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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경선 대권주자 ‘희비’… 이낙연·박원순계 선전, 이재명계 고배

    민주 경선 대권주자 ‘희비’… 이낙연·박원순계 선전, 이재명계 고배

    李 前 총리 후원회장 맡은 11명 공천 확정 朴시장 측근 민병덕·김원이 등 4명 승리 李지사측 유승희·김용·임근재 모두 낙마 윤건영 구로을·오영환 의정부갑 전략공천 靑 출신 윤영찬 등 9명 경선 이겨 ‘뒷심’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경선 결과를 3차까지 발표한 가운데 대선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계열 후보들이 선전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쪽 인사들은 줄줄이 낙마했다. 민주당은 컷오프(공천배제)와 당내 경선을 이어 가며 현역 교체율 목표치인 20%보다 많은 25%를 이미 달성했다. 민주당은 1일까지 253개 지역구 중 155곳의 후보를 정했다. 세부적으로 단수공천 84명(현역 36명·원외 48명), 경선 53명(현역 15명·원외 38명), 전략공천 18명(현역 1명·원외 17명) 등이다. 민주당은 이날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했다. 미래통합당 김용태 의원이 이미 후보로 확정돼 일전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또 ‘세습 공천’ 논란을 빚은 경기 의정부갑에는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다.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박사, 임오경(경기 광명갑) 전 핸드볼 국가대표, 한준호(경기 고양을) 전 MBC 아나운서 등의 공천도 확정했다. 이수진 전 판사 등의 전략공천이 거론된 서울 동작을은 이날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지역위원장 반발이 강한 데다 누굴 붙여야 이길지도 고민”이라며 “다른 지역 전략공천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앞서 민주당은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 의원과 이탄희(경기 용인정) 전 판사 등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은 후보들 중 11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면 대선 전 ‘이낙연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박 시장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 변호사는 6선 이석현 의원을 꺾어 화제가 됐고, 최종윤(경기 하남)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김원이(전남 목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전북 정읍·고창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반면 이 지사와 가까웠던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 김용(경기 성남분당갑) 전 경기도 대변인, 임근재(경기 의정부을)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등은 경선에서 패했다. 1차 경선에서 미진했던 문재인 청와대 출신들은 ‘뒷심’을 발휘했다. 윤영찬(경기 성남중원) 전 국민소통수석, 정태호(서울 관악을) 전 일자리수석, 한병도(전북 익산을) 전 정무수석 등 이날까지 총 9명이 경선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까지 컷오프하면서 현역 130명(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중 최소 33명이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게 됐다. 3일에 서울 동작갑(김병기), 노원갑(고용진),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등 현역 10명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물갈이 비율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못 믿을 완치 판정… “73세 25번, 재감염 아닌 면역력 떨어져 재발 추정”

    못 믿을 완치 판정… “73세 25번, 재감염 아닌 면역력 떨어져 재발 추정”

    주치의 “퇴원 후 격리… 환자 접촉은 희박명확한 원인 위한 바이러스 분석 등 필요” 전문가 “퇴원 후 21일까지는 자가격리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6일 만에 다시 확진된 사례와 관련, 해당 환자는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25번 환자와 같은 사례가 더 발생한다면 퇴원 환자도 며칠간 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드물게 환자의 몸에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례로 추정되고 재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에 다녀온 아들 부부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달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25번 환자(73·여)다. 이 환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22일 퇴원했지만 그다음날부터 가래, 기침 등의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결국 지난달 28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한 사례가 보고됐을 정도로 매우 드문 사례다. 25번 환자의 주치의인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들과 며느리는 아직 퇴원하지 못한 상태이고, 환자가 퇴원 후에도 격리 지침을 잘 지켜 다른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은 적다. 재감염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이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도 같은 견해다. 앞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몸에서 상당히 줄어들었어도 고령 또는 면역 저하 상태에서 체내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하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어떤 계기로 바이러스가 증폭해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재감염에 대한 의학적 연구는 충분히 이뤄져 있지 않다. 김 교수는 재감염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25번 환자의 재발이 자신의 몸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인지, 다른 이로부터 들어온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인지는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 김 교수는 “명확한 원인을 확정하려면 항체가 측정,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등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체가 형성돼 면역력이 생기고 재감염이 되지 않는다.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인 오명돈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호주 연구팀 학술논문을 보면 바이러스 환자에게서 항체 면역세포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며 “현재 나온 데이터는 3~4주치이기 때문에 몇 달 후, 몇 년 후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확인할 수 없지만 최소한 한 달 이내에는 면역이 형성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치료체계 개편에 따라 확진환자 퇴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의료진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자가요양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환자가 퇴원한 뒤 21일까지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외국 자료에서도 임상적인 증상이 좋아진 환자는 21일이 지나면 대부분 바이러스가 배출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퇴원 후 재확진’ 환자 주치의 “재감염 NO, 바이러스 재활성화”

