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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3회 이상 화장실에 못 가면 술·육류·밀가루 음식 줄이세요

    주 3회 이상 화장실에 못 가면 술·육류·밀가루 음식 줄이세요

    누구나 한 번쯤은 변비로 고생해본 경험이 있다. 한 해 환자만 66만명이 넘을 정도로 가장 흔한 소화기질환으로 손꼽히는 변비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본다. 변비란 일정한 간격으로 몸 밖으로 나와야 할 대변이 몸 안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머물러 있는 상태로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있고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배변하는 것을 말한다. 4차례 배변 가운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 차례 이상 나타나면 질병으로서의 변비를 의심해 봐야 한다. ▲무리한 힘이 필요할 때 ▲변이 딱딱하거나 덩어리져 있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때 ▲배변 출구가 막혀 있는 느낌이 들때 ▲인위적인 방법으로 변을 빼내야 하는 경우 ▲배변 횟수가 주 3회 미만일 때 등이다. 경희의료원 대장항문외과 박선진 교수는 “변비를 앓을 때는 복부 팽만감, 불편감, 복통 등이 동반되고 장기간 지속되면 피로감이나 식욕 감퇴, 무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식사와 생활습관, 체중 변화 등이 있을 때 변비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갑작스레 변비를 앓을 때는 생활 패턴이 바뀌었는지 우선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장암 때문에 변비 생길 수 있어 변비가 있을 땐 잔변감으로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게 돼 치질이나 항문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변비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위장의 기능 저하로 잦은 트림이나 구토, 헛배가 부른 증세를 호소한다. 다만, 변비로 여기다가 뒤늦게 다른 질환인 걸 알게 되는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는 “변비는 대장암이나 다른 대장 자체의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면서 “혈변이나 빈혈, 체중 감소를 동반하거나 대장암 검진을 받아보지 않았던 성인이라면 이런 질환에 대한 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식생활 습관이 변비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류 위주 식사가 대표적이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동물성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음식은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알코올 등도 마찬가지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오영 교수는 “인스턴트 식품과 동물성 가공식품은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낮고 다량의 육류 위주 식사는 상대적으로 식이섬유 부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현미, 백미보다 식이섬유 2배 함유 흔히 스트레스성 변비를 앓고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서는 스트레스가 변비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이들은 스트레스로 변비 대신 설사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변비로 병원을 찾으면 빈혈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거치게 된다. 40세 이상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변비의 원인과 유형을 확인하고 대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대장기능검사를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는다”면서 “혈액과 대장내시경 검사가 정상일 때는 먼저 약물치료를 시도하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대장기능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변비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식생활을 비롯해 일상 습관부터 바꾸는 게 중요하다. 우선 수분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배변 횟수와 양을 늘린다. 변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0~25g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식이섬유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콩, 고구마, 보리, 깨, 수수 등에도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현미에는 백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식이섬유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노인 변비 환자에게는 반복적인 운동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 마사지가 변비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 가능한 한 아침 식사 후 매일 배변을 시도하는 게 좋다. ●걷기·달리기·줄넘기하면 변비 예방 변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3분, 30분을 기억하자’는 말이 있다. 배변 시간은 3분 이내로 조정하고 배변은 대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아침 식후 30분 이내로 정해 매일 반복한다. 또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와 장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걷기와 달리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를 겸하면 변비 예방 효과가 훨씬 커진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변비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중요한 원인으로 꼽는 이론이 우세하다”면서 “특히 면역을 지켜주는 유익균이 감소하고 건강을 악화시키는 유해균이 증가하면 변비를 비롯한 각종 소화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생활 습관은 유익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반면 체내 발암물질을 생산하고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유해균을 증식시켜 장내 균형을 깨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변비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고지방 음식이나 단 음식, 카페인 함량이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수분 섭취를 늘리며 채소나 과일, 현미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이나 우유를 한 컵 마신다. 변비약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거나 식이요법에도 반응이 없으면 약물로 치료한다”면서 “변비약을 무턱대고 먹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신동헌 광주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수질보전 특대고시 폐지 건의

