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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창원 도피기간…열흘에 한번꼴 절도

    신창원은 도피기간 동안 어디서 얼마를 훔쳤을까. 경찰 특별조사팀장인 김명수(金明洙)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은 지난 17일 “신창원은 2년6개월간의 도피생활 중 평균 10일에 한 번꼴인 88건의 절도를저질렀으며,피해액은 5억4,000여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또 “신의 절도행각은 서울·경기·충남·전북·대구와 칠곡·구미를 포함한 경북 등 전국적으로 이루어졌으며,현금 귀금속 차량 등을 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뒤늦게 “김차장의 발언은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라고 얼버무렸지만 추정만으로 보기는 어렵다.피해자 가운데 상당수는 신고하지 않은 점을감안하면 신의 범행은 100건이 넘고 훔친 돈도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은 지난 16일 순천에서 부산으로 압송되는 차량 안에서 “지난달 서울 주택가에서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위협해 2억9,000만원을 뜯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신은 서울에 80억원을 차명 계좌로 관리중인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집에 침입해 20억원을 요구했으나 ‘그 돈은양도성 예금증서여서 안되고 대신 현금 2억5,000만원을 주겠다’고 해서 아버지와 아들을 인질로 잡은 상태에서 부인을 시켜 은행에서 1만원권으로 돈을 찾아오도록 했다.집에 있던 4,000만원도 빼앗았다.그러나 신은 돈을 빼앗을 때 피해자와 서로 신상에 대해 보안을 지키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신원과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경찰도 이 사건과 관련한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신은 지난해 7월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거액을 훔쳤다.당시 강남구 포이동에서 경찰과 격투를 벌이고 달아나면서 버리고 간 엔터프라이즈 승용차 안에서는 현금 900만원과 미화 6,900달러가 발견됐었다. 신은 지난해 2월과 1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H아파트를 털 때는 한꺼번에 몇 집을 돌기도 했다.2월에는 3가구에서 현금과 귀금속 600만원어치,12월에는 6가구에서 1,000여만원을 턴 뒤 지하 주차장에서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신이 타고 다니던 차 안에서 발견된 수표를 추적한 결과,한때은거했던 경기도 평택 등지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은 주로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했으며 사람은 해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 떳떳치 못한 돈의 출처 때문에 피해를 보고도 신고하지 못하는 부자들을 주된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신은 지난해 7월 포이동에서 버리고 달아난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수기에 “그동안 나는 남의 돈을 훔쳤다. 70평 이상 되는 빌라들…”이라고 썼다. 따라서 신에 대한 수사 결과,거액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도난당한 피해자가확인되면 그 출처 등을 놓고 또 한번 사회적 파문이 일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신이 어떻게 현금이 많은 부유층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지,정보를 넘겨준 비호세력은 없었는지 등도 주요 수사 대상일 수밖에 없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골프장에 목조주택단지 조성

    국내 골프장 안에 대규모 목조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코리아골프빌리지(대표 이동준)는 최근 캐나다 주택금융공사로부터 1억달러(1억2,000여만원)에 달하는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일대에 110만평 규모의 골프·주거 복합타운을 건설키로 했다.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장안 주택 단지는 그동안 골프장내 숙박시설 제한규정에 묶여 건축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3월 31일 규제안이 철폐돼 앞으로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건축 붐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코리아빌리지는 건축공법이 쉽고 건강과 미관이 좋은 전원빌라 형태의목조 주택으로 건설된다.캐나다 목조주택은 자연환풍과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향내 나는 집’이라는 평가. 골프빌리지는 기존 시설인 골드CC(36홀)과 코리아CC(18홀),코리아퍼브릭CC(9홀)를 둘러싼 부지에 해마다 300∼500채씩 총 2,000여채(40·50·60평형)를 지을 계획이다.올 하반기 부지 조성작업에 들어간 뒤 5,000달러에 달하는 캐나다산 적삼목과 미송을 원목형태로 들여와 조립,4∼5개월이면 한 채를 짓을수 있다.코리아골프빌리지는 이와 함께 분당구 금곡동 20만평의 미개발 부지에 목조주택 형태의 대규모 실버타운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아파트 계단燈 가정서 관리를

