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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미사일 다룬 소설 미서 불티

    ◎“장비 밀수” 북한첩보단과 전투 그려/「악당전사… 」 NYT지 베스트셀러 7위 북한의 핵문제가 계속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극 우파와 북한이 제휴,미국으로부터 토마호크 미사일과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밀반입하려는 계획을 미해군특수부대가 사전에 저지시킨다는 내용의 소설 「로그 워리어Ⅱ­붉은 세포」(ROGUE WARRIORⅡ­RED CELL)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있다. 뉴욕 타임스지 지난 10일자 베스트셀러 소설부문 7위에 올라있는 「붉은세포」는 미해군 특수부대 「붉은세포」의 창설자이며 지휘자였던 주인공 마칭코가 공금횡령의 유죄판결로 1년의 감옥형을 마치고 프리랜서로 활동을 재개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그는 옛상관인 한 경비회사 사장으로부터 도쿄 나리타공항의 경비상태를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테러리스트로 가장해 밤중에 공항에 침투한다.거기서 그는 뜻밖에도 수상한 물건을 옮기고있는 북한첩보요원들과 부딪쳐 총격전을 벌이게된다.그리고 그는 북한과 일본의 극우파가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극비리에 밀수입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마칭코는 해군에 강제소환되고 그는 자신이 만들었던 「붉은세포」를 이끌고 북한과 일본의 밀수저지에 나서게 된다. 「대일본」을 꿈꾸는 극우파의 히데오 이키가미는 몇몇 미국인과 결탁,미해군기지로부터 훔친 미사일을 극우파 소유의 회사 「마츠코」란 간판을 이용해 한 운송업체의 컨테이너에 숨겨 일본으로 들여온다.미사일등은 다시 북한으로 옮겨졌다가 일부 핵무기제조장비는 떨어뜨리고 미사일등은 청진에서 북한산으로 위장,북한잠수함편에 일본으로 들여오려다 마칭코팀에 의해 청진앞바다에서 일망타진된다는 줄거리다.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작가 리처드 마칭코는 해군중령 출신으로 현재는 미정부와 기업체를 주고객으로 경비업무를 청부맡아 하는 회사의 사장이며 공동작가 존 와이스만은 첩보물을 주로 쓰는 직업소설가. 시몬 앤드 슈스터사간 값 22달러.
  • 미,“비핵화 남북대화는 계속돼야”/「선특사교환」 철회이후의 입장

    ◎북서 “대화재개 희망” 애드벌룬/갈루치의 서울조율뒤 구체화 우리 정부가 미­북한간의 3단계 고위회담의 두가지 전제조건가운데 하나인 「선특사교환」원칙을 철회함으로써 추가핵사찰을 위한 미­북한간 실무접촉이 내주부터 적극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관측은 비록 추가핵사찰문제가 어디까지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 문제이긴하나 북한이 추가사찰을 수용하기전에 미국과의 비공식접촉을 통해 3단계고위급회담 개최를 보장받는등 가급적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정부는 한국이 「특사교환」조건을 무조건 철회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핵사찰수용 가능성이 커지는등 교착상태에 있던 북한핵문제가 진전의 계기를 맞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특사교환의 전제조건이 없어졌다고 해서 미­북한간 3단계회담을 조만간 가져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고 있다. 15일 국무부의 마이크 매커리대변인이 한국의 「특사교환」조건철회와 관련하여 밝힌 입장은 3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지난 3월 영변 7개 핵시설중사찰을 하지못한 재처리시설(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추가사찰이 이뤄져야 3단계회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비록 남북한특사교환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한반도비핵화협정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남북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향후 남북대화의 구체적인 사항은 방한중인 로버트 갈루치 북핵전담대사와 한국측이 긴밀히 협의한다는 것이다.이 가운데는 남북한핵통제위를 수시로 열어 협의를 진전시키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이 추가핵사찰을 받지않는한 3단계회담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미정부는 3단계회담개최 이전까지는 핵안전의 계속성확보라는 목표가 달성돼야 하며 회담개최후에는 미신고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을 실시함으로써 북한핵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기본전략을 전혀 바꾸지 않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방침속에서도 한국의 특사조건철회로 내주말부터는 미­북한간의 뉴욕비공식실무접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커리대변인은 미­북한간의 대화가능성에 대해 『예측을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으나 외교소식통들은 『갈루치대사가 한국과 협의를 마치고 내주중 워싱턴에 돌아오는대로 미­북한 대화의 재개 조짐이 구체적으로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는 ▲최근 김일성주석의 생일을 계기로 평양에 초청한 미일언론들에 북한고위층이 미국과의 대화재개를 희망했고 ▲한국측의 특사교환 조건철회로 북한이 태도를 바꿀 명분을 축적했으며 ▲IAEA가 5월초까지 추가사찰을 받지않으면 다음 단계의 대북추가조치(유엔안보이의 경고결의안 혹은 제재결의안)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미­북한간 실무접촉이 재개된다해도 미국은 어디까지나 추가핵사찰의 관철을 위한 대화로 인식하는 반면 북한은 3단계 회담을 준비하는 자리로 활용할 태세여서 양자간 입장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북이 대화 원하게 하라(사설)

