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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욱 “4·15 총선 사전투표용 투표지 발견” 부정 개표 주장

    민경욱 “4·15 총선 사전투표용 투표지 발견” 부정 개표 주장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4·15 총선 사전투표용 투표지를 무더기로 입수했다며 부정 개표의 증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11일 민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투표 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며 이를 공개했다. 민 의원은 사전투표의 경우,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비닐봉지에 담긴 파쇄 종이를 들어 보이며 “경기도 모 우체국 앞에서 발견된, 봉투와 함께 파쇄된 사전투표지”라며 “누군가가 투표한 투표지를 갈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민 의원이 공개한 종이가 실제 투표용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상적이라면 투표용지는 선관위나 법원에서 보관한다”며 “민 의원이 제시한 것이 실제 투표용지가 맞는지, 맞는다면 어느 지역 것인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아울러 서울 서초을 지역구 투표지가 경기 분당을에서 발견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개표에 쓰인 투표지 분류기가 외부와 통신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익명 음성 녹취를 공개하며 분류기 기기 검증도 촉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특화설계로 실사용 면적 극대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특화설계로 실사용 면적 극대화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프리미엄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다섯 번째 시리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가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타입의 총 527가구로 구성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RBDK와 함께 우미건설이 시행 리츠에 참여하고 우미건설이 시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단지 구성이 기대된다. 기존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보안과 편의성 등의 아파트의 장점에 더해 아파트에서는 조성되기 힘든 옥상 테라스, 다락방, 잔디마당 등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오금천을 사이에 둔 양면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동시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걱정을 덜었다. 주방에는 이태리 명품 가구인 ‘페발까사’가 제공된다. 페발까사는 최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과천 푸르지오 써밋,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등의 현장에 건설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고급 주방가구이다. 또한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도 해결을 위해 블록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독형의 경우 외단열 시공 벽체,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이 용이하다. 또한 외부 침입이나 사생활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CCTV 등 아파트급의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피트니스클럽, 라곰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삼송역 중심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은평, 이케아, 하나로마트 등의 상업시설 및 은평 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으며,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편리한 주변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역까지 각각 3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첨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마련됐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 일반 고객들의 방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입장 시에는 사전 열화상 카메라 활용 및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통해 유증상자를 분류하며 모든 출입자의 손 소독제 세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정상출근 철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정상출근 철회”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며 일부 기업이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접고 재택 근무 연장을 알렸다. 네이버 관계자는 10일 “전환근무 체제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월 말부터 전원 원격근무를 하다가 지난달 말 ‘주 2회’ 회사로 출근하는 전환근무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1일부터는 완전히 정상화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네이버 사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티맥스소프트 본사와 약 2.8㎞ 떨어진 지척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로 임직원의 출근 동선이 겹친다. 판교에 있는 카카오 역시 11일 정상 출근 방침을 접고 주 1회 출근하는 현행 순환근무제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재확산 상황을 봐가며 주중에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같은 날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NHN과 넷마블 등 업체는 일단 계획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 기반 ‘약물 부작용 감시 시스템’ 효용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 기반 ‘약물 부작용 감시 시스템’ 효용성 입증

