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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 급여 지자체 자율로”

    오는 2006년 7월부터 시작되는 제5기 지방의회부터는 지방의원의 급여를 자치단체가 결정한다. 이에 따라 현재보다 급여가 크게 오르고, 지역별 차이도 커질 전망이다. 지방의회에는 상임위별로 2∼3명의 정책전문위원이 추가 배치되고, 지방의회 전문위원과 별정·기능직에 대한 인사권을 의회 의장이 갖게 된다. ●‘의정비심의위’서 급여 결정 행정자치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정활동 기반 혁신계획’을 마련,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지급경비의 경우 정부가 항목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지급액은 자치단체에서 정하도록 했다. 현재는 항목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지급액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고 있다. 의정활동비와 여비, 회기수당으로 돼 있는 지급항목 가운데 급여성 성격을 부여하기 위해 ‘회기수당’은 ‘월정수당’으로 바뀐다. 회의가 얼마나 자주 열리든 관계없이 월별로 일정액의 금액이 지급되는 것이다. 급여 수준은 지방의회, 집행기관,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이 부단체장 수준으로 유급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 합의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 결정토록 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는 인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급내역을 매년 공개해 지나친 인상을 견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기와 연간 총 회의일수도 지금은 제한돼 있으나 앞으로는 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회의수당이 폐지돼 불필요한 회의 개최로 인한 예산낭비가 없기 때문에 지역실정에 맞게 의정활동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상임위 설치도 광역의회는 조례로, 지방의회는 대통령령으로 정했으나 자치경찰·교육자치 등 새로운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의회의 경우, 의원이 13명 미만이면 상임위를 설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의원이 13명 미만이어서 상임위를 설치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100곳이다. ●상임위별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장에게 인사권 일부가 이양되고, 전문위원도 늘어난다. 현재는 의회사무처 직원의 경우 의회 의장의 추천으로 단체장이 임명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문위원과 별정·기능직의 인사권을 의장이 갖는다. 의회의 예산·총무 등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의 경우, 집행부에서 발령내고, 의회내 배치는 의장이 알아서 한다. 그러나 의원들이 요구해온 의회직렬 신설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광역의회 등에서 요구해온 의원보좌관제 대신 상임위별로 의원보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정책전문위원을 2∼3명 배치하기로 했다. 중앙업무의 지방 이양에 맞춰 환경·건축·토목·노동 등의 분야에 배치돼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및 정책기능을 늘린다. 102명의 의원과 9개의 상임위가 있는 서울시의회의 경우 20∼30명의 정책전문위원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전국적으로는 현재 570명인 전문위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안성 마케팅담당관실 신설

    경기도 안성시에 ‘마케팅담당관실’이란 이색부서가 생겼다. 지난달 22일 조직개편에 의해 새로 태어난 마케팅담당관실은 안성시의 지역이미지와 지역생산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 것인지를 기획, 연구하게된다. 공보·기획·지역브랜드·혁신분권·프로젝트팀 등 5개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성지역은 쌀과 한우 등 5대 특산물이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바우덕이 축제를 비롯해 남사당 토요상설 공연 및 태평무 공연 등과 칠장사, 미리내 성지, 유기박물관 등 문화·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안성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어떻게 손에 잡히는 결실로 이을 것인가 하는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이미 고품질 농산물의 명성과 고품격 문화, 예술의 성공으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제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마케팅적 사고”에서 도약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권문용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서울 강남구청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속 대표 13명은 최근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정부가 국세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를 시·군·구세(지방세)로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정부의 집값 안정정책에 동의하며 연차적인 세율 인상도 지지하지만 종합부동산세를 국세화하는 데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부동산 보유세가 기초자치단체의 기본 세금인 점과 지방자치의 이념에 비추어 볼 때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50대50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80대20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방세 20%중 기초자치단체세는 겨우 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분권을 주장한다면 당연히 국세의 일부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해야 맞는 말일 것이다. OECD국가들은 대체로 전체 세수중 시·군·구 세수가 25% 수준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기준의 5분의1인 5%밖에 안 된다. 이로 인해 거둔 세금으로 봉급도 못주는 시·군·구가 전체 234곳 중 211곳이나 된다. 이런 상태에서 지방세인 종합부동산세를 국세로 가져 가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또 동일한 토지에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로서 위헌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률전문가뿐 아니라 단체장들의 견해이다. 예를 들어 제주에 사는 사람이 제주와 서울 자치구에 땅을 가지고 있다면 토지가격, 용도, 소유주 등 과세자료는 제주시청, 성동구청이 관리한다. 결국 제주세무서는 이러한 과세자료를 시·군·구에 일일이 물어서 다시 합산하여 부과해야 돼 엄청난 인원과 경비가 소요된다. 실무자들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를 국세로 할 경우 당장 2000여명의 인력 증원이 필요하고 1000억여원의 징수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종합부동산세를 국세로 하면 징수 기술상의 문제로 최소 1∼2년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들 말한다. 단체장들은 또 종합부동산세의 일정비율을 공동세로 하여 국가가 거둬서 나눠주는 대신 시·군·구간의 재정력, 면적, 인구 등에 따라 역교부금 형태로 자동적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원하고 있다. 이 경우 부과·징수권은 물건소재지의 시·군·구가 가진다. 권문용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서울 강남구청장) 이처럼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하자고 하는 이유는 정부의 지방분권 취지와 맥을 같이한다. 지방자치는 부동산 값 안정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토대위에서만 꽃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 “고령화가 서울시 재정위기 부를 것”