    정부는 미·북한간 3단계회담에 앞서 남북한특사교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른바 「선특사교환」의 원칙을 무조건철회키로 했다.탈북벌목공들의 망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결정과 함께 잘 내린 결단이라 생각한다.대북정책의 현실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선특사교환은 당초 북한의 제의였다.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이자 북한은 터무니없는 새 조건들로 실무회담을 지연시키면서 미국과의 대화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실무회담의 개최만으로 미국과의 3단계회담으로 가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그에 대한 대응이 선특사교환의 전제조건이었다.그러나 북한은 특사교환엔 전혀 관심이 없었으며 그것을 핵사찰거부의 정당성 선전명분으로 악용하려는 경향까지 보였다. 결국 선특사교환조건의 효용성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됐으며 북핵해결지연의 엉뚱한 구실이 될 가능성마저 보였다.정부의 결정은 그러한 구실의 사전제거란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더욱이 이같은 양보로 북한은 핵사찰수용을 지연시킬 명분을 더욱 잃게 될 것이다.대북 핵사찰수용촉구의 새로운 압력도 될 것이다. 이번 결정을 놓고 일관성이 없다는 일부비판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어떤 정책이건 형식보다는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중요한 것이다.선특사교환조건의 궁극적 목표도 결국은 북핵투명성보장에 있는 것이었다.그러한 목적을 위한 효용성이 약해졌을뿐 아니라 장애가 될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섰다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목적의 일관성을 지키는 태도일 것이다. 다만 선특사교환조건의 포기가 곧 3단계 미·북대화의 무조건적인 재개와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배제의 의미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미·북대화와 합의에는 한국의 동의가 전제가 되도록 철저한 한·미공조를 다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번 북탈벌목공 망명수용과 선특사교환조건철회는 적극적인 대북 강온양면정책의 동시추구를 통해 형식이나 명분에 구애되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의사표시라 할 수 있다.그동안 우리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생각만으로 너무 끌려다닌 것이 사실이다.그리고 결과는 불바다협박의 배신이었다.줄 것은 주는 동시에 챙길 것은 챙기고 할말도 하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북탈난민의 망명수용과 북한인권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관심은 백마디 말보다 효과적인 대북압력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개혁과 개방을 거부하고 핵을 고집한다면 우리는 북한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놓을 수 있다는 경고가 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북한이 스스로 한국과의 대화를 간청하게 만들 수단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북핵 조속해결의 돌파구 열어주기/「선특사교환」 왜 철회했나