    IMF사태로 에너지 소비가 줄었다는 발표가 있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요즘 다시 IMF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추세인데 기름등 에너지의 소비량은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된 가로등엔 자동 시간조절 센서 등 반도체칩이 부착돼 있어 필요한 시간에 자동으로 거리를 밝혀주고 날이 밝으면 꺼진다.그러나 최근 스위치 고장 등으로 낮에도 계속 가로등이 켜져 있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고장난 가로등은 행정관서 등에 즉시 신고해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모두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또 신도시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각층마다 계단등이 있어 15층이면 15개의 등이 밤새도록 켜져 있어 낭비가 심하다.각 층 계단등은 가정별로 관리하도록 스위치를 설치하면 막대한 외화를 들여 만든 전기가 낭비되지 않을 것이다. 김경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분당에 첫 사이버증권방 등장

    “신속한 사이버 증권거래를 위해 증권방으로 오세요” 주식거래와 주식관련 강좌를 무료로 주는 사이버 증권방이 경기도 성남 분당 신시가지에 등장했다. 분당구 구미동 엘레강스 빌딩 3층 인터넷스쿨(대표 최부희·40)은 사이버주식거래도 하고 펀드매니저를 초청,주식투자 설명회도 갖는 증권방을 지난5월 10일 개설해 운영중이다. 주식개장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혼잡한 증권사 객장을 피해 편하게 주식거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다. 이 증권방은 50여평 규모로 전용회선이 깔린 PC 36대가 설치돼 있다. 컴퓨터 조작을 안내하는 도우미들이 신속하게 주식거래를 돕고 있다.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은 증권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골프강좌도 제공한다. 최씨는 “주민들 사이에 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기존에 운영해오던 PC게임방을 증권방으로 과감히 전환했다”며 “사이버 증권거래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여서 시장성은 밝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씨는 현재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증권방을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나 증권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계속 무료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물건값 10% 낮추면, 수돗물값 30% 할인

    - …성남시 물가안정 대책 “가격을 내리면 수돗물값을 30% 깎아줍니다” 경기 성남시는 31일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분당구를 포함한 3개 구의 단독택지내 상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과 음식물을시중보다 싸게 파는 ‘가격파괴 시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가격파괴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실질 혜택을 주고 참여업소에는 상수도요금과 쓰레기 처리비를 깎아주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서로가 남는장사가 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분당구 서당동 단독택지내 먹자촌과 수정구 신흥1동 까치골목,중원구 성남동 중앙초등학교 앞 도로 등 3곳이며 해당 업소들은 일반업소들에 비해 최소 10% 이상 가격을 낮춰야 한다. 시는 가격파괴 참여업소를 늘리기 위해 업소마다 상수도 사용요금의 30%를지원해주고 매달 쓰레기봉투 20장씩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생검사를 완화하고 시설개선자금 융자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각종 지원도 해줄 방침이다. 시는 ‘가격파괴 시범거리’란 이정표를 만들어 세우고 해당업소에 대한 약도 상호 전화번호 메뉴 가격 등을 실은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관할 동사무소로 하여금 매월 이들 업소에 대한 가격 동향과 신규업소들의 소식을 지역신문에 게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직장·부녀회 등이 이들 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도록 하고 가격파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범거리 지정을 취소하는 등 제재도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제3회 참전수기 호국문예작품공모 /최우수작

