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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국가 CTO/함혜리 논설위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기업을 대표한다. 기업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화되면서 CEO의 권한은 재무, 기술, 정보, 보안, 마케팅, 고객관리 등으로 점점 분권화·전문화되는 추세다. 기술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한 경영지원 활동을 총괄하는 최고기술경영자를 CTO(Chief Technology Officer)라고 한다. CTO는 기술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CEO에게 조언해 주는 한편 기업의 비전에 맞는 연구개발(R&D) 전략과 신제품 개발전략을 짠다.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가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기술의 변화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기술 경쟁력이 기업성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CTO 역할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진 1990년대 후반 이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은 앞다퉈 CTO 제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각국 정부도 CTO의 역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무한경쟁 시대에 기술 경쟁력은 국가의 미래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 행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국가 CTO제도를 도입했다. 장관급인 초대 국가 CTO 는 인도계 미국인인 애니시 초프라(37)가 맡고 있다.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버지니아주 기술장관을 지낸 초프라는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 투자 방면에 정통한 인물이다. 일본은 지난 2001년 문부성과 과학기술청을 통합한 이후 내각에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급 특명대신직을 신설했다. 우리나라에도 국가 CTO제도가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국가 R&D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전략기획단을 신설해 지경부 장관과 함께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이공계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경험을 갖춘 CTO를 영입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성장동력 산업 추진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각 부처가 추진하는 계획들이 국가경제 성장을 위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조정자 역할도 하게 된다. 우리나라 R&D 예산은 2000년 13조 8000억원에서 2008년 34조 5000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그에 비례하는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가 CTO제도 도입을 계기로 이런 비효율부터 당장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평가 정책토론회 열려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평가 정책토론회 열려

    한국행정연구원(원장 박응격)은 이명박정부 2주년을 맞아 4일 대한상의에서 공공부문 선진화 등 4개 분야의 국정평가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화여대 박정수 교수는 “공공기관의 선진화가 빨리 이뤄져야 하고, 해외진출 활성화 등 글로벌 전략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최진식 박사는 “이명박 정부의 규제개혁은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향후 책임성과 전문성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지대 정윤수 교수는 국가정보화부문에서 통합형 정부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국민에게 먼저 서비스하는 ‘선제 행정’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한경대 이원희 교수는 금융위기라는 비상 상황속의 지방재정 정책을 평가하면서 “분권형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총액 포괄지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응격 원장은 토론회를 결산하면서 “예산낭비를 줄이고 지방정부의 중앙정부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례에서 보듯 지방행사 경비는 지방정부가 전액 책임지는 법과 제도가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명단(전라·경상)

