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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지방시대, 경북이 확실하게 주도한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지방시대, 경북이 확실하게 주도한다”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성,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오는 29일 개회되는 제341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경상북도의 책임과 권한이 막중해졌다. 조례안에는 경상북도가 다가올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시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여 경상북도의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과 심사를 하도록 함으로써 경북이 경북답게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지방시대에서 경상북도의 흥망성쇠는 남의 손이 아닌 우리 경북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시대를 주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30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41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위한 공청회 개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위한 공청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환희·국민의힘․노원2)는 25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방자치법’이 개정(2023.3.21.)됨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의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김인제·최호정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각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청문대상 범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인사청문회의 공개, ▲임명 철회 건의,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사청문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반영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중권 교수(중앙대학교 로스쿨), 전진영 팀장(국회 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 유태동 과장(법제처 자치법규입안지원과), 강석 재정기획관(서울시)의 진술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진술 의견은 인사청문 대상으로 정무부시장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상위법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부적합하고, 인사청문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법이 추가 개정될 필요가 있으며, 청문회 운영의 효율성 측면을 고려해 특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로 이원화된 국회 인사청문회 운영 방안 도입 등이 제시됐다. 이어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질의․답변이 진행했고, 부시장과 기관장에 대한 직무 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 대상의 확대와 인사청문회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공직 후보자 등에 대한 전문성과 도덕성 검증 효과를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자치분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이다. 서울시와 심도있는 논의 및 검토를 거쳐 다음 9월 14일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안을 마련해 상정할 계획이다”며 공청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운영위원회는 박환희 위원장을 비롯한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박춘선(국민의힘․강동3), 심미경(국민의힘․동대문2), 옥재은(국민의힘․중구2),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최호정(국민의힘․서초4), 허훈(국민의힘․양천2),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김경(더불어민주당․강서1), 박유진(더불어민주당․은평3), 이병도(더불어민주당․은평2) 의원으로 구성됐다.
  • [지방시대] 잼버리 파행, 지방자치 잘못은 아니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잼버리 파행, 지방자치 잘못은 아니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직무에 부여되는 권한과 책임은 대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권한과 책임의 원칙에 대한 뜻풀이다. 최근 잼버리 파행으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결정됐을 당시부터 취재해 온 입장에서 느낀 점도 많고 할 말도 많다. 하지만 정치권, 부처, 지자체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가타부타 한마디 거들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예산 사용 명세와 업무를 토대로 대회를 주도한 주체를 찾아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게 하면 될 일이다. 다만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 분권 반대 목소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다. 여권 안팎에서 지자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은 재정과 권한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람도 없는 지방에 사회간접자본(SOC)이 왜 필요하냐는 말까지 나온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은 지방시대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문제”라고 발언한 것도 그렇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모든 책임을 전북도에 전적으로 떠넘기고 지방자치 회의론까지 제기한 것은 심히 우려스럽다. 특정 기관, 지자체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 잼버리 사태의 가장 큰 원흉은 책임감 없이 숟가락만 얹은 많은 사공인데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여권 내에서도 지방자치 공격에 대한 쓴소리가 나온다는 점이다. 같은 당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연히 모두에게 다 책임이 있다면 집권 여당의 책임이 더 크다. 지방자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전북도민들한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어떻게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전북책임론에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도 출범했다. 한 달 뒤면 위원회에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이에 맞춰 ‘전북 지방시대 종합계획’ 초안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 내년 1월이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조직·인사권 자체 운영, 지방교부세 확보, 지방소비세 안분기준 변경, 교육 자치 실현 등 지방자치를 위한 밑그림도 마련된 상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 공약이다. 여당이 정부 책임을 벗고자 지방정부를 겁박해선 안 된다. 지자체의 방만 운영과 무책임함이 우려되면 지방정부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자체에 권한을 주고 마땅한 책임을 묻는 구조. 이게 정부가 외쳤던 진정한 지방시대가 아닐까.