    ◎연계고리 끊어 대북대화 운신폭 확대/내주부터 미­북 북­IAEA 접촉 예상 정부가 15일 선특사교환원칙을 철회함으로써 북한핵문제 해결수순과 남북관계가 새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번에 선특사교환원칙을 철회한 것은 대북핵협상에서 우리측의 운신폭을 넓히면서 북한을 국제협상의 테이블로 다시 끌어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결론이 도출되기까지 정부내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있었다.핵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조를 우선하는 외무부와 남북관계개선을 중시하는 총리실·통일원 등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북한측이 현단계에서 남북대화의사가 없다는 현실적 판단을 기초로 특사교환이라는 대화형식에 집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그렇다고 해서 우리측이 북한의 핵투명성확보를 위해 어떤 형식이든 남북대화가 필수불가결하다는 기존입장을 바꾼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게 정부측의 설명이다.한반도비핵화선언을 위한 남북상호사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은 불변이라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현시점에선 북한핵문제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및 미국과의 협상에 맡기는 게 오히려 유리하다는 상황판단을 하고 있는 듯하다.말하자면 「선국제핵협상 후남북대화」로 대북전략이 선회했다고 할 수 있다.이영덕통일부총리는 이날 『미국과 북한간 대화와 남북대화는 연계돼 있다』고 하면서도 『이 원칙을 어떻게 적용하느냐는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말해 다른 형태의 남북대화를 굳이 미·북 3단계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빠르면 내주부터 미·북 막후접촉과 북한·IAEA간 추가사찰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특히 16일 내한하는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를 통해 남북대화의 시점에 대해 한·미간 입장 재정리가 이뤄질 경우 유엔안보리가 북한핵사찰의 사실상의 시한으로 설정한 오는 5월초이전에 미·북3단계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로선 북한이 우리의 어깨 너머로 미국과의 모종의 「직거래」를 시도할 개연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때문에 IAEA의 추가사찰을 거쳐 미·북3단계회담이 열리더라도 본격적인 수교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상호사찰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특사교환철회와 함께 대북관계에 있어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다.러시아벌목장 탈출 북한벌목공중 망명희망자를 전원 받아들이기로 확정한 것이다. 이같은 결단에는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은 열어놓되 원칙을 포기하면서까지 남북대화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배어 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남북관계는 IAEA의 추가사찰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핵화·상호사찰 위한 대화 실현돼야/미­북 3단계회담 한­미간 긴밀한 협의/이 부총리 일문일답 ­왜 선특사교환원칙을 철회했는가. ▲특사교환은 원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하나의 형식이다.우리의 목적은 남북간에 맺은 한반도 비핵화선언의 실현이며 그것을 통해 북한의 핵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우리는 남북상호사찰이 없이는 핵투명성확보가 안된다고 생각하며 상호사찰을 촉진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상호사찰을 위해서는 회담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제의할 남북대화형식은. ▲이미 남북간에 합의한 대화형식이 두가지 있다.하나는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이고 다른 하나는 핵통제공동위원회다.우리는 북한의 핵투명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회담이면 된다고 본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추가사찰만 받으면 미·북3단계회담이 개최되는가. ▲이같은 정부방침을 미·북회담에 어떻게 적용하고 추진해나갈지는 관계부처간 실무협의와 함께 한·미간 협의를 통해 결정해나갈 것이다.오늘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결정하기 전에 실제 실무진에서는 미측 실무진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한·미간의 공조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이부총리가 밝힌 다른 형식의 대화에 관해 미국과 논의한 바 있는가. ▲정부방침은 이미 미국에 통보됐다.오늘 방한하는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와 이 문제를 중점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강경방침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의 반발로남북관계가 더 냉각될 가능성은 없는가.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러시아벌목장을 탈출한 북한노동자문제만 하더라도 인도주의적 차원의 조치일 뿐이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김일성주석의 생일이어서 이번 조치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당근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공교롭게도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가 오늘 열렸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 북 벌목공 한국행 적극 지원/한·러외무 합의

    ◎난민지위 부여 계속 협의키로/김 대통령 6월초 방러 확정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14일 하오(모스크바시간)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두나라 외무장관회담을 가진뒤 『코지레프장관이 북한벌목장 문제는 인권에 대한 러시아국내법과 국제적인 기준을 적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코지레프장관은 『탈출벌목공들이 러시아국내법에 의거,러시아정부에 거주신청을 할 경우 거주허가를 내주는 것은 물론 이들이 한국을 포함한 제3국으로 여행하는데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현재 러시아에 거주하는 탈출북한노동자들은 러시아당국에 거주신청서를 낼 경우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거주허가를 취득하게 되고 귀순을 원할 경우 이를 근거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북한탈출노동자들에게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을 통해 국제법의 난민지위를 부여받도록 하자는 우리정부의 제안에 대해 코지레프장관은 『이 문제가 한·러 양국간의 쌍무협의를 동해 해결할 사안이기 때문에 유엔기구의 개입은 불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을 통한 벌목공에 대한 난민지위부여에 대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지레프장관은 또 『북한·러시아간에 체결된 임업조약의 인권관련조항을 러시아 및 국제인권기준에 맞게 개정토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두나라 외무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공식방문시기를 오는 6월초로 잡는다는데 기본적인 합의를 하고 성공적인 방문이 되도록 곧바로 실무준비에 들어가라고 했다.북한핵문제에 대해 한장관은 러시아정부가 국제적인 합의에 동참해준데 사의를 표했으며 그러나 러시아가 제의한 북핵관련 8차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유엔·IAEA를 중심으로 해결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켜보는게 바람직하다』며 반대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부,오늘대책회의정부는 15일 홍순영외무부차관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러시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노동자들 문제를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로 오기를 희망하는 탈출노동자 가운데 범죄자는 가려낸뒤 선별적으로 귀순을 허용한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에 따른 국내법및 외교적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핵·UR관련 야 목소리 전달/이기택대표 왜 미국가나

