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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서면 젖소농장, 축산분뇨 악취에 골치

    순천시 서면 젖소농장, 축산분뇨 악취에 골치

    순천의 한 대규모 축산농가가 인접 하천으로 축산분뇨를 무단 방류하는가 하면 악취를 유발하고 있어 해당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축사 건물은 불법건축 건으로 사법당국에 고발까지 당했지만 버젓이 존치돼 있어 순천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서면 지본리에 위치한 6611㎡ 규모의 기업형 축사는 지난 2015년부터 젖소 48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무허가로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으로 수년 동안 고질적인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면 주변 300m 넘는 지역까지 역겨움을 느낄 정도다. 김모(65)씨는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악취와 폐수 민원을 제기했는데 주인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수질 오염과 분뇨냄새로 도저히 살 수 없을 지경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이곳에서 발생한 축산분뇨 오·폐수가 인접 하천을 거쳐 순천시를 가로지르는 동천으로까지 무단 방류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불법으로 분뇨를 유출한 현장을 적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 목장은 무허가 건축물(퇴비사)를 지어 축사로 이용하면서도 분뇨처리장을 갖추지 않는데 이어 콘크리트 포장과 외부 옹벽을 설치하는 등 불법형질변경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불법건축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과 이행강제금 1007만원을 부과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지만 목장주는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농장은 악취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장소다”면서 “경찰 수사 결과와는 별도로 불법 건축물 철거 이행이 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은 조만간 순천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단독] 서울시, 고양시 그린벨트 불법 사용… 신도시 편입돼 거액 보상금도 챙겨

    [단독] 서울시, 고양시 그린벨트 불법 사용… 신도시 편입돼 거액 보상금도 챙겨

    서울시가 40여년간 경기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불법 개발·사용했을 뿐 아니라 그 땅이 3기 신도기에 편입되면서 거액의 보상금까지 챙기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인근 지역 주민들은 ‘그린벨트의 불법 사용 이득뿐 아니라 보상금까지 챙기게 된 서울시의 행태가 투기꾼들과 똑같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1일 고양시 덕양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46년 전인 1975년 덕양구 도내동 673 일대 그린벨트 3만여㎡(축구장 4개 면적)에 분뇨처리장인 북부위생처리장을 건립했고 28년 전부터는 여유 부지를 은평구·종로구·서대문구·용산구 등 4개 자치구에 청소차 차고지 및 생활·음식물 폐기물 중간 집결지인 적환장 등으로 빌려주고 구청별로 매년 수천만원씩 임대료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이 땅은 그린벨트라 도로포장이나 야적장·차고지 등으로 사용하거나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허가 없이 건축물이 들어설 수도 없다. 현재 약 연면적 2000㎡ 건물이 여러 채 들어서 있다. 건축법을 지켜야 할 서울시가 불법 건축물을 지었을 뿐 아니라 그것도 모자라 주차장으로 임대하면서 부당 이득까지 챙긴 것이다. 고양시는 서울시의 불법 행위를 묵인해 오다 2018년 4월 원상복구 및 이전 명령을 내렸다. 이행하지 않자 약 50억원에 가까운 이행강제금 부과 및 형사고발을 예고했으나 이듬해 7월 오히려 대규모 성토(흙을 쌓아 지반을 높이는 행위)까지 했다. 덕양구는 해당 토지가 2019년 5월 창릉3기 신도시에 편입된 이후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추가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릉지구에 편입된 후로는 은평구로부터 연간 6000만원씩 받던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관리부서가 변경돼 다른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릉신도시원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고양시가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는 변소 하나 못 짓게 하고 도로변 밭을 주차장으로 사용했다고 수백만~수천만원씩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하더니, 서울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면서 “투기꾼과 같은 불법행위를 한 서울시나 이를 눈감아 주었던 고양시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하식 이천시의원, 축산시책 간담회를 통한 합의점 도출 노력

    김하식 이천시의원, 축산시책 간담회를 통한 합의점 도출 노력

    2021년 축산시책 업무추진 간담회가 지난 26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업계 관계자인 한우회장, 낙우회장, 양돈협회장, 축협 관계자와 이천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천시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축산시책을 공유하고 현안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 및 1년의 계도기간 종료와 분뇨 악취 등 축산환경 문제에 대한 민원이 거세지고, 퇴비사 증·개축의 제한으로 축산업계의 불만이 속출하자 문제해결을 위해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원이 직접 나서서 간담회가 성사되었다. 김 의원은 사전에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해 지난 12월 시정질의를 통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답변 자료를 토대로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에서도 “축분, 돈분장 신·증축이 어려워 시에서 허가 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각 협회별, 축종별, 마을단위 처리시설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분뇨처리 해결 방안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처리시설 설치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현재 계획되어 있는 총 4개 시설에 대하여 준공연도에 모든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축산관계자분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시·음성군, 가축분뇨처리시설 5년 갈등 해소

