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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이 13일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1784’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를 발굴하기로 했다. 선정된 협력업체에게는 금형 제작과 네이버쇼핑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두 회사는 이외에도 선정된 협력사 대상으로 ESG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협약을 실천해 상품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선순환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SPS는 재생원료를 사용한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력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의 서비스를 통해 추진됐다.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순환 생태계 구축은 소재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협력사들과 함께 재활용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이번 SK케미칼과의 협력은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들의 ESG·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접점을 가진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ESG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금리 감당 안돼요”…‘영끌 2030’ 서울 아파트 매입 3년 만에 최저 [이슈픽]

    2030세대 매입 작년 42%→올해 35%임대차법에 전셋값 폭등 작년 7월 44.8% 영끌이후 대출 규제·금리 인상 폭격…8월 28.6% 뚝신도시 재정비 기대에 분당·일산 역대 최고취득세 등 작년 부동산 세금 100조 돌파…부담↑껑충 뛰는 집값에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대출을 받아 집을 샀었던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올들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잠시 반등했던 매입 기조는 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확 쪼그라들었다. 임대차법 도입 이후 고공상승했던 집값과 전세대란을 잡기 위해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세금 정책을 대폭 강화했고 이후 임기 말인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은 사상 첫 100조원을 넘겼다.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에 더해 가계를 짓누르는 과중한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작년 31%→28%로 하락  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올해 1∼8월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150건으로, 전체 거래 건수(1만 1966건)의 3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 포인트 낮다. 이 통계가 처음 공개된 2019년(30.4%) 이후 3년 만에 최저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 시행 여파로 전셋값이 폭등하고, 집값까지 크게 뛰며 지난해 7월 역대 최고인 44.8%까지 치솟았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12월 38.0%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대선 직후인 4월 한때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42.3%까지 다시 올랐으나 이후 국내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며 지난 8월에는 28.6%로 내려왔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도 지난해 1∼8월 31.1%까지 올랐으나 올해는 28.4%를 기록하며 20%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역대 최대인 36.1%까지 치솟았던 경기도 아파트의 1∼8월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들어서는 34.5%로 감소했다. 대선이 있던 올해 3월 37.7%에서 이후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여 8월에는 31.1%로 내려왔다.2030, 성남 분당 매입 38.8% 역대 최고… 8월엔 50%까지 껑충 그러나 1기 신도시는 정비사업 추진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도 2030 매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입주시기가 가장 빠른 분당신도시(성남 분당구)의 경우 1∼8월 2030 매입 비중이 지난해 33.1%에서 올해 38.8%로 치솟으며 2019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분당의 2030 매입 비중은 올해 1월 21.8%에 그쳤으나 3월 36.2%, 4월에는 49.8%까지 치솟았고, 이후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보인 뒤 지난 8월에 다시 50%로 높아졌다. 거래 침체 속에 분당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8월 30건에 불과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15건을 2030 세대가 매입한 것이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의 올해 1∼8월 2030 매입 비중도 41.0%로 지난해 37.5%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고양시는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난 1월 45.6%인 비중이 올해 8월에는 31.8%로 떨어졌다.원희룡 “부동산 가격, 하향 유지해야”“세제완화는 1주택자에 세금 정상화” 이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가격이 너무 높아 상당 기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경착륙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원 장관의 판단이 혼란스럽다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다주택자 세금 완화,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은 부동산시장이 침체했을 때 고양하는 정책 아니냐”라면서 “정부는 주택가격이 떨어져야 한다면서도 오히려 부양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장관은 “부양정책이 아니라 지나친 가격 급등기에 도입된 지나친 규제를 정상화해나가는 과정”이라면서 “표준 궤도에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규제 완화는 집값에 작용하는 복합적 요인 중 공급을 정상화하는 차원이고, 세제 완화는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文정부 작년 부동산세금 100조 첫 돌파2017년 59조→2021년 108조, 80%↑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정부 임기말인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 300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관련 세수가 연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보다 무려 80% 증가했다.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 중 국세는 57조 8000억원이었다. 양도세(36조 7000억원), 증여세(8조 1000억원), 상속세(6조 9000억원), 종부세(6조 1000억원) 등이 해당한다. 지방세는 취득세(33조 7000억원), 재산세(15조원), 지역지원시설세(1조 8000억원) 등 50조 5000억원이었다. 2017년 59조 2000억원이던 부동산 관련 세수는 2018년 64조 1000억원, 2019년 65조 5000억원, 2020년 82조 8000억원으로 늘어나고서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섰다.5년 만에 국세 24조→58조, 140%↑“가계 짓누르는 과중한 세금 완화해야” 같은 기간 국세는 23조 6000억원에서 57조 8000억원으로 2.4배로 증가했다. 특히 양도세가 15조 1000억원에서 36조 7000억원으로 2배를 넘었다. 종부세는 1조 7000억원에서 3.6배인 6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액은 많지 않지만, 증가율이 가팔랐다. 상속·증여세는 5년간 8조 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방세도 2017년 35조 7000억원의 1.4배인 50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 취득세가 10조 2000억원, 재산세가 4조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김상훈 의원은 “59조원으로 시작한 세수가 지난 정부 5년 만에 108조원이 됐다”면서 “집값과 세금이 가계 경제를 짓눌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교훈 삼아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과중한 세 부담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각종 의혹 관련 재판 연이어 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각종 의혹 관련 재판 연이어 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이 연이어 열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청 총무과 전 사무관 배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재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부분으로, 배씨는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민주당 관련 인사 3명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 상당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배씨는 이외에도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별정직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도청 법인카드로 음식을 구매해 김씨 집에 보내는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법인카드 유용규모는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지난달 9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식사비를 결제한 혐의만 먼저 기소한 뒤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고 묵인했다는 김씨의 의혹에 대해서는 기소를 하지 않은 채 공소시효를 정지시켜 둔 상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는 특수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성남시청 전략추진팀장 A씨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두산건설 전 대표 B씨의 첫 재판을 11월 1일 오전 11시 연다. 이 재판은 경기 성남시가 두산그룹이 소유한 부지를 용도변경 하는 등 특혜를 주는 대신 성남FC에 광고비를 내도록 한 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이다. 시는 두산그룹이 소유한 성남 분당구 정자동 부지를 병원용지에서 업무용지로 변경했고, 이후 두산은 성남FC에 55억원 상당의 광고비를 냈다. 검찰은 해당 광고비를 뇌물로 보고 기소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기소하며 공소장을 통해 이 대표가 ‘정치적 이득 위해 후원금을 요구했다’고 명시했다. 당시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난 정치인이다. 이재명이 성남구단을 잘 운영하는 것을 보니 능력이 있는 사람이구나, 더 큰 역할을 맡겨도 되겠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노리는 정치적 이득”이라고 했는데, 이런 정치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산그룹과 부당한 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 ‘프리미엄 2억’ 오피스텔 청약 시들… ‘거래절벽’ 투자자 골머리

