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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核 평화해결”韓·뉴질랜드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또 양국관계를 실질적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뉴질랜드가 북한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보여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클라크 총리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라미슈빌리 주한 러대사 인터뷰 / “北에 다자회담 수용 설득”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외교협상이 3자회담 후 한국과 일본·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이와 함께 경수로 대신 북한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제공설이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 대사를 25일 만나 다자회담 참여를 앞둔 러시아의 입장을 들어봤다. 러시아가 다자회담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외신보도는 사실인가. -알렉산드로 로슈코프 외무차관의 러시아 NTV회견 내용은 사실이다.미국은 3자회담 후 다자회담이라는 중국측 제안을 수용했으며,특히 다자회담에 러시아가 포함되는 6자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북한이 ‘2단계 다자회담안’을 받아들이도록 설득 중이다.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현재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한다.지난 수개월 동안 회담 형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내용을 논의할 때다.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한반도 긴장은 고조되고 우발적 충돌을 포함,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6자 이상으로 회담이 확대되는 것은 부적절하다. 러시아는 왜 이제 와서 다자회담에 참여하려 하나. -다자회담에 대한 러시아 입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방관의 중간 정도라고 이해하면 된다.러시아는 올 1월 북핵 위기가 터진 이후 가장 먼저 특사를 북한에 보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당시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북한이 핵을 완전 포기하는 대신 미국이 문서 등을 통해 대북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중유공급 재개 및 인도적·경제적 대북 지원을 하는 일종의 ‘일괄타결안’을 제시했다.회담 방식은 북·미 양자회담으로 시작해 다자회담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북한이 ‘OK’했고 한국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미국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아 더 이상 추진되지 못했다.러시아의 중재자 역할도 중단됐다.이후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지연되면서 참여를 요구받았다. 다자회담에서 러시아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먼저 일부 서방 및 한국 언론에서 러시아가 다자회담 논의에서 제외된 것처럼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러시아는 북핵 위기가 재발한 이후 줄곧 미·중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향후 북핵 문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든 유엔에 회부된다면 러시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또한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접국이라는 점과 남북한 등 관련 당사국들에 러시아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는 경제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러시아가 다자회담에 포함된 이유 중 하나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 대신 러시아산 가스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 아닌가. -다자회담이 성사되면 북한에 대한 ‘채찍과 당근’이 모두 논의될 것이다.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의 완전 폐기와 핵 관련시설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도높은 사찰,핵의 군사적 이용 금지 등이 채찍이라면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은 당근이다.시베리아나 사할린의 가스전과 북한-한국을 잇는 가스관 건설계획이나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논의할 때라고 본다.두 프로젝트 모두 북한에 수백만~수억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줘 경제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경수로 대신 시베리아산 가스를 이용한 화력발전소를 건설해주는 방안을 어떻게 보나. -경수로 지원 사업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러시아산 가스 제공이 북한의 에너지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바람직한 대안은 아니다.핵발전소 등 핵의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이용은 분리해서 다뤄야 한다. 다자회담 개최 시기는. -모든 게 북한의 반응에 달려 있다.빠르면 8월 중에도 가능하다고 본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불가침보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은 북한이 요구하는 불가침조약 체결은 상원에서 비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얼마든지 외교적으로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본다.러시아와 중국이 제안한 주변국의 공동보장도 대안이 될 수 있다.또 미국이 성명으로 보장하고 수교하는 방안도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김균미기자 kmkim@
  • “다자회담 성사 노력”盧·부시 ‘北核통화’

    노무현(얼굴 왼쪽)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저녁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불가역(不可逆·돌이킬 수 없는)적이며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뒤 “이를 위해 다자회담 개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8시52분(한국시간)부터 15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 문제 관련 대책을 협의하면서 이같이 견해를 같이했으며 “다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핵 회담 재개와 관련,북·중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와 핵 폐기에 대한 원칙을 재천명하는 차원의 통화”라면서 “3자회담에 이은 다자회담에 나오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부시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이뤄졌다.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부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것은 이번을 포함,5번째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미군 재배치 ‘졸속’ 우려된다

