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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창업주 손자에 마약 건넨 판매책 경찰에 자수

    SK 창업주 손자에 마약 건넨 판매책 경찰에 자수

    변종 마약 구매·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책이 경찰에 자수했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판매책 A(30)씨가 전날 밤 9시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최씨에게 세 차례 대마를 판매하고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마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약 전과가 없고 자수해 도주할 우려도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석방하고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씨는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월 A씨로부터 대마를 세 차례, 그리고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다섯 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구입한 대마를 주로 집에서 피웠다면서 마약 구매·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수사하던 중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를 쫓다가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회사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역세권에 주거 편의성까지…강남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역세권에 주거 편의성까지…강남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시티건설이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강남 역삼동에 선보였다. 주상복합단지는 저층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특수성으로 인해 주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 형성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과 상가는 역 주변의 활발한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일반 아파트와 달리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리는 주거 편의성도 자랑한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이 역세권 입지는 물론 주변 대기업들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여의도, 올림픽공원, 고속버스터미널, 잠실 등 서울 주요 도심을 비롯해 김포공항,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 간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해 최적의 교통 환경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풍성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들도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동초, 언주중, 경기고 등이 주변에 자리하는 것은 물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주변에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배후수요 또한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인근에서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비롯해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르네상스 호텔 부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환기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아파트 전용 59㎡ 타입은 4Bay를 적용해 중소형 평면 대비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실을 대폭 넓히는 구조를 선보여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ㄷ’ 자형 구조(일부 제외)로 주부들을 배려해 넉넉한 공간을 조성, 용도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 및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일부 제외)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중정형 구조로, 단지 중앙에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한 조경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여성운전자를 배려해 여성운전자 주차공간은 모두 확장형으로 구축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최고 8m 이상의 높은 층고를 갖춰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 투약’ SK그룹 3세 “반성한다”…영장심사 불출석

    ‘마약 투약’ SK그룹 3세 “반성한다”…영장심사 불출석

    변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SK그룹 일가 최모(31)씨의 영장실질심사가 3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경찰 측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 심사만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최씨의 구속영장을 오후 늦게 법원에 청구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3차례 구매해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최씨가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하면서 지급한 금액은 700만원이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구입한 대마는 주로 집에서 피웠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던 중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이달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재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현대가 3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정씨는 유학 시절 알게 된 이씨와 함께 국내에서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정씨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할 당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1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 수정·중원지역서도 흙냄새 없는 수돗물 마신다

    성남 수정·중원지역서도 흙냄새 없는 수돗물 마신다

    성남 수정구 복정정수장에 오는 2023년 말까지 31만4000t/일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다. 경기 성남시 1일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하는 시설이다. 오존 처리, 활성탄 처리 시설 등을 설치해 기존 정수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 등을 잡아낸다. 시는 시설이 낡아 현재 가동 중지 중인 3만4000t/일 용량의 정수장 개량 공사를 동시 추진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1051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하루 28만t이던 복정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공급량은 3만4000t 더 늘어난다. 이곳에서 고도정수 처리된 물은 수정·중원지역 전체와 분당지역 일부에 공급된다. 분당과 판교지역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정수장에서 생산하며, 이곳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다. 애초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1년 환경부의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국비 70%, 시·도비 30%씩 분담하기로 하고 추진됐다. 이후 국비 지원이 지지부진해 2013년 1월 실시설계 용역과 심의를 마친 상태에서 멈췄다. 이에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설득 끝에 국비 296억원 중 145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축구센터 2020년 분당 정자동에 들어선다

    성남축구센터 2020년 분당 정자동에 들어선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선수들의 숙소, 훈련장 등이 있는 축구센터가 오는 2020년 9월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 잔여 부지에 들어선다. 성남시는 2일 오후 은수미 시장, 이재하 성남FC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축구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성남축구센터는 성남시가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9977㎡에 클럽하우스 1개 동과 천연잔디 구장 2면으로 조성한다. 이중 클럽하우스 건물은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성남FC 선수들의 숙소, 라커룸, 휴게실, 체력단련실, 감독·코치실, 전력분석 회의실, 식당, 샤워실, 실내연습장 등을 갖춘다. 구단 사무실과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 라운지 등도 설치한다. 클럽하우스 건물 옆 천연잔디 구장은 각각 8892㎡, 9006㎡ 규모이며, 성남FC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쓰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포시 장기동 통합복지관부지 공영주차장 건설 ‘특정병원 특혜’ 논란