    ‘프리미엄 2억’ 오피스텔 청약 시들… ‘거래절벽’ 투자자 골머리

    “지금이라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로 내놓아야 할까요?” “2024년 준공이라 등기쳐야(등록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프리미엄을 노리고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무분별하게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부동산 하락기를 맞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분양권을 처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아산역 인근의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마이너스 4000만~5000만원의 물건들이 쌓여 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과 대구 달서구 죽전역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권도 각각 마이너스 5000만원, 마이너스 3500만원 물건이 나왔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은 정부의 아파트 시장 규제와 맞물려 인기 투자처로 꼽혔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금만 가지고 투자했다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까지 ‘청약올림픽’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불었다. 특정 시간을 놓고 계약금 입금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일명 ‘초치기’ 분양도 성행했다. 프리미엄 금액에 따라 ‘대파=1억원’, ‘쪽파=1000만원’, ‘실파=100만원’ 등 은어가 유행할 정도였다. 가령 ‘대파 2단’은 2억원의 프리미엄을 벌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공개 청약한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356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계약금 1000만원만 있으면 주택청약통장과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전국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당시 청약 당첨자 중 일부는 ‘초피’(초기 프리미엄) 거래를 통해 곧바로 1억~2억원을 붙여 분양권을 판매했다. 양도소득세는 다운계약서를 쓰거나 계약 전 대납거래 꼼수를 써서 비켜 갔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든 데다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투자자들은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 A씨는 “프리미엄을 좀더 받으려고 분양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라 그나마 버티고 있는데, 시장이 더 나빠질까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진형(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 교수)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처럼 탄력적인 수요를 가진 종목들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피해가 먼저 올 수밖에 없다”며 “분양권을 가진 투자자들의 경우 완공 시 임대 수요가 있는지 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서 대응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성남 FC’ 수사 판 키우는 檢… 농협·현대百 등 7곳 압수수색