    ●전북 ▲전주시 송하진(59·시장·민) 김희수(57·도의회의장·민) 김민아(40·전도의원·민노) 박종문(52·전청와대비서관·무) ▲군산시 문동신(72·시장·민) 강임준(55·전 도의원·민) 김철규(68·전도의회의장·민) 서동석(51·호원대교수·민) 최관규(48·원자력통제기술원책임연구원·무) ▲익산시 이한수(51·시장·민) 고현규(52·원광대총동창회부회장·한) 천광수(49·전 국회의원보좌관·민) 윤승용(53·전청와대홍보수석비서관·민) 김병곤(61·전 도의회의장·민) 김연근(50·전도의원·민) 김재홍(60·전 국회의원·민) 배승철(58·도의원·민) 박경철(54·익산시민연합상임대표·무) 박헌재(57·익산상공회의소부회장·무) ▲정읍시 강광(74·시장·민) 김생기(64·전 석유협회장·민) 송완용(59·전 전북도정무부지사·민) 이학수(49·도의원·민) 정도진(48·시의회의장·민) 심요섭(49·변호사·무) 김달중(57·전 농수산부차관·무) ▲김제시 이건식(66·시장·무) 이길동(71·고향발전연구소장·민) 경은천(55·시의회의장·민) 김상복(66·전도의회부의장·민) ▲남원시 최중군(70·시장·민) 최영환(58·전남원부시장·민) 윤승호(56·전 도의원·민) 김재성(64·전 언론인·민) 배종선(55·전 시의장·민) 황의동(50·전북농정심의위원·민) 하재룡(62·전 정읍부시장·민) ▲완주군 임정엽(52·군수·민) 이상영(67·민주당도당부위원장·민) 이돈승(51·센트럴타워대표이사·민) 이길용(64·완주신문회장·민) 김배옥(54·전 전주완주축협조합장·무) ▲임실군 강완묵(52·한국농민회사무총장·민) 김관수(52·전 총리비서관·민) 김진명(48·도의원·민) 김학관(55·군의회의장·민) 김혁(50·전 언론인·민) 한인수(55·도의원·민) 오현모(58·군의원·무) 이종태(58·전 임실부군수·무) ▲고창군 이강수(59·군수·민) 고석원(63·도의원·민) 박세근(61·전 고창교육장·민) 성호익(55·전 군의장·민) 임동규(65·도의원·민) 정길진(69·전 도의장·민) 진남표(63·전 군의장·민) ▲순창군 강인형(63·군수·민) 김병윤(53·도의원·민) 이홍기(63·재경향우회명예회장·민) ▲부안군 김호수(67·군수·민) 김경민(56·부안독립신문대표·민) 김성수(50·군의장·민) 김종엽(67·재경향우회장·민) 장석종(59·군의원·민) 최규환(75·전 부안군수·민) 김종규(59·전 부안군수·무) 장학웅(63·전 위도중교장·무) ▲진안군 송영선(59·군수·민) 고준식(47·지구당정책실장·민) 이충국(56·전 도의원·민) 안성현(47·GNN진안뉴스대표·민) 박관삼(65·전 진안부군수·무) 김중기(72·약사·무) ▲무주군 홍낙표(56·군수·민) 장용진(43·정당인·한) 황정수(56·도의원·민) 강호규(58·군의원·민) 김홍기(67·전 도의원·민) 이해연(46·군의원·민) ▲장수군 장재영(64·군수·민) 박용근(49·전 도의원·민) 최용득(62·전 장수군수·민) ●전남 ▲목포시 정종득(69·시장·민) 천성복(47·정당인·한) 민영삼(51·전 민주당 부대변인·민) 이광래 (54·전 목포시의회 의장·민) 이상열( 57·전 국회의원·민) 이호균(47·전남도의원·민) 정영식(65·전 행정자치부 차관·민) 최기동(60·전 목포시의회의장·민) 홍영기(56·전 서울지방경찰청장·민) 박기철(45·자영업·민노) 배종호( 48·일자리방송 사장·무) 박홍률(56·전 국정원 충북도지부장·무) ▲여수시 오현섭(60·시장·민) 심정우(51·당협위원장·한) 김용우(56·한국유해해양생물방제연합회장·한) 김강식(54·남해안발전연구소장·민) 김재철(59·여수재향군인회장·민) 배성기(58·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민) 김영복(57·당협위원장·민노) 김미경(46·당협위원장·진) ▲순천시 노관규(52·시장·민) 구희승(48·변호사·민) 김철신(52·전 전남도의회의장·민) 박광호(48·순천시의회의장·민) 박동수(58·전 순천시의회의장·민) 박흥수(56·전남도의원·민) 이은(59·전 해양부차관·민) 조보훈(64·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민) 이수근(42·당협위원장·민노) ▲나주시 강인규(55·나주시의원·민) 김대동(64·전 나주시장·민) 손기정(67·전 전남도정무부지사·민) 이길선(60·전 나주시의원·민) 임성훈(51·전 서울시의원·민) 홍석태(59·전남도 건설방재국장·무) ▲광양시 이성웅(68·시장·민) 김재휴(61·전 보성부군수·민) 김종대(60·전 전남드래곤즈단장·민) 남기호(53·전남도의원·민) 서종식(51·변호사·민) 정현복(61·전 광양부시장·민) 유현주(39·광양민생상담소장·민노) ▲담양군 강종문(57·전남도의원·민) 송범근(58·전남도의원·민) 유창종(57·전 담양부군수·민) 최형식(55·전 담양군수·민) 최화삼(56·담양군의원·민) ▲곡성군 조형래(61·군수·무) 류근기(48·전 전남도의원·민) 박정하(54 곡성신문 사장·민) 이영진(58·전 곡성군의회의장·민) 허남석(56·전 곡성경찰서장·무) ▲구례군 서기동(62·군수·민) 박인환(61·전남도의회의장·민) 전경태(63 ·전 구례군수·무) ▲고흥군 박병종(57·군수·민) 김학영(58·전 고흥경찰서장·민) 신금식(52·고흥타임즈 발행인·무) 신윤식(63·전남도의원·민) 이일형(58·전남도의원·민) 장인식(60·전 국회 전문위원·무) 장철우(53·변호사·민) 진종근(63·전 고흥군수·무) ▲보성군 정종해(63·군수·민) 박철현(64·전 광주시도시공사 사장·민) 김철우(45·보성군의회의장·민) 이탁우(53·전남도의원·민) 유동률(72·전 전남도 약사회장·민) 황병순(66·전남도의원·민) ▲화순군 전완준(51·군수·민) 구충곤(51·전남도의원·민) 박판석(55·농촌문제연구소장·민) 배동기(54·전 화순부군수·민) 임호환(65·전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장·민) 이윤모(56·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무) 임호경·58·전 화순군수·무) ▲장흥군 이명흠(61·군수·민) 백도선(65·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박형기(55·지역위원장·민노) 박형상(52·변호사·무) 안종운(62·전 농어촌공사 사장·무) ▲강진군 황주홍(56·군수·무) 강진원(51·전 전남도국장·민) 국영애(51·전남도의원·민) 차봉근(65·전 전남도의회 의장·민) 황호용(65·전남도의원·민) 김근진(55·강진농협조합장·무) 윤충현(56·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장·무) ▲해남군 김충식(60·군수·민) 김석원(52·전남도의원·민) 김향옥(61·사업·무) 박상일(52·해남군지역혁신위원회 회장·민) 윤목현(54·전 무등일보 부사장·민) 이석재(64·전 전남도의원·민) ▲영암군 김일태(65·군수·민) 김원배(53·민주당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민) 김재원(53·전 박준영 전남지사 정책보좌관·민) 김재철(64·대불대석좌교수·민) 전동평(50·알파중공업 대표·민) ▲무안군 서삼석(51·군수·민) 김석원(43·전남도의원·민) 김철주(51·전남도의원·민) 나상옥(56·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민) 박봉래(59·전 무안군의회의장·민) 양승일(65·전남도의원·민) 임재택(60·전 목포문태고 교장·민) 정해균(62·전 여수부시장·민) ▲함평군 김성호(55·전남도의원·민) 나병기(55·전남도의원·민) 노인수(59·변호사·민) 안병호(63·전 함평축협 조합장·민) 이상선(63·전 육군군수사령부 정비관리처장·무) 전세정(40·변호사·무) 정두숙(49·KBS PD·무) ▲영광군 정기호(56·군수·민) 정화균(58·전 영광부군수·민) 김규현(60·전 영광군의회의장·무) 장 현(54·호남대 교수·무) 전태갑(68·전남대 명예교수·무) 정규련(47·변호사·무) ▲장성군 이 청(53·군수·무) 김양수(60·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김한종(55·전 전남도의원·민) ▲완도군 김종식(60·군수·민) 김 신(47·완도군의원·민) 박현호(59·전 광양시부시장·민) 차용우(57·군의회의장·민) 이경구(54·자영업·무) ▲진도군 설철호(58·남도문화예술진흥회 부회장·한) 강희원(55·전 광명시의원·민) 김경부(70·전 진도군수·민) 김흥래(69·전 행자부차관·민) 이동진(65·전 전남개발공사사장·민) 김희수(55·전 진도군 환경녹지과장·무) ▲신안군 박우량(54·군수·무) 고기원(58·전 제3보병사단장·한) 강성종(62·전남도의원·민) 김관선( 53·전 광주시의원·민) 김일중(59·전 전남도의원·민) 박석배(47·국회의원 보좌관·민) 남상창(58·전 진도부군수·무) ●경북 ▲포항시 박승호(52·시장·한) 허대만(41·전 시의원·민) ▲경주시 백상승(73·시장·한) 김동환(48·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김백기(66·경주시행정동우회 부회장·한) 박병훈(46·전 경북도의원·한) 최양식(58·전 행안부 1차관·한) 황진홍(53·전 경주부시장·한) 김경술(61·전 경주부시장·무) 김태하(51·변호사·무) 김순직(55·전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무) ▲김천시 박보생(59·시장·한) 김응규(54·전 도의원·한) 박일정(53·시의원·한) ▲안동시 권영세(56·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한) 유경상(44·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정책위원장·참) ▲구미시 남유진(56·시장·한) 채동익(62·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한) ▲영주시 김주영(61·시장·한) 김동조(54·전 시의원·한) 박성만(45·전 도의원·한) 박시균(71·전 국회의원·한) 우성호(55·전 도의원·한) 장대봉(58·전 영주경찰서장·한) 장욱현(52·전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한) 최영섭(47·정당인·한) 권영창(65·전 시장·무) ▲영천시 김영석(58·시장·한) 이성희(55·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한) ▲상주시 이정백(59·시장·한) 강용철(60·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한) 김광수(60·전 서울소방방재본부장·한) 성백영(58·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한) 송병길(53·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한) 송용배(57·김천 부시장·한) ▲문경시 신현국(58·시장·한) 고우현(60·경북도의원·한) 고재만(55·전 시의원·한) 박윤일(53·충주대 교수·한) 이상진(60·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한) 임병하(57·전 포항 북부경찰서장·한) 탁대학(59·시의원·한) 박인원(74·전 시장·한) 함윤철(49·건설업·무) ▲경산시 최병국(55·시장·한) 윤성규(62·시의원·한) 윤영조(62·전 시장·한) 이우경(60·전 도의원·한) 정재학(53·전 도의원·한) 황상조(51·도의원·한) ▲군위군 