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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 건축 허가

    경기도는 28일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아파트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신청한 5개 업체에 대해 225억원의 교통시설 분담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도는 해당업체들이 주상복합건물 건립으로 인한 교통난 해결책으로간선도로망 건설에 대한 시설비를 부담키로 하고 분담금 납부계획을제시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교통개선 시설비는 당초 교통 영향평가과정에서 부담키로 했던 180억원을 포함,모두 405억원으로 늘어났다. 도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담금의 10%는 사업착수와 동시에 부과하고 40%는 1년,나머지 50%는 2년째 되는 해에 부과하기로했다. 성남시는 도의 사전승인 결정에 따라 이르면 오는 29,30일쯤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번에 사전승인이 난 주상복합건물은 ㈜도시와 사람의 ‘미켈란’,현대산업개발과 ㈜화이트코리아의 ‘아이-스페이스’,한원건설㈜의‘아데나펠리스’,㈜창용건설의 ‘제니스’ 등 6개 건물 2,234가구이다. 이와관련 도의원 32명이 24일 도의회건설도시위원회에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제출해 놓은 상태이고,이들 업체 이외에 2차 사전승인을 신청할 업체들과 토지공사가 분담금 부과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 한편 성남시는 8월, 백궁역 일대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도에신청했으나 도는 9월말 교통난이 우려된다며 기반시설 보완 등 재검토를 지시,난항을 겪어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경기도, 문예회관 9개시군에 10개 건립

    경기도는 5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2004년까지 도내 9개 시·군별로 10개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1개인 경기지역 시·군 문예회관은 41개로 늘어나게 된다. 고양시는 2004년까지 187억원을 들여 일산구 마두동과 덕양구 성사동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500∼1만1,000평 규모의 종합문예회관을 각각 건립한다. 구리시는 2002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교문동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000여평 규모의 ‘소파 문화예술회관’을 짓고,오산시는 2003년까지 273억원을 들여 오산동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800여평 규모의 ‘오산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남시도 2003년까지 238억원을 들여 덕풍동에 지하 1층,지상 2층규모의 문예회관을 건립하고,포천군은 2002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군내면 하성북리에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3,300여평짜리 문화예술회관을 짓기로 했다.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8,900여평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2004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정부·안양·안산시도 2002년까지 지하 1층,지상 3∼4층,연면적 2,000∼9,000여평 규모의 문예회관이나 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축하는 시·군 문예회관은 각종 공연을 할수 있는 중·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상설전시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분당 고급 전원형주택 분양

    삼성에버랜드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고급 주택가에 단독형 타운하우스 ‘반힐하우스’ 11가구를 공급한다. 가구당 대지면적이 평균 115평이고 실내 면적은 90평.분양가는 12억∼13억원.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전원형 주택이다.주택단지를 불곡산 자락 지형에 맞추어 개발,모든 가구가 남서향을조망할 수 있다.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목조구조를 사용,수분과신선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에버랜드측은 밝혔다. 가구마다 주거의 독립을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관리는 공동주택의 형식을 빌린 것이 특징.냉난방비를 30% 줄였다.벽에 무기질 세라믹판을 사용,목조주택의 뒤틀림을 막을 수 있다.내부는 방화·방수·차음이 뛰어난 석고보드로 마감했다.(02)6230-3143류찬희기자 chani@
  • 제주코리아랠리 경주 도중 차량 절벽추락 운전자 사망

    21일 오후 4시5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군도에서 제주코리아랠리대회에 참가한 710-3554호 경주용 자동차가 도로 옆 5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운전자 이기철씨(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경주도중 자동차 오른쪽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차량이 오른쪽으로 급하게 쏠려 일어났다.이날 개막된 2000제주코리아랠리에는 모두 36개 팀이 참가,도내 산간도로 12개코스에서 치러졌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판교 위장전입자 일제조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최근 국토연구원의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안이 발표된 뒤 판교·운중동 일대에 전입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23일부터 위장전입자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위장전입자 가운데 상당수가 전문 부동산투기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강력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일제조사에서 위장전입자로 적발될 경우 직권말소 조치하고,부동산 투기 목적이 드러날 경우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판교동과 운중동의 경우 올들어 9월말까지 78가구 121명의 위장전입자가 적발됐으며,국토연구원의 발표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후에도 4가구 14명이 비거주자로 확인돼 직권말소 조치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판교 주변 난개발 조짐