    고령화가 서울시의 재정 압박을 계속 가중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경제학부 안종범 교수와 국회 예산정책처 전승훈 경제분석관보가 28일 발표한 ‘고령화에 따른 서울시 재정부담과 재정정책과제’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서울시 지방세 부담률은 2002년 1.58%에서 2010년 1.49∼1.94%,2020년 1.67∼2.17%,2030년 1.99∼2.5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서울경제의 대응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설 안 교수 등은 “서울시의 지방세 부담률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상주인구 감소와 경직성 세입구조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정치적 목적 등 재정의 재량적인 운용을 자제하고 규율화된 재정정책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번 부담률 통계는 국세 및 서울시 지방세가 현재 기초자료를 토대로, 선형으로 증가한다는 가정 아래에서 추정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부담률은 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세목결정은 물론이고 과표와 세율결정권은 사실상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가 세입구조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재정분권을 이루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명지대 경영학부 이종훈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 자료에서 “지방자치단체는 고령자 일자리를 직접 창출할 수 있는 주체로 고령자 직업훈련과 직업알선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서울시가 직접 공공파견 사업을 수행하고 인력정책보좌관을 신설하는 등 노동시장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아울러 제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盧대통령 “대통령 한번 도와주세요”

    盧대통령 “대통령 한번 도와주세요”