    ‘퇴원 후 재확진’ 환자 주치의 “재감염 NO, 바이러스 재활성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 후 재확진 된 70대 여성은 바이러스가 재활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료진 판단이 나왔다. 1일 해당 환자 주치의인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감염이 아닌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급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드물게 환자의 몸에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례로 추정되고 재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명확한 원인을 확정하려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과 항체가 측정 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70대 여성이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25번 환자로 분류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2일 퇴원했지만 다시 증상을 느끼고 27일 보건소에 신고한 뒤 28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26번 환자), 며느리(27번 환자)와 함께 생활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을 받았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 집 마련, 총선 직후를 주목하라˝

    ˝내 집 마련, 총선 직후를 주목하라˝

    정부규제로 풍선효과 전이…규제 또 나오면 집값 조정 가능분양가상한제+양도세 중과 면제 등도 변수…거품 꺼질 듯 최근 용인, 분당 지역 집을 알아보러 간 직장인 A씨에게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용인 동천자이 2차 25평(전용 84.96㎡)이 2월 중순 10억 4500만원(17층)에 팔렸을 정도로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라, 집을 사려면 지금이 아닌 총선 직후인 5월부터 6월 초를 눈여겨봐야 한다.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가 끝나는 6월까지 급매물이 나올 수 있어서다. 또 2012년 이후 집값이 2~3배 이상 급등한 단지는 정부 ‘집값 잡기’ 기조에 따라 거품이 다소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과 업계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총선 직후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나는 ‘추가규제 가능성’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수원과 안양 만안구, 용인시 등 경기 남부지역의 대출 등을 조여 ‘핀셋규제’를 했다. 하지만 이때문에 풍선효과가 다른 지역으로 전이돼 계속 집값이 오르면 정부가 총선 이후 이제 ‘표심’ 따지지 않고 규제를 강화해 과열된 집값을 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정부 정책으로 수원 등을 압박하자 이번에는 인천과 화성의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닌 5대광역시마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인천은 0.40% 올라 전주 0.3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연수구는 교통호재(GTX-B)와 신규 분양 기대감으로 1.06% 급등했다. 역시 비규제지역인 화성도 1.07% 올라 전주(0.82%)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4월 국회의원 선거’ 변수도 있다. 서울신문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의뢰해 ‘총선 치른 해의 아파트 매매변동률 월간 추이’를 비교해본 결과 20대 총선을 치렀던 2016년 4월에는 서울 아파트값이 전달보다 0.43% 뛰었다. 5월부터는 상승폭(0.46%)이 더 커졌다. 이어 6월 0.64%, 7월 0.78%, 8월 0.67%를 찍고 9월엔 1.21%까지 뛰었다. 김은진 부동산114리서치팀장은 “정부 대책이 나오면 잠시 진정되다가 다시 튀어오르는 분위기라서 총선이 지역별 개발 등 공약과 맞물리면 집값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정부가 더 강한 추가 규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총선 직후를 노리라는 또 다른 이유는 5월 이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본격 등장하고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나 단기적으로 집값이 내려가고 그간 ‘거품’ 낀 지역에서 알짜 급매물이 나올 수 있어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에 매물을 내놓고 상한제로 분양가가 조정되면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인 진정세가 될 수도 있지만, 시장이 요구하는 ‘양질의 아파트 공급확대’라는 본질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집값 불안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용인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4번째 확진자의 아내

    용인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4번째 확진자의 아내

    경기 용인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4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 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를 격리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긴급 소독과 동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달 23일 근육통 증상이 처음 발현돼 이틀 뒤 인근 병원을 방문해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달 27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가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용인시 내 4번째 확진 환자인 A 씨 남편은 용인 2번째 확진 환자와 포스코건설 분당 현장에서 함께 일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보건당국 “25번 환자 코로나 재발 추정…중국서도 보고된 사례”