    김포시 장기동 통합복지관부지 공영주차장 건설 ‘특정병원 특혜’ 논란

    경기 김포시가 장기동 통합복지시설 부지에 적지않은 예산을 들여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있어 특정 병원에 대한 특혜 논란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달 25일 장기동 1888-18 일대 1만 3453㎡ 규모의 통합복지시설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총 4억여원을 들여 최장 5년간 임시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임시주차장은 기존 나대지에 아스콘을 포장하고, 차량 292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다. 주차관리부스와 차단기 등을 설치하고, 주차요금 1급지인 지점으로 30분당 주자요금 600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이곳이 교통혼잡지역은 아니지만 인근 뉴고려병원 내방객들이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를 일삼아 부득이 예산을 들여 임시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임시주차장 부지는 2015년부터 뉴고려병원 측이 김포시에 연 6000여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주차장으로 사용해오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이 부지는 김포시 통합복지시설 부지로 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언제까지 임시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곳에 시가 연 6000여만원의 임대료를 포기하고 4억여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뉴고려병원 측에 근본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권유하는 게 바람직한 태도라는 것이다. 시는 임시주차장 운영수지로 연 1억 45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임대수익과 투자 시설비를 고려한다면 5년간 임시주차장을 지속 운영해야 시설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시민들은 “김포우리병원의 경우 증축 공사로 주차장이 협소하자 내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 인근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셔틀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김포시가 뉴고려병원 측에 근본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용훈 교통과장은 “뉴고려병원 내방객들도 모두 김포 시민이니 미궁책이나마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SK그룹 창업주 손자,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영장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의 일종인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된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씨로부터 15차례에 걸쳐 대마를 사들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판매책으로부터도 대마를 3차례 구입해 피운 혐의도 받았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입한 대마는 주로 집에서 피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대마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 수사하던 중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최씨 회사에서 최씨를 검거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대마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정씨에 대해 소환 통보 등 조속한 귀국을 요청했다. 정씨의 여동생(27)도 2012년 대마를 흡연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녀는 2012년 8월 27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자택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 0.5g을 담배 파이프에 넣어 번갈아 피웠다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대가 3세 정모(34)씨도 2012년 대마를 피웠다가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SK 창업주 손자, 마약 투약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방침

    SK 창업주 손자, 마약 투약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방침

    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최모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다섯 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최씨는 또 최근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세 차례 구매해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구입한 대마를 주로 집에서 피웠다면서 마약 구매·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이미 액상 형태의 대마를 모두 투약해 정확한 투약량은 확인이 어렵다”면서 “그에게 마약을 판 다른 판매책도 쫓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최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공급책 이씨는 휴대전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뒤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수사하던 중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를 쫓다가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회사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액상 대마 택배로 주문… SK 최종건·현대 정주영 손자들 ‘마약 파문’

    최씨 영장 검토… 정씨 귀국 후 조사 방침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2대 원장 취임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2대 원장 취임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2대 원장이 1일 취임했다.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중의 신임원장은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되기 위하여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남부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하여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범적인 공공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봉사와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료원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이중의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로 시작하여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를 거쳐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화상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 전 정신병원이사장 ‘친형 입원 부탁’ 진실게임