    “대통령 한 번 도와 주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 결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발전이란 참여정부의 핵심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배어 있는 발언이다. 노 대통령은 “분권과 균형발전이 무너질 수 있다.”면서 “균형발전 정책이 힘을 받아서 쭉쭉 뻗어나갈 것이라는 전제에 대해 저도 많은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개인적으로 생색내고 기 한번 살리겠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면서 “절대로 다른데 남용하겠다고 힘을 모아달라는 게 아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저와 여러분이 그동안 여러 차례 합의했던 정책에 대해서만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은 참석자들의 발언요지. ●염홍철 대전시장 신행정수도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 꿩 대신 닭이라고, 조그만 행정도시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의근 경북지사 지방분권·수도권 과밀해소 균형발전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김태환 제주지사 국가의 균형발전과 분권정책의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김진선 강원지사 취할 것은 취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현욱 전북지사 행정의 중심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건설 등의 얘기는 공허하고 설득력이 없다. ●이원종 충북지사 현지의 실상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헌재 결정이후 큰 충격을 받았다. 헌재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산발적인 대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박광태 광주시장 헌재판결에도 불구하고, 지방분권화 정책에 대해서는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심대평 충남지사 신행정수도 문제를 충청권만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지방이 골고루 발전하지 않으면, 지방이 자신감을 찾지 못하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힘들다. ●박준영 전남지사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의 정책을 다시 확고하게 천명할 필요가 있다. ●손학규 경기지사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조건없는 승복으로 국론분열을 막아야 한다. 수도이전 계획을 취소하고 논의를 전면중지해야 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신행정수도가 안 되면 다른 것도 안 된다는 생각은 곤란하다. 균형발전 정책은 신행정수도와 분리해서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 ●박맹우 울산시장 신행정수도의 대안은 중지를 모아서 찾기로 하고, 다른 균형발전 정책은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안상수 인천시장 서로 충돌하지 않는 균형발전 지방분권 중심으로 강력히 추진을 해 주기 바란다. 박정현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靑·국회 제외 정부부처 행정도시로 옮길듯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무산된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행정도시에 청와대와 국회를 제외한 정부 부처들이 이전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헌재 결정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행정 부처의 중심기관이 서울에 있는 상태에서 공공기관들에 지방으로 가라고 밀어붙이는 정책이 과연 설득력과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문제점을 제기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헌재가 수도의 개념을 좁게 한 것은 균형 발전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헌재의 취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와대와 국회가 있는 곳’을 수도라고 한 헌재의 규정을 감안하면, 청와대와 국회를 제외한 정부 부처들을 이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지방발전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이고, 지방을 이대로 두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통합성이 유지될 수 있겠느냐.”면서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의 구체적 취지와 효과가 살아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이원종 충북지사·심대평 충남지사 등 충청권 시·도지사를 별도 접견한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헌재 결정으로 충청권의 경제가 혼란을 겪고 있다는 애로를 듣고 “충청권 경제가 혼란이 없도록 정부가 시·도와 적절한 대책을 세워서 협력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의 난국을 수습하고 국민들에게 희망를 주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하고, 상생의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 출장중인 김태호 경남지사를 제외하고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박근혜대표 국회연설 “4대법안 철회”

    박근혜대표 국회연설 “4대법안 철회”

    열린우리당이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려는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입법을 놓고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4대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고, 열린우리당은 “여야간 대화와 타협을 부정하는 쿠데타적 발상”이라고 일축하면서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4대 법안에 대해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듯한 모든 정책과 법안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법들은 민생과 상관이 없을 뿐더러 대한민국의 체제를 무너뜨려 민생을 살리는 일은 더욱 불가능하다.”며 강한 어조로 철회를 요구했다. 박 대표는 특히 국보법과 관련해 “이 정권이 폐지를 강행한다면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결연한 투쟁의 선봉에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특별법 위헌결정과 관련해서는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헌재 결정으로 국회의 헌법상 권능이 손상되었다.”라고 발언한 것을 지적하며 “법치주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또 “원점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회에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살리기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우리당 “쿠데타적 발상”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천정배 대표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담겨 있는 매우 실망스러운 연설”이라며 “경제도 좌파 때문에 안 되고, 모든 것이 좌파 때문에 안 되니 4대 입법을 철회하라는 식으로 이념 논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둘러싼 공방을 신호탄으로 여야가 법안 처리 강행과 저지를 위한 세부 작업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첨예한 대치가 예상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제주도, 홍콩·美 州정부 형태로