    이천시·음성군, 가축분뇨처리시설 5년 갈등 해소

    경기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반대로 5년간 난항을 겪어온 충북 음성군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타협점을 찾았다. 국민권익위는 27일 충북 음성 감곡면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경기도와 이천시, 충북도, 음성군, 원주지방환경청, 율면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중재안을 확정했다. 음성군은 분뇨처리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짓고 악취 자동측정시설과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천시와 음성군 공무원, 율면과 감곡면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분뇨처리시설을 준공 후 5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충북도는 경계지역에 주민 기피시설을 설치할 때 인접 지자체와 사전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충북지역 가축의 18%를 사육하는 음성군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2월 주민지원기금 20억원 등 인센티브를 걸고 주민공모를 통해 감곡면 원당리에 분뇨처리시설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인접한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이 악취와 환경오염을 우려해 집단민원을 제기 하면서 5년간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갈등을 이어왔다. 음성군은 하루 처리용량을 130t에서 95t으로 줄이는 등 이천 율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천 율면 주민들은 청와대 등 각계에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며 반대했고, 음성 감곡면 주민들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면서 지역 갈등이 심화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2월 국민권익위에 조정을 요청, 16차례의 현장조사와 지자체,주민 대표들과 협의가 진행됐다. 권태성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천·음성 양 지자체와 주민들이 한 발씩 양보해 원만하게 타협점을 찾았다”며 “악취 등 환경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최고위 친환경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시설을 만들어 양 지역 주민들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수관로 등 기술진단 미실시 지자체에 ‘과태료’

    앞으로 공공하수도관리청이 하수관로 등에 대해 기술진단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7일 공포 후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하수시설에 대해 기술진단을 하지 않다가 적발되면서 환경부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대상은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등으로 지자체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술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그동안은 기술진단을 하지 않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제도 운영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정을 통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지면서 기술진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진단 전문기관이 갖춰할 장비 중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실험분석장비가 총유기탄소량(TOC) 실험분석장비로 변경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방류수의 수질기준이 COD에서 TOC로 대체되는 점을 반영한 개정이다. 이밖에 분뇨·수집운반업 허가를 받기 위해 갖춰야 하는 시설 및 장비 중 ‘차고’를 ‘주차공간’으로 명확하게 분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민경선 경기도의원, 고양 은평구 기피시설 건립반대 주민참여 정담회 실시

    민경선 경기도의원, 고양 은평구 기피시설 건립반대 주민참여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7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 앞마당 은평구 기피시설 건립반대 주민참여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기피시설(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반대를 이상진 은평기피시설백지화투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삼송동·신도동·동산동 등 1840명의 서명을 받아서 참여했다. 현재 고양시 앞마당에 추진되고 있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반대운동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서명을 해주었다고 한다. 재활용 분리시설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건립예정지는 고양 삼송지구·지축지구에 둘러싸여 있으며, 은평뉴타운과는 1km가 떨어져있는 반면, 고양시의 삼송지구·지축지구와는 불과 200m로 인접해 있는 등, 고양시의 앞마당에 짓는 상황이다. 민경선 경기도의원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계획안이 나온 지난 2016년부터 은평구청 앞에서 1인 반대시위를 해오며, 은평구청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는 등 가장 빠르게 대응해왔다. 현재 고양시에는 시립묘지, 마포구 재활용 선별시설, 하수·분뇨·슬러지처리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은평구 분뇨처리차량 주차장 등 많은 서울시 기피시설들이 들어와 있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민경선 의원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초 문제제기를 하고 막아준 것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주민참여 입안제안서를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취진단 의무화 공공환경시설 확대

    5년 주기로 받는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이 확대된다. 환경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공환경시설의 악취 관리를 강화하는 ‘악취방지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이 현행 공공하수처리시설·분뇨처리시설·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공공폐수처리시설·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등 5개에서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13년부터 5개 시설은 의무화됐지만 찌꺼기(슬러지) 및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등 다른 시설에서도 악취가 많이 발생해 진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악취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 개선계획서 제출도 의무화했다. 현재 사업장에서 개선명령 시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감독기관에 제출의무 규정이 없다 보니 이행 절차에 대한 현장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악취검사기관이 공정시험 기준에 따른 분석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더위에 맨홀에서 소리 없이 쓰러지는 노동자들