  • 국가 위한 희생 기리고 예우… 1961년 ‘청’으로 시작, 올해 ‘부’ 승격[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가 위한 희생 기리고 예우… 1961년 ‘청’으로 시작, 올해 ‘부’ 승격[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예우하는 것을 기본 업무로 하는 국가보훈부는 올해 6월 새롭게 출범했다.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어린 ‘막내’라고 할 수 있다. 1961년 ‘군사원호청’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가 1985년 국가보훈처가 됐으며 2017년에는 처장이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 온 ‘일류보훈’ 방침에 따라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부 격상을 62년 만에 이뤄냈다. 보훈처에서 보훈부로 바뀐 건 이름 한 글자에 그치지 않는다. 승격과 함께 보훈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심의·의결권을 행사한다.보훈부 차원에서 독자적인 부령(部令) 발령권도 갖게 된다. 급상승하는 위상에 발맞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국립묘역 확장 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본부 조직 역시 기존 ‘1실 9국 24과’에서 ‘2실 10국 31과’로 커졌다. 실장급과 국장급 자리가 하나씩 늘었고 과장급 부서는 7곳이나 신설됐다. 정부 안팎에서는 “최근 정부가 내린 정책 결정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게 보훈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제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데다 정무감각이 뛰어나 국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치인 출신 장관이 앞에서 치고 나가는 역할을 한다면 안살림을 챙기며 뒤에서 받쳐주는 건 윤종진 차관 몫이다. 윤 차관은 행정안전부 출신으로 자치분권정책관, 경북 부지사, 안전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보훈부 승격을 위해 정원 규모와 조직 구성, 업무 분장 등 중요한 실무작업을 주도하고 이를 행안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직급 조정 과정에서 하위직을 많이 고려함으로써 보훈부 승격 당시 하위직 승진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을 정도다. 보훈부에 낯선 영역이었던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엄격한 교관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남일 기획조정실장은 외부 출신인 박 장관과 윤 차관을 내부 공무원들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보훈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오랫동안 보훈업무를 담당했고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국립대전현충원장을 거치는 등 경험도 풍부해 보훈부 업무를 전반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 오진영 보훈정책실장은 보훈부 승격과 함께 보훈정책 전반을 총괄하기 위해 새로 생긴 보훈정책실을 이끌고 있다. 이 실장과는 대학 동기인 데다 같은 고시반에서 함께 공부했던 사이다. 보훈부 업무에서 핵심으로 꼽히지만 다소 복잡해 대개가 근무를 꺼리는 보훈과 보상 분야 실무 달인으로 통한다. 보훈대상자 제도개선 작업을 총괄해서 마무리 지을 정도로 뚝심 있고 우직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김주용 대변인은 보훈부의 ‘에이스’로 통한다. 2015년 당시 광복 70주년 기념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을 구상했고 최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작업 총괄과 재단장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추진력도 강해서 6·25전쟁 70주년 추진단장 당시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이 어려울 때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해 22개 참전국의 호평을 받았다. 강윤진 보훈정책관은 김 대변인과 함께 보훈부를 대표하는 공무원인 데다 보훈부 고위공무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 공무원이다. 자연스레 서기관부터 국장 승진까지 ‘여성 1호’ 기록을 도맡아 갈아치우고 있다. 허허실실 유형으로 친화력을 갖춘 데다 아이디어가 많고 외부 네트워크도 강해 대외업무 일처리가 어려울 때는 박 장관과 윤 차관도 강 정책관을 먼저 찾을 정도다. 한 보훈부 관계자는 “박 장관이 가장 신뢰하는 보훈부 공무원이 김 대변인과 강 정책관이라는 점에 부내에서 이견이 없다”고 귀띔했다. 장정교 보훈문화정책관은 보상정책국장,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선양국장을 거쳐 신설 부서인 보훈문화정책국을 이끌게 됐다. 맡은 임무를 끝까지 해내는 일욕심이 많다. 업무에서는 직원들에게 방향을 분명히 해서 명확하게 지시하는 스타일이다. 남궁선 보훈예우정책관은 현재 본부 실국장 가운데 유일한 7급 공채 출신이다. 온화하고 겸손한 성격인 데다 우직하게 맡은 임무를 확실하게 처리해 위아래 두루 신망이 두텁다. 홍범도 장군과 황기환 지사 유해 봉환을 비롯해 최근 마무리 지은 최재형 선생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 봉환과 안장 등 보훈부가 심혈을 기울인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보훈부 실국장 중 가장 ‘젊은 피’는 박진수 보훈단체협력관과 황의균 보상정책국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각각 1974년생과 1975년생으로 행정고시 동기다. 한 보훈부 관계자는 “보훈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보훈부를 이끌 차세대 리더급 인재가 박 협력관과 황 국장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박 협력관은 행안부에서 일하다가 2017년 전입한 경우다. 깔끔한 일처리와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다른 부처 출신이 맡기에 쉽지 않은 인사와 예산 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을 정도로 보훈부에 잘 안착했다. 황 국장은 박 장관 비서실장으로 일할 당시 박 장관과 보훈부 간부들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잘하는 것을 눈여겨본 박 장관이 보훈부 승격과 함께 국장급으로 발탁한 경우로 알려졌다. 깔끔한 일처리는 물론 자상한 태도 덕분에 보훈부 노조에서 선정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김진수 제대군인국장은 육군정보학교장과 정보작전지원참모부 정보차장 등을 거친 육군 준장 출신이며 지난 4월 개방형으로 임용됐다. 보훈부에 들어오고 나서 몇 달이 지나서야 “장군 출신인 줄 몰랐다”며 놀라는 간부가 있었을 정도로 주위에 ‘장군 티’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재향군인회 국장을 역임하는 등 예비역과 제대군인 관련 원활한 업무 조율이 장점이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별명이 두 개다. 시급히 처리해야 할 중요한 업무가 있을 때 긴급 투입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고 해서 ‘구원투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보훈부에 관한 한 세세한 부분을 모두 파악하고 직원들까지 꼼꼼히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해서 ‘복도 인사실장’이라는 별명으로도 통한다. 적극적이고 원만한 대인관계가 최대 강점이다. 이성춘 보훈심사위원장은 복지증진국장과 보훈선양국장, 서울지방보훈청장, 경인지방병무청장을 두루 역임했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과 복지증진국장,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다. 보훈부는 현재 국방부 소속인 서울현충원을 보훈부 소속으로 이관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 등 국립묘지를 총괄할 국립묘지운영관리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안동대 교수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근현대사 연구자 출신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개관과 함께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최정식 홍보담당관은 2005년 민간 홍보전문가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처,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18년간 한우물을 판 홍보 전문가다. 