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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품에 “안 입는 옷 무료나눔”…희생자 조롱 게시물 공분

    세월호 유품에 “안 입는 옷 무료나눔”…희생자 조롱 게시물 공분

    세월호 육상 인양 이후 선체 내부 미수습자 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또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나와 많은 사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강**이라는 이름의 한 시민은 페이스북에 세월호 인양 후 선체 내부에서 발견된 단원고 교복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는 단원고 희생자의 유품으로, 교복은 지난 3년이라는 시간동안 바다 속에 잠겨 있어 얼룩지고 찢겨진 모습이었다.하지만 참담한 유품 사진도 강씨에게는 한낱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강씨는 해당 사진과 함께 “안입는 옷 무료나눔 합니다. 댓글이나 페메(페이스북 메시지) 주세요”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희생자 가족들이 유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목포시가 지난 4월 27일부터 목포시청 홈페이지 ‘세월호 유류품 코너’에 게시한 사진으로 확인됐다. 강씨의 이런 게시물이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누군지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쓰며 분노하고 있다.앞서 참사 3주기인 지난 달 16일에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어묵으로 리본 모양을 만든 사진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앞으로 보내 공분을 산 바 있다. ‘어묵 리본’은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항 심하고 폭력적인 아이, 효과적 치료법은?

    반항 심하고 폭력적인 아이, 효과적 치료법은?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반항이 심한 행동장애 아이들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아이들의 행동장애와 관련해 진행된 연구 64건을 재분석했다. 그리고 각각의 논문에서 제시하는 26가지의 치료방법을 그 효과 정도에 따라 총 1~4단계로 분류했다. 치료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지 여부는 아이들의 파괴적 행동장애(DBDs) 수치로 평가했다. A치료법과 B치료법을 실시한 후 검사를 통해 측정한 행동장애수치를 비교한 것. 행동장애수치가 높을수록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높아진다. 분석 결과 행동장애를 보이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개별적인 행동 치료를 받거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한 장소에서 단체 치료를 받는 등 부모가 아이의 행동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을 때 치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행동장애를 보이는 아이의 부모가 아이에게 칭찬이나 선물같은 적절한 보상을 하는 방법과 적절한 체벌방법, 부모 스스로 아이를 향한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이를 훈련하는 치료법이 아이의 행동장애를 완화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는 것. 파괴적 행동장애가 지속될 경우 성인이 된 이후 행동장애를 동반한 정신질환이 나타나거나 범죄를 저지를 확률, 조기사망 확률 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제니퍼 카민스키 박사는 “행동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함으로서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아이를 응원하고 아이의 행동을 올바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심리학협회에서 발간하는 ‘임상 아동과 청소년 심리학’ 저널( Journal of Clinical Child and Adolescent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신=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경형 칼럼] 후보들 득표, 새 정부 구성에 활용해야