    ‘성남 FC’ 수사 판 키우는 檢… 농협·현대百 등 7곳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경찰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농협 성남시지부, 현대백화점,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공개된 3곳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시장이 구단주인 성남FC에 광고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이 대표는 이들 기업 외에도 두산건설, 분당차병원 등 6개 기업이 광고비 160억여원을 내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중 두산건설로부터 받은 55억원에 대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또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A씨와 전 두산건설 대표 B씨를 뇌물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A, B씨를 불구속 기소하며 공소장에 ‘A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정진상 성남시 정책실장 등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정책실장은 현재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GH 비선캠프 의혹’을 조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핵심 관계자인 이헌욱 전 GH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월 국민의힘으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GH 합숙소를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GH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분당구 수내동 200.66㎡(61평) 아파트 1채를 전세금 9억 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 이 아파트는 이 대표가 당시 거주하던 자택 바로 옆집이다. 해당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놓은 사람은 거주자가 아닌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배모 전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알려졌다.
  • 오피·생숙 투자족들 부동산 시장 냉각에 발동동

    오피·생숙 투자족들 부동산 시장 냉각에 발동동

    “지금이라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로 내놓아야 할까요?”, “2024년 준공이라 등기쳐야(등록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프리미엄을 노리고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무분별하게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부동산 하락기를 맞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천만 원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분양권을 처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아산역 인근의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마이너스 4000~5000만원의 물건들이 쌓여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과 대구 달서구 죽전역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권도 각각 마이너스 5000만원, 마이너스 3500만원 물건이 나왔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까지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은 정부의 아파트 시장 규제와 맞물려 인기 투자처로 꼽혔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약금만 가지고 투자했다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까지 ‘청약올림픽’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불었다. 특정 시간을 놓고 계약금 입금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일명 ‘초치기’ 분양도 성행했다. 프리미엄 금액에 따라 ‘대파=1억원’, ‘쪽파=1000만원’, ‘실파=100만원’ 등 은어가 유행할 정도였다. 가령 ‘대파 2단’은 2억원의 프리미엄을 벌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공개 청약한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35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계약금 1000만원만 있으면 주택청약 통장 상관없이 누구나(19세 이상) 청약할 수 있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전국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당시 청약 당첨자 중 일부는 ‘초피’(초기 프리미엄) 거래를 통해 곧바로 1억~2억원을 붙여 분양권을 판매했다. 양도소득세는 다운계약서를 쓰거나 계약 전 대납거래 꼼수를 써서 비켜 갔다.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든데다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투자자들은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한 A씨는 “프리미엄을 좀 더 받으려고 분양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라 그나마 버티고 있는데, 시장이 더 나빠질까 불안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 교수)는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처럼 탄력적인 수요를 가진 종목들은 아파트처럼 필수 수요가 항상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피해가 먼저 올 수밖에 없다”며 “분양권을 가진 투자자들의 경우 완공 시 임대 수요가 있는지 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서 대응전략을 잘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성남fc후원금 의혹’ 검찰에 넘긴 경찰, ‘GH비선캠프 의혹’ 이헌욱 전 사장 소환조사

