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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트리스’ 첫방송, 미스터리+관능+스릴러 총집합체...무슨 내용?

    ‘미스트리스’ 첫방송, 미스터리+관능+스릴러 총집합체...무슨 내용?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첫 방송됐다.지난 28일 첫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1화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과 사건을 만나며 평범했던 일상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 장세연(한가인 분), 김은수(신현빈 분), 한정원(최희서 분), 도화영(구재이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시에 네 친구의 독특한 캐릭터 컬러는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할 의문의 시체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남편이 떠난 후, 딸과 단둘이 살며 카페를 운영하는 세연에게 어느 날부터 걸려오기 시작한 발신 표시제한 전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수화기를 타고 남편이 좋아하던 노래가 흘러나오던 순간은 세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소름을 선사,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된 대목이었다. 정신과 의사 은수는 아버지의 내연녀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환자 차선호(정가람 분)의 주장에 급격히 불안감에 휩싸였다. 사제지간에서 연인 사이가 된 차민재(이해영 분)의 아들이 선호였기 때문. 이에 아버지의 내연녀를 찾으면 “죽여버리겠다”는 선호의 복수심은 은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긴장감이 증폭됐다. 고등학교 교사인 정원에게는 동료 교사 권민규(지일주 분)의 노골적인 접근이 시작됐다. 블라우스 틈 사이로 정원의 속옷을 본 민규가 대놓고 보여 달라는 요구를 한 것. 최근 들어 분노 조절이 어려운 정원은 홧김에 속옷을 보여준 뒤 도망갔지만, 학교에서 민규와 계속 마주치게 될 터. 과연 정원과 민규는 어떤 사이가 될까. 마지막으로 솔직하고 과감하게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시원한 매력을 자랑한 로펌 사무장 화영. 당당하던 평소와 달리 미행해야 할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후, 멈칫하며 의문을 자아냈고 미행당하는 상대방 또한 화영을 알아보며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다 함께 모인 전원주택에서 즐거운 모임을 즐기는 듯 와인잔을 부딪치던 네 친구는 이내 “저거 먼저 치워야 되지 않나”라는 세연의 말에 지하로 향했고, 그곳에 있는 의문의 시체는 오늘(29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미스터리에 기대를 높였다. “대가를 치른 거야”라며 맘 단단히 먹고 시체를 처리할 계획을 세운 네 친구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고, 의문의 시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중국] 프랑스 명품 매장서 중국인 폭행 당해…불매로 이어질까

    [여기는 중국] 프랑스 명품 매장서 중국인 폭행 당해…불매로 이어질까

    프랑스의 유명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일어난 소동이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한 중국인 여성은 오랫동안 줄을 서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외국인 일행 5명에게 강제로 새치기를 당했다. 이에 중국인 여성이 새치기를 했다며 비난하자 새치기를 한 일행은 여성을 때리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취하며 줄 밖으로 밀어냈다. 여성의 아들이 이를 보고 달려와 말리려 했지만 오히려 알제리인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산 것은 바로 프랑스 매장 경호원들의 태도였다. 매장 경호원들은 싸움을 말리면서 오직 중국인만 통제했고, 알제리인 5명에게는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은 채 내버려둔 것. 또 소동 직후 구타를 했던 다섯 명의 알제리인들은 구매에 성공했고, 오히려 줄을 서고 있던 중국인들은 매장으로부터 나가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받았다. 이 사건이 중국의 웨이보에 폭로되자 순식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중국 네티즌들은 발렌시아가 측의 합리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발렌시아가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내놓았으나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주변 가족 친구들에게 발렌시아가 상품을 더 이상 사지 말라고 말하겠다”, “어디에도 차별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그러므로 발렌시아가가 있을 곳은 없다”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홍다은 항저우(중국) 통신원 tourismlover@naver.com
  •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남자와 데이트? 母 “저러니 장가를...”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남자와 데이트? 母 “저러니 장가를...”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남동생들과 데이트로 어머니의 속을 뒤집었다.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자 동생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김종국의 평소 모습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김종국은 덩치 큰 남동생 6명과 만나 파스타를 먹고 쇼핑을 하는 등 일반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를 밟아 어머니의 한숨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국의 어머니는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는 것도 아니고 저게 뭐냐”, “저러니까 장가를 못 가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종국과 남동생들은 비명이 난무하는 의문의 장소로 향해 어머니들을 경악하게 했다. 천하의 김종국마저 눈을 질끈 감으며 “혼자 못 있을 거 같다”며 공포에 질렸고, 어머니들은 “대체 저런 데를 왜 갔냐”며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까지 살벌하게 만든 김종국과 남동생의 목적지는 대체 어디일지, 그 실체는 2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시어부’ 이경규 분노, 김광규 “내가 탄 배들은 전멸” 고백에 폭발