    [이경형 칼럼] 후보들 득표, 새 정부 구성에 활용해야

    민심은 선거로 표출된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 민심은 후보별 득표로 나타난다. 1년여 전 4·13 총선 민심은 20대 국회 의석 분포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는 최고 득표자의 승자 독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새 대통령이 권력을 독식하려 들면 정치가 굴러가기 어려울 것이다. 누가 당선되든 여소야대의 현 국회의 벽을 협치를 통해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민심은 크게 변했다. 국정 농단 사태→6개월에 걸친 광장 시민의 분노 표출→대통령 파면으로 이어진 민심의 변화가 이번 대선에 드러나게 된다. 차기 정부가 맞닥뜨려야 할 국회 의석 분포는 1년 전 민심이다. 문제는 이번 대선 민심과 1년 전 총선 민심의 괴리를 어떻게든 조화시키는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5년 임기 중 2020년 5월까지 3년을 현 국회의원들의 입법 뒷받침을 받아야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 대선 직후의 원내 총의석 299명의 분포는 문재인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119석(39.7%), 홍준표 후보의 자유한국당 106석(35.4%),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당 39석(13%), 유승민 후보의 바른정당 20석(6.6%), 심상정 후보의 정의당 6석(2%), 기타 새누리당 1석, 무소속 8석으로 예상된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탄핵 찬·반으로 분열됐고 지난 2~3일 바른정당 소속 13명이 탈당, 다시 자유한국당에 재입당을 신청해 다소 변화가 있었다. 후보별 득표율은 선거 후 개표를 해 봐야 알 수 있지만, 20대 국회 각 정당별 의석 분포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을 것이다. 현재 5자 구도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참고해 보면 문재인 40.6%, 홍준표 19.6%, 안철수 17.8%, 심상정 7.2%, 유승민 4.2% 순으로 나타났다(3일 서울신문·YTN 여론조사).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일반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총의석의 5분지3(60%)에 해당하는 18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당장 국무총리를 인준받으려 해도 재적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통과한다. 차기 대통령의 국정 성패는 국회와의 협치 성공 여부에 달렸다. 협치는 국민 통합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저께 마지막 TV토론의 큰 주제가 국민 통합이었지만 후보들은 해법을 내놓기보다는 사드 찬·반 등 분열의 책임 공방으로 일관했다. ‘적폐청산’과 ‘계파패권주의’가 날카롭게 부딪쳤고, “보수는 화형당하느냐”는 등 살벌한 언어가 난무했다. 국민 통합의 정치를 위해 문재인 후보는 ‘통합정부론’을, 안철수 후보는 ‘개혁공동정부론’을 내세우고 있고 홍준표 후보 등도 나름대로 총리 인선 기준을 내놓고 있다. 통합정부론은 탕평 인사에 방점이 찍혀 있고, 개혁공동정부론은 사실상 연립정부를 하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의 탕평인사는 정치 세력 간의 연정이 아니고 인적 구성을 다양화한다는 것이다. 통합정부를 하든, 공동정부를 하든 차기 정부는 현재의 국회 의석 분포를 감안하되 각 후보의 득표 비율을 인적 구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적어도 국회 의석 180석을 확보할 수 있는 협치는 ‘맨입’으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적대적 공존 관계를 떨쳐버리고 어느 날 미친 듯이 의기투합하지 않는 한 법안 통과는 제3, 4, 5의 정당들과 손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합당 등 인위적으로 정계 개편을 하려 들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부터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새 정부의 통합적인 인적 구성은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외치는 ‘강북우파’ 유승민 후보의 바른정당 지분,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철폐, 선거제도 개편’을 외치는 TV토론 챔피언 심상정 후보의 정의당 지분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대통령의 궐위에 따른 이번 5·9 대선의 시대적 염원은 국민 소통과 통합이다. 여기에 부응하는 것은 편 가르기와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서로 포용하는 ‘무지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느리더라도 함께 가야 하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다.
  •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여, ‘장진호 전투’를 아는가/박홍환 정치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여, ‘장진호 전투’를 아는가/박홍환 정치부 전문기자

    1950년 한반도의 겨울은 혹독했다. 그해 11월 말 함경도 일대에는 영하 40도의 혹한이 몰아쳤다. 병사들은 동상에 걸리지 않기 위해 손과 발을 헝겊 등으로 칭칭 동여맨 채 꽁꽁 얼어붙은 소총을 부여잡고 죽을 각오로 참호를 사수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파죽지세로 압록강과 두만강까지 북한군을 밀어붙이던 국군과 미군, 유엔군은 10월 25일 중공군의 참전 이후 북·중 국경지대에서 남쪽으로 밀려 내려가던 중이었다. 개마고원의 인공호수 장진호에서 사달이 났다. 미 해병 1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 1만 5000여명이 장진호 주변에 매복 중이던 중공군 7개 사단 병력 12만명에게 포위당해 전멸될 위기에 처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일간의 이 처절한 ‘장진호 전투’에서만 미군 4500여명이 전사했다. 하지만 이들의 값진 희생 덕에 나머지 병력과 피난민 10만여명은 흥남을 통해 남쪽으로 무사히 철수할 수 있었다. 당시 2만 5000명 이상이 전사해 궤멸적 타격을 입은 중공군의 남진도 2주일 이상 지체시켰다.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의 해병대박물관에 장진호 전투 기념비가 세워진다. 기념비 제막식에는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스티븐 옴스테드 예비역 중장을 비롯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진호 전투는 한·미 양국이 왜 동맹관계인지를 보여 주는 상징적 사변이랄 수 있다. 그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피를 나눈 두 나라다. 6·25전쟁 3년간 미군 전사자는 3만 6754명에 이른다. 10만여명이 부상당했고, 실종자도 8000명이 넘는다. 월턴 워커 8군 사령관이 전쟁 중 순직했고, 윌리엄 딘 24사단장은 포로가 됐다. 이처럼 피를 나눈 두 나라는 1953년 정전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한·미 동맹의 기초를 닦았다. 그로부터 64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두 나라의 동맹관계는 더욱더 강고해지고 있다. 하지만 존중하지 않는 상대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근 언급들은 유감스럽기 그지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한국이 사실 중국의 속국이었다더라”라며 한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고,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하도록 하겠다며 조폭식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동맹국의 역사를 훼손하는가 하면 동맹관계를 돈으로 거래하겠다는 저급한 인식까지 드러냈다. 한국 내 반미감정이나 미국 내 반한감정은 한·미 동맹의 적이다. 양국이 ‘같이 가자’(We go together)고 하지만 그것은 상호존중과 상호신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도자의 말 한마디로 신뢰가 깨지며 심각한 외교적 갈등에 휩싸인 사례는 적지 않다. 시 주석은 부주석 시절인 2010년 “항미원조전쟁(6·25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말해 한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언급에도 많은 한국민들이 실망했다. 이제 며칠 뒤면 한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그와 만나 한·미 동맹을 강조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전에 장진호전투의 역사부터 숙지하기 바란다. 거기에 한·미 동맹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stinger@seoul.co.kr
  • 해수부 “세월호 인양 정치적 고려 없어···지연은 상식적 불가”