김하영(56·군위군새마을협의회 회장·한) 장욱(55·한나라당 군위군 운영위원장·한) 오규원(56·전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한) 김영만(57·도의원·무) ▲의성군 김복규(69·군수·한) 이상문(64·의성축협조합장·한) 최유철(56·의성군 자원봉사센터장·한) ▲청송군 한동수(60·군수·한) 권구오(62·전 한국농촌공사 청송지사장·한) 안의종(67·전 군수·한) 윤경희(51·전 군수·한) ▲영양군 권영택(49·군수·한) 이희지(62·전 부군수·한) 윤철남(48·남해화학 경북북부 지사장·한) 권재욱(48·군의원·무) ▲영덕군 김병목(58·군수·한) 박문태(55·민족통일영덕군협의회 회장·한) 이상도(69·재경향우회장·한) 정라곤(58·전 봉화군 부군수·한) ▲청도군 이중근(68·군수·한) 김상순(71·전 군수·한) 김희갑(56·전 흥국생명 울산권역 대표지점장·한) 박영봉(50·영남대 교수·한) 안성규(59·전 경북도 감사관·한) 김하수(51·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획실장·무) ▲고령군 곽광섭(59·전 군의원·한) 곽용한(52·전 면장·한) 정재수(60·전 부군수·한) 이종술(64·대구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한) ▲성주군 이창우(71·군수·한) 김항곤(58·전 성주경찰서장·한) 박기진(63·도의원·한) 오근화(56·전 군의원·한) 이택천(65·전 대구지방경찰청장·한) 최성곤(49·계명대 교수·한) ▲칠곡군 배상도(70·군수·한) 김주완(60·전 대구한의대 교수·한) 김희원(49·전 구의원·한) 박순범(52·도의원·한) 김경포(59·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한) 장세호(53·정당인·한) 송필원(65·육군3사관학교 명예교수·무) ▲예천군 김학동(49·예천경제인포럼 상임 부회장·한) 남시우(59·군의원·한) 오창근(61·한국도로공사 이사·한) 윤영식(52·도의원·한) 이현준(56·도의원·한) 최명환(62·전 예천교육장·한) 전우대(60·대창 중·고 총동창회장·무) ▲봉화군 엄태항(62·군수·한) 김천일(62·군의회 의장·한) 박노욱(50·전 도의원·한) ▲울진군 김용수(69·군수·한) 강진철(50·전 언론인·한) 김기호(48·전 경북매일신문 사장·한) 박상백(49·푸른생활경제연구소장·한) 이화영(58·울진 중·고교 총동문회장·한) 임광원(59·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한) 윤영대(62·전 통계청장·한) 장정윤(64·전 서울 용산구선관위 사무국장·무) ▲울릉군 정윤열(68·군수·한) 신봉석(62·군의원·한) 오창근(65·전 군수·한) 유병태(56·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특별조사관·한) 정종태(65·전 군수·한) 최수일(58·전 군의회 의장·한) ●경남 ▲창원·마산·진해통합시 박완수(55·창원시장·한) 황철곤(56·마산시장·한) 강기윤(50·창원을당협 위원장·한) 공창석(60·전 도행정부지사·한) 김무철(61·전 마산부시장·한) 김오영(56·도의원·한) 박판도(57·전 도의회 의장·한) 변영태(51·전 진해시의원·한) 안상근(47·도 정무부지사·한) 오원석(63·거창대 총장·한) 이래호(48·당부대변인·한) 이태일(66·도의회 의장·한) 전수식(54·전 마산부시장·한) 정광식(56·마산시의원·한) 홍종욱(51·녹산산단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한) 허성무(46·전 청와대비서관·민) 문성현(58·전 당대표·민노) 이장규(46·도당정책위원장·진) 송정문(38·도당부위원장·진) 여영국(46·전 금속연맹 조직국장·진) 김병로(67·전 진해시장·무) 허정도(57·전 경남도민일보 사장·무) 하해성(55·법무사·한) 김규문(58·전 창원시예비군제1대장·무) 김하용(60·진해시의회부의장·무) 주정우(69·기업인·무) ▲진주시 정영석(64·시장·한) 강갑중(61·도의원·한) 김권수(50·전 도의원·한) 김기한(61·변호사·한) 이일구(51·변호사·한) 이창희(59·경남발전연구원장·한) 전병욱(54·시의원·한) 이기동(51·자치분권전국연대집행위원장·민노) 하정우(42·도당사무처장·민노) ▲통영시 진의장(65·시장·한) 강부근(64·전 시의원·한) 구상식(54·시의장·한) 김윤근(52·도의원·한) 김종부(58·전 마산부시장·한) 박청정(60·세계해양연구센터소장·한) 안휘준(51·치과원장·한) 정동영(55·시의원·한) 김동진(59·전 시장·무) ▲사천시 강은순(61·전 거창부군수·한) 강을안(59·전 함양부군수·한) 김인(56·경남무역 대표·한) 김정완(59·경상대 교수·한) 김현철(55·시의원·한) 백중기(61·남해대 총장·한) 송영곤(62·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한) 이정한(63·전 사천부시장·한) 조영두(58·밀양부시장·한) 정만규(69·전 시장·한) 송도근(63·전 건설교통부 관리관·무) 정미순(60·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한) 김일수(70·운전·무) 박용한(47·회사원·무) 박상길(46·생활정보신문대표·무) ▲김해시 김종간(59·시장·한) 김영립(57·시의원·한) 김문희(59·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한) 박정수(65·김해생명나눔재단 이사장·한) 송윤환(45·인제대 겸임교수·한) 이유갑(52·도의원·한) 정용상(57·전 도의원·한) 허좌영(57·도의원·한) 장유수(62·언론인·한)김맹곤(65·전 국회의원·민) 정영두(47·전 청와대행정관·민) 김근태(45·김해진보연합 공동대표·민노) 이봉수(54·도당위원장·참) ▲밀양시 엄용수(45·시장·한) 박종흠(60·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사무처장·한) 박태희(54·전 도의원·한) 이병희(51·도의원·한) 이창연(45·박근혜 전대표특보·한) 최호진(51·밀양JC 회장·한) 박한용(60·전 국가정보원 경제조정관·미) 조현제(50·전 밀양축협조합장·무) ▲거제시 김한겸(61·시장·한) 권민호(54·전 도의원·한) 유승화(60·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한) 이상문(49·시의원·한) 이세종(54·거제안실련대표·민노) 김한주(42·거제경실련집행위원·진) 이태재(51·시의원·무) ▲양산시 강태현(41·변호사·한) 나동연(55·시의원·한) 박규식(59·도의원·한) 박일배(57·전 시의원·한) 양정길(67·전 시의원·한) 우종철(53·법무사·한) 장운영(44·변호사·한) 조문관(55·전 도의원·한) 주철주(63·전 도의원·한) 박종국(50·전 시의회부의장·한) 서병제(64·대학교수·한) 이상훈(45·의료인·한) 천인복(59·부산도시공사 관리본부장·한) 정병문(47·전 시의원·민) 김일권(59·시의원·무) 우대하(45·양산신문 대표·무) 이철민(47·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무) ▲의령군 김채용(65·군수·한) 권태우(61·도의원·한) 서은태(53·전 새마을협의회군지회장·한) 박민웅(48·전 농총 부의장·민노) 김진옥(58·도의원·무) ▲함안군 조영규(61·군수·한) 안갑준(56·함안군종합민원실장·한) 정찬윤(44·도당부위원장·한) ▲창녕군 김충식(60·군수·한) 강모택(51·도의원·한) 박상제(48·도의원·한) 성이경(52·군의회 의장·한) 한홍윤(54·법무사·한) 김종규(62·전 창녕군수·무) ▲고성군 이학렬(58·군수·한) 박재하(47·명성건설 대표·한) 이상근(57·전 군의원·한) 이재희(60·전 도의원·한) 제정훈(65·전 통합민주당지구당위원장·한) 제정인(60·고성군의사회장·한) 최평호(62·전 고성부군수·한) 하태호(51·고성미래신문 대표·한) 하학렬(52·군의원·한) 백두현(44·당부대변인·민) 박종부(57·전 새고성농협장·무) ▲남해군 정현태(47·군수·무) 김대욱(63·전 용평리조트 대표이사·한) 김일주(60·전 남해부군수·한) 문주홍(45·전국언론네트워크뉴스인 대표·한) 박정달(56·전 군농업기술센터소장·한) 최홍백(63·전 도농업지원과장·한) 최태백(45·남해사람들 대표·무) ▲하동군 조유행(64·군수·한) 서상윤(61·전 하동부군수·한) 양일석(62·도의원·한) 김종관(48·산골제다 대표·무) ▲산청군 이재근(57·군수·한) 권철현(62·전 산청군수·한) 배성한(58·전 한국음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장·한) 이승화(54·전 도의원·한) ▲함양군 천사령(67·군수·무) 박선호(61·전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수·한) 박종환(56·전 함양경찰서장·한) 배종원(60·군의원·한) 서춘수(60·전 도농수산국장·한) 이철우(61·전 울산교육청 부교육감·한) ▲거창군 양동인(57·군수·한) 김영철(58·전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한) 백신종(58·도의원·한) 변현성(46·마케팅발전소 대표·한) 이태헌(46·학교운영위원회 전국공동의장·한) 이홍기(52·전 경남도도시계획과장·한) 정종인(58·대장경엑스포추진위원장·한) 김재휴(58·도의원·무) ▲합천군 심의조(72·군수·한) 김윤철(46·도의원·한) 이병웅(57·전 군의원·한) 이창규(64·전 도의원·한) 조찬용(55·도의회전문위원·한) 하창환(61·전 군기획감사실장·무)
  • [행정플러스] 5355개 사무 지방이양 검토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3일 행정안전부가 최근 실시한 ‘법령상 사무 총조사’ 결과에 따라 총 5355개의 사무에 대한 지방이양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권위는 또 올해부터 지방소비·소득세가 도입된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2008년 출범한 분권위는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관장하던 사무 총 824개를 지방으로 이양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편의 및 행정효율 제고를 위해 사무 이양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양대서 법학박사학위 받아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사무구분체계에 관한 법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사무구분체계가 개별 법령상 명확하지 않은 규정으로 인해 지방자치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가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선진국의 관련 법 규정을 비교 연구해 우리나라 지방분권 현실에서 더욱 적합한 사무구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지방시대]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차용범 부산시 미디어센터장