    주한미군 재배치 일정이 처음 발표됐다.서울 용산기지가 2006년까지 한강 이남으로 이전되며,이르면 내년말부터 한국군이 비무장지대의 모든 경계임무를 맡는다.한국과 미국은 어제 하와이에서 열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3차회의에서 이처럼 합의했다.우리는 우선 용산기지를 3년여만에 이전하겠다는 합의는 성급하고,무리한 계획이라고 판단한다.미군의 주요 ‘특정임무’ 9개를 2006년까지 한국군에 서둘러 넘기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다. 용산기지는 반미감정을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해왔다.이에 따라 한·미는 지난 6월 2차 회의에서 오는 연말 용산기지 이전에 착수한다는 데 합의했고,이번에 이전 시기를 2006년으로 못박았다.용산기지 이전에 한국의 요구가 반영됐다고 하더라도 3년만에 이전하기는 무리다.이전비용 확보도 문제다.군 관계자들은 용산기지 이전에 30억∼5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우리 돈으로 3조원이 넘는 거액이다.이전부지 매입은 더 큰 난제다.미국은 용산기지뿐 아니라 미2사단의 이전도 감안해 오산·평택지역에 500만평의 부지 매입을 우리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우리 정부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적정한 부지를 조기에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군과 미군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 책임을 2005년초까지 한국군이 전담키로 한 것은 한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이는 미 2사단의 한강 이남 배치와 함께 돌발사태시 미군의 ‘인계철선’ 역할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미군 아파치 헬기부대가 맡고 있는 북한 특수부대의 해상침투 저지 등 9개 특정임무를 2006년까지 한국군에 넘기기로 한 것은 당장 첨단무기 구입 등을 위한 대규모의 국방비 증액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적 논란이 우려된다.이번에 2단계 배치시기를 명시하지 않은 미2사단 이전문제의 경우,한국이 요구해온 ‘북핵 해결후 후방배치’ 원칙이 지켜지기를 당부한다.
  • “국회의석 299석으로 늘려야”최병렬대표 관훈토론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24일 “여성의 정계진출 확대를 위해 비례대표 의석을 증원,국회의석을 현재 273석에서 299석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또 선거구제와 관련,“중대선거구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우리 당에선 끝난 얘기”라면서 소선거구제 고수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 대표는 이날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이상철) 초청 토론회에서 북핵문제와 관련,“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한다면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이라는 원대한 구상으로 우방과 함께 북한 경제재건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설득할 용의가 있으며,오는 8월 말이나 9월초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조야 인사들과 의견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 “北, 9월9일 核보유국 선언”로이터통신 보도

    |도쿄 황성기특파원|북한은 미국이 북한 정권수립일인 9월 9일까지 핵 문제와 관련한 자신들의 요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핵 보유국 선언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도쿄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듣지 못하면,9월 9일을 기해 핵 보유국임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핵실험과 핵무기 개발 증강의 길을 열어 놓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다른 소식통은 미국이 북한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북핵 3자협의가 성과없이 끝나 북한의 핵 보유국 선언을 재촉하게 되는 상황을 중국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만일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북한과 거래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북한은 핵무장으로 갈 수 있다.”면서 “이것이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고,그렇게 되면 중국은 중재자로서의 체면을 구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핵 보유국 선언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시켜준다고 믿고 있지만,실질적인 반대급부를 얻는다면 기꺼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할 수도있을 것이라고 또 다른 소식통은 진단했다.소식통은 “만일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이는 장차 북한과 협상에 임하는 미국의 입장을 약화시키거나 불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marry01@
  • [사설] ‘핵포기·체제보장’ 대타협 이뤄야

