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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 창조역량 강화” “메타버스 전자정부 구현” 고용·복지·환경 등 연계 ‘도시 체질개선’ 한목소리[제3회 대한민국도시포럼]

    급속한 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20일 ‘제3회 대한민국 도시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의 전환’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 전환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복지와 고용, 사회와 환경 그리고 이를 물리적으로 담는 도시공간 차원에서 종합적인 도시 체질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지방시대와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으로 행복한 나라와 번영하는 나라는 지방분권이 잘돼 있는 나라”라면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균형발전,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창출,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전략”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 1호 공약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도시 전환에 필요한 디지털 정부의 방향은 메타버스 전자정부 구현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운영, 디지털 포용 인프라 구축, 민관이 협력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이 끝난 뒤 본격적인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의 자리가 이어졌다. 송경진 혁신경제포럼 상임이사는 복지와 고용 분야 주제발표에서 “저출생·고령화, 저투자, 저성장 등에 대한 맞춤형 해법을 고안해 내지 못하면 도시와 국가의 지속가능성, 포용성과 회복탄력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집값 안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해야 하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근로장려세제를 대폭 확대해 노동시장 참여와 일하는 복지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동 연세대 교수는 사회와 기후변화 분야 주제발표에서 “환경적 위험과 생태학적 부족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그린뉴딜에 도시와 지방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지역 녹색 일자리 교육과 창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인희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은 미래 도시생활 변화와 도시공간 재구성 분야에 대한 발표에서 “글로벌 대도시들의 목표가 성장과 번영 중심에서 활기찬, 좋은, 매력적인 등 시민의 공감과 가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미래의 도시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일하고 24시간 여가·문화 생활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지상위주의 시설이 지하, 항공, 수상 및 자율주행 등 3차원 통합 교통 체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년 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을 좌장으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조용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등이 도시의 전환 과제와 실천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문을 연 지 벌써 10년이 됐다. 조기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유학보다 안전하면서도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로 몰리면서 이곳 국제학교 4곳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가장 먼저 제주도교육청이 설립해 위탁 운영하는 공립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가 초등 부속시설 증축에 나섰다. 지난 5일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조건부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됐다. KIS는 학생 충원율이 97%에 달하고 입학 대기자만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나머지 3개 학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KIS가 시설 증축에 나선 것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임 교육감과 달리 국제학교 신증설에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의 입학 정원이 늘어나거나 국제학교가 추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입학 대기자 문제와 관련해 김 교육감은 19일 “4개 학교에 100명 정도씩 대기하고 있고 보성초등학교에는 300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수치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4개 학교에 다 지원한 경우 등 중복 지원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기존 10학급에서 12학급으로 증설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당장 사인해 줄 것이지만 현재 이를 요청한 국제학교가 없고 신설 문제도 2곳과 상담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의 애초 계획은 7개 학교 설립이었다”며 “지금은 반쯤에서 멈춘 상태로 영어교육도시 완성은 계획대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제학교 신증설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정부가 최근 규제 완화를 통해 다양한 명문 학교가 지역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교육자유특구의 근거 규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부 유출을 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이지만 향후 송도뿐 아니라 강원도와 세종시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미래가 녹록지 않다”고 내다봤다.
  • “1인 가구 공간 가변성 높이고 빈집 활용을”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노후 주거지가 도시 쇠퇴와 함께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주거학회 주관으로 열린 특별 세션 ‘더불어 사는 삶터, 도전과 과제’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거 문화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함께 열린 제2세션 ‘미래 사회를 위한 주거의 변화’에서는 6명의 청년 연구자들이 미래사회의 주거, 1인 가구, 공공실버주택, 노후 주거지 빈집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주서령(경희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한국주거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변강훈 전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윤수진 한국주거학회 공동체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수현 경기 부천시 자치분권과 주무관, 최정원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대표 등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사례를 공유했다. 최강림 경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제2세션에서 김하영(숭실대 건축학부 학사)씨는 ‘1인 가구의 니즈 변화에 따른 주거 유형 변화 연구’에서 “최근 1인 또는 소형 가구의 확대와 함께 새로운 정책 및 주거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은 가변성 공간으로 계획돼야 하고, 1인 가구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근(숭실대 건축학부 학사과정)씨는 ‘노후 주거지 빈집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사회 주거 제안 연구’에서 “빈집 활용을 수도권은 청년주택, 리빙랩 등 저렴한 주거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한 달 살기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은평구, 주민자치회 더 강화…‘마을의제 발굴 컨설팅’

