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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조망과 투자가치를 소유하다…‘부산 오션 파라곤’ 선착순 분양

    부산항 조망과 투자가치를 소유하다…‘부산 오션 파라곤’ 선착순 분양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이 점점 가사화되면서 일대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 부산항 북항 유람선이 첫 운항을 할 예정으로, 최근 북항 개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작이 발표되어 북항 2단계 재개발의 밑그림이 발표됐다. 특히, 서울 강남의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로 잘 알려진 ‘파라곤’이 북항 일원에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라곤’은 국내 주거문화 시상식 대회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9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에 최초로 공급하는 ‘부산 오션 파라곤’은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5층~지상 32층, 8개동, 총 662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72·74㎡로 구성되어 있다.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바다와 도심 조망이 가능하여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단지이다. 특히, 남측 저층부에는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하였고 최고 32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산항 대교와 오페라하우스 등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오션뷰가 펼쳐지는 복합주거단지이다.또한, ‘부산 오션 파라곤’은 부산항 북항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선정 발표한 북항 일원 콘셉트 디자인 국제아이디어 당선작에 따르면, 사업지와 마주 보고 있는 자성대부두 일원은 ‘부산돔시티’라는 개발 콘셉트으로 리조트와 호텔, 야구, 전시 이벤트가 공존하는 복합 멀티시설과 랜드마크 타워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구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순환 교통망과 문현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을 지나 1호선 중앙동역으로 이어지는 C베이 파크선을 신설하고 우암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사업지 인근 미55보급창 이전 계획으로 복합공원 사업이 추진 중이며, 우암부두에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성 중에 있고, 동서고가도로 철거 계획 등 2030 부산월드EXPO 유치 추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개발들이 북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남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는 것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완화되었으며, 대출 조건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에서 7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에서 60%로 완화되어 부담이 축소되었다. 아울러, 다주택자의 양도세중과가 제외되며 1주택자인 경우 2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부산 오션 파라곤’은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전시관은 수영구 수영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시가 창업도시 발판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 기술창업의 촉진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을 발표했다. 부산시 창업촉진지구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이다.시는 지난 4월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정 대상지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 지구로 총 25 ㎢ 규모다. 시는 기본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구 확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현재 5개 지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센텀), KRX·IBK 창공, 위워크(서면·문현), 크리에이티브 샵·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중앙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영도) 등 16곳의 창업지원 시설이 운영 중이다.향후 사상 스마트시티 재생사업 개발(사상), KT&G 상상마당(서면), 북항재개발 1단계 상업업무·정보통신(IT)·영상지구 조성(부산역), 스템빌리지(영도) 등 대규모 민자 및 국책사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구 내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 유치, 중견기업 참여, 공간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 발전특구와 중복되는 센텀·문현·영도(전체), 부산역·서면(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사업과 연계한 규제특례 지원도 병행한다. 이수일 시 일자리 창업과장은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지역 기술창업 시장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북항 재개발… 항만 효율 높이고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 만들 것”

    “부산 북항 재개발… 항만 효율 높이고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 만들 것”