    북핵 사태의 평화적 해결 희망이 보인다.‘3자회담 후 다자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것이란 관측 속에 북·미간 포괄 타결안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은 그제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의 핵 폐기를 전제로 ‘북한을 침공하지 않겠다.’고 공식 약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북한의 핵 협박에 어떠한 보상도 제공할 수 없다며 완강히 버텨온 미국의 기존 입장에서 크게 진전된 모습이다. 특히 부시 미 대통령은 엊그제 이탈리아 총리와 가진 공동회견에서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그뿐 아니다.그는 ‘악의 축’ ‘신뢰할 수 없는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극도의 혐오감을 보여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미스터 김정일’이란 호칭을 썼다.이는 부시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뜻을 담은,의미있는 변화다. 이처럼 북·미 핵회담의 틀과 의제 등을 놓고 물밑 조율이 활발하지만 전도가 밝은 것만은 아니다.백악관과 국무부는 대북 체제보장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북한에 ‘잘못된 인식’을 줄 뿐 아니라 ‘북핵 폐기’라는 문제의 초점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파월 장관이 “이번에는 북한 핵문제의 영구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선을 그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미국은 대북 불가침 및 김정일체제 인정 등의 요구에 나름의 안을 내놓은 만큼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며 다음 수순을 준비할 것이다.우리는 북한이 벼랑끝 ‘핵 게임’의 막을 내릴 때가 됐다고 본다.북한은 중국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모처럼 무르익고 있는 대타협의 호기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北 핵시설 해체 착수땐 美, 불가침보장 검토

    미국이 북한에 대해 불가침을 공식 보장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특히 불가침 보장을 하는 데 있어 ‘선(先) 핵폐기’라는 전제조건에서 후퇴,‘북한이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핵시설 해체에 착수할 경우(해체 과정에서)’ 불가침 보장을 해주는 방식으로 완화시킴으로써 대타협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22일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국측이 지난 주말 미국을 방문한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수석 부부장에게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이와 함께 “미국은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회담을 가진 직후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다자회의 개최가 보장될 경우 3자회담에 응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다자회담과 관련,미국은 한·일과 함께 러시아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이같은 뜻을 북한측에 전달해줄 것을 다이 부부장에게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8월 중 베이징에서 3자회담과 5자(혹은 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이 잇따라 열릴 가능성이높아졌다. 3자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일본·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1일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 후 “3자회담이 수주 내에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22일 북한 체제 보장 형식과 관련,부시 대통령이 구두로 약속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부시 대통령은 21일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공동회견에서 “미국은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외교해결 가능성을 강조했다. 필립 리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에 제2의 플루토늄 제조공장이 있다는 보도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한과의 대화해결 분위기를 반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치권 빅뱅 오나 / 한나라 40대5인방 왜 뭉칠까

    한나라당에 ‘수요모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수요일 아침마다 만난다고 해서 이처럼 부르지만 정작 모임 이름도 없다.구성원도 고작 5명에 불과하다.그러나 이들의 면면을 보면 금세 만만치 않은 ‘동아리’임을 눈치채게 된다.대변인 박진(47),대표비서실장 임태희(47),청년위원장 오세훈(42),법률지원단장 심규철(45),권영세(44) 의원이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비밀 회동(?)을 하고 있다.다음주부터는 원희룡(39) 기획위원장도 가세한다.수요일 아침마다 무슨 일을 할까?“공부한다.”고 한다.일종의 스터디 그룹인 셈이다.그럼 뭘 공부할까?야심차게도 “국정전반”이란다.젊은 나이의 초선들이지만 경력은 화려하다.박진 의원은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출신에 영국 뉴캐슬대 교수,청와대 정무비서관,한나라당 총재 특보 등을 지낸 국제문제 전문가다.임태희 의원은 옥스퍼드대를 거쳐 재경부 산업과장,제2정책조정위원장을 역임한 경제통이다.방송활동으로 잘 알려진 오세훈 의원은 고려대 법학박사 출신의 변호사다.심규철 의원은 서울법대 출신의 변호사다.권영세 의원 역시 서울법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뒤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등을 지낸 율사다.원 의원도 서울법대를 거쳐 검사·변호사로 활동한 학생운동권 출신이다.이념적으로 중도보수적이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다. 이들은 북핵문제와 경기침체 등 최근의 국정현안을 놓고 분야별로 각자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나름의 대책을 모색해 본다고 한다. 이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6·26 전당대회로 최병렬 대표체제가 들어선 뒤 당내 핵심요직에 발탁됐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최병렬 사단’이라는 말도 들린다.더욱 눈여겨 볼 대목은 이들의 ‘꿈’이 국회의원 이상에 있다는 점이다.모임의 한 의원은 “순수한 공부모임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재선 관문인 내년 총선 이후에도 공부만 할 것으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진경호기자 jade@
  • “한국은 무한한 에너지 가진 나라”석학 존 나이스비트 내한