    은평구, 주민자치회 더 강화…‘마을의제 발굴 컨설팅’

    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행정에 참여하는 주민자치회를 더 강화하고 나선다. 은평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컨설팅에서 갈현2동, 수색동 등 5개 동을 선정해 특성화된 중·장기적 마을의제 발굴해 주민자치회를 내실화 한다는 구상이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했고,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사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위한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 말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확대를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 지난 6월에는 주민자치회 행정사무 전담 기구를 신설했다. 지난 8~9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54개 사업, 6억원이었던 주민자치 사업규모는 올해 132개 사업, 1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상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간 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기반이 조성된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치분권 실현에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마을 민주주의에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주민자치회 국회토론회 참석

    박수빈 서울시의원, 주민자치회 국회토론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주민자치회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오기형·윤건영·이해식·최기상 국회의원과 주민자치법제화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주민자치회 국회토론회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는 주민자치회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및 역할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고, 발제자로는 오세범 변호사(주민자치법제화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가, 토론자로는 박수빈 서울시의원, 김기선 서울시주민자치회장단협의회 사무총장, 김상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이 참여한다. 토론회의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서는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의 주민자치회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비록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활동에 큰 제약을 받기는 했지만 양적·질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사실이므로 일방적인 예산 축소나 지원 중단이 아닌 일관성 있는 정책적 뒷받침으로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 ‘특별연합’ 버린 부울경… 경제동맹은 ‘면피용’

    부산·울산·경남이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 대신 경제동맹을 결성해 초광역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없는 급조된 대안일 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이 중단되면서 시민사회와 학계에서는 수년간 이어진 광역 협력 논의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별연합은 지방자치법상 설치 근거와 운영 체계가 마련된 조직이지만, 경제동맹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다. 특별연합은 2019년 부울경 동남권 3개 시도가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정부의 부울경 특별연합 합동추진단 승인, 지난 1월 특별연합 설치 근거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이어지며 구체화됐다. 특별연합은 지난 6월부터 울산과 경남이 실효성을 검증하는 자체 용역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였고, 지난 12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특별연합 대신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막을 내렸다. 대신 3개 시도는 3명씩 파견해 사무국을 꾸리고 공동사업 발굴과 정부 권한 위임, 예산 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울경이 특별연합 판을 깨면서 더 낮은 수준의 협력안을 내놨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초광역 특별연합은 국정과제로 채택됐기 때문에 무작정 파기하기는 어렵고, 대안을 내놔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출구 전략으로서 경제동맹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며 “특별연합에 미비한 점이 있지만 기본적 틀을 갖춘 상태인데 그간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고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지난 4월 부울경 특별연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초광역 발전 계획의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 인재 양성, 산업 육성 등에 35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는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특별연합이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었다”며 “특별연합이 법적 지위가 없는 경제동맹으로 대체되면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중장기 사업은 정부도 지원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부울경 경제동맹은 ‘면피용’ 특별연합보다 후퇴”

    “부울경 경제동맹은 ‘면피용’ 특별연합보다 후퇴”