    부산항이 우리나라 최대 항구로 수출입국을 주도한 것은 알아도 총물동량 기준 세계 6위 항구, 환적항구로는 세계 2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부산항은 지금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전 세계 무역량이 줄어들면서 부산항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항은 북항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있다. 남 사장은 10일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사업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부산항의 역사성을 살려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또 “베트남과 네덜란드 등지에 물류거점을 만들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전 세계적인 무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항만공사는 무슨 일을 하나.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부산항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공기업이다.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화물량의 75%를 처리한다. 지난해 컨테이너 2166만개로 사상 최대 물동량을 처리했다. 중국 등지에서 생산된 물품이 부산항을 거쳐 미주, 유럽 등으로 수송되는 환적화물량만 보면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간 성과는. “부산항만공사는 적자를 내는 다른 공기업들과 달리 15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정부에 매년 250억원씩 배당금을 주는 알짜 공기업이다. 매출은 터미널 임대료 1800억원, 항만시설 사용료 1800억원 등에서 나온다. 어찌 보면 앉아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취임 이후 이런 수익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해외터미널 및 해외물류시설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했다. 유럽과 미주 대륙을 연결하는 허브항만으로 제2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북항 재개발뿐만 아니라 신항, 제2신항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항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나. “부산항은 지리적으로 유럽과 미주 대륙을 잇는 간선항로에 위치해 세계 150여개국 500여개 항만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주당 컨테이너선 정기 노선 수는 2019년 기준 268개로 세계 2위다. 또 안개 및 태풍의 영향이 적은 데다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어 항만 운영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숙련된 기술인력과 최첨단 항만시설도 장점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제무역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항의 물동량은 우리나라 수출입 47%, 환적화물 53%를 차지한다. 생산기지인 중국에서 제조된 물품들이 부산항에 들어와 다른 대형 선박으로 옮겨져 유럽과 미주로 가는 환적 비중이 절반이 넘는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국에 있던 공장들이 베트남 등지로 빠져나가면 부산항으로 오는 환적화물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미중 직기항 노선 축소로 부산항 환적 기회가 증가할 수도 있지만 양국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부산항의 경쟁력을 최대한 살려 위기를 극복하겠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축소되는 경우에 대비한 대책은.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과도 연결되는데 해외물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에 동남아시아 대표부를 설립해 부산항 물동량 확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지역 물류거점을 확보했다. 베트남의 경우 우리 물류 기업들과 공동으로 물류시설 개발·투자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 인도 최대 민간 항만운영사인 아다니포트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다니포트 관할 항만 내 물류시설 공동 개발·운영 등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MOU를 체결해 유럽 지역으로 물류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제1의 관문항인 로테르담항의 물류 플랫폼 확보가 국내 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항 물류 네트워크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의 상하이항 등과 동북아 환적 중심항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사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터미널 통합을 통해 부산항의 환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5월 한중러 동북아 물류 활성화와 환동해권 항만 연구를 위해 중국 옌볜대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국 동북 3성(헤이룽장성·지린성·랴오닝성) 및 극동 러시아와 부산항 간 물동량 확대 및 항만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국내 최초 항만 개발사업이자 한국형 뉴딜 국책사업으로 2022년 4월 전체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친수공원은 전체 24만㎡ 중 13만㎡를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부산역과 북항 재개발사업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광장형 보행데크 사업의 1단계 구간(부산역~환승센터)을 연내 조기 완공하고, 2단계 구간(환승센터~국제여객터미널)은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의 기본 방향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부산항의 역사와 정체성, 상징성을 최대한 살려 북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재생 가능한 역사문화자원, 인문지리, 사회·환경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부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특히 북항 재개발사업과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신항 및 제2신항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은. “부산항 신항은 북·남측 컨테이너부두에 23개 선석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현재 서측 컨테이너터미널 5개 선석을 추가 건설 중이다. 신항의 경우 터미널 운영사가 여러 곳이다 보니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부두 간 환적화물 이송으로 인한 비효율과 물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ITT(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 내부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 따른 중국 크루즈여행 중단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만, 러시아 등에서 총 84항차 14만명을 유치했다. 올해에는 140항차 2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동북아 항만 간 지역연대 협력, 글로벌 선사 마케팅을 통한 기항 크루즈 유치 등으로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싱가포르 등 항공과 연계한 ‘플라이&크루즈’(Fly&Cruise)를 활성화하는 등 크루즈 연관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과 역할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내실 있는 부산항 재개발사업 추진, 터미널 운영 선진화모델 도입, 스마트 해운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남기찬 사장은 누구 1959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와 대학원장,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등을 지낸 항만물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강직하고 꼿꼿한 선비 타입이지만 1993년 해양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30년 가까이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가족, 학생들과 함께 3박 4일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 저서로 ‘항만물류시스템’ 등이 있다.
  •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6일 개통했다. 목포 북항탑승장에서 열린 케이블카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김종식 목포시장, 서삼석·윤소하 국회의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3일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점검을 마치고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820m를 건너는 등 국내 최장인 3.23㎞를 자랑한다. 해상구간 지주를 없애기 위해 155m의 육상 지주를 설치했다. 지주간격 961m로 케이블카 지주 세계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 간격으로 시공됐다. 북항 스테이션을 출발해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정차한 후 바다 건너 고하도 스테이션까지 왕복 운행한다. 유달산의 기암괴석과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목포 옛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 신안 천사 대교와 영산강 하구언, 영암 방조제 등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케이블카를 탄 김종식 목포시장은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과 유달산 기암괴석, 목포 시내에서부터 남악신도시까지 환상적인 경관이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졌다”고 감탄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일반적 피뢰설비와 달리 낙뢰보호 반경이 5~10배 넓은 광역피뢰설비를 적용해 낙뢰를 대비하고 있다. 기준 풍속 초과 강풍 발생 시 자동으로 운행을 정지하고 관련 행동매뉴얼에 따라 안전조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안전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임진왜란 부산대첩 기념공원 조성 제안...기념사업회

    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에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부산대첩기념공원’ 조성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지역 부지 5만8200㎡ 에 기념공원을 세워 임진왜란 당시 대승을 거둔 부산대첩(부산포해전)을 기념하자는 취지다. 부산대첩은 부산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선 100여 척과 왜군 5000 명을 격파한 해전이다.하지만,한산도·명량·노량 해전 등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1980년 부산시가 부산포해전의 승전일인 10월 5일을 ‘부산 시민의 날’로 지정했지만, 매년 시민 행사만 반복될 뿐 역사적 의미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사업회는 기념공원에 조형물은 물론 교육·홍보를 위한 시설 등을 설치해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대 사업회 이사장은 “북항 재개발지역은 부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으로 이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며 “호국정신과 진취적인 시민 정신 함양의 산실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절경이 한 눈에’… 목포 해상케이블카

    [포토] ‘절경이 한 눈에’… 목포 해상케이블카

    3일 오후 전남 목포시 고하도와 북항을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다. 2019.9.3 연합뉴스
  • 목포 해상 케이블카 내달 6일 운행 시작

    전남 서남권 관광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내달 6일 운행을 시작한다. 30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해상 케이블카는 당초 지난 5월로 운행이 예정됐으나 안전상의 문제 등 구조물 보완을 거쳐 가을의 문턱인 9월 개장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로 국내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현재 운행 중인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2.43㎞,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1.97㎞, 여수 해상케이블카 1.5㎞,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1.62㎞, 삼척 해상케이블카 0.874㎞ 등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북항을 출발해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스테이션에서 정차한 후 바다 건너 고하도에 이르는 구간이다. 육상에 155m 높이의 지주를 설치했고, 지주 간격이 961m로 세계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 간격으로 시공됐다. 10인승 캐빈 55대(크리스탈 15대, 일반 40대)가 운행돼 시간당 1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20분으로,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 보다 길다. 목포해상케이블카에 올라타면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과 유달산의 기암괴석, 근대문화유산인 목포 구도심과 함께 멀리 유장한 영산강과 남악신도시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 면에서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이 대인 2만2000원(소인 1만6000원)이며, 크리스탈이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개통과 함께 서남해안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관계자는 “연간 이용객은 130만명을 웃돌고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쇼핑·엔터테인먼트·힐링’ 관광콘텐츠로 외국인 불러들이는 해운대

