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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 개혁 조직적 반발 확산

    #1.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토지공사의 본사 앞에 천막 농성장이 생겼다. 지난달 6일 정부가 토지공사를 주택공사와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후 노조원 2400여명이 날마다 ‘통합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봉환 노조위원장은 “재무 건전성, 업무성과 등에도 불구하고 통·폐합으로 직원이 희생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 서울의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지축, 창동, 신정, 수서, 군자역 등 5곳에 농성장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사측이 단행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것이다. 시청 정문 앞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주요 본부장의 사무실을 점거, 농성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무원과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의 직원 등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에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한국·민주노총 등 상급 노동단체들도 투쟁본부를 구성해 조직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어 공공부문 개혁이 노동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공공부문 대규모 집회 열려 민주노총은 주말인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여느 때와 달리 공사 직원 등 소위 우리 사회에서 준공무원으로 여겨졌던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였다.1만 9000여명이 모여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결같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이 공기업의 사유화를 초래하고 사회공공성을 해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은 공직사회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은 “사기업이 국가기간산업을 소유하면 그 폐해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2002년 발전, 철도, 가스의 사유화를 공동파업으로 막아낸 것처럼 투쟁으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고위 정책협의회 구성에 기대 정부와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공공부문 개혁에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때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면 정책연대를 파기할 수도 있다.”며 정부 측과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장석춘 위원장과 곽승준 국정기획 수석의 면담으로 정부 측과의 냉기류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초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 노총 등이 참여하는 ‘고위 정책협의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협의회에서 정부측이 추진할 공공부문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뒤 투쟁 및 협의수준을 결정하겠다.”는 게 한국노총의 입장이다. ●지자체도 회오리 중앙 부처와 서울시에 이어 인력감축 등 구조개혁은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 이들의 반발 분위기도 만만찮다. 줄어드는 인력으로 인한 업무강도 상승, 직원들의 주차료혜택 폐지 등 각종 복지혜택 축소 등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연대는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안에 대한 반대입장과 함께 집단행동 불사를 외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영화와 통폐합 대상기관이 구체화되면 이를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성남아트센터 관객 100만명 돌파

    2005년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문을 연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한 지 3년도 안 돼 공연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성남아트센터측은 18일 “전날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공연 때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서울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지낸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각종 전시회 관람객을 합치면 아트센터를 찾은 관객은 200만명이 넘는다.”고 자평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서울의 공연장과 경쟁하기 위해 국내 초연, 자체 제작 공연 등 차별화된 공연 정책으로 승부를 걸었다. 개관 이후 말러 교향곡 전문 지휘자인 길버트 카플란 초연 무대를 비롯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 크리스티안 틸레만 지휘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 초연 무대를 유치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경기 분당을 둘로 쪼개는 분구(分區) 작업이 주민들의 이해타산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의 눈치보기와 우유부단한 행정처리가 주민들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13일 성남시와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분당을 동·서로 나누는 처음의 분구계획안을 뒤엎고 남·북으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에 의견청취안으로 제출했다. 분구안이 바뀐 것은 최초안이 발표된지 불과 5개월여 만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 발전, 분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당 남구와 분당 북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당 남구는 분당동, 수내 1·2·3동, 정자 1·2·3동, 금곡 1·2동, 구미동 등 10개 동으로 인구는 25만 7000여명이다. 분당 북구는 서현 1·2동, 이매 1·2동, 야탑 1·2·3동, 판교동, 운중동 등 9개 동으로 26만 7000여명(판교 입주자 8만 8000여명 포함)이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분구 타당성 및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칭), 행정구역조정은 동·서 분리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 분구계획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었는데, 주민 반발이 거세자 갑자기 국회의원 조언 등을 판단기준에 끼워 넣어 180도로 급선회한 셈이다. 이에 대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자치단체장 선거의 표심을 벌써부터 의식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판교 입주 예정자들은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로 한 동·서 분리안이 가장 타당하다.”며 용역안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청을 항의방문하고 “성남시가 1년간 판교구, 분당구로 분리하는 것을 최적안이라고 추진해 놓고 갑자기 판교구 이름을 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판교 명칭을 되찾을 때까지 행정소송과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대립은 부동산 가격의 영향을 염두에 둔 이기심도 한몫을 하고 있다. 판교 주민들은 수도권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판교의 지역적 메리트에 집착하고 있다. 분당 주민들은 최고의 신시가지라는 이미지를 판교에 빼앗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주민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려 당분간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분당·판교 분구 난항 거듭