    대한매일신보사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참전수기 및 호국문예작품 공모에서 구일모(안산 석수초등학교 3년)군이 출품한 ‘현충일’이 초등부 시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초등부 수필부문 최우수작은 변유영(대구 불로초등학교 6년)양의 ‘할아버지의 눈물’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시부문 최우수상은 이한주(경북 청송여중 2년)양,수필부문 최우수상은 김보경(부천 시온고 3년)양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시부문 최우수상은 곽홍란(여·대구 수성구 시지동 135-14)씨,수필부문은 강정(여·대구시 수성 수성4가 보성아파트 101동 1906호)씨가 선정됐다. 참전수기 부문에서는 최종태(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12 주공하얀마을6단지 608동 402호)씨의 ‘국군이 된 인민군분대장’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응모 작품은 모두 3,500편이었으며 당선작은 모두 35편이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10만∼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오는 6월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 호국문예 詩 최우수작 현충일 구일모(초등부) 난 현충일에 생각했어요 동작동 국립묘지 언덕에 앉아서 수많은 비석이 보였어요 너른 언덕에 가지런히 서 있는 비석의 날짜와 이름이 선명했어요 목숨 바쳐 가신 분들 한사람 한사람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런 것이 애국심이구나 혼자 생각했어요 이젠 나도 더욱 바르고 씩씩하게 생활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소나무 가지에 지저귀는 새 한마리 푸드득 날아가는 언덕에서 난 물끄러미 하늘을 보며 현충일날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일기에 적어 볼래요나의 꿈 이한주(중고등부) 나는 화가가 되고 싶습니다 분단된 우리 땅 휴전선 싸악 지우고 평화를 그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 마리 새가 되고 싶습니다 하얀 꿈을 싣고 평화의 날개로 떠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줄기 강물이 되고 싶습니다 한움큼 햇살이 뿌려둔 행복의 씨앗을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전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작은 눈물이 되고 싶습니다 가슴속 깊숙히 새겨둔 아픔과 슬픔을 싸악 지우고 자유를 싹틔우고 평화를 피워서 행복이란 열매를 맺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작은 행복이 통일을 위한 존재라는 것을…다부원에 피는 꽃 곽홍란(일반부) 아버지 다부원에는 풀꽃이 느낌표로 핍니다 초록보다 더 푸르른 청춘을 내어 걸고 산허리 솟은 혈맥을 골골이 넘습니다 한 마리 풀벌레조차 못 죽이던 사람들이 제주에서 평양으로 뜻 다른 이 찾아 총부리 겨누던 한숨이 저리 피고 있습니다 아버지 다부원에는 뭇별들도 꽃이 됩니다 이름을 가진 장미나 백일홍,목련꽃보다 제 이름 알 수 없는 꽃이 여기선 더욱 곱습니다 주리고 비틀어진 낙강의 허리채 안고 끝끝내 깍지 끼어 목숨으로 바꾼 이들, 오늘은,그 넋들이 내려 꽃으로 피고 있습니다 아버지 다부원에는 풀꽃들도 꿈을 꿉니다 흩어진 전우들의 깊은 잠,잠시 깨워 생채기진 군복일랑 벗어 색동으로 갈아입고 차마 못다 푼 한은 두견에게 맡겨 두고 피어린 능선을 넘고 넘어 그리운 이름들과 백두대간 오고 가는 저 환한 웃음에 오늘은,내가 잔을 올립니다
  • 민원실서 철도·항공권 발매 서비스 분당구청 ‘1室2役’

    구청 민원실에서도 철도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金炳亮)는 최근 분당구청 민원실에 종합정보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민원안내에서부터 여행상담,항공·철도 승차권 발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서비스센터에는 ㈜삼성항공여행사 직원 2명과 분당구청 소속 도움이 2명 등 모두 4명이 상주,국내외 항공권 및 철도승차권을 발매하고 여권·비자 대행,관광버스 임대 등도 해준다.국내외 유명 관광지 안내·상담과 신혼여행 등다양한 여행정보도 제공한다. 분당구 종합서비스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수정·중원구청에도 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1회 방문으로 다양한 업무를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이같은 서비스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홍보활동을 강화해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장]’소비유혹’ 백화점 경품

    “27만원인데 30만원을 마저 채우는 게 낫지 않을까…” 3일 낮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백화점.K씨(33·서울 강남구 대치동)부부가 한 의류매장 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부인은 “3만원어치를 더 사면 3만원짜리 상품권과경품권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면서 남편을 설득하고 있었다. 이날 매장 곳곳에서는 K씨 부부처럼 여러장의 영수증을 펼쳐가며 구매액수를 계산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었다.업체측이 10만원마다 구매액의 10%에해당하는 사은품과 경품응모권 한장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백화점은 벤츠,BMW,포드 토러스 등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어 올 봄 백화점 업계의 세일 및 경품경쟁에 불을 댕겼다.개장 첫날인 지난1일 인근 강남과 잠실지역 주민까지 모두 6만6,000여명이 몰려들었다.이날하루 매출액은 16억원.백화점측은 3일까지 사흘 동안 50억이 넘는 판매고를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경쟁 업체들도 뒤질세라 뒤따라 나섰다.비슷한 조건으로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하고 경품을 내걸었다.S백화점은 500만원짜리 선불카드를제작했다. 지방의 한 백화점은 성형수술 티켓을 제공하려다 여론을 의식,포기하기도 했다. 올들어 L,H,S백화점 등 이른바 업계 ‘빅 스리’는 1조6,67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이처럼 매출이 큰 폭으로 는 것은 무엇보다 사은품과 경품행사 등 각종 판촉행사를 경쟁적으로 실시해 ‘고객 집중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정작 고객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다.세일에 실속이 없기 때문이다.의류 등 일부 제조업체들은 IMF 이후 가격을 대폭 내렸기 때문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金愛璟부장(37·여)은 “업계가고객을 만족시키는 충실한 행사는 없이 ‘소비 촉진’이라는 명목으로 고객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건전한 소비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 경제 뉴스라인