    부산·울산·경남이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 대신 경제 동맹을 결성해 초광역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없는 급조된 대안일 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이 중단되면서 시민사회와 학계에서는 수년간 이어진 광역협력 논의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별연합은 지방자치법상 설치 근거와 운영 체계가 마련된 조직이지만, 경제 동맹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다. 특별연합은 2019년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3개 시·도가 상생발전 협의회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정부의 부울경 특별연합 합동추진단 승인, 지난 1월 특별연합 설치 근거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이어지며 구체화됐다. 특별연합은 지난 6월부터 울산과 경남이 실효성을 검증하는 자체 용역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였고, 지난 12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특별연합 대신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끝을 맺었다. 3개 시·도는 대신 직원을 3명씩 파견해 경제동맹 사무국을 꾸리고 공동사업 발굴과 정부로부터의 권한, 예산 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업무는 특별연합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울경이 특별연합의 판을 깨면서 더 낮은 수준의 협력안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초광역 특별연합은 국정과제로 채택됐기 때문에 무작정 파기하기는 어렵고, 대안을 제시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출구 전략으로서 경제동맹 제시한 것으로 본다”며 “특별연합에 미비한 점이 있지만, 기본적 틀을 갖춘 상태인데 그간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고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 지난 4월 정부가 부울경 특별연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초광역 발전 계획의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초광역 발전 계획은 정부가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 인재양성, 산업육성 등에 35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박재율 지방분권군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는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특별연합이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특별연합이 법적 지위가 없는 경제동맹으로 대체되면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중·장기 사업은 정부도 지원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광산 월 200만원 vs 인천 연수 18만원, 주민자치회 간사 수당 제각각… 형평성 논란

    광주 광산 월 200만원 vs 인천 연수 18만원, 주민자치회 간사 수당 제각각… 형평성 논란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민자치회 업무를 도맡아 하는 간사(사무국장) 수당이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들은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당시 읍면동 38곳에서 처음 도입된 자치회는 지난 9월 말 기준 16개 시도(제주도 제외)의 141개 시군구 1244곳까지 확대됐다. 전체 대상 읍면동 3515곳의 35% 이상이 자치회를 운영하는 셈이다. 자치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인 주민자치센터 운영, 자치 계획 수립, 주민 총회 개최, 마을 행사·축제 등을 수행한다. 하지만 자치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간사 수당은 천차만별이다. 전국에서 자치회 간사 수당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 광산구로 월 200만원이다. 이는 인천 연수구가 주는 18만원의 11배가 넘는 수준이다. 다음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경남 양산시·대전 대덕구 각 100만원, 경남 밀양시 80만원, 경남 함안군 50만원, 인천 계양구 40만원, 인천 부평구·경북 의성군 각 30만원 등이다. 경기 고양시 등 일부 지자체의 자치회 간사들은 열악한 처우 때문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간사 수당은 지자체 내에서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의 경우 자치회 10곳의 간사 수당이 60만~180만원으로 3배 차이가 난다. 지자체별 자치회 활동비 지원도 편차가 크다. 충남 청양군·경기 군포시 등은 3000만원, 경남 고성군 등은 1800만원, 인천시 등은 1000만원을 지원해 최대 3배 차이가 난다. 김동석 의성군 주민자치계장은 “자치회 설치·운영과 관련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자체들이 자치회를 계속 늘리면서 관련 예산 지원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하다 보니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행정안전부가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치회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강남제3선거구)은 7일 오후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 2021년 7월 제정된 ‘중앙지방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날 김 회장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입법예고)에 따라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협의회의 장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위촉위원 추천권도 부여되어야 한다”고 건의할 계획이며 지방자치 조직권과 예산권 보강도 함께 요청할 계획이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의견수렴 중인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수정의견을 이미 제출한 바 있다.
  • 尹,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지역에서도 양질 일자리 창출”

    尹,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지역에서도 양질 일자리 창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협력회의)’를 열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법령 구축 방안과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협력회의를 정례 개최해 국정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지방 체제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신설된 협력회의는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지역정책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른바 ‘제2 국무회의’로도 불린다. 신설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협력회의는 새 정부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1차 회의는 지난 1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은 “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에 관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특히 시군구청장과 지방의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과 지방 4대 협의체장님들께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정부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수위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듯이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고자 최선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입법과 법령 정비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된다면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국무회의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17개 시·도지사, 대통령실의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의에서 ▲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법령 및 법령정비 체계 구축방안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의 통합법 제정 추진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계획 등이 논의됐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제6대 전반기 구의장단 초청 조언 청취

    이병윤 서울시의원, 제6대 전반기 구의장단 초청 조언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6일 제6대 전반기 구의장단을 초청하여 의정발전을 위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는 물론, 지방자치분권시대를 맞아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생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들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원로 의원들은 오랜 기간의 의정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각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한 이병윤 부위원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의원들과 협의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원·용인·고양·창원시장,행안부 장관에 ‘특례시 지원’ 건의문 전달