    ‘쇼핑·엔터테인먼트·힐링’ 관광콘텐츠로 외국인 불러들이는 해운대

    UN관광기구가 분류한 미래 10대 관광트렌드(해변/스포츠/생태/농어촌/크루즈/문화/도시/모험/테마파크/국제회의)는 크게 보면 ‘쇼핑’, ‘엔터테인먼트’, ‘힐링’의 3가지 측면으로 다시 묶어볼 수 있다. 부산은 입지적으로는 동해와 남해 바다를 끼고 있는 자연환경 덕분에 기본적으로 ‘힐링’ 관광트렌드에 맞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 ‘쇼핑’, ‘엔터테인먼트’ 관광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온 도시이다. 여기에 해양관광에 대한 부산시의 비전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도 관광도시 부산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항재개발지역, 해운대관광특구,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해변을 따라 개발되고 있는 곳들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해운대는 입지와 자연환경으로 보면 해양관광지로서 부산에서도 가장 탁월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MICE(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 연중 계속되는 축제, 고급호텔과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짐으로써 해운대는 ‘힐링’뿐만 아니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쇼핑과 힐링, 엔터테인먼트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누릴 수 있는 복합리조트는 향후 미래 관광트렌트를 이끌어 갈 핵심 관광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복합리조트가 주요 방문 코스로서, 또는 힐링 명소로서 국내외에 알려지면서 관광객 증대와 관광소비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복합리조트가 들어섬으로써 기대되는 파급효과이기도 하다.해운대에서는 올해 11월말 준공, 내년 중순 경 그랜드 오픈 예정인 101층 엘시티에 지역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계절 내내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인피니티 풀, 해양치유산업과 관련성 높은 메디컬 스파, 부산 해변과 도심은 물론 멀리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는 초고층 전망대,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쇼핑 및 식음료 시설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이기 때문이다.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쇼핑과 전시컨벤션의 중심인 센텀시티,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마린시티 등 인접한 관광스팟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관광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장 중심 도시개발 벗어나 시민 삶 개선·꿈 실현 공기업 도약”

    “성장 중심 도시개발 벗어나 시민 삶 개선·꿈 실현 공기업 도약”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는 올 1월 창립 28주년을 맞으면서 ‘시민의 행복한 꿈을 실현하는 시민공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제2의 창업 자세로 한 발짝 더 도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시민 중심의 공적기능 강화,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 창의적 미래도시 기반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 김종원 도시공사 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창기 도시공사의 기능과 업무가 성장 위주의 도시개발이었다면 지금은 공적기능 강화와 시민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 삶의 실질적 개선과 개발 프로세스를 함께 고민해 나갈 때”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11월 도시공사 창립 멤버로는 처음 수장에 올랐다. “그동안 11명의 사장 모두가 외부 인사로 채워졌다. 창립 후 처음으로 직원도 조직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물꼬를 튼 데 의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겁다. 취임 후 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상생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능력과 성과 중심,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인사를 하고 있다. 여성관리자 확대를 추진하고 인사 도우미 등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시공사의 성장이 눈부시다. “도시공사는 택지주택의 개발과 공급,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1년 1월 설립됐다. 그동안 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한몫했다. 출범 당시 2114억원이었던 자본이 현재 1조 7244억원으로 8배 늘어났다. 자산 역시 4957억원에서 3조 6548억원으로 7.3배 성장했다. 한 해 예산은 4617억원에서 올해 1조 2372억원으로 2.7배가량 증가했다. 임직원 수는 151명에서 270명으로 늘었다. 설립 초기에는 택지와 주택 등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2000년대 중반부터는 도시성장동력 확보 및 산업지도 구축을, 현재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의 행복 심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앞으로는 주택·환경·문화·산업·도시개발 등 생활기반 조성을 넘어 도시의 미래가치와 시민생활의 행복 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부산지역 주택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택지 개발과 주택 건립, 임대주택 공급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그동안 조성한 택지는 19개 지구, 610만㎡에 달한다. 부산 면적의 0.8%, 중구 면적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정관신도시, 화명신도시, 부곡, 다대3·4·5, 개금, 학장, 만덕, 거제, 반여 택지를 공급했다. 화명과 정관신도시 아파트, 덕천, 동삼, 반송, 구포, 수정지구 등 29개 지구에 4만 369가구를 건립해 주택난 해소에도 한몫했다. 최근에는 일광신도시 아파트 조성사업 등 민간기업이 추진하기 어려운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주택 건립에 치중하고 있다.” -도시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지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의 산업과 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부족한 산업단지 개발 및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부산신항배후부지, 문현 금융중심지 혁신도시,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 등이 대표 사업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은 9개 지구, 1620만㎡에 달한다.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347만㎡, 센텀2도시첨단산업단지 195만㎡, 오리산업단지 61만㎡, 사상공업지역 재생활성화지구 1만 7000㎡에 대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조성한 강서구 화전, 미음, 생곡, 기장군 장안 산업단지는 자동차, 기계, 조선기자재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산업·유통·정보통신·생태·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부산의 역동적 미래를 열어 가는 것이다. 그동안 10개 지구에 1120만㎡를 조성했다.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366만㎡,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8만㎡, 일광신도시 123만㎡, 해운대관광리조트 6만㎡ 등은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부산신항만배후부지와 문현·대연·동삼·센텀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완료됐다. 서부산권 복합 산업유통단지 조성, 부산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 개발, 일광지구 국민임대주택 건립,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주택 건립 등 신규 사업 발굴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 공공건축물도 도시공사의 손으로 완성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를 비롯해 현대미술관, 해양수산개발원, 부산추모공원, 민락동공유수면매립사업, 자갈치시장 현대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등을 지었다.” -인권경영을 표방하는데. “올해 1월 인권경영규정·헌장을 제정하고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공적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인권영향평가는 기업 경영활동 때문에 고객이나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평가하는 절차를 말한다.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인권보호제도를 우선 도입해 인권경영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부터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도시 행복 심기에 힘쓰고 있다. 도시 성장과 함께 도시공사의 사업 추진도 양적 발전이 아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에 더 구체적인 행복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청년의 주거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사업 등이 대표 사례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행복주택 사업은 아미4지구 등 5개 지구에 4091가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신혼부부의 생활에 맞게 아파트 평수를 44㎡에서 60㎡로 확장하는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들에게는 아파트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낮춰 청년층의 내 집 마련에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청 앞 1800가구, 동래역 395가구, 서구 아미동 797가구, 일광지구 999가구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사업 추진이 빠른 동래역은 내년 1월 입주한다. 입주 대상은 39세 이하인 청년층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이다.” -청년드림주택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자체 자금 67억원으로 주택 50채를 매입해 청년들에게 싼 임대료를 받는 청년드림주택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청년 주거난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구·공공·국민(순환)·매입·청년임대·전세임대·재개발 임대 등 1만 6516가구의 임대주택도 관리하고 있다. 보증금 200만원, 월임대료는 5만원 정도여서 저소득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 준다. 임대주택 상가를 활용한 실버일자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사하구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 상가 4곳을 먹태 가공공장과 실버택배센터로 꾸며 어르신 일자리 70개를 만들었다. 상가 활용사업이 호평을 받으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사업 ‘청춘과 정든마을, 부산금사’를 통해 오래된 공단배후지를 젊은 세대의 유입과 고령세대의 융합을 통한 특화마을로 조성하는 사업 등도 병행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지난해에는 부산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실적평가 S등급을 받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안dh비즈타워1차’, 접근성 좋아 눈길