    경기 분당을 둘로 쪼개는 분구(分區) 작업이 주민들의 이해타산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의 눈치보기와 우유부단한 행정처리가 주민들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 13일 성남시와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분당을 동·서로 나누는 처음의 분구계획안을 뒤엎고 남·북으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에 의견청취안으로 제출했다. 분구안이 바뀐 것은 최초안이 발표된지 불과 5개월여 만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 발전, 분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분당 남구와 분당 북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당 남구는 분당동, 수내 1·2·3동, 정자 1·2·3동, 금곡 1·2동, 구미동 등 10개 동으로 인구는 25만 7000여명이다. 분당 북구는 서현 1·2동, 이매 1·2동, 야탑 1·2·3동, 판교동, 운중동 등 9개 동으로 26만 7000여명(판교 입주자 8만 8000여명 포함)이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분구 타당성 및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칭), 행정구역조정은 동·서 분리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 분구계획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었는데, 주민 반발이 거세자 갑자기 국회의원 조언 등을 판단기준에 끼워 넣어 180도로 급선회한 셈이다. 이에 대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자치단체장 선거의 표심을 벌써부터 의식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판교 입주 예정자들은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로 한 동·서 분리안이 가장 타당하다.”며 용역안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청을 항의방문하고 “성남시가 1년간 판교구, 분당구로 분리하는 것을 최적안이라고 추진해 놓고 갑자기 판교구 이름을 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지역 주민의 대립은 부동산 가격의 영향을 염두에 둔 이기심도 한몫을 하고 있다. 판교 주민들은 수도권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판교의 지역적 메리트에 집착하고 있다. 분당 주민들은 최고의 신시가지라는 이미지를 판교에 빼앗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주민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려 당분간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건희 前 회장 집 3년째 단독주택 최고가