    “한국은 무한에 가까운 잠재력을 가진 나라입니다.”24일부터 이틀간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부인과 함께 입국한 세계적인 석학 존 나이스비트(미국)는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IT산업과 기술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빈곤과 전쟁을 극복하고 놀라운 성장을 거둔 나라”라면서 “지난해 월드컵에서 네번의 실패를 딛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한국이 가진 에너지가 매우 놀랍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반도의 문제는 일본,중국 등 주변 아시아국이 모두 연관된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자회담에 한국,일본,중국이 모두 참여해야하며 미국이 이에 동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케네디 대통령과 존슨 대통령의 보좌관을 역임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나이스비트는 월드베스트셀러인 ‘메가트렌드’(82년),‘메가트렌드 2000’(97년),‘하이터치 하이테크’(99년)의 저자로 이번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연합
  • 뉴스 플러스 / 러, 한반도위기 대비 민방위강화

    |모스크바 연합|러시아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것에 대비,북한과 인접한 극동지역에 민방위 태세를 강화했다고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22일 보도했다.북핵사태로 인한 한반도 긴장이 최근 점차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 [편집자문위원 칼럼] 날씨정보 1면 상단에 실었으면

    신문의 제호처럼 나는 매일 아침 대한매일을 접한다.그런데 아침에 바쁘게 문을 나서야 하는 날은 기사를 제대로 읽을 여유가 없다.그럼에도 1면의 상단부분은 죽 훑어보게 된다.그 날의 가장 중요한 기사거리가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7월16일 수요일자 1면 상단부분은 ‘새만금 공사 전면 중단’,‘설땅없는 비정규직’,그리고 ‘새 특검법 野단독 통과’가 그 날의 주요 기사임을 알 수 있다.대한매일은 제호 아래 빨간색 띠를 두고 있어 주목도가 높지 않은가 생각한다.여기에는 국제,사회,레저ㆍ스포츠 등 단신을 요약해서 싣는다.이것이 너무 자극적이라든지 가볍게 보인다는 견해도 있는 것 같지만 신문도 영상적 요소가 중요시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그다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빨간 띠 하단에 날씨정보를 넣었으면 하는 바람을 오래 전부터 가져왔다.특히 아침에 1면 상단부분만 보면서 출근하는 날에는 절대적인 바람이 된다.우산을 들고 갈까,기온차는 얼마나 심한가,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 적어도 내게는 중요 관심사이다.물론 2면에 상세한 날씨소개가 있기는 하지만 신문을 펴고 1면을 넘겨서 2면을 보기에 바쁜 날도 많다.1면에 날씨와 같은 ‘생필(生必)정보’를 넣는 것은 수용자 중심의 신문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1940년대 말 미국 뉴욕시의 신문들이 파업을 해서 신문이 나오지 않았을 때 많은 독자들은 세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마치 생활 필수품이 없어진 것처럼 불편했다고 대답하였다.이러한 점은 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보의 중요성을 입증해준다.물론 지금이야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매체가 발달해 있어서 이러한 불편함은 훨씬 덜할 것이다.그럼에도 실제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의 중요성은 평가절하되어서는 안 된다.특히 날씨는 환경이 중요시되는 이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정보가 아닌가 한다. 이처럼 그 날의 지침이 되는 것이 생필정보라고 한다면 중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을 환경정보라고 하겠다.신문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정치,국제 그리고 경제 관련 기사들이 바로 대표적인 환경정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생필정보가 경험적으로 체득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환경정보는 그 의미의 해석이 요구된다.다시 말하자면 환경정보는 세상의 변화가 나에게는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가를 말해주는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것이 대개 전문적인 용어나 숫자로 전달되거나,그 의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해 아쉬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경제와 e세상’의 경우 사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물가지수’와 같은 기본적 용어설명들이 곁들여지면 좋겠다(15일자).새만금 공사의 중단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면 어떨까 하는 바람도 지녀본다.(16일자) 국민들이 개혁 피로증을 느낀다고 하는데 개혁 피로증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18일자) 이라크 전쟁의 결과가 우리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북핵 관련 3자 회담·5자 회담이 무슨 의미인지를 해석해 주면 어떨까 한다.(17일자) 아울러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어서 기사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보다는 독자들의 흥미를 부추기고 편견을 심화시키는 기사들도 가끔 눈에 띈다.(15일자 1면의 핵폐기장 유치 ‘부안의 선택’ 대박? 도박?) 독자가 쉽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세심한 편집을 기대해본다. 이 재 진 한양대 교수 신문방송학과