    ‘도시어부’ 이경규 분노, 김광규 “내가 탄 배들은 전멸” 고백에 폭발

    배우 김광규가 ‘도시어부’ 이경규를 분노케 했다.26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이경규는 게스트로 함께 한 김광규, 지상렬과 바다 낚시에 나섰다. 배에 올라탄 김광규는 부지런히 준비하는 이덕화를 보며 갑자기 “어차피 난 못 잡으니까. 난 어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탄 배들은 전멸이었다”고 고백했다. 김광규의 고백에 이경규의 분노 게이지가 올라갔고 “그럼 처음부터 얘기를 했어야지”라고 버럭했다. 김광규는 “얘기했는데 왜 불렀지?”라며 웃었다. 이경규는 “미치겠네”라고 혼잣말 한 후 김광규에게 “B플랜 배가 하나 있다. 워낙 안 나오면 넌 저기로 가라. 굿을 한번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아저씨’ 인사위원회 선 이지은, 이선균 마지막 고비

    ‘나의 아저씨’ 인사위원회 선 이지은, 이선균 마지막 고비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상무를 향해 달려가는 이선균의 마지막 위기 앞에서 입을 열 예정이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 삼안E&C의 상무 자리를 향해 달리는 동훈(이선균)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세간의 비뚤어진 시선에 그의 걸림돌이 되어버린 지안(이지은). ‘나의 아저씨’ 측은 “상무 결정 여부를 두고 동훈이 마지막 고비를 맞게 됐다. 오늘(26일) 밤, 인사위원들 앞에 선 지안이 어떤 말을 전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11회에서 윤희(이지아)가 모든 사실을 안다는 것에 분노한 동훈은 대표이사실을 찾아가 “내가 너 밟아버리겠다”고 선언하며 준영(김영민)에게 주먹을 날렸다. 대표이사와 부장 사이에 벌어진 대낮의 소동은 삼안E&C를 뒤흔들었지만, 준영은 약삭빠르게 동훈을 탓하며 빠져나갔다. “박동훈 부장 와이프와는 그냥 학교 동기다. 우연히 만나 10분 이야기한 게 전부인데 그걸 찍어서 엄한 사람을 몰아갔을 뿐”이라며 모든 것은 애먼 사람의 뒤를 캐고 다닌 동훈의 문제라고 주장한 것. 준영과 윤희의 외도가 원인인 만큼 동훈에게는 억울한 일이었지만, 상무 결정 여부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벌어진 만큼 동훈을 끌어내리기 위해 눈을 부릅뜬 사람들에게 빌미를 주고 말았다. 가뜩이나 계약직 직원 지안과의 이상한 소문까지 있는 동훈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특히 10회분에서 “아들 출세한다고 기대하는 노모와 내 일처럼 기뻐하는 형제들, 그리고 아내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다”는 진솔한 이유를 대며 상무가 되고 싶다 밝혔던 동훈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는바. ‘나의 아저씨’ 측은 “동훈의 마지막 고비의 키를 지안이 쥐었다”고 예고했다. 상무 심사를 앞두고 열린 인사위원회에 지안이 소환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는 사내를 떠돌았던 소문에 대한 해명 때문일 것으로 예측된다.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 선 동훈과 지안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왔다. 무엇보다 지안은 “내일 출근하면 사람들 많은 데서 나 자르겠다고 말해요”라고 할 만큼 동훈을 위해서 직장에서 잘리는 것도 감수하겠다고 마음먹은 상황. 위원회를 마주한 지안은 과연 무슨 말을 전하게 될지, 과연 동훈은 상무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오늘(2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금요일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의아저씨’ 이선균, 이지은에 “좋아한다는 이유로 자르는 것 유치해”

    ‘나의아저씨’ 이선균, 이지은에 “좋아한다는 이유로 자르는 것 유치해”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아내 윤희(이지아 분)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훈(이선균 분)이 준영(김영민 분)에게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선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훈은 “바람피운 거 다 아는 사람 앞에서 뻔뻔하게 연기하는 거. 내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윤희의 전화통화를 듣게 됐고, 준영에게 윤희와의 관계를 조용히 정리하라고 했었던 자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게됐다. 이에 분노한 동훈은 회사 대표 이사실 문을 박차고 준영을 찾아가 “내가 안다는 거 윤희는 모르게. 그게 어려웠냐”며 따졌고, “내가 너 밟아버리겠다”라며 경고했다. 서로가 알고 있지만 입을 다문 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한 윤희는 결국 진실을 동훈 앞에 진실을 고했다. 윤희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했고, 동훈은 “왜 그랬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며 함께 울었다. 한편 지안(이지은 분)이 선물해줬던 슬리퍼가 없어졌음을 알게 된 동훈은 퇴근길의 지안에게 “슬리퍼 어쨌어?”라고 물었다. 가뜩이나 상무 심사를 앞둔 동훈에게 자신의 존재 자체가 위험요소라고 판단한 지안이 슬리퍼를 치운 것. 하지만 지안은 “쪽팔려서 버렸다”고 답하며 “내일 출근하면 사람들 많은 데서 나 자르겠다고 말해요”라고 했다. 더 이상 자신 때문에 동훈이 위험에 빠지는 것이 싫은 지안이 그를 지키는 방법이었다. 동훈은 “안 잘라.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자르는 것도 유치하고, 아는 척 안 하고 사는 게 싫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 후든 20년 후든, 우연히 만나면 껄끄럽고 불편해서 피하는 게 아니고, 반갑게 아는 척 할 거야”라며 “나 너희 할머니 장례식 갈 거고, 너 우리 엄마 장례식에 와”라며 지안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의 아저씨’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자인형 탈 쓰고 도로에서 구걸하는 원숭이 논란