    보건당국 “25번 환자 코로나 재발 추정…중국서도 보고된 사례”

    “면역 저하된 상태서 재발한 것으로 추정” 정부가 경기도 시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재확진 된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5번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25번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22일 퇴원했지만, 지난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이에 대해 “정상인 같으면 항체 등 면역이 형성됨으로써 바이러스가 재침입 했을 때 방어가 가능했을 텐데 그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면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었겠느냐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런 사례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에서도 10건 넘게 보고가 됐고, 최근 일본에서도 보고됐다”면서 “중앙임상위원회 자문을 통해서 사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예측 바이오마커 규명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예측 바이오마커 규명

    국내 연구진이 10년여 간의 추적연구 끝에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이로써 향후 당뇨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미리 파악해 대처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조남한 아주대학교병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구유정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윤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내분비내과장 등 공동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안성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912명의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이 당뇨병 발생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 저널로 내분비 분야 권위지인 임상 내분비학 ·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11월호에 소개됐다. 사이토카인은 세포에서 분비되어 신체의 면역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특정 사이토카인은 염증을 유발하여 과다 분비되면 급성 및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레티놀결합단백질-4(RBP4)’가 증가하면 정상인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5.48배 증가했고, 반대로 항염증 사이토카인인 아디포넥틴이 감소하면 정상인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3.37배 증가함을 확인했다. 마찬가지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레지스틴’이 증가하면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3배 가까이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최성희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만성 합병증 관련 사망과 이환이 점차 늘고 있어 당뇨병의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는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당뇨병 예방 조치를 취하고 당뇨병으로의 이환을 예방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유정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높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생활 습관 개선, 적극적인 체중 감량을 시행하고, 만성염증 유발 요인들을 조기에 조절하여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겠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좀 더 과학적 근거를 배경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극적인 예방 요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의 유병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현재 4억 명 가량인 당뇨병 환자는 2045년에 이르러서는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뇨병은 신체 각 기관에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고 크고 작은 혈관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회적 비용과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심각한 질환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추가 확인돼 환자수가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6명이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세 여성(14번째 사망자)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대구에서만 하루 3명 사망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15번째 사망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27일 사망했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감염에 대해 “현재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완치자의 14%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다고 한다”며 “완치될 경우 완벽하게 평생 면역이 되는지, 바이러스가 잠복 감염 상태로 수시로 재발할지, 새로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퇴원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수 하루 571명 역대 최대 증가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1명 추가는 전날 505명 추가보다 많아 1일 확진자 증가 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서울 각 자치구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밝힌 확진자는 78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보다 16명 많다. 충남 누적 확진자 역시 41명으로 방대본 수치보다 6명 많다. 전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 8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 8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경기 시흥시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치료이후 코로나19가 재발한 첫 사례다. 시흥시는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으로,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지난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해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 해당 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첫 재발병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오후 시흥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40세 여성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시흥 자택으로 귀가 후 25일 저녁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확진자로 통보돼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조치 중이다. 대구시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이 외에는 12일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는 당사자 진술이 있었다. 현재 CCTV 확인 등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긴급 편성된 공무원 방역단과 동별 통합방재단이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는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시흥시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70대 여성 코로나 완치 판정 6일만에 재확진, 국내 첫 사례

    70대 여성 코로나 완치 판정 6일만에 재확진, 국내 첫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위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완치 판정 후 별도의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 내 확진 환자 추가 소식을 알리며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이라며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쯤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해당 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첫 재발병 사례로 보인다”며 “해당 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김종순씨 모친상, 천정표씨 부인상, 김석씨 부친상, 하 일씨 모친상

    ●황삼순씨 별세, 김종일(개인사업가)·김종순(한국장학재단 기획조정부장)씨 모친상, 김선우(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사원)씨 조모상, 27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9일 오전 4시. 031-910-7444 ●홍경애씨 별세, 천정표(전 기업은행 남중지역본부장)씨 부인상, 천지영·천진호(빈폴 롯데 노원점 매니저)씨 모친상, 김동주(대평 전무)씨 장모상, 서이진씨 시모상, 27일 오후 4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31-787-1500 ●김재호씨 별세, 김석(미래경제 대표 겸 편집인)씨 부친상, 28일 오전 9시,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031-961-9400 ●완다 말린 테일러 할리(Wanda Marlene Taylor Holley)씨 별세, 하 일(미국명 로버트 할리·방송인)씨 모친상, 25일 오후 6시50분(이하 현지시간), 장례식 3월7일 오전 11시, 장지 미국 유타주 메이플톤 에버그린 가족묘지. 1-801-793-0800
  • 내 집 마련 점점 더 어려워져…무주택자 ‘어쩌나’