    이건희 前 회장 집 3년째 단독주택 최고가

    올해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자택이 가장 비싼 집으로 나타났다. 이 전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억 5000만원 오른 95억 9000만원으로 조사돼 3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동주택 933만가구와 단독주택 421만가구 등 주택 1353만가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으로 보유세가 1억 8667만원에 이른다. 이 집은 대지 2143㎡에 건물 연면적 3437㎡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이다. 공시가격이 통상 시세의 80%선에 맞춰 발표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 회장 자택의 실제 가격은 11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비싼 단독주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주택으로 89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별장으로 분류돼 주택가격 공시때 나오지 않았으나 단독주택으로 간주돼 올해부터 공개됐다.3위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자택으로 공시가격이 83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7000만원 떨어졌다. 이건희 전 회장의 또 다른 주택인 중구 장충동1가 주택은 82억 2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성남, 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성남시가 에너지 절약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무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차량 2부제는 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성남시 소속 전 직원 차량에 적용된다.시설관리공단과 차량등록사업소 등 산하기관도 포함된다.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장애인차량,1000cc미만 경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은 제외된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 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성남시가 에너지 절약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무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차량 2부제는 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성남시 소속 전 직원 차량에 적용된다. 시설관리공단과 차량등록사업소 등 산하기관도 포함된다.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장애인차량,1000cc미만 경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전체 공무원 2500여명 중 절반 정도인 1200명이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다.”며 “차량 2부제 실시로 행정관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 청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용인시청이 새로 지어 서울시청보다 좋더라.”며 최근 지자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호화 청사 건립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데 따른 논란이다. 지난 2005년 7월 입주한 용인시 행정타운은 삼가동 산1 일대 부지 26만 2086㎡에 연면적 7만 9431㎡ 규모다. 이 가운데 시청사 본관 건물은 연면적 3만 2726㎡에 지하 2층, 지상 16층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용인시는 2001년 신청사 건립에 착수하자 당시 행자부가 ‘규모가 너무 크다.’면서 융자 거부 등 제동을 걸었으나 시 예산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너무 크다” 행자부 제동 불구 공사 강행 이 때문에 용인시 신청사는 그동안 ‘용궁’이라는 소리를 듣는 등 ‘호화 청사’의 대명사로 불리는 등 비판을 받아왔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시청사 외에 보건소와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야외공연장, 용인경찰서, 교육청, 우체국이 한꺼번에 들어서며 사업비는 모두 1620억원이 투입됐다. 2005년에 새로 지은 전남도 신청사는 부지 23만 1781㎡, 연건평 7만 9305㎡,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로 사업비 1687억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신청사는 정작 넓어야 할 사무실 공간이 좁게 설계됐고 필요없는 로비와 복도 등이 크게 지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재정자립도 바닥권 전북 청사 번듯” 전북도의 재정 자립도는 15.3%로 전국 최하위권인 데 비해 도청사는 너무 번듯하다는 지적이 많다.2005년 새로 지은 전북도청사는 부지 10만 3387㎡, 연면적 8만 5316㎡,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1728억원이 투입됐다. 2006년 건립된 경북 포항시 청사는 연간 위탁 관리비만 8억여원에 달하고 여기에 전기 및 가스료 4억 4000만원을 합치면 연간 12억 4000만원의 청사관리 유지비가 들고 있는 실정이다.905억원을 들인 포항시 신청사는 대잠동 일대 부지 6만 6681㎡에 연면적은 5만 4160㎡ 14층 규모다. ●“랜드마크 역할 등 우리도 할 말 있다” 호화 청사로 지목된 용인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행정타운내 경찰서와 문예회관, 교육청 등 타 시설이 들어가는 것은 제외하고 면적과 크기를 다른 자치단체의 시청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514㎡ 규모의 문화예술원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인구 100만명을 예상했을 때 결국 다시 지어야 할 운명에 놓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소규모라는 것. 인근 성남시 문화예술회관(성남아트센터)은 2000년 5월 869억원을 들여 분당구 야탑동 3만 9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됐다. 회관 안에는 177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0석짜리 중극장,424석의 소극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비해 용인시는 300석 규모 공연장 하나가 전부다. 인구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아 경기도내 1인당 치안 수요가 가장 많았던 용인경찰서는 더 이상 좁아 터진 사무실을 참지 못하고 행정타운에 이미 입주했다. 당장 인구 70만명을 돌보아야 하는 행정타운내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969㎡로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규모와 비슷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신청사가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건물의 크기나 정원 등이 매우 좋아 도민의 자긍심과 대외적인 이미지 쇄신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전남도도 미래 서남해안 해양시대를 겨냥하고 전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상징성 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도시 자치단체 청사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을 하는 게 사실”이라며 “비싼 건축자재 등 내부 시설 등이 호화로운 것은 지적 받아 마땅하지만 단순히 규모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김성호 국정원장 29억·변도윤 여성 14억 재산신고

    3일 국회에 제출된 김성호 국정원장·변도윤 여성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29억 7000여만원,14억 1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내정자는 본인 소유의 성남 분당구 아파트(12억 1600만원) 등 부동산이 17억 8600만원으로 재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변 내정자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빌딩 176.13㎡(3억 8974만 3000원)를 포함,9억 693만 5000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08 맹모북카페지교【孟母 bookcafe 之敎】