보훈부와는 2012년 소통총괄팀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보훈부 승격과 함께 홍보담당관에 임명됐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 제정안 최초 발의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 제정안 최초 발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14일 ‘서울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역종합유선방송(이하 지역방송)은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밀착형 보도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없어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 목적을 밝혔다. 현재 지역방송은 방송시장의 유료화 확산과 미디어 시장의 매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으며, 서울시 지역방송들은 서울시민을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제공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지상파와 비교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됐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지역방송에 대한 적정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 지역방송의 지역성·다양성 구현을 통한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한층 더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지역방송과 지상파 간의 지원 불평등 해소는 지역방송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 불균형적 발전으로 인한 폐해를 막고, 건전한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활성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오는 28일 제32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민주당, 尹대통령 사과 요구…與 “尹정부는 지방시대 정부, 책임 핵심은 전북”

    민주당, 尹대통령 사과 요구…與 “尹정부는 지방시대 정부, 책임 핵심은 전북”

    더불어민주당은 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잼버리의 책임기관 중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전라북도”라고 반박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내용을 전하며 “잼버리 대회의 무능한 개최로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하는데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 장관은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고 정부 비상대책단 간사인데 여성가족부 뒤에 숨어 책임을 피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이 장관 얼굴을 제대로 봤느냐. 이 장관에 대해서도 철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국가 시스템이 붕괴한 것 아니냐. 국민의힘 기조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정부 탓을 하지 말고, 자당 소속 지사가 있는 전라북도가 과연 제대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했는지부터 따져보라”라고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연일 정부책임을 이야기하며 또다시 국익 자해행위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애당초 공동조직위원장에 여가부 장관이 들어가 있을 뿐, 행사 준비 및 주도는 전북도가 해왔다”며 “문제가 된 공무원들의 외유성 출장도 전북도가 압도적으로 많이 다녀왔다. 그런데도 중앙정부를 탓하고 있으니, 지방자치 미래가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잼버리 행사 준비 소홀에 대해 윤석열 정부 탓을 하는 것은 매번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이야기하던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도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책임은 대한민국”이라며 “정부의 최고위 관계자가 정말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게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 경기도의장 “적극적인 경기북도 설치…주민투표제 도입하자”

    경기도의장 “적극적인 경기북도 설치…주민투표제 도입하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적극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도)’ 설치와 주요 갈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투표제를 도입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염 의장은 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에 이같은 제안을 했다. 이날 염 의장은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라는 시대정신 구현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취지에 발맞춰 경기북도 설치 등 주요 갈등 현안과 미래를 준비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주민투표제 실시를 검토해 줄 것을 김동연 지사께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투표제는 북도 설치에만 국한되는 게 아닌, 주요 갈등 현안이라면 모두 해당된다”고 부연했다. 이는 경기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기관의 일방향적인 의사결정이 아닌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취지이다. 염 의장은 또 9대 의회 당시 연합정치에 준하는 연정을 넘어선 ‘연정 2.0’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경기도는 이미 전국 최초로 연합정치를 통해 도정을 운영했던 소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도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9대 의회 ‘연정 1.0’을 넘어선 ‘협치 시즌2’, 연정 2.0을 함께하기를 거듭 제안한다”고 강조했다.국회 등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를 확대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해, 의원들의 대 국회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 서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임기를 수행한 소회에 대해서는 “돌이켜보면 도의회는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한 가지 목표달성을 위해서 한 길만 달려왔다”며 “1인 입법기관인 동료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의회다운 의회상을 구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도민들을 이롭게 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서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를 선정,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및 개혁을 추진해온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이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발굴한 과제는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 지방의회 예산편성·조직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한다. 그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법률개정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국회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서울사무소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끝으로 “도민 모두가 정책의 주인으로서 권리가 커질 수 있도록 155명 도의원 모두와 함께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국회도 못 한 여야 협치 성과… 경기도민 삶의 질 높이겠습니다”

    “국회도 못 한 여야 협치 성과… 경기도민 삶의 질 높이겠습니다”