    내 집 마련 점점 더 어려워져…무주택자 ‘어쩌나’

    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어 두 달 만인 지난 20일 또 한차례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 부동산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이 경기권에 풍선효과로 작용하며 집값이 치솟자 조정대상지역을 추가한 것이다. 이는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 강화 ▲주택 보유부담 강화 및 양도소득세 제도 보완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실수요 중심의 공급 확대 등을 담은 12.16 대책 ‘투기수요억제 및 공급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현행 조정대상지역 LTV(주택담보대출비율) 60%에 대해 9억 원 이하분은 50%, 9억 원 초과분은 30%로 각각 축소됐다. 시가 9억 원을 넘는 주택을 구매할 때 대출한도가 대폭 감소되는 등 고가주택에 규제가 집중되자 강남권에서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사정이 힘들게 됐다. 고소득 맞벌이 부부 혹은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지 않고서는 서울 시내 핵심지로 진입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집값 급등이 본격화된 지난 2018년 서울 강남3구 주택 증여는 2만 4765건으로 전년 1만 4860건에 비해 66.7%나 늘었다. 특히 강남구는 이 기간 1077건에서 2782건으로 주택 증여가 늘면서 158.3%라는 기록적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이 진행된 곳은 11월 29일 기준 총 7개 단지이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8.37 대 1이다. 올해 1월부터 분양가상한제 적용 발표 이전인 11월 5일까지 분양한 45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7.05 대 1로 2.5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처럼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내 집 마련이 점차 어려워지자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 및 특화설계가 적용되는데다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 중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서밋파크’가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로 조성되는 단지는 강남과 서초의 초중심에 조성돼 교통,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주변으로 다수의 회사와 직장이 있어 탄탄한 임대수요를 갖췄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앞 초역세권에 위치한 ‘서밋파크’는 강남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및 경기권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어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을 비롯해 경기 주요 도심으로 쾌속한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양재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갖춰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서밋파크’는 서초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선점해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말죽거리공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매봉산과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이 위치해 있어 취미와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초구청, 서초보건소, 서울행정법원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양재도서관, 서초도서관(2020년 예정), 방배숲도서관(2021년 예정)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및 각종 병원, 식당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탄탄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대규모 및 각종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있으며, 대치·도곡·양재에 명문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어 장·단기적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서밋파크’는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격 마감재, 시스템 및 편리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출입구 및 1층 로비의 인테리어가 호텔식으로 꾸며지며 발레파킹,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공용공간에는 코인세탁실과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옥상에는 한강을 조망으로 힐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야외카페와 루프탑 라운지를 비롯해 옥상 엘리베이터 홀에는 카페테리아가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최고급 마감재가 적용되며, 가전·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IoT시스템과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서밋파크’의 견본주택은 논현역 3번 출구에 마련되며 분양은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2명 추가발생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과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35세 남성과 33세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 25일 최초 확진자 (야탑동 25세 남) 이후 28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 총 3명으로 늘어났다. 2번째 확진자와 3번째 확진자는 함께 식사했던 지인이 26일 23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27일 오전 8시 25분 자차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오전 9시 30분에, 3번째 확진자는 오전 10시에 검체 채취를 했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 58분에, 성남시 3번째 확진자는 오후 11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구 3번째 확진자와 그의 남편과 함께 강남구 3번째 확진자의 자택에서 식사를 했고,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함께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강남구 3번째 확진자 남편과 대구 고향친구 사이이며, 최근 대구 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번째 확진자는 27일 오후 10시 18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확진자의 복정동 자택과 주변 소독을 했다. 3번째 확진자는 오늘 오전 1시 성남시의료원에 이송,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확진자의 성남동 자택과 주변 소독을했으며, 함께 거주 중인 남동생, 어머니 오늘 오전 9시 검체 채취해서 검사 진행 중이다. 이동경로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재확인을 위한 심층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광장] 21대 국회가 더 두렵다/이종락 논설위원