    2008 맹모북카페지교【孟母 bookcafe 之敎】

    이제 겨우 우리말을 내뱉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이 남의 나라말까지 동시에 배워야 하는 세월이다. 여러 언어학자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시작하는 외국어 교육에 회의를 표하고 있으나 영어 광풍이 워낙 거세게 몰아쳐 이들의 목소리는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과연 영어만 잘한다고 될까. 말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국어든 영어든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려면 사고력을 키워줘야 한다. 사고는 책을 통해 길러지고 아이의 두뇌는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쑥쑥 자란다고 한다. 학원에만 아이를 맡겨놓지 말고 시간 내어 아이와 함께 북카페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지. ●파머스테이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티누스’는 아이와 한번 들어가면 나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건물 2층에 어린이 도서 약 4만권이 구비돼 있는 어린이 전문 서점 ‘헤이리 어린이리브로’가 위치해 있다. 여느 서점과 달리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턱이 낮은 어린이용 의자들도 배치돼 있다.1층으로 내려오면 북카페 ‘파머스테이블´(사진 (1))이다. 한쪽 벽면에는 음료(7000∼1만원)를 마시며 마음대로 읽을 수 있는 1300여권의 책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한 층 더 내려오면 아늑한 전시 공간 ‘네버랜드북뮤지엄’이 있다. 현재 ‘자연생태그림책 일러스트전’이 열리고 있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들어가면 전시회 구경 뒤 아이들이 독서뿐 아니라 맘놓고 뛰어 다니며 놀 수 있는 ‘키즈북 라운지´(사진 (2))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자원봉사자 2∼3명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찾아주고 때론 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엄마들도 독서에 집중하거나 아이 신경쓰지 않고 담소를 나누기에 그만이다. 헤이리 마을 4번 게이트 이용.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031)948-0740. ●북하우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잘 알려진 헤이리 예술마을의 북하우스(www.heyribookhouse.co.kr)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출판사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1층부터 3층까지 오가는 통로마다 대형 책꽂이를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다. 세계에서 수집해온 희귀본 도서들이 전시돼 있는 공간을 지나면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이 마련돼 있다. 책을 중심으로 하지만 작은 음악회 등 각종 문화 공연과 전시회가 부정기적으로 열린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곤 연중 무휴다. 헤이리 마을 3번 게이트 이용. 오전 11시∼오후 9시.031)949-9305. ●그림책정원 초방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그림책 전문출판사로 시작한 초방(www.chobang.com 사진 (3))이 5년전부터 운영해온 북카페. 넓직한 공간에 들어찬 그림책만 2000권이 넘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이들끼리 모여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은 낮은 책상과 의자가 눈에 들어온다. 움직임 많은 아이들을 고려해 테이블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넓고 쾌적하다. 아이들 정서함양에 좋은 애니메이션이 안쪽 흰 벽면을 스크린 삼아 운영 시간 내내 상영된다. 초방에서 발간한 책은 10%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일요일은 쉬고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이화여대 후문 커피 전문점 ‘라리’ 뒤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02)392-0277. ●분당 책 테마파크 국내 최초로 독서를 테마로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안에 들어섰다. 분당 책 테마파크(사진 (4))는 평소 선남선녀들에게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이 공원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용 그림책부터 성인용 도서까지 다양한 장서들이 구비돼 있다. 대출은 안되지만 신분증을 제시하면 공원 내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으니 돗자리 깔고 봄햇살 아래서 아이들과 독서삼매경에 빠지기 좋은 곳이다. 오는 4월 테마파크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성남국제북아트페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6시.031)708-3588. ●그림 앤 동화나라 일산 성저마을 성저공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책과 친해지는 것뿐 아니라 각종 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 단골 엄마들은 커뮤니티(cafe.naver.com/glimanddonghua.cafe)를 만들어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교환한다. 미술치료 및 미술심리 등의 강좌를 열거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역사책 독서토론회, 주말 미술관여행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2000원 정도면 커피와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오전 10시∼오후 7시(하절기엔 오후 8시30분까지), 일요일은 쉰다.031)919-0518.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진 제공:어린이리브로
  • 경기도 봄맞이 나들이