    여야동수로 원구성 진통 불구작년 추경예산안 무사히 처리고금리에 지친 서민 숨통 틔워출마 때 선언한 6대 공약 완수지방자치법 한계 알리기 주력중앙정부에 개혁안 제출 예정 “78대78. 여야동수로 출발해 다른 시·도의회보다 원 구성이 다소 늦었지만 여야 간 협치 성과는 착실히 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전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도민을 가족처럼 여기며 여러 난제를 하나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8일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보다 한 달여 늦은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염 의장은 “우리 의회는 타 시도보다 40일가량 늦게 개회했다. 여야 의석수가 사상 초유로 같은 수가 나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이 쉽지 않았던 영향”이라며 “여야 의견 차이가 심한 만큼 우려도 많았다.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의정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지만 지난 1년간 도의회는 국회도 못 한 성과를 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가 낸 성과로 원 구성 직후인 지난해 8월 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무사히 처리해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한 사례를 들었다. 또 2차 추경안 역시 우여곡절 끝에 같은 해 11월 17일에 처리한 것, 연말에는 새해 본예산을 사실상 법정시한 내 처리한 것 등을 성과로 거론했다. 염 의장은 “출발점부터 여야가 진통을 많이 겪었으나 서로가 정쟁만으로 모든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단 생각에 이르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정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제 막 임기 절반을 넘긴 염 의장은 임기 후반부를 ‘협치 시즌2’라고 부른다. 염 의장은 “최근 안타깝게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명이 돌아가시면서 여야동수가 깨졌다. 여소야대 극복을 위한 ‘더욱 큰 협치’가 필요한 이유”라며 “또 상대 당 대표의원이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여야 협치를 잘 유지하고 임기 중후반부에는 협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임태희 경기교육감에 대한 협력 의지도 강하게 나타냈다. 염 의장은 “경기도가 진일보한 ‘김동연식 협치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세부 성과가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여야와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하지만 이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교육청 역시 차후 여러 협치 성과를 내기 위해 열린 자세로 의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의 지난 1년을 한 단어로 축약한다면 ‘약속’이다. 그는 지난해 의장 출마선언을 하며 선언문에 작성한 공약 6가지를 1년 안에 모두 지켰다. ▲여야정협의체 구성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 ▲초선의원의정지원추진단 가동 ▲의정정책추진단 가동 ▲의회사무처장 개방형 임용 등이다. 염 의장은 “임기 초 공약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임기 중후반에는 공약과 관련된 4개 사안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우선 집행부에 협치를 위한 공식 제안을 할 것이며 의원들의 의정지원 범위를 31개 시군으로 확대해 조직·예산·감사권이 없는 의회사무처 혁신, 자치분권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강한 그는 의장 취임 이후 현행 지방자치법의 한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의회는 염 의장의 지방의회 개혁의지를 담은 대책(3대 분야·9개 과제)을 최근 도출,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책안에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 지방의원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등이 담겼다. 그는 “지방의회는 독립성과 의정활동, 사무처 등 3대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해결책을 담은 9개 과제를 의회 차원에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에게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 삶과 맞닿은 기관이다. 지방의회는 법망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소외된 지역 귀퉁이에 불을 밝힌다”며 “도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우리 도의회가 하겠다.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 재정한계로 지방하천 정비 미흡...경남 21개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재정한계로 지방하천 정비 미흡...경남 21개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경남도는 김해시 내덕동 조만강 등 경남지역 21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켜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국가예산으로 조기에 추진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예산투자가 저조해 하천정비사업이 미진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특히 2020년 재정분권 시행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국고보조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장기적 재해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이 미흡한 편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시간은 짧으나 강도가 매우 센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하천과 도심지 하천에 홍수가 집중돼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자연재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에는 국가하천 11곳과 지방하천 671곳이 있다. 국가하천 정비율은 89.3%인데 비해 지방하천 정비율은 42.4%로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경남도는 이날 환경부를 방문해 경남지역 하천현황을 설명하고 지방하천 21곳 총 336㎞에 대해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에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지만 재정부담 등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방분권으로 이양된 지방하천 관리현황 점검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광역자치단체와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는 ‘하천법’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으로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도 지방재정 한계로 낙후된 지방하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하천 지정과 지방하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에서 관리가 필요한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해당 하천 정비사업에 국가예산이 조기에 투입돼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를 모두 도비로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은 정비와 유지관리 등 모든 사업을 전액 국비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호우로 인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계기로 중앙정부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유의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상한 행정연구원장을 지난달 26일 만나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재난 대응 및 규제 개혁, 지방 활성화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경찰과 소방본부가 네 탓 공방을 벌였는데 결국 관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난 대응 체계에 무슨 문제가 있나. “우선 현장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주체인 충북도와 청주시 간 책임과 권한이 명확하지 않다. 사고 발생 이후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봐도 이러한 책임 관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준다.” -외국은 어떤가.