    [지방시대]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차용범 부산시 미디어센터장

    ‘서울에서는 지방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정부 정책결정자에겐 서울만 보이고, 서울사람들은 지방의 간절한 요구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에 결정권을, 지방에 세원을, 지방에 인재를’ 이처럼 지방은 매일같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주장한다. 중앙정부에서 자치단체로 권한을 이양하고 서울(수도권)에서 지방(비수도권)으로 자원을 분산시켜 서울·지방이 상생하자는 목소리다. 그럼에도, 우리가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정책의 실행 여부를 떠나, 정책의 타당성을 둘러싼 갈등부터 치열하다. 국민이면 어디에 살건, 일자리와 삶의 질을 보장받는 당연한 균형발전 의제를 두고, 논란과 갈등을 일상처럼 반복한다. ‘선 지방발전·후 수도권 규제완화’ 같은 당위적 과제를 두고 반발과 불신이 상존한다. 지금, 나라의 핵심의제처럼 떠오른 세종시 문제의 접근과정 역시 예외가 아니다. 따져 보라. 우리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나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엄청난 나라,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큰 나라, 이런 나라가 또 있는가? 국토의 12%에 지나지 않는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 국가 공공기관과 대기업 본사의 85%가 몰려 있는, 이런 극단적 집중현상을 빚는 나라가 또 있는가? 그러면, 서울은 좋은가? 서울사람 마음은 편한가? 서울의 도시환경은 도쿄·런던·뉴욕·싱가포르 같은 세계도시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쁘다는데, 삶의 질의 기본요소라 할 교통·환경·주거문제부터 열악하기 짝이 없다는데…. 이래도 서울사람 마음은 편하기만 한가? 세종시 논란도 그러하다. 충청권은 이 문제를 균형발전의 철학·가치문제로 접근한다. 주로 서울사람은 수도분할의 부정적 이미지만 강조한다. ‘망국적 수도분할’이라는 논리에, ‘국익보다 당략’이라는 반박으로 접근한다. 심하게는 ‘국민투표에 부쳐보자.’고까지 주장한다. 이게 과반인구에, 힘과 돈과 정보를 쥔 이들의, 같은 국민에 대한 배려인가? 나아가, 혁신도시 문제를 보라. 정부는 ‘원안 추진’을 강조하지만, 의문은 많다. 벌써 곳곳에서 파열음이 크다. 지방 이전에 대한 비효율성 논리 속에서, 정부는 못 가더라도 공공기관은 가라? 기업도시 문제는 또 어떤가? 세종시에 집중 지원한다, 그래도 다른 도시로 갈 테면 가라? 문제는 균형발전 과제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다. 헌법 규정을 들지 않더라도 균형발전은 시대적 당위일 터. 이 문제는 오직 경제논리로만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부 역시 “지방의 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지역별 상생·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 않나? 우리의 균형발전과 상생, 그 지향점은 간단하다. 서울사람부터 서울만능 사고를 벗고, 진정성을 갖고 상생의 철학·가치에 충실한 정책을 강조할 수 있어야 한다.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방안을, 지방사람의 눈높이에서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서울축에 대응한 동남권의 부산축 같은 것도 적극 키울 수 있어야 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도 있다. 이 정도의 선택, 이 정도의 기회비용도 아까운가? ‘서울’이여, 그대들은 정녕 ‘지방’을 아는가?
  • 與 자중지란