    경기도 봄맞이 나들이

    봄방학도 끝나고 어느덧 새학기 시즌이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펴고 새출발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봄나들이를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끼리 갈 만한 하루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 수도권에서 제주도 맛보기 모처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 ‘각오´가 돼 있는 아빠라면 경기도 파주시 마장리의 탐라국 유일레저타운을 찾을 일이다. 그만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들이 많다는 뜻이다. 박달산휴양림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유일레저는 지난 20년 동안 기업체 연수공간으로 많이 알려졌던 곳. 재작년 제주 향토기업인 ‘탐라가족´ 현동훈 대표가 계열사로 흡수하면서 놀이시설과 휴식시설이 들어찬 종합휴양시설로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다. ‘제주의 축소판´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 승마체험이다. 제주마(조랑말)를 비롯, 인디언들이 타던 페인트 호스 등 60여필의 말들이 다양한 체험의 세계로 방문객들을 이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단연 조랑말 타기다. 왕초보승마체험장에서 회전목마타듯 즐길 수도 있고, 포니승마장에서 아빠 손을 잡고 승마코스를 돌아볼 수도 있다. 퍼쉬론종(種)의 준마가 끄는 신데렐라 호박마차는 온가족이 함께 탈거리. 어른들의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행글라이더와 비누만들기 또한 아이들이 줄을 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글라이더 체험은 스키장 리프트를 타듯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제법 짜릿하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다. 제주의 정취가 고스란히 담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제주산 말고기는 조선시대 조정에 진상되던 진귀한 특산품. 최근엔 참살이 식품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질기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 출렁다리 건너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탐라목장 표표´는 육회와 사시미, 샤브샤브 등 다양한 말고기를 준비해 놓고 있다.‘돔베돈가´에서도 돔베고기(흑돼지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즐비하다. 음식 재료는 모두 제주도에서 공수해 온다. 놀이를 즐긴 후 쌓인 피로는 ‘유일천´에서 풀어도 좋겠다. 감귤진피탕, 화산탄 입욕제가 함유된 노천탕 등 다양한 입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은 호수 주변으로 방갈로를 조성해 숙박도 가능하다. 가족은 물론, 기업체나 단체들의 연수도 가능한 규모다. 유일레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장호수는 꼭 둘러봐야 할 곳. 한적하고 조용한 호수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www.youealleisure.co.kr,031)948-6161. # 톡톡 튀는 박물관 구경 과천시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한국카메라박물관은 흑백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곳이다.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되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다. 박물관 지하는 옛 인화기와 사진작품,1층은 소형카메라,2층은 카메라 변천사 등을 각각 전시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곳은 1층 전시실. 구 소련에서 제작한 단추 카메라,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한 라이터 카메라 등이 시선을 끈다.www.kcpm.or.kr 02)502-4123.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을 꾀하는 슬기로운 곳이 캐니빌리지다. 한국금속캔자원협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문을 열었다.1층은 전시관과 도서실,2층은 영상교육장이다. 특히 2층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집처럼 생겨 아이들에게 인기다.canny.can.or.kr 031)706-2915. # 카트랜드&고구려 대장간 마을 카트는 가로 140㎝, 세로 182㎝의 프레임에 가속기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등 자동차의 기본 구조만을 갖춘 작은 경주용 차.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파주시 통일동산에 자리한 카트랜드는 카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카트 서킷이다. 아직 낯선 레포츠지만, 한번 경험하면 그 매력에 쏙 빠진다.kartland.co.kr 031)344-9736. 대장간 마을은 구리시가 아천동 아차산 자락에 조성한 체험마을이다.TV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으로 쓰이기도 한 대장간 마을은 너와집 등 고구려때 건축물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대장간 등 건물들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건축 자재 상당수를 중국 지안시 등에서 공수해 왔다고 구리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1998년에는 대장간 마을이 있는 아차산에서 고구려 시대 군사 요새인 보루 4곳과 철기를 만들었던 간이 대장간터 등이 발굴된 바 있다. 대장간터의 경우 현재보다 200배 이상 컸을 것이라고 시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시는 당시 발굴된 유물들을 현재 조성 중인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4월25일 개관 예정. 입장료는 3000원. 구리시 문화홍보과 031)550-2546. 글 사진 파주·구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용인 마북동 구성자이3차 309가구… 전매가능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162 일대에 ‘구성자이 3차’ 309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棟) 규모다.113㎡ 150가구,135㎡ 30가구,161㎡ 60가구,166㎡ 13가구,184㎡ 56가구이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3번출구 죽전방향 100m지점에 견본주택을 열었다.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1평)당 1290만∼1398만원선이다.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고,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031)8022-8033.
  • [육군 헬기 추락] 2살·6개월된 딸 남긴채 간 간호장교