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시 뉴욕시장과 뉴욕시장이 임명한 소방대장이 재난 지휘권을 가지고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안보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고로 충격에 빠졌는데, 당시 사고 현장을 찾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든 주지사든 뉴욕시를 지원하는 역할만 할 뿐이고 현장의 사고 수습은 뉴욕시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정부도 이참에 재난 대응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해야하지 않나. “재난 사고 시 정부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내년 행정연구원에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센터가 만들어지면 지자체 연구원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재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재난 연구를 지자체 연구원들과 같이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 안전관리가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 재난관리의 ‘분권화’가 안 돼 있다. 재난의 현장 대응 총괄 기관은 소방이고 사고 발생 시 현장과 가장 밀착돼 있는 기관은 소방본부인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뀐 것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국가직이 되면서 대형 재난에 대해 소방청장의 지휘를 받게 되다 보니 지역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지휘체계가 작동될 수 있을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재난 관리 거버넌스가 문제라는 얘기인데. “범부처 재난 거버넌스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체계가 체계화돼 있지 않다. 중앙정부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여러 재난을 경험해 어느 정도 체계화된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대응을 위해 구성하는 지역대책본부(지대본)는 권한과 책임 등이 확립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특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역할 분담, 재난 대응체계상 역할과 책임, 소통체계 등이 체계화되지 못했다.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이 강화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지자체는 인력·예산·장비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본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그렇다면 개선 방향은.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을 체계화하는 한편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을 강화해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 강화 방안은.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제도 개선은 자치경찰제 재정립,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정책 방향 등과 같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자체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재난 사태 선포권은 현행 법령상 지대본부장 역할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는 제도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종 규제 완화가 강조되지만, 실제 규제 완화가 이뤄진 사례는 많지 않다. 이유는. “규제개혁은 규제로 울타리 쳐진 기득권을 재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갈등 소지가 있는 관계자들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 기업은 기존 사업자들이 구축한 견고한 규제 울타리를 뚫기 위해 새로운 기술기준 마련과 인증을 위한 규제 개선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개선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덩어리 규제’나 ‘킬러 규제’ 개선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개선 절차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올해부터 한국행정연구원을 통해 실시되는 ‘규제사후영향평가’의 목적은. “기존 규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기업에 부담만 주고 효과는 없는 나쁜 규제들을 선별·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각종 규제를 도입만 하고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다수 회원국들이 ‘일단 규제를 도입하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최근 부실공사 및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 여부에 관한 논란이 많다. “중대재해는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 산업안전은 관리와 행태가 중요한 사안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근로자 및 사업주, 감독기관 모두의 ‘안전 우선’ 인식 전환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처벌 위주’에서 ‘관리에 기반한 위험 예방’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저출생 국가로, 2021년부터 총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지방의 인구 감소·유출 문제를 방기하면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지방 인구 감소를 상수로 놓고 지방정부 시설 공유나 공간 재구조화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현재처럼 인구가 분산된 상태에서 고른 의료·복지·행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 내에서도 인구집적을 통해 공공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은.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두 이루어 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부여됐다. 관련법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및 지원’ 조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이전 기업 등에 과감한 감세 혜택을 허용해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일자리 확대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상한 원장은 누구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공공성 확대를 위한 행정개혁에 관심이 많다. 최근 재난안전 예방과 예측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정책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자치분권, 재정분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한화진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 필요”

    한화진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 필요”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3일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학계·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성천과 형산강을 가보니 너무 방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류·지천에 대해 준설 등 하천 정비를 신속히 진행하고 제방 안전성 강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홍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조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정비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미호강 참사를 계기로 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하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천법 개정으로 국가하천의 ‘배수영향구간’에 있는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집중호우로 지방하천에 피해가 발생해도 정부가 직접 지방하천을 지원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환경부 장관이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을 고시해 하천공사를 직접 시행 및 비용 부담이 가능해져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행한 ‘재정분권 정책 및 지방이양 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가하천 정비율이 95%인 반면 지방하천은 77.5%에 그쳤다. 