    신동헌 광주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수질보전 특대고시 폐지 건의

    경기 광주시는 신동헌 시장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수질보전 특대종합대책 고시 폐지 건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 1990년도에 제정된 이후 수질오염총량제 의무도입 등 법률 제·개정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중첩된 조항으로 광주시 개발 및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특대고시(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고시) 폐지를 건의했다. 또 광주시 미래 광역교통망 형성에 주축이 되는 중요한 국책사업인 ‘위례~삼동 연장사업’과 ‘경강선 연장사업’에 대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GTX 노선 연계사업, 분당~오포철도 사업(8호선 연계) 등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에서 역점 관광시책으로 추진 중인 남한산성 ~ 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사업 내 제7코스로 남한산성 천주교 순교지에서 조선백자도요지 등을 거쳐 천진암 성지를 잇는 ‘성지 순례길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총리는 “논의된 현안사항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량리~평창동~목동 강북횡단선 ‘교통 차별‘ 뚫고 달린다

    청량리~평창동~목동 강북횡단선 ‘교통 차별‘ 뚫고 달린다

    2030년까지 11개 노선 7조 투입 교통편의 증대통행시간 15% ·지하철 혼잡도 30% 줄어들 듯동북·서북·서남권 등 신규 수혜자 40만명 증가서울시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달 17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청량리역과 평창동, 목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강북횡단선 등 11개 서울 도시철도망 노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도심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차별 없는 철도, 활기 차고 균형 있는 서울’을 만든다는 서울시의 목표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승인 대상 노선 11개는 ▲강북횡단선 ▲서부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 연장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4호선 급행 ▲5호선 직결 등 10개 노선과 조건부로 승인된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까지다. 계획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사업비 7조 260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철도망은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약자층을 배려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균형발전 고려한 경전철 6개 노선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경전철 6개 노선은 모두 비강남권을 지나며 강북횡단·서부·목동·면목·난곡·우이신설 연장선이다. 서울시는 경제적 타당성의 최소조건을 충족하면서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높은 노선들을 선정했다. 이 중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양천구 목동역을 잇는 25.72㎞ 구간에 건설된다. 특히 종로 지역의 ‘평창동’과 ‘상명대’ 2개역을 경유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GTX-B·C, 면목선 등 도시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져 ‘강북의 9호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북횡단선은 지형적 제약조건으로 강북, 동서 간 이동이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해 지역균형발전지수·효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목동선은 2005년 양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사업이다. 2008년과 2015년 2차례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부에서 확정·고시했다. 그러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면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이 없어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전면 지하화와 조기 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는 지난 2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목동선의 전면 지하화와 재정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목동선은 기존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화곡로 입구 교차로 구간을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다. 목동선,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등 4개 노선은 애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연되면서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민간자본이 건설하는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곳 추가해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보완했다. 난향초교에서 보라매공원을 잇는 난곡선은 4.08㎞ 구간으로 2호선 신대방역과 경전철 신림선이 연계되며 5개 역이 신설된다. 면목선은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계획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네트워크 효율성 증진 위한 서부선과 신림선 연장 네트워크 효율성 증진을 위해 서부선과 신림선 2개 노선은 연장된다. 각각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샛강역에서 서부선 구간이 연장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을 잇는 약 1.72㎞의 1개역이 신설되면서 서울대 정문에서 신림선과 서부선이 연결되는 철도네트워크가 완성된다. 시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존 노선의 짧은 구간을 연결만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 기존 노선을 개량해 4호선은 당고개에서 남태령까지 급행열차가 생긴다. 또 5호선은 굽은다리역~길동역~둔촌역이 직선으로 연결된다. 시는 5호선 직결 사업에 대해 강남으로 가는 수요를 분산시켜 기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덕강일1지구~강일동을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도 후속구간(강일~미사)과 타당성 확보를 전제로 광역철도로 추진하는 조건부 노선으로 승인됐다.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실현되면 철도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 철도 이용 가능한 신규 수혜자는 약 40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분 내 철도서비스 가능지역은 현재 63%에서 7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행정동도 기존 170개(40.1%)에서 104개(24.5%)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승인으로 대표적인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이제호씨 부인상, 박규식씨 별세, 서광석씨 부친상