    여자인형 탈 쓰고 도로에서 구걸하는 원숭이 논란

    여자 아이처럼 변장한 원숭이가 길가에서 구걸하는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라트주 보고르 도시에서 금발 인형 탈을 쓴 원숭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분홍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쇠사슬에 목이 묶인채 도로가에 서 있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원숭이는 돈을 구걸하기 위해 파란색 플라스틱 물통을 움켜잡고 고개를 돌려 운전자들의 동태를 살폈다. 자신에게 적선해 줄 누군가를 찾던 원숭이는 곧, 목표 타깃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 지폐를 들고 있는 운전자를 향해 신속하게 걸어가 서슴없이 돈을 받았다. 그런 다음 또 다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다음 고객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 지나가던 운전자가 촬영한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라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대부분이 “이는 원숭이에 대한 학대다. 더이상의 동물 학대를 용납해서는 안된다”거나 “단지 인간을 기쁘게 하기위해 사슬에 묶인채 고문을 당하고 있다”며 잔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행위는 ‘또펭 몬옛’(Topeng Monyet)으로 알려진 전통적인 거리 공연의 일부로, 번역하면 원숭이의 위장 혹은 탈을 의미한다. 또펭 몬옛은 2013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금지됐지만 이 관행은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많은 원숭이들이 그동안 입은 육체적 정신적 외상 때문에 숲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형 가면 쓰고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

    인형 가면 쓰고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

    인간들의 파렴치한 돈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의 학대 모습에 소셜 이용자들이 분개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섬 보고르(Bogor)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영상은 30도를 육박하는 인도네시아의 열대성 기후 속에서 인형 가면을 쓴 채 중앙가로대 화단에 서서서 앵벌이를 행하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에 쇠사슬이 연결된 원숭이는 분홍색 운동복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금발머리 인형 가면을 쓰고 있다. 손에는 주인이 준 푸른색 돈통을 들여 있다. 지나가는 차량에 보며 두리번거리는 원숭이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돈을 건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소셜 이용자들은 “목에 체인을 한 채 인간들을 기쁘게 하는 붋쌍한 원숭이”라며 “이는 원숭이에 대한 학대”라고 분노했다. 앵벌이에 동원된 원숭이들의 이런 행위는 ‘또펭 몬옛’(Topeng Monyet)이라 불리며 이는 ‘가면 쓴 원숭이’를 뜻한다. ‘또펭 몬옛’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통 거리공연이었지만 2013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금지 캠페인이 시작된 후 현재는 행해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이러한 관행은 지역별로 계속되고 있다. 사진·영상= New Dog Media / AB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중국] 복권 10억원어치 산 ‘복권 중독男’의 최후

    [여기는 중국] 복권 10억원어치 산 ‘복권 중독男’의 최후

    무려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권 사는데 쓴 남성이 방화죄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쉬차오(41)라는 이름의 남성은 2010년부터 7년간 꾸준히 복권을 구입해 왔다. 쉬씨가 7년간 복권 구입에 쓴 금액은 무려 600만 위안, 한화로 10억 2450만원에 달하며, 한번에 최대 2만 위안(약 342만원)까지 소비하기도 했다. 그는 복권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판 것은 물론이고, 그의 부모님 소유였던 부동산 3채도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쉬씨가 7년간 복권을 사면서 당첨이 되기도 했는데, 당첨금이 가장 높았던 복권은 4년 전 구입했던 100만 위안(한화 1억 7000만원) 상당의 것이었다. 하지만 이 당첨금 역시 복권을 사는데 다시 탕진했다.  히지만 그는 이러한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아내는 남편의 ‘복권 중독’에 지쳐 결국 이혼했다. 상당한 금액의 당첨금을 받고도 복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그는 지난해 10월 결국 직장에서 해고됐고, 이후에도 복권을 사기 위해 상하이 푸둥의 한 매장 주인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사건은 그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복권 매장이 판매를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복권을 팔지 않겠다는 매장 측에 화가 난 쉬씨는 결국 매장에 불을 지른 뒤 방화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복권에 빠진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방화를 저지른 것은 분노에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쉬씨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방화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편의 정부 총기로 죽이고 자결한 미국 주부, 불륜의 처참한 끝