    [육군 헬기 추락] 2살·6개월된 딸 남긴채 간 간호장교

    20일 육군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오열과 넋두리로도 비통함이 가시지 않았다. 허망하게 숨진 7명은 남은 가족들의 애간장을 끊어놨다. 2살과 6개월된 두 딸 은채와 은결이를 남긴 채 숨진 간호장교 선효선(28·국군간호사관학교 43기) 대위의 시어머니 이영자(54)씨에게 선 대위는 딸 같은 며느리였다. 지난해 11월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선 대위는 자주 시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며 수다를 떨었다. 출동 직전인 지난 19일 밤 11시에도 이씨와 통화했다. 내년 2월 전역을 앞둔 선 대위는 올 12월의 교원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게 선 대위의 마지막 바람이었다. 이씨는 “하도 예쁘고 착해서 그냥 효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착한 며느리”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내년 4월에 전역할 예정이던 군의관 정재훈(33) 대위는 뱃속의 5개월된 아이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정 대위는 2006년 강원 인제군 수해 당시 대민지원활동을 하며 성실한 태도로 동료들의 신임을 받았다. 정 대위의 아버지(64)는 “과묵하고 착한 아들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부인 이정미씨는 “이제 우리 아이는 어떡해요.”라며 통곡을 했다. 오전 11시45분쯤 군용차로 싸늘한 주검이 합동분향소로 이송돼 오자 최낙경(22) 상병의 어머니는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했다.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뒤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내 자식이 그렇게 갈 줄 몰랐어.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떻게 해. 얼마나 추울꼬.”라며 넋두리만 반복했다. 전북 익산대학을 다니다 군에 입대한 김 상병은 제대를 6개월 앞두고 변을 당했다. 김범진(23) 상병의 어머니는 “이제 23살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가면 어떡해. 내일 모레가 아들 생일인데, 이번 토요일에 휴가 나온다고 했는데, 내 아들 살려내”라며 울부짖었다. 시신을 본 뒤엔 “머리는 어디서 그렇게 많이 다쳤니. 어떻게 눈도 감지 못하고 멀리 갔니.”라며 가슴을 쳤다. 성남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분당 여중생 납치범 3명 검거

    경기 분당에서 여중생을 납치, 몸값 1억원을 요구한 일당 3명이 사건 발생 20여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여중생 A(14·중2)양은 무사히 구출됐다. 분당경찰서는 5일 오후 1시53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테크노파크 지하주차장에서 A양 납치사건의 용의자 함모(30)씨를 검거,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함씨가 서울XX허 XXXX호 흰색 로체승용차를 몰고 테크노파크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U턴을 하며 달아나자 용의 차량임을 확인, 추격전 끝에 테크노파크 지하 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함씨를 검거했다. A양은 로체승용차에 타고 있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씨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돈이 필요했고 인터넷 관련사이트에서 대구에 사는 공범 권씨 등을 만나 범행했다.”고 말했다. 다른 공범은 게임비와 생활비 마련을 범행동기로 진술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7시쯤 분당구 B중학교 앞길에서 학원으로 가다 차량으로 납치됐다. 범인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동한 뒤 A양의 휴대전화를 이용,A양의 아버지에게 1억원을 요구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 독립시’ 악몽 되살아나나