    ◎당내 위상·대권후보 이미지 부각 포석도 민주당의 이기택대표가 국정조사권 발동등 산적한 국내현안에도 불구,1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대표의 이번 방미는 당안팎의 비판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아 「강행」이라는 표현이 오히려 적절한 분위기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대표측이 12박13일의 미국방문 계획을 출발 5일전인 14일에서야 발표한 것도 이런 기류와 관계가 있다.물론 이대표는 『미국과의 약속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깰 수 없지 않느냐』면서 『국정조사도 조사계획서 작성등에 필요한 날짜등을 감안하면 내가 귀국한 뒤에나 본격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이번 방미계획은 애초 지난 10일부터로 잡혀 있었으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우루과이라운드(UR)문제등 국내 정치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감으로써 열흘간 연기가 불가피했다. 여하튼 이대표는 『이번 방미에서 야당지도자의 참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이 대단하다.이대표측은 21세기 첨단산업현장인 실리콘밸리 방문일정을 유난히 강조하면서 「첨단과학외교」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이대표는 또 북한핵문제와 관련,앨 고어부통령과 국무부및 국방부의 부장관,하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양원 지도자,갈리 유엔사무총장등을 만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특사교환의 전제조건 철회등 민주당의 견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UR를 포함한 한미통상문제에 대해서도 무역대표부 관계자들을 만나 UR협상이 미국의 부당한 압력으로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주장에서부터 최근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압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부가 미정부에 하기 어려운 얘기」를 할 생각이다. 나아가 내셔널 프레스클럽과 아시아소사이어티및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버클리대 한국학연구소및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토론,뉴욕 타임스 회견등을 통해 국내정치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방침을 설명하고 야당지도자로서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이대표는 이런 모습을 통해 당내 위상 강화및 대권후보로서의 이미지 부각등 「부산물」도 노리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우여곡절이 많은 이번 행차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면 오히려 세찬 비판과 함께 지금의 위상마저 흔들릴 위험성도 안고 있는 셈이다.
  • 북핵 정부입장 조율/오늘 안보정책회의

    정부는 15일 상오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의장성명 이후 북한의 동향을 종합점검하고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입장을 정리한다.
  • “북핵 전면사찰 이달 완료 희망”/한스 블릭스

    【도쿄 AFP 로이터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3일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IAEA는 유엔 안보리에 보다 강경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IAEA 조사관들이 안보리 요구대로 이달 말까지 『이른바 방사화학 실험실』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에 대한 사찰을 끝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블릭스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금 더 기다려도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을 경우 우리는 유엔 안보리에 호소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공무원인사 전문가 우대/UR·북핵 등 현안 적극대처 목적

    정부는 13일 올해 최대의 국정목표인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우루과이 라운드(UR),북한핵문제등 첨예한 대외 현안을 다루는 전문가를 정부 안에 확보하는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청와대가 이날 밝힌 전문가 확보대책은 공무원 인사운영을 「순환보직」 위주에서 「전문분야」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환경행정,통일행정등을 별도의 공직체계로 분류하는 법령정비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정부는 또 민간전문가의 활용을 위해 국제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특채하고 경제·남북관계·환경분야등 주요 국정과제별로 민간전문가의 「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 북핵저지 국제공조 본격화/한 외무,IAEA총장 만난뒤 러 방문

    ◎갈루치 북핵정책의장 중·한·일 순방 【도쿄 연합】 한승주외무장관은 12일 하오 도쿄에서 일본 원자력공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같은날 도쿄에 온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북한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약 한시간동안의 회담에서 한장관과 블릭스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유엔안보리가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의장성명을 채택한 이후 북한의 대응자세등 현 상황에 대해 협의했다. 한장관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보리스 옐친대통령을 예방하고 안드레이 코지레프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두나라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국제협상 전문인력 우대/GR 등 대비 양상

    ◎5년내 순환보직 금지·승진 특혜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우루과이라운드(UR)와 GR(환경)·BR(노동)등 각종 국제협상에 대처할 전문인력을 집중양성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인사상 특혜를 주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의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이날 『이번 UR협상과 최근의 북핵외교에서는 5·6공에 걸쳐 통상·외교전문인력을 양성치 못한 구조적 병폐가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정부는 물론 당차원에서도 대외협상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외무 통일원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과 앞으로 대회협상에 직접 나서게 될 환경처 노동부 과기처등의 대외협상부서는 5년이내의 순환보직을 금지하는 대신 승진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연구수당,연수등에 특전을 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핵 「강온대책」 최종 조율/갈루치 한·중·일 순방 배경