    수원·용인·고양·창원시장,행안부 장관에 ‘특례시 지원’ 건의문 전달

    이재준(수원)·이상일(용인)·이동환(고양)·홍남표(창원)시장 등 4개 특례시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은 6일 이상민 장관·안승대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과 간담회를 갖고 ‘특례시 지원 실천 건의문’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문 내용은 ▲특례시지원협의회 구성 확대 및 운영 활성화 ▲지방시대위원회 특례시 지원 기능 및 심의·의결 사항 이행력 강화 ▲제3차 지방일괄이양 추진으로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최소한의 기준 인력 증원 지원 ▲지방 간부 공무원의 장기교육 인원 직접 배정 및 증원, 대상 범위 확대 등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00만이 넘는 특례시 시민들의 행정·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특례시에 걸맞는 자치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며 “특례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협의회 구성 확대와 운영 활성화, 지방시대위원회 특례시 지원 강화와 의결사항 이행력 강화, 제3차 지방일괄이양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최소한의 기준인력 증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활형 특례권한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특례시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특례권한 추가 확보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특례시지원협의회 구성을 확대하고,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최소한의 기준인력 증원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2차 지방일괄이양 추진 특례사무 중 하나인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지정협의’ 사무 권한 이양을 담은 법률안이 지난 9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4개 특례시는 모두 9개의 특례사무 권한을 확보했다. 법안이 공포되면 4개 특례시는 관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신기술 창업집적지역을 지정할 때 광역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특례시장이 직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할 수 있게 된다.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는 현재까지 물류단지 개발 및 운영, 산지전용허가 등 9개 기능, 142개 단위 사무를 이양받았다.
  •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로… 행정 경험 바탕 소통 가교 역할”[의정 포커스]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로… 행정 경험 바탕 소통 가교 역할”[의정 포커스]

    “구의회는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을 초월해 주민의 대표로 모인 공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라는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노력하겠습니다.” 라도균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종로구에서 30여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지역을 구석구석 누빈 라 의장은 인터뷰 내내 종로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라 의장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집행부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의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모든 의원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만큼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 독립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자치 법규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의회사무국의 인사권 독립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중심의 완전한 자치분권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의회사무국장의 개방형 채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 의회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라 의장은 ‘현장 중심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라 의장은 “민생 문제의 해결 방법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치열하게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정기적으로 주민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진심 어린 공감과 소통을 하는 ‘주민 중심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무엇보다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라 의장은 “건축, 토목, 세금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실시해 의원 개개인이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해 지역 현안과 관련 정책의 전반을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라 의장은 “제9대 종로구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고 기존보다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며 “젊은 에너지로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며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종로구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울경 시민단체 중단 없는 특별연합 촉구

    부산·울산·경남 시민단체가 자치 권한 강화를 통한 중단 없는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와 경남, 울산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된 자치분권형 특별연합’을 추진하라고 정부와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에 촉구했다. 자치분권형은 특별연합이 자율적인 재정·권한을 가진 형태다. 현재 부울경 특별연합은 국가 사무를 위임받고, 재정은 3개 시도의 분담과 정부 지원에 기대는 구조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현재 상태로 특별연합은 실효가 없다는 경남, 울산의 문제의식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면서 “다만 경남이 주장한 행정통합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므로 3개 시도 단체장이 ‘강화된 특별연합’ 추진 전략을 세우고,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4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방분권 강화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지방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실질적인 인구감소의 충격이 시작되는 시기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울과 전라남도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주택건설 분야의 공동 정책과제 도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향후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 확립 ▲주택·공간 분야 정책과제 개발 및 조례안 공동발의 ▲협업성과의 홍보 및 활용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분야 등에 보조를 같이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임인구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양 의회간 발전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병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간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기준으로 기반시설 건립이 번번히 좌절되었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가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부울경 시민단체 “특별연합 행·재정권 강화로 좌초 위기 돌파해야”