    해수부 “세월호 인양 정치적 고려 없어···지연은 상식적 불가”

    세월호 인양 지연이 차기 정권과 거래 때문이라는 SBS 보도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3일 반박했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목포신항에 마련된 취재지원센터에서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있어 어떠한 정치적인 고려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철조 본부장은 “인양작업은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등 국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자문과정을 거쳐 진행돼 고의 지연과 관련된 어떤 의혹도 제기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이샐비지도 세월호 인양작업에 계약금액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1억달러 대출까지 받았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고의 지연은 상식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조 본부장은 이어 “해수부 인양관계자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해당 기자와 통화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설령 통화를 한 사람이 해수부 공무원이었다고 하더라도 녹취 내용을 보면, 인양과 관련이 있거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한 발언이라고도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국 “SBS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보도는 공작성 보도”▶박지원, SBS 문재인 세월호 보도 해명·삭제조치에도 “文측 사죄해야”▶김성준 SBS 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민감한 시기 오해...책임 통감”▶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 “SBS에 법적 수단 동원, 책임 묻겠다” 이 본부장은 “해수부 직원이 해당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자로서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하여도 엄중히 일벌백계토록 할 것”이라며 “SBS의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 허위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는 2일 저녁 세월호가 뒤늦게 인양된 배경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논란이 일자 3일 오전 “기사의 취지와 다르게 전달됐다”며 사과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은 문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고, 문 후보 측은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근거로 ‘거짓뉴스’를 여과 없이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해당 공무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도발하며 숨통 조여… “내가 태백 주인 되겠다”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도발하며 숨통 조여… “내가 태백 주인 되겠다”

    ‘귓속말’ 이상윤이 김갑수를 도발하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2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가 최일환(김갑수 분)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는 제 살인 누명을 벗기려 거짓 살인 자백을 한 탓에 살인자가 돼 숨을 거둔 부친 신창호(강신일 분)를 지인들이 모두 외면하자 더 큰 상처를 받았다. 신영주는 부친의 빈소를 지키며 오열했고, 이동준은 과거 자신의 잘못된 재판을 거듭 사과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 신영주는 의혹을 벗고 경찰로 복직한 후 송태곤(김형묵 분)이 강유택(김홍파 분)이 살해된 현장에 불을 질렀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뒤를 쫓았다. 최일환은 점점 불리해지는 상황에 법무부장관과 알리바이를 만들어 송태곤을 배신했다. 최일환은 송태곤에게 “10년이면 감옥에서 나올 거다. 자네 인생의 10년 얼마에 팔겠냐”고 도발했다. 궁지에 몰린 송태곤은 돈을 챙겨 마카오로 출국하려고 했지만, 신영주가 다른 경찰들과 함께 공항에 출동해 송태곤을 출국직전 붙잡았다. 신영주는 송태곤에게 “말해라. 강유택 대표를 어떻게 죽였는지”라고 종용했다. 그 시각 최수연(박세영 분)은 이동준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고, 최일환은 이동준에게 태백에서 나가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그렇게는 못하겠다”며 “대표님은 살인죄로 잡혀갈 거고, 이 방이 비겠다. 내가 이 방을 쓰겠다. 수연이는 변호사 자격증도 없고 할 수 없겠다. 법무부장관 매수해서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는 자리, 태백의 주인. 강정일도 잡고 김성식 기자 죽음 진실도, 신창호씨 명예도 찾을 수 있겠다”며 최일환의 자리에 앉았다. 최일환은 “일어나라”며 분노했고, 이동준은 “오늘은. 하지만 대표님이 나보다 먼저 태백을 나가게 될 거다”며 “대표님, 강유택 대표를 내리친 게 저 도자기하고 같은 거였습니까?”라고 물어 최일환의 숨통을 조였다. 사진=SBS ‘귓속말’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준 SBS 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민감한 시기 오해...책임 통감”

    김성준 SBS 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민감한 시기 오해...책임 통감”