    ◎협상수순 신축성 타진·「팀」 재개여부 협의/중에 북설득 요청… “사찰거부때 제재” 예고 미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북핵전담대사가 13일부터 북한핵사태해결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중국,한국,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이번 갈루치대사의 순방은 「아시아 3우방과의 북핵 정책조율」이라는 면에서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갈루치가 클린턴행정부에 새로 설치된 북한핵관련 고위정책조정회의의장을 맡고난후 첫 업무여행이라는 점이 주목된다.이 정책조정회의가 미행정부내에서 북한핵정책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짓는 기능을 할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완전하게 받을 것을 촉구하는 유엔안보이의장 성명이 발표된후 북한의 태도를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순방이 이뤄진다는 점이다.북한이 늦어도 이달말까지 추가사찰을 수용하는 등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다음 단계의 대응책이 유엔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따라서 갈루치대사는 13일부터 북경을 방문,중국이 북한을 다시 한번 설득해 주도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안보리의장성명은 미국의 경고결의안 채택에 반대한 중국측 제의로 이뤄졌던 만큼 중국도 의장성명의 취지가 실천에 옮겨지도록 할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갈루치대사는 전기침외교부장등을 면담,만약 북한이 계속 추가사찰을 거부할 경우 안보리의 경고결의안,나아가 제재결의안 채택논의가 불가피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는 한국 정부및 국회지도자들을 만나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그는 17일 한국을 방문하는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을 수행,김영삼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갈루치대사는 한국에 머물면서 ▲「선남북특사 후미·북한3단계고위회담」 수순의 신축성 타진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또는 중지여부등을 심도있게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스피리트훈련의 경우 페리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국방장관간에 재개여부를 포함한 폭넓은 방안들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떤 방침이 정해진다 해도 대외적 천명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일정기간 지켜보기위해 상당기간 유보될 전망이다. 20일엔 페리장관과 갈루치대사가 일본을 방문,역시 북한핵문제에 대한 공조체제를 다시한번 다지게 된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 사임으로 일본의 국내정치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북핵문제는 실무관료들을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페리장관의 방한은 그가 최근 『향후 6개월 정도는 외교적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겠지만 그 이후엔 「선제공격」을 포함한 어떤 대안도 배제할 수없다』는 강경입장을 밝힌 점에 비추어 매우 주목된다.더욱이 미국은 10,11일 이틀간 두차례에 걸쳐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를 공습, 결코 「말」만이 아니라 「힘」의 외교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함으로써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 “북,핵무기 개발못한다/오학겸 중부주석/중·일 반대 무시 함들것”

    ◎한·중,오늘 북경서 북핵논의 오학겸 중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은 12일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해도 중국인민들의 반대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승주외무부장관 초청으로 방한중인 오부주석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이만섭국회의장을 예방,이같이 말하고 『일본도 비핵화를 찬성하고 중국인민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의 핵무장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 접촉결과 설명할듯 【북경 연합】 한국과 중국은 13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고위실무회담을 열고 북한핵문제의 해결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특히 한중 양국이 지난달말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한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에 합의하고 유엔안보이의 대북의장성명 채택이후 북한핵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의 회담관계 소식통은 『이번 고위실무회담을 위해 한국외무부의 이장춘 외교정책기획실장이 12일 북경을 방문,중국 외교부 고위관리들과 북한핵문제에 관해 깊이있는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핵 추가사찰」 유도 해법 모색/한 외무 일·러·영 순방 의미

    ◎IAEA와 대북 대화제의 수순 논의/러·영등과 안보리서의 공조체제 강화 한승주외무부장관이 일본에 들른 뒤 러시아 영국 벨기에등 유럽국가들을 순방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처음 13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하루 앞당겨 나간 것은 일본원자력산업협의회(JAIF)의 세미나에 참석하느라 도쿄에 머물고 있는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때문에 한장관의 이번 순방은 북한핵문제에 대한 국제공조체제의 강화와 북한의 추가사찰 수용을 유도하기 위한 IAEA와의 의견 조율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수있다. 특히 블릭스사무총장과의 도쿄접촉은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명기한 사찰시한을 불과 20일남짓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접촉에서 한장관과 블릭스총장은 북한핵문제의 진전상황과 앞으로의 타개책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 지난달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후 북핵에 대한 「키워드」는 IAEA가 쥐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월말이냐,아니면 5월초냐로 논란을 빚고있는 추가사찰 수락시한 설정 문제를 사실상 IAEA가 위임받고 받기 때문이다.여기에 현상태에선 북한과의 추가사찰 협의도 IAEA의 몫이다. 한장관과 블릭스총장은 특히 이 부분,즉 대화를 누가 먼저 제의할 것이냐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장관은 이어 14일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그동안 러시아측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뒤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또 러시아가 제의한 8자회담에 대해서도 그 제의 배경을 듣고 우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장관은 출국에 앞서 『아직 정부의 최종 방침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러시아의 의지가 확고한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나 현상황에선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즉 북한핵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엔 감사하면서도 깊은 관여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전달하겠다는 얘기다. 허드영국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역시 안보리에서의 공조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영국은 전에도 안보리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해왔다.따라서 한장관은 이번 기회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보여온 우리 정부의 대화노력과 안보리의 또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의사를 간접 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하고 공관장들이 주재국과 긴밀히 협조,북한에 대해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제재조치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처럼 유럽지역과의 공조를 다진뒤 17일 귀국,국제공조를 바탕으로 페리국방장관및 갈루치핵대사등과 최종적인 두나라의 대응책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 “러,유엔의 북핵사찰에 협조적”/크리스토퍼 미국무 NBC대담 요지