    與 자중지란

    한나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의 공천권과 선거구제 문제를 두고 자중지란에 빠졌다. 당 지도부와 지역구 의원 간, 또 친이계와 친박계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지방선거 관련 규정은 향후 당권 및 대권 경쟁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제각각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나라당이 11일 서울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선 기초단체장 선거 때 전략공천으로 선발된 후보자의 자격을 중앙당의 배심원단이 판단한다는 조항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지도부가 국회의원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권을 빼앗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권영진 의원은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에서 하겠다는 것은 당내 민주화와 지방분권 원칙에 역행하는 조치”라면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시·도당에서 배심원단을 구성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은 대선 경선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오는 7월 전대를 통해 입성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친이계의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의원 34명이 현행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졌다. 당내 영남 출신 의원은 물론 민주당 내 일부 의원도 유 의원 등의 수정안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은 현행대로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수정안이 철회되지 않으면 민주당은 정개특위가 마련한 원안의 상정 자체를 거부하겠다고 한다. 수정안을 내신 분들이 철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유 의원 등은 “절대 철회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선거법 처리가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일인 19일을 넘기면 예비후보 등록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또 2012년 대선 후보경선의 룰인 ‘의원들의 대선후보 경선캠프 참여 금지’ 조항에 대해서도 이를 찬성하는 친이계와 반대하는 친박계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호계열사 오너별 분리경영

    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등 오너 사주들이 8일 자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전체 계열사 보유지분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고 의결권 및 처분권 위임 동의서도 채권단에 넘기기로 했다. 반대 급부로 오너 일가는 그룹 경영권을 보장받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전 회장과 아들인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 그리고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 그룹전략경영본부 부장이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명예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가 경영권을 행사한다. 나머지 금호산업 등에 대해서는 명예회장을 포함해 채권단이 결정한 바에 따르기로 했다. 또 오너 일가는 채권단이 제시한 그룹 분리경영 방안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오너 일가의 담보 제공 등을 계기로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자율협약에 따른 구조조정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이 각각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박 전 회장 등 금호그룹의 일부 대주주는 산업은행이 최후 통보한 지난 7일까지 사재출연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실제 10개 은행 채권단이 모여 마지막 남은 제재를 결정하겠다고 나서자 급히 보유지분 전체를 담보로 내놓는 데 동의했다. 현재 박 명예회장 부자는 금호산업 주식 3.59%, 금호석유화학 주식 11.96%를 보유하고 있고, 박 전 회장 부자는 금호석유화학 지분 17.08%를 갖고 있다. 박철완 부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 11.96%, 금호산업주식 0.72%를 보유하고 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금호 주식처분권 안 넘기면 경영권 철회”

    “금호 주식처분권 안 넘기면 경영권 철회”

    금호아시아나그룹 일부 오너들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사재출연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그룹 경영정상화 방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채권단이 금호가(家)의 동의서 제출 거부에 대해 강경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경우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자율협약과 경영권 보장 등은 자동 철회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워크아웃 대상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곧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 8일 열리는 채권단의 회의가 주목된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의 대주주들이 사재출연 등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섰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일가가 7일까지 채권단에 주식 처분 위임권을 넘기지 않았다.”면서 “금호석유화학의 자율협약과 그룹 경영권 보장 등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상당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로 부실 경영에 대한 대주주 책임을 이행하지 않아 7일까지 보유 계열사 주식 처분 위임권을 넘기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까지 금호 측이 위임권을 넘기지 않자 강경 드라이브로 선회한 것이다. 민 행장은 “채권단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으나 정작 채권자보다 후순위인 주주들이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손해 여부를 따지고 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데드라인을 넘겼으므로 그간 약속했던 워크아웃과 자율협약, 신규 자금 지원, 이행각서(MOU)상 경영권 보장 등 모든 약속을 철회하겠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이 이처럼 강공책을 쓰는 데는 협력업체들의 부도와 맞닿아 있다. 대주주들이 주식 처분 위임권을 넘기지 않으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에 신규 자금 지원을 할 수 없어 협력업체들이 부도를 맞게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각각 2800억원과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한 상태다. 설 전까지는 신규 자금이 지원되기 위해서는 대주주들이 사재를 내놓는 책임 있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 오너 일가가 제때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은 내놓을 재산이 많지 않다는 점뿐만 아니라 형제 간의 경영권 분쟁이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채권단과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들 간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해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도 그룹 경영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오너 일가들의 내부 문제로 대주주 책임 이행이 안 되는 상황에서 채권단과 재무적 투자자들 간의 이해 관계마저 얽혀 그룹 정상화방안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행정플러스] 재정부 재정관리관 구본진씨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에 구본진(53) 정책조정국장을 임명했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재정세제국장, 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 美, G4 체제위해 中과 의도적 충돌?