    ‘성남fc후원금 의혹’ 검찰에 넘긴 경찰, ‘GH비선캠프 의혹’ 이헌욱 전 사장 소환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GH비선캠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핵심 관계자인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남부청은 최근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사장은 지난 2월 국민의힘으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GH합숙소를 이재명 대표의 캠프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GH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분당구 수내동 200.66㎡(61평) 아파트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 이 아파트는 이 대표가 당시 거주하던 자택의 바로 옆집이다. 해당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놓은 사람은 거주자가 아닌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잇는 배모 전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수상하다고 주장하며 이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GH 합숙소를)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서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 이 후보 공약 준비 등 대선 준비를 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지난 4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어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에 있는 GH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해당 업무를 당담했던 GH직원들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성남FC와 주빌리은행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경기지사 시절인 2019년 2월 GH 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GH 수내동 아파트는 100% 순수하게 현장직원의 합숙소로 사용됐다”며 “이렇게 GH가 운영하는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 것으로 안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 檢, ‘성남FC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정진상 공모” 적시

    檢, ‘성남FC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정진상 공모” 적시

    검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전날인 지난달 30일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대가로 성남FC 광고 후원금 명목의 뇌물 55억원을 주고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A씨와 전 두산건설 대표 B씨를 불구속기소 하면서 공소장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광고 후원금을 내고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데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혹을 제3자뇌물 사건으로 수사 중인 검찰은 A 전 팀장은 당시 이 시장과 정 실장의 지시를 받아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당초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네이버, 차병원 등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간 만큼 향후 뇌물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기업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대표와 정 실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잇따르는 윤 정부의 실정을 감추려는 검찰의 정치쇼”라며 “검찰 주장을 일방적으로 흘리는 행위는 무죄추정 원칙 위반이다. 억지로 죄를 만들고 수사가 아닌 사냥을 하고 있는 검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전 성남시 공무원 등 2명 불구속 기소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전 성남시 공무원 등 2명 불구속 기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두산건설의 전 대표와 전 성남시 공무원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3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전 두산건설 대표 A씨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제3자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당시인 2018년 한 보수단체가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장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소재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기업들에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으로부터 160여억원을 지급하게 하고 돈의 일부가 유용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성남FC 구단주였던 이 대표는 2014~2016년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50억원 상당 후원금을 유치하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병원부지 용도변경 등 두산건설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가 용적률과 건축규모, 연면적을 3배가량 높여 기부채납 면적을 전체 부지 면적의 15%에서 10%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두산그룹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2월 검찰의 요구로 재개된 보완수사에서 ‘두산건설 후원’에 대해 뇌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A씨와 B씨를 ‘혐의 있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여기에 이 대표도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두산건설 및 두산그룹 본사, 성남시청, 성남FC에 대해 수차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벌였고 A씨 등 2명을 이날 기소했다. 검찰이 이달 26일 네이버와 차병원 등 당초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다른 후원기업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만큼, 수사 경과에 따라 관련자들의 추가 기소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경찰이 A씨 등과 함께 제3자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송치한 민주당 이 대표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 검찰,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전 성남시 공무원 기소