    ■ 이제호(전 분당차병원 첨단연구암센터장)씨 부인상 △ 이칠옥씨 별세·이제호(전 분당차병원 첨단연구암센터장)씨 부인상, 이상희(재미)·상진·상규씨 모친상, 4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000 ■ 박규식(전 국회의원)씨 별세 △ 박규식(12·14대 국회의원,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씨 별세, 이숙자씨 남편상, 박희성·박희경·박희주·박희재씨 부친상, 3일 오후 8시,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 032-340-7300 ■ 서광석(CJB청주방송 PD)씨 부친상 △ 서정옥씨 별세, 서광석(CJB청주방송 PD)씨 부친상, 4일 오전 1시 54분,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장례식장 3층 특실A 분향실, 발인 6일 오전 9시. 043-270-8400
  • [부고] 이제호 분당차병원 암센터장 부인상

    ●이칠옥씨 별세 이제호(전 삼성의료원, 분당차병원 암센터장) 부인상 상희(재미)·상진·상규 모친상 4일 오전2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000
  • “제2의 조주빈 될 수 있다”…초등생 딸 아빠의 눈물 섞인 청원

    “제2의 조주빈 될 수 있다”…초등생 딸 아빠의 눈물 섞인 청원

    “초등생 딸 도촬 당했습니다” 분노 청원범인은 13세, 처벌 어렵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중생은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성범죄 용의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약한 처벌을 내리면 안 된다”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3살 딸아이가 화장실 도찰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분당에서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딸이 다니는 학원 건물의 여자화장실에 어떤 남학생이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CCTV를 확인해 범인을 잡았지만, 한 달간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용의자인) 남중생은 화장실 침입은 인정했으나 ‘부모가 핸드폰을 부수었다’고 주장해 촬영, 외부 전송 여부 등을 확인 못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 주장을 알고서도 10일 넘게 영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검찰도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영장을 발부했다. 용의자 확정 이후 4주간 진전이 없다. 경찰은 촉법소년 얘기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청원인은 “용의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촬영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핵심 증거물인 핸드폰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촉법소년 얘기는 사실관계가 밝혀진 후에 법원에서 고려할 문제지, 경찰이나 검찰이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만 10세~13세까지는 전과 기록만 안 남을 뿐 소년원 등 처벌 자체를 안 주는 건 아니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명확한 성범죄다. (용의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흐지부지되면 안 된다”며 “비약일 수 있겠지만, 이런 아이가 나중에 커서 제2의 조주빈이 될 수 있다. 그 아이의 처벌도 처벌이지만, 잘못을 바로잡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고 싶다. 이를 위해 수사는 빠르고 정당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중학생 A군, ‘몰카 촬영 혐의’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 경기 분당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군(13)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10대 초등학생 B양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문틈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봤다고 말했다. 놀란 B양이 인기척을 내자 A군은 같은 층 학원 건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B양 측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같은 달 6일 A군의 신원을 특정했다. A군은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건 맞지만, 촬영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A군 부모가 부순 뒤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검찰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이날 오전 A군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예산에 끼워넣은 SOC 5000억… 또 반복된 ‘지역구 챙기기’

    코로나 예산에 끼워넣은 SOC 5000억… 또 반복된 ‘지역구 챙기기’