    남편의 정부 총기로 죽이고 자결한 미국 주부, 불륜의 처참한 끝

    남편의 불륜에 분노한 미국 주부가 정부의 집에 잠입해 정부를 총으로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여러 선거에도 출마할 정도로 정치에 뜻이 있었던 마크 게라돗의 아내 제네어 게라돗(48)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남편과 불륜 관계였던 메레디스 채프먼(33)의 필라델피아 근교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귀가하는 그녀에게 총기를 발사해 살해하고 자신에게로 총구를 돌렸다. 제네어는 가발을 쓴 채 현관 문을 따고 메레디스 집에 들어갔으며, 미리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 복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둘은 숨진 뒤였고, 둘 주변에는 탄환 두 발이 발견됐다. 피가 어디에나 있었다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현장 상황을 전했다. 자주 아내와의 행복한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마크가 집 앞에까지 달려왔다. 마침 아내로부터 이상한 문자도 온 데다 연인이 저녁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달려온 것이었는데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난 뒤였다.메레디스 역시 남편 루크와 별거 중이었으며 2016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력이 있었다. 델라웨어 대학의 마케팅 임원으로서 게라돗의 자문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빌라노바 대학 부총장 보로 자리를 옮겼다. 살해되기 2시간 전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새 직장을 구한 것에 “더 이상 즐겁지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남편 역시 델라웨어주 네워크 시의회 의원 출신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성진 칼럼] 재벌 환부, 썩기 전에 도려내야