    [서울광장] 21대 국회가 더 두렵다/이종락 논설위원

    이제 임기가 얼마 안 남은 20대 국회는 여야 간 극한 대치로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놓고 1년 내내 대치하다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동물국회’, ‘폭력국회’를 재현했다. 그럼 21대 국회가 개회되면 새로운 정치질서에 대한 희망은 피어날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노’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20대 국회보다 더한 동물국회와 폭력국회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선거도 치르기 전에 21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가 되리라는 예상은 ‘위성정당’ 문제에서 비롯된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세력을 통합한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최근 미래통합당 당직자가 선관위에 신청한 ‘자유한국당’의 최종 창당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 일부에서도 비례당 창당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비례정당 필요성을 언급한 뒤 창당요구가 가시권에 들었다. 지난해 서초동 집회에서 ‘조국 수호’를 주도했던 ‘개국본’(개싸움 국민운동본부) 사이트 등에선 신당의 명칭을 ‘시민의 정당’으로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창당을 주도할 인사로는 정봉주 전 의원을 필두로 최민희 전 의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위성정당들이 총선 이후에도 미래통합당, 민주당과 합당을 하기보다는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분신’으로 여겨졌던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을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친박’(친박근혜계) 색깔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총선 이후에도 2022년 대선을 향해 독자 노선을 걸으며 미래통합당과 ‘진짜 보수’ 경쟁을 할 공산이 크다. 여당의 비례정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당이 만들어진다면 이들의 발언이나 행동 등 선거운동 방식이 민주당에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다. 혹시 민주당이 총선에서 패배라도 한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여권 내부에서 책임론이 부상하면 비례정당은 ‘친문’(친문재인계) 세력 중심으로 모여 선명성을 무기로 민주당을 압도할 수도 있다. 마치 지난 2003년 새천년민주당의 분당으로 열린우리당이 창당되고 대거 탈당 러시가 이뤄졌던 사례의 재현이다. 민주당이 원외 진보정당인 녹색당·미래당 등과 함께 위성정당을 창당하면 독자노선은 더욱 뚜렷해진다. 정의당 등과의 정책연대는 사실상 물건너간다. 올해 말부터 대선정국이 본격화한다면 21대 국회에서 여야의 상생정치는 더 기대하기 힘들다. 여권으로서는 또 다른 5년간 진보세력의 정권 창출에 ‘올인’할 것이고, 미래통합당은 빼앗긴 권력을 되찾아오기 위해 사활을 건 싸움을 벌일 것이다. 논리는 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이 난무할 21대 국회는 ‘진영 국회’가 될 수밖에 없다. 법조인이 국회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도 높다.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낸 법조인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80여명, 민주당 60여명 등 140명을 넘었다. 20대 국회에서도 법조인 출신 당선자는 49명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16.6%나 된다. 법조인들은 정치를 사건으로 본다. ‘법대로’, ‘강대강’ 싸움에 익숙하다. 정치의 사법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민주당이 최기상, 소병철, 이수진, 이탄희, 이소영, 홍정민 등 판사나 검찰 출신들을 삼권분립 원칙을 해친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입한 것은 총선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다. 이들을 경선에 부치지 않고 전략공천으로 특별대우할 가능성이 높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면 검찰이 대대적인 선거수사를 벌여 20~30곳에서 보궐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조인 출신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법적 조언은 물론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위한 법개정이나 검찰과의 전쟁에서 주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추시대 공자는 제자 자공이 “정치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양식을 풍족하게 하고 군비를 충분하게 하고 백성이 신뢰하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이 중 백성의 신뢰를 첫손에 꼽았다. 공자의 대답은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제1당을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일 여야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엄청난 고통을 받는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정쟁으로 얼룩질 게 뻔한 21대 국회는 굳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jrlee@seoul.co.kr
  • 태영호 강남갑 공천, 망언 김순례 탈락