    장기간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의 빈도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황희, 김헌민 교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 연구팀이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해 뇌전증 치료를 위해 항경련제를 장기 복용하는 소아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 부작용의 빈도를 분석해 냈다. 이번 연구는 공통데이터모델을 이용한 항경련제 부작용 분석의 세계 최초 연구로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 공식 저널(Epilepsia)에 게재됐다. 뇌전증은 경련,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 만성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0.8~1.2% 정도가 앓고 있다. 약물 복용을 통해 뇌전증 발작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치료인 만큼 환자들은 수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 동안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한다. 약물을 복용하다 보면 비교적 가벼운 이상부터 드물기는 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모든 약물, 특히 장기간 사용하는 약물에 대해서는 부작용의 양상과 정확한 빈도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물 부작용에 대한 평가는 시판 전 임상시험 단계나 시판 후 조사와 같이 매우 제한된 숫자의 환자에게서만 이뤄진다. 실제로 약물을 사용하는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비식별화, 구조화가 완료된 의료정보시스템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공통데이터모델이란 의료 데이터를 다양한 임상 빅데이터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해 데이터 구조와 용어를 통일한 것인데, 분당서울대병원 약 170만 명 환자의 OMOP(오몹)-CDM 데이터베이스가 연구에 사용됐다. OMOP-CDM은 의료기관별 상이한 용어, 형식 등의 전자의무기록 정보를 표준화된 구조로 변환하는 데이터 모델이다. 연구에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4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뇌전증 클리닉에서 치료받은 5000명의 환자 중 1344명의 환자가 실제 사용한 항경련제와 약물 사용 기간 동안 시행한 혈액검사 자료가 활용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다섯 가지 항경련제를 기준으로 복용기간 중 이뤄진 혈액검사 결과를 토대로 빈혈,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저나트륨혈증, 갑상선 기능 이상, 간 기능 이상 등의 이상 소견을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약물 부작용 연구를 진행 할 때는 대상자 한 명 한 명의 익명화된 의료정보를 수작업으로 분석하고 이상 소견을 확인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CDM 데이터를 이용해 소아 뇌전증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항경련제로 인해 나타난 혈액검사 이상소견 전체 정보를 분석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미 알고 있던 각 약물이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빈도는 물론, 이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약물 부작용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황희 교수는 “단일 기관에서도 1년 이상은 수행해야 하는 약물 부작용 사례 관찰을 새로운 빅데이터 접근 방법인 공통데이터모델을 통해 수개월 안에 완료했다”며 “분산형 연구 모델인 공통데이터모델의 속성 상 향후 다기관 연구로 확산할 시 단시간 내에 기존 제약사들의 시판 후 조사일부를 적은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헌민 교수는 “CDM 분석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색 조건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점들도 있어 세심한 설계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하이펙 수술로 대장암 환자 5년 생존율 79%로 높여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하이펙 수술로 대장암 환자 5년 생존율 79%로 높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분당차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치료 받은 전체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 평균생존율이 79%로 우리나라 전체 평균인 75%를 상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장암 1기 96%, 2기 92%로 10명중 9명 이상이 장기 생존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암의 경우에도 5년 생존률이 75%에 달한다. 치료가 어려운 4기암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표적항암제 치료, 전이절제수술 등을 시행해 25.6%로 생존율을 향상시켜 국가 평균 4기 15%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매년 복막전이가 있는 4기 대장암 환자 20여명에게 하이펙 치료를 통해 치명적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하이펙 수술은 4기 복막전이 대장암 환자들에게 5년 생존율을 30%까지 높이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종양 제거 수술을 포함해 수술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길고, 과정이 힘들어 환자의 체력과 건강상태, 복막 전이의 진행 정도 등을 상세히 살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은 복막 전이 땐 완치 확률이 매우 희박하고, 항암제 내성이라도 생기면 급속하게 암이 진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과 김우람 교수는 “최근 중증 암 환자들을 위한 신약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으며, 수술도 하이펙과 같은 고도의 수술로 예전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장기 생존하는 사례들이 상당히 많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모(52.남)씨는 2016년 7월 복부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내원해 결장암을 진단받았다. 암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구불결장암이 방광에 침범되어 있었고, 여러 군데의 간 전이와 폐전이도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완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서씨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대장암 암환자들이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례들을 보고 분당차병원을 찾았다. 서씨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복강경으로 저위전방절제술과 부분 방광절제술, 장루 조성술을 받고 6개월 간 표적 항암치료를 받았다. 항암치료 후 전이가 많이 줄어들어 간전이, 폐전이 제거 수술과 장루 복원술을 동시에 받은 후 추가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현재까지 재발없이 추적 검사로 경과를 살피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은 2015년 다학제 진료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국소 진행성 직장암 및 간, 폐, 복막 등에 전이가 있는 대장암 등 타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진단받은 난치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200례 이상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는 외과(김종우, 김우람, 최성훈, 강인천, 이성환 교수), 혈액종양내과(김찬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장세경 교수), 소화기내과(김덕환, 유준환, 김지현 교수), 흉부외과 (정희석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등 6개과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치료법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재발암이나 전이암과 같은 중증암의 경우 의사 한 명이 전체적인 치료 계획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기에, 외과, 혈액종양내과 등의 암 전문가가 논의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여러 의료진이 한 팀으로서 환자의 병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이 암의 치료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찬 교수는 “중증 암일수록 치료도 복잡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여러 진료과 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다 보면 의사 한 명이 혼자 결정하고 판단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치료법이 도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뵐 수 없다니…” 노모 숨지자 냉동인간 신청한 아들