    무더위에 맨홀에서 소리 없이 쓰러지는 노동자들

    지난 6월에만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일하는데다 날씨까지 무더워 질식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오폐수처리장, 맨홀 등에서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해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10년(2010~2019년)간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모두 193건 발생했으며 166명이 사망했다. 이중 오폐수처리장, 맨홀, 분뇨처리시설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가 59명, 약 36%에 이른다. 올해 들어선 1월 1건, 5월 1건, 6월 3건이 발생했고, 모두 6명이 숨졌다. 해마다 2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이 밀폐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숨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유해가스가 배출되는 속도가 빠르다.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지난달 27일 대구의 한 자원재활용 업체 지하창고에선 노동자 4명이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지하창고는 폐지 찌꺼기를 모아두는 곳으로, 소방대원이 현장 가스를 측정해보니 황화수소는 허용농도보다 14배, 포스핀은 30배 넘게 나왔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작업 전 산소·가스 농도 측정, 환기 조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해”라며 “사전통보 없이 사업장을 감독해 기본적인 수칙조차 지키지 않는 곳은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폐수 배출시설 등 밀폐공간이 있는 사업장의 실태를 조사해 위험수준을 ‘고·중·저’ 3단계로 나누고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상하수도 발주공사, 오폐수처리 위탁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불량 사업장은 순찰(패트롤) 점검을 하는 동시에 노동부가 직접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또 7~8월 중 여름철 질식사고 취약사업장을 사전 통보 없이 감독해 밀폐공간 출입금지 조치, 질식예방 장비 보유·비치,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안성·홍천 고속도로 인근 등 전국 10개 축산악취지역 선정

    안성·홍천 고속도로 인근 등 전국 10개 축산악취지역 선정

    정부가 축산 악취 민원이 많은 안성이나 홍천의 고속도로 인근 등 10개 지역을 선정해 개선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고속도로, 혁신도시, 신도시 인근 10개 축산악취 지역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점검·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지역은 경기 안성·강원 홍천·경북 상주 고속도로 인근과 충북 청주 KTX 오송역 일대, 충남 예산 수덕사 나들목(IC) 인근, 전북 김제·전남 나주·세종 부강 혁신도시 인근, 경남 김해 신도시 인근, 제주 한림 악취관리지역이다. 우선 악취 개선 지역은 축사의 노후화, 개방된 축사와 분뇨처리시설과 같은 시설 미비, 축사 내 슬러리 피트(배설물을 모으는 장치)와 깔짚 관리 미흡, 충분히 썩지 않은 퇴비·액비(액체 비료)를 쌓거나 살포하는 등 농가의 관리 미흡이 주요 악취 원인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축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퇴액비 부숙(썩힘)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단기 대책과 함께 축사·가축분뇨처리시설 밀폐화, 악취 저감시설 보완 등 시설 개선을 통한 중장기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현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지역 내 농축협, 생산자단체 등이 지역별·농가별 악취개선계획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 추진하도록 했다. 또 축산환경관리원에 지역별 악취개선 지원팀을 구성해 악취 개선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10개 지역의 축산악취개선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 악취개선 우수사례를 만들어 내고 전국의 다른 축산악취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시 건강영향평가 의무화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건강영향평가가 의무화된다. 또 유해한 어린이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회수 계획 및 결과 보고서를 환경당국에 제출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면적 15만㎡ 이상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인근 주민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건강영향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해 도시 지역에 설치하는 산업 단지다. 주변에 거주 인구가 많고 화학물질 제조업 등이 입주해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국가산업단지와 화력발전소·소각장·매립장·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시 건강영향평가를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가 결과 환경 및 위해도 기준이 초과하면 저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접촉이 많은 장난감·문구용품·일회용 기저귀·물휴지 등 133개 제품은 매년 이뤄지는 환경유해인자 함유실태에서 위해성이 드러나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유해한 용품 제조 업체는 자가회수 계획 등을 담은 환경안전조치 계획서를 관할 유역·지방 환경청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조치계획을 이행한 후에는 결과 보고서도 보고하도록 개정했다. 개정안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 확인할 수 있다. 입법예고기간 이해 관계자·국민 등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고양시 불허로 중단된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조속히 재개돼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고양시 불허로 중단된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조속히 재개돼야”