    입법·조직·재정 등의 중앙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종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제주도로부터 특별자치도 용역을 의뢰받은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고부언)은 27일 제주도청에서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 의회 의정활동 강화방안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본방향 및 실천전략’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 모형은 단기적으로는 시범·선도적 특례 자치단체로의 특성을 확대하면서 점차 단일화된 자치단체 형태와 결합한 후 홍콩이나 미국의 주정부와 같은 형태로 나간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지방분권 특례는 자치입법권(조례제정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별법에서 구체적으로 이양받아야 할 입법권한을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담아 중앙정부 또는 상위 법률의 위임없이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조례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조직과 인사권 강화 방안으로는 제주도와 관련된 국가정책을 결정할 경우 국가와 지방간의 협의와 전략적 협력장치를 마련하는 등 특별자치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고, 공무원 직급의 재조정과 공무원 총 정원도 특례를 인정하도록 했다. 인사위원회는 위원장을 민간인으로 하고 위원회 구성도 절반 이상을 학자와 전문가·시민단체대표 등으로 구성토록 했으며, 독립적인 감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별도의 감사기구를 두도록 했다. 지방재정 확충 방안으로는 지방소득세와 소비세를 도입할 것을 제시, 지방소득세 도입방안으로는 주민세 상향조정, 별도의 소득세 부과, 부동산과 관련한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이양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세금계산서 교부율이 낮은 음식업·숙박업·부동산임대업·소매업·골프장·카지노·유흥업 등의 특별소비세 일부를 지방세화하거나 부가가치세 전체를 공동세로 전환, 이중 10%를 지방소비세로 이양토록 하는 방안도 내놨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국비지원상의 불이익을 배제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제도의 특례를 적용하고 계층구조 변화에 따라 국고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불이익 배제원칙’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재정지원 장치를 마련토록 했다. 이밖에 경찰자치와 교육자치는 중앙의 분권 로드맵과 연계해 중앙 추진계획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 안은 28일 제주도의회에 보고된 뒤 다음 달 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도민공청회를 갖고 5일 제주지역혁신협의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특별자치도 기본방향 및 실천전략으로 최종 확정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주도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인 실현인 만큼 제주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발생하는 특별자치도라면 결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靑 여론수렴 분주…행정도시대책 틀 잡았나

    “앞으로 2주 정도면 의견수렴 절차가 완성될 것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대해 ‘헌정질서 혼란 우려’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청와대 관계자들의 입에서 대책이 나올 시점이 거론되고 있다.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 청와대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여론수렴에 나서는 등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 전국 16개 시·도지사를 초청해서 갖는 간담회도 그런 과정의 하나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이 공공기관 이전과 국토구상 계획 등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지역 시도지사와는 간담회에 이어 비공개로 접견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자리는 위헌 결정 이후 충청지역 주민들과 단체장들이 겪는 좌절감을 달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로 대책의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국가 원로들의 의견 수렴, 여야 대표회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 같다. 김종민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국가 원로와 면담을 가질지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 잡혀 있지는 않지만 직·간접적인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말해 원로들의 의견 수렴을 배제하지 않았다. 여야 대표회담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만은 아니고, 열린우리당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데 2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는 얘기다. 의견수렴 절차는 노 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하는 다음달 12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청와대가 노 대통령의 순방 출국 이전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책이 나오는 것과 순방 일정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위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신행정수도 건설정책의 본질적인 목표가 달성되는 게 중요하지 단순한 민심 달래기나 정국 돌파를 위한 ‘반짝’정책으로 밀고나갈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독자의 소리] 지방 균형발전 대안 찾아야/김태용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법 위헌 결정 이후 정국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민심도 크게 동요하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사이의 갈등해소에 책임있는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들의 차분하고 성숙한 대응은 절실하다. 이들마저 국민적 동요에 편승해 조직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이 사회는 갈등의 중재자를 잃고 끝없는 혼란 속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수도이전 무산은 상대가 있는 결과이다. 수도이전을 반대한 세력들이 승리를 기뻐하는 현장의 반대편에는 이 소식에 낙담한 집단적 울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존재를 외면하는 일은 민주적 규범에 어긋난다. 수도이전을 희망하는 여론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이들의 희망을 수용하는 것이 갈등을 수렴하는 민주적 규범일 것이다. 서울시나 수도이전 반대 시민사회단체들도 이같은 결정에 동참해야 한다. 자기와 반대편에 서있는 의견과 주장까지를 배려할 줄 아는 태도야말로 민주사회에서 다수 여론이 정치적 승리를 기뻐하는 방식이다. 물론 충청권과 친여 시민사회단체 또한 헌재결정에 항의하는 집회와 시위를 가능한 한 자제해야 할 것이다. 수도이전 무산은 헌재의 헌법해석에 의한 것일 뿐, 국민합의나 대의정치를 통해서 결정된 것이 아니다. 이제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정치권이 앞장서고 국민들이 협조하는 성숙한 태도로 위기를 넘겨야 할 때다. 김태용
  • [의회]이재창 의장협의장