    [속보] 검찰,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전 성남시 공무원 기소

    뇌물공여·제3자뇌물수수 혐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 두산건설의 전 대표와 전 성남시청 간부 등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30일 뇌물공여 혐의로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씨 등 2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2018년 한 보수단체가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장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소재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기업들에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으로부터 160여억원을 지급하게 하고 돈의 일부가 유용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당시 성남FC 구단주였던 이 대표는 2014~2016년 두산건설 측으로부터 50억원 상당 후원금을 유치하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병원부지 용도변경 등 두산건설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가 용적률과 건축규모, 연면적을 3배가량 높여 기부채납 면적을 전체 부지 면적의 15%에서 10%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두산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지난 2월 검찰의 요구로 재개된 보완수사에서 ‘두산건설 후원’에 대해 뇌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A씨와 B씨를 ‘혐의 있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여기에 이 대표도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두산건설 및 두산그룹, 성남시, 성남FC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고 A씨 등 2명을 이날 기소했다.검찰, 경찰 무혐의 결론 뒤집고기업 재압수수색 등 원점서 재수사  앞서 검찰은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지은 기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도 높은 수사로 의혹 전체를 되짚었다. 지난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압수수색은 경찰이 지난 수사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강제수사를 하지 않은 곳에 집중됐다. 검찰이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처음부터 다시 확인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검찰은 경찰이 강제수사한 곳을 다시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시, 수원FC 등 20여곳, 20일 서울 중구 소재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처음 맡은 분당경찰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없이 지난해 9월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은 보강수사를 요구했다. 분당서는 올해 2월부터 재수사를 벌여 성남시, 성남FC, 두산건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두산건설이 성남시에 그룹이 소유한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3000여평 부지를 병원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해 줄 경우 성남FC 후원을 검토하겠다는 요지의 공문을 보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두산건설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결론지은 보완수사 결과를 지난 13일 검찰에 통보했다.
  •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원점서 재수사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원점서 재수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지은 기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도 높은 수사로 의혹 전체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지난 수사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강제수사를 하지 않은 곳에 집중됐다. 검찰이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처음부터 다시 확인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검찰은 경찰이 강제수사한 곳을 다시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시, 수원FC 등 20여곳, 20일 서울 중구 소재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성남FC 구단주를 맡고 있던 2014~2018년 관내 기업들이 후원금 160억원을 내는 대신 성남시로부터 각종 인허가와 토지 용도변경 등의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의혹은 2018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이 제기하며 불거졌다. 사건을 처음 맡은 분당경찰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없이 지난해 9월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은 보강수사를 요구했다. 분당서는 올해 2월부터 재수사를 벌여 성남시, 성남FC, 두산건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두산건설이 성남시에 그룹이 소유한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3000여평 부지를 병원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해 줄 경우 성남FC 후원을 검토하겠다는 요지의 공문을 보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두산건설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결론지은 보완수사 결과를 지난 13일 검찰에 통보했다. 그러나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무혐의로 결론 냈다.
  • 與, 국회의원도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 본다…“성범죄·음주운전 공천 배제”

    與, 국회의원도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 본다…“성범죄·음주운전 공천 배제”

    최재형 “집행유예 이상 선고시 공천배제”스토킹, 성범죄,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음주운전 벌금형만 선고돼도 공천 배제‘음주운전 벌금형’ 이재명 보란 듯 명시국민의힘이 현역 국회의원도 차기 공천을 받으려면 깐깐한 공천자격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토킹을 포함한 성범죄, 음주운전은 벌금형만 선고 받아도 공천에서 배제한다. 또 죄명과 상관없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는 사람들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광역·기초의원 대상→국회의원 확대 최재형 당 혁신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전원에 대해 자격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출마 후보자에게 시행됐던 시험 대상을 국회의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대상별 자격 기준 등 구체적 사항은 시험을 전담하는 별도 기구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자격시험의 공식 명칭을 기존의 ‘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에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로 변경했다. ‘PPAT’라는 이름으로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준석 전 대표와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 위원장은 “이 제도의 취지를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해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부인했다.음주운전 공천 배제 이재명 노렸나 혁신위안, 비대위 의결 거쳐야 공식화 이번 ‘2호 혁신안’에는 공직후보자 추천시 부적격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죄명과 관계없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천 신청 당시 하급심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특히 스토킹 범죄를 포함한 성범죄나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는 벌금형만 선고돼도 공천에서 배제된다. 음주운전자 공천 배제는 음주운전 벌금형 전력을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보란 듯 넣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받은 약식명령 결정문을 보면 이재명 대표는 2004년 5월 오전 1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앞 노상까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58%의 면허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공식화된다. 최 위원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이날 의결된 혁신안을 미리 전달했다.
  • 경기도·용인시·성남시, 고기교 개선 상생협약