    [손성진 칼럼] 재벌 환부, 썩기 전에 도려내야

    창업 세대 이야기지만 재벌이라고 다 같은 재벌은 아니다. SK그룹 고 최종현 회장은 집이 없이 그렇게 크지 않은 빌라를 빌려 살았다. “애들이 어릴 때부터 너무 호화롭게 살면 버릇이 되어 교육상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손목시계도 1만~2만원짜리 싸구려를 좋아했고 외국 출장을 가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다. 그러면서 부하 직원의 인격을 존중하며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가졌고 경영은 손길승 회장 등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도 검소한 면에서는 최 회장과 비슷해서 헌 바지를 버리지 않고 기워 입고 다닐 정도였다.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갑질이 드러나고 있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가계도 말로는 그랬다. 10여년 전 인터뷰에서 조 회장은 자녀 교육 방식을 묻는 질문에 “절약과 겸손을 특히 강조해서 가르쳤다”면서 “일부 부모는 돈을 여유롭게 주기도 한 모양인데 절대 그러지 않았다. 용돈을 조금만 줬고, 늘 절약하고 남들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교육했다”고 답했다. 이런 교육을 실제로 했는지, 허위였는지 모르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다. 아버지는 그랬다 하더라도 요즘 드러난 사실을 보면 어머니 이명희씨는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 아랫사람에 대한 패악질이 분노조절장애 같은 병이 아니라면 오랜 습관이었을 것이고 자녀에게도 그대로 대물림됐을 것이다. 갖은 고생을 하며 기업을 일으켜 세운 창업 세대는 사람의 소중함, 금전의 고귀한 가치도 체득해서 안다. 최종현이나 정주영이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아래 세대로 내려가면 달라진다. 특히 가정교육이 부족한 재벌 가문 2·3·4세대의 안하무인격 행동은 천민 사고가 몸에 밴 탓이다. 이들이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알 턱이 없으며 모든 것이 자본의 논리, 신분의 논리로 해석될 뿐이다. 조선시대 양반조차도 예절과 도덕을 알았기에 최소한의 행동 한계를 지켰다. 재벌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대한항공의 사례가 일깨워 준다. 몇%도 안 되는 지분으로 순환출자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며 마치 자신의 왕국으로 여기는 모습이 대한항공 일가의 행위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그 천한 왕국에서 이명희는 여왕으로, 조현아·조현민 자매는 공주로 행세하며 직원들을 종보다 못하게 대하고 부린 것이다. 독재 왕국이라면 벌써 혁명이라도 일어났겠지만 서 푼도 안 되는 월급에 얽매었던 직원들은 그러지도 못 했다. 이제야 눈을 뜨기 시작했다. 오너 경영, 가족 경영이 반드시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장기적 안목으로 과감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은 최대 장점이다. 외국에서도 가족 경영의 예는 많다. 가족 경영을 연구한 김선화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상장기업의 70%가, 미국은 92%가 가족기업이다. 월마트, BMW, 폭스바겐, 피아트 등의 글로벌 기업도 그렇다. 성공한 기업도 있지만 미국 자동차 재벌 포드 가문처럼 100년이 넘는 가족 경영이 실패로 끝난 기업도 있다. 대주주의 독단 경영, 즉 ‘오너 리스크’는 갑질과도 무관하지 않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갑질 오너에게서 기대할 수 없다. 결국은 기업과 국가 경제에 해악이 될 뿐이다. 재벌 체제를 무조건 매도해서도 곤란하다. 그러나 내부거래 엄단 등의 공정거래 차원의 재벌개혁과 더불어 문제가 있는 재벌 경영인들은 경영에서 손을 떼게 만드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경영 감시 강화와 소액주주권 확대 등을 우선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두산그룹을 필두로 한 한국 재벌의 역사는 100년이 넘은 지 오래다. 재벌이 국가경제 발전에 미친 공은 이미 인정받았다. 이제는 왕국 같은 족벌 경영의 폐단을 외부의 힘으로 고쳐 줄 때가 됐다. 자정 노력을 기대하기는 늦은 듯하다. 진정한 사과 회견 한 번 없는 대한항공 일가의 속내는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위기만 넘기자는 형식적 반성에 머물고 있을지 모른다. 썩은 나무에서 쭉쭉 뻗어 나갈 새싹을 바랄 수는 없다. 완전히 썩어 넘어지기 전에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sonsj@seoul.co.kr
  • 한국당, 네이버 본사 방문 장외투쟁…민주당 “회담 앞두고도 정치 공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쟁을 자제하겠다던 자유한국당은 25일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장외 투쟁을 하며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한 대여 공세를 강화했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겨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네이버 본사 앞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이미 여러 차례 특검 구성을 국회 정상화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특검을 수용하면 추경과 국민투표법 개정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보다 현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정의당에 대해서도 “사사건건 민주당에 부화뇌동할 것이 아니라 야당이면 야당답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윤 수석에 대해 ‘댓글 공작’을 방조한 네이버에 대한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네이버도 범죄 행위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국당은 네이버를 방문한 자리에서 실시간 검색어의 폐지와 기사 클릭 시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하는 ‘아웃링크’ 방식 도입 등 대책을 촉구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 “언론사마다 이해관계의 많은 부분이 다르다”면서 “만약 (아웃링크 관련) 법안이 만들어지면 이에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주도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가 공개됐다. 그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둑이’의 요청이 담긴 대화 내용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밀면 경쟁 상대가 광화문의 지시인지 의심한다’, ‘전해철은 실명 거론하지 말고 이재명만 살짝 견제하자는 것이 바둑이의 요청’이라는 내용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실상 ‘바둑이’가 지령을 내리고 회원에게 하달하는 형태”라며 “지령이 다분히 조직적으로 이행됐다는 점을 추정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치 공세 자제를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대해 “실체도 불분명한 드루킹 사건을 핑계로 ‘특검쇼’까지 하고 있다”면서 “남북 회담이 열리는 역사적 순간에도 (장외) 천막을 걷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 모두가 분노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인 2명 사망 토론토 차량돌진은 결국 ‘여혐 범죄’

    한국인 2명 사망 토론토 차량돌진은 결국 ‘여혐 범죄’

    원하지만 성관계 경험이 없는 ‘Incel’경험이 활발한 ‘Chads and Stacys’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25)이 범행 직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원하면서도 실제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는 ‘비자발적 순결남’을 가리키는 ‘인셀(Incel)’,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의미의 ‘차드와 스테이시(Chands and Stacys)’라는 용어를 썼다. 더욱이 이 사건의 실제 사상자 대부분이 여성이어서 이와 관련해 미나시안의 범행 동기를 밝힐 단서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나시안은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를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하면서 “‘인셀’(Incel)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Chads and Stacys)를 타도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AP는 ‘인셀’은 당시 로저가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를 표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사용했던 ‘비자발적 독신자’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또 ‘차드와 스테이시’는 일부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속어라고 덧붙였다. 미나시안이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한 로저는 2014년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 주변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으로 당시 22세 대학생이었다. 당시 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차량돌진 사건 이후 미나시안의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30분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의 영스트리트에서 알렉 미나시안(Alex Minussidan‧25)이 몰던 흰색 승용차 1대가 인도 위에서 1.6km가량을 내달려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 사고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2명이 포함됐다.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교포 1명도 숨졌다. 사건 발생지가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국인 피해가 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M 군산공장 재가동 방안 마련하라”

    “GM 군산공장 재가동 방안 마련하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24일 “GM군산공장의 재가동을 정부에 간절히 희망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송 지사는 “(어제 타결된)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서 군산공장이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GM군산공장에 대해 조기 재가동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평과 창원 공장은 신규자금 투자와 외국인투자 지역 지정으로 회생방안을 말하면서 군산공장에 대해선 일언반구 대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전북도민은 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지역민심을 전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군산지역은 다 죽어가고 있다. 국민을 생각하고 고사돼 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고용·산업위기 대응 정부 추경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엉뚱한 게스트가 센터에…중국서 재앙된 ‘어벤져스 프로모션’