  • 국제 플러스 / 바이든의원, 美·北 직접대화 촉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프 바이든(민주)미 상원의원은 20일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이 먼저 “선제외교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북한간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바이든 의원은 이날 미국 NBC방송 ‘언론과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부시 행정부에는 대북정책이 없다.”고 비난하고 부시 행정부가 북핵 사태를 중국과 전세계의 문제라면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공박했다.바이든 의원은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지금이라도 대북 선제외교에 착수해야 한다.”며 “우리는 앉아서 비공식적으로 그리고 침착하게 대화를 하면서 북한측을 국제 공동사회에 동참하게 하는데 무엇이 필요한 지 그리고 북핵 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中서도 냉대받은 英총리

    |런던 연합|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부부를 비공식 만찬에 초청했다가 ‘정중한 거절’을 당하는 ‘외교적 냉대’를 받았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블레어 총리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의전에 관계없이 ‘개인적 친분’을 쌓기 위해 후 주석 부부와 함께 비공식 만찬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으나 중국측은 ‘사흘간의 장고’ 끝에 “적절치 않다.”며 거절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블레어 총리가 이같이 냉대를 받은 것은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국과 함께 21세기를 주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중국에 단 48시간 만을 체류하기로 해 ‘중국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신문은 블레어 총리보다 일정이 훨씬 더 빡빡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방문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다며 블레어 총리의 ‘국제감각 부재’가 중국의 따돌림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시대통령은 2001년 9월 이래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으며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1998년 이래 매년 베이징을 방문,유대관계 강화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과 아직도 편지를 주고받고 있고,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후 주석을 러시아로 초청,후 주석의 주석직 취임 이래 최초의 해외 방문을 성사시키는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신문은 블레어 총리가 미국만 지나치게 중시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를 소홀히 해 중국의 ‘외교적 당근’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레어 총리는 지난달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도 후 주석과 회담을 원했으나 중국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블레어 총리는 북핵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에는 이틀이나 머물면서 한국에는 하룻밤도 묵지 않고 도착 당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한편 정부의 이라크 무기 실태 과장 논란에 연루된 영국 무기전문가의 자살로 영국이 온통 떠들썩한 가운데 블레어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우파 성향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1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블레어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 응답자의 59%가 블레어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47%는 영국 정부가 데이비드 켈리 박사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 블레어 총리는 심지어 자신이 속한 노동당 내부에서도 사임 요구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
  • “근거없는 보도 우리경제 찬물”/盧, 언론에 불만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일부 내·외신의 ‘북한 제2 핵처리 시설’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불투명하고 근거없는 보도가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나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날 “뉴욕 타임스가 북한에 제2의 핵처리 시설과 관련해 보도했고,조간신문에 크게 보도가 됐다.”고 보고하자,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노 대통령은 또 “비무장지대 총격사건이나 페리 전 장관의 (한반도 전쟁)발언이 보도되면 경제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객관적인 사실은 알려야 하지만 근거가 불분명하고 불확실한 정보가 보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북핵 및 안보관련 기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근거없는 보도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몇몇 사례를 들어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무차별 북핵보도에 끌려만 갈 건가