    │워싱턴 김균미·베이징 박홍환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문제가 중국과 미국 간 갈등 관계에 또 하나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군수무기 판매와 마찬가지로 이미 예고된 사안이어서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양측의 발언 수위가 연일 높아지면서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미국이 국제질서를 G4(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체제로 재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과의 충돌 단면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주요 2개국(G2) 체제에 거부감을 보이는 중국을 G4 체제로 끌어들이고, 그 속에서 주도적인 미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계산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타이완, 티베트 등 중국의 아킬레스건만 골라 ‘조준사격’하고 있다. G2간 갈등의 대미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중국과 미국은 3일 달라이 라마 문제로 공방을 벌였다. 중국은 전날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 주웨이췬(朱維群) 상무 부부장에 이어 이날은 외교부의 마자오쉬(馬朝旭) 대변인이 나서서 오바마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면담 계획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마 대변인은 “중국은 달라이 라마의 미국 방문은 물론 미국 지도자가 어떤 명목과 형식으로도 그를 만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미국이 고도로 민감한 티베트 문제의 특성을 충분히 인식, 이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 역시 주 부부장과 마찬가지로 양국관계의 손상을 경고했다. 앞서 빌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달라이 라마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버튼 부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뉴햄프셔 방문을 수행하는 도중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지도자들에게 달라이 라마를 만나겠다고 말한 바 있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튼 부대변인은 중국의 반발을 의식, “미국은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긍정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버튼 부대변인은 회동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달라이 라마가 이달 하순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달 중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국립대의 정융녠(鄭永年)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은 최근 경제잡지 ‘중국기업가’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주요 20개국(G20) 체제보다는 주요 7개국(G7)에서 중요하지 않은 국가를 배제하고, 중국을 받아들여 G4 체제로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G2간 갈등의 배경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소장은 “경제나 금융 역량상 새로운 체제 역시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은 따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은 ‘분권’ 노선을 걸으면서 내부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중국 지도부도 올해부터 수출주도형 성장 정책을 내수위주로 바꾸는 등 성장방식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G4체제로의 개편은 지난해 10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처음으로 개념이 제시된 바 있다. 한편 타이완은 3일 미국의 최신형 F-16 전투기와 잠수함을 구입하길 원한다고 밝혀 불편한 중국의 심기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왕위치(王郁琦) 타이완 총통부 대변인은 “우리는 F-16 전투기 구입을 희망하며 잠수함에 대해서도 요청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가 증진되고 있지만 자체 방위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주 발표한 무기판매 목록에 공격용 무기인 F-16기와 잠수함은 배제했다. 미국은 이전에도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할 것을 우려, 공대공 미사일과 첨단 전함 등 최신형 무기들의 판매요구를 거부했었다. stinger@seoul.co.kr
  • “소방업무 지방이양비 1조5400억”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검토 중인 것처럼 시·도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소방업무를 시·군·구 기초 지자체로 이양할 경우 1조 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소방방재청의 ‘소방기능의 기초 이관에 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258개 기초 지자체(행정구 포함) 중 소방서가 없는 곳은 28.3%인 73곳에 달한다. 따라서 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양할 경우 이곳에는 새로 소방서를 세워야 하는데 총 1조 248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소방관 7300명을 신규로 채용해야 새 소방서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로 2920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조 5403억원이 있어야 기초 지자체가 소방업무를 이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1년에 소요되는 소방예산이 3조원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예산의 절반이 추가로 필요한 셈이다. 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에 이양할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은 예산만이 아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근에 있는 다른 지자체 소방관이 진화에 나서지 않거나 출동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재 경기 수원시 영통소방파출소는 용인시의 경계에 있어 수원보다는 용인 지역 화재 진압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원시가 독자적으로 소방업무를 담당할 경우 용인 지역 화재에는 무관심해지기 쉽다. 노후된 소방장비가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은 노후된 소방차 비율이 40%가 넘는 등 광역 지자체도 예산이 부족해 소방장비 교체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초 지자체로 업무가 이관되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관하겠다는 계획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올바른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우리 지자체 여건에서 도입하면 역효과만 난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위원회는 최근 지방의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화재예방 및 소방활동, 소방시설 유지관리, 구조·구급대 편성운영 기능 등 16개 소방기능 98개 사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발언대] 소방사무 기초지자체 이양 문제있다/김국래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발언대] 소방사무 기초지자체 이양 문제있다/김국래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최근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소방관련법령에 규정된 18개 기능 124개 단위사무 전체를 지방이양대상 발굴 사무로 정하고 시·도, 시·군·구로 이양여부에 대한 관련 기관의 검토 의견을 받고 심의를 하고 있다.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고 한 울리히 베크의 주장이 아니라도 화재·산불 등 재난의 대형화, 건축물의 초고층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등에 따른 태풍·홍수 등 자연재난 빈발과 피해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군·구 단위의 산발적·제한적 대응보다는 재난발생 초기 일정규모의 소방력을 신속히 집중 투입해야 하는 전략·전술적 당위성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광역소방사무체계가 합당하다는 것이다. 광역소방사무체계의 장점은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확립, 대형재난 시 인력과 장비의 적정한 운용, 관할구역의 세분화에 따른 안전사각지대 방지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반면에 소방사무를 시·군·구로 이양할 경우 비전문가에 의한 소방 활동 수행, 지휘권 분산에 따른 현장지휘 혼란 및 피해 확대, 재정이 열악하거나 단체장의 성향에 따른 소방사무 투자기피와 이에 따른 소방수혜 불균형, 연고위주 인사운영과 조직역동성 저하, 예산 과다 소요 등 많은 문제점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광역소방사무체계는 완전히 정착돼 공공분야에서 가장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119’로 상징되는 소방의 긍정적 역할은 온·오프라인에서 ‘119’를 수없이 인용하고 있고 직업 신뢰도 조사에서도 92.9%로 전체 1위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과 아이티 지진 등 세계 각국의 해외 재난현장에서 명성을 높여 국위선양에도 일조하고 있다. 소방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독자성을 무시하고 조직 논리나 분권위의 활동에 초점을 맞춰 소방사무를 기초사무로 추진할 경우 지금까지 쌓아온 소방의 재난에 대한 노하우와 국민 신뢰를 잃을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횡단보도 설치권 지자체로 넘긴다

    횡단보도 설치권 지자체로 넘긴다

    현재 경찰이 갖고 있는 횡단보도 설치 권한을 시·군·구에 이양하는 등 국가가 처리하는 업무 수천 건을 지방으로 넘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최근 행정학과 교수와 일선 지자체 공무원 500여명에게 우리나라 행정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각종 사무를 전수 조사시킨 결과 총 4만 23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처리하는 ‘국가사무’(기관위임사무 등 포함)는 3만 3864건이며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자치사무’는 8452건으로 각각 조사됐다. 학자들은 조사를 마친 뒤 국가사무 중 3365건은 지방으로 이양하는 게 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자치사무 중 617건은 소관을 시·도 등 광역 지자체에서 시·군·구 기초 지자체로 넘기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국가가 담당하는 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해 지자체에 위탁해야 할 사무(가칭 법정수임사무)는 1331건인 것으로 분류했다. 자치사무지만 국가사무로 환원해야 할 업무도 9건을 선정했다. 국가가 지방으로 넘겨야 할 사무로 분류된 것 중 대표적인 것은 횡단보도의 설치 등 도로교통 시설관리 업무다. 현재 이 업무는 특별행정기관인 지방경찰청이 담당하고 있지만, 사법기관보다 행정기관이 맡는 게 더 타당하다고 본 것이다. 학계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미흡하다고 지적할 때 종종 ‘시장이 횡단보도나 신호등 하나 만들 수 없다’고 풍자하는 등 예전부터 교통시설 관리 업무를 지방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이미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분권위는 행안부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달까지 지방에 이양할 사무를 구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학자 등이 분석한 것이지 정부가 공식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분권위가 각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협의해 이양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선제압 나선 野