홍수 피해도 지방하천에 집중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시설수 기준) 가운데 국가하천은 7%인 반면 지방하천은 93%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하천 설계기준 강화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일부 국가하천 승격, 지방하천 중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에 대한 국가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 최우선 과제”라며 “지류·지천 종합대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5급 승진자 286명과 소통 강연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5급 승진자 286명과 소통 강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286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지방분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방향을 공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에게 서울시의회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니 평소 자료 요구 등으로 썩 좋은 인상은 아니겠구나 싶었다”라며 “더더욱 여러분을 만나 소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강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김 의장은 “지방의회는 한국전쟁 중 첫 출범이라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산 역사가 있다”라며 “지방자치를 하면서 지방의회를 부정할 수는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지방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알고 역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의장은 “11대 의회 들어 의회 존재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이는 기존의 ‘통과의회’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의회의 양대 기능인 조례 등 입법권과 예산 심의·확정권을 토대로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자세로 임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 의장은 팀장, 과장(자치구)이라는 직책을 처음 맡는 5급 승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하며 “여러분이야말로 중간관리자로서 서울시의 실질적인 기둥이자 주축”이라며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팀장, 직원을 배려하는 멋진 팀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좌우명을 묻는 말에 “스스로 마음을 굳세게 다지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고 밝히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 “지자체 돈 없으면 정부 돈으로 하천 정비”...국회 하천법 개정안·수계법 통과

    “지자체 돈 없으면 정부 돈으로 하천 정비”...국회 하천법 개정안·수계법 통과

    수해 방지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키로 뜻을 모았던 여야가 27일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하천법 개정안, 수계법 등을 우선 처리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49명, 기권 1명(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가결됐다. 하천법 개정안은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에 대해 중앙 정부가 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직접 공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방하천의 관리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부족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가 재정 분권 취지에 역행한다는 취지로 반대해 논의가 더뎠으나 최근 수해 피해로 처리에 속도가 붙었다.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의 수해 방지 관련 법안인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각각 재석 249명 가운데 찬성 248표 기권 1표, 재석 248명 가운데 찬성 248표, 재석 249명 가운데 찬성 248표 기권 1표 등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수질 개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한 수계관리기금의 용도를 가뭄, 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대응 사업을 비롯해 물관리 전반으로 넓히자는 내용이 골자다. 하천법과 함께 전날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던 도시침수법 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오를 예정이다.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는 도시침수법의 경우 기존의 법을 고친 개정법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제정법이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 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의결이 보류됐다. 여야는 선거기간 금지됐던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등을 제외한 모임의 경우 30인 규모까지 집회, 모임을 열 수 있게 한 규정(103조3항)을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이 조항으로 선거운동이 돈 선거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했고 야당은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해당 개정안은 현행 선거법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위헌 결정에 따라 지난 13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해 통과시킨 안이다. 여야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하세요…8월 1일부터 모집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하세요…8월 1일부터 모집

    수원시가 SNS를 활용해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30여명을 모집하는 청년기획단은 수원시에 사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기획단은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주민자치회 활성화) 온라인 홍보, SNS 콘텐츠 개발 ▲자치분권·특례시 관련 토론회·워크숍 참석, 자치분권협의회 홍보 ▲지역 축제, 교내 행사에서 자치분권 이벤트 지원, SNS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9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청년기획단에는 수원시장 명의 위촉장·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이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특례시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새빛톡톡’ 앱으로 신청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sal8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이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며 “많은 청년, 대학생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탄핵 굴레 벗은 李 장관, 재난안전 틀 새로 짜길