    쪽지예산 여전… 100여건 사업비 증액‘뉴딜삭감’ 외친 국민의힘 수십억 챙겨3차 재난지원금은 ‘3조+α’ 책정될 듯나랏빚 3조 5000억원을 추가로 더 낸 내년도 ‘슈퍼예산’(558조원)에는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와 관련된 쪽지예산도 수두룩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만 당초 정부안보다 5000억원 늘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마다 국가채무가 늘어난다고 질타하면서도 본인들 지역구 챙길 땐 입 닫는 이중적 태도가 이번에도 드러난 것이다. 3일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된 지역 도로와 철도 사업이 총 100여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찔러 넣은 쪽지예산 정황이 다수 보였다. 우선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3155억원에서 3327억원으로 172억원 증액됐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예산 112억원이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이날 블로그에 ‘세종시민 여러분에게 드렸던 약속이, 이를 지키고자 들였던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로 나타나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홍보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예산 역시 정부안(660억원)보다 18.2%(120억원) 늘어난 780억원으로 증액됐다. 국민의힘 김은혜(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기존 정부안은 분당·판교 주민들의 시급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증액이 자신의 공임을 내비쳤다.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도 눈에 띄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민주당 정성호(경기 양주) 의원 지역구에서 시행되는 양주 장흥~광적 지방도로(국가 지원) 건설사업은 6억원이 증액됐다. 원내수석부대표인 국민의힘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의 지역구 사업인 동두천~연천 전철화도 22억원 늘었다. 한편 3차 긴급재난지원금은 국회에서 의결한 3조원에 정부가 일부 재원을 보태 ‘3조원+α’로 책정될 전망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3조원에 플러스알파로, 추가 재원을 보태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에 재난지원금의 최종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이 결정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후 도주…“촉법소년에 휴대전화도 버렸다”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후 도주…“촉법소년에 휴대전화도 버렸다”

    화장실서 여학생 불법촬영 추정 피해가해 남학생 “아버지가 휴대전화 부숴”불법촬영 혐의도 부인 “화장실만 들어가”피해자 父 “수사 너무 더디다” 글 올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남자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처벌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남중생이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인데다, 범행 도구로 쓴 휴대전화를 이미 없애버렸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13)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보고 있는 10대 B양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 틈 사이로 카메라를 본 B양이 인기척을 내자 A군은 곧바로 같은 층의 학원 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이틀 뒤인 같은 달 6일 A군의 신원을 특정했다. 그러나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촬영을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A군의 아버지가 부순 뒤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뒤늦게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해 이날 오전 A군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 등 저장기기 등을 압수한 뒤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A군의 휴대전화는 범인을 특정하기 전에 이미 사라져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런 내용은 피해자 측이 “제대로 수사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게시물에서 “경찰이 범인을 확인하고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한달가량 시간만 지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에 대한 그 어떤 촬영물 등이 남아있지 않고, 전송되거나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주고, 가해 남학생에 대해 적절한 처벌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촉법소년 이야기를 경찰이 자꾸 반복해서 말하는데, 그건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이후에 어떤 벌을 줄 것인지 법원에서 정할 문제이지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할 경찰이나 검찰이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며 명확한 사실 규명을 강조했다. 이에 경찰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엄정 수사를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에 대한 수사 절차상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쉽지 않아 다소 시일이 걸렸다”면서 “현재 압수한 저장 기기들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 혐의를 명명백백히 밝혀내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년 SOC 예산 어디서 늘렸나 봤더니…‘쪽지예산’ 수두룩