    ◎“북의 속셈 6개월이면 드러날것/남북대화 재개,비핵화 논의해야”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0일 미NBC­TV대담프로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북한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대응방향과 장기적인 정책목표등을 소상히 밝혔다. ­작년 11월 클린턴대통령은 『북한이 한개의 핵폭탄을 개발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12월엔 당시 애스핀국방장관이 『아마 북한은 한개의 핵폭탄을 가진것같다.그러나 상황은 악화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이제 페리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한다면 매년 10여개의 핵폭탄을 만들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무엇이냐.북한이 한개의 핵폭탄을 보유하는 것은 용인할 것인가. ▲북한핵문제에 대한 우리의 정책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이다.우리는 클린턴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기본적으로 외교전략에 입각하여 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사찰을 받도록 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핵사찰은 북한이 핵폭탄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그리고 가지고 있다면 몇개인지도 확인해준다.따라서 우선은 북한의 핵개발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후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게될 것이다. 우리는 핵사찰과 함께 북한이 한국과 한반도 비핵화실현을 위한 대화를 할것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우리의 현단계 정책목표는 바로 핵사찰과 남북대화의 실현이다. ­NBC­TV 보도에 의하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팀은 영변핵시설에 설치해놓은 봉인 40개가운데 20개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북한은 외교적 기만책을 써가며 핵개발을 계속하는게 아닌가. ▲봉인파손은 IAEA의 전문가들이 평가할 문제다.우리는 아직 북한핵사찰에 대한 IAEA측의 최종보고서를 받지 않았다.그리고 IAEA측은 (북한측의 봉쇄로) 영변의 핵시설에 대해 완전한 사찰을 하지못했다. ­지난주 페리국방장관은 앞으로 6개월후에도 북한핵문제가 지금처럼 진전이 없으면 외교적인 전략과는 아주 다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관도 같은 견해인가. ▲물론이다.북한이 핵사찰을 받지않는 상태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페리장관의 말대로 우리는 매우 심각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다. ­북한의 핵위협을 제거하기위해 선제공격을 고려하고 있는가. ▲페리장관은 현재로서는 그같은 선제공격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외교적 해결책을 계속 추구할 것이나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는 어떤 대안도 배제한다,하지않는다고 말하지 않고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만약 북한이 핵개발을 진전시키기위해 지연전술을 구사하고있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대처할 것이다. ­북한의 속셈을 언제쯤 알수있겠는가. ▲페리장관이 얘기한대로 향후 6개월정도면 알수있을 것이다. ­러시아는 구소련과 북한간의 상호방위조약이 지금도 유효하며 만약 북한이 군사행동을 하게되면 북한편에 설것이라고 했는데 장관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나는 그같은 성명이 러시아의 정책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지않는다.러시아는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유엔등에서 압력을 가하는데 매우 협조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러시아 외무차관의 말인데. ▲우리는 옐친대통령과코지레프외무장관의 말에 주의를 기울인다.나는 정기적으로 코지레프장관과 북한문제에 관해 협의하고있는데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에 매우 협조적이다. ­지금부터 2년후엔 북한이 핵폭탄을 2개 보유할 것으로 보는가. ▲북한이 갈 길은 두가지다.하나는 핵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핵개발을 계속하는 것이다.만약 그들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대안도 배제하지않고 검토할 것이다.그들이 기대하는 이익은 핵개발을 포기할때에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싶다.
  • 군사제재까지 생각하는 미국(사설)

    아무래도 북핵문제가 우리의 희망처럼 평화적으로 무사히 해결될 것같지 않은 예감이 자꾸만 드는 것을 어쩔수없다.북한이 순순히 핵개발을 포기할 것같지 않으며 그렇다고 미국이 그것을 용납하는 일 또한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결국은 제재로까지 가고야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걱정이다. 한승주외무장관은 12일 도쿄에서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는데 이어 러시아를 방문하며 15일과 17일엔 미국의 갈루치핵대사와 페리국방장관이 방한해 안보리의장성명 이후의 북핵문제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조율한다.가능한 한 대화에 의한 해결의 방안을 찾기 위한 한·미양국의 노력이 절정을 이루는 금주가 되겠지만 이렇다할 묘안 같은 것이 마련될 리는 없다. 그렇다면 갈길은 한길뿐이 아니겠는가.안보리결의와 경제제재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미국의 최근 움직임에서 그러한 상황전개의 가능성이 높다는 강한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10일 NBC­TV대담 발언이나 11일자로 발간된 미의회조사국 「94한반도위기보고서」내용등은 우리의 그러한 인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대화에 의한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은 그 성공의 가능성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으며 경제제재,그리고 군사제재로밖에 풀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짙게 풍기고 있는 것이다.크리스토퍼장관의 경우 북핵해결의 시한을 앞으로 6개월로 보고 그안에 외교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실패할 땐 군사적 공격도 배제하지 않는 대응책강구를 강력히 시사했다. 북핵해결시한의 6개월 연장이라는 미국입장의 후퇴로도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안될 경우엔 경제뿐아니라 군사제재도 사양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결의의 표시라 할 수 있는 것이다.의회보고서의 경우 북한의 철저한 핵사찰수용과 주한미군 철수의 교환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으나 평화적인 방법의 실패를 전제로 하는 한국에의 핵재배치등 대체로 군사적 대응방안들을 거론하고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의 발언이나 의회보고서가 모두군사적 대응을 상정하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그것은 미국이 군사적 제재를 하나의 현실적 대안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의회보고서는 전쟁억지력강화와 북한봉쇄,북핵설비공격,기타 광범위한 선제공격및 최악의 경우 핵공격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북한은 물론 우리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특히 북한은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북핵」 바른 인식과 대응/윤석헌(특별기고)