    이재명 · 전 정신병원이사장 ‘친형 입원 부탁’ 진실게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1일 오후 2시에 열린 이재명 경기지사의 15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모 전 용인정신병원 이사장이 ‘친형 입원 부탁’ 증언을 놓고 이 지사와 진실게임을 벌였다. 검찰은 이 지사가 2010년 11월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친형 고 이재선씨의 입원을 부탁했으나 이씨가 거절해 서운함을 표시했고,이후 2012년 1월 성남시정신건강센터 위탁기관을 용인정신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변경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이 전 이사장은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이 내일 시장이 전화를 할거라고 했고, 시장이라고 자칭하는 분이 전화해서 병원 마당에서 10분 이내로 통화를 했는데, 용인정신병원에서 앰뷸런스로 친형을 입원시키면 안 되겠냐고 해서 법 규정에 안 맞는다고 전문의 면허증이 걸린 사안이라 거절하자 ‘시장 부탁도 못 들어주냐.예산도 지원하는데’라고 해 ‘예산을 성남시에서 지원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 전 이사장에게 전화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이사장이 “당시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이 두 번이나 찾아와서 성남시장이 형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전화가 올 것이라고 해서 전화를 받았고, 전화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자 이 지사측 변호인은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은 그런 적이 없고 이 시장으로부터 입원 부탁도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맞받았다. 그러자 이 전 이사장은 재판부에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의 진술 내용을 보여 달라고 요청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일까지 증인신문이 끝날 경우, 22일 이 지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하기로 했다. 이어 25일 이 지사 측 최후변론과 검찰 구형 등 결심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건의 중대성과 선고 기한 6월 10일을 고려하면 다음 달 말쯤 선고공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제기하고 이 지사를 고발한 바른미래당의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도 오는 11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형인 이재영씨, 윤모 전 비서실장 등 3명의 경우 이 지사 측이 검찰의 증거에 모두 동의함에 따라 증인 신청이 철회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액상 대마 택배로 주문…SK 최종건·현대 정주영 손자들 ‘마약 파문’

    최씨 영장 검토…정씨 귀국 후 조사 방침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마약 구매한 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최씨와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마 쿠키’ 구입…SK그룹 창업주 손자 긴급체포

    ‘대마 쿠키’ 구입…SK그룹 창업주 손자 긴급체포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을 5차례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SK그룹 장손인 최씨는 고농축 액상 대마와 함께 과자처럼 위장한 쿠키 형태의 대마 등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1회당 적게는 2g에서 많게는 4g의 대마 종류를 구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고농축 대마 액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 첫째 아들인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로 SK그룹 창업주의 장손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5촌 조카와 당숙 사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씨는 최씨가 대마 구매 의사를 밝힌 뒤 자신에게 돈을 보내면 그 돈으로 각종 대마 종류를 구매해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씨는 ‘던지기’ 수법으로 대마를 넘겨받은 뒤 최씨 주거지로 직접 찾아가 이를 전달했다고도 진술했다. 던지기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를 숨겨둔 뒤 구매자로부터 돈이 전달되면 숨겨둔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게 하는 방식이다. 이씨는 지난 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체포됐다. 이씨는 마약 전과가 있으며 이씨 역시 상당한 재력가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행방을 쫓다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입한 뒤 실제 투약을 했는지 확인하고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최씨 등과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하! 우주] 2021 화성 하늘에 ‘헬리콥터’ 띄운다…NASA 테스트 성공

    [아하! 우주] 2021 화성 하늘에 ‘헬리콥터’ 띄운다…NASA 테스트 성공

    2년 후인 오는 2021년이면 인류의 피조물이 사상 최초로 다른 행성의 하늘을 나는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 측은 향후 화성에서 비행할 헬리콥터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무게가 1.8㎏에 불과한 작은 이 헬기는 드론과 비슷한 모양으로 내년이면 탐사선에 실려 화성으로 발사된다. 잘 알려진대로 화성에는 그 궤도를 도는 위성과 땅바닥을 굴러다니는 큐리오시티 등이 탐사 중에 있지만 하늘을 날면서 표면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비행체는 지금까지 없었다. 만약 화성 헬기가 현실이 된다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많다. 대표적으로 주변 지역을 빠르게 정찰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로버나 혹은 사람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준다.이론적으로는 지구와 닮은 행성인 화성에 헬기를 띄우는 것이 쉬울 수도 있으나 사실 과학적으로 넘어야 할 것이 많다. 먼저 화성 날씨는 혹독하게 추울 뿐 아니라 하루 일교차도 매우 크고 여기에 강력한 모래폭풍도 불어온다. 특히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1/3 수준으로 양력이 적어도 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대신 대기 밀도가 지구의 1% 수준에 불과해 양력 자체를 발생시키기 어렵다.이 때문에 NASA는 그간 화성에 띄울 다양한 비행체를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이 이번 테스트에 성공한 헬기다. 날개 위에 태양열 패널이 설치된 이 드론형 헬기는 8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로터 직경은 1.2m다. 또한 화성의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내부는 보온·발열 처리를 했으며 로터는 1분당 2800번 회전한다. 회전 수만 놓고보면 지구의 헬기보다 10배 정도는 많은 수준. 여기에 고장나면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튼튼한 내구성은 기본이다. JPL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화성의 대기와 비슷한 환경을 구축한 버스 만한 크기의 진공실에서 이루어졌다. 테스트를 진행한 테디 자네토스 박사는 "극도로 얇은 화성의 대기 속에 헬기를 띄우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도전"이라면서 "지구와 달리 조종사의 원격조정이 힘들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작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 헬기는 3m 정도 공중으로 올라갈 것이며 나중에 수백m 떨어진 거리를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혁거세 알부터 대형 에어팟까지.. 중고나라 만우절 상품 대방출

