰이 독자수사권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하다”면서 “부득이 수사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 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고발장 내용을 다듬으며 고발을 예고했던 이재명 지사가 고발장 제출 직전 입장을 바꾼 데에는 정치적 배경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경찰을 고발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고, 자칫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지사 개인이 정면 대립하는 구도가 되면 이재명 지사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자연 추행 의혹’ 전직 기자 “억울”…동료배우 “가장 어려보이는데 잡아당겨”

    ‘장자연 추행 의혹’ 전직 기자 “억울”…동료배우 “가장 어려보이는데 잡아당겨”

    ‘장자연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고 장자연씨를 추행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모씨가 첫 재판에 나와 “몹시 억울하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5일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조씨는 이날 정장 차림으로 나와 변호인 2명과 함께 재판에 출석했다. 조씨는 2008년 8월 5일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자연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자리에 동석했던 동료 배우 A씨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언니(장자연씨)가 테이블에 올라가서 노래 부르면서 춤추고 내려올 때 그분(조씨)이 잡아당기고 무릎에 앉혔다”면서 “난 옆에 있었는데 (나도) 놀랐고 언니도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A씨는 “언니가 일어서려니까 강압적으로 다시 앉혔다”면서 “신체 부위도 막 만졌다”고 밝혔다. A씨는 “‘저래도 될 만한 사람인가’ 했다. 왜냐면 참석자 중 가장 어려보였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어느 누구도 화를 내는 사람이 없었고. 무섭기도 하고 충격적이어서 그때 상황이 오히려 좀 더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수사 당시 A씨는 경찰에 이와 같이 진술했고,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이를 바탕으로 조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면서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올해 5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조씨를 불기소 했을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면서 재수사를 권고했고, 이후 검찰은 재수사 끝에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 측 변호인은 “그 연예인(장자연)이 소속된 소소속사 대표의 생일잔치였고, 대표를 포함해 7~8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자리에서 고인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춤을 췄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떤 강제추행이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된 장소에서, 피고인 입장에서는 어려운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도저히 그런 범행을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은 그런 행위가 없었다고 하는데 단 한 사람 말만 (검찰이) 믿고 (기소했다)”면서 “그 사람은 수차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3일 목격자 A씨를 우선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남시 “라돈 측정기 무료로 빌려 쓰세요 ”

    경기 성남시는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환경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예외 조항에 속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기존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의견을 뒤집는 유권 재해석이다. 환경보건법 20조 1항은 ‘국가와 지자체는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의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분량은 104대다. 그동안 1000원을 받고 라돈 측정기를 빌려줬다. 빌려 쓰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신청하면 된다. 받아갈 곳은 시청 환경정책과나 수정·중원·분당구청 환경위생과, 50개 동 주민센터 등이다. 대여 기간은 2일이다. 라돈 측정기는 일정 장소에 놔두면 24시간 후에 농도 측정값이 화면에 표시된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라돈 권고 기준은 148베크렐(Bq/㎥)이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선 기체다. 주로 건물 바닥과 하수구, 콘크리트 벽의 틈새를 통해 생활공간으로 침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분류한다. 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는 시작해 현재까지 3800명이 신청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매화마을 2단지’도 리모델링…시가 행·재정 지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가 시의 지원을 받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추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리모델링 자문단 회의를 열고 5개 단지의 주민동의율, 입지 여건 등 8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매화마을 2단지는 1995년 10~21층짜리 건물 17개 동, 118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된 지 23년이 넘어 배관, 건물 외관 등이 낡고, 주차·녹지 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단지이다. 시는 매화마을 2단지의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소요되는 비용 등 재정적 지원을 한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4년 시범 단지로 선정한 5개 단지를 포함해 모두 6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게 됐다.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 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563가구, 매화마을 1단지 562가구 등이다. 한솔마을 주공 5단지 등 4개 단지가 건축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리모델링 사업은 조합 설립→안전진단→안전성 검토→경관·도시계획·건축 심의→권리변동 계획 총회→매도청구→행위허가와 사업계획승인→이주·착공→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리모델링은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성남지역은 181개 단지, 10만8532가구가 해당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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