    태영호 강남갑 공천, 망언 김순례 탈락

    김근식 송파병서 남인순과 맞대결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추진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태영호(태구민) 전 북한 공사를 4·15 총선 서울 강남갑 후보로 확정했다. 태 전 공사는 탈북자 출신 첫 지역구 출마자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선거운동을 하게 됐다. 공관위는 이날 태 전 공사, 최홍(강남을)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을 포함해 서울·경기 14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계 핵심이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송파병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과 본선을 치른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금태섭 의원에게 졌던 새로운보수당 출신 구상찬 전 의원은 강서갑 설욕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26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영등포을에는 박용찬 대변인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출마한 경기 고양정에서는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이 민주당 후보 이용우 카카오뱅크 전 공동대표와 맞붙게 됐다. 또 정태근(서울 성북을), 손영택(양천을), 김용남(경기 수원병), 김민수(성남분당을), 이음재(부천원미갑), 안병도(부천오정), 박주원(안산상록갑), 함경우(고양을) 등 원외 인사 배치도 마무리했다.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순례 의원은 분당을에서 탈락했다. 공관위는 서울 노원갑, 은평갑, 서대문갑 등 경선 지역 3곳도 발표했다. 공천 심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통합당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진영을 넘나들며 선거를 지휘해 온 김 전 대표를 앞세워 중도·보수 통합 총선을 치른다는 전략이다. 김 전 대표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지냈고, 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20대 총선 승리를 이끈 인물이다. 김형오 위원장과 함께 통합당 공관위원장 물망에도 올랐었다. 김 전 대표는 통화에서 “연락받은 게 없다”면서도 “만나자는 사람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 통합당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김형오 공관위’ 쏠림 현상을 막고자 ‘김종인 선대위’ 카드를 내놨다는 해석도 나온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 원외 인사들에 대한 비공개 면접도 진행했다. 이미 통합당에 입당한 장환진(서울 동작갑)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부위원장 등이 심사를 받았다. 김철근(서울 강서병) 전 창준위 공보단장은 면접 후 통합당에 입당했다. 옛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오른팔’로 통했던 장진영 전 비서실장도 서울 동작갑에 지원해 비공개 면접을 봤다.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이날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에 착수했다. 공관위는 공병호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조훈현 사무총장, 탈북 한의사 박지나씨 등이 참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미래통합당, 강남갑 태영호·고양정 김현아 공천…김순례 탈락

    미래통합당, 강남갑 태영호·고양정 김현아 공천…김순례 탈락

    정태근·구상찬·김용남 전 의원 재도전…강남을 최홍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서울 강남을에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우선추천 했다.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순례 최고위원(비례대표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을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들을 포함한 서울 7개 지역구, 경기 7개 지역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최고위원회의 의결만을 남겨둬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통합당이 영입한 태 전 공사는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탈북·망명자 중 지역구에 출마한 첫 사례다. 강남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최 전 사장은 2016년 총선 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경선(부산 중·영도)에서 붙었다가 떨어졌다. 이번에는 총선 본선 무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맞붙게 됐다. 경기 고양정에는 김현아(비례대표)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이 지역 현역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하기 위해 부동산 정책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을 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곳에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전략공천한 상태다. 정태근(서울 성북을)·구상찬(서울 강서갑)·김용남(경기 수원병) 전 의원은 각각 현역 시절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기를 노린다. 정 전 의원이 재도전한 성북을은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현역이다. 구 전 의원이 나선 강서갑의 현역은 민주당 금태섭 의원이지만, 당내 경선이 남아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용인시 4번째 확진자 발생...2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용인시 4번째 확진자 발생...2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52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용인시 2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된 수지구 죽전동 거주 35세 남성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동료다. 4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고 25일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기흥구 언남동 우리들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 26일 오전 11시 38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고, 민간검체 기관의 검사 결과 2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병상 배정 전까지 4번 환자와 자녀 2명을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자택에 격리했다. 아내와 처제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며, 환자가 방문한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은 긴급 방역하고 폐쇄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2번 확진자의 아내(30세)가 양성판정을 받아 용인시의 3번째 확진자가 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대구 사람이라고 셰어하우스 입주 거절” “어린이집 원장 출신지 묻더니 등원 거부” 승객 급감에 항공편·시외버스 운행 끊겨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병상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 지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안으로 다른 일반 환자를 받겠다는 절충안을 내놨으나 권 시장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경기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 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 (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역제안은 일반 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 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라고 도민 여론을 물었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대구 환자를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도의 시군 지자체가 공개한 누적 확진환자는 56명에 이른다. 이날 하루에만 7개 시군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격리 입원 중인 환자도 38명에 이른다. 경기도의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곳에서 모두 28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 지정 병상이 넘쳐 도의료원인 안성·이천·수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4곳 20개 격리병상을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확진환자가 증가하자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전담 병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기존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향후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와주고 싶어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에 거주하는 최모(47·회사원)씨는 “경기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구 환자까지 수용하면 병상 부족으로 환자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주부 김모씨(38)는 “전국적으로 대구·경북 주민을 돕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게 옳은 처사”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민석, 20년 만에 3선 도전… 6선 이석현·5선 이종걸 ‘중진 물갈이’