    10여년 전 성남시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분당시 독립’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31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분당구의 시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입주자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표회의(회장 한상문)에서 주민들은 시의 일방적인 분당 분구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판교IC의 명칭도 분당IC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채택했다. 분당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대표 120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날 역대 회의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대표회의는 ‘분당시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판교IC의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별도의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최근 시의 분당 분구 결정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분구가 추진될 경우 ‘주민소환’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회의 관계자는 “정작 판교구로 편입될 분당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분당 독립시 요구를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분구에 대해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무마에 나섰다. 조만간 분구안에 대해 행자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가 갑작스레 꼬리를 내렸다. 이대엽 성남시장도 총선을 의식한 듯 최근 공식석상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행자부 승인을 4월 총선이 끝난 뒤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주민소환 문제에 대해서는 구시가지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많을 것으로 보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구와 독립시 요구를 연결시키려는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의 분구계획을 전면 수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분당독립시의 악몽이란 지난 1992년 분당 입주가 시작되면서 표면화되기 시작한 입주민들의 분당시 독립 요구는 지방자치가 시작돼 민선시장이 취임한 1995년 이후까지 계속됐다.1997년 오성수 전 성남시장의 주민화합 정책에 힘입어 차츰 꼬리를 감췄다. 독립시 요구가 거셌던 1993년에는 현 분당구청 일대에서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분당구 分區 놓고 주민 반발 심각

    분당구 分區 놓고 주민 반발 심각

    분당구의 분구(分區)를 놓고 주민들의 마찰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판교구로 편입예정인 분당구 정자·금곡·구미동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구를 앞두고 지난해 9월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분구 타당성 및 행정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분당구의 인구는 43만 5144명으로 판교 입주(8만 7795명)가 끝날 경우 50만명이 넘어서 분구조건을 갖추게 된다. 용역결과에서 신설구 명칭은 판교구(가칭), 행정구역조정은 동·서 분리안이 제시됐다. 이 안이 확정되면 분당구 19개 동 가운데 정자·금곡·구미·판교·운중동 등 8개 동은 신설되는 판교구에 편입되고 분당·수내·서현·이매·야탑동 등 11개 동은 분당구에 남는다. 시는 올 4월 총선이 끝난 뒤 행자부에 분구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용역결과가 나오자 정자·금곡·구미동 등 3개 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판교구로의 편입은 절대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분당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3개 동 주민이 18만명인데 입주예정인원이 8만 8000명인 판교에 분당이 편입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논리다. 더구나 13∼15년간 분당이라는 도시브랜드가 높은 가치를 지녀 왔는데 분당을 나눠 명칭까지 판교구로 바꾸면 집값이 떨어지는 등 부동산 가치에 손실을 볼 것이라고 주장한다. 분당구를 동서 또는 남북으로 분리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분당구를 나눠 일부 동을 편입해 ‘판교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8.3% ↑

    수도권과 5대 지방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상가)과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내년부터 각각 8.0%와 8.3% 올라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동(棟) 평균 ㎡당 기준시가가 제일 비싼 건물은 상업용 건물의 경우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신평화패션타운(1411만 4000원)이고 오피스텔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타임브릿지(565만 2000원)였다. ㎡당 기준시가가 가장 많이 오른 건물은 상업용 건물의 경우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현대기림오피스텔로 289.4%(229만 2000원→892만 4000원) 상승했고 오피스텔 중에서는 한밭오피스텔로 113.3%(54만 4000원→116만 2000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국세청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에 있는 일정 규모(3000㎡ 또는 100개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 4237동,36만 9994호와 오피스텔 3107동,30만 536호 등 모두 67만 530호의 기준시가를 이같이 결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지난해 63만 5944호보다 5%(3만 5000호) 증가했고 수도권에 전체 고시대상의 84%(56만 5278호)가 집중돼 있다. 지역별 기준시가 상승률을 보면 상업용 건물의 경우 서울 10.5%, 인천 10.5%, 부산·광주 7.5% 등의 순이었고,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 9.3%, 대전 8.2%, 인천 8.0%, 경기 7.7% 등이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분당 펀스테이션 상가 내년 7월 입점