    엉뚱한 게스트가 센터에…중국서 재앙된 ‘어벤져스 프로모션’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프로모션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해당 행사에 엉뚱한 게스트가 초대 돼 행사를 ‘재앙’으로 만들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현지매체인 상하이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영화 주인공인 ‘아이언맨’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스파이더 맨’ 역의 톰 홀랜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및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참석했다. 문제는 이 행사에 영화와는 관계가 없는 중국 연예인들의 출연이 이어진 것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주인공만큼이나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상하이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 사회자를 포함, 현지에서 유명한 가수인 장지에(張杰)를 비롯해 총 7명의 중국 연예인 게스트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마치 자신의 콘서트를 열 듯 몇 곡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영화팬들을 분노케 한건 이 뿐만이 아니었다. 사회자는 이들 연예인들을 한명씩 호명하면서, 행사의 주인공인 영화 주인공들을 한 발자국씩 뒤로 물러나게 하는 등 ‘주객전도’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 주인공들을 소개할 때, 영화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의 ‘경쟁자’와도 같은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맨’을 언급하며 “이들을 뭐라고 부르죠? 슈퍼맨? 아, 슈퍼히어로죠” 라는 멘트를 던져 관객을 술렁이게 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에도 영화 주인공들은 ‘센터’를 차지하지 못했다. 도리어 사회자와 중국 현지 연예인들이 주인공처럼 정중앙에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SNS를 통해 불만을 토해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마블 차이나 측이 이들에게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영화와 조금도 관계없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는 ‘#마블 차이나 사과’ 해시태그가 잇따랐다.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총체적인 재앙”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는 북미보다 이틀 빠른 오는 25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5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서방 vs 러 대리전 격전지… “8년째 시리아인 삶만 무너졌다”

    [글로벌 인사이트] 서방 vs 러 대리전 격전지… “8년째 시리아인 삶만 무너졌다”