    ◆商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李建春 국세청장은 1일 대한상의 초청간담회에 참석,구조조정을 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왼쪽부터 徐敏錫 朴容晟 姜信浩 상의 부회장,李建春청장,金相廈 상의회장. ◆한솔PCS 가입자 200만 돌파 한솔PCS(018)도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월부터 한 지정번호에하루 5분이상 통화시 나머지 18분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온리 유’ 판촉행사를 벌인 결과 하루 평균 1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 31일 기준으로예약가입자를 제외한 순수 가입자가 204만7,000명을 기록했다. ◆화폐모형 쿠폰제작 금지촉구 한국은행은 1일 피자업체 등에서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폐와 비슷한 쿠폰및 전단을 만들어 돌리거나 신문에 광고하는 행위는 형사상 고소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한은은 “최근 한 피자업체가 1,000원권 지폐와 같은 크기의 쿠폰을 음료수 교환용으로 배포,일부가 오락실 동전교환기에서 사용되거나 버스요금으로실제 지불된 예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통신, 분당사옥으로 이전 대우통신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서현동에 새 사옥을 마련,이전한다.대우통신은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빌딩과 대우센터에 나뉘어 있던 정보통신사업본부와 컴퓨터,수출,서비스사업본부,제품연구소,관리본부 등 1,000여명의 직원이 분당사옥으로 이전,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 출고센터 공동운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5개씩 운영중인 하치장을 다음달말까지 19개로 통.폐합하는 등 출고센터 공동운영제를 도입.고객들이 가장 가까운 출고센터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이날 현대차의 원주.창원출고센터와 기아차의 덕평출고센터에서 포터와 스타렉스,카니발,프레지오 등두회사 생산 상용차량의 동시 출고를 시작했다.
  • 국민연금 홍보요원 자임한 金복지

    국민연금 확대실시의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전 직원이 국민연금 홍보요원으로 나섰다.金慕妊장관(사진)을 포함한 본부 직원 450여명과 산하단체 직원 2,750여명 등 3,200여명은 25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 반상회에 주거지별로 참석,전국민 연금시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국민연금관리공단의 본부 및 지사 직원 3,800여명도 동참했다. 이처럼 장관까지 직접 대민접촉에 나선 것은 다음달 15일 마감되는 가입자신고기한을 앞두고 더 많은 도시자영자들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金장관은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자택에서 반상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고 국민연금과 관련한 여러가지의문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한 주민은 “그동안 국민연금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장관의 얘기를 들으니 생각이 상당부분 바뀌는 것 같다”고 긍정평가했다. 車興奉공단이사장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택에서 반상회를 열어“국가가 책임지는 만큼 연금 재정이 고갈될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번 반상회는 대민 홍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모든 직원들이 몸을 던져 홍보에 열중인 만큼 가입자는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민연금 홍보요원으로 투입된 공공근로요원 1만1,000여명 가운데 2,350여명(18%)을 차지하는 전직 생활설계사들이 특유의 친화력을 무기로 맹활약 중이어서 공단측이 무척 고무돼 있다.이들은 보험회사에서 일한 경험을살려 국민연금의 상대적 우수성을 알기 쉽게 설명,가입대상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다른 공공근로요원들의 가입유치 실적이 하루 평균 10건인데 반해 이들은 20여건이나 된다.부수입도 짭짤하게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관리비 이렇게 줄이세요”

