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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1.25% 상승…전국 2위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1.25%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있는 표준지 1만8110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1.25%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02%나 경남과 울산의 상승률 각각 7.01%와 8.22%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로 전년 대비 16.45% 올랐다. 부산은 지난해에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9.17%나 올라 2년 연속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와 주상복합 건물 등이 인기를 끈 수영구가 13.51% 올랐고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첨단산업단지 조성,재개발·재건축,수목원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해운대구는 13.23% 상승했다. 역세권인 동래구가 13.1% 상승했고 도시발전의 영향으로 도시개발 기대심리가 커진 금정구와 사상구가 각각 11.0%와 10.5% 올랐다. 부산 원도심권인 중구,서구,동구도 상업지 가격 현실화와 도시형 생활주택,북항재개발 등 요인으로 각각 8.66%,11.56%,11.56% 상승했다. 부산지역 표준지 가운데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금강제화 자리로 ㎡당 276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땅은 역시 지난해와 같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 일대로 ㎡당 900원이다. 2018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1644-2828)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시지가는 이의신청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2일 관보에 조정 공시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1.25% 상승…전국 2위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1.25%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있는 표준지 1만8110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1.25%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02%나 경남과 울산의 상승률 각각 7.01%와 8.22%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로 전년 대비 16.45% 올랐다. 부산은 지난해에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9.17%나 올라 2년 연속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와 주상복합 건물 등이 인기를 끈 수영구가 13.51% 올랐고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첨단산업단지 조성,재개발·재건축,수목원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해운대구는 13.23% 상승했다. 역세권인 동래구가 13.1% 상승했고 도시발전의 영향으로 도시개발 기대심리가 커진 금정구와 사상구가 각각 11.0%와 10.5% 올랐다. 부산 원도심권인 중구,서구,동구도 상업지 가격 현실화와 도시형 생활주택,북항재개발 등 요인으로 각각 8.66%,11.56%,11.56% 상승했다. 부산지역 표준지 가운데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금강제화 자리로 ㎡당 276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땅은 역시 지난해와 같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 일대로 ㎡당 900원이다. 2018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1644-2828)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시지가는 이의신청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2일 관보에 조정 공시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1.25% 상승…전국 2위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1.25%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있는 표준지 1만8110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1.25%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02%나 경남과 울산의 상승률 각각 7.01%와 8.22%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로 전년 대비 16.45% 올랐다. 부산은 지난해에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9.17%나 올라 2년 연속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와 주상복합 건물 등이 인기를 끈 수영구가 13.51% 올랐고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첨단산업단지 조성,재개발·재건축,수목원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해운대구는 13.23% 상승했다. 역세권인 동래구가 13.1% 상승했고 도시발전의 영향으로 도시개발 기대심리가 커진 금정구와 사상구가 각각 11.0%와 10.5% 올랐다. 부산 원도심권인 중구,서구,동구도 상업지 가격 현실화와 도시형 생활주택,북항재개발 등 요인으로 각각 8.66%,11.56%,11.56% 상승했다. 부산지역 표준지 가운데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금강제화 자리로 ㎡당 276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땅은 역시 지난해와 같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 일대로 ㎡당 900원이다. 2018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1644-2828)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시지가는 이의신청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2일 관보에 조정 공시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부산 개발ㆍ등록엑스포 유치…2030년 세계 3대 해양도시로”

    “서부산 개발ㆍ등록엑스포 유치…2030년 세계 3대 해양도시로”