    정부가 27일 계획대로 세종시 수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야당은 일제히 ‘선전포고’라고 비난하며 ‘입법 전쟁’의 기선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확고히 원안 사수 입장을 밝힌 의원들의 숫자를 세어 보면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권력자가 누른다고 해도 국회의원들의 표심을 바꿀 수는 없다.”며 수정안 부결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투표 운운하는데, 이는 헌법상 국민투표의 요건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토지 원소유자의 환매청구권 행사를 막는 것은, 소급입법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박탈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 위반”이라면서 “토지환매 국민소송단을 구성해 법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세종시 예정지역 원주민 2762가구 가운데 862가구가 공사 미착수로 아직 예정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민 아파트는 물론 영구 임대아파트와 도시기반 시설이 추진되지 않아 현 정부 임기 안에 입주가 불가능하다.”면서 “원주민 상당수가 소액의 보상금만 수령해 생계유지가 절박한 상황인 만큼 이들을 보호하는 데 예비비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국회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당5역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수정안 반대를 정치논리라고 비난하면서 자기 스스로 정치로 풀어야 할 일은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행정중심 기능의 백지화는 세종시 하나를 불구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분권화 국가로의 길을 막아 버리는, 역사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행정플러스] ‘민선4기 지방자치’ 세미나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4기 지방자치의 성과와 향후 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행정구역 개편과 지방분권, 균형발전, 권한이양, 광역경제권 등 다양한 의제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진미윤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위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비수급 빈곤층 등이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입주 대상에서 소외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끌어안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法-檢갈등 긴급진단] 김종철 연세대교수 - 하창우 前서울변회회장 지상대담

    [法-檢갈등 긴급진단] 김종철 연세대교수 - 하창우 前서울변회회장 지상대담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의 1심 무죄 판결과 용산참사 재판부의 수사기록 공개 결정 등으로 촉발된 ‘법(法)-검(檢) 갈등’은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무죄 판결을 계기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정치권 등이 개입하면서 법·검 갈등은 단순한 대립과 충돌을 넘어 이념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하창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21일 만나 갈등의 원인과 해법 등을 들어 봤다.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우려할 만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갈등의 본질은 뭐라고 보나. -하 법원은 증거 부족이다, 법리상 안 된다고 하지만 법원의 판결에 정치적 신념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검찰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다. 증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기소한 것은 아닌지, 정치적 사건에 섣불리 개입해서 무죄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김 정치적 휘발성이 강한 1심 판결에 대한 공격 때문이다. 일부 보수언론과 정치권이 판결을 법리적 시각이 아니라 이념적·정치적으로 규정, 사법부를 공격하고 있다. 사법부가 좌편향적 판사에 의해 장악됐다는 것은 음모론적 시각이다. 사실 사법부 독립은 보수적 가치이고, 법원 자체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집단이다. →PD수첩 무죄판결이 법·검 갈등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서울고법과 중앙지법의 판결도 다른데. -김 명예훼손의 요건이 되느냐 아니냐인데, 판결에 대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 일반인들은 ‘법에는 정답이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법에는 사실 정답이 없다. 그래서 같은 합의부 재판부나 헌법재판소에는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이 나오는 것이다. 민사, 형사적 측면이 다르다. 법의 제정 목적과 효과, 개별제도의 고유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형벌을 가할 목적의 형법과 재산 부담을 지우는 민사는 엄연히 다르다. 미국의 유명한 O J 심슨 사건의 경우에도 형사에선 무죄였지만 민사에선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PD수첩의 판결이 잘됐다 잘못됐다가 아니라 공적 기능을 하는 언론사에 대한 명예훼손은 일반인의 명예훼손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구현하는 기관에 대해 명예훼손을 일반인과 달리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 -하 PD수첩 판결이 고법의 판결하고 완전히 배치된다는 것은 판사의 개인적인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어느 한쪽의 판사가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것으로 국민의 눈에 비칠 수밖에 없다. 사회적 이슈, 사건에서 1심 법원이 2심 법원의 사실관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지는 납득이 안 된다. 물론 1심은 형사판결이고 2심은 정정보도 사건의 민사사안이지만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같다. 기본 사실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1심 형사단독판사가 2심 고법의 합의부 판결을 완전히 뒤집는 것은 그 판사의 소신이라고 본다. 일반적으로 2심에서 결정하면 1심 법원은 그대로 사실관계를 수용하는 게 일반적인 관례다. 민사, 형사 따로 진행돼도 마찬가지다. 최종심인 대법원이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 인정이 대법원에 가서 민사사건 다르고, 형사사건 다를 수가 없다. 대법원에서 하나로 통일된다. →법원의 판결도 판결이지만 검찰의 기소도 적절했는지에 대해 말이 많다. -김 검찰이 우리 사회의 자유화, 민주화, 인권신장 등에 역행하는 기소가 있었다. 정치, 공안사건은 우리 사회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진전됐음에도 불구하고 형법의 잣대로 압박한 것이다. PD수첩, 강기갑 의원, 미네르바 사건 등이 대표적이었고, 용산사건의 경우 법원이 형사소송법에 의해 공개명령을 내렸지만, 법 집행기관인 검찰이 거부했다. 강 의원 판결의 경우 국회의 문제는 국회 내에서 해결해야 하고, 검찰권이 자제돼야 한다는 뜻도 있다고 본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에서 일부 과잉이 있어도 행정부인 검찰권을 함부로 행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네르바의 경우 40여년 동안 적용하지 않았던 전기통신기본법을 적용했는데, 이를 적용한 검찰 기소 자체가 시대착오적이었다. -하 한때 우리법연구회 소속이었던 이광범 판사도 있고 해서 그러는데 정치적 신념이 과도하게 개입돼서 나온 판결로 보인다. 강 의원 무죄는 판사의 정치적 성향이 많이 드러났다고 본다. 법원은 대체적으로 종전과 같은 증거에 의한 유죄는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 이전 같았으면 조금 엄격한 증거가 아니라도 유죄로 인정했던 그런 사건들에 대해서 지금은 엄격한 증거를 요구한다. 유죄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식으로 법원의 판결 경향이 바뀌고 있다. 또 판사들이 정치적 사건 판결에 있어 소신이 상당히 강해졌다. 검찰도 법원을 비판하기 전에 수사시스템을 한번 더 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 준규 검찰총장은 취임사에서 정도로 가야 한다고 했다. 무리한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 →여권은 사법개혁을, 야권은 검찰개혁을 주장하는데. -김 이번 사태로 인한 정치적 접근에는 반대한다. 그러나 사법부나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 사법부의 경우 인사권이 대법원장에게 너무 집중돼 있다. 거의 모든 인사권을 쥐고 있다. 대법관 제청권도 갖고 있다. 사법 행정의 분권화를 위해 인사권을 지법원장에게 위임할 필요가 있다. 검찰 역시 무리한 기소를 하지 않고 수사권·기소권의 오용과 남용을 막기 위해 분권화돼야 한다. 검찰이 수직 계열화되면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돼 있다. 검찰 역시 정치적 독립을 위해서는 각 지검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검찰의 기소권이 정권교체 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게 문제다. -하 둘 다 개혁돼야 하지만 법원이 더 급하다. 사법부는 노무현 정권 때 사법개혁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개혁된 게 없다.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도 변화의 무풍지대가 대법원이다. 대법원은 이걸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대법관 1인당 사건 수가 연간 2000건에 이른다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결정하라는 것과 똑같다. 대법관을 대폭 늘리든지, 대법원에 재판부를 두든지, 아니면 법률심에만 전념하든지 해야 한다. 법원 인사시스템도 개혁돼야 한다. 사법시험과 연수원 성적으로 인사를 한다. 굉장히 잘못된 것이다. 법관은 재판 잘하는 판사가 유능한 판사이고, 재판 잘하는 판사한테 승진기회를 줘야 한다. 검찰은 아직도 자백에 의존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무죄가 나오는 것은 자백에 의존한 진술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서다. 심지어 부인했는데 마지막에 검사가 회유해서 관련자 진술을 억지로 받아냈다가 법원에서 무죄가 나는 경우도 많다. 검찰이 객관적 증거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데 우리 검찰수사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국민의 불만과 불편이 많은데 사법개혁은 안 되고 있다. →정치권이 이용훈 대법원장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하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대법원장이 개입할 수 없다. 그걸 책임지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다만 대법원장은 사법행정의 최고책임자여서 사법행정의 잘못은 책임져야 한다. 우리법연구회를 법원 내에 여태 방치한 것은 대법원장 책임이 크다. 일본도 사조직을 용인하지 않는다. 즉각 해체시켜야 하며 취임 후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대법원장의 책임이다. -김 정치적 시각에서 대법원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대법원장 책임론은 다분히 정치적이고, 우리법연구회를 중용한다는 등 인신 공격적이다. 검찰이 총장을 중심으로 수직적인 조직이라면 법원은 헌법에 의해 독립성이 보장받는 수평적 조직이다. 대법원장이나 상급자가 재판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침해하면 헌법 유린행위다. →좋든 싫든 우리법연구회가 도마에 올랐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하 당장 해체해야 한다. 법관은 양심대로 판결해야 하는데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은 자기 정치적 신념으로 판결하는 성향이 있다. 이런 집단이 아직도 법원에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김 강 의원 판결과 PD수첩 판결은 우리법연구회와는 관계가 없다.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판결이 좌편향적이라는 주장은 인과관계가 없다. 정치적·이념적 프레임에서 법원을 바라보고, 우리법연구회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주장이다. 법원 내에는 ‘사법제도비교연구회’ 등과 같은 수많은 사조직들이 있다. 회원 수 등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반면, 우리법연구회의 활동은 공개돼 있다. 색칠하는 것은 위험하고, 자제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법·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나. -하 객관적, 합리적인 사법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형사소송법은 기형적이다. 법원과 검찰이 서로 권한을 안 뺏기려고 하는 다툼도 따지고 보면 여기서 비롯된다. 법원조직법, 검찰청법 등을 개정해서 선진화된 사법시스템에 담아야 한다. 그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김 원론적이지만 헌법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검찰과 사법부의 제도개혁이 따라야 하고, 정치 편향적이지 않아야 한다. 법원이나 검찰이 권력을 오·남용하지 않았는지 서로 성찰해야 한다. 정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심상정, 경기도지사 출마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대표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와 교육이 강한 경기도, 아래로부터의 경제를 통한 자립 경기도, 분권과 자치의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심 전 대표 출마로 야권의 경기지사 경쟁이 불 붙을 전망이다. 민주당에선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9개부처 국가사무 98건 지방이양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기능 등 9개 부처의 국가사무 98건을 지방에 이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학교폭력예방 기본계획 수립,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 설치 사무 등 모두 9개 사무가 지자체로 이관된다. 시·도교육감의 책임성을 강화해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기 위한 조치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시설사업 시행계획 수립 기능도 시·도교육청에 이관된다.현지성이 강한 집행사무 역시 각 지방 관할로 바뀐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환경 컨설팅 회사 등록, 저공해자동차 운행 기능 등 환경부 산하 32개 사무가 이에 해당한다.또 공인노무사 자격 등록, 직업능력개발훈련 법인 설립 기능 등 노동부 관련 12개 사무는 신속한 행정처분,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지방사무로 옮기기로 했다.이 밖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림행정을 위해 유휴토지 산림 전환, 특별산림보호 구역 지정 등 산림청 소관 10개 사무도 지방으로 전환된다. 벤처기업활동 촉진과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환경조성 업무 등 18개 사무는 중소기업청에서 각 지방단체로 소관이 바뀐다. 지방분권촉진위 관계자는 “이들 사무들이 각 부처에서 법령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이후 이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지방분권촉진위는 1년 만에 지난 정부 당시 902건 대비 77%에 해당하는 697건을 이양 확정하는 등 지방분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총액인건비제 갈등