    ‘주안dh비즈타워1차’, 접근성 좋아 눈길

    한국토지신탁은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인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주안dh비즈타워1차’를 신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가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주안dh비즈타워1차는 업무공간과 근린상가, 주거시설이 한 공간에 마련되고, 백범로를 통해 인천 내외부 진입이 가능하며 인천 가좌IC와 인천북항, 인천국제공항 등이 인접한다. 이 타워의 지하 1층~지상 12층에는 일반 공장시설과 R&D 시설 175실이 층을 나눠 입주하게 되며 지상 1, 2층 일부에는 23실의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 지상에서 2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외부 계단도 구축될 예정이다. 지상 13~15층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다락형 기숙사) 84실이 마련된다.또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로 드라이브 인 주차장이 계획됐으며 지상층 공장에는 발코니가 갖춰질 예정이다. 층별 옥외 테라스에는 입주자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최대 층고가 약 6m로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일부층 제외) 하며 지하 1층~지상 7층 제조공장의 경우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호실 내 화물차 등 직접적인 차량 진입이 허용된다. 또 전동리프트 하역 시스템이 도입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주안국가산업단지를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 중 한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 단지는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R&D지원(Mini-Cluster) 사업과 창업공간·혁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주차장·편의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품은 부산시정...2030 비전발표

    문화품은 부산시정...2030 비전발표

    부산시가 향후 10년간 부산 문화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문화 2030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1일 중구 중앙동 복합문화공간인 노티스에서 부산의 문화비전과 정책목표를 담은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이하 2030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자 2017년부터 시민,전문가 등 3300백여명으로부터 40여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민간이 주도하고 부산시가 실행 여부를 검토해 완성한 부산시 최초의 상향식 문화정책 비전이다. 2030비전은 ‘시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문화,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를 향후 10년간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부산문화가 나아가야할 4대 가치로 해양성,다양성, 창의성,혁신성을 제시했다. 또 4대도시 목표로는 해양문화도시, 포용문화도시,융합창조도시, 문화협치도시로 정하고 10대 전략, 27개 과제, 89개 세부과제를 담았다.10대 전략은 세계와 공존하는‘글로벌문화도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역사문화도시’,서로를 존중하는‘다양성 문화도시’ ,행복을 공감하는‘공유문화도시’,일상에서 즐기는‘생활문화도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플랫폼 도시’, 문화예술인의 권리를 보장하는‘창조도시’, 시민 문화역량을 강화하는‘문화예술교육도시’ ,문화권리 보장을 위한‘문화행정 혁신도시’,참여와 협치를 구현하는‘문화분권도시’ 등이다. 주요 과제로는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서는 북항해양문화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예술가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자유구역을 조성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강화,아세안 도시 문화교류 확대 외에 남북 문화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 전국 최초로 해양인문학센터를 설립하고,주민 생활과 마을 기록을 담은 특화박물관 2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을 위해 문화다양성센터를 설립하고 부산형 문화 다양성 축제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내 노인정 2283곳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100세 창조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아 대상 문화예술 놀이터 설치와 사회인 예술포차 운영 방안을 통해 세대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거점형 생활문화센터 16곳과 생활문화센터 90곳을 조성하는 등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나선다. 청년 예술가 일자리 연계사업,예술·기술 융합 콘텐츠 개발 사업,문화예술인 자립사업,교육청 협력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2030년까지 문화예산을 OECD 평균(2.64%)보다 높은 3%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기 7315억원,중기 4525억원,장기 1조1140억원 등 총 2조298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민간 재원을 활용하는 한편 신규 사업에 대한 재정 규모를 최소화해 소요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문화 비전은 문화정책을 완성하기 위한 첫 단추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단체와 전문가,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올해 안에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신항, 섀시 주차장 일대 물류흐름 개선...부산항만공사 조성