    “부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과 서부산 개발, 2030부산 등록엑스포 유치 등 도시 장기 발전계획과 핵심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서병수 (66) 부산시장은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 시장은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면서 민선 6기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부산의 위대한 새 시대를 열어 가도록 하겠다”며 “민선 6기에 추진한 시책들이 이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민선 6기는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10년, 50년 나아가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요즘 화두가 되는 지방분권과 개헌에 대해 그는 “정부가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음은 서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올해 첫 업무 시작은 무엇이었나. -공식적인 첫 업무는 지난 2일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이었지만 사실상 첫 업무는 새해 첫날 발생한 기장 삼각산 화재 현장 방문이었다. 초매식을 마치자마자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인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을 교훈 삼아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올해 시정계획과 추진할 핵심 사업은. -올해는 민선 6기와 민선 7기가 교차하는 해로 시민들과 약속한 부산 발전 장기 프로젝트들의 정책 연속성을 담보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해신공항의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밑그림도 완성되며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2030 등록엑스포의 국가사업화도 올해 결정된다. 정부가 통과시킬 것으로 확신하지만, 다시 한번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이뤄 내겠다. 아울러 청년과 서민 일자리 환경 개선과 서부산 개발 등 민선 6기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실현해 나가겠다.▶지방분권과 개헌에 대한 견해는. -그동안 대한민국은 과도한 중앙집권체제에서 비롯된 수도권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지방은 소외되고 중앙에 의존하게 돼 자생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부산시에서 ‘지역분권형 개헌안’을 정부에 제시한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의 발로였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6일 자치분권 로드맵(안)을 발표하고 강력한 자치분권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아직 자치분권을 추진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정부가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시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인다.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우선 법률 개정이나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개헌 이전이라도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지방이양 일괄법’ 제정, 국세·지방세 비율 개편을 통한 재정분권 확립 등 신속한 법, 제도의 정비가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 ▶줄곧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다. -취임하자마자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20만개를 목표로 정했다. 국내외 우수 기업 100개사를 유치해 1만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현재 목표 대비 89%인 17만 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부가서비스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과 과감한 규제개혁 및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 등에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 ▶김해시 등에서 소음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2016년 정부의 김해신공항 입지 발표 후 경남도와 김해시에서는 공식적으로 정부 결정수용 입장을 밝혔는데 최근 경남도 및 김해시와 정치권 등에서 소음 대책 없는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진행 중인데 합리적인 소음 대책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 부산과 경남, 김해시 등은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간선로급행버스체계(BRT), 원도심 통합 등의 정책이 지지를 받지 못한다. -간선로급행버스체계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를 만들려면 양보할 수 없는 정책이다. 다만, 시행 초기 불편이나 불이익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도 인정한다. 하지만 단기 성과를 위한 정책이 아니므로 부작용이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원도심 통합도 미래 부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 최근 해당 구인 영도구, 서구, 동구, 중구 등 원도심 4개 구와 2022년 7월 통합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가칭 원도심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원도심 미래발전 전략과 통합 로드맵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가덕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데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가덕도 대항 항구 인근에 하루 30만t 생산 규모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경제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담수화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유치해 가덕도 일대를 해수 담수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 이미 지정돼 있다. 2025년이 되면 물 기근 국가로 지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해수 담수화 시설은 낙동강물 고도정수, 강변 여과수 등 수자원의 다양화 중 하나로 일부 부정적이 시각이 있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일부 비판이 있어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경주, 포항 지진 등이 발생했는데 부산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방재종합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내진 보강, 교육·훈련, 대피소 정비, 전문인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진은 자연재난 중 예보가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시에서는 지진 발생 통보가 오는 즉시 시민과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기상청 조기경보망과 연계한 ‘원클릭 시스템’을 갖추고 지진대피훈련과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진 대응에 대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액상화 지반파괴 같은 피해 발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진 지역위험지도도 제작하는 등 지진 피해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민선 6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과와 아쉬운 점은. -민선 6기는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10년, 50년 나아가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다. 2030년 글로벌도시 30위권, 세계 해양도시 3위권을 목표로 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마련한 게 가장 큰 성과다.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TNT2030 실행계획 수립,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추진, 서부산 글로벌 시티 및 북항 그랜드 플랜 수립 등 장기 비전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부산형 복지사업인 다복동 사업은 두바이 국제모범사례상 본선에 진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복지 롤모델’이 됐다. 다이빙벨로 인한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해수 담수화 공급을 둘러싼 진통이 초기의 오해와 소통 부족으로 장기화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자치단체장은 3선까지 가능하다. 재선 이후도 생각하나. -재선으로 끝내겠다. 4년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임기 초 추진한 일들이 이제야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정이라는 게 여러 방면에 걸쳐서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다. 사석에서는 3선은 생각 안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아마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서울신문이 처음인 것 같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서병수 부산시장은 누구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2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냈고,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16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 이 지역에서 4선을 했다.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으로 활동했고, 19대 때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대선을 치렀다. 서 시장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으로 정계 입문 뒤인 2000년대부터 친분을 맺었다. 경남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북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탄력…올해 상반기 착공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탄력…올해 상반기 착공

    부산항의 랜드마크가 될 오페라하우스가 올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간다.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최근 부산항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조달청 입찰공고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건축협의를 완료하고 시공자와 감리자를 선정해 본격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역 환승센터 등과 연계한 교통 요지라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국내 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 등을 유인할 수 있는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시설로 만들어진다. 옥상광장 등을 갖춘 현대 공연장으로 새로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역할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예술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 2만 9542㎡ 대지에 건물면적 5만 1617㎡,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최고의 음향과 무대 시설을 갖추고 오페라를 비롯한 발레, 무용, 뮤지컬, 연극 등을 공연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이 사업은 2008년 부산시와 롯데그룹이 1000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부 약정을 체결한 이후 2016년 사업부지 무상임대 협약 체결, 2017년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수익창출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우리 사회 혼란의 가장 큰 이유는 역사관이 바로 서지 못한 탓”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우리 사회 혼란의 가장 큰 이유는 역사관이 바로 서지 못한 탓”