    SBS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SBS 8뉴스’를 통해 세월호 지연 인양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계를 암시해 보도한 뉴스에 대해 사과했다. ‘SBS 8뉴스’ 평일 앵커인 김성준 보도본부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한 어제 ‘SBS 8뉴스’ 보도 건으로 혼란이 빚어진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민감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뉴스가 방송된데 대해 SBS 보도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서 해명할 것, 정정할 것 등을 가린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SBS 측은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투명하게 취재했고, 익명의 공무원 취재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직급인지,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방송을 내보내게 됐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또한 사과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잘못된 보도인지도 명확히 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2일 ‘SBS 8뉴스’는 세월호 인양 의혹 관련 단독 보도를 방송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거론한 세월호 인양 관련 의혹 보도는 큰 논란을 야기했다. ▶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해수부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 문제···해명 브리핑 열기로”▶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전문] SBS 사과문...“게이트키핑 미흡···정략적 이용 말아야” 해당 기사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은 “세월호 인양이 문재인 후보 측과 관련돼 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며,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며 “SBS와 해양수산부는 익명으로 거짓 주장을 한 공무원을 공개하라. SBS는 납득할 만한 해명과 함께 즉각 정정과 사과 보도를 해주시길 바란다. SBS와 해당 공무원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후 SBS 측은 3일 ‘모닝와이드’를 통해 “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변화해온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상세한 취재 내용 등은 후속 보도를 통해 밝히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3일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는 보도와 관련 “이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신경 쓰실 분이 전혀 안 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린다”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박 의원은 “이 기사가 말이 되면 저는 고등학교 시절 벌써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에 유력한 대선후보로 등장할 것을 예견하고 그를 지지하기 위해 서울대 법대로 진학했고, 사시를 본 후 변호사가 되어 민변에 가입한 것이라 해도 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지연 논란은 2014년 11월부터 있었고, 작년 6월경에 본격화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이 대략 3년 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지고 문재인 후보가 유력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문 후보를 위해 인양을 지연해 왔다고 하는지”라며 “그것도 박근혜 전 대통령 치하에서. 해수부 공무원들은 ‘신’인가요?”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는 “반신반인이라 불렸던 분이 따님에 길들다 보니 언론들의 눈에는 일반 공무원조차도 신으로 보이냐. 모든 사람이 안다. 세월호 인양의 최대 방해자와 걸림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고,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려 하자 인양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근 들어 많은 쓰레기 기사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이 기사가 가장 최악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2012년 마지막 TV 대선 토론이 끝난 후 갑자기 경찰이 심야 기자회견을 하면서 국정원이 대선 개입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거짓을 주장한 것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한다”고 분노했다. ▶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 해수부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 문제···해명 브리핑 열기로” ▶ 김성준 SBS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책임 통감” 전날 SBS ‘8뉴스’에서는 해양수산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눈치를 보고 세월호 인양을 일부러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SBS 측은 “단독 보도”라던 이 기사를 삭제했다. 문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고 해수부도 해명자료를 통해 “기술적 문제로 늦춰진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SBS ‘8뉴스’ 김성준 앵커 겸 보도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한 어제 SBS ‘8뉴스’ 보도건으로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민감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뉴스가 방송된데 대해 SBS 보도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내부 논의를 거쳐서 해명할 것, 정정할 것 등을 가린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SBS “세월호 인양 지연, 文측 거래 가능성” 보도 해명 나서

    SBS가 전날(2일)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에 대해 3일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SBS는 이날 “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이라며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서 세월호 인양 입장이 바뀌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상세한 취재 내용 등은 후속 보도를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SBS는 2일 뉴스에서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배경에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는 해수부 공무원이 자사 취재진에 한 말이라며 녹취한 음성을 내보냈다. 매체와 인터뷰한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은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것”이라며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 후보에게(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갖다 바치면서 문 후보가 약속한 해수부 2차관을 만들어주고,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 이런 게 있다”고 진술했다.보도가 나오자 국민의당은 문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문 후보 측은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근거로 ‘거짓뉴스’를 여과 없이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해당 공무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해수부도 “일부 기술적 문제로 늦춰졌을 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며 4일 해명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해수부는 그러한 말을 한 공무원이 누구인지 모르겠고, 왜 거짓말로 세월호 인양작업을 한순간에 정치적 사안으로 만들어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해수부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 문제···해명 브리핑 열기로”▶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김성준 SBS 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민감한 시기 오해...책임 통감”▶ [전문] SBS 사과문...“게이트키핑 미흡···정략적 이용 말아야”▶ 조국 “SBS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보도는 공작성 보도” 해수부 한 관계자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상하이샐비지가 인양할 수 있음에도 우리 정부 판단으로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인양 시기를 미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교사 아내, 바람났다” 유인물 1000장 뿌려… 남편 SNS 몰래 접속, 친구 40명에게 공개