    박혁거세 알부터 대형 에어팟까지.. 중고나라 만우절 상품 대방출

    2100만 회원이 물품을 사고 파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만우절인 4월 1일 ‘전국 이색 매물 자랑’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전 9시 현재 200여명이 참여한 이벤트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벤투스 소속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필 사인이 올라왔다. 둘다 ‘한글’로 된 사인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비밀리에 제작 중이라는 초대형 까치로봇,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가 태어났다는 달걀 등 창의력이 발휘된 만우절 아이템도 등록됐다.마블 캐릭터 헐크가 사용한다는 립밤, 대형 에어팟으로 재포장된 중고품도 올라왔다. 헐크 립밤에 3500만원이란 비현실적 가격이 붙은 것과 다르게 대형 에어팟 패러디 제품 판매자는 실제 중고 에어팟과 비슷한 가격을 책정했다. 중고나라 유승훈 미디어전략실장은 “중고나라는 1초에 3건, 하루 23만건 이상의 중고상품과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곳”이라면서 “중고거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벤트 응모자 중 총 34명을 추첨해 애플 에어팟,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진짜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평에 물러난 최정호… ‘검증의 룰’ 어긴 조동호

    崔, 부동산 정책 수장이 주택 3채 보유 검증 기준 통과…국민 정서엔 안 맞아 靑 “趙,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 숨겨 미리 알았다면 후보 대상서 제외됐을 것” 장관 후보자 7명 중 2명이 31일 낙마했지만, 물러난 형식은 다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한 반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철회’로 낙마했다. 어감에서 알 수 있듯이 지명철회보다는 자진사퇴가 후보자의 명예를 좀더 배려한 형식이다. 자진사퇴는 스스로의 결단으로 물러난 느낌이지만, 지명철회는 지명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지명했다는 어감이다. 지명철회가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낙마 형식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흠결 있는 후보자라도 대통령은 웬만해서는 자진사퇴의 형식으로 후보자의 명예를 세워 준다. 그럼에도 조 후보자에 대해 지명철회 조치를 내린 건 조 후보자가 ‘검증의 룰’을 어겼기 때문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조 후보자는 해외 부실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았고, 교육부와 관련 기관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기에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며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이 사전에 확인됐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인사 청문 과정에서 아들이 포르셰 자동차를 타며 호화 유학을 했다는 논란, 아들 군복무·인턴 채용 특혜, 투기 목적의 위장 전입, 부인을 동반한 잦은 외유성 출장 등 의혹들이 중첩됐다. 그러다 지난 30일 해적 학술단체로 꼽히는 인도계 ‘오믹스’(OMICS)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2017년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학회에 조 후보자가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 낙마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셈이다. 오믹스는 ‘와셋’(WASET)과 함께 지난해 문제가 불거진 허위 학술단체다. 제대로 된 심사 과정도 없이 논문 게재를 승인해 줘 문제가 됐다. 특히 오믹스는 정상적인 논문 출판문화를 해치고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2016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공식 제소됐다. 윤 수석은 “(후보자로 지명되면)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할 경우 관련 내용을 공표할 수 있다는 서약서를 쓴다”면서 “그래서 이 기준이 적용됐고, 그런 이유 때문에 지명철회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 검증은 공적 기록과 세평(世評)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고 사실상 사전 검증 미비를 인정했다. 반면 최 후보자는 문제가 된 다주택 소유에 대해 사전검증 단계에서 소명했고 청와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진사퇴 형식을 취했다. 윤 수석은 “집이 3채였다는 부분을 소명했다”며 “법적 기준이나 7대 기준에 어긋나지 않았고, 집이 여러 채라면 장관을 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의 수장이 잠실·분당 등에 주택 3채를 가진 것은 국민 정서에 배치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지역 화폐가 우리 동네 경제 살린다지만…