    역사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각자의 사관과 역사의식 등에 따라 우리 역사학자들의 관점도 다양하다. 스스로 재야학자로 부르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도 기존 학계와는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학자 중 한 사람이다. 서울신문은 ‘새롭게 보는 역사’라는 제목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이 소장의 새로운 해석을 매주 1회 게재한다.역사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역사공부에 왕도란 없다. 1차 사료를 많이 보고,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는 것뿐이다. 1차 사료란 그 시대에 쓰인 사료를 뜻한다.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현장을 답사해서 사료와 현장 사이의 연결점을 찾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즉 역사관이다. 역사관은 그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크게 나누면 둘이다. 나의 눈으로 보는 역사관과 남의 눈으로 보는 역사관이 그것이다.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팔레스타인을 유대인의 시각으로 보느냐, 아랍인의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역사를 보는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규보(李奎報·1168~1241)와 김부식(金富軾·1075~1151)의 눈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둘 다 고려인이고, 유학자였다. 김부식은 ‘삼국사기’(三國史記)를 남겼고, 이규보는 ‘동명왕편’(東明王篇)을 남겼는데, 김부식은 유학자의 관점으로 ‘삼국사기’를 썼다. 공자가 ‘춘추’(春秋)에서 천명한 유학의 역사관이 유학의 역사관이다. 공자는 주(周)나라를 정통으로 보고 ‘춘추’를 서술했는데, 이것이 춘추필법(春秋筆法)이다. 주나라를 임금의 나라로 보고 나머지는 신하의 나라인 제후국이나 오랑캐로 보는 역사서술이다. 여기에서 중국 한족(漢族)을 세계의 중심으로 보는 중화(中華) 춘추사관이 나왔다. 그런데 김부식·이규보처럼 몸은 한족(漢族)이 아니지만 유학자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경우이다. 이족(夷族)의 몸에 한족(漢族)의 눈을 가진 유학자들이 탄생한 것이다. 김부식은 사마천의 ‘사기’를 본뜬 기전체(紀傳體)로 ‘삼국사기’를 썼는데, 기전체가 바로 춘추필법의 역사서다. 황제의 사적인 ‘본기’(本紀), 제후의 사적인 ‘세가’(世家), 신하의 사적인 ‘열전’(列傳) 등으로 나누어 쓰는데 이민족의 역사는 열전에 서술하기 때문이다.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삼국 임금들의 사적을 ‘본기’(本紀)라고 불렀지만 실제 내용은 제후들의 사적인 ‘세가’(世家)에 준해 편찬했다. 이규보도 공자의 제자를 자처한 유학자였다. 이규보는 고구려 시조 추모왕(동명성왕)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왕편’을 썼다. 이규보는 그 서문에서 “세상에서는 동명왕의 신이(神異:신기하고 이상)한 사적에 대해서 어리석은 남녀들까지도 많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고려 사람들이 고구려 시조의 신이한 사적에 대해 많이 말한다는 것은 고려를 고구려의 후신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동명성왕이 고려의 개국시조고 왕건은 중시조로 여겼다는 뜻이다. 이규보는 이를 듣고 웃으면서 “스승 중니(仲尼·공자)께서는 괴력난신(怪力亂神)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동명왕의 이야기는 실로 황당하고 기괴한 이야기라서 우리들(유학자들)이 이야기할 바가 아니다”라고 믿지 않았다. 공자는 “괴력난신(괴이한 것과 용력과 패란과 귀신)에 관한 것은 말하지 않았다(논어 ‘술이(述而)’)”라고 말했는데, 이를 따라 동명성왕의 신이한 사적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이규보는 명종 23년(1193) ‘구삼국사’(舊三國史)를 읽어 보게 되었다.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구삼국사’는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할 때 참고했던 책이다. 그런데 이규보가 본 ‘구삼국사’는 “(동명성왕의) 신이한 사적이 세상에서 말하는 것보다 더해서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귀(鬼·도깨비)나 환(幻·허깨비)의 이야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규보는 “세 번을 반복해서 탐미해 점점 그 근원에 들어가니, 그제야 환(幻)이 아니라 성(聖·거룩함)이요, 귀(鬼)가 아니라 신(神·신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세 번을 탐미하자 고구려 시조사를 바라보는 역사의 눈이 달라졌다는 뜻이다. 그러자 도깨비, 허깨비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룩한 사적이고 신령한 이야기로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명왕편’을 썼다는 것이다. 이규보는 김부식이 ‘삼국사기’에서 이런 내용들을 빼놓은 것을 비평했다. “김부식 공이 국사(國史)를 다시 편찬할 때 자못 이런 기사를 생략한 것은 국사는 세상을 바로잡는 책이니 크게 기이한 사적을 후세에 보일 수 없다고 해서 생략한 것이 아니겠는가?”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는 이규보가 본 ‘구삼국사’의 내용과 달리 동명성왕의 신이(神異)한 사적들을 생략했다는 것이다.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시조 동명성왕이) 재위 19년(BC 19) 가을 7월 승하하니 마흔 살이었다. 용산(龍山)에 장사 지내고 시호를 동명성왕이라고 했다”고 썼다. 그러나 이규보는 ‘동명왕편’에서 “왕이 하늘로 올라가 내려오지 않았으니 나이가 마흔 살이었는데, 태자가 남긴 옥 채찍을 용산에 장사 지냈다”고 썼다. 김부식은 동명성왕이 마흔 살 때 세상을 떠났다고 썼지만 이규보는 “하늘로 올라갔다”고 달리 쓰고 있는 것이다. 고구려인들이 직접 쓴 ‘광개토대왕릉비문’은 어떻게 쓰고 있을까? ‘광개토대왕릉비문’은 “왕이 세상의 지위를 즐기지 않자 황룡이 내려와서 왕을 맞이했는데, 홀본(忽本) 동쪽에서 용의 머리를 밟고 하늘로 올라가셨다”라고 말하고 있다. 고구려인들의 시각에서 쓴 ‘동명왕편’, 즉 ‘구삼국사’와 ‘광개토대왕릉비문’은 모두 추모왕이 세상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하늘로 승천했다고 쓰고 있었다. 이규보는 ‘동명왕편’ 서문에서 “이를 시로 지어 기록함으로써 아국(我國)이 본래 성인(聖人)의 나라라는 것을 천하에 알리려는 것”이라고 끝맺었다. 유학자의 눈에는 중국 개국군주들의 사적만 성인(聖人)의 사적이었는데, 고구려인의 눈으로 보자 동명왕의 이야기도 나라를 개창한 성인의 사적으로 보인 것이다. 사마천은 ‘사기’, ‘고조 본기’에서 한 고조 유방(劉邦)의 모친 유온(劉?)이 대택(大澤) 언덕에서 잠잘 때 꿈에 신을 만났고, 교룡(蛟龍)이 그 몸 위에 올라와 유방을 낳았으며, 적제(赤帝)의 아들이라고 썼다. 유방 부모의 신분이 낮은 것을 감추려 한 것이다. 또 유방이 있는 곳의 하늘에는 늘 운기(雲氣)가 서려 있었다는 등의 황탄한 이야기를 잔뜩 써 놓았지만 중국의 역대 주석가들은 그 의미를 분석하고 덧붙였지 황탄하다고 비판하지 않았다. 유독 우리나라 학자들만 자국사에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 깎아내리는데 그 근본 이유가 남의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이 나라는 역사학자들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들 사이의 괴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가 되었다. 때로는 중국인의 시각으로, 때로는 일본인의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본다. 모두 자국사를 환(幻)과 귀(鬼)로 보는 것이다. 그러니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사적을 신화라고 깎아내리기 바쁘다. 이규보가 역사를 보는 눈을 바꾸자 환(幻)과 귀(鬼)가 성(聖)과 신(神)으로 보였다. 우리 사회가 중심이 없고 혼란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역사관이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체는 세계 10위권 경제로 성장했지만 정신은 유아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 성(聖)과 신(神)의 역사관으로 나 자신을 찾을 때가 되었다. ■사학자 이덕일 소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동북항일연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사학자다. 식민사관을 비판하고 한사군이 한반도가 아닌 현재 중국의 영토에 있었다고 주장해 학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기존 역사학계와 다른 시각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바라보고 해석한다. 이 소장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마찬가지로 동의하지 않는 학자들 또한 많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 ‘누가 조선왕을 죽였는가’,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등 수십권의 저술과 저서가 있다. 조만식숭실언론인상을 받았고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해 활발한 연구,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 낚싯배 추돌사고 일으킨 급유선 선장·갑판원 현장검증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를 추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8일 오전 인천 서구 북항부두에서 열렸다. 이들은 나란히 명진15호(336t)에 올라 인천항에서 출항할 때부터 사고 발생 순간까지 한 일을 순서대로 재연했다. 당시 함께 승선한 선원 4명도 현장검증에 참여했다. 사고 당시 선장 전씨가 있었던 조타실은 7㎡ 남짓한 공간으로 뱃머리는 보이지 않았지만, 양옆으로 다가오는 배를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확보돼 있었다. 조타석 앞에는 조타기,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폐쇄회로(CC)TV 등의 장치가 설치됐다. 당직자인 갑판원 김씨가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우고 물을 마시러 갔던 식당은 조타실에서 6~7m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이들은 1시간 넘게 이뤄진 선내 현장검증에서 출항 때부터 사고 발생 순간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재연했다. 김씨는 뱃머리 쪽에서 밧줄을 풀어 선창1호에서 바다로 떨어져 표류하는 낚시객 4명을 구조하는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신용희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현장검증에서 선장, 갑판원, 기관장 등 전체 선원 6명의 사고 당시 위치를 가장 중점적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명진15호를 수상 감식한 해경은 선창1호와 추돌했을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선수 부위 충격 흔적 7곳을 찾아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산, 내년 국비 297억↑…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 현안사업 탄력