    경기도 성남시(시장 金炳亮)가 아파트 관리비 절감 운동에 적극 나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성남시는 아파트 관리 비리와 관련,공무원과 주민 합동으로 아파트 관리비용 경감대책기구를 지난해말 발족시킨 이래 2개월여동안 주민들을 상대로 교육하는 등 적극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관리비를 대폭 줄인 우수사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사례가운데는 아파트 관리에 대해 관심이나 지식이 없어 꼼꼼히 따지지 못하는 주민들이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많다.경비원을 줄여 수억원의 추가 지출을 막거나 수천만원에 이르는 소독비를 절감한 예도 있다.시는이들 사례들을 추려 대민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분당구 장안타운 건영아파트 주민들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실적이나 친절도 등을 평가해 직원 5명을 줄이고 불필요한 경비원을 감원해연간 4억9,000여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또 60세 이상 경비원 42명을 촉탁제로 전환해 연간 4,200만원을 추가로 줄였다.용역회사를 배제하고 청소원을 직접 고용해 2,700만원을,소독용역비를 평당 40원에서 20원으로 낮춰 1,300만원을 각각 절약했다.각동 현관과 계단에 설치된 조명등은 센서를 부착해전기료 470만원을 삭감했다. 효자촌 임광아파트 주민들도 경비원 감원으로 연간 8,000만원의 관리비를줄였고,부녀회 수익금에 대해 매월 통·반장 회의 및 반상회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지하주차장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출입구를 봉쇄하고 조명등을 크게 줄여 전기료를 포함한 관리비 2,900여만원을 절감했다.
  • 輕車 주차료 감면조치 ‘失效’

    경승용차 주차료 감면조치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의적극 대처가 요구된다. 주차장측이 수익성을 핑계로 할인을 거부해 노상주차장에서 주차료 시비가 발생하기 일쑤다. 16일 수도권 시·군들에 따르면 경승용차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95년 시달된 정부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관한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경승용차 주차료 감면 관련 조례를 97년 말까지 제정,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요금 50% 할인에 들어갔다.공영주차장에는 위탁된 사설 노상주차장과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상·노외주차장 모두가 포함된다. 그러나 광명시 노상주차장,과천시 중앙동 인근 주차장,하남시청 인근 주차장 등 대부분 시·군의 주차장 관리인들은 경승용차에 대해서도 주차료 전액을 요구하고 있다.이의를 제기해야 마지 못해 10∼20%만 깎아준다.아예 주차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말다툼을 하기가 귀찮고 눈치가 보인다며 아예 정상가격을 내고 마는 운전자들도 많다.일부 주차장은 영수증을 떼기 전에 미리 얘기해야 할인이 되는데 이미 발급됐으니 전액을 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경승용차를 타는 李모씨(44·주부·광명시 철산동)는 “얼마전 철산동 노상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주차료를 미리 달라고 해 요구액의 절반을 줬더니 차를 빼내 주차선이 없는 곳에 세우라고 해 불쾌했다”며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해보라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성남시는 이같은 주차료 불법징수행위의 폐해를 막기 위해 최근 시가주축이 돼 주차료 주민감시단을 발족시키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경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鄭모씨(46·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액권을 사지 않으면 할인해 주지 않는 등 불편한점이 많다”며 “정부나 자치단체들이 나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차료 감시활동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KAL機 착륙사고 포항서…76명 부상

    15일 낮 1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공항에서 서울발 대한항공 1533편(기장 李永權·44) MD83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동체가 부서진 상태로 잔디밭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객 전미자씨(42·여·포항시 대잠동)와 승무원 金윤숙씨(25·여)등 7명이 중상을 입는 등 76명이 다쳤다.가벼운 상처를 입은 승객들은 대부분 귀가했지만 21명은 포항시내 성모병원 등 5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린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채 계속 달리다 활주로를 100여m 가량 벗어나 2m 높이의 방호벽을 뚫고 30여m 전방 잔디밭에 멈췄다.여객기는 앞부분과 날개가 크게 파손됐으며 중간 부분이 동강나듯 꺾였다. 포항공항 및 항공사측은 사고후 2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를 보내 부상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여승무원과 긴급 출동한 해군항공단 대원들은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제2의 폭발사고 등에 대비하는 등 민첩하게 대처했다. 부상한 승객 朴성준씨(35·회사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는 “‘시계가 좋지 않아 회항한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있고 15분쯤 뒤 다시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속도가 줄지 않은채 미끄러지다 창문 밖으로 바리케이드가 보인 뒤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6명 등 156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서울을 출발했으며 1차 착륙에 실패한 뒤 2차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여객기는 활주로의 계기착륙장치(LOC) 안테나 14개와 연쇄 충돌하며활주로를 벗어났다. 사고원인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비 때문에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미끄러졌다”면서 “사고 당시 순간 최대풍속은 32노트로 MD83 기종이 착륙하기에는무리한 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여객기를 관제한 해군 제6항공전단측은 착륙 직전 활주로 상태도 양호했고 시계도 8㎞로 여객기가 착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포항l李東九 趙炫奭 李相錄 yidonggu@
  • 분당 9개 행정동 법정동으로 개칭