    늘어나는 불륜 관련 명예훼손 사건만큼이나 수법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단순히 지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는 수준에서 벗어나 불특정 다수에게 폭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30대 남성 황모씨는 교사이던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직접 광고 업체를 찾아 유인물 1000장을 인쇄했다. 유인물에는 “학부형 여러분 지금 분노하셔야 합니다. 두 사람은 퇴근 후 만남을 가지며 불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하물며 저의 생일에도 행사가 있다며 외박을 하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다. 황씨는 이후 학교 정문에서 유인물을 공중에 뿌리는 방법으로 유포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됐고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2014년 6월에는 남편과 불륜 관계를 맺은 여성이 사는 집에 찾아가 출입문에 메모지를 붙이고 온 30대 여성에게 50만원의 벌금이 선고되기도 했다. 신상이 특정될 뿐 아니라 다수의 이웃이 메모 내용을 볼 수 있는 만큼 ‘공연성’이 인정된다는 이유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늘어나면서 전파성이 강한 온라인도 명예훼손의 주 무대가 됐다. 한모(38·여)씨는 2014년 12월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고자 40명의 친구가 등록돼 있는 남편의 SNS 계정에 몰래 들어가 불륜 상대화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모두 공개해 처벌받았다. 문자메시지 중 두 사람의 성관계 사실을 암시하는 내밀한 대화도 담겨 있는 것이 문제가 됐다. 통상 형법 307조의 적용을 받는 일반 명예훼손은 사실을 적시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지만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명예훼손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된다. 다만 한씨의 경우 불륜의 피해자이고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해 재판부가 벌금 100만원의 형을 유예했다. 명예훼손 고소가 빈번해지면서 불륜 피해자의 부모가 대신 나서는 경우도 있다. 엄경천 변호사는 “은퇴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우 벌금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더라도 자식을 위해 감당하겠다고 나서는 사례도 있다”면서 “실제 처벌 수위를 묻는 부모의 전화도 종종 걸려 온다”고 말했다. 불륜 폭로가 줄을 잇자 상대편에서는 명예훼손에 대비해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서는 안 된다는 ‘게시 금지 처분’을 법원에 먼저 요청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대부분 명예훼손의 가해자들이 불륜 사실을 폭로하기 전 협박을 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한 변호사는 “인터넷에 글을 못 올리게 하거나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사실상 접근금지 효과가 발생해 고발하려는 사람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간통죄 없으니 망신이라도”… 직접 응징 나선 배우자들

    “간통죄 없으니 망신이라도”… 직접 응징 나선 배우자들

    “이씨가 왜 제 아이의 수업에 못 들어오는지 아십니까. 아이 아빠와 함께 모텔을 드나들었기 때문입니다.”2015년 12월 김모(45)씨는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이모씨의 학교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말했다. 김씨 남편과 이씨는 같은 학교의 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이후 이씨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그리고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지법은 김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불륜의 피해자가 도리어 명예훼손의 가해자로 전락한 셈이다. 당시 법원은 “김씨가 두 사람의 불륜에 화가 나 이씨의 명예를 훼손하기로 마음먹고 주변에 불륜 사실을 알렸다”며 폭로 행위가 의도적인 것임을 적시했다. 실제로 김씨는 세 차례나 학교를 찾아가 이씨의 동료들을 접촉하기도 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5년 2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배우자의 불륜을 공개적으로 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배우자의 불륜에 대해 합법적으로 ‘복수’할 수단이 사라지자 분노를 참지 못한 피해자들이 직접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역으로 명예훼손 소송을 당하는 사례가 늘면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지만, 망신주기식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명예훼손 고소 사건(접수 인원 기준)의 경우 2014년 1만 2942명에서 2016년 1만 50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는 불륜 사건 증가세가 큰 몫을 하고 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재경지검 형사부 소속 한 부장검사는 “외도를 한 배우자나 외도 상대가 명예훼손 고소장을 접수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사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외도 피해자의 직접 폭로 사례는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내용을 상담하는 인터넷 동호회도 성행 중이다. 전문 변호사의 상담 글이 매일같이 올라오는 동호회만 10여곳에 이른다. 5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한 동호회 게시판에는 이날도 명예훼손 성립 여부와 기존 판례를 소개하는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한 회원은 “불륜을 공개해 봤자 100만원 벌금형 정도가 대부분”이라면서 “명예훼손죄를 너무 두려워 말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불륜 피해자에게 가벼운 벌금형이 주로 선고되면서 명예훼손 범죄를 막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6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상대방 여성의 직장 동료 4명에게 알린 박모(33)씨에 대해 법원은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명예훼손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배우자가 가출해 생활비가 중단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남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륜 사실을 공개한 최모(38)씨 사건에서도 법원은 지난해 5월 “우발적·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벌금 5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기도 했다.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한 피해자라는 점이 중요하게 고려되는 셈이다. 그러나 형사소송 외에 민사소송에 따른 손해배상의 경우 배상 액수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명예훼손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이혼 전문 엄경천 변호사(법무법인 가족)는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향후 이혼 소송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받을 위자료보다 치러야 할 손해배상 액수가 큰 경우도 종종 있다”면서 “불륜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게 피해자들에게는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홍준표 유세 돕는 장기정 누구? “방망이 시위·일베 치맥파티”

    홍준표 유세 돕는 장기정 누구? “방망이 시위·일베 치맥파티”