    지난 1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전격적으로 시리아에 토마호크 등 미사일 105발을 쏟아부으면서 시리아 내전이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으로 불붙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등 중동 국가들까지 끼어들면서 8년째 접어든 내전의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등 서방 3국의 공습에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의기양양하하다. 친시리아인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의혹이 영국 정보기관의 ‘가짜’, ‘조작’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국 등의 공습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서방 3국의 공습으로 시리아의 독재 정권에 반발의 빌미만 주고 시리아 국민의 삶을 더욱 고달프게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이후, 시리아인들은 다음엔 뭔가라며 궁금해한다’는 기사에서 “미국 등 서방 3국의 공습이 대부분 시리아인의 삶에 어떠한 변화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의혹이 일었던 동(東)구타 두마에서는 수천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NYT는 “이는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의 참상이 서방의 일회적인 공습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등 서방이 알아사드 정권에 책임을 물어 황폐해진 시리아의 재건을 지원하는 등 도움을 줄 경우, 시리아인들의 삶은 더욱 악화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조슈아 랜디스 오클라호마대 중동학센터 소장은 “(이번 미국의 공습은) 알아사드 정권에 벌을 내리는 게 아니라 가난한 시리아 국민을 징벌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목표가 대테러리즘과 안정화, 난민 귀환이라면 이것들은 모두 실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구타 두마 출신의 반정부 활동가 오사마 쇼가리도 “미국 공습은 시리아인들의 어떤 것도, 지상에 있는 어떤 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단정했다.●美·이스라엘·사우디 VS 러·이란·터키 시리아 내전의 본질은 중동의 패권 경쟁이라고 전쟁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미국·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대 러시아·이란의 전통적인 중동 패권 경쟁이 시리아에서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2014년 시리아 내 극단주의 테러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낸다는 명분으로 시리아에 군 병력을 파견했다. 알아사드 정권의 반대편인 반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차지했다. 이에 소련 시절인 1979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실패 이후 좀처럼 중동 지역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러시아가 IS 격퇴전과 시리아 내전을 빌미로 다시 중동 지역에서의 영향력 찾기에 나섰다. 러시아는 2015년 시리아에 군 병력을 파견하기로 전격 결정한다. 이후 미국과 달리 알아사드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영향력을 키웠다. 시리아 내전 초반만 해도 알아사드 정권의 정부군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및 터키, 수니파 국가 연합군이 지원하던 반군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그러던 중 러시아가 2015년 9월 대테러전 명목으로 이란과 함께 알아사드 정권을 도우면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파죽지세로 반군을 제압해 나갔고,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마지막 반군 거점인 동구타까지 사실상 탈환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7월 시리아 흐메이민 공군기지를 앞으로 49년간 더 쓰기로 시리아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에는 타르투스 해군기지에 전함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EU 국가와 언제든 맞서 싸울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한 셈이다. 또 미국의 방치 속에 이슬람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이 시리아에서 러시아와 손잡고 영향력을 키워 나가자, 시아파의 반대인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가 다급해졌다. 이에 사우디는 미국을 사이에 두고 어색한 동거를 했던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오만 등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이집트의 경제 지원에 나서는 등 ‘세’를 불리고 있다. 반면 터키는 쿠르드 민병대(YPG)를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이란과 부쩍 가까워졌다. 터키는 미국이 지원하는 YPG가 대테러전에서 성과를 내며 시리아 북부 일대에 세력권을 형성하자 뒤늦게 시리아 내전을 해결할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터키가 반대편으로 건너가면서 러시아·이란·터키라는 새로운 삼각축이 생겼다. 이는 기존 미국·사우디·이스라엘 삼각축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美, 시리아서 영향력 되찾기 어려울 듯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IS 격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수개월 내로 철군하겠다’고 말했다. 알아사드 정권이 퇴진한 이후 새로 수립될 민주정부에는 관심이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히는 등 시리아 내전에서 발을 뺄 것이란 메시지를 던졌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EU는 시리아를 발판으로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이 점점 막강해지는 러시아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따라서 이번 미·영·프의 공습은 미국과 EU가 지난 2~3년간 급속도로 약화된 중동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되찾고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이번 공습에도 미국이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러’ 행보 때문이다. 지난 15일 CBS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책임으로 러시아를 독자 제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헤일리 대사의 발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되지 않은 러시아 제재가 공식화됐다’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백악관은 러시아 제재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뒤로 물러섰다. 또 ‘이란보다 러시아가 더 위협’이라며 강하게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지난 3월 22일 전격 경질됐다. 워싱턴의 한 외교관은 “백악관 보좌진들의 우려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러브콜’을 거두지 않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시리아에서의 영향력 되찾기나 러시아 견제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라고 전망했다. 35만명이 목숨을 잃은 시리아 내전은 ‘아랍의 봄’의 영향을 받아 2011년 3월 15일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면서 시작됐다. 아랍의 봄은 2010년 튀니지에서 시작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진행된 민주화 시위를 말한다. 1971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과 2000년 대통령직을 물려받은 그의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40년 넘게 시리아를 억압적으로 다스렸다. 시리아인들은 이들의 독재와 세습 행위에 반발해 ‘바샤르는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며 2011년 3월 15일 대규모 시위를 시작했다. 하지만 알아사드 대통령은 퇴진을 거부한 뒤 시위대를 난폭하게 진압했다. 국민은 분노했고, 이는 내전으로 이어졌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금지한 화학무기를 자국민에게 서슴지 않고 사용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졌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유엔 등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리아 내전에서 260건 이상의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했다. 알아사드 정부는 2013년 8월 수도 다마스쿠스의 동부 외곽 지역인 동구타와 자말카 아인 타르마 마을을 화학무기로 공격했다. 당시 유엔 조사단은 사린가스가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그해 9월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폐기하기로 합의했으나, 시리아 정부는 이듬해인 2014년 4월 또다시 독가스 공격을 개시했다. 시리아 정부는 2015년 5월에도 반군이 장악한 사르민 마을에 화학무기 폭탄을 투하했고, 2016년 9월에도 염소가스가 담긴 폭탄으로 공격했다. 지난해 4월에는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칸 셰이쿤 지역에서 사린가스를 이용한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지역 주민 80명 이상이 숨졌다. 이때도 유엔은 배후로 시리아 정부군을 지목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시리아의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으면 안 된다”면서 “하루빨리 독재정권인 알아사드 정권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시리아가 정상적인 국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스승의 날 없애달라” 교사들 직접 청원