    “뵐 수 없다니…” 노모 숨지자 냉동인간 신청한 아들

    노모 숨지자 아들 1억 들여 신청“더는 뵐 수 없다는 생각에…”러시아 안치…해동기술은 초기연구 진행 중 한국 최초 ‘냉동 인간’이 나왔다. 8일 이식용 장기해동연구개발 전문기업 크리오아시아 한형태 대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돌아가신 80대 노모를 냉동 보존해줄 것을 의뢰했고, 지난 1일 성공했다. 평생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경기도의 한 50대 남성이 고민 끝에 시신을 냉동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어머니가 암으로 위독해지자 지난달 초 냉동인간 보존 상담을 받았다. 이후 4월 말 어머니가 숨지자 냉동인간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씨 부담한 비용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표는 2018년 2월 러시아 냉동인간기업 크리오러스와 함께 국내에 냉동인간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전신 보존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크리오아시아가 제공하는 냉동인간 서비스는 한국인 고객을 모집해 본사가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한 뒤 임종 직후 몸을 얼려 보존하는 방식이다. 크리오아시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냉동인간은 임종을 맞은 직후에 몸을 얼리는 방식을 택한다.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은 뇌와 신체기능이 한동안 유지되는데, 이 골든 타임에 몸이나 뇌를 얼리면 먼 미래에 해동시켜 되살릴 수 있다는 개념이다. 단, 불치병 환자라도 살아있는 상태로 얼리는 것은 살인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 대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유족이 냉동인간 보관 장소인 러시아까지 함께 가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추가 확진

    용인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추가 확진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31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가운데 감염자는 A씨와 함께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안양시 평촌동 거주 31세 남성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B(67번 확진자)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의 직원으로 A씨와는 직장동료다. 지난 6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고 나서 7일 회사동료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8일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용인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A씨의 접촉자는 총 58명으로,이 가운데 44명이 회사 직원이다. 44명의 거주지는 성남 16명,용인 17명,수원 2명,화성·광명·고양·안양 각 1명,서울 4명,전남 1명 등이다. 주소지 보건소가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한 결과 B씨가 양성으로 판정됐고,성남 16명을 포함해 3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나머지 지역의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와 B씨가 다니는 회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날 17층짜리 회사건물 전체를 자진 폐쇄하고 직원 800여명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9일 ‘2021 반수시작반 설명회’ 개최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9일 ‘2021 반수시작반 설명회’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교가 온라인 강의로 오프라인 강의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대학교 신입생들의 반수 준비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메가스터디교육(주) 직영으로 운영되는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은 반수반 개강을 앞두고, 반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2021 반수시작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주)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연사로 나서며 2021학년도 대입 입시 변화와 올해 반수가 유리한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대표 강사와 부원장이 반수 학습 전략 및 반수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열리는 ‘2021 반수시작반 설명회’의 사전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원 관계자는 “반수를 문의하는 학생들이 전년도보다 많아짐에 따라, 설명회 참석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설명회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을 필수로 시행하며 체온을 체크하고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16일 Pre 반수주말반 개강을 앞두고 반수를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두었다. 또한, 정규반에 편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오직 반수생을 위한 특화 수업 커리큘럼과 맞춤형 입시전략으로 반수생들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특히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가 전년 대비 약 6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나 반수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 Pre 반수주말반’과 ‘2021 반수시작반’ 입학 상담은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학년도 수능 성적에 따라 등록 시 최대 100%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의 위치는 이매역에 자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미세먼지 저감’ 살수·분진흡입차 상시 운행