    경기도·용인시·성남시, 고기교 개선 상생협약

    경기도는 용인·성남시와 상습 정체를 겪는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26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길이 25m·폭 8m 다리로 용인시가 1986년 건설했다. 교량 북단은 성남시가, 남단은 용인시가 각각 소유하고 있어 고기교를 재가설하거나 확장하려면 양 시의 합의가 필요하다. 주변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확장 및 재가설이 추진됐으나 양측의 의견이 상충해 갈등을 겪어왔는데 이번 합의로 해결 방안을 찾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등 단체장 3명이 서명하고 안철수·정춘숙 국회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소속 정당이 다른 정치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손을 맞잡았다. 김 지사는 “두 시장의 협의와 결단이 있었고, 국회의원과 도의원분들도 도와주셨다. 민생 문제에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협치 모델을 경기도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으로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말 숙원이었는데 드디어 잡혔다”며 “용인과 성남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서 전국 자치단체 협치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고기교에 인도가 없어 시민 안전이 우려되므로 인도는 지금 당장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설치에 필요한 비용 절반을 성남시가 부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고기교 인도 설치 비용 절반을 부담하겠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신 시장은 “협치 모델의 방아쇠 역할을 고기교가 해줬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도 모든 시·군 간 갈등 또는 합의가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해 고기교 주변 지역의 교통개선에 협력할 것”이라면서 “교통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상호 발전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생협력 협약에는 ▲고기교 주변 난개발 방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고기동 주변 민자도로 사업과 연계한 주변지역 교통난 해소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 추진 및 고기교 확장사업 협력 ▲인근 도로(용인시 중로3-177호선) 조기 건설 및 확장을 통한 교통량 분산 등이 담겼다. 도는 이번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을 하기로 했다. 교통영향분석은 용인시와 성남시가 2억원씩 분담하고, 용역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해 도가 주관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식에서 합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고기교 인근 상습적인 차량 정체,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충 민원 등으로 고기교 확장을 추진했던 반면 성남시는 유입될 교통량 분산 대책을 요구하는 등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에 도는 지난해 9월 상생협의체를 출범하고 이후 도로·하천 등 협의회를 구성해 의제별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 검찰,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 확대...전방위 압수수색

    검찰,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 확대...전방위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대폭 확대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에서 강제수사를 하지 않은 곳이다.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처음부터 다시 확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서 16일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시, 수원FC 등 20여곳, 20일 서울 중구 소재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성남FC 구단주를 맡고 있던 2014~2018년 관내 기업들이 후원금 160억원을 내는 대신 성남시로부터 각종 인허가와 토지 용도변경 등의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후원금은 두산건설을 비롯해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이 냈다. 해당 의혹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이 고발하며 불거졌다. 사건을 처음 맡은 분당경찰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없이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하며 지난 2월 재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성남시, 성남FC, 두산건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두산건설이 성남시에 그룹이 소유한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3000여평 부지를 병원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해줄 경우 성남FC 후원을 검토하겠다는 요지의 공문을 보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 7월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두산건설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보완수사 결과를 내고 이달 13일 검찰에 통보했다. 다만, 경찰이 강제수사를 하지 않은 네이버 등은 지난해 9월과 동일한 무혐의 결과를 냈다.
  • [속보]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 등 10여곳 압수수색

    [속보]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 등 10여곳 압수수색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차병원 등 사무실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이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20일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6일에는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 檢 ‘성남FC 후원 의혹’ 두산 본사 압수수색