    신도시 개발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성남 판교 주변에 건축허가가급증해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되고 있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3일까지 성남 분당구 지역의 건축허가 건수는 주택 892건 등 모두 1,038건이며,이 가운데 판교개발 예정지 인접지역의 허가건수는 주택 706건 등 898건으로 전체 8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판교 일대가 신도시 건설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주변지역의 건축허가신청이 쇄도할 전망이다.판교 부근이 ‘제2의 용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른 신도시 개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성군 태안읍과 동탄,정남면 일대에도 18곳에 모두 1만610가구의 아파트건설 사업승인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특히 화성 중부지역은 태안읍 11곳 1만791가구,동탄 8곳 1만3,603가구 등 모두 19개 지역에 2만4,394가구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판교와 화성 등 신도시 예정지 인접지역에 건축허가 발급건수가 급증했다”며 “정부의 신도시 개발방침이 알려지면서 민간업체들의 건축 신청건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용인민속촌 ‘아파트촌’이네

    “멋진 한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는데 막상 사진을 찾아보니아파트숲에 파묻혀 있더군요” 스웨덴의 스칸센,미국의 콜로니엄 윌리엄스버그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야외 민속박물관으로 꼽히고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이 고층아파트에 둘러쌓여 본 모습을 잃어 가고 있다. 이미 700여가구가 입주한 고층아파트가 한국민속촌 정면을 가로막고있으며 주변 곳곳에 아파트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12일 민속촌과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민속촌 입구에 세워진 삼정아파트를 비롯,2004년까지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정문 동쪽에 S,H건설사 등 3개 건설사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야산을 깎아 3,632가구가 입주할 20층짜리 초고층아파트 수십여개동을 짓고 있다.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대한주택공사가 이 단지 바로 옆에 7,00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시작한다.민속촌 입구인 상갈지구에서도 내년 10월 입주 목표로 3,759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다. 96년 완공돼 700가구가 입주한 민속촌 정문 앞 삼정아파트단지의 20층짜리 3개동은 기념사진의 배경이 되면서 전통 민속마을의 이미지를크게 퇴색시키고 있다. 정모씨(48·분당구 서현동)는 “5∼6년 사이에 주변 경관이 크게 변해 길을 잃을 정도”라며 “병풍처럼 늘어선 아파트단지 때문에 조상의 숨결을 느끼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종호 민속촌 박물관장(43)은 “외국의 경우 전통 민속마을 인근지역에 대해 건축규제를 강화해 건축양식이 유사한 고(古)건축물 이외에는 신규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면서 “민속촌은 선조들의 삶을 한눈에 보여주는 유일한 곳으로 국가유적에 준하는 보호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민속촌은 문화재보호구역 등 법적인보존대상물이 아니어서 인근 지역의 건축허가를 규제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 러브호텔 不許

    경기도 성남시가 러브호텔 확산을 막기 위해 분당신시가지에 신청된숙박시설 건축심의를 부결시켰다. 성남시는 12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윤모씨가 제출한 분당구 정자동 159의 5일대 1,191㎡내 지상 8층,지하 1층 64실 규모(연면적 6,145㎡)의 숙박시설 신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시는 “대상 숙박시설이 강화된 시설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도로건너편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 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에 악영향을미칠 것으로 전망돼 입지부적정을 이유로 부결했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옥외광장과 근린생활시설,25㎡ 이상의 객실 등 최근에 강화한 시설기준을 모두 갖춘 숙박시설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결은 그러나 지난달 6일 다른 숙박시설이 같은 조건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한 일이 있고,시가 요구하는 시설기준을 모두 갖췄다는점에서 건축주의 법적 대응 등 논란이 예상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 한전 송전탑 건립/ 환경파괴 실태와 대책