    미국의 북핵관련 언론 보도들이 북핵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북한이 ‘제2의 비밀 핵시설’을 갖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뉴스위크 최신판은 북한은 이미 3∼4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대한 문제다.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미묘한 시기에 북핵 보도를 통해 한반도의 위기를 증폭시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미국 강경파들이 대북 강경책을 위해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다.이번 보도도 언론플레이라면 매우 유감이다.중국의 적극적인 중재로 어렵게 마련된 대화 분위기를 깰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핵문제는 지금 매우 중요한 국면을 맞고 있다.북한과 미국이 대화의 기류를 살리지 못하면 다시 위기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미국과 중국이 ‘3자회담후 5자회담’ 안의 조율을 마쳤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중국이 이 안을 갖고 북한과 협의한다고 한다.북한도 탄력적인 자세를 보여 우선 회담이 열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뉴욕 타임스 보도가 나온 것을 보면 미국이 과연 진지한 대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북핵문제는 복잡하고 정치적 계산이 엉켜있어 진지한 자세가 중요하다. 뉴욕 타임스의 ‘제2핵시설’보도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은 “근거없는 보도가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의 말은 미국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말해준다.미국 언론의 불투명한 보도가 북핵 대화나 한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될 것이다.정부는 이러한 보도를 두루뭉술하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정부는 외국정보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정확한 정보수집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스크린쿼터 축소없이 BIT 어려워”허버드 주한 美대사

    “스크린쿼터 축소 없이 한·미투자협정(BIT) 체결은 어렵다.”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19일 제주도 중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28차 최고경영자대학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버드 대사는 “스크린쿼터제는 미국의 진정한 투자증대를 가로막을 수 있다.”면서 “미국은 영화를 포함한 보다 많은 자국의 제품들이 한국에서 팔리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BIT와 스크린쿼터 문제를 분리하자는 입장이다. 또 다음주부터 시행되는 미국 비자발급 강화와 관련,허버드 대사는 “안보 문제 때문에 인터뷰를 확대했지만 신청자의 95%는 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기업추천프로그램(BRP) 등을 통해 사업차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순조롭게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RP 대상에는 미국과 정기적으로 교역을 하는 기업과 미국기업의 한국인 직원 등이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 방식으로는 한국과 일본이 참여한 다자회담이라며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버드 대사는 이어 “북한 난민문제는 국제사회가 더욱 검토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이민법에 따라 북한인을 한국인과 별개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미국이 인도적인 문제를 정치·외교적인 사안과 결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 미군의 한강이남 재배치에 대해 허버드 대사는 “미군의 재배치는 대북 방어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하지만 한강이북에도 일부 미군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
  • “北에 제2 비밀 核공장”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북한이 영변 외 제2의 장소에 비밀 핵 재처리 공장을 갖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최근 드러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국과 아시아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폐 연료봉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미국에 통보한 시점에 증거들이 발견돼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군사적 옵션 모두가 복잡해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 관리들은 북한의 주장을 입증하진 못했으나 폐 연료봉이 재처리될 때 방출되는 ‘크립톤 85’ 가스를 대기 중에서 확인했으며 컴퓨터 분석 결과 영변이 아닌 산악지대에 숨겨진 제2의 비밀 공장이 진원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신문은 밝혔다.현재 미 정보당국은 북한에서의 새로운 증거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고위 당국자도 “매우 우려할 사항이지만 단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제2의 비밀공장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정보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들어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회의(NSC)의 고위 관리들은 북한이 제2의 핵 재처리 시설을 숨겼을 가능성을 오랫동안 상정해 왔다고 밝혔다.신문은 한국 정보당국이 영변 북동쪽에 미국측에 제2의 비밀 핵시설이 있다는 통보를 해온 이래 그같은 우려감은 크게 고조돼 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이 워싱턴을 방문한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수석부부장과 북핵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들어 “미국이 제2 핵처리 공장에 대한 북한의 해명 등을 중국과 상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한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실패하고 부시 행정부가 선제공격을 택할 경우,비밀 핵시설의 위치를 찾아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추가 대응이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8000개의 폐 연료봉이 사전에 숨겨진 재처리 공장으로 이전돼 플루토늄을 만든 뒤 핵 무기 생산을 위해 소량으로 분리돼 북한내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20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가능성을 제기한 것일 뿐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mip@
  • 韓·英정상 일문일답 / 盧대통령 “北核위기 6개월전보다 완화” 블레어 “핵포기땐 개방 도와줄 준비”