    [의회]이재창 의장협의장

    “기초의원의 처우개선은 지방분권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합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4대 후반기의장으로 재 선출된 이재창 강남구의장은 2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 기초의원의 수당현실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전반기때 지방의원의 명예직조항을 삭제하는 데 협의회가 앞장섰는데 이제는 유급화의 수준 및 회기수당 현실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회기 수당의 경우 기초의원 1일 7만원, 광역의원은 8만원으로 규정돼 있다. 이는 다른 일용직 근로자의 일급 수준에도 못미친다는 게 협의회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 의장은 이번 후반기동안 전국 234개 기초의회 의원 3400여명의 회기수당 현실화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각오다. 또 299명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서명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초의원의 수당현실화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의 기초가 된다.”며 “지방분권혁신위원회 등 정부측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회기수당 등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아울러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협의회의 역할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헌재의 수도이전 위헌 결정으로 지방에 대한 균형발전 정책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16개 시·도의 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사업의 발굴·지원을 정부측에 촉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케이블방송협회 28일 정책세미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추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상윤 경남대 교수(지방분권 활성화와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 심상민 호서대 교수(케이블TV 콘텐츠 차별화 전략), 임영철 변호사(한국의 의무 재송신 채널정책 현황과 개선 방안)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 노웅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권혁남 전북대 교수, 이영주 미디어연대 위원장, 김귀진 제주SO 국장, 조은기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盧대통령 시정 연설] 與 “적절했다” 野 “매우 실망”