    지역 화폐가 우리 동네 경제 살린다지만…

    수원 ‘수원페이’ 용인 ‘와이페이’ 등 특색소상공인 도움·골목상권 부활 효과 기대일회성·현금 깡 등 부작용 대처가 변수4월부터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다. 지역에서 생산된 경제적 가치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 자치단체들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앞다퉈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이유다. 올해 120여개 지자체에서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예정이다. 정부도 2023년까지 18조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한다는 주장에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일회성 사용’이나 ‘현금 깡’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사용처가 지역 내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 주민도 적지 않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만큼 보다 세밀한 준비와 함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기도, 31개 시·군 4962억 규모 발행 예정 지역화폐 발행의 선봉장인 경기도는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4962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도내 거주 24세 청년에게 지역화폐로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배당(1752억원)과 산후조리비 지원금(423억원) 등 정책사업에 사용한다. 2022년까지 1조 5905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 시·군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의 형태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나뉜다. 지류형은 현금처럼 쓸 수 있어 2차 유통이 가능하고 단말기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카드형은 가맹점 모집 없이 대부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형은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성남시의 경우 3개 유형의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모두 발행하고 있다. 지류형은 일반 구매에 쓰이고, 카드형은 아동수당과 출산장려금 지급을 위해 발행한다. 올해부터는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을 새로 출시해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른 시·군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지류+카드’, ‘지류+모바일’, ‘카드+모바일’, ‘카드’ 등으로 발행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지역 화폐의 이름도 독특하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용인시는 ‘와이페이’, 안산시는 ‘다온’(多溫), 양평군은 ‘양평통보’, 하남시는 ‘하머니’, 오산시는 ‘오색전’(五色錢), 시흥시는 ‘시루’(始累)라고 이름을 붙였다. 특히 안산시는 지역화폐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통장(1146명)과 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10만명)들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경기지역 시·군들이 지역화폐 발행에 적극 나서게 된 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할이 컸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하면서 배당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지역화폐 전 시·군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이 지사는 취임 이후 31개 시·군의 동참을 끌어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경제를 이끄는 정부의 첫 번째 역할은 돈을 돌게 하는 것이다”면서 “지역화폐를 전 시·군으로 확대 발행하면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경제의 모세혈관을 살리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해 왔다. 그럼 지역화폐가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해답은 선행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가 2016년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처음 지급했는데, 이를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분석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성남 분당구 돌고래·금호시장의 자영업자 매출은 전년보다 평균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조 울산과학대 교수도 지난해 7월 ‘성남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본소득(시민배당)-지역화폐 상품권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보다 구체적인 결과를 내놨다. 김 교수는 성남시가 지역화폐를 도입한 초기인 2008년과 2018년의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1억 4000만원에서 1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1억 4000만원에서 55억 5000만원, 취업유발효과는 44.9명에서 146.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흥시의 지역화폐 모델을 연구한 한국산업기술대는 “37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도입하면 시흥시의 지역 외 소비감소 효과는 169억원이며 391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청년 배당 1조 1191억 생산유발 효과 전망” 이상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에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배당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1조 119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가 최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59%)이 지역화폐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지역화폐에 찬성하는 응답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도움’(51%)과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 구매 가능’(40%)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가 늘고 발행규모가 커지면 불법유통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금 깡 등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 지사도 최근 간부회의에서 “할인율이 10% 이상이면 ‘깡’이 이뤄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대부분 시·군은 지역화폐 할인율을 6% 이내로 적용했고 1인당 구매 한도액도 시·군별 실정에 맞게 정해 놓고 있다. 시흥시의 경우 1인당 한 달 구매한도액을 40만원, 성남시는 50만원으로 정했다.●할인율 6% 제한… 일부서 10% 주장해 논란 시흥시는 지난해 30억원어치를 발행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63억원어치를 판매했는데 현금 깡 등 부정 사례가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구매 한도를 제한하고 구매 시 인적사항을 쓰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다 화폐에 발행번호까지 있어 현금 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시·군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명분으로 할인율 10%를 고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맹점 범위를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연 매출 10억원 이하로 정했는데 영세 소상공인들은 불만이다. 연 매출액 10억원까지 지역화폐 사용을 허용하면 프랜차이즈 매장 상당수가 포함될 수 있는 만큼 5억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방의 한 지자체는 현금 인출이 가능한 체크카드식 지역화폐 발생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지역 시민단체들은 “문제점을 보완하지도 않은 채 조급하게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은 기존 신용카드나 앞으로 발생될 지역 화폐와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병덕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다. 가맹점 확대가 필수이며 이에 걸맞은 소비자 혜택도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철재 경기도 상인연합회 총무이사는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 시 무점포 상인, 5일장 상인들의 경우 결제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미리 모색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신환 경기도경제투자실장은 “전 지역 확대 발행은 처음이어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 지역경제의 실질 활동주체인 상인들의 자구 노력은 물론 골목경제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왕’ 신해철 사망원인 패혈증으로 인한 폐손상 알고보니...