    [사설] 탄핵 굴레 벗은 李 장관, 재난안전 틀 새로 짜길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등을 이유로 야당이 탄핵소추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어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이 장관이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했더라도 사고를 막기 어려웠다”는 이 장관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지만 탄핵 사유로 볼 수 없다고도 했다. 당시부터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헌법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탄핵 추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장관 탄핵은 추진할 때부터 ‘무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헌재도 “피청구인이 재난 대응 과정에서 최적의 대응을 하지 못했더라도 법과 헌법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야당은 현 정부 압박 목적의 정치공세성 탄핵을 추진함으로써 재난 핵심 부처를 장기간(167일) 수장 공백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장관 부재로 재난안전관리·지방분권정책 등 주요 현안이 지연되고, 특히 이번 수해와 같은 재난 대응에 지장을 초래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헌재의 기각 결정 앞에서조차 “대통령이 묻지 않는 책임을 국회가 물은 것”이라고 우긴다. 적반하장이다. 이 장관이 탄핵의 굴레를 벗긴 했지만 재난안전 주무 장관으로서 도의적 책임까지 벗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이태원 참사는 물론 최근 수해 참사와 같은 인재(人災)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난 안전의 틀을 새롭고 촘촘하게 짜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재난에 대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세밀한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게 도의적 책임을 지면서 안전 사회를 향한 국민 염원에 부응하는 길이다.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운영 전문성·독립성확보 통한 자치분권 실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운영 전문성·독립성확보 통한 자치분권 실현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지방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더 나은 경북으로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고 밝히며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운영에 있어 자율성 및 독립성을 확보해 제12대 도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과 의회사무처 소관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로서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박순범 위원(칠곡2), 강만수 위원(성주), 김용현 위원(구미1), 노성환 위원(고령), 박규탁 위원(비례), 박선하 위원(비례), 백순창 위원(구미8), 손희권 위원(포항9), 윤종호 위원(구미6), 이철식 위원(경산4), 정경민 위원(비례), 황두영 위원(구미2), 황명강 위원(비례대표) 모두 15명의 위원이 의회운영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의원 모두가 정당과 학연 및 지연을 떠나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난 1년간 열심히 일하는 도의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하는 등 운영위가 7개 상임위원회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이 위원장은 취임 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권한 및 책임성이 강화됨으로써 이에 대응한 운영위원회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경북도의회 조직개편 연구용역 지원 TF’를 운영위원 6명으로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도의회의 능동적인 조직 운영 방안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관 운용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도의회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 중장기 도의회의 발전 방향과 함께 운영상의 제도적 개선사항을 점검했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했다. 이 위원장은 획기적인 자치분권시대의 전기를 맞아 경북도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운영위원회 우수 활동 사례를 수집,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타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와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경남도의회, 5월에는 전라남도의회 및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와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의회운영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위원회 활동 관련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공동 관심 사안인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인력의 채용 및 평가에 대한 방안을 비롯해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 대책 마련에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에 대한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운영위원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해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회의 안건으로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기간 및 시기 관련 법 개정 건의안’을 운영위원 간의 논의를 거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명의로 제출했으며, 짧은 기간 안에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돼 효율적인 감사가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의 필요성이 인정돼 협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위원장은 “그간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및 물가 인상으로 도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겪었으며, 침체한 지역경제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여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의원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언급했다. 특히 도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입법토론회를 제도적으로 확대·강화해 조례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정책연구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의회가 도정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고,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주민을 대표한 지역의 정책 결정자, 지역의 대표자 및 갈등 조정자, 행정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도의회 존재의 의미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경북도의회 발전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의원님들이 도민을 위해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북도의회가 도민행복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갈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과거 역대 정부, 균형발전 논의했지만 달라진 것 아무것도 없어”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과거 역대 정부, 균형발전 논의했지만 달라진 것 아무것도 없어”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균형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육성방안’ 공론화 국회 조찬토론회에 참석해 “과거 역대 정부 때마다 균형발전을 논의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기 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 파악이 중요한 만큼, 먼저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1990년대 초 우르과이라운드 협상 타결로 쌀시장 개방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학계에서도 주장하고 정부에서도 준비했지만, 농촌은 여전히 피폐하다며 저출생 문제도 노무현 정부 때 화두를 던졌는데 17년이 지난 지금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도 노무현 정부 때 한창 이야기가 됐지만,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것과 뭐가 달라졌나. 