    [盧대통령 시정 연설] 與 “적절했다” 野 “매우 실망”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시정연설에서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의 법적 효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화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에 대해 여당은 “적절한 언급”이라고 호평했고 야당은 “매우 실망”이라고 혹평했다. 임종석 대변인은 “연설문 25쪽 가운데 17쪽이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 얘기인데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경제 회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대변인은 “헌재 결정에 대해 일절 불만을 토로한 대목이 없다.”면서 “헌법 개정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수도 이전은 아니지만 신행정수도 건설에 준하는 효과를 얻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도 “차분하게 잘 정리했다.”며 “특히 경제·민생 문제에 초점을 잘 맞췄다.”고 평가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조와 비슷하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은 정부·여당의 최고 목표이기에 위헌 시비를 피해 실천할 수 있는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적절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정부가 2년 동안 행정수도 이전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위헌 결정 뒤 간단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의 효력을 갖는 실질적 대안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깨끗이 승복했어야 했다.”,“자화자찬과 장밋빛 정책으로 일관했다.”는 등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노 대통령이 헌재의 위헌 결정에 대해 “누구도 그 결론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선에서 그치자 “애매모호하고 사실상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근혜 대표는 본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헌재 결정에 대해 대통령이 모호하게 언급한 것은 스스로가 헌법을 존중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이는 정치권의 바탕을 허물고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며 “헌재의 탄핵 심판 때 한나라당은 지는 것이었지만 법치주의가 살아야 하고 국회는 이를 수호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깨끗이 승복했다.”고 상기시켜 여권도 승복할 것을 요구했다. 임태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직접 참여해 헌재 결정에 깨끗히 승복하고 국난 극복을 위한 국민 동참을 호소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헌재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국론 분열과 대결구도를 방치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준다.”며 “시국 수습의 의지가 없음을 그대로 보여준 연설”이라고 낮게 평가했다. 한나라당은 외교·안보·경제·교육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연설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혀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는 자화자찬으로 일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까지의 일방적 추진 태도를 고집하겠다는 것”이라며 “부족함과 우려를 느낀다.”고 깎아내렸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구체적 대안 없이 ‘뜬구름잡기식’ 청사진만 제시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것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이종수 김상연기자 vielee@seoul.co.kr
  • [사설] 대통령의 애매한 헌재결정 언급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헌재의 결정 이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그 결론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헌재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은 점은 유감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을 가열시키는 것은 자칫 소모적 말꼬리잡기가 될 수 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 미흡하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결정을 받은 것은 여야 모두의 책임이다. 정치적으로 한쪽의 백기투항을 바라서는 안 된다. 노 대통령의 애매한 어법을 놓고 비판이 나오자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헌재 결정의 법적 효력을 인정한 만큼 논란을 더이상 벌이지 말고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불복치 않으리란 상식을 전제로 후속조치에 집중하는 것이 건설적이다. 청와대도 상식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여선 안 된다. 같은 관점에서 일부 여당 인사들과 시민단체, 노사모 등이 집단행동으로 헌재에 압박을 가하는 행위도 자제되어야 한다.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이 ‘맞장’형식의 법리 토론을 헌재에 제안했고, 시민단체의 헌재 규탄집회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권 주민들의 삭발·혈서 시위도 심상치 않다. 하지만 헌재의 이번 결정을 무효화시킬 방법은 현행 헌법체계에서는 없다. 헌재 결정을 인정하는 토대 위에 혼란을 줄이는 합리적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수도권 과밀해소는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은 모두가 바라지만 일방 추진은 부작용을 낳는다. 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민 여론과 야당의 의견을 수렴해 충청권 민심을 다독이고 국토균형발전도 꾀하는 방안을 시간을 갖고 만들어야 한다. 전반적인 국정운영 쇄신책을 함께 제시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헌재와 맞장 토론-국민투표” 與 여진 계속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을 둘러싸고 열린우리당 지반을 크게 흔든 ‘강진’이 지나간 이후에도 당내 ‘여진’은 그칠줄 모르고 있다. 발원지는 충청권 의원들과 ‘친노’계열 의원모임인 ‘참여정치연구회’ 두 곳이었다. 각각 ‘국민투표 실시’와 ‘헌법재판소 맞장토론 제안’을 제시해 리히터계에 진도를 남겨 놓았다. 문석호·박상돈·복기왕·양승조·오시덕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을 위해 헌재에서 적시한 대로 국민투표를 통해 신행정수도의 건설이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당 지도부와 정치권을 압박했다. 대전·충남북 의원 19명 전원과 충청출신 비례대표 정덕구·조성태·박명광·강혜숙·홍창선 의원 등 24명은 이날 본회의 뒤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대전에서 열리는 시민단체의 집회에 전원 참석키로 하는 한편 조만간 3개 지방자치단체장·의회의장과 공동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국민투표 실시도 계속 요구하기로 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복기왕 의원은 “그동안 대전·충남북 등이 따로 대응해왔으나 이제부터 충청권 의원들이 공동으로 힘있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일단 충청민들만 500만명으로서 국민투표로 가더라도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날 시정연설에서 헌재의 위헌 판결에 대해 “법적 효력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당 지도부들도 유보적인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충청권 의원들의 집단 반발이 향후 여권의 대응 방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여기에 유시민 백원우 유기홍 이광철 김형주 의원 등이 참여한 참여정치연구회도 이날 직격탄을 날렸다. 참정연은 보도자료에서 “위헌 결정을 위해 꿰맞추기식으로 ‘관습 헌법’을 끌어다 붙인 결과, 최고 헌법기관의 권위는 이미 조롱거리가 돼 버렸다.”며 “헌재는 그릇된 권위주의와 우월 의식을 버리고 국민과 법조인, 국회와 토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0월21일은 우리 사법 역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재판관들은 ‘판결로 말했으니 됐다.’는 낡은 생각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에 답하라.”고 공개 토론을 거듭 촉구했다. 한나라당이 ‘헌재 결정 승복’을 요구하는 데 대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법리 논쟁이나 대응에는 공식적인 반응을 유보하고 있다. 이미 밝힌 대로 ‘헌재 결정에 따라 법적 조치의 모든 효력은 중단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하는 정도다. 하지만 원내 핵심 당직자는 “그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된다. 어쩔 수 없지 않나.”고 말해 ‘분노하는 충청민심’을 등에 업은 열린우리당 충청권 의원들의 압박과 참정연의 ‘헌재 맞장토론 제안’ 등이 그리 싫지만은 않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헌재 위헌결정 효력 부정안해”