    지난 2월 박영수 특검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로 협박 발언을 쏟아낸 장기정(40)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홍 후보와 나란히 걷고 있는 장기정씨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모습은 홍 후보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로 장씨는 홍 후보 캠프에서 유세지원본부 특별유세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직접 자신의 SNS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이런 거 뿐”이라며 홍준표 후보 캠프로부터 받은 임명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장씨는 10여 년을 보수단체에서 활동해오며 지난 2014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투쟁을 폄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간베스트의 회원들을 초대해 ‘치맥 파티’를 주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지난 2월 27일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 등과 함께 박영수 특검 자택 앞에서 과격시위를 벌였다. 당시 장씨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연단에 올라 “말로 하면 안 된다. 이XX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한다”며 협박성 발언을 쏟아냈고, 이날 집회로 박영수 특검의 부인이 혼절하기도 했다. 장씨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의 SNS에 “내가 잘못되더라도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말라, 인생은 원래 그런거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귓속말 이상윤, 이보영父 거짓자백 후 죽음에 분노 ‘소름 눈빛’

    귓속말 이상윤, 이보영父 거짓자백 후 죽음에 분노 ‘소름 눈빛’

    ‘귓속말’ 이보영의 오열과 이상윤의 분노가 처절한 반격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속 인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이를 악물고 싸운다. 그러다 보니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은 계속되고, 이에 따라 인물들의 관계 및 입장은 하루아침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여기에 박경수 작가 특유의 긴장감이 더해지니, 극의 몰입도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치솟는다. 지난 1일 방송된 ‘귓속말’ 11회에서는 이러한 인물간의 싸움이 눈 뗄 수 없이 펼쳐졌다.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 최일환(김갑수 분)과 최수연(박세영 분), 그리고 강정일(권율 분)까지. 이들의 피 터지는 삼파전은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이를 입증하듯 ‘귓속말’ 11회는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강유택(김홍파 분)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신영주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신영주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현장 블랙박스 영상이 필요한 상황. 이동준은 영상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이동준보다 먼저 움직여 영상을 가로챈 이가 있었다. 강정일이었다. 강정일은 아버지 강유택을 죽인 최일환을 향해 복수의 칼을 겨누고 있었다. 최일환은 신영주의 범행 이유를 강정일과의 원한 관계로 엮었다. 신영주가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웠던 강정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시나리오였다. 위기에 몰린 강정일은 신영주에게 모두가 살 길을 제안했다. 신창호가 자백을 하면, 블랙박스 영상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신영주는 누명에서 빠져나갈 수 있지만, 신창호의 진실은 영원히 묻히고 만다. 신영주는 거래에 응하지 않았고, 이동준은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신영주를 구할 작전을 짰다. 이동준의 작전은 자신의 법조인 명예를 버리는 길이었다. 이동준은 신영주와의 불륜 스캔들을 터뜨려, 강유택 살해 시각 신영주가 자신과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꾸몄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수연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고, 신영주와 이동준은 그대로 재판에 설 수 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강정일은 신영주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직접 신창호를 찾아갔다. 결국 신창호는 딸을 살리기 위해,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끝까지 정의를 지키고자 했던 신창호는 딸을 위해 누명을 쓴 채 죽음을 맞이했다. 오열하는 신영주와 분노하는 이동준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한 ‘귓속말’.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신창호의 믿음이 이뤄지는 결말이 오길, 시청자들 역시 바라고 또 바라는 시간이었다. 이 같은 스토리와 감정의 몰입을 이끄는 배우들의 연기는 매 순간 감탄을 자아냈다. 끊임없이 치고 받는 신경전, 주고 받는 대사 하나까지. 모든 것이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이제 스토리는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신창호의 자백으로 진실을 밝히기 더 어려워진 상황. 신영주와 이동준이 이를 어떻게 돌파해갈지, 더욱 짜릿한 반격을 기대하게 만드는 ‘귓속말’ 12회는 오늘(2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맞불 개봉한 정치물 ‘특별시민’에 밀렸던 퓨전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 6일째에 역전극을 일궜다. 그러나 할리우드발 경쟁작들이 속속 개봉할 예정이라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임금님···’은 관객 15만 8062명을 기록, ‘특별시민’(14만 9837명)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임금님···’은 ‘특별시민’에 밀려 줄곧 2위였다가 지난달 30일 근소한 차이(7553명)로 다가서며 역주행 가능성을 부풀렸다. 가족 관객 관람에 다소 유리한 내용이 주말 스코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민’은 2위로 살짝 내려 앉았으나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임금님···’의 누적 관객은 88만명.징검다리 연휴 첫 3일간 전국 관객이 200만명을 살짝 웃도는 등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력이 예상보다 낮았다. 당장 2일 전야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의 예매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어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누적 관객 330만 6219명을 기록, 이 시리즈의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승민, 인사청탁 의혹 보도에 “검찰에 분노”…검찰 “전혀 관련 없다”