    한국전력의 송전탑 건립이 산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산 정상부의 송전탑 건립을위한 진입도로(林道)가 환경을 해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에 따르면 백두대간 곳곳이 송전탑 건립을 위해 파헤쳐지고 있으며,건립이 끝난 곳도 복원되지 않아 자연경관 및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환경부는 송전탑 건설을 위한 산림형질변경 허가 기관인 시·군 및 산림청에 환경영향평가 때 고려해야할 사항을 통보하고,일부 구간의 송전탑 건설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산업자원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의 송전탑은 모두 3만6,624개(1만1,461.38㎞)이다.6,494개(2,185㎞)가 설치 중이며,1,499개(563.5㎞)의 설치가 계획돼 있다.345㎸ 짜리 당진화력발전소∼신당진 26. 9㎞는 이미 765㎸의 초고압 송전선로로 바뀌었고,당진화력발전소∼신서산 39㎞,신서산∼신안성 137㎞,신태백∼신가평 157㎞는 초고압 송전선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리∼신김천 160㎞,신가평∼신안성 75㎞에도 초고압 송전선로 구축이 계획 단계에 있다.신남원∼신보은 130㎞는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중 사업이 취소됐으며,신보은∼신안성 120㎞는 재검토 중이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는 곳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어 생태적 가치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다.그러나 송전탑 건립을 승인하는 기관인산업자원부는 진입도로 및 부대시설을 일시적 도로 및 시설로 인식하고 있다.이 때문에 ‘전원 개발에 관한 특례법’ 상의 실시계획 승인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아 진입도로 개설 및 부대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 훼손은 방치되고 있다. 송전탑 건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관이 환경부가 아닌 지방환경관리청이라는 점에도 문제가 있다.송전탑 건립을 승인하는 기관이 산업자원부이기 때문에 대등한 위치에 있는 환경부가 산업자원부와 송전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협의해야 한다.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에는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협의를 지방환경관리청이 하도록 돼 있다.지방환경관리청이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협의를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정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차이가 있는 현실에서 환경부 산하 지방청이 산업자원부를 상대로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일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협의 때 다루어지는 내용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실제로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해 5월18일 신태백∼신가평 765㎸ 초고압 송전선로 공사가 백두대간의 자연경관 및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공사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으나,한전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이유로 공사를 강행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의 권한 위임 규정을 개정,산업자원부가 승인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을 지방환경환리청이 아닌 환경부 본부로 변경할 방침이다.또 송전탑 건립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및 부대시설과 관련된 사항을 ‘전원개발에 관한 특례법’ 상 실시계획 승인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또 법 개정 전까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때 진입도로개설 및 부대시설 관련 사항을 협의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지방환경관리청에 지시했다. 환경부는 지시에서 경사가 급하거나 산림의 상태가 양호한 지역(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토사 유출 등으로 민가 등에 직접적 영향을 줄수 있는 지역은 송전탑 후보지에서 제외하도록 했다.또 산림 훼손을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이미 개설한 임도를 최대한 활용하도록유도하고,진입도로 개설이 불가피할 경우 산림청의 임도 개설과 연계해 도로를 내는 쪽으로 협의에 응할 것을 지시했다.공사 단계에서도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지역은 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진입도로를 내는 대신,헬기·케이블카·모노레일 등으로 자재를 운반하는 내용을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명시할 것을 지방환경관리청에 지시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건립반대 여론. 송전탑 건립은 환경 훼손 뿐 아니라 전자파 피해,도시 미관 훼손,재산가치 손실 등의 이유로 곳곳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민원이 발생한 곳은 대부분 도시지역이지만,일부 산간 벽지 주민들도 대책위원회 등을 만들어 한전과 조직적으로 맞서고 있다.산간 벽지 주민들은 자연경관 및 생태계 훼손 뿐 아니라,송전탑에서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피해에도 주목하고 있다.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전자파 피해도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송전탑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 및 가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 용역을 발주해 놓고 있다.내부적으로765㎸ 이상의 초고압 송전선로는 전자파 발생 여부 및 전자파가 인체및 가축에 미치는 피해를 환경영향평가 협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주민들은 또 송전선 지중화(地中化) 등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한전은 지중화에 드는 천문학적비용,공사기간 연장 등의 이유를 내세워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백두대간 주변의 강원도 태백·평창·횡성·홍천 주민들은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연대회의를 만들어 한전에 맞섰다.