행정구역 개편 이명박 정부 때 하자고 했지만 안됐다. 지방분권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라며 “그동안의 균형발전은 정부의 선언적 의미에 그쳤다고 진단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원인은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기득권의 반발로 정책 결정 부재, 이로 인한 추진동력 상실을 꼽을 수 있다”고 밝히며 “지방시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정부에서만큼은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꼭 이루기를 희망한다”라며 ▲민간참여 보장 ▲중앙정부 권한 이양 ▲인식전환 3대 제안을 했다. 먼저 김 회장은 “초광역권 메가시티 육성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하며 “다만 수도권을 누르고 지방만 활성화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공공 주도가 아닌 민간참여 보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권한이양과 관련해 김 회장은 “이제 지방자치 역량이 충분조건에 달해있다. 단체장은 28년, 지방의회는 32년이 지났다”며 “중앙정부가 권한을 이양해줘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 권한을 이양해 지방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방정부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한 예로 지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리는데 말이 인식을 지배한다는 측면에서 이름을 ‘지방중앙협력회의’로 바꿔 부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 역할과 관련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위원회 차원의 건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4의 행정기구로 역할을 하면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도 말했다.토론회에서 도시계획위원회에 지방의회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30명의 위원 중 서울시 의원은 5명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시장이 임명하는 구조로, 결국 시장의 도시계획을 승인해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집행기관의 제대로 된 견제와 균형을 위해 의회의 임명·위촉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회, 중앙부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협의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간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토연구원 김태환 부원장의 발표에 이어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진범 소장이 ‘분권형 지역개발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회균형발전포럼(상임대표 박성민·송재호 의원, 공동대표 김영배·박수영 의원)의 김성주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과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도일환 사무처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원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선정됐다.2023년도 우수사례 선발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52개 사례를 신청받아 공공정책평가협회 연구진과 학계의 실무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경기도 성남시), 부문별 최우수상(포항해양경찰청, 서울시 성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부문별 우수상(경기도 안산시청, 서울시 강동구청, 충청남도 예산군청,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의왕도시공사), 부문별 장려상(경기도 시흥시청, 서울시 은평구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최근 지방자치 영역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은 늘 정책 혁신의 요람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와 시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공유·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선도해 전국의 지방의회를 싱크탱크 의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반쪽짜리 자치경찰제’ 개선 요구

    충남도의회 ‘반쪽짜리 자치경찰제’ 개선 요구

    ‘자치경찰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교통과태료 지자체 이관 등 제도개선해야 충남도의회가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위해 교통 과태료·교통 범칙금의 자치단체 이관 등에 따른 독립된 재원 확보 방안 필요성 등을 촉구했다.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지방분권 구현을 취지로 도입된 자치경찰제지만 사실상 ‘반쪽짜리 제도’에 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3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이 대표 발의한 ‘자치경찰제의 완전한 안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자치경찰제는 시도 조직과 인력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집행하는 이원화 모델을 기초로 추진됐지만, 사무만 구분됐고 조직·인력은 분리되지 않은 일원화”라며 “그 결과 수사사무 제외 등으로 자치경찰제 안착에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재정자립도에 따른 지역별 차액 지원·보전금 기준 현실화와 교통과태료·교통범칙금의 자치단체 이관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2023년 자치경찰사무 전환 사업비가 약 100억 원으로 2021년 국비 지원금 76억 원을 고려하면, 매년 24억 원의 재원이 부족하다. 이 의원은 “단순히 중앙정부 예산 지원만을 기다리는 것은 완전한 자치분권에 맞지 않는 만큼,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

    부울경 특별연합이 무산된 뒤 대안으로 추진된 초광역 경제동맹이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내걸고 12일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12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겸 경제동맹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부울경 국·실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출범을 기념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시·도는 지난 3월부터 경제동맹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3개 시·도의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에 관해 협의했다. 현재 3개 시·도가 공동 수립 중인 초광역발전계획의 중간보고회를 겸해 수립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초광역권발전계획은 지난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구성 요소다.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중앙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이 계획 실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3개 시도 단체장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부울경을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구축하고, 지방시대 과제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기 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을 선도해 지방시대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구축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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