    최근 남·북대화 6차 실무접촉에서 북한의 박영수 대표는 핵문제와 관련,전쟁을 불사하며 서울은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폭언을 자행하여 우리 국민은 물론 전세계를 놀라게 하였다.박영수의 이 발언은 핵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정부와 온 국민이 북한 핵무기 개발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확고히 대응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북한 핵문제의 실체는 무엇인가.그것은 북한의 위정자가 핵무기 보유야말로 전세계적인 공산제도의 붕괴속에서 북한 공산체제의 유지를 가능케하는 수단이 된다고 믿고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이를 위하여 전쟁불사라는 최후수단을 마구 휘둘러 한국과 전세계를 위협하는 한편 국제조약과 합의를 마음대로 위반하여 국제적 무법자의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즉 핵확산금지조약(NPT),미·북한 2차합의,IAEA와의 사찰시행에 관한 합의등을 헌신짝 같이 내버린 것이다.7·4공동성명,남·북 기본합의서 비핵화선언등 남·북간의 수많은 합의와 약속을 파기,유린하였을 때에는 남·북한간의 일이라 세계각국이 직접 관계가 없었으며 남한으로서는 북한의 위반을 응징할 수단이 없어서 이를 방치할 수 밖에 없었으나 상대가 IAEA나 미국일 때에는 그렇게 쉽게 책임을 면할 수가 없다.북한의 과격 불법행위에 대한 역작용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IAEA에 의한 이 문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이에 따른 안보회의 의장성명이 발표되게 된 것이다.북한은 종전의 행태대로 이 성명이 유엔 헌장에 위배된다고 비난하며 안보이사회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이번의 의장성명은 중국이 주장하고 개발도상국을 포함하여 15개 안보이사국의 전원일치 합의로 채택된 것이며 북한이 끝내 IAEA의 추가사찰을 거부할 경우 이 문제를 추가 논의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맹방 중국을 무시하고 개발도상국의 동정을 잃음으로써 완전한 국제적 고립을 자취한 북한은 어디로 갈 것인가? 북한의 기본정책 전환의 시기가 다가왔다.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중국모델을 따라 시장경제와 개방정책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고원자력을 평화적 이용에 국한하여 핵개발의 투명성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이리하여 실추된 국제적 신용을 회복함으로써 국제적 지지와 협조하에 침체한 경제와 낙후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남한과는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해소의 기초위에 공존공영의 관계를 수립하여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통일을 위하여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이 이러한 정책전환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남한은 어떠한 대응을 할 것인가. 첫째로,북한의 극한적 언동에 즉흥적·감정적인 반응을 피하고 냉정히 관계상황을 분석,파악하여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로,북한의 전쟁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북한의 잦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왜냐하면 전쟁은 남한에 상당한 피해를 주겠지만 결국 북한의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로서는 만에 하나라도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비하여 충분한 방위력 증강을 지체없이 시행하여야 한다.충분한 대비만이 확실한 전쟁억지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로,강경책과 온건책을 동시에 병행하여야 한다.북한의 술수에 말려들어 일희일비하여 대화와 제재를 번갈아 사용하여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강온책을 병행하여야 한다.남·북대화,미·북한 3차회담,IAEA사찰,유엔안보이사회 제재조치 등이 상호 유기적인 연관하에 진행되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한 노력이 다른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효과를 갖도록 하여야 한다. 해방이후 남·북한으로 분단되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이 북한 핵문제로 악화된 긴장을 슬기롭게 해소하고 마침내 평화통일을 성취하여 희망찬 21세기를 기쁨으로 맞이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 브루킹스연소장 만나/북핵·한반도정세 논의/한 외무

    한승주외무부장관은 9일 미국의 공공정책연구기관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브루스 맥로리 소장과 만나 북한 핵문제및 한반도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엔 안보이 의장성명 채택 이후 북한 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북한이 조속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을 수용,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한 외무­블릭스총장 북핵논의 12일 회담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러시아 방문에 앞서 오는 12일 도쿄에 들러,일본 원자력공업협의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하는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만나 북한핵의 추가사찰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미·한 북핵대응 「혼선」 없애기