    성남시 ‘미세먼지 저감’ 살수·분진흡입차 상시 운행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34%를 차지하는 도로 발생 먼지(이하 도로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모두 9대의 살수·분진흡입청소 차량을 상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18억원(국비 9억원 포함)을 들여 천연가스(CNG) 살수 차량 8대와 분진흡입청소 차량 1대를 구입했다. 이들 차량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도로에 투입돼 하루 44t의 물을 뿌리고, 3.2t의 분진을 빨아들인다. 살수·분진흡입 작업은 성남대로, 수정로, 서현로, 대왕판교로 등 20곳 도로의 1331㎞ 구간에서 이뤄진다. 대상 도로 중에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도로인 원터로, 논골로 등은 미세먼지 집중 저감 구간이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땐 살수·분진흡입청소 차량 운행 횟수를 늘려 산성대로, 둔촌대로, 돌마로, 분당로 등 모두 40곳 도로 2000㎞ 구간의 재비산먼지를 빨아들이고, 물을 뿌린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지역 내 75곳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기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각 측정기가 차량 단말기로 전송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산소포화량(SO2), 이산화질소(NO2)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도로별 살수량 등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 1013t 중에서 34%인 341t이 도로 운행 차량에서 발생하는 도로재비산먼지”라며 “살수차와 분진흡입 청소차를 상시 운행하면 미세먼지 저감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역 또 연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서울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9월로 연기됐다.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만큼 정거장이나 노선 변경 등이 불가피하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서울시 보완 용역 결과 발표가 9월 말로 넉 달가량 연기됐다.<서울신문 4월 20일자 20면> 서울시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재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교통수요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점검회의 결과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정거장이나 노선 변경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시 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지면서 KDI 예타 결과 발표도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핵심 공약으로 내놓은 사업이다.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 삼송지구까지 약 18㎞를 연장하는 것으로,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발표했다. 총선 직후 연구 용역 발표가 연기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 전 총리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신분당선 (연장) 추진의 필요성을 이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태원 클럽 간 용인 확진자 57명 접촉

    이태원 클럽 간 용인 확진자 57명 접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방역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6일 경기 용인시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감염자와 함께 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친구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했던 ‘조용한 전파자’의 등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남성 A(29)씨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다. 경기 분당신도시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재택근무를 하던 지난 2일부터 39도가 넘는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수차례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 경기 가평, 강원 춘천·홍천으로 놀러갔다.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쯤 귀가한 뒤 인근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당일 오후 다시 외출해 증상이 발현된 다음날 2일 새벽까지 서울 이태원을 돌아다녔다. 클럽 2곳과 주점 3곳, 그리고 편의점도 다녀갔다. 용인에서 용산으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클럽과 주점 총 5곳을 다년간 사람은 최소 2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A씨는 2일 수원 한 병원을 두 차례 방문한 뒤 인근 약국을 찾았다. A씨와 함께 클럽을 방문한 친구 B씨는 경기 안양시 23번째 확진환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서울 이태원 등에 다녀왔다. 이들이 다녀간 이태원의 클럽은 전날 SNS로 이들의 방문 사실을 공지했다. 클럽은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지난 2일 오전 0시 20분에서 3시 사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57명 정도의 접촉자 숫자를 갖고 있지만, 당연히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용인 66번 확진자, 밤새 이태원 클럽 5곳 방문 “억측 자제”(종합)