    지난 1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고양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고양시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신청을 한 서울시와 고양시 간의 갈등 상황을 보고받고 합의를 통해 조속한 사업 재개를 당부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하수처리장, 수질TMS, 협잡물·준설토 야적장, 슬러지 야적장 등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등을 일일이 점검한 후,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불법증축시설, 하수슬러지 불법 매립 등으로 야기된 고양시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먼저 하수처리 및 주민편의를 위해 부득이하게 설치했던 불법시설물인 체육시설과 야외슬러지 야적장을 조속히 원상복구하여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하고, 고양시와의 갈등의 핵심이면서 난지물재생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서대문구 운영시설)에 대해서는 고양시가 앞장서서 서대문구 및 관련 주민협의체들과의 이견을 조율하여 하나의 통일된 요구 사항을 서울시에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물재생시설이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가급적 고양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변 마을의 미처리 하수를 난지물재생센터가 처리하는 방안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다 고양시의 불허로 중단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 분뇨처리시설 지하화, 수처리시설 복개 및 공원화 등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와 함께 시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난지물재생센터는 서울시의 하루 평균 53㎥의 하수와 255㎘의 정화조·분뇨를 처리하는 시설로, 현재 4개 물재생센터 중 유일하게 서울 관내가 아닌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양시가 난지물재생센터 내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불법증측과 슬러지 야적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의 경미한 변경 절차를 허가하지 않고 있어, 환경개선사업 및 총인처리시설 설치, 슬러지 건조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크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김포 돼지 모두 없앤다…돼지열병 확산에 초강력 대책

    파주·김포 돼지 모두 없앤다…돼지열병 확산에 초강력 대책

    농장주 출하거부시 예외없이 살처분연천은 10㎞ 방역대 내서 같은 조치경기·인천·강원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6일 오전 3시 30분까지 48시간 연장대규모 살처분과 밤샘 방역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경기도 파주·김포 등 일부 ASF 발생 지역 안의 모든 돼지를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다.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가 없어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돼지가 전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해 정부가 초강력 대책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기도 파주·김포 내에 있는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4일부터 수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농가 3㎞ 내의 돼지는 현재처럼 모두 살처분한다. 농식품부는 수매한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도축해 출하하기로 했다. 도축장에서 임상·해체 검사를 한 뒤 안전한 돼지고기를 시장에 유통한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간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반경 3㎞ 내의 기존 살처분 대상 농가는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농가의 돼지는 모두 예방적 살처분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는 점에서 아예 외부 유통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즉 농가에서 돼지고기용으로 도축하든가 아니면 예방적 살처분을 벌여 해당 지역 내 돼지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겠다는 특단의 조치다. 물론 발생지 3㎞ 바깥의 농가라 하더라도 너무 어려 출하할 수 없거나 농장주가 출하를 거부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 없이 모두 살처분 대상이 된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발병했던 인천 강화군은 관내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었다. 농식품부의 이번 조치와 이와 유사하지만 돼지열병 발생지 반경 3㎞ 바깥의 돼지를 모두 도축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돼지 개체를 아예 없앤다는 점에서 수위가 높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을 마지막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3일 경기 북부 지역인 파주와 김포에서 4건의 확진이 잇따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18일 확진 후 추가 발생이 없는 경기도 연천의 경우, 당시 발생 농장의 반경 10㎞ 내의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만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또 경기·인천·강원 지역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일 오전 3시 30분부터 6일 오전 3시 30분까지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접경 지역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차량, 농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봉천천 복원·한강대교 북단 램프 설치 촉구

    송도호 서울시의원, 봉천천 복원·한강대교 북단 램프 설치 촉구

    서울시가 서남권 균형발전을 위해 관악구 대표 복개생활하천인 봉천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고, 지역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대교 북단에 램프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도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시장에게 서남권 지역발전 일환으로 관악구 봉천천 복원과 한강대교 램프 설치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봉천천 복원과 관련해 해당 토지이용, 교통, 물환경, 생태계, 재해예방 기여효과에 대해 열거하며 봉천천 복개하천의 복원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를 위해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서울시의 조속한 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대교 북단에 강변북로로 직결할 수 있는 램프를 설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관악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봉천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균형발전 기여’, ‘지역경제 파급효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자본 축적’ 등과 관련된 평가항목이나 지표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어 7기 시정가치와 시대적 요구와 동떨어져 있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서남분뇨처리시설이 대기시간이 많아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청신호...KDI 예타 통과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부산시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된 사상구 감전동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 분뇨처리시설을 를 철거하고, 첨단 분뇨처리시설을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분뇨처리시설이 오래돼 안정성 저하되고 환경오염 가중 등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또 인근 주민들은 악취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 계획이다.시설 건립에는 11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시설로 건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북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고작 11%