    부산신항, 섀시 주차장 일대 물류흐름 개선...부산항만공사 조성

    BPA는 경남 창원시 웅동 신항 배후단지 내 빈터 2만7450㎡에 조성해 지난달 12일 개장한 화물차 섀시 주차장에 운송사 10개사 소유의 섀시 200여 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신항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배후단지 일대 불법 주차가 심화돼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지장을 주고 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자 섀시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BPA는 이웅동 편의시설 건립예정지로 지정된 유휴부지 10만1800㎡ 중 가장자리 2만7450㎡에 250여 대규모의 섀시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곳 섀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운송사는 ㈜KCTC와 롯데글로벌 로지스(주), 세방(주),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 등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이용하는 10개 사이다. BPA 관계자는 신항 웅동 및 북‘컨’배후단지 도로변 일대에 불법 주차하던 섀시 차량이 이곳에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 일대 물류흐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진중, 필리핀 1위 건설사와 손잡고 인프라 시장 공략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건설사와 손잡고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1위 건설사인 EEI와 건설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EI는 1931년 설립된 필리핀 종합건설기업으로 필리핀 아키노 국제공항,막탄 세부 국제공항,마닐라 경전철 7호선 등 다수 인프라 건설공사를 맡아왔다. 또 그랜드 하얏트호텔 등의 랜드마크 건축물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중동과 싱가포르 등지 해외 건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두테르테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건설 계획을 추진하면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을 비롯한 건설산업을 육성하면서 아시아에서 유망한 건설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도로,공항,항만,철도 교량 등 200조원 상당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외국기업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필리핀 건설업체와 함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필리핀 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1973년 국내 최초로 필리핀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10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닐라 경전철 2호선,마닐라 북항만,다바오 국제공항,라긴딩안 국제공항 등 인프라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는 등 필리핀에 진출한 해외 건설사 가운데 시공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필리핀 최대 건설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정부가 3일 내놓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부진한 수출을 내수(투자·소비)로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가정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지원책을 쏟아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소비 ‘15년 이상’ 車 바꾸면 추가 稅혜택… 개소세 최대 79%↓ 정부는 가구 소비 활성화를 위해 15년 이상 된 차를 새 차(LPG·휘발유)로 바꿀 때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70% 깎아주기로 했다.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해 올해 6월 30일까지 등록을 유지한 차다. 현재 시행되는 개소세 30% 인하 조치와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15년 이상 노후 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바꾸면 개소세가 5%에서 1.05%로 최대 79% 할인을 적용 받는다. 예컨대 2003년 등록한 차량을 폐차하고 2000만원짜리 차를 새로 사면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이 할인돼 세금 부담은 143만원에서 113만원(79%) 준 30만원이 된다. 인하 한도를 꽉 채우려면 차값이 4000만원 아래로 사는 것이 좋다. 또 수소전기차 구매 때 개소세 감면(최대 400만원)도 올해 말에서 2022년 말까지 3년 늘렸다. 정부는 이에 따른 세제 혜택이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 복지할인대상(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수급자 등) 335만 가구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한도는 가구당 20만원으로 시행은 다음달부터다. 품목은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등이다. 세부 사항은 이달 발표하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담긴다. 이 밖에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를 3600달러에서 5600달러로 올린다. 또 국내 관광 활성을 위해 가족 3대 이상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경우 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안 여객선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바다로 할인 대상’을 만 28세에서 34세로 넓힌다. 오는 11월 예정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도 만든다. ■ 복지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내년까지 ‘비과세’ 정부는 포용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9만 5000개로 확충하고, 내년에는 5만개를 더 늘려 2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주택 구입·전세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경우 이자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 또 세입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이제까지 계약 기간의 절반 이상이 남았을 때만 가능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하면 계약 기간이 6개월까지 남으면 할 수 있게 했다. 보증 한도는 수도권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까지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을 위해 현재 3개월 이내 7%, 3개월 초과 9%인 상환 지연배상금을 6%로 통일해 낮춘다.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월정액급여 210만원 이하, 총급여 2500만원 이하)가 받는 야간근로수당 등은 내년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연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지원 대상도 현재 11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한다. 또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를 축소하고, 고위험 직종산재보험료 일부를 일정 기간 지원하기로 했다. ■ 건설 부산 북항·거제 고현항 등 노후 항만 재개발 연내 착공 정부는 건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완료하고, 예타를 통과한 GTX C노선에 대해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또 부산북항과 인천내항, 경남 거제 고현항에 6000억원 규모의 노후·유휴 항만 재개발 사업도 올해 착공한다. 인천내항 상상플랫폼 개발(400억원)과 부산북항 재개발 지하차도 건설공사(3000억원)는 10월, 고현항 재개발 3단계 사업(2200억원)은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전국 11곳에서 진행되는 16조 8000억원 규모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중 부산원예시험장(창업 공간), 의정부 교정시설(생활 SOC), 원주군 군부지(스마트헬스케어) 등 3곳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연내에 완료한다. ■ 투자 잠실·일산 중 한곳에 대규모 회의·관광·전시 시설 건립 정부는 경기 하방에 대응하기 위해 ‘10조원+α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 화성시 복합테마파크는 부지 418만㎡ 규모에 4조 6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정부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역사를 테마파크와 근접한 곳에 신설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의 속도를 올려 2021년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사업 규모 2조 5000억원)과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대(5000억원) 등 두 곳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연내에 두 곳 중 한 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 3만 5000㎡를 개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소와 기업 기지로 만드는 ‘양재 R&D 캠퍼스’ 사업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이달 중 양곡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착공 목표는 2022년이다. 또 충남 서산시 일대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 50만㎡ 규모로 건설되는 대산산업단지 중질유 원료 석유화학단지(HPC)는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예정대로 하반기 착공한다. ■ 세제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율 中企 7%→10% 확대 정부가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 인센티브 3종 세트’를 내놨다. 3종 세트는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한시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 대상 확대 및 일몰 연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이다. 생산성 향상 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은 대기업이 1%에서 2%로, 중견기업 3%→5%, 중소기업 7%→10%로 각각 확대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이후 1년이다. 세수 절감 효과는 약 5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세액공제 대상도 생산자동화 공정개선 시설과 반도체제조 첨단시설 등에서 물류산업 첨단시설과 의약품제조 첨단시설로 확대됐고, 혜택 기간도 올해 말에서 2021년 말로 2년 연장됐다. 기업의 법인세 납부 부담을 줄이는 가속상각제도도 확대 연장된다.
  •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전세금 떼일 걱정 없게… 만료 6개월전까지 ‘반환보증’ 가능