    용인 66번 확진자, 밤새 이태원 클럽 5곳 방문 “억측 자제”(종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용인 66번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이태원에 있는 5개 클럽을 전전한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용인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등 서울·경기·강원 등 6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4월 30일부터 5월 1일, 경기도 안양, 용인, 서울 등에 거주하는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 경기 가평, 강원 춘천·홍천으로 놀러 갔다. 이들 가운데 안양에 거주하는 친구 B씨(31)도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 5시 30분 자택으로 귀가한 A씨는 이날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황재코다리냉면과 기흥구 레스프리드분당 주류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이후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안양 확진자 B씨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시간이 안 되는 시간 단위로 클럽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방식으로 총 5시간 동안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을 다녀갔다. 2일 새벽 4시 40분쯤 클럽에서 나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 8분쯤부터 5시 6분쯤 사이에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쌈밥집, 편의점 등을 다녔다.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그는 이날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정확한 클럽내 접촉자는 모른다. 역학조사관들이 CCTV를 보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언론 등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곳은 킹클럽인데, 어제 방역 소독을 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름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킹 클럽은 6일 SNS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드린다.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재입장시 필수 손소독 절차 및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확진자 동선에 노출돼 있어 해당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의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의 조은이비인후과를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곧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의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A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류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 중이다. 또 A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의 접촉자 43명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에 대한 논란과 비난이 커지자 자신이 A씨라고 밝힌 남성은 SNS를 통해 “여행 및 클럽 방문은 변명할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또한 “클럽은 지인의 소개로 호기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오랜시간 머물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며 루머 유포 및 억측 자제를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인시청, 20대 확진자 동선 공개…‘이태원 클럽’ 등 6지역 방문

    용인시청, 20대 확진자 동선 공개…‘이태원 클럽’ 등 6지역 방문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가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용인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등 서울·경기·강원 등 6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4월 30일부터 5월 1일 경기도 안양, 용인, 서울 등에 거주하는 친구 3명과 서울 송파구, 남이섬 등을 거쳐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 가운데 안양에 거주하는 친구 B씨가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청덕동에서 A씨와 함께 사는 동거인과 나머지 친구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는 1일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황재코다리냉면과 기흥구 레스프리드분당 주류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는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때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새벽 4시 40분 클럽에서 나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 8분쯤부터 5시 6분쯤 사이에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쌈밥집, 편의점 등을 다녔다.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그는 이날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의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의 조은이비인후과를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곧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의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A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류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와 접촉한 경기 안양시 거주 30대 남성은 7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 중이다. 또 A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의 접촉자 43명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감사의 달 5월,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감사의 달 5월,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대한민국 대표 구강 케어 전문 기업 ‘아쿠아픽’이 감사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인위생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요즘, 받는 사람의 건강을 위한 아이템이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베스트셀러 3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선물용 프리미엄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고객이라면 추첨을 통해 10인에게 주어지는 백화점 상품권(5만 원권)의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 ▲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AQ-350 ▲음파전동칫솔 AQ-120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 제품인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는 치실과 칫솔이 닿지 않는 입 속 사각지대 ‘치주포켓’까지 구석구석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입 속 세균에 의한 치주질환과 충치, 구취 고민을 덜어주는 현대인의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코드리스 구강세정기인 AQ-230은 무선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IPX7의 방수 등급과 무접점 충전 방식을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AQ-350은 600ml의 대용량 물통과 손잡이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모터가 작동하는 센서 감지 기술을 적용한 2020년 신제품으로 온 가족의 구강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음파전동칫솔은 분당 3만 1000회 음파 진동과 3가지 세정 모드가 치아 구석구석 개운함을 선사하며 구강세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건강한 구강 케어가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받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가정의 달 아쿠아픽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기를 바란다”며 “입 속 세균이 치주질환은 물론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시기에 알맞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쿠아픽은 국내 1만여 곳의 치과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구강세정기 브랜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는 날까지 한 점 더 그리려고…