    전북지역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이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적법화 이행 대상 무허가 축사는 4413곳에 이른다. 그러나 적법화 유예기간이 오는 9월 27일 종료되지만 3월 현재 이를 완료한 축사는 498곳으로 11.3%에 지나지 않는다. 측량, 설계도면 작성 등 적법화가 진행중인 축사도 2677곳에 이르지만 나머지 1125곳은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무허가 축사는 국·공유지나 타인 소유 토지 침범, 건폐율 초과, 가축분뇨처리시설 미설치 등이다. 도는 이행 기간 내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안돼 행정처분 대상이 되지 않도록 시·군과 합동으로 저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재명표 ‘갈등조정관제’... ‘지역갈등 해결사’

    이재명표 ‘갈등조정관제’... ‘지역갈등 해결사’

    경기도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갈등조정관제’가 해묵은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갈등조정관제는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갈등조정 조직을 신설하고 ‘갈등조정관’ 5명을 임용했다. 조정관들은 행정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갈등 해결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인물들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들은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이해 당사자들 간 갈등 조정 및 중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해결한 대표적인 지역갈등은 ▲성남과 하남, 서울 지역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이다. 위례신도시 갈등의 경우 각종 민원이 빗발치는 지역임에도 신도시가 행정구역상 3개(성남, 하남, 서울)의 기초자치단체로 나눠진 탓에 원만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조정관들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 번갈아 회장직을 맡으며 주민 민원을 해결해 주는 ‘위례신도시 상생 협력 행정협의회’ 구성을 끌어냈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지구 내 토지를 소유했던 민원인이 ‘농업손실금 보상’ 문제로 경기도시공사에 소송을 제기하고, 화훼비닐하우스 등으로 토지를 점용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갈등조정관들은 경기도시공사,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민원인이 점용하고 있는 화훼비닐하우스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보류하도록 한 가운데 민원인의 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민원인이 화훼비닐하우스를 자발적으로 철거하도록 유도했다. 이밖에도 갈등조정관들은 ▲음성군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 관련 이천시민들의 반대 민원 갈등 ▲붕괴위험에 직면한 ‘광명서울연립’ 입주민 이주 관련 문제 ▲수원, 용인 학군조정 갈등 ▲고양 산황동 골프장 증설반대 민원 ▲곤지암 쓰레기처리시설 설치 관련 민원 ▲광주시 물류단지 반대 민원 등 지역 내 갈등 현안에 대한 조정 및 중재를 하고 있다. 최창호 도 민관협치 과장은 “도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갈등조정관 전원이 도내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며 “갈등조정관들이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118억원 추가 확보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118억원 추가 확보

    경기 광주시는 3정수장 증설사업 등 17개 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17억91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개 사업 92억원 보다 64억원을 더 많은 것으로 올해 시는 총 27개 사업 15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별조정교부금 주요내용으로는 ▲광주상수도시설 확장사업(제3정수장 증설사업) 10억원 ▲태전동 광남고등학교 앞 도로개설공사 5억원 ▲역동∼양벌간 도로개설공사 5억원▲초등학교 주변 단속용 CCTV 설치사업 2억원 ▲경안전통시장 쿨링포그시스템 설치사업 2억원 ▲버스정보안내 전광판(BIT) 설치사업 16억 7900만원▲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사업 2억3100만원 ▲경안천 제방도로 둘레길과 생태공원 조성사업 9억원 ▲연곡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8억원 ▲태화산 숲길 정비사업 10억원 ▲문형4리 배수로 정비공사 3억원 ▲양벌소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용산2교 확장공사 5억원 ▲노후 차집관로 개선사업 ▲분뇨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15억7700만원 ▲우산천 노후제방 정비사업 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통학로 확보 6억원 등 17개 사업이다. 신동헌 시장은 “전 공무원과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합심해 달성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사업 등 주민숙원 사업 해결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2년 연속 세비 올리는 국회의원의 후안무치