    ‘마왕’ 신해철 사망원인 패혈증으로 인한 폐손상 알고보니...

    ‘마왕’ 신해철은 장협착수술 이후 패혈증 때문에 2014년 10월 우리 곁을 떠났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 때문에 전신에 염증반응이 나타나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급격한 백혈구숫자 변화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공동연구진이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을 이용해 패혈증 환자의 폐에서 모세혈관과 혈액 내 순환세포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폐손상 원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학’ 28일자에 실렸다. 폐는 호흡을 통해 폐포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을 해 생명 유지를 돕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폐포의 미세순환 관찰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초고속 레이저 스캐닝 공초점 현미경과 폐의 호흡상태를 보존하면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상 챔버를 새롭게 제작해 패혈증을 유발시킨 동물의 폐에서 모세혈관 내부의 적혈구 순환 모습을 촬영했다.이를 통해 패혈증에 걸린 동물의 폐에서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들이 서로 응집해 혈액 미세순환을 저해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적혈구가 순환하지 않는 공간인 사강이 늘어나면서 저산소증이 유발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결국 갇힌 호중구들이 미세순환을 막고 활성산소를 다량으로 생산해내면서 폐 조직을 손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세포 간 부착에 관여하는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면 폐혈관 내부에 응집된 호중구를 제거할 수 있어 미세순환을 개선하고 저산소증을 호전시키고 폐부종을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증명해 냈다. 김필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패혈증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 모델에서 폐 미세순환 저해가 호중구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제어하면 미세순환을 개선해 저산소증과 폐부종을 해소해 패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활용한 폐 미세순환 영상촬영 및 정밀분석 기법은 미세순환과 연관된 다양한 질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동산 투기 논란’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부동산 투기 논란’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후보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받아 온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3일만에 자진 사퇴했다. 31일 최 후보자는 국토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토부 안밖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최 후보자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재개발 상가 투자 논란이 확산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자 결국 자진사퇴를 택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3월 8일 지명 이후 최 후보자는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각각 한채씩 보유하고도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 갖고 있는 사실상 3주택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택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장관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후보 지명 직전인 지난 2월 18일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84.78㎡)를 자신의 딸인 최모(31)씨와 사위에게 절반씩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최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증여한 지 이틀 만인 2월 20일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60만원에 월세 계약을 맺어 ‘꼼수 증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주택자인 상태에서 2003년 재건축이 추진되던 잠실 주공1단지를 부인 명의를 구입해 2009년 잠실 엘스를 분양 받았는데 16년간 전세를 주면서 실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는 주택임대등록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는 반대되게 행동이다. 여기에 국토부 2차관 재직 시절인 2016년 11월 ‘세종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세종시 반곡동에 분양 받은 펜트하우스(전용면적 155㎡)에는 7억여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이 펜트하우스를 공무원 특별공급을 통해 분양 받았는데, 분양 당첨 이후 6개월 뒤인 2017년 5월 차관직에서 물러나 특공을 이용해 투기를 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최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장관 후보자를 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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