    죽는 날까지 한 점 더 그리려고…

    60년대부터 60년간 화업 210여점 전시 초기 활동 모습부터 최근작까지 총망라 30분당 30명씩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전시장 중앙 허공에 수직으로 걸린 초대형 꽃 그림이 시선을 압도한다. 세로 10m, 가로 6m의 거대한 화폭에 담긴 형형색색 꽃들이 뿜어내는 화려한 기운에 잠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다. 설치 작품처럼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늘어뜨린 이 작품의 제목은 ‘Pandemonium’. 대혼란이란 뜻이다. ‘꽃의 화가’, ‘설악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종학(83) 화백의 회고전이 6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60년 화업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 210여점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다. 미술관 3층 전관을 꽉 채운 김 화백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올해 제작한 대형 신작들이다. 나이가 무색하게도 이전 작업보다 훨씬 큰 대작들을 완성했다.‘Pandemonium’이 1979년 설악산에 입산한 이후 쉼 없이 그려온 꽃 그림의 절정을 보여 준다면, ‘바다’는 2015년 설악산에서 부산 해운대로 이주한 뒤 매일 바라보는 바다 풍경을 주제로 삼았다. 가로 8m 대형 캔버스에 담은 검푸른 파도와 수평선 고기잡이배의 아련한 불빛이 꽃 그림과는 또 다른 자연의 정취를 전한다. 김 화백은 대작 화가이자 다작 화가다. “적어도 현재까진 한국미술사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이태호 명지대 초빙교수)로 꼽힌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 화백은 “내 소원은 그리다가 죽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왕성한 창작 욕구와 끊임없는 도전 의식은 세월이 흐를수록 퇴색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렬해지는 듯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설악산에 칩거하기 이전까지 김 화백의 이력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초기 활동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62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화백은 ‘60년미술가협회’와 ‘악튀멜’의 멤버로 활동하며 전위적 추상미술과 실험미술 대열에 합류했다. 일본으로 진출해 전위적인 ‘모노하’ 작가들과 교류했고, 1970년 무라마쓰 화랑에서 설치미술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광목 포대로 감싼 대형 상자 2개를 연결한 당시 설치작품이 전시장에 재현됐다. 1977년 미국 뉴욕행은 그의 화업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김 화백은 “추상에 질려서 구상을 배우러 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2년간 머물며 구상회화를 중심으로 풍경, 정물, 인물화, 먹그림까지 온갖 다양한 탐구에 몰입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나온 회화는 이전과 달랐다. “내 작업은 추상부터 시작해서 구상으로 왔지만, 추상에 기초를 둔 새로운 구상”이라고 그는 말한다. 한국에 돌아온 김 화백이 향한 곳은 설악산이었다. “화단 눈치 안 보고 내 그림을 그리겠다. 백장의 좋은 그림을 남기고 죽자”는 심정으로 외양간 축사를 개조한 작업실에서 홀로 은거했다. 한국 전통의 화려한 색채로 꽃과 나비, 숲과 산을 표현하는 그의 독창적인 화풍이 그곳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 화백이 평생 수집한 조선 시대 목가구와 민화, 자수품 등이 공개된다. 원색 그대로 쓰거나 대비되는 색채를 과감히 사용하는 기법 등 전통 미감에 대한 안목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 수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은 당분간 사전예약제로, 미술관 홈페이지(art.busan.go.kr)에서 30분당 30명씩만 예약을 받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용인서 28일만에 지역사회 감염환자 발생…29세 남성 회사원

    용인서 28일만에 지역사회 감염환자 발생…29세 남성 회사원

    경기 용인시에서 28일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청덕동의 빌라에 거주하는 29세 한국인 남성이 오늘 오전 7시 55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이 남성(66번 확진자)은 재택근무 중이던 지난 2일부터 발열(39도)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다.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자 이 남성은 5일 오전 11시 자신의 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은 뒤 하루 만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동거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맡겼다. 용인시에서 해외입국자가 아닌 지역 내 주민이 확진자로 판정되기는 지난달 7일 이후 28일 만이다. 용인시는 66번 확진자가 일단 용인 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민에게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66명, 관외 등록 17명 등 83명으로 늘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문성묵씨 모친상, 김기현씨 부친상, 이은실씨 시부상, 송언종씨 별세