    법정동과 이름이 달라 혼선을 빚어온 분당신시가지 9개 행정동의 이름이 폐지되고 법정동으로 통일된다. 성남시는 28일 분당신시가지 개발로 생겨난 행정동이 법정동과 이름이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일치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00년부터 통일된 동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정동은 호적 등·초본과 주민등록증,등기부등본 등에 올라있는 동 이름이고,행정동은 행정편의를 위해 법정동을 나누거나 합쳐 동사무소를 만들어 붙인 동 이름이다. 현재 분당구 초림·내정동은 수내동으로,중탑·하탑동은 야탑동,신기·불정동은 정자동으로 각각 행정구역이 편입돼 있는 등 모두 9개 법정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성남l尹相敦yoonsang@
  • 일부 TV 프로그램 출연자에 ‘애정표현’강요 심하다

    TV의 일부프로가 걸핏하면 출연자들에게 입맞춤을 강요해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 프로들은 연인과 부부는 물론,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까지 공개적인 ‘애정확인’을 주문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시간대에 편성된 이들 프로는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자칫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치 않을까 우려된다. SBS‘기분좋은 밤-악마의 속삭임’과 KBS‘시사터치 코미디파일’,‘코미디 세상만사’의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와 ‘공처가를 찾아라’코너의 마무리는 예외없이 부부의 입맞춤과 포옹이다.“사랑한다고 하세요”는 기본. “뽀뽀 한 번 하셔야죠”“껴안아주세요” 등 진행자의 주문은 끈질기다.요즘엔 아예 출연자들이 기다렸다는듯 키스신을 연출하고,심지어 껴안고 침대로 가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같은 출연자의 포옹과 입맞춤은 나이가 많든 적든 전혀 관계가 없다.20대를 위한 미팅프로는 물론,70∼80대 이상의 노부부도 이들 프로에 나오면 어쩔 수 없이 포옹과 입맞춤을 해야 한다.KBS‘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서바이벌 미팅’과 SBS‘기쁜 우리 토요일’의 ‘내가 원하는 참사랑’에출연하는 신세대들의 경우 지나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아 제작진까지 놀라게 한다.또 SBS‘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장수퀴즈’는 90대 노부부에게도 뽀뽀를 주문한다.덥석 포옹을 하는 노부부는 그래도 낫지만 “우린 그런 것 안해”라고 쑥스러워하는 노인들에게 애정표현을 강요하는 것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민망할 뿐이다. “우리는 표현에 익숙하지 않다.더욱이 부부간 애정표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런 프로가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노인들이라고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특히 가슴에 맺힌 것이 있는 할머니들에게 이런 기회는 의미가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도 일리는 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이와 다른 견해를 나타낸다.서미숙씨(39·성남시분당구 서현동)는 “뺨의 뽀뽀는 애교로 볼 수 있지만 아예 키스를 하는 커플들도 적잖아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민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성의 개방을 부추기는 느낌이 들어 불쾌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모니터회 권수현 정책실장은 “애정표현이 강요되어선 안된다.특히 아내의 동의를 얻었다하더라도 부부간의 내밀한 부분을몰래카메라로 공개하는 것은 부부의 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지적했다. 許南周yukyung@
  • 군포시 통장 주민직선제로