주민들은 환경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송전탑 건설의 부당성을 알리고,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산업자원부와 한전에 공사 중지를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한전은 진입도로를 내고 송전탑 기초를 파는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신태백∼신가평 구간의 송전선로 및 변전소 건설 때문에지름 30㎝가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참나무 등이 베어지고 있으며,이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 중지를 요구했다. 전자파로인한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이 곳에는 태백 7개,삼척 9개,정선 84개,평창 63개,횡성 84개,홍천21개 등 모두 268개의 송전탑이 세워질 예정.경기도에도 가평 14개,양평 35개 등 모두 49개의 송전탑 공사가 진행 중이다.한전은 기존의송전선을 전력 손실이 적은 765㎸ 초고압선으로 대체하고, 신설되는송전선로는 초고압선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자파 피해를 걱정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송전탑 공사가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문에 답보상태를보이는 곳은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인천시 옹진군 영흥도화력발전소∼시흥시 정왕동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는 시화 신도시,용인∼안성구간,신안성∼신성남 송전선로가 지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등 수도권에서만 4곳.송전탑이 들어서면 미관이 훼손돼 재산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주민들은 전자파 피해 등의 명목을 앞세우고있다. 청계산의 송전탑 건립을 둘러싸고 한전과 5년 동안 맞서 온 경기도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자 실력저지에 나섰다.한전이 굴삭기를 앞세워 진입도로를 개설하려고 하자공사장을 가로막은 것.공사는 과천시의 중재로 일시 중지된 상태다. 용인∼안성 24㎞의 송전선로 건설은 민원 때문에 2차례나 계획이 변경됐지만,공사가 실시될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한전은 당초 용인시이동면∼원삼면 학일리 외곽∼안성시 쌍령산으로 노선을 정했으나,이구간에 있는 기상연구소가 전파 방해를 받는다는 이유로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그러나 가톨릭 수원교구가 김대건신부의 유해가 안치되고 가톨릭교우촌이 형성된 미리내성지를 지나는것에 반대하고 나서자,다시 학일리 마을과 인접한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하지만 학일리 주민들은 당초 마을 외곽으로 계획됐던 송전선로가 마을 근처로 지나자 반발하고 있다. 신안성∼신성남 송전탑 공사는 한전이 오히려 주민들의 집단 민원에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선 사례.한전은 성남시 분당구가 송전선로가 지나는 대장동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해 송전탑 건립을 위한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반려하자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문호영기자
  • 경찰, 무리한 교통단속 ‘물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경찰이 무리하게 교통을 단속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스티커 할당식 단속’이나 ‘함정단속’도 되살아 났다.경찰청은지난달부터 의경과 파출소 직원까지 교통 단속에 동원하고 있다. 회사원 강모씨(3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동)는 지난 2일 서울서초구 양재동 네거리에서 불법 U턴을 하다 중앙선 침범으로 경찰에적발됐다.강씨는 “급한 마음에 그랬다”고 선처를 호소하자 교통경찰관은 “하루 30장 이상 딱지를 떼라고 해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 경찰관은 “중앙선 침범이 아니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떼어주겠다”는 ‘아량’을 보이며 3만원짜리 스티커를 발부했다. 이모씨(26·서울 성북구 석관동)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성북구 월곡동 골목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 6만원을 냈다.이씨는 “교통 법규를 위반해 적발된 것에는 불만이 없지만 경찰관이 전봇대 뒤에 숨어있다가 뛰어 나왔다”며 ‘함정단속’이라고주장했다.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등 경찰사이트와 택시노련 등에도 시민과 기사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 시민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고 면허증를 제시하라고 해 응하자 면허증을 갖고 차 뒤쪽으로 가 범칙금 부과 서류를 작성하고는 아무 말도 없이 서명을 요구했다”면서 “이유를 묻자 그제서야 ‘안전벨트 미착용’이라고 말해줬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택시노련 이진만(李鎭萬·42) 조직부국장도 “경찰의 무리한 단속을 중단시켜 달라는 운전사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내 경찰서의 한 간부는 “지금과 같은 교통질서 상태로는 국제행사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단속을 강화한 뒤 관내 교통사고가 3분의 1 이하로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당식·함정 단속 등은 금지돼 있으며, 적발되면 경찰청 차원에서 처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우 조태성 이송하기자 ywchun@
  • 새마을연수원에 서바이벌 훈련장 개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 서바이벌 훈련장이 문을 열었다.‘서바이벌·챌린지’로 이름붙여진 이 훈련장은 3,000여평의 넓이를 자랑한다. 서바이벌 코스에서는 전면전·깃발탈취전·고지탈환전·람보게임 등을,챌린지 코스에서는 흔들 통나무 건너기·장벽통과·외줄타기·흔들그네 통과하기·줄사다리 오르기·외줄잡고 건너기·2인삼각타기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청소년과 직장인,각종 단체 회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수원은 72년부터 332만여명이 입소해 교육을 받았으며,이중 70여개국 외국인 1,635명이 교육을 받고 돌아갔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아시아ㆍ아프리카 농촌개발기구(AARDO) 13개 회원국 공무원 18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중국인 농촌지도자 120명이입소하기로 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독자의 소리/ 신공항철도 수색~공덕 중복투자