    ●엄복애씨 별세,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문성권(전 국방부 보안정책과장)·문성만(인천국제공항공사 차장)·문성진(서울경제신문 정치부 부국장)씨 모친상, 5일 오전 6시,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2072-2011 ●김병국 씨 별세, 김종성 씨 남편상, 김선영(Kiko Sori 대표)·기현(KBS 뉴스제작1부 팀장)·기수(우영파이낸셜 대표) 씨 부친상, 황보연(한겨레신문 사회정책부장) 씨 시부상, 5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7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94 ●김영수 씨 별세, 충수(라온케이디 부장)·희수(SPC삼립 선임연구원) 씨 부친상, 김정숙(양우코퍼레이션 과장)·이은실(경향신문사 미디어제작팀 과장) 씨 시부상, 5일 오전,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31-961-9400 ●송언종 씨 별세, 송상헌·상민·상희·상경·상호 씨 부친상, 5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31-810-5444
  • ‘콜록콜록’ 안 멎나요? 집콕 대신 걷고 뛰고, 털 달린 동물 멀리하세요

    ‘콜록콜록’ 안 멎나요? 집콕 대신 걷고 뛰고, 털 달린 동물 멀리하세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폐 질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폐와 기관지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꼽힌다. 폐암만큼 치명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은 낮은 편이다. COPD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 수칙, 치료 방법 등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 본다.Q. 얼마나 심각한 질병인가. A.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5대 만성병 가운데 하나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질환으로 꼽힌다. 향후 2030년에는 네 번째, 2050년에는 세계 첫 번째 사망 질환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사망 원인 7위로 교통사고(10위)보다 높다. 특히 대기 오염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41만여명에 이르지만 COPD의 경우 19만여명에 그쳤다. 실제 국내 환자는 300만명 정도로 예상되지만, 관심 부족 등으로 진단율은 2.8%에 그친다. 과거에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으레 걸리는 병 정도로 치부했고, 신약 개발이나 연구도 활발하지 않았다. 사망률은 꾸준히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Q. 어떤 질병이며 왜 생기는가. A. 기관지나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폐조직이 파괴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쳐 기도(호흡 시 공기가 폐로 전달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폐활량이 감소한다. 기도는 정상적으로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는 좁아진다. 하지만 COPD 환자는 숨을 내쉴 때 기도가 심하게 좁아져 호흡이 힘들어지고 숨이 차는 현상이 나타난다. 가장 큰 원인으로 흡연을 들 수 있다. 실제 환자의 70~80%가 흡연자이거나 과거 흡연 경력이 있었다. 대기오염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도 원인으로 입증됐다. 저개발 국가에서는 조리나 난방에 쓰는 연료에서 발생하는 연기도 원인으로 꼽힌다. 출생 시 저체중 혹은 유년기 폐성장 장애,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인다. Q. 흡연과의 상관성은 어느 정도인가. A. COPD는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된다. 담배에 포함된 여러 가지 독성물질에 의해 폐포가 파괴되는 것이 폐기종이다. 폐기종이 진행된 환자는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담배 연기의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해 기침과 가래가 3개월 이상 나타나고 2년 이상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으로 불린다. 실제로 대부분의 COPD 환자에게서는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의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남아 있는 폐기능이 일반인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힘들고, 내년은 올해보다 더 괴로워진다. 이를 막으려면 흡연자는 당장 담배를 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금연에 성공한 환자는 적절한 치료에 따라 호흡곤란이나 만성기침 같은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흡연 기간 중에 이미 감소된 폐활량과 흡연에 의해 파괴된 폐조직은 회복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일찍 담배를 끊어야 한다. Q. 우리나라의 환자는 어느 정도 되는가. A. 우리나라의 COPD 환자는 전체 인구의 5~10% 정도로 추정된다. 10명이나 20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얘기로 상당히 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중년 이상에서 생기는 병이라 40세 이상만을 놓고 보면 유병률은 더욱 증가한다. 2001년에는 45세 이상의 17%, 2008년에는 40세 이상 남성의 19.4%, 여성의 7.9%에서 발생했다. 다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적절한 관리 여부에 따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Q. COPD와 천식의 차이는. A. 천식은 알레르기가 주된 원인이고 증상이 계절 환경에 따라 변화가 심하지만, COPD는 흡연이 주원인이고 호흡곤란의 증상이 꾸준히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유사한 점은 만성적으로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Q.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은. A. 무엇보다 비만은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비만한 사람은 천식을 치료할 때 약물이 잘 반응하지 않는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관지와 폐 건강에 위협이 된다. 따뜻하고 습한 실내 환경, 카펫과 천으로 된 소파, 침구류 등에서는 집먼지진드기가 잘 번식한다. 조리할 때 나오는 가스나 연기 등은 기관지를 자극하고 폐에 염증을 일으켜 폐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실외 대기오염과 황사를 주의하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작업 공간에서는 환기 시설과 검증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Q. 예방이나 치료 방법은. A. 우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독감이 COPD의 주요한 악화 요인이기 때문에 매년 10~11월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폐렴 또한 COPD 악화와 그로 인한 입원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호흡재활 운동이 중요하다. 힘이 든다 싶을 정도의 걷기나 뛰기 운동을 가능하면 하루나 이틀에 한 차례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자칫 움직이면 숨이 차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되고 근력이 약해지면 더 운동을 못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가면 2~3개월 후에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호흡곤란 현상이 개선되고 운동 능력도 향상된다. 치료 약제로는 주로 흡입제를 사용한다.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흡입제가 잘 듣지 않으면 먹는 약이 권고된다. 주사용 약은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한 환자에게 주로 사용한다. Q.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야 하나. A. 38.3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때, 혈담이나 객혈이 생길 때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가벼운 운동에도 진한 가래가 계속 나오거나, 치료 중인데도 가래 현상이 계속될 때, 호흡곤란과 함께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다고 느낄 때도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입술이나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푸른색으로 변하지 않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Q. 일상생활에서 권장하는 폐 건강 관리수칙은. A. 우선 집안에서 카펫, 천소파, 커튼 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낮추도록 한다. 베개와 침구 등은 매주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게 좋다. 천으로 된 완구는 침실에 두지 않도록 한다. 털이 있는 애완동물은 가급적 기르지 말고,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간다. 작업장에서는 환기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반드시 개인보호장치를 사용한다. 조리시설이 있는 곳은 항상 환기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도움말 주신 분들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상헌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재열·박인원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교수,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일 교수
  • 인권상담센터, 수도권 경찰서 10곳으로 확대