    “스승의 날 없애달라” 교사들 직접 청원

    “현직 교사 없는 국가교육회의 등 개혁은 커녕 ‘교사 패싱’ 서러워”폭행·성희롱 교권 침해 매년 늘어 “스승의 날 때문에 사기 떨어져” “부담스러운 스승의 날을 차라리 없애달라.”다음달 15일 스승의 날을 한 달 쯤 앞둔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현직 교사가 이런 취지의 청원글을 올렸다. 글은 이틀 만에 4000명이 넘는 교사 등의 동의를 받았다. 대입 등 교육 정책 추진 때 현장 의견을 무시하는 ‘교사 패싱’ 논란과 수 년 째 계속된 교권 추락 등이 겹치면서 무너져내린 교원들의 자존감과 분노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현직 교사인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전북 이리동남초 교사)은 ‘스승의 날을 폐지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에서 “역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교육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교사들은 개혁의 주체는커녕 늘 개혁의 대상으로 취급받았다”, “교육부는 대입 제도 개편안마저도 현장 교사 없는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니 교사 패싱 상황이 참 서럽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이유로 (스승의 날 때) 포상, 기념식 등의 행사로만 일관하는데 교권은 포상과 행사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청원글에는 현직 교원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수 많은 댓글이 달렸다. “각 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스승의 날로 옮겨서 교사가 학교에 안 나오게 하자. 학교에 있으면 괜히 (부정청탁금지법) 의심이나 받고 하루종일 가시방석”, “스승의날 때문에 오히려 사기가 떨어진다” 등의 내용이었다. 정 회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 정부에 기대를 했는데 교사 홀대가 계속되고,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 업무 부담이나 교권 추락이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스승의 날이라고 단 하루 교사들의 미담이 보도되고, 포상해주면 과연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되물었다. 실제 교직 사회에서는 무력감과 사기 저하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부쩍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 현장 전문가인 교사 참여를 배제해 현직 교원의 분노를 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성향이 다른 단체들이 교원 배제 논란에는 한 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했다. 교육회의 측은 뒤늦게 현직 교사 2명을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에 참여시켰다. 해마다 험악해지는 교권 침해 사건도 교사들을 맥빠지게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폭행, 폭언·욕설, 성희롱, 수업방해 등 학생, 학부모 의한 교육 침해 행위는 모두 1만 821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폭행과 성희롱 등은 해마다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교원 사회의 분위기가 악화하자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 활동 침해 학생을 강제전학시키는 등 조치를 명시한 법 개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정 업무도 교사들에게 큰 부담이다. 특히 학교폭력 처리 등을 맡은 경우 학부모 등으로부터 각종 민원과 소송까지 당하기도 한다.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해야 하는데 가볍게 여기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면서 “교사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에 뿌리내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세미 남편 김재욱, 돌연 SNS 탈퇴 ‘방송 여파 때문?’

    박세미 남편 김재욱, 돌연 SNS 탈퇴 ‘방송 여파 때문?’

    박세미 남편 김재욱이 결국 SNS를 탈퇴했다.23일 기준 개그맨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이는 최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분에서는 김재욱 아내 박세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의 건강을 위해 제왕절개를 권했다. 하지만 의사의 진단에 김재욱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가 박세미의 자연분만을 원한다는 것. 김재욱은 의사에게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는 확인서를 떼어줄 수 있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박세미의 병원 방문 이후 시아버지의 반응 또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김재욱의 아버지는 “제왕절개를 하면 아기 아이큐도 2% 정도 떨어진다더라”, “자연분만을 하면 산모도 아이도 좋다”며 박세미에게 자연분만을 강요했다. 김재욱 또한 “그럼 한두시간만 (자연분만을) 시도해보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이후 김재욱의 SNS에는 시청자들의 비난 섞인 댓글이 쏟아졌고, 이에 김재욱이 SNS를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창진, TV출연해 대한항공 ‘갑질’ 고발한다

    박창진, TV출연해 대한항공 ‘갑질’ 고발한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승무원이 토크쇼에 출연한다.EBS 1TV는 24일 밤 11시55분 첫 방송하는 시사토크쇼 ‘빡치미’에 박창진 씨가 출연해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을 이야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김구라가 진행하는 ‘빡치미’는 “빡빡한 세상에서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느낀다면 나(me)에게 오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첫회는 ‘갑질 공화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한다. 제작진은 “4년 전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최근 폭언 음성 파일이 공개돼 충격을 전해줬는데, 더 심각한 건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렇게 거듭되는 갑질이 더는 견딜 수 없어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이 ‘빡치미’ 스튜디오를 직접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갑질 파동 후 5년이 흐른 현재 달라진 것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일가 ‘갑질 논란’에 두 딸만 퇴진?

    조양호 일가 ‘갑질 논란’에 두 딸만 퇴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두 딸이 경영에서 손 떼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해외 명품이나 식자재를 무단 반입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조 회장 일가 전체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 회장은 23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내고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조 전무가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지난 2014년 ‘땅콩 회항’ 갑질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뒤 최근 복귀한 장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시킨다고 밝혔다. 조 전무의 갑질 논란으로 불거진 이번 파문은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욕설 논란’으로 번지며 한진 일가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커졌다. 특히 조 회장은 사과에 앞서 자신의 집무실에 방음공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비난을 초래했다. 대한항공 직원 900여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에는 조 회장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7층의 집무실의 방음공사를 진행했다는 복수의 발언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과문을 뜯어보면 내용이 ‘물벼락 갑질’에 집중됐고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이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려져 있어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상에서는 자매뿐만 아니라 조 회장과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한진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다음은 조양호 회장 사과문 전문이다.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하여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하여, 한진그룹 내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여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습니다. 또한 차제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습니다. 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18년 4월 22일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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