    유승민, 인사청탁 의혹 보도에 “검찰에 분노”…검찰 “전혀 관련 없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 보도에 대해 “선거를 8일 앞두고 검찰이 이런 식으로 정치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하는 심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사정 당국을 인용해 유 후보가 2014∼2015년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었던 안 전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금융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 후보는 안 전 수석과 동향(대구·경북) 출신이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다.이에 유 후보는 이날 4·3 평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혹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워낙 그런 부분에서 내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고 제가 거론한 사람 중 아무도 한(임명된)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슨 불법이나 이런 일이 있으면 수사하면 된다”고 검찰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검찰은 자신들과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선 긋기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검사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특정 언론 보도 관련’ 입장을 내놓고 “특수본은 이 보도와 관련해서 해당 언론사와 접촉한 사실이 일절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검찰이 의혹 보도와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놓은 것은 유 후보가 해당 보도의 출처로 검찰을 의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공식 입장 표명은 해당 의혹 제기 보도에 앞서 검찰을 통해 확인받았거나 문의가 들어온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 안 전 수석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경우 유 후보 의혹을 둘러싼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 관계자는 “유 후보와 관련한 언론의 의혹 보도는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 청탁? “내정자 여부 물어봤을 뿐”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 청탁? “내정자 여부 물어봤을 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구속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인사를 청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경향신문은 1일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2014년 6월부터 1년간 10여명의 인사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표 또는 감사 등에 앉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이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은 고향이 대구로 같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다.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대구·경북(TK) 출신이거나 2007·2012년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이 같은 ‘인사 청탁’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부인했다. 유 후보는 1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 청탁이 아니고 청와대가 워낙 그런 부분에 내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며 “제가 거론한 사람 중 아무도 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정된 사람이 있는데 응모하면 망신만 당하는 일이니까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다. 선거를 8일 앞두고 검찰이 이렇게 정치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하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슨 불법이나 이런 일이 있으면 수사하면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증거를 코 앞에 두고 정치공작 냄새가 나는 일을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어두운 밤 빗속, 도깨비처럼 덮쳤다

    [명예기자가 간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어두운 밤 빗속, 도깨비처럼 덮쳤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깜깜한 도금공장 한쪽 구석에서 불빛이 분주히 움직인다. ‘도깨비 불인가?’ 그러나 경험 많은 환경단속반은 직감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빗물과 함께 화학약품의 역한 악취가 가득하다. 시커먼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현장을 단속한 장면이다.#눈앞에서 현장 덮쳐도 잡아떼기 ‘일쑤’ 단속반 직원들이 들고 있던 우산을 팽개치고 뼛속을 파고드는 겨울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쏜살같이 들이쳐 확보한 현장은 가관이다. 도금폐수를 모아놓은 집수조에서 굵직한 호스를 빗물이 흘러들어가는 오수관에 연결해 엄청난 양의 폐수를 무단으로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폐수가 역류하자 전등을 비추고 주변에 흘러나온 폐수를 현장관리인이 빗자루로 다시 쓸어 넣고 있다. ‘이런~’ 착한 ‘도깨비’인 줄 알았더니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아주 나쁜 ‘도깨비’인 것이다. “선생님 왜 이러세요. 이것이 얼마나 중대한 환경오염 행위인지 모르세요?” 그는 “사장이 퇴근하며 오늘은 비가 와서 야간단속이 없을 것 같으니 비가 올 때 폐수로 가득 찬 집수조를 다 비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분명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사장이 시킨 대로 하지 않으면 잘릴 수 밖에 없는, 경제 상황도 안 좋은데 회사를 그만두면 생계가 막막하다는 하소연이 뒤따른다. 잠시 측은지심이 들긴 했으나 온 몸이 부르르 떨린다. 겨울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탓인지, 직업의식의 분노인지 알 수 없지만…. 단속이 소홀할 거라 지레 짐작하고 비가 내리는 야간을 틈타 상습적으로 악성 폐수를 무단 방류해 온 도금업체 사장과 현장관리인은 결국 구속됐다. 이번엔 여름 경기도 양주 섬유공장 일대를 단속했을 때의 일이다. 34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윙~윙~윙~’ 짜증 나는 기계음 소리를 따라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적발 현장을 발견할 때 가장 먼저, 많이 하는 말이다. 대부분은 “아무것도 안 해요”라고 잡아뗀다. “아니, 방금 이 밸브를 조작하고 계셨잖아요”라고 되물으면 묵묵부답. 굴뚝을 보니 조금 전과는 완전히 다른 하얀 연기가 나가고 있다. #폐수처리장에 빠질 뻔한 위험도 욕설도 감수 확인 작업이 시작된다. “선생님 이 밸브는 무슨 밸브인가요?” “나도 잘 몰라요.” “그럼 조금 전에 왜 밸브를 만지고 계셨나요, 조작하신 거 아닌가유?” 단속반이 시꺼먼 연기를 펑펑 뿜어대고 있는 섬유공장을 들이쳐 실랑이를 벌이는 현장이다. “이 밸브를 다시 반대쪽으로 틀어 보세요.” 다시 굴뚝을 보니 처음 보았던 시꺼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런 일 하시면 안 되는 거 아시지요?” “아따~기름값도 비싸고 회사 사정도 안 좋고,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벙커C유 정품보다 고유황 해상유가 많이 싸다 보니 마약환자처럼 하게 되네요.” 영세한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공장들이 제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정품보다 40%가량 싼 해상 선박용 고유황 면세유를 불법으로 구입해 기름탱크 한쪽 부분 일부에는 정품을 넣어놓고 단속이 나오면 밸브를 조작해 눈속임을 하다 적발됐다. 여기서도 순간 마음이 짠해지다 분노로 또 몸을 떨었다. 아름다운 강산, 후손들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밤잠을 설쳐가며 폐수처리장에 빠질 뻔한 위험과 욕을 감수한다. 독가스를 마셔가며 산업현장을 누비고 몸서리를 치며 말한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신병윤 명예기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조사과 팀장)
  • 폴 워커, 어머니가 빈 디젤에게 사과한 이유 ‘뭉클’