    김 前의원, 영등포을서 현역 신경민 제쳐 “험한 세상 공부 마치고 정치 고향으로” 안양 동안갑선 민병덕 승리 ‘최대 이변’ 靑비서관 출신 김영배, 현역 꺾고 본선행 ‘험지’ 부산 사하을 원조 친노 이상호 확정김민석 전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신경민(재선) 의원을 꺾고 20년 만에 원내 복귀 신호탄을 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6선 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5선)·유승희·이춘석·심재권(3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의 탈락이 속출했다. 신 의원과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까지 포함하면 7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늦게 이와 같은 4·15 총선 1차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이자 전·현직 재선 의원 맞대결로 이번 경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김 전 의원이 승리해 20년 만에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2년 불과 38세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며 꽃길만 걷는 듯 했다. 하지만 2002년 16대 대선 때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철새’ 꼬리표가 붙었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먼길을 돌아 2016년 추미애 당대표 시절 친정에 복귀해 민주연구원장을 맡았고, 이번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전 의원은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 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는 경선을 통한 현역 중진 교체가 두드러졌다. 인위적인 컷오프(공천배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 민주당은 자연스럽게 중진 물갈이를 이뤄냈다. 이날 29개 지역구에서 3선 이상 중진 중 4선 설훈 의원(경기 부천원미을)과 3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만 살아남았다. 특히 안양 동안갑에서는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현역의원 권미혁 후보를 제쳐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안양 만안에서도 경기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원내대표까지 지낸 이종걸 후보를 이겼다. 전북 익산갑에서도 국회 사무차장 출신인 원외 김수흥 후보가 이춘석 후보를 꺾었다. 서울 강동을과 성북갑에서는 3선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후보와 재선 성북구청장 출신이자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후보가 각각 심재권·유승희 후보를 눌렀다. 둘 모두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조직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내세워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섰다. ‘청와대 출신’ 효과는 의외로 크지 않았다. 서울 은평을과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초선 강병원 의원과 김한정 의원이 각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출신 김우영 후보와 인사비서관 출신 김봉준 후보를 제쳤다. 강 의원은 20대총선 경선 때 임종석 전 의원을 꺾은데 이어 또한번 격전지에서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했다. 부산 사하을에는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상호 후보가 확정됐다.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동영, 이재명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본인의 선출직 출마는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로써 현역의원 130명(민주당 출신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최소 32명의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 공천 배제 및 경선 탈락으로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게 됐다. 이밖에 ▲윤후덕(경기 파주갑) ▲서영교(서울 중랑갑) ▲박경미(서울 서초을)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오영훈(제주 제주을)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어기구(충남 당진) ▲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 ▲이후삼(충남 제천·단양) ▲이상헌(울산 북구) ▲소병훈(경기 광주갑) 등 현역의원이 원외 인사를 꺾고 경선을 통과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 경선 현역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공천탈락

    민주 경선 현역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공천탈락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1차 경선지역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현역의원인 이종걸·이석현·유승희·이춘석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30곳 중 14곳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에 따르면 경기 안양 동안갑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의원은 민병덕 후보에게 패배해 7선 도전에 실패했다.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도 이 지역 공천에서 탈락했다. 5선의 이종걸 의원도 경기 안양 만안 경선에서 강득구 후보에게 패배 했고, 3선의 이춘석 의원은 전북 익산갑 경선에서 김수흥 후보에게 밀렸다. 또한 3선의 유승희 의원도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김영배 후보에게 패배해 4선 도전이 좌절됐다. 앞서 1차 경선 결과에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과 심재권 의원이 탈락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총 29곳의 경선 지역에서 6곳에서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서울 중랑갑은 서영교, 은평을 강병원, 서초을 박경미, 대전 유성을 이상민, 경기 파주갑 윤후덕, 경기 광주갑 소병훈, 경기 성남분당갑 김병관 등 나머지 현역 의원들은 경선을 통과했다. 원외 지역에서는 부산 사하을에 이상호, 울산 남구을 박성진, 경남 거제 문상모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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