    내년 SOC 예산 어디서 늘렸나 봤더니…‘쪽지예산’ 수두룩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확정SOC 5000억 증액…상당수 ‘쪽지예산’ 정황3차 재난지원금은 3조원+알파 규모로 편성 나랏빚 3조 5000억원을 추가로 더 낸 내년도 ‘슈퍼예산’(558조원)에는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와 관련된 쪽지예산도 수두룩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만 당초 정부안보다 5000억원 늘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마다 국가채무가 늘어난다고 질타하면서도 본인들 지역구 챙길 땐 입 닫는 이중적 태도가 이번에도 드러난 것이다.3일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된 지역 도로와 철도 사업이 총 100여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찔러넣은 쪽지예산 정황이 다수 보였다. 우선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3155억원에서 3327억원으로 172억원 증액됐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예산 112억원이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민 여러분에게 드렸던 약속이, 이를 지키고자 들였던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로 나타나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홍보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예산 역시 정부안(660억원)보다 18.1%(120억원) 늘어난 780억원으로 증액됐다. 국민의힘 김은혜(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기존 정부안은 분당·판교 주민들의 시급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증액이 자신의 공임을 내비쳤다.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을 130억 증액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도 이날 “광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도 눈에 띄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민주당 정성호(경기 양주) 의원 지역구에서 시행되는 양주 장흥~광적 지방도로(국가 지원) 건설사업은 6억원이 증액됐다. 원내수석부대표인 국민의힘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의 지역구 사업인 동두천~연천 전철화도 22억원 늘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도 정부안 41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됐다.정부안에 없던 사업 예산이 새로 편성되기도 했다. 제천~영원 고속도로 사업엔 9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엔 10억원, 김제~삼례 고속도로 사업엔 3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엔 20억원,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사업엔 10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사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도 창원(4억원), 의령 부림(5억원), 첨단3지구(15억원), 김제 백구(5억원), 청주 하이테크(13억원) 등에서 새롭게 생겨났다. ‘금배지’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차 긴급재난지원금은 국회에서 의결한 3조원에 정부가 일부 재원을 보태 ‘3조원+α’로 책정될 전망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3조원에 플러스 알파로, 추가 재원을 보태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에 재난지원금의 최종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이 결정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우울·기억력 감퇴, 괜한 기분 탓?…치매 위험 실제로 높다

    우울·기억력 감퇴, 괜한 기분 탓?…치매 위험 실제로 높다

    기억력이 갈수록 떨어져 혹시 자신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의심되지만 검사해보면 정상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자연스러운 기억력 감퇴나 사소한 건망증을 지나치게 의식해 걱정하는 사례가 대다수인데, 실제로 치매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57만 9710명의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성별·소득·약물복용력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차단하고 위험 비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66세에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 환자의 치매 위험이 일반인 보다 38%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울 증상까지 있는 환자는 치매 위험도가 일반인 대비 50%까지 증가했다. 인지능력 저하를 심하게 느낄수록 치매 위험도 같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명 교수는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가 단순히 환자의 개인적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 및 동반된 우울증상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는 환자의 개인적인 느낌 외에는 뚜렷한 임상증상이나 검사 소견이 없어 전문의 조차 간과하는 경향이 있었다. 명 교수는 “이를 치매의 전조 증상으로 보고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치매 예방이나 조기 치료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최근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우울증상을 함께 느낀다면 치매 조기 검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치매에 걸린다고 기피하는 환자가 많지만, 오히려 우울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분야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에 등록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급성 요통(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근육, 혈관, 신경 등이 긴장하게 돼 근육이 쉽게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울이다 보니 운동량이나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잦아진다. 더구나 겨울에는 햇빛을 쬐는 시간도 줄어들어 더 쉽게 우울해지고 추위 때문에 감각이 예민해져 다른 계절에 비해 통증에 더 민감해지기 십상이다. 