    신공항철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서울역에 이르는 노선인데,다른구간은 지상으로 건설하고,수색∼홍대∼공덕구간은 지하로 건설하겠다는 이야기였다.그런데 이 구간중 수색∼홍대∼공덕구간은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우선 이 구간은 용산∼수색∼문산의 경의선복선 전철화계획과 겹친다.더군다나 서울지하철 6호선도 동일한 노선을 지하로 지나고 있다.결국 수색∼홍대∼공덕 구간은 복선전철이 무려 3개씩이나 들어서는 중복투자가 되는 것이다.굳이 새로운 노선을 건설하지 말고 수색∼홍대∼공덕∼용산∼서울역 구간은 기존 경의선 철도를 공용하면 어떨까.중복투자도 막을 수 있고 공기축소와 경비절감 등 많은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철도청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한우진[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건물 건축허가 거부

    업무ㆍ상업용지 내 주상복합건물 허용을 놓고 특혜 논란을 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경기도에 의해 무더기로 반려됐다. 경기도는 4일 성남시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분당신도시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 건물 6건(연면적 62만4,372㎡ 2,234가구)에 대해 지난달 29일 기반시설 보완대책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건축물에 대해 “주거환경 및 교통문제, 기반시설,학교용지,자족기능 확보 등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해 반려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된 건축물은 ▲미켈란(정자동 180,38층 803가구) ▲I-SPACE Ⅰ(정자동 9,34층 540가구) ▲I-SPACE Ⅱ(정자동 11,34층 307가구) ▲I-SPACE Ⅲ(정자동 10의 1,31층 224가구) ▲아데나펠리스(정자동 169의 1,27층 203가구) ▲제니스빌딩(정자동 15의4,30층157가구) 등이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 관련 서류를 보완,경기도에 재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궁ㆍ정자지구는 이미 도가 요구하고 있는 기반시설 등에 관한 보완대책이 마련돼 있어 일부 서류만 보완,다시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이는 단지 서류보완 차원의 문제일 뿐 건축허가 조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은 건축법 제8조에 따라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 노인복지 ‘으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노인복지 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성남시는 3일 시 전체인구의 10%를 자치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02년까지 노인복지·보호센터와 노인전문병원,실버타운 등을 연차적으로 유치하거나 건립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달말 문을 여는 분당구 야탑동 노인보호센터에는 연건평 367평 규모로 휴게시설과 소규모 병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시설이 갖춰진다.노인대학과 스포츠교실도 개설된다. 내년 말에는 분당구 정자동에 300병상규모의 노인병 및 치매전문병원인 연강병원이 문을 연다. 이어 2003년에는 분당구 구미동에 298병상 규모의 서울대 병원이 개원된다.이 병원도 노인병 전문진료기관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분당구 구미동에 213세대가 입주하는 노인전문주택인 실버타운도 완공돼 첫 선을 보인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이미 분당신시가지 곳곳에 마련된 텃밭과 소공원,게이트볼장을 포함해 분당은 수도권 최고의 노인천국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러브호텔 피해 ‘위험수위’