    부산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올해보다 297억원이 증액된 3조 4524억원으로 확정돼 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2018년 투자 국비 확보규모가 지난해 3조 4227억원보다 297억원 늘어난 3조 4524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한국해양진흥공사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산성터널 접속도로, 사상공단 재생사업,공공임대 주택사업 등이다. 해양항만분야의 경우 내년 6월 출범예정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출자금 1300억원, 해양플랜트 고급기술연구 기반구축(96억 8900만원),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67억 3700만원) 등이다. 도시기반조성분야는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건설(95억원), 덕천동~아시아드 주경기장 간 도로개설 (105억원)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30억원),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 (52억원), 부산사상~하단도시철도건설(240억원) 등이다. 김해공항 기본설계비(64억원)도 확보했다. 일자리 연구개발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128억원), 지역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102억원), 신발지능형 공장 구축 사업(30억원) 등이다. 시민안전분야에서는 도시철도 노후시설개선(187억원), 선박해양안전센터조성(3억원)이, 도시재생분야에서는 부산사상공단 재생사업(51억원) 등이다. 이밖에 시청 앞 행복주택 1800호(국비 700억원) 등 7개 지구에 총 1278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행복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국비확보와 관련해서 부산시의 장기 미해결과제 해결과 민선6기 들어 1순위 숙원사업을 금번 국회심사 과정에서 반영한 것으로 그 어느 해보다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홍기호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금번 국비확보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에 대한 논리개발도 다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낚싯배 실종자 ‘밤샘 수색’…선창 1호 인천항으로 예인

    낚싯배 실종자 ‘밤샘 수색’…선창 1호 인천항으로 예인

    13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낚싯배 선창1호(9.77t)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선창1호 선장 오모(70)씨와 낚시객 이모(57)씨 등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4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집중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이날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30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1척 등 선박 38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1대가 투입됐다. 해경과 군은 사고해역을 8개 구역으로 나누고 조명탄 342발을 투하하며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 2명을 발견하진 못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경비함정을 보강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2일 차 수색작업에는 함정 59척과 항공기 15대가 동원되고 수중수색 인력도 59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종자가 육상 해안가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에도 대비, 육상수색 작업에도 1380명이 동원된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해경은 3일 선창1호를 들이받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명진15호가 영흥도 남쪽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선창1호를 들이받은 점을 볼 때 명진15호 선장·갑판원의 충돌 회피 노력이나 견시(망보기)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전씨는 낚싯배가 가까운 거리에서 운항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명진15호는 3일 인천 북항 관공선부두로 이동했고, 선창1호는 예인선에 의해 4일 오전 5시 40분 인천해경 부두에 도착했다. 선창1호는 3일 오전 6시 9분 인천시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명진15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흥도 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 긴급체포

    영흥도 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 긴급체포

    3일 새벽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 선창1호와 336톤급 급유선 명진15호의 충돌로 낚싯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 오모(70)씨와 승객 이모(57)씨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충돌한 급유선 선장과 갑판장이 긴급체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낚싯배와 충돌한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업무상과살치사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인천항을 출발해 평택항으로 향하던 명진15호가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낚싯배 선창1호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선장 전씨와 갑판원 김씨가 충돌을 피하려는 노력이나 망보기를 소홀히 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해경은 “급유선이 낚싯배의 왼쪽 선미를 강하게 충격했다”는 낚싯배 선창1호의 생존자 증언과 선창1호의 파손 부위가 선미인 점으로 미뤄 뒤에서 낚싯배가 들이 받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 폭이 0.2마일로 좁아진 진두항 남쪽 좁은 수로를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지나다가 낚싯배와 급유선 충돌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급유선 명진15호는 이날 오후 인천 북항 관공선 부두로 예인됐다.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는 오후 늦게 바지선에 실려 선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배 안에서 실종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아 4일 오전 5시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정상적으로 낚시어선업 신고를 했으며 출항도 정상적인 신고를 거친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급유선 선장이 조사 과정에서 낚싯배가 가까운 거리에 운항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리플 역세권’ 부산역에 소형 오피스텔·아파트 들어서