    폴 워커, 어머니가 빈 디젤에게 사과한 이유 ‘뭉클’

    최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에서 고(故) 폴 워커가 이름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가 사망했을 당시 빈 디젤이 폴 워커 어머니와 한 대화가 화제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8’을 홍보하기 위해 라디오에 출연해 2013년 폴 워커가 사망했을 당시 그의 어머니인 셔릴 워커로부터 사과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셔릴 워커는 빈 디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에 빈 디젤은 “왜 그러시냐, 왜 어머님이 저에게 사과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너는 반쪽을 잃었잖니”라고 답했다. 빈 디젤은 “그 순간 내가 겪는 상실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달았다”며 절친한 친구를 잃은 슬픔에 대해 털어놨다. 이 둘은 2001년 ‘분노의 질주’ 1편에서 처음 만나 총 7편의 시리즈를 함께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빈 디젤이 폴 워커의 이름을 빌려 딸에게 ‘폴린(Pauline)’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정도였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폴 워커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태섭, 손발 오그라드는 분노 연기…추미애 뜻밖에 연기력 (영상)

    금태섭, 손발 오그라드는 분노 연기…추미애 뜻밖에 연기력 (영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정책 안내 사이트 ‘문재인 1번가’의 홍보 영상이 출연 의원들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문재인 선대위 전략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금태섭 의원과 상임선대위원장 추미애 대표는 26일 문재인캠프가 유튜브에 공개한 홍보 영상 ‘정책은 언제나..목마르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금태섭 의원이 “이놈의 정책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가! 가! 가!”라고 외치는 분노 연기에는 분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추미애 대표는 “알려줘. 문재인1번가”라며 글썽여 뜻밖에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미애 대표님 연기 잘하시네요”, “손발이 없어진다”, “손혜원 예종석 대단하다. 선거운동을 이렇게 혁신적으로 바꿔놓다니”, “병맛인데 그게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때문에 (문 후보) 지지 철회하겠다는 분도 계신다. 선거판이 과열될까봐 웃자고, 일부러 발연기(미숙한 연기)한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면서 “이거 보고 놀리는 사람이야말로 적폐세력. 이거 기획한 사람 언젠가 아오지로 ㅠㅠ”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시의원 전원 발의 ‘지방자치 및 분권실현 결의안’ 상정

    서울시의원 전원 발의 ‘지방자치 및 분권실현 결의안’ 상정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전체 105명은 ‘서울시의회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공동발의하여 4월28일(금)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구성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에서 제안 및 추진하였으며,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을 비롯한 지방분권TF위원들이 4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의 의원들과 한마음으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동발의했다.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은 제안이유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국정 농단의 대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분노와 좌절에 빠졌고, 이러한 위기 상황 하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며 국민들을 안심 시킨 것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지방자치의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행 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는 명목에 불과하며, 중앙정부와 국회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하급기관화 하고 지방정부의 살림살이 하나도 상위법인 법률의 개정 없이는 변경하지 못하는 오늘날 지방정부의 현실이 과연 지방자치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강하게 지방자치의 현실을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결의안에서 ‘중앙정부와 국회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지방분권 추진’,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확보를 위한 법률개정’,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행정부장의 인사전횡을 막고, 자치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합리적 지방분권 방안 도출을 위해 지방 4대 협의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등 5가지 사항에 대하여 결의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지난 26년 간 서울특별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으며, 대한민국의 참된 가치와 시대정신을 살리고, 새로운 국가추진의 동력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하여 이번에도 서울특별시의회가 앞장 설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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