    탄력적 조직운영을 위해 도입된 총액인건비제를 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23일 행안부와 경기 화성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5월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을 106명 줄이라는 지침을 화성시에 내려보냈다. 그러나 화성시가 인구 증가 등을 이유로 오히려 정원을 186명 늘리자 행안부는 올해 증원된 예산 전부를 박탈해 총액인건비를 축소시켰다. 행안부 관계자는 “총액인건비 페널티제에 따라 증가 인원의 30% 선 감축을 요구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화성시는 지난해 5월 기준 현원은 1387명이지만 인구유입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게 맞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화성시는 “2007년 36만 4000여명에서 올해 11월 48만 7400여명으로 인구가 12만명이나 증가해 공무원 증원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총액인건비(1인당 인건비×정원)제는 일정액 인건비 한도 내에서는 자치단체가 행안부 승인 없이도 지자체 의회 동의를 얻어 공무원 증원 및 조직 증설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에 조직개편 자율권을 주자는 취지로 2007년 도입됐다. 각 행정기관은 인건비 한도 내에서 인력 규모를 자율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공무원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행안부가 인원감축 요구를 듣지 않은 지자체에 ‘감원의 칼’을 빼들자 반발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용인, 평택시 등도 행안부의 인원감축 요구안을 제대로 따르지 않아 올해 총액 인건비 페널티를 받았다.행안부 자치단체과 관계자는 “작은 정부를 표방하다 보니 경우에 따라 불만이 있는 지자체가 나오기도 한다.”면서도 “다른 지자체는 모두 구조조정에 동참했는데 이를 외면하는 지자체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내년도 총액인건비는 다음주 중 최종 확정돼 지자체에 시달될 예정이다.지자체들도 할 말은 많다. 지역 특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인 감원을 하거나 말 안 듣는 지자체 길들이기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의 구조조정과 별개로 총액인건비제는 지자체 운영의 자율권을 목표로 한 만큼 별도로 운영돼야 맞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지방분권촉진위원회 관계자는 “총액인건비는 자치단체의 방만한 인력 운영을 효율화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만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면 예산 성과금도 비례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순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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