    정부가 3일 내놓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부진한 수출을 내수(투자·소비)로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가정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지원책을 쏟아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소비 ‘15년 이상’ 車 바꾸면 추가 稅혜택… 개소세 최대 79% ↓ 정부는 가구 소비 활성화를 위해 15년 이상 된 차를 새 차(LPG·휘발유)로 바꿀 때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70% 깎아주기로 했다.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해 올해 6월 30일까지 등록을 유지한 차다. 현재 시행되는 개소세 30% 인하 조치와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15년 이상 노후 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바꾸면 개소세가 5%에서 1.05%로 최대 79% 할인을 적용 받는다. 예컨대 2003년 등록한 차량을 폐차하고 2000만원짜리 차를 새로 사면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이 할인돼 세금 부담은 143만원에서 113만원(79%) 준 30만원이 된다. 인하 한도를 꽉 채우려면 차값이 4000만원 아래로 사는 것이 좋다. 또 수소전기차 구매 때 개소세 감면(최대 400만원)도 올해 말에서 2022년 말까지 3년 늘렸다. 정부는 이에 따른 세제 혜택이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 복지할인대상(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수급자 등) 335만 가구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한도는 가구당 20만원으로 시행은 다음달부터다. 품목은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등이다. 세부 사항은 이달 발표하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담긴다. 이 밖에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를 3600달러에서 5600달러로 올린다. 또 국내 관광 활성을 위해 가족 3대 이상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경우 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안 여객선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바다로 할인 대상’을 만 28세에서 34세로 넓힌다. 오는 11월 예정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도 만든다. ■ 복지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내년까지 ‘비과세’ 정부는 포용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9만 5000개로 확충하고, 내년에는 5만개를 더 늘려 2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주택 구입·전세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경우 이자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 또 세입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이제까지 계약 기간의 절반 이상이 남았을 때만 가능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하면 계약 기간이 6개월까지 남으면 할 수 있게 했다. 보증 한도는 수도권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까지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을 위해 현재 3개월 이내 7%, 3개월 초과 9%인 상환 지연배상금을 6%로 통일해 낮춘다.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월정액급여 210만원 이하, 총급여 2500만원 이하)가 받는 야간근로수당 등은 내년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연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지원 대상도 현재 11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한다. 또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를 축소하고, 고위험 직종산재보험료 일부를 일정 기간 지원하기로 했다. ■ 건설 부산 북항·거제 고현항 등 노후 항만 재개발 연내 착공 정부는 건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완료하고, 예타를 통과한 GTX C노선에 대해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또 부산북항과 인천내항, 경남 거제 고현항에 6000억원 규모의 노후·유휴 항만 재개발 사업도 올해 착공한다. 인천내항 상상플랫폼 개발(400억원)과 부산북항 재개발 지하차도 건설공사(3000억원)는 10월, 고현항 재개발 3단계 사업(2200억원)은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전국 11곳에서 진행되는 16조 8000억원 규모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중 부산원예시험장(창업 공간), 의정부 교정시설(생활 SOC), 원주군 군부지(스마트헬스케어) 등 3곳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연내에 완료한다. ■ 투자 잠실·일산 중 한곳에 대규모 회의·관광·전시 시설 건립 정부는 경기 하방에 대응하기 위해 ‘10조원+α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 화성시 복합테마파크는 부지 418만㎡ 규모에 4조 6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정부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역사를 테마파크와 근접한 곳에 신설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의 속도를 올려 2021년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사업 규모 2조 5000억원)과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대(5000억원) 등 두 곳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연내에 두 곳 중 한 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 3만 5000㎡를 개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소와 기업 기지로 만드는 ‘양재 R&D 캠퍼스’ 사업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이달 중 양곡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착공 목표는 2022년이다. 또 충남 서산시 일대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 50만㎡ 규모로 건설되는 대산산업단지 중질유 원료 석유화학단지(HPC)는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예정대로 하반기 착공한다. ■ 세제 생산성향상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中企 7%→10% 확대 정부가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세제 인센티브 3종 세트’를 내놨다. 3종 세트는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한시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 대상 확대 및 일몰 연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이다. 생산성 향상 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은 대기업이 1%에서 2%로, 중견기업 3%→5%, 중소기업 7%→10%로 각각 확대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이후 1년이다. 세수 절감 효과는 약 5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세액공제 대상도 생산자동화 공정개선 시설과 반도체제조 첨단시설 등에서 물류산업 첨단시설과 의약품제조 첨단시설로 확대됐고, 혜택 기간도 올해 말에서 2021년 말로 2년 연장됐다. 기업의 법인세 납부 부담을 줄이는 가속상각제도도 확대 연장된다.
  • 개발호재 풍성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개발호재 풍성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부산 중심지에 대규모 주택사업으로 개발되는 신규 분양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산이 많은 부산에서 ‘평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인기가 높다. KTX 부산역에 들어서면 산등성이를 따라 아파트 및 주택이 발달돼 있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은 태백산맥의 말단부와 낙남 정맥의 일부로 여러 산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산맥을 이루고 있어 전 지역에 산지분포가 많다. 특히 완만한 산맥보다는 급경사면을 가지고 있는 탓에 평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달 견본주택을 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 도심지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단지로, 평지에 건설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아파트는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959가구(특별공급 267가구 제외) 모집에 6,34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18.83대 1로 전용면적 75C㎡타입에서 나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향후 총 4,000여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총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완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북항 재개발 사업, 미군 55 보급창 공원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자성고가교 철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인근에서 진행 중이어서 향후 개발을 통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평지 위에 공급되는 사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며,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있어 향후 기대감이 높고 청약조건까지 우수해 부산 청약 시장 열기가 다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계약은 이달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붉은 수돗물’ 총체적 대응부실…상수도본부장 경질