    ‘트리플 역세권’ 부산역에 소형 오피스텔·아파트 들어서

    최근 부산 6구의 공공·민간택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가운데, 이번 제재에서 빠진 부산 동구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역이 위치해 있는 동구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고 있다. 북항 재개발을 비롯하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역으로 이어지는 570m 길이의 공중보행로 조성을 앞두고 있는 데다 최근 해발 170m에 달하는 ‘증산공원 에어로바 전망대’ 건립 승인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역은 KTX고속철도, SRT철도, 그리고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등 세 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관광 자원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교통의 요지인 부산역과의 시너지도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역 1호선 도보 1분 초 역세권 입지에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가 들어선다는 소식이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2015 대한민국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535: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삼정그린코아’가 공급하는 오피스텔&아파트이다. 전용 23㎡~29㎡ 35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전용 61㎡~84㎡ 면적 63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 수요, 차별화 된 공간 설계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수요자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역시 교통이다. 지하철 1호선까지 도보 1분, SRT및 KTX는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30여개에 달하는 시내 버스 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부산 시내는 물론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이미 완성되어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문화 시설을 가까이 접할 수 있으며 중앙공원, 북항 바다 등 퀄리티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손색 없는 입지이다. 그런가하면 투자자들은 배후 수요에 주목할 만하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와 인접한 동구 및 중구에는 국제여객터미널·호텔숙박·금융·통신 등 업무지구 및 차이나타운에 14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북항 재개발 지역에는 이미 부산일보사, BBS불교방송, 부산MBC, 부산경남본부사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등이 입주를 확정지었으며 예상되는 신규 유입 수요만 해도 12만에 달한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측은 1~2인 가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소형 오피스텔 완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활용도 높은 공간 설계 및 수납 팬트리, 붙박이장, 드레스룸(일부 적용) 등 특화설계 도입으로 ‘작지만 실속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할 방침이다. 아파트 역시 3Bay, 4Bay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일부세대) 등 혁신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에 모델하우스 오픈을 준비중이며, 본격 분양은 1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사북 석탄역사체험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사북 석탄역사체험관