    부울경 시민단체 “특별연합 행·재정권 강화로 좌초 위기 돌파해야”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실효성이 없다’는 울산, 경남의 판단에 따라 좌초 위기에 처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특별연합의 사무·재정권 등을 보강하기 위한 범정부적 조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와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던 초광역 특별연합이 위기에 처할 때까지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총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실행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초광역 특별연합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단체는 경남과 울산의 반대로 특별연합이 좌초 위기에 처했지만,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소멸을 막으려면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특별연합의 행정·재정권한이 미흡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경남과 울산의 문제의식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자치분권형 특별연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연합이 자율적 재정을 확보하고, 국가로부터 일정 사무 권한을 이양받은 형태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현재 특별연합은 재정적으로 정부에 기댈 수밖에 없고, 위임받은 사무 권한도 언제든 정부가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다만, 초광역 연합의 물꼬를 트자는 뜻에서 ‘낮은 수준’의 연합이 시작된 것인데, 반대에 부딪힌 만큼 강화된 형태로 추진하도록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3개 시·도 단체장이 강화된 특별연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전략을 세우고,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 ‘지방 시대’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부와 국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한국 여성사회운동 선구자로 손꼽히는 이이효재(1924~2020) 선생의 평등 가치와 실천정신을 조명하는 포럼이 오는 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창원시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 길’이다. 정수복 사회학자 겸 작가가 이이효재의 삶과 학문, 사회적 실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배은경 서울대 교수가 ‘저출생과 저출산: 저출생 용어의 변화 및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조영숙 젠더교육플랫폼효재 대표는 ‘차별과 역차별: 차별에 맞서는 젠더·민주주의·인권 연대의 강화’, 이정희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집중과 분권: 청년 여성 in 경남’ 등을 소주제로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이효재 선생은 창원 출신의 1세대 여성 사회학자로 호주제 폐지 운동, 부모성 같이쓰기 운동,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및 여성 50% 할당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등 많은 사회활동에 앞장섰다. 여성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 사회학자로 평가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이이효재 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그가 평생 추구해온 평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되새기기 위해 ‘2021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했다. 김종필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포럼이 이이효재 선생의 실천정신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선임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선임

    정원오(사진) 서울 성동구청장 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내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기초단체장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KDLC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8일 이재명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구청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총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다. 정 구청장은 현직 기초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위원장에 올랐다. 정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중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당시 성동구민들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60.9%를 몰아줬지만 구청장으로는 민주당 후보인 정 구청장에게 57.6%의 지지를 보내는 교차투표를 했다. 여기에 정 구청장은 기초의원·광역의원·기초단체장·일반회원까지 함께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치분권 조직인 KDLC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생의제들을 잘 경청하여 당과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숙원사업 해결한 지자체 7곳 선정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경제 활력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 7곳이 적극행정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를 개최해 우수 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에선 부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에선 경기 안양시·고양시, 충북 옥천군·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6곳이 적극행정을 실천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부산은 어린이집 통행로 안전을 위해 ‘차량회차 시스템’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산업단지 대로변에 위치해 승·하차 사고위험이 높은 ‘직장 어린이집’ 통학로 안전문제를 위해 부산은 지난 3월 차량 이동형 ‘차량 회차시스템’을 마련해 입주기업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동대문구 용두동 231-5 외 8필지는 114명이 공동으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빈번한 재산권 다툼과 개발 한계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동대문구에서 몇 차례 공유토지분할을 추진했지만 소유자 사망 및 소재 불명, 면적 증·감에 따른 청산금 문제 등으로 표류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담당공무원들의 부처협업 및 인근 주민을 통한 소유자 찾기, 현장 설명회, 상담창구 마련 등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50여년 만에 지적공부를 정리하여 소유자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선거인이 직접 투표소와 등재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선거인명부 확인서비스’를 도입해 투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고양시는 중견기업으로 전환되는 회사가 사업공간 부족 때문에 다른 지자체로 이전을 고민하자 상급기관 질의·회신 등을 통해 증축인가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지역기업을 지켜냈다. 옥천군은 공동명의 토지라 하더라도 이의신청이 없는 소유명의인의 지분 또는 필지에 대해서는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음성군은 전국 최초로 식자재 배송차량 전기차를 도입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충분한 보상과 두터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여 일선 지자체까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고) 물은 누구의 것인가?

    (기고) 물은 누구의 것인가?