    檢 ‘성남FC 후원 의혹’ 두산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을 두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쌍방울 그룹 계열사 전 대표이사를 붙잡아 조사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20일 서울 중구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두산 측이 자사가 소유한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3000여평 병원 부지를 2014년 용도변경 신청을 하고, 성남시가 다음해 허가한 뒤 성남FC로 후원금 53억원이 흘러갔다는 ‘성남FC후원금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두산은 2014년 10월 ‘정자동 의료시설(종합병원) 용도변경 타당성 검토’ 공문을 보내며 용도가 바뀔 경우 성남FC를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성남시는 상업용지로 변경했고, 기부채납받기로 한 면적을 14.5%에서 10%로 축소했다. 두산은 해당 부지에 신사옥을 짓고 2016~2018년 성남FC에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약 53억원을 냈다. 경찰은 지난 5월로 이 대표를 ‘무혐의’로 결론 내린 수사 결과를 뒤집고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13일 검찰에 넘겼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지난 19일 인천공항에서 쌍방울 계열사 전 대표이사 A씨를 붙잡아 이틀째 조사했다. 3개월 전 출국해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A씨는 최근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매각하는 과정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의혹으로 인한 이득 일부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그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0일 서울 중구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곳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알려졌다. 지난 번 압수수색에서는 두산그룹 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당시인 2018년 한 보수단체가 이 의원을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장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기업들에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으로부터 160억여원을 지급하게 하고 돈의 일부가 유용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 기업 중 55억원을 광고로 후원한 두산건설을 주목했다.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성남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은 이달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두산건설이 성남FC에 광고 후원금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용도 변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성남시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 논의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찰은 고발이 접수된 지 3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으나,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로 2차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건 관계인의 새로운 진술을 받고,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해 수사 결과를 뒤집었다. 성남시와 두산건설 측은 “성남FC 광고 후원금과 용도 변경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李 제3자 뇌물 공여 혐의 관련 자료 확보이재명 ‘복심’ 정진상 주거지도 포함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6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 등 2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일부 관련 의혹 대상자들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 장소 중에는 성남시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와 공보관실·체육진흥과·정책기획과·행정지원과·도시주택국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밑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했던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성남FC 설립 초기부터 관련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지 3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에 제3자 뇌물 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며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제3자 뇌물 공여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주도록 하거나 약속했을 경우 적용된다. 경찰은 성남시 공무원 1명과 전 두산건설 대표 등에 대해서도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두산건설이 2014년 성남시에 보낸 공문과 관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018년 한 보수단체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 대표가 성남FC 구단주이자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당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50억여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이 사안의 핵심이다. 당시 성남시는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서 용적률 등을 늘려주고 기부채납을 받기로 한 면적을 14.5%에서 10%로 축소해줬는데, 두산 측이 이 덕에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1보]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1보]檢, ‘이재명 성남FC 의혹’ 두산건설·성남시청 등 20곳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 등에 대해 16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 장소 중에는 성남시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 등에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며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 안팎서 난타당한 李… “55억 후원은 불법” “수사 안 받고 봉하 갔나”

    안팎서 난타당한 李… “55억 후원은 불법” “수사 안 받고 봉하 갔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우외환에 직면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5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현금 55억원을 후원받은 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툭하면 성지 순례하듯 봉하마을로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3000여평에 달하는 정자동 의료용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주게 되면 엄청난 재산상 이익이 있는데, 그건 시 당국의 재량”이라며 “(언론 보도에서) 눈여겨볼 건 기부채납을 15%에서 10%로 낮춰 줬다고 하는데, 5%에 대해 단순히 낮춰 준 것이 아니고, 그 5%에 해당하는 현금을 광고로 내게 해서 후원금조로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금성 기부채납을 받은 건데, 2016년 중반 이후엔 현금기부 채납제도가 생겼지만 이 일이 있었던 2014년, 2015년까지 기부채납은 모두 현물이었다”며 “현금 기부채납은 이때 당시 불법이었다. (경찰이) 그 부분에서 불법성이 있다고 짚은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55억원을 후원받고, 2015년 두산그룹 소유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봉하마을이 무슨 대한민국의 치외법권 ‘소도’ 지역이라도 되나”면서 “검찰 기소와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에 대해 수사를 받으러 가야 할 일이지 봉하마을로 갈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툭하면 성지 순례하듯 봉하마을로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민주당 사람들의 행태가 참 볼썽사납다”며 전날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를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전날 봉하마을에 이어 15일 호남을 찾아 ‘당심’에 기대는 행보를 이어 갔다. 이날 이 대표의 아들이 소환조사를 받는 등 이 대표를 둘러싼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와중에 ‘사법 리스크’에 거리를 두고 ‘민생 친화적’인 모습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를 주제로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튿날인 16일엔 전북도청에서 두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 이후 전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뒤 김제를 찾아 농민들과 쌀값 폭락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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