    노무현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상춘재 정상회담에 이어 녹지원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전쟁위기설’이 계속 나오는데. -(노 대통령)짜릿하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다.실제로는 (내가 취임하기 직전인)6개월 전보다 위기상황이 가라앉았고 안정성이 높아졌다.6개월 전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무력행사 가능성과 그에 따른 사태악화 가능성이 자주 거론돼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게 생각했다.그러나 지금은 국내외 모두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어 대화적 해결이 모색되고 있다. 미국이 ‘압박’에서 ‘협상’으로 태도를 전환할 가능성이 있느냐. -(노 대통령)모든 협상에서는 흔히 당근과 채찍이 번갈아 나오게 돼 있다.미국이 압력수단을 얘기할 때도 있고,호의적인 것을 얘기할 때도 있다.항상 ‘압력’만 말한다고 할 수 없다.전체적으로 보면 균형있게 호의적인 발언과 압력에 속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지금 대화는 상당히 낙관할 수 있는 여러 징조들이 보이는 게 사실이다.미국도 잘 대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과 블레어 총리에게 거는 기대는. -(노 대통령)영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국제적으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국가이다.블레어 총리는 그러한 영국의 총리이며,아울러 전세계가 주목하는 역량있는 지도자이다.(그래서)블레어 총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중요하다.실제로 미국과 밀접하기 때문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영국은 2000년 북한과 수교한 뒤 여러 도움을 주고 있어 북한과의 대화나 설득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북한과 이라크 문제 모두 위험하고 중요하다고 하면서,이라크에 대해서만 극단적인 해결책을 쓴 이유는. -(블레어 총리)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했고,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북한의 경우 다자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본다.여기에는 미국·중국·북한이 참여하게 되며,한국과 일본도 참여해야 한다.북한에 핵을 포기하고 핵을 수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북한이 후퇴하면 개방을 도와주고 다른 체제로의 전환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북한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선택의 여지가 없던 이라크와는 다르다. 북한을 ‘실제적 위험’이라고 했는데. -(블레어 총리)지난 1월 북한을 ‘국제사회 도전’이라고 말한 것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및 위협과 관련,북한이 큰 도전이 된다고 말한 것이다.위협을 말하기 위한 게 아니다.북핵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北核 평화적 해결”韓·英정상 합의

    노무현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은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不可逆·돌이킬 수 없는)적인 방법으로 폐기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양국 정상은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관련기사 4면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고,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블레어 총리는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하고,북한이 핵을 수출하는 것도 방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블레어 총리는 “다자간 대화에 한국과 일본도 참여해야 한다.”고 5자회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시한 뒤 “북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전세계에 핵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이러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블레어 총리는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핵무기를 수출하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개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도와줄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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