    “헌재 위헌결정 효력 부정안해”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리 논쟁이 빚어지고 있는 헌재의 결정 이유를 승복한다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알맹이 빠진 연설’이라며 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노 대통령은 헌재의 결론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적절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혀 행정타운·행정특별시 등의 건설계획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뉴딜형 종합투자 계획’으로 경기 활성화를 추진해 내년에 경제 성장률 5% 성장세를 유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타운·행정특별시 추진 시사 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의원 대부분이 퇴장한 가운데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200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헌재의 결정이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수도권 과밀 해소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국민 누구도, 나아가 헌재도 이 과제를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헌재의 결론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절한 계획을 세워 반드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거시경제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5%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내년 성장률 5%유지 최선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승복하는지, 안 하는지 모호하게 한 것은 헌재 결정에 무게를 안 두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고 사과하지 않고 버티겠다는 태도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태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애매모호하기 그지없어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매우 실망스럽고 분노가 치밀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부족함과 우려를 느낀다.”거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헌재 결정으로 신행정수도추진위원회 활동이 중단됐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합헌의 틀에서 대책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연설문 25쪽 중 17쪽이 민생 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 얘기로 경제 회복 전념 의지를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정연설은 이 총리의 한나라당 비하 발언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나라당 의원 대부분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시정 연설] 노사모·시민단체 ‘헌재규탄’ 집회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가 25일 헌재 주변에서 열리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중단없는 국가균형 발전전략’에도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들은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친노’성향의 노사모, 국민의 힘과 전국 120개 지역 자치분권운동가로 구성된 자치분권전국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이날 종로구 운현궁 앞에서 ‘헌재의 위헌결정 규탄과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대전 대덕구의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는 중단 없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나서고, 국회는 즉각 헌재 재판관에 대한 탄핵소추에 들어가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헌재 결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경국대전을 들고 조선시대 관복을 입은 채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표자들은 헌재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앞서 자치분권전국연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 등은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행정수도 이전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나주시장, 조규선 서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등은 “헌재의 결정으로 서울 중심의 파행적이고 왜곡된 국가 불균형을 극복할 수 없게 됐다.”면서 “행정특별시, 혁신도시 등의 임시방편적 대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이해찬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경실련 윤순철(38) 정책실장은 “헌재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법리적인 논쟁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이라면서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 대응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48) 사무처장은 “이제는 행정수도 이전의 정책 타당성과 합리성을 따져 적절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환영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게시판에서 아이디 ‘hsy6428’은 “정부 여당이 헌재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leopard2’는 “행정수도 이전 활동은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는데, 더이상 수용하고 말고 할 것이 어딨나.”라고 반문했다. 김효섭 이재훈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광장] 충청권 대책과 정치적 계산/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충청권 대책과 정치적 계산/오승호 논설위원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면 뭔가 공통 분모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충청권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만은 여야가 닮은꼴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도이전 문제로 서로 삿대질을 했던 것과는 딴판이다. 하기야 여야 모두 행정수도 이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에 대한 충청권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다. 그런데 헌재 결정 이후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안은 수도이전 논의의 연장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특별시’나 ‘행정타운’ 또는 ‘행정도시’ 건설 방안은 행정수도 이전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청와대나 국회 등을 제외하고 경제관련 부처 등을 충청권으로 옮긴다는 아이디어다. 열린우리당은 겉으론 헌재의 위헌 결정에 승복은 하면서도 서울이 수도라는 사실이 관습헌법에 해당된다는 헌재 결정에 대한 불만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 개헌을 위해 국민투표를 강행해야 한다거나 헌재 결정에 대한 논쟁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이에 대한 방증이다. 그러다 보니 여당은 행정수도의 범위 축소를 최소화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대안을 찾으려는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한나라당이 계획하고 있는 행정도시나 과학기술도시 건설 방안도 충청권으로 이전할 행정기관의 규모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한나라당 역시 총선을 의식해 지난해 12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한 몫을 한 ‘원죄’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정치권이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은 좋지만,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점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충청권 민심 달래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2의 행정수도 이전 논쟁의 불씨를 제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충청지역 주민들의 허탈감 등 헌재 결정의 파장이 엄청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은 수도권 투기꾼들은 충청지역 부동산에 투자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이미 빠져 나갔다고 한다. 반면 선량한 지역주민들은 큰 피해를 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확인된 수치는 아니지만, 충청권에 1조원 규모의 투기자금이 유입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충청지역 주민들의 재산피해 등을 보상해 주기 위한 대책은 다각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정략적이어선 결코 안 된다. 정부와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한 목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화였다. 행정수도 이전은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따라서 국가정책의 큰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다른 수단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일 것이다.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행정수도 이전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말이다. 정부가 계획했던 행정수도의 규모는 인구 50만명 수준이었다. 행정특별시라든가, 행정타운이 건설된다면 그 규모는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다. 당초 정부가 의도했던 국가균형발전 등의 효과도 반감될 게 뻔하다. 그럴 줄 알면서도 충청권 대책이 행정수도의 흉내를 내는 선에서 졸속 추진되는 것은 충청권이나 국가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충청권 민심 무마용이 아닌, 국가백년대계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저비용-고효율’이라는 경제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가령 서울에 대학이 집중돼 있는 것이 수도권 과밀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대학 이전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경제력 집중이 문제라면 기업도시를 충청권에 대폭 확충하면 될 것이다. 충청권 대책을 또다시 정치적 입장에서 접근하면 경기침체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것은 요원할 것이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여야 ‘행정신도시 건설’ 접점 찾나