    '연탄재 함부로 /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작, 1994) ● 사북항쟁, 80년대 민주화의 첫 불씨를 지피다. 1980년 4월 21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소속 노동자들은 분노하였다. 60년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나라 곳곳에서 진행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른 연탄 수요의 급증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더구나 70년대에 뼈저리게 경험한 두 차례의 오일쇼크는 정부로 하여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처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이에 정부는 석탄산업 육성정책이라는 명목하에 전국에 산재한 탄전들에 각종 특혜를 제공하며 생산량을 끌어 올린다. 우선 강원도 정선, 태백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50년대에 채굴을 시작한 함북탄광을 따라 60년대에 문을 연 사북탄좌, 원동탄좌,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등이 정부시책에 따라 각종 특혜를 얻는 조건으로 탄전에 노동자들을 대거 몰아 넣기 시작한다. 사북에서는 통금이라는 말 자체가 없을 정도로 정부는 탄광 산업에 온힘을 쏟아 붓고 있었다. 이 중에서 1963년도에 문을 연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23개 광구(3609ha)를 소유한 동양 최대 민영 탄광으로 1974년에는 석탄 100만톤을 생산하였고, 1978년에는 우리나라 석탄 생산량 1등을 차지할 정도의 거대 탄좌였다. 바로 이곳에서 일이 터지고 만다. 바로 노조 지부장이 전체광산노조에서 결정한 42.75% 임금인상 약속을 뒤로 한 채 회사 측과 20% 인상안에 합의를 한다. 결국 막장 속에서 곪을 대로 곪아버린 광부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분노는 결국 집단 노동쟁의 형태로 표출된다. 하루 3교대 여덟 시간의 연속 노동, 4,000m까지 내려간 지하 갱 속에서 분진 마스크조차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의 산소 부족으로 인한 탈진상태, 더구나 대기업과 어용노조의 틈바구니에서 이중 착취로 인한 임금 동결 상태의 지속은 결국 광부들로 하여금 곡괭이와 몽둥이를 들고 사북 시내로 모여들게 만들었다. 당시 신군부가 장악한 정부는 79년 10·26 사건 이후 전국 각처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던 민주화 요구를 애써 억누르고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사북 광부들의 집단 항거는 맨 발등에 떨어진 불똥처럼 신군부에게는 깜짝 놀랄 일이었다. 국내 석탄 공급의 13%을 차지하던 이곳의 대규모 집단 파업은 여느 공장의 파업 형태와는 처음부터 궤를 달리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시민들과는 달리 격한 노동의 현장에 있던 광부들의 항거는 조직적, 집단적이었고 완력에 있어서도 이미 경찰력을 가벼이 밀어내고 있었다. 더구나 채굴을 위한 다이너마이트 수 톤이 사북 광부들의 수중에 있는 상태여서 하늘 모르던 신군부의 권력도 광부들, 정확히 말하자면 다이너마이트를 품고 있던 광부들의 눈치를 살살 볼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신군부 측은 ‘모든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라는 파격적인 조건 아래 순진한 노동자 대표들과 합의를 유도하였다. 다시 광부들은 무사히 일터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순진하게' 믿었다. 2주 후 합동수사본부는 불시에 70여 명의 광부와 부녀자들을 연행하고, 이중 25명을 일반 법원이 아닌 군법회의에 회부하게 된다. 신군부는 속였고 광부들은 속았다. 이러한 사북에서 일어난 일련의 항쟁 양상들과 정부의 식언 행위는 불과 보름 뒤에 발생하였던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시민군들의 대정부 항거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직도 뜨거운 연탄재로 남아 있는 사북 석탄역사체험관으로 가 보자. ● 밥벌이의 뜨거움을 기억하라, 석탄역사체험관으로 사북의 7, 80년대는 김훈 작가의 표현처럼 오직 '밥벌이'만이 존재한 곳이었다. 밥벌이가 목숨이라는 것을 막장에서 광부들은 몸으로 느꼈다. 그래도 밥을 벌기 위해 낯선 사북 땅에 도착한 가장들의 눈앞에 흩날리던 탄가루는 신기루였다. 그들은 고단한 운명의 검은 무게를 막장에서 매일 지고 나르며 가족들에게 밥을 먹였다. 한 시간 남짓 광차를 타고 들어간 지하 갱도 4000미터에서 도시락을 열 때마다 메이는 것은 목이 아니라 숨이었다. 물이 아니라 산소가 필요했다. 오늘 갓 막장에 들어온 신입이 펼치는 어설픈 인생의 넋두리 따위는 애당초 씨도 안 먹힐 만큼 밥벌이가 고되고 고된 곳이 탄광이었다. 그러하기에 도시 사람들이 내뱉는, 미사여구 덕지덕지 붙은 삶에 대한 관념적인 의미따위는 사북 땅에서 찾을 수 없었다. 갱도에 들어갈 때의 인원과 나올 때 인원은 늘상 달랐기에 밥벌이를 한다는 것은 호랑이 아가리에 들어가는 심정으로 탄차에 오르는 것이었다. 이러한 검은 탄가루 가득한 밥벌이도 1989년 석탄 합리화 정책을 피할 수는 없었다. 2004년 10월 31일을 끝으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탄전의 마지막 갱차의 불을 껐다. 이에 광부와 주민들이 주축이 된 석탄유물보존위원회가 출범하였고, 현재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의 이름으로 동원탄좌의 시간들은 다시금 남게 되었다. 현재 2,900여종 36,000여점의 유물들이 폐광 당시의 모습 고스란히 남아 있기에 광부들이 지나왔던 삶의 고단함을 지금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수 백명의 광부들의 동시에 몸을 씻던 샤워실, 보안장비실, 채탄장비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전외 14개의 다양한 사무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광부복장체험 안전등실, 도면실, 문서자료실 외에 9개의 다양한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야외에 나오면 광산장비전시장, 광부인차 탑승체험장, 40여년 갱속에서 나온 폐석으로 쌓아올린 인공산인 경석장, 영상실 등이 있어 반나절 훌쩍 넘는 시간을 40여 년 전 시간으로 되돌려 준다. <사북석탄역사체험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만약에 영월, 정선 지역을 방문한다면 꼭 방문하길 강력히 권유한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나이드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더더욱. 3. 가는 방법은?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하이원길 57-3 / 문의) 033-592-4333 4. 감탄하는 점은? - 모든 자료들. 특히 광차를 타고 들어간 갱도 체험.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위치가 험한 곳이어서 방문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문서전시실, 광부인차 탑승체험.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한식당 ‘운암정’(590-7631), 해장국 ‘석탄회관’(592-8233), 곤드레밥 ‘백운정’(592-2004), 고추장찌개 ‘참조은데이’(592-9233), 청국장 ‘원주식당’(592-2944) / 지역번호 (033) 8. 홈페이지 주소는? - www.jeongseon.go.kr/hb/sb/sub03_03_01_04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청령포, 김삿갓박물관, 하이원리조트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국내 방문지 중에서 손꼽히는 의미있는 곳이자 유익한 곳이다. 폐광당시 그대로 보존된 동원탄좌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7,80년대가 보인다. 꼭 가보길 강력히 권유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부산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된다..2030년 도시밑그림 완성

    부산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된다..2030년 도시밑그림 완성

    오는 2030년 부산이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140명으로 시민계획단을 꾸리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상위 도시정책을 결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가 확정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부산 인구는 자연인구 350만명에 사회적 유입인구 60만명을 포함 410만명으로 계획됐다. 시는 부산·울산·경남의 1000만 인구의 광역중심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남권 인접 지역을 90분 이내로 연결하는 반나절 생활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양에서 부산을 거쳐 포항까지 300㎞에 이르는 해양산업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간 구조는 메갈로폴리스로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기존 광복권과 서면권의 2 도심에서 해운대와 강서를 추가해 4도심으로 확대한다. 부도심은 하단, 사상, 덕천, 동래에서 기장과 신공항을 추가해 6개 권역으로 만들고 가덕, 녹산, 금정, 정관, 장안의 5개 지역은 특화권으로 재편해 도시 활성화를 이끈다. 부산 권역별로는 서부산권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 주거,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관문도시로 만들고 중부산권은 북항재개발과 역세권 구릉지 재생을 연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동부산권은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형 첨단산업 메카와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부산의 전체 토지이용 계획을 새로 수립해 2030년까지 주거용지는 2013년의 147.2㎢에서 7.5㎢ 증가한 154.7㎢로 확대한다. 상업용지는 34.0㎢에서 36.6㎢로 확대해 광역권 서비스 업무용으로 활용하고,공업용지는 80.5㎢에서 86.8㎢로 넓혀 미래 첨단·복합형 산업용지로 이용한다. 부산의 도로는 순환도로 4개 축과 대심도 등 지하도로망 5개 축을 건설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광역권 교통망과의 연결을 손쉽게 한다. 철도망도 KTX와 김해신공항을 연결하고 도시철도를 확충하는 등 15개 노선 166㎞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김인환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2030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주거환경 정비계획, 도시재생계획, 도로·공원·녹지계획 등 부분별 도시계획의 최상위 계획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부산과 롯데 50년, ‘미워도 다시 한번’/전호환 부산대 총장