    인권상담센터, 수도권 경찰서 10곳으로 확대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부터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수도권 경찰서를 1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2018년 6월 서울 종로·강남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시범 도입했다. 그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경기 수원남부·부천원미경찰서까지 5곳에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로 센터가 설치되는 수도권 경찰서는 서울 송파·금천경찰서, 경기 분당·안양동안경찰서,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 5곳이다. 누구나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제외)까지 해당 경찰서들에 있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상담위원과 상담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사고 및 수사 민원 등 상담 수요가 많은 경찰서를 대상으로 인권위가 위촉한 350여명의 전문상담위원을 배치했다”며 “전문상담위원들은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진정 접수 등 권리 구제와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찰청, 인권상담센터 수도권 10개 경찰서로 확대

    경찰청, 인권상담센터 수도권 10개 경찰서로 확대

    현장인권상담센터 운영 5개 경찰서→10개 경찰서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부터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수도권 경찰서를 1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2018년 6월 서울 종로·강남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시범 도입했다. 그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경기 수원남부·부천원미경찰서까지 5곳에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로 센터가 설치되는 수도권 경찰서는 서울 송파·금천경찰서, 경기 분당·안양동안경찰서,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 5곳이다. 누구나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제외)까지 해당 경찰서들에 있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상담위원과 상담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사고 및 수사 민원 등 상담 수요가 많은 경찰서를 대상으로 인권위가 위촉한 350여명의 전문상담위원을 배치했다”며 “전문상담위원들은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진정 접수 등 권리 구제와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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