    여야 ‘행정신도시 건설’ 접점 찾나

    “시간에 쫓기는 것보다 시간이 걸려도 정리정돈된 방침이 필요하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 대해 여전히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일단 헌재의 결정에 대한 분석을 하고 나서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헌재의 결정에 대한 여론추이, 충청권의 반응 등을 지켜본 뒤 방침의 방향을 정하겠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청와대가 심사숙고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과천·대전에 이은 새로운 행정타운 건설, 행정특별시 지정 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입법부와 사법부를 제외하고 행정부처와 공공기관을 충청권에 옮기자는 것이다. 여권으로서는 국토 균형발전·지방분권이라는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명분을 잃지 않으면서, 충청권의 좌절감을 달랠수 있는 방안이다. 위헌 결정의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건설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열린우리당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는 “당내에서 후속대책을 둘러싸고 국민투표 실시와 개헌 추진 등 다양한 견해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으로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행정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이 낫지 않으냐는 의견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청와대와 국회 등 핵심기관을 제외하고 다른 행정기관들을 옮기는 행정신도시 건설은 특별한 입법 절차 없이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힘을 얻기 위해서는 입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른바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행정수도특별법을 만들고 행정특별시로 지정하기에는 입법 과정에서 또다른 정쟁거리로 떠오를 가능성이 적지 않다. 또 위헌 결정이 내려진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의 차별성에 따른 법리적인 부담도 있다. 충남과의 관계, 재정자립도 등에서도 해결해야 할 난제가 쌓여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방안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일부 행정부처를 이전하는 행정타운 건설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여전한 관심거리는 청와대 이전이다. 청와대가 이전하면 실질적인 수도 이전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되는 사안이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헌재 결정을 정면으로 뒤엎는 결과로 이어져서다. 그럼에도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있는 곳이 수도라는 점에서 볼 때 청와대는 상징적인 곳이다. 청와대가 이전하지 않는다면 지방분권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못내 아쉬워 했다. 미련이 남아 있는 눈치다. 여권이 대책 마련을 미적 미적거리는 사이 한나라당은 “대덕·대전을 ‘행정도시·과학기술도시’로 만들자.”면서 ‘선수’를 치고 나왔다. 청와대와 여권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노사모, 25일 헌재규탄 집회

    노사모가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판결에 대해 촛불시위 등으로 항의를 뜻을 표시한다는 당초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향후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노사모 심우재(42) 대표는 24일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아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서 “국민적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행동에 돌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일단 수도이전이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당한 방법이라는 것에 국민이 동의해야 한다.”면서 “촛불행사가 의미는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노사모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자치분권전국연대’가 주최하는 규탄집회에 회원이 참가하는 등 헌재의 위헌 판결에 항의하는 다른 단체들과 연대는 하되, 시위 주도 등의 적극적인 행동은 논의를 더 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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