    인천 ‘붉은 수돗물’ 총체적 대응부실…상수도본부장 경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과정에서 부실하게 대응해 빚어진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는 18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공촌정수사업소장을 직위해제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고에 대한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이후 20일째 계속되고 있다. 서구·영종·강화 지역 1만 가구와 150개 학교가 피해를 봤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붉은 수돗물 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을 중지하고 인근 수산·남동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수계전환 작업을 할 때에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녹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토사나 물을 빼줘야 한다. 또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제수밸브를 서서히 작동해 녹물이나 관로 내부에 부착된 물 때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인천시는 수계를 전환하기 전에 이런 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밸브를 조작하다 문제가 발생했다. 아울러 밸브를 조작하는 단계별로 수질 변화를 확인하는 계획도 세워두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돗물의 이동 경로였던 북항분기점에서 밸브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정수탁도가 0.6NTU로 먹는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수장에서는 별도의 조치 없이 물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수계전환에 따라 탁도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도 초동 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무리한 수계전환도 문제였다. 평소 공촌정수장에서 영종지역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때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그대로 살리는 ‘자연유하방식’을 사용하지만 이번에 수계를 전환할 때는 압력을 가해 역방향으로 공급했다. 역방향으로 수계를 전환하려면 흔들림이나 충격 등의 영향을 고려하고 이물질이 발생하는지를 따져 보면서 정상 상태가 됐을 때 공급량을 서서히 늘려나가야 하는데 지난달 말 초기 민원이 발생했을 당시 유량은 평소 시간당 1700㎥에서 3500㎥로 오히려 증가하는 등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촌정수장이 재가동되자 기존 방향으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관로 내 혼탁한 물이 영종도 지역으로까지 공급됐다. 정수지와 흡수정의 수질은 이상이 없었지만 탁도계가 고장 나 정확한 탁도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촌정수장 저수지와 흡수정이 이물질 공급소 역할을 정황도 밝혀졌다. 환경부는 “흡수정의 이물질이 사고발생 이후 지속해서 정수지, 송수관로, 급배수관로, 주택가로 이동했다”며 “이로 인해 사태가 장기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부는 인천시와 함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사고 이전 수준으로 수돗물 수질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촌정수장 정수지 내의 이물질부터 우선 제거한 뒤 송수관로, 배수지, 급수구역별 소블럭 순으로 오염된 구간이 누락되지 않도록 배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해 늦어도 29일까지는 정상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붉은 수돗물’ 사태 책임을 물어 김모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이모 공촌정수사업소장을 직위해제했다. 아울러 정부합동감사단 등 외부 감사기관에 감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인사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환경부 조사결과 발표 후 “오늘 정부 발표에는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수돗물 이물질이 관로 내 침전물 또는 물때임이 확인됐다”며 “모든 단위에서 관로 정화가 제대로 이뤄지면 피해 지역 수질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부는 현재 필터를 착색시키는 성분이 인체 유해성은 크지 않지만 필터 색이 바로 변할 단계라면 직접 음용은 삼가도록 권고했다”며 “시민께서 안심할 때까지 생수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천 ‘주안dh비즈타워1차’ 분양에 활력