이상철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요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에서 5번째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보통 요통은 일생 동안 10명 중 8명이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대한근건강학회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인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노동자의 50%가 매년 1회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는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통증은 자고 일어난 후, 혹은 허리를 숙이는 작업을 한 후에 가장 많이 경험한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 대개 요추염좌(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는 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급성 허리통증은 1주 이내에 40~50% 정도가 호전되고, 6주 이내에 90% 정도가 호전된다. 보통 허리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도 있다. 허리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식으로 다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탈출된 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척추신경을 자극해 발생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커지면서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생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다. 하지만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는 등 보행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다르다. 사실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14년 128만 3861명에서 2018년 164만 9222명으로 최근 5년 새 28.5%나 늘었다. 허리디스크 환자도 같은 기간 189만 5853명에서 197만 8525명으로 4.4% 증가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보다 많았지만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5년 안에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허리디스크 환자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의사에게 꼭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으로 ▲대소변을 보는 데 문제가 생기거나, 엉덩이의 감각이 둔한 경우 ▲다리에 힘이 확실히 약해진 경우 ▲발열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암, 골다공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이 있는 경우를 꼽는다.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허리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받거나 CT, MRI 등의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허리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자꾸 반복되고 만성화된다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거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또 “급성 허리통증의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들어가게 하거나, 이미 일어난 퇴행성 변화를 되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반복 시술 시에 합병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구분해서 시행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통증이다 보니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많다. 복대와 같은 허리보조기가 허리통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근거가 부족하다. 오히려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근육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통증이 있을 때 쉬어야 한다고 누워만 있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는 누워만 있기보다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하기를 권하고 있다. 허리통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급성 허리통증이 반복되다가 추간판탈출증이 생기고, 점차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척추관협착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이상 허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디스크에 압력을 가해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때는 중간에 일어나서 가볍게 걷거나 허리를 움직여 줘서 허리에 쉬는 시간을 줘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허리통증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 주변 근육의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 좋다.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허리를 곧게 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신전근, 복근, 둔근 등 몸통 중심의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짧아진 근육을 점차 늘려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허리를 구부리는 윗몸일으키기나 자전거 타기, 과도한 유연성 운동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또 “급성허리통증이나 만성요통이 심해진 경우에는 실제 운동을 하기도 힘들고, 허리운동을 한다고 당장에 통증이 호전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허리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이틀째 폐쇄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이틀째 폐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 A씨가 접촉한 응급실 직원 89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 운영이 이틀째 중단됐으며,간호사 A씨는 응급실 근무자 89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79명이 자가 격리되고 10명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심정지, 뇌졸중 등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10시부터 제한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119구급차나 다른 병원에서 이송되는 중증 응급환자부터 진료를 재개한 뒤 점차 응급실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완전 정상화는 오는 14일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고] 오창석씨 부친상, 장철호씨 모친상, 박원수씨 장모상, 김필곤씨 모친상