    ◎한 「통일안보 정조회의」 신설/대북정책 “청와대서 직접 관장” 의지 표출/매주 정례회의… 부처의견 조율 신속히 정부가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구성,8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것은 북한핵및 남북대화문제등 통일안보정책 전반에 걸친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새정부 출범 이후 줄곧 지적되어온 대북 정책을 둘러싼 혼선을 제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셈이다. 그동안 정부의 일부 당국자들이 소속부서의 입장에서 범정부적인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견을 거리낌없이 표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린 측면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홍순순외무차관의 남북한간 선특사교환 주장 철회표명이나 황병태주중대사의 발언파문이 단적인 사례이다. 때문에 김영삼대통령이 7일 대통령 자문기구 성격을 띤 이같은 회의체 구성을 지시한 것 자체가 그러한 부처할거주의와 불협화음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단호한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 물론 지금도 대통령주재 안보관계장관회의를 비롯,국무총리주재 고위전략회의,통일부총리주재 통일관계장관회의 등이 수시로 열려 사안별로 부처간 이견조정이 시도되고 있기는 하다.특히 신설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가 통일관계장관회의의 위임에 따라 남북관계 핵심부서인 통일·외무·국방장관과 안기부장 및 청와대비서실장이 참석하는 기존의 통일관계장관 전략회의와 참석멤버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기능상 중복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한마디로 옥상옥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통일안보조정회의는 이영덕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이병대국방장관,김덕안기부장,정종욱외교안보수석 등 통일외교안보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인사들이 매주 금요일 정례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준상설기구라는 점에서 기존의 회의체와 성격이 다르다는 게 정부측의 입장이다.즉 긴급한 대북 관련사안에 대해 기민하게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정부전체의 통일된 처방을 내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임소재도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의 참석멤버 6인중 박관용비서실장과 정수석등 청와대인사가 2명을 차지하고 있음은 대북정책을 김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통일부총리로 하여금 회의체를 주관·운영토록 하는 등 외견상 통일원의 대북정책 총괄조정기능에 무게를 실어준 측면도 있다.이는 대통령이 직접 국가안전보장회의나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경우 국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긴장을 안길 수도 있다는 점을 염려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미의 「북핵 고위정조팀」 구성/“강·온 두목소리 대북협상에 불이익” 판단/사찰·경제제재 등 「가능한 모든방법」 검토 미국의 대북한 핵정책이 보다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7일 클린턴 미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발족된 「북한핵고위정책조정회의」가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수시로 열릴 북핵고위정조회의는 행정부내 북한핵문제와 관계가 있는 관련부처 차관급으로 구성됐다.이 회의의 의장에는 지금까지 북한핵문제를 관장해왔고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미측 수석대표로 활동해온 로버트 갈루치국무부정치군사담당차관보가 임명되었다. 클린턴대통령은 갈루치차관보가 차관급회의를 주재하는데 따른 직함상의 문제를 고려,그에게 대사직을 부여했다.북핵고위정조회의에는 국무부·국방부·중앙정보국(CIA),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합참의 차관급이 고정멤버로 참석하며 필요할 경우 에너지부의 관계관도 참석하게 된다.국무부의 경우 타노프정치담당차관이,국방부에서 위스너정책담당차관이 참석하게 될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회의의 부의장은 국가안보회의의 대니얼 포너먼 핵비확산담당 선임보좌관이 맡게 된다. 고위조정회의는 준상설기구로 북한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계속 운영되며 부처간,기관간의 정책조율,업무협조 필요시 언제라도 열린다.이 회의는 북한핵문제에 대한 관계부처간의 의견을 조정하고 필요한 대책이 마련되면 곧바로 국가안보회의 장관급회의에 보고토록 되어있다. 클린턴대통령이 이같이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설치한 것은 『북한핵문제해결의 중요성을 반영한것』(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이기는 하다.그러나 그동안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행정부내의 강온2중 목소리로 인해 대북핵협상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정책조정기능의 강화 필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도 미국의 대북한핵정책의 목표가 핵개발의 동결인가,아니면 핵무기보유불용인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관계부처간에도 대북협상의 주무부처인 국무부는 온건노선을 펴는 반면 국방부는 강경입장을 견지하는등 혼선의 소지가 있었다. 앞으로 고위정책조정회의는 지금까지의 대북핵정책을 종합 재점검하고 추가핵사찰을 끌어낼수 있는 카드와 함께 제재에 착수할 경우에 대비한 복안도 종합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한국정부도 안보정책을 조정하는 고위대책회의를 새로 구성한 만큼 한미양국은 보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추진의 혼선을 피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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