    [열린세상] 부산과 롯데 50년, ‘미워도 다시 한번’/전호환 부산대 총장

    시골에서 자란 탓인지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다. 야구를 제대로 알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대신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규칙이 비교적 단순한 축구를 아주 좋아했다. 부산 생활을 시작한 지 40년 가까이 됐어도 이 사실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그런데 올해는 부산 야구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펑펑 날리니 야구 한번 보러 가자’는 주변 사람들 때문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라는 국제정치에 휘말리면서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의 영업 중지로 인한 매출 급감에 동정심이 생긴 것도 있다. 수출과 외화벌이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된 것이 더 솔직한 표현이다. 경기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오늘만 이기자’며 마법의 주문을 걸었듯이 나도 어느새 같은 마음이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아쉬움은 컸지만, 그래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야구의 투혼에 시민들은 열광했고 행복해했다. 사실 부산 시민들에게 ‘롯데’만 한 애증(愛憎)의 대상도 없을 것이다. ‘롯데 껌 하나에 칠성사이다 한 병’이면 꽤 괜찮은 소풍이었을 정도로 어릴 적 롯데는 우리들에게는 친근한 기업이었다. 롯데는 제과업으로 시작해 2016년 기준 매출 92조원의 국내 5대 그룹이 됐다. 또 ‘구도(球都) 부산 갈매기’들이 환호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왔다. 롯데는 지난 50년 동안 부산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면도 없지 않다. 1992년 이후 25년째 우승을 한 번도 못 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의 흑역사가 그렇고, 그룹의 경영권 승계 분쟁도 그랬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모르는 ‘롯데’도 많다.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20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온갖 멸시와 천대를 받으면서도 성공을 이룬 의지의 ‘한국인’이다. 이후 1967년 한국에 돌아와 롯데제과를 설립해 13만명의 직원이 일하는 지금의 롯데로 성장시켰다. 롯데는 부산의 영도대교 복원 사업에 1100억원을 기부했다. 부산 시민들에게 영도대교는 한국전쟁의 애환을 담고 있는 ‘부산의 랜드마크’다. 또 1조원 가까이를 투자해 동부산복합쇼핑몰을 비롯해 부산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롯데의 1000억원 기부로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건립 중인 ‘부산 오페라 하우스’는 2021년 개관하고,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우수 한국영화를 발굴해 부산 중심의 새로운 영화 창작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과 도시가 그렇듯 기업과 시민도 상생의 관계에 있다. 기업하기 힘든 도시는 결국 시민들이 살아가기 힘든 도시가 된다. 선진국의 경우에도 기업이 힘든 상황에서 시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그 혜택이 다시 지역민에게 환원된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豊田)시에 자리하고 있다. 도요타시의 원래 지명은 고로모(學母)다. 제사업(製絲業)의 몰락으로 쇠퇴하던 시는 도요타자동차와의 상생을 위해 도시 이름까지 바꿀 만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도시의 부흥도 함께 이끌어 냈다. 즉 도시와 기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관계를 넘어 하나의 운명공동체가 된 것이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란 오래된 국민 영화가 있다. 이 신파극의 핵심은 ‘누군가의 귀환’이다. 잊혀졌던 누군가가 반드시 돌아온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이 되는 롯데그룹은 지난달 ‘생애 가치 창조자’라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선포하며 투명성이 강화된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을 만들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아마 부산 시민들은 뻔한 신파극일지 몰라도 롯데와 자이언츠의 귀환을 마음속으로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추억의 롯데’가 ‘미래의 롯데’로, ‘재벌의 롯데’가 ‘더불어 롯데’로 탈바꿈해 달라는 게 롯데와 함께 울고 웃었던 부산 시민들의 바람이다.
  • “인천항까지 뚫리면 안돼” 방역당국 비상

    “인천항까지 뚫리면 안돼” 방역당국 비상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외래 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중국과 교역량이 많은 인천항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7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28일 부산 감만부두에서 독개미로 알려진 붉은 불개미가 처음 발견되고 지난 26일에는 광양항에서도 다른 종류의 불개미가 발견되면서 인천항은 바빠졌다. 실제로 인천항에서는 신항, 북항, 남항, 내항 등 부두별로 최대 4차례씩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덫도 100개를 설치했다. 다행히 인천항에서는 아직까지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지는 않은 상태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해당하는 해충으로 강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은 물론 심할 경우는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를 유발시켜 죽을 수도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소식 때문에 중국과 교역량이 많은 인천항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2014년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묘목에서 외래 해충인 가루깍지벌레류가 발견돼 인천 방역당국이 긴급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블이 현실로” 마블익스피리언스 부산 26일 개장

    “마블이 현실로” 마블익스피리언스 부산 26일 개장

    마블사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가상체험시설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이 26일 개장한다.운영사인 와우플래닛은 아이언맨, 헐크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익스피리언스가 26일 부산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부산 북항재개발지역 내 1만 3900여㎡의 부지에 6600㎡ 규모로 들어섰다. 시설은 관람객들이 특수요원이 돼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영화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와우플래닛은 일반 성인 기준 2시간 이용권의 가격을 평일 3만 4000원, 주말과 공휴일 3만 9000원으로 정했다. 26일 별도의 개장 행사 없이 오전 10시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진 역사 철도부지 상업개발 논란….시민단체 100만명 반대 서명운동 전개