    러브호텔 난립으로 인한 주거환경 파괴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러브호텔에 둘러싸여있고 아파트단지와 맞닿아 있는 숙박시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정은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등 퇴폐·생활유해시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계획법과 학교보건법·건축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또 문제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신규러브호텔의 건립허가를 억제하는 한편,기존 숙박시설의 차량 가리개용 불법 시설과 과도한 옥외 네온사인을 철거하기로 했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일산·분당·안양·중동신도시와 인천 등 수도권 5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러브호텔 난립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대엔 인근 아파트와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러브호텔 9곳이 성업중이다.이들 숙박업소는 인근 학교와는동선이 분리돼 있으나 대화역을 이용하는 학생이나 주민들은 숙박업소 앞으로 통행할 수밖에 없어 주민정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백궁역 주변에는 5곳이 영업중이고,추가로 4곳이 건축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안양지역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가 러브호텔에 둘러싸여 있는가 하면,왕복 2차선에 불과한 8m 도로를 경계로숙박시설과 마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이날 당정회의를 열고 도시계획법 시행령에상업지구 내 일반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은 주거지역으로부터 일정거리이상 떨어진 지역이나 녹지,공터 등 완충지역이 확보된 경우에만 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특히 현행 학교보건법상절대정화구역은 50m,상대정화구역의 경우 200m 이내에 유해시설이들어설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전광삼 주현진기자 hisam@
  • 문화와 축제가 숨쉬는 분당

    문화 불모지였던 분당에 야외음악당이 들어서고 첨단시설을 갖춘 영화관이 속속 문을 여는 등 삭막한 도시이미지가 크게 바뀌고 있다. 연중 문화행사가 줄을 잇는가 하면,공원과 거리마다 소규모 축제가끊이지 않고 있다. 2년여전만 해도 단 1곳도 없던 영화관은 98년 3월 금곡동에 2개의스크린을 갖춘 라망씨네마가 처음 개관돼 서울까지 영화나들이를 가야만 했던 주민들을 끌어모았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극장운영업체인 CGV가 야탑동과 구미동에 각각 1,389석(8개 스크린)과 1,680석(10개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을 개관하면서 오히려 서울과 용인·광주 등 인근 시·군의 영화팬들까지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엔 1인당 입장료가 2만원인 특급 영화관까지 등장해 서울 강남부유층들의 분당 출입이 잦아지고 있다. 중앙공원에는 98년말 초현대식 야외음악당이 문을 열었다.주말이나연휴때면 어김없이 오케스트라나 합창공연이 열려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대부분 무료여서 가족단위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무료영화 상영,청소년축제도 수시로 마련된다. 중앙공원과 서현역사 주변 백화점 근처에서는 거리축제가 자주 열려 분당의 로데로거리로 자리잡았다.유명 가수들이 나와 백화점 유통매장 앞 간이무대에서 공연을 갖거나 도로변 사진·그림 전시회도 많이 열려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들어매기 일쑤다. 2004년 완공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된 분당구 야탑동 문화예술회관건립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만5,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예술회관은 도내 최대 규모로 수도권 남부 문화예술행사의 중추적 역할을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 시설은 내년부터 개방될 예정이며, 인근에는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영희씨(61·중요무형문화재 23호)가사비로 건립하는 국악당도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 환승주차장들 ‘썰렁’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역 주변에 설치된 환승주차장이 운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27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에는 96∼98년사이 한국토지공사가 429억원을 들여 설치,시에 기부채납한 환승주차장 6곳(주차규모 1,527대)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주차장은 백화점 이용객이 주로 사용하는 서현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용을 기피해 전체 환승주차장의 하루평균 이용률이 48.1%(735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초림역 환승주차장의 경우 510대 규모에 하루 평균 30∼40여대만 주차해 이용률이 6.8%에 그치고 있다.이같은 사정은 다른 환승주차장도 마지로 야탑1호 17.8%,백궁역 31.1%,야탑2호 55.1%,오리역 56.5%에불과한 실정이다. 시는 지하철 분당선이 도심 연계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환승주차장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지속적으로홍보하기로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고위층 빙자 사기 판친다