    펀스테이션(대표이사 김용석)은 분당구 수내동 1의 1에서 펀스테이션 상가를 분양한다. 펀스테이션은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3만여㎡의 어린이 복합공간으로 어린이 스포츠 센터, 영어 유치원,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2층은 식당, 병원 등 상업시설, 지상 3∼4층은 어린이 놀이공간, 지상 5∼6층은 어린이전문교육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시공은 풍요로운 마당이 맡는다.2008년 7월 입점 예정.(031)786-1199
  • 토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특별전

    토지박물관(관장 조유전)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주요 문화유적의 조사 성과를 망라한 ‘땅에서 찾아낸 역사’특별전을 21일부터 연다. 전국 400곳의 개발사업 예정지 및 7개 시·군에 대한 지표조사와 남한산성 및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문화재 조사 결과가 처음 공개된다. 특히 연천의 호로고루(瓠蘆古壘)를 두 차례 발굴한 성과를 토대로 복원한 고구려 병영과 남한산성의 통일신라시대 건물터에서 출토된 19㎏짜리 초대형 기와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박물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토지공사 사옥 안에 있다.(031)738-7382.
  • 강남 타워팰리스2차 224.4㎡,1600만원 내야

    강남 타워팰리스2차 224.4㎡,1600만원 내야

    서울의 강남 등 이른바 ‘버블세븐’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지역 아파트의 종합부동산세는 얼마나 낼까. 국세청은 주요 아파트의 종부세는 2∼6배가량 오를 것으로 파악했다. ●평촌 목련신동아 181.5㎡형 175만 2000원 용인 신봉마을 엘지자이1 194.7㎡형(이하 전용면적)은 올해 공시가격이 7억 1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났지만 종부세는 76만 7000원으로 지난해 11만 6000원에 비해 6.6배(563%)가 됐다. 이 아파트의 올해 재산세(69만 9000원)까지 포함한 보유세(지방교육세·도시계획세·농어촌특별세 포함)는 229만 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10%가량 늘어난다. 평촌의 목련신동아 181.5㎡형의 종부세는 175만 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60% 증가하고 양천구의 현대 하이페리온 204.6㎡형의 종부세는 368만 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49% 늘어난다. 강남구의 타워팰리스2 224.4㎡형의 종부세는 1600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한다. 이 외에 강남구의 한신(개포) 105.6㎡형의 종부세는 150만 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8%, 서초구의 우성3 171.6㎡형은 460만 8000원으로 294%, 송파구의 문정래미안 145.2㎡형은 156만 8000원으로 118%, 성남 분당구의 분당파크뷰 178.2㎡형은 731만 7000원으로 142% 정도 각각 증가한다. 또 공시가격 50억 4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 서초동의 트라움하우스5 760㎡형의 종부세는 대략 6370여만원에 이르고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48억 2400만원)인 서울 삼성동의 아이파크 343㎡형의 종부세는 602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 아파트의 실제 종부세는 지난해 공시가격, 재산세 표준세율을 기준으로 한 세부담 상한 적용(전년도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쳐 낸 금액의 3배를 넘지 못하도록 한 제도)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천차만별 올해 종부세 신규 대상자로 분류된 노원구 A아파트 168.6㎡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이 5억 3000만원(시가 7억 1000만원)에서 올해 6억 7000만원(시가 9억 1000만원)으로 1억 4000만원이 올랐다. 종부세 50만원을 포함해 보유세는 110만원가량 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해 공시가격 6억 3000만원이던 강남 B 아파트(115.7㎡)는 종부세 190만원을 포함해 보유세가 240만원가량 될 것이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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