    ■ 오창석(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과장)씨 부친상 △ 오세걸 씨 별세, 오창석(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과장)씨 부친상, 11월 30일 오후, 유성선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42-825-9494 ■ 장철호(네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모친상 △ 고진숙씨 별세, 장철호(네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모친상, 30일 오전 4시,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월 2일 오전 9시. 054-245-0427 ■ 박원수(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씨 장모상 △ 허분덕씨 별세, 배병일(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희(대구 동구의회 전문위원)·화숙·명희씨 모친상, 박원수(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씨 장모상, 정경희(경일신경내과의원 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모상, 30일 오전 9시 35분, 영남대병원 301호, 발인 12월 2일 오전 7시 30분. 053-620-4241 ■ 김필곤(IBK투자증권 분당센터 이사)씨 모친상 △ 김대례씨 별세, 김필곤(IBK투자증권 분당센터 이사)씨 모친상, 30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2층, 발인 12월 2일. 062-959-4444
  • 주차난 해소!… 종로 숭인도담 주차장 운영

    주차난 해소!… 종로 숭인도담 주차장 운영

    서울 종로구는 숭인동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숭인도담 공영주차장’의 본격적인 운영을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 숭인동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주차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3년여 만에 마쳤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총 6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이 주차장은 화장실과 녹지공간을 두루 갖춘 옥상정원이 있다. 주차장과 옥상공원은 24시간 운영하고, 개방형 화장실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주차장의 기능과 더불어 주민들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 될 수 있게 노력했다. 특히 주차장 옥상에 조성된 공원에는 그늘용 나무와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이 일대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공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획으로 운영하지만 비어 있을 경우 방문객 주차도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전일 6만원이며 시간제 방문의 경우 5분당 250원의 요금을 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사기간 발생한 먼지, 소음 등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공사에 적극 협조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심에 자리한 종로의 특성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대면 교육의 리더∙준비된 명문, 서울사이버대 202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비대면 교육의 리더∙준비된 명문, 서울사이버대 2021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는 오늘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 편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입학서류 ‘온라인 즉시제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C와 모바일로 지원서를 작성한 후 등기우편 발송을 하지 않고도 입학서류를 쉽게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즉시제출 서비스’를 진행하며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학과는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롭게 신설하는 뷰티(미용)디자인학과, 로봇융합전공, 안전관리전공, 1인방송전공을 포함하여 ▲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교 및 학점인정 기관을 통해 일정 학점 이상 취득한 자는 2, 3학년으로 편입학도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는 일반전형, 산업체위탁생전형, 군위탁생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전교육과정이수자전형 등 다양한 입학 전형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형에 따라 최대 전액까지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전형 및 장학혜택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나의 전형 찾기’, ‘나의 장학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해 보면 된다. 입학상담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하거나 대표번호로 연락해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교내 장학금 외에도 소득수준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의 독립 인텔리전트 캠퍼스(1만6000㎡)를 비롯한 부산, 대구, 경기, 강원, 광주, 인천, 분당 등지에 총 8개의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오프라인 특강과 강의, 학생들을 위한 간담회, 선후배와의 교류의 장 등 학생만족을 위한 최상의 교육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탄력학기제(1년 4학기제)’를 적용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이나 전문인들이 자신의 환경에 맞게 수업을 분산 수강하고 졸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커리어코칭센터를 운영해 학사학위 취득, 재교육, 신규 취업, 이직 및 전직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진 재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해 전문 커리어 코치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로상담과 커리어 역량개발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인별 이력에 따라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단계별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별로는 전공과 관련된 국가 및 민간 기관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 및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졸업과 동시에 학사학위는 물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 이러닝 국제대회(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1) 은상 수상, 고품질 강의 콘텐츠 ‘SCU Smart WAVE 4.0’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07년 첫 번째 교육부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사이버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 두 번째 교육부 사이버대학 역량평가에서 전체 5개 영역(교육과정, 수업·콘텐츠, 학생, 원격교육시설, 재정 등)에서 최고 성적 A등급을 획득하며 2회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9년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입학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는 12월 8일(화)까지 2021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과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구 2명 중 1명은 자동차 소유… 주차시설 편리한 오피스텔 ‘인기’

    인구 2명 중 1명은 자동차 소유… 주차시설 편리한 오피스텔 ‘인기’

    최근 몇 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편리한 주차시설이 오피스텔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2,368만대에 달했다. 이를 지난해 국내 총 인구(5177만9203명)와 비교하면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30대의 자동차 보유율이 크게 늘면서, 주거시설 선택에서 주차 공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차를 기계가 대신 해주는 기계식 주차장은 주차 공간 절약에는 도움이 되지만, 차를 입출고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SUV나 승합차 등 차량 종류에 따라 주차가 불가한 경우도 있다. 반면, 운전자 스스로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장은 바쁜 출퇴근 시간에 입출고에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어떠한 종류의 차량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기계식 주차장에 비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도 이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주차공간 부족과 기계식 주차장 등은 오피스텔의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꼽혀왔다. 자동차를 보유한 20~30대 임차인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한 오피스텔에 몰리면서, 임대 수익률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00% 자주식 주차 시설을 갖춘 신규 오피스텔이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조성되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100% 자주식 주차장 설계로 지어진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총 279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2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췄다. 특히 지상 7층부터 오피스텔을 배치해, 저층 오피스텔이 갖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까지 해결했다. 20~30대 1인 가구 선호도 높은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전 호실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4.1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수납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복층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도 분리했다. 여기에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 설계해 실거주자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쪽에 업무시설용지와 상업시설 용지가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시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트랜짓몰 등 각종 쇼핑시설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약 7만5000㎡ 규모의 장지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북위례에 속해 강남 및 판교 출퇴근도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5호선을 통해 천호, 잠실, 강남권은 물론 종각,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2024년 위례선(트램)이 완공되면 호선과 8호선, 분당선, 위례신사선(예정) 이용도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공공청사와 경찰서, 소방서, 군관련시설 등 다양한 업무시설 입주가 예정된 7개의 업무부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시설이 입주를 완료하면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20~30대 젊은 임차인들의 주거 선호도를 반영한 특화 설계와 입지 조건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절세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시가표준액 1억원 미만 오피스텔로, 최대 12%까지 높아진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된다. 또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해당 오피스텔을 취득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텔 등 632가구… 강남·송파 가까워