    고위층을 빙자한 사기가 판치고 있다.최근 10일 동안 청와대와 정계·법조계 등의 고위층을 사칭하거나 이들의 친인척 행세를 한 사건이 10여건에 이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조카를 사칭,“그린벨트를 해제해 전매차익을 배당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김의용씨(50·서울 관악구 신림동)와 민주당 의정부지구당 부위원장 강상현씨(54·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71),정모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하모씨(47) 등 2명에게 “7억원을 투자하면그린벨트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1만4,000여평에 대한 규제를 풀어 3개월 안에 100억원의 전매차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꾀어 하씨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으로 대통령과 8촌이며,잘 아는청와대 직원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로비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공갈 혐의로 구속된 문희석씨(49·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는 벤처기업인 A사 대표 김모씨(42)에게 “문민정부 때 정보사령관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안보자문위원으로 1주일에 한번씩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등 정권 실세 행세를 하면서 김씨를 협박,시가 12억원 상당의 주식 6만주를 갈취했다. 홍모씨(45) 등 3명도 지난 24일 청와대 고위층의 동생을 사칭,알고지내던 귀금속 가공업자 김모씨(43)에게 접근,“신권을 가지고 오면헐값으로 거액의 구권을 사들여 원금의 10배를 벌게 해 주겠다”고속여 3,0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챘다가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붙잡혔다. 장희찬씨(41·대전시 서구 만년동)도 황모씨(41) 등 무면허 성형수술업자에게 “불법 사실이 적발될 경우 사정기관의 인맥을 통해 선처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19차례에 걸쳐 4억4,000만원을 뜯어냈다가지난 23일 마포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테리어 업자 채모씨(49)는 지난 1월 최모씨(68)로부터 “나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가족들을 처벌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인천지검 고위 간부인 후배에게 부탁해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27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지난 18일인천지검에 붙잡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성남 주요 공공청사 장기 무단주차 ‘몸살’

    성남시내 주요 공공 청사들이 장기 무단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있다.장기주차는 물론 주말이면 인근 골프장이용 차량까지 몰려 공무원들이 차주들을 수배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주차요금을 받지않는 성남시청의 경우 민원인 차량에 한해 3시간까지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인근 상가나 주택가 차량들이 몰려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오전 9시 이전에 이미 꽉 찬다.밤에 주차한 차들이 다음날 낮까지 그대로 있는 일도 많다. 담당 직원이 일일이 돌며 주차시간을 점검해 ‘장기주차’ 스티커를 다닥다닥 붙여도 장기 주차차량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어쩌다 차주인과 마주쳐 장기주차를 삼가해달라고 요청하면 “내가 낸 세금으로 지은 시청에 차를 세운 것도 죄냐”며 대들기 일쑤다. 이 때문에 공무용 차량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담당직원들이보초를 서는 촌극도 빚어지고 있다. 분당구 주차장과 삼평동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은 주말이면 수도권일대 골프장을 찾은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2∼3대의 차를 세운 뒤 차량 1대를 이용해 골프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차량 가운데 대부분은 월요일까지 차를 빼지 않아 공무원들이 차량 주인을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 상가 ‘공동화’ 심각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신도시내 상가들이 점차 비어가는 공동화(空洞化)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플라자,까르푸,킴스클럽,뉴코아,이마트,농협 하나로클럽 등 대형 할인매장과 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중소상인들이 상가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중소형 빌딩내 상가는 매매가격이 7∼8년전 분양 당시보다 절반 정도 떨어졌으며 그나마 매매가 없어 거래마저 끊긴 상태다.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주변의 경우 근처에 할인점이 들어선 뒤 상권이 급격히 이동하면서 인근 4∼8층 규모 빌딩에 입주해 있던 점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중 S빌딩(10층)의 경우 105개 점포중 20여개 점포가 비자 일부 층에 한해 임대료없이 관리비만 내는 조건으로 입주자를 물색하고 있다. 하탑동 주공아파트 J상가 역시 20개 점포 가운데 3분 1 이상이 점포를 내놓았으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상가 지하 60평 상가는 3억원에 분양됐으나 1억5,000만원에도 매입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현·백궁·정자동 등 오피스빌딩 밀집 지역을 일부제외하고는 분당 전 지역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분당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판테온,두산건설의 제니스타워,삼성물산의타워팰리스Ⅱ 등의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분양중이어서 또 한차례 상권이동이 예상된다.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분당에서 중소형 빌딩내 상가들은전문 품목으로 승부하지 않을 경우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들 상가중 상당수는 분양가 조차 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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