    경기도 군포시가 조례 제정을 통해 ‘통장직선제’를 추진한다. 시는 통장을 주민들이 직접 뽑는 내용의 ‘군포시 통·반설치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최근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성남시 분당구 등 일부 지역에서 주민 직선으로 통장을 뽑은 사례가 있으나 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해 통장 직선제를 전면 시행하기는 처음이다. 이 조례는 경기도의 심의를 거쳐 이달 하순쯤 공포되며 통장 선거는 다음달 10일 치러진다. 시는 선거에 앞서 363개이던 통을 286개로 줄이기로 했고 이중 통·폐합되는 104개 통과,통장이 자진사퇴하기로 한 40여개 통에서 우선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나머지 140여개 통은 통장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9월 선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동별로 설치했다.출마희망자는 주민 50∼70명의 추천을 받아 선관위에 신청해야 한다.선거권은 해당 통에 사는 20세 이상 주민에게 주어진다. 朱長熙 시 행정팀장은 “가뜩이나 선거가 많은데 통장까지 선거를 하느냐는 일부의 반대도 있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장 직선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성남시,관공서 연결 셔틀버스 운행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성남에 관공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성남시는 9일 대민행정서비스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5,000여만원을 들여 45인승 승합차 7대를 구입해 상반기중 시청과 분당·수정·중원구 등 3개 구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은 수정과 중원구 지역에 1개 노선,거리가 다소 먼 분당구에는 2개 노선이 마련될 예정이나 이견이 있을 경우 주민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이달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버스는 오전과 오후 한차례씩 운행된다. 시는 시와 구청만을 경유하기로 했으나 주민들이 원하면 운행횟수도 늘리고 관공서 사이에 몇곳을 임시정류장으로 정해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와 각 구청을 연결하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민원인들은 물론 시청사내 위치한 문예회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 住公, 분당사옥서 사진전 아파트 건축史 한눈에

    아파트 건축문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성남시에 마련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성남시 분당구 공사 본사사옥에서 ‘국민과 함께 37년,주택과 함께 37년’이란 주제의 건축문화 사진전을 오는 13일까지 연다.주택공사가 문을 연 6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 건설된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경사진 66점이 전시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임대아파트인 개봉아파트(71년)를 비롯해 지난 62년 지어져 국내 아파트 단지의 효시로 불리는 마포아파트의 모습도 볼 수 있다.75년 단일업체의 주택건설사업으로는 당시 세계 10위권 규모였던 잠실아파트(75∼78년)와 국내 최초의 새도시인 과천 아파트단지 등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이다.성남┑尹相敦
  • 노랫가락 사이에 안전운전 캠페인

    음악을 들으며 교통사고도 줄이자는 생각에서 안전운전캠페인을 삽입한 카세트 테이프를 현직 경찰관이 자비로 제작해 주위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동료경찰과 이웃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성남시 분당경찰서 정보2계 소속 李康煥경사(52·성남시 분당구 수내동)는지난해 2월초 ‘Police Lee’라는 예명으로 전통가요 20곡이 수록된 테이프를 만들었다.무분별한 음주운전과 한순간의 부주의로 졸지에 곤경에 처하는가족들을 지켜보며 테이프 제작을 결심했다.“운전자 여러분 중앙선을 넘지말고 과속하지 말며 항상 안전운전하세요”,“가족을 위해 음주운전을 하지맙시다” 등의 말을 노래가락 중간에 수시로 집어넣었다. 李경사는 지금까지 1,500여개의 카세트를 동료경찰관과 주민들에게 무료로나눠 주었다.최근 도경찰청과 과천경찰서 등에서도 무료주문이 쇄도해 물량이 달릴 정도다.카세트 제작에 600여만원이 들었다.그래도 들어주며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람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분당에 거주하는 한 사업가가 개당 3,000원씩 500개를 사가첫 수익을 올렸다.그러나 당초 돈이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얼마전 수익금 전액을 교통사고로 불행을 당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했다. 젊은 시절 공군예술대에서 군생활을 하며 각종 위문공연 사회를 독자치했던 李경사는 지금도 틈만 나면 인근 양로원 등을 찾아 즐거운 노래마당을 펼친다.이달말에는 장애자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들의 보금자리인 분당구 목련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위안잔치를 준비중이다. 李경사는 “제작한 음반이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팬도 생겼다”면서 “노래를 통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경찰로 다가서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분당에 자생식물원 3곳 조성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로 유명한 맹산일대 등 분당지역 3곳에 대규모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 성남시는 3일 주민들에게 자연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도권 일일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분당구 율동공원(60만평)과 수정구 상적동(13만평),분당구 맹산(15만평) 등 3곳을 자생식물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원에는 바위떡풀 동작꽃 등 무분별하게 분포돼 있는 순수 토종식물들이 이식돼 보호되고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까지 관계공무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식물원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02년 6월부터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식물원으로 조성되는 맹산일대는 원시림지역으로 자연학습체험장은 물론 산림욕장으로도 활용되며 율동공원은 습지식물 군락지로 보호된다.친수공간이확보되고 입구마다 식물의 분포도가 비치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생명선을 살린다는 개념으로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타 시군에서 조성한 인공 식물원과 차별화를 시도해수도권 일일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 l 尹相敦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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