    오피스텔 등 632가구… 강남·송파 가까워

    GS건설은 12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판교밸리자이를 분양한다. 성남 고등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이다. 지하 2층에 지상 14층짜리 15개 동으로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도 뛰어나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됐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 9201㎡ 규모의 공공택지로,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교통도 편리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가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서울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선다. 입주 시기는 2023년 1월이다.
  • GTX 연결… 8만㎡ 무주골공원은 ‘앞마당’

    GTX 연결… 8만㎡ 무주골공원은 ‘앞마당’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12월에 분양한다. 인천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9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약 8만 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아파트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하철 세 정거장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 원인재역이 있어 서울과 경기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교통 호재로는 2022년 착공을 시작하는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 B노선이 있다.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개관한다. 입주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 1004가구 임차인 모집… 단지 옆에 초·중교

    1004가구 임차인 모집… 단지 옆에 초·중교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12월에 모집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공공주택지구인 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하기가 편하다. 지난 9월 개통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인선은 지하철 1, 4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광교와 분당,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 옆에는 수현초와 수현중이 나란히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근거리에 있는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수원점, 롯데몰 수원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에 개관했고, 입주 시기는 내년 6월이다.
  •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1.5단계로 격상된 지역들도 등교일 감축서울 수능 감독관 교사들 전원 재택근무학원 “방역지침 준수” 정부 “자제 권고” 부산 음악실發 104명… 지역 확산세 뚜렷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수도권 2.5단계 격상’ 대신 각급 학교의 자율적인 원격수업 전환과 수능 감독관 교사의 재택근무 등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그간 거리두기 1단계였던 대전과 충청, 대구·경북, 제주 등의 지역들이 다음달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사 운영도 조정된다. 1.5단계에서는 전교생의 3분의2인 학교 밀집도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해 그간 전면 등교를 해 왔던 학교들은 등교 일수를 줄여야 한다. 교육부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1.5단계에서도 3분의1만 등교하도록 하는 등 밀집도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능을 앞두고 각 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수능 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교사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생 외에 초중학교 학생 및 수능 감독관 교사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학교도 30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감독관 교사들을 전원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이날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과 ‘n차 감염’ 확산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전날 대비 1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5명이 늘어 누적 176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이 늘어 11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5명 추가돼 12명, 서초구 사우나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도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불었다. 경남에서도 20명이 추가됐고, 경북도 9명이 늘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과 청주 당구장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n차 감염 등으로 19명이 추가됐다. 인천에서도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도 이어져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상무대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 고교생들의 확진도 잇따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인 수험생은 총 21명이었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의 대형 입시학원에서 각각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남 여수 마이스터고와 세종시, 충북 청주의 고3 학생들도 감염됐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의 ‘수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원가에는 빈틈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 주요 학원가에서는 ‘수능 1주일 전 대면수업 중단’이라는 교육부의 권고에도 대면수업을 이어 가거나 입시 설명회, 겨울방학 특강에 앞선 반 배치 시험 등을 실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분당, 평촌 등 주요 학원가에 지점을 둔 한 대형학원은 대면수업 중단이 권고된 기간에도 연일 대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학원은 학부모들에게 “8㎡당 1명씩 앉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도 자제 권고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지정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 나가는 데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의 49만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에게, 또 그 수험생들을 일년 내내 뒷바라지해 온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세종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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