    인천 ‘주안dh비즈타워1차’ 분양에 활력

    한국토지신탁은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인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주안dh비즈타워1차’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가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공간과 근린상가, 주거시설이 한 공간에 마련되고, 백범로를 통해 인천 내외부 진입이 가능하며 인천 가좌IC와 인천북항, 인천국제공항 등이 인접한다. 이 타워의 지하 1층~지상 12층에는 일반 공장시설과 R&D 시설 175실이 층을 나눠 입주하게 되며 지상 1, 2층 일부에는 23실의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된다.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 지상에서 2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외부 계단도 구축될 예정이다. 지상 13~15층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다락형 기숙사) 84실이 마련된다.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로 드라이브 인 주차장이 계획됐으며 지상층 공장에는 발코니가 갖춰질 예정이다. 층별 옥외 테라스에는 입주자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최대 층고가 약 6m로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일부층 제외) 하며 지하 1층~지상 7층 제조공장의 경우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호실 내 화물차 등 직접적인 차량 진입이 허용된다. 또 전동리프트 하역 시스템도 도입된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주안국가산업단지를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 중 한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R&D지원(Mini-Cluster) 사업과 창업공간·혁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주차장·편의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항에 미세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연간 55t가량 제거

    부산항에 미세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연간 55t가량 제거

    부산항에 미세먼지 청소차가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5일 중구 중앙동 사옥에서 부산은행,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항만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청소차량 운영관리비(7년간 10억원)를,부산은행은 차량 임대비용(7년간 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부산항 시설관리센터는 청소차 운행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기부금 관리 및 차량 임대업무를 지원한다.이에따라 분진흡입차 2대와 살수차 2대가 부산항 부두와 주변 도로의 먼지를 청소하게 된다. 부두 노동자들은 쉴 새 없이 다니는 대형 트레일러들의 타이어 분진과 선박 하역 장비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항만공사는 북항,신항,감천항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청소차 운영계획을 마련,한 달에 1∼2회 정도 청소할 방침이다.청소차 운행으로 항만 지역 노면 분진을 연간 55t가량 제거,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 대기질 개선과 함께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사업, 하역장비 친환경 연료 전환사업,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도입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땐 취업 효과만 50만명”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땐 취업 효과만 50만명”

    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략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국가사업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와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2023년 6월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정기총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될 때까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월드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됐음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에 나서는 등 월드엑스포 유치를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현재 1과 2팀인 엑스포추진단에다 시설팀을 보강해 3개 팀으로 규모를 확충한다.부산시와 정부는 2030년 월드엑스포를 유치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부산 북항 일원(309만㎡)에서 ‘인간, 기술, 문화- 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월드엑스포 유치 여부는 2021년 신청을 마치면 이듬해 BIE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결정된다. BIE가 인정한 공인 박람회는 등록(Registered) 박람회와 인정(Recognized) 박람회 2종류로 나뉜다. 우리나라가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 최초의 등록박람회가 된다. 주제와 규모가 제한된 전문박람회(1993년 대전엑스포)와 인정 박람회(2012년 여수박람회)는 열렸지만, 등록박람회는 개최한 적이 없다. 등록박람회는 5년마다 열리며 전시면적에 제한이 없다. 인정엑스포는 개최 나라가 국가관을 건설해 참가국에 무료 임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며 참가국들이 자비로 국가관을 짓는다. 따라서 건축 비용 등이 절약된다. 등록박람회는 주제가 더 광범위하고 전시 기간도 6개월로 인정박람회의 2배가 돼 규모면에서도 훨씬 앞선다. 아시아권에서의 등록박람회는 2005년 일본 아이치현,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 있다. 2025년 개최지는 지난해 11월 23일 일본 오사카로 결정됐다. 2030년 등록박람회 유치에는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등 6∼7개국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가장 강력한 경쟁후보였던 일본이 2025년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월드엑스포 유치가 더욱 희망적이 됐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23년 11월 파리에서 170개 회원국을 상대로 열릴 BIE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설치, 범정부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BIE는 프랑스 주도로 박람회 품질관리를 위해 1928년 파리에 설립됐다. 회원국에만 개최 자격을 주며 우리나라는 1987년 5월 19일 가입했다. 부산시가 월드엑스포 유치에 앞서 해결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엑스포 예정부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미 55보급창과 8부두, 육군보급단 국군복지단, 국군항만운영단 등의 반환 및 이전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현재 월드엑스포 개최 예정지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일부와 2단계(자성대 부두) 부지, 미 55보급창, 감만부두 등지가 포함된 북항 전역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들 지역의 반환 및 군 시설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는 미 55보급창 반환 등에 대해 앞으로 국방부와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항공기반시설의 확충도 필요하다. 참가 예상국은 160개국에 이르는데 김해공항까지 직항노선을 갖춘 나라는 고작 13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재의 김해공항시설은 엑스포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항공 등 기반시설은 엑스포 개최지역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은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시가 범시민적으로 추진해 온 메가 이벤트이다. 부산시는 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 반열에 올린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월드엑스포는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북항 일원 등 원도심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경제올림픽이라는 게 부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민선 7기 부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부선 지하화와 대심도 건설 등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의 원도심이 살아나고, 북항 일원과 국제비즈니스·관광 컨벤션 중심지인 동부산,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 등과 함께 3개 권역이 조화를 이뤄 도시발전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도시로 전 세계에 각인되고, 울산·경남과 함께 남부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만든 각종 조형물과 기념관, 박물관,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 등은 계속해서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어 마이스(MICE) 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학 부산시 엑스포 단장은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마다 열리는 월드엑스포는 등록박람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이다. 등록박람회는 행사 기간이 6개월에 달해 방문객은 외국인 1273만명을 포함해 160여개국 50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4조 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산연구원 등에 따르면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생산유발 효과는 43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18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5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항 개항 154주년을 맞는 2030년에 월드엑스포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동북아의 해양·금융·전시·관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청년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부산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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