    부산진 역사 철도부지 상업개발 논란….시민단체 100만명 반대 서명운동 전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산진 역사 철도부지에 상업개발을 추진하자 지역시민단체가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5월 21일부터 ‘부산진역 난개발 저지 및 공원 조성 100만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명자가 3만여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모임 등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부터 부산 동구 수정동 79의 707 부산진역 옛 철도부지 2600㎡에다 민자를 유치해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 4299㎡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판매시설 및 오피스텔 등 )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진 역사는 2005년 철도 여객 업무가 중단돼 현재 주차장 등으로 임대 사용하고 있다. 일부는 철도시설공단이 영남본부 사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할 계획이다. 당시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회사는 내부문제 등으로 인해 소송이 제기돼 16개월간 사업이 중단됐다. 법적다툼이 마무리되자 사업 주관사를 다른 건설회사로 바꾸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모임은 사업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지난 5월부터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등 저지에 나섰다. 시민단체는 부산진역은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녹지를 갖춘 지역사회의 휴식공간이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산업 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근에 대형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있고 부산진 역사 철도부지 개발사업이 원주민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특히 이곳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향후 철도 건너 부산 북항과 연계한 체계적 개발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응률 시민모임 대표는 “철도시설공단은 주민 의사나 지리적 특성을 무시한 상업시설개발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또 공단 측이 민간사업자에게 협약대로 이행을 강요하며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갑질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시민모임이 보낸 탄원서에 대한 회신에서 “사업을 중지할 경우 매몰비용 발생은 물론 협약자 상호 간 협약 불이행 책임소재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 등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철회 여부는 민간업체가 우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사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게 공단 측 입장”이며 “향후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탄력...롯데 조성기금 내달 완납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탄력...롯데 조성기금 내달 완납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기금 1000억원을 다음 달 말까지 완납한다.부산시는 롯데그룹이 2008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1000억원 기부약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700억 원을 납부한 데 이어 300억원을 9월에 부산광역시문화진흥기금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지난 6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롯데그룹의 약정기부금 1000억원 완납에 따라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부산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정신을 알리고자 이날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오페라하우스 건립 비용 전달식을 개최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이 포구와 시구를 하며 1000억원 기부를 알릴 계획이다. 소 위원장은 1000억원을 의미하는 등번호 1000번,서 시장은 2021년 오페라하우스 준공을 의미하는 등번호 2021번 유니폼을 입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를 담은 기념 액자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 재개발지역 해양문화지구 2만 9542㎡의 땅에 전체 면적 5만 1617㎡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2500억원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에는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300명 규모의 소극장 외에 전시실, 식음시설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공연 전문공연장이다. 서 시장은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오페라하우스를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서부산 임대수요 및 명지 생활권 누린다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서부산 임대수요 및 명지 생활권 누린다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와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주거타운 등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서부산 지역에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서부산 일대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미음지구, 마천지구, 지사과학단지, 화전산업단지와 신호산업단지 등의 다양한 산업체의 근로자 또한 유입될 것으로 전망 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하지만 1~2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향후 서부산권에 소형 오피스텔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2011년 이후 부산지역별 공급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분석해보면 부산 중부권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4,048실, 도심권 공급오피스텔은 2,905실인데 비해 사하구 공급 오피스텔은 1,080실, 강서구 공급 오피스텔은 1,262실에 그쳤다. 항만 이전과 신공항 및 지방법원 등 핵심시설 이전에도 불구하고 서부산권으로 몰리는 인구를 소화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삼정은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에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 총 836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규모, 전용면적 22㎡~48㎡, 전 세대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시설도 수준을 높였다. 소형 오피스텔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브런치 카페에서 즐기는 조식 서비스, 휘트니스 센터에서 헬스를 하거나 당구장, 탁구장이 있는 생활 체육센터에서 건강한 여유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삶을 누리는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임대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부산에 증가하는 배후인구를 수용할 교통망도 확충한다. 녹산산업대로와 부산신항 배후도로 교통망과 신호대교, 을숙도대교를 이용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가덕대교~남항·북항·광안대교를 타면 경남 시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향후 녹산역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들을 위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8월 말경 오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명호초등학교 인근 명지오션시티 삼정그린코아 옆 부지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희소성 높은 부산 서구 내 신규 단지 수요↑…종잣돈 몰릴 전망

    최근 부산 구도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수요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대중교통,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자리 잡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반면에 공급량이 적다. 실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작년 부산 서구의 분양 물량은 93세대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부산에서 분양한 총 16,687세대 중 약 0.5%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많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구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가 작년 6월 792만 원이었으며 1년 후인 올해 6월에는 30만 원 증가한 822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많이 몰린 지역이다. 이렇게 주택 희소성이 높다 보니 임차수요가 풍부하고 임차 수익도 높게 형성되어 있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택지 개발지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 보니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지도를 놓고 보았을 때 부동산 경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이 어디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부산을 찍을 정도”라며 “이 중에서도 부산 서구의 경우 최근 2년간 분양한 모든 단지들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향후 분양할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했다.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 서구 일대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에 공급되는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1호선 자갈치역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부산의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시내 외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자갈치역을 통해 부산 내 주요 역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충무대로 확장으로 더 편리해진 교통망과 영도대교, 남항대교, 북항대교, 구덕터널 등 도심과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2018년 개통 예정인 천마산터널은 남항대교와 이어지며 서부산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얼마 전 개장한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송도해수욕장 진입 길목에 위치해 접근 역시 편리하다. 충무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은 탁 트인 바다조망권 뿐만 아니라, 역세권 아파트답게 실제로 자갈치역 2번 출구를 나와 충무동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보면 현장이 한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때문에 자갈치 역세권 인근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인프라를 자유롭게 도보이용 가능하다.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유명 재래시장인 자갈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남포동과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한 부평시장, 국제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중인 부산공동어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등의 생활편의 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용두산공원, 영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공간활용도 뛰어나다.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활용도를 높인 3Bay구조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ㄷ’자형 주방 등 주부동선을 고려해 실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과 약 80%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VIP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현재 개관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암로에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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