    ‘충북의 정당한 물사용권을 보장하라’는 성명을 충북지사와 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지난 22일 발표했다. 댐피해극복과 수리권회복을 위해 이렇게 한뜻이 된 적이 있던가? 연간 용수공급능력이 소양강댐(12억1300만㎥)보다도 훨씬 많은 충주댐(33억8000만㎥)과 대청댐(16억4900만㎥)이 있음에도, 정작 충북은 20개 다목적댐 전체 공급량 1239만t/일의 8.1%인 100만t/일을 제공받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북소재 용담댐물은 전북이 전량 쓰는데 충북은 심한 차별을 받는다며, 반도체, 바이오건강, 전지산업 등의 육성을 위한 물공급 확대를 요구했다. 댐문제의 본질은 수리권이다. 어느 날 세계적인 호반관광도시를 만들어 준다며 순진한 농민들 속여 거대한 콘크리트 둑 쌓고 ‘저 물은 수공과 한수원 것이다. 거기서 번 돈은 우리 것이다. 하지만 피해는 지역과 주민들이 온통 지세요.’ 이런 고약한 현실을 타개하는 것이 우선적 목표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댐 법을 개정해야 한다.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댐법), ‘제5조(댐관리청과 댐수탁관리자) ① 댐은 환경부장관이 관리한다.’를 ‘댐소재지 시도지사와 공동관리한다.’로 변경해야 한다. 변경할 것이 많지만 이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댐소재 지역정부와 주민추천대표가 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 물과 발전판매 수입은 원칙적으로 피해지역 것이다. 국가는 댐을 세우면서 지역이 투자할 기회를 박탈했다. 돈 되는 사업을 그간 독식한 것이다. 태고이래, 지역을 흐르던 하천에 일방적으로 둑 쌓고 ‘그 물은 국가 것이요’라는 것은 ‘짐이 나라요’라는 봉건시대나 가능한 일이다. 댐건설법은 말이 법이지 횡포를 합법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치와 분권시대에 댐정책은 관습적 수리권이 널리 인정된 고려·조선시대보다도 훨씬 못하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연 2500억원에 이르는 충주댐 이익금 중 피해지역인 충주·제천·단양은 연 35억원을 받았다. 세상에 이런 불공정한 일을 어찌 국가가 하고 있단 말인가? 피해지역을 도와준다고(?) 조성하는 출연금이 있다. 그런데 충주·소양댐의 그것으로 전국 댐지역에 주고 있다. 기막힌 이중 약탈이다. 수공과 한수원만 욕할 일인가. 이를 방치한 피해지역 지도자는 대오각성해야 한다. 사유재산과 환경권이 강화된 지금 이런 일탈에 법적 대응해야 된다. 말과 성명서로 바뀌지 않는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수자원정의를 세우기 위해 나선 충북지사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를 위해 어디서 그 원천 동력을 확보할 것인가. 바로 피해지역민과 이를 위해 일하는 댐단체, 전문가다. 강원도와 팔당, 안동, 담양 등과 연대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소위 바다 없는 충북특별법제정에 집중할 것이지 고민이 필요하다. 해수부 예산을 1%도 못 받는 현실에서 명분은 있으나 ‘충북’으로 했을 때, 지역마다 다른 사안을 가지고 ‘00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일이 초래될 수 있고, 입법과정에서 고립될 수 있다. 또한 특별법제정과 ‘충북댐용수 사용권 정상화’ 요구가 댐피해지역의 이익과 일치되는지 의문이 있다. 충북이 댐피해를 당하고 있으니 용수공급량을 늘여달라고 했다. 도내에서 용수가 절실한 곳은 청주권이다. 충주·대청댐 피해지역 내세워 충북경제의 80%를 점유하는 청주권성장을 위해 용수공급 확대를 주장한다면, 이는 맞지 않는 톱니바퀴를 물리는 것이다. 청주의 눈으로 충북과 전국을 그려선 곤란하다. 또한 “북한강 수계의 수자원은 수도권에서, 남한강 수계의 수자원은 충북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은 강원도민과 팔당민에게 상처와 오해를 줄 수 있다. 지역주의로는 댐법 개정도 특별법제정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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