    국회는 그제 새해 예산안을 다루면서 국회의원 세비를 전년보다 1.8% 인상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는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를 적용해 올해(1억 290만원)보다 182만원 증가한 1억 472만원으로 늘어난다. 수당과 활동비를 합산하면 국회의원의 총보수는 1억 5176만원이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동결된 국회의원 세비는 2년 연속 인상됐다. 밀실에서 예산을 졸속 심의하면서 제 밥그릇은 알뜰히 챙긴 꼴이다. 이러니 연동제 비례형으로 선거개혁을 하더라도 의원수를 절대 늘리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다만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내년도 세비 인상분을 모두 기부 형식으로 반납할 계획이다. 나머지 정당도 바른미래당과 같이 세비 인상분을 반납해야 한다. 여야 실세 의원들이 지역구 예산을 챙기는 구태도 반복됐다. 여야 지도부가 헌법을 어기고 예산안의 처리 시한을 엿새나 넘기면서 협상을 벌이는 와중에 실세 의원들의 희망 사항이 예산심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세종시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예산이 정부안 303억 4500만원에 더해 253억원이 추가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정식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서 죽율 푸르지오6차 앞 선형불량도로 개선비를 10억원 더 받아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서울 강서을) 원내대표도 서울 지하철 9호선 증차 예산 500억원가량이 ‘우회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원장을 맡은 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강화 한겨레 얼 체험공원 예산 7억 8700만원 등 25억 6300만원의 증액을 관철했다. 예결위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의 분뇨처리시설 사업비 17억원 등 70억원을 막판 증가했다. 내년 일자리 관련 예산 4000여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실세 여야 의원들이 지역구 예산을 증액한 것은 도덕불감증의 전형이다. 취업대란 속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데는 관심 없고 내 지역구 예산만 따내면 그만이라는 게 ‘후안무치’한 국회의원들의 민낯이다.
  • 경기특사경, 가축 분뇨·폐수 등 배출 76개소 적발

    경기특사경, 가축 분뇨·폐수 등 배출 76개소 적발

    가축분뇨나 폐수, 수질 부적합 방류수를 그대로 하천으로 방출해온 사업장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여주·이천시 복하천 등 15개 하천에 위치한 275개소의 가축분뇨, 폐수 배출 관련 업체를 집중단속 한 결과, 76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질오염원인 가축분뇨와 관련 있는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업체, 식품 폐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기특사경은 가축질병 전파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방역 협조와 드론을 활용해 축산농가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76개 업체는 △가축분뇨 및 폐수의 공공수역 유출 23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폐수처리시설 미신고 운영 26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3개소 △기타 24개소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A농장은 가축분뇨를 퇴비화 과정 없이 배출, 인근 하천을 오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천시 B농장과 여주시 C농장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지하수를 섞어 배출하다 적발됐다.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비료로 만드는 여주시 D업체와 이천시 E업체는 파손된 가축분뇨 처리 시설 벽면과 지붕을 수리하지 않아 비가 올 때 가축분뇨가 인근 논 수로로 흘러가도록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시 F업체는 폐수처리시설 슬러지가 밖으로 흘러나와 인근 논 수로로 배출됐으며 광주시 G업체는 폐수처리시설에서 기름이 흘러 나오도록 방치해 주변 하천을 오염시켜 오다 적발됐다. 경기특사경은 이들 위반업체 중 69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7개소에 대해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의뢰했다. 김종구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적발된 76건 가운데 16건은 수도권 국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케이지에 갇힌 개들’…동물권단체, 강화서 불법 투견장 적발

    ‘케이지에 갇힌 개들’…동물권단체, 강화서 불법 투견장 적발

    동물권단체 케어는 경찰과 함께 인천 강화군의 한 투견장을 찾아가 동물학대 현장을 적발했으며, 경찰이 관련자 6명을 연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어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5시 20분쯤 케어 활동가와 경찰이 함께 투견장을 덮쳤다. 당시 현장은 막 싸움을 시작한 개들이 서로 뒤엉킨 채 심하게 지쳐 있었다. 투견장 주변에서는 각각 60마리와 18마리가 있는 두 개 사육장이 발견됐다. 한 곳은 ‘뜬장’이라고 불리는 철망 케이지 안에 개들이 구겨진 채로 있었다. 또 다른 곳은 투견이 지내는 곳으로 보였다. 당시 두 개의 개 사육장 모두 제대로 된 음식이 제공되지 않고 있었으며, 분뇨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또한 사육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육견협회’라는 표지도 발견됐다. 지난 3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근거해 지자체 권한으로 피해 동물을 격리조치 할 수 있다. 이번 적발 건에 대해, 케어 박소연 대표는 “현장에서 발견된 것처럼 육견협회는 단순히 개만 사육해 파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동물을 학대하는 산업에 기대 불법적 이득을 취하는 작태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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