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북한 훈련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상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총리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개발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4차 산업혁명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85
  • 북한 강령적 과업관철 추동 선전화

    북한 강령적 과업관철 추동 선전화

    북한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 관련 치적을 전시한 박물관을 홍보하며 그를 “불세출의 위인”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위원장이 최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핵무력 법제화를 선언한 이후 국방력 강화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혁명박물관 2호실’의 사적물을 안내하는 르포 기사를 실었다. 북한은 김정은 공식 집권 10년을 맞은 올해 4월 김일성·김정일을 기리는 혁명박물관에 김정은 시기를 다룬 전시실을 별도로 신설한 바 있는데, 2호실은 김정은의 국방·외교 관련 자료들만 모아놓은 곳으로 보인다. 2호실에는 김정은이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던 2017년 12월 제8차 군수공업대회와 그해 4월 25일 열렸던 사상 최대 규모 군종 합동타격훈련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신문은 ‘핵 무력 완성’을 거론하며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현명한 영도 아래 국방력 발전에서 일어난 눈부신 기적들”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의 외교 활동 자료를 두고는 “사회주의 나라들과의 전통적인 친선 협조 관계가 가일층 강화 발전되고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와 협조가 활발해짐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 권위와 영향력이 높이 떨쳐지게 되였다”고 칭송했다. 북한이 집권한 지 불과 10년밖에 안 된 지도자의 치적을 박물관에 전시한 것은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국방 관련 업적을 선대와 같은 반열에 올려 지도체제를 공고히 하고 체제를 결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진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강령적 과업관철을 추동하는 선전화.
  • 백악관 “북 핵무력 법제화에도 미 비핵화정책은 불변”

    백악관 “북 핵무력 법제화에도 미 비핵화정책은 불변”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도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9일 북한의 핵무력 법령화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관련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으며 전제적인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이날 오하이오주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김 위원장의 연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행정부가 출범한 시점부터 우리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매우 명확히 해왔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은 동맹과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공통 목표를 진전하겠다는 정책도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우리는 외교적 해법을 지속해서 추구하고 있으며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방어 수단을 가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 2일회의에서 ‘핵무력 법령’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를 채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변해야 한다”며 “절대로 먼저 핵포기란, 비핵화란 없으며 그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말했다. 핵무기 법제화를 통해 비핵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미국이 가하고 있는 사상 최대의 대북 제재 및 봉쇄를 자신들에 대한 핵 포기 및 정권 붕괴로 규정한 것이다.일단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남측이 북한 비핵화 로드맵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에도 관심이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지휘부가 공격받을 경우 자동 핵타격 조항에 포함한 조항을 놓고 한미의 북한 지도자 제거 전략에 대한 위험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했다. 4년 8개월만에 오는 1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앞서 이런 연설이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우리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실현 가능성이 한층 어두워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10일 김정은 연설에 대해 “핵무기 고도화의 불가역성, 핵보유국의 불가역성 및 핵보유를 기정사실로 한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근간을 흔들고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해 연설 내용이 빈말이 아님을 증명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런 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이날 연구소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새로운 (핵무기) 법제화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강화하려는 시도”라면서 “이는 한국 및 미국 정부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 입장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했다. 세종연구소 측은 북한이 조만간중러가 주관하는 군사훈련에 참여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 푸틴 “유가상한제 참여국엔 석유도 없다”… 한국에도 경고 날렸다

    푸틴 “유가상한제 참여국엔 석유도 없다”… 한국에도 경고 날렸다

    러시아가 한국을 향해 “미국이 주도하는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면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천연가스 거래 대금을 달러화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하는 등 미국의 ‘달러 패권’에도 도전장을 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석유 가격을 통제하는 유가상한제를 실행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경제적 이익에 반대된다면 가스도, 원유도, 석탄도, 휘발유도 아무것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앞서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만나 유가상한제에 대해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국장은 이날 스푸트니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이 계획에 동참한다면 한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워싱턴이 러시아 원유에 대한 ‘구매자 카르텔’에 서울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원유를 공급하진 않을 것이다. (러시아 원유공급 축소는 국제유가 폭등을 가져와) 한국은 훨씬 더 비싼 가격에 원유를 사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서울이 이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어 내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의 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에 판매하는 가스 대금을 루블·위안화로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으로 대금 계산이 매우 단순해질 것이다. 다른 기업들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결제망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쫓겨나자 “앞으로 러시아산 가스는 달러나 유로화 말고 루블화로만 사라”고 선언했다. 초기에는 푸틴 대통령의 ‘돈키호테식 행보’로 해석돼 비웃음을 샀지만 모스크바가 일부 국가들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러시아의 힘’이 재평가되면서 루블화 가치가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참에 무역 거래 전반을 달러·유로화에서 루블·위안·루피화 기반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러시아는 서방의 ‘고립 작전’에 맞서 중국과 이란, 북한 등과 손잡고 ‘반미 연대’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가 이달 1일 개시한 다국적 군사훈련 ‘보스토크(동방) 2022’에 육해공군 병력 2000여명을 파견했다. 중국이 러시아가 연 훈련에 육해공군 병력을 모두 보낸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들 국가 간 일부 협력은 유엔 제재 결의를 무시한 것이어서 유엔의 권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전쟁위협 속 전민항전 준비”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전쟁위협 속 전민항전 준비”

    북한이 3년 만에 남측의 민방위 격인 노농적위군 지휘관들을 한 자리에 불러 회의를 열고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가 소집한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 회의가 8월 29일과 30일 수도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의 군사노선 관철을 위한 각급 당조직들과 민방위 부문의 사업을 총화하고, 변천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향토방위의 기본 역량인 노농적위군의 작전전투 능력을 더욱 높이며 전민 항전 준비를 완결하는 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노농적위군 지휘성원들의 회합을 소집하였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체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지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번 회의가 “민간 무력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비상히 증폭시켜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가는 데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조춘룡 당 중앙위 부장, 박수일 사회안전상(남측 경찰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북한이 2019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대규모 노농적위군 지휘관회의를 연 것은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으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참을 수 없는 도발”이라고 맹비난해왔다. 북한의 노농적위군은 노동자·농민·사무원이 직장이나 행정단위 별로 편성된 조직이며, 북한 주민의 약 4분의 1 규모인 570만여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도에서는 북한 고위직의 인사 동향이 포착됐다. 우선 박정천이 ’전망 계획‘을 발표한 점에 미뤄 그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무력 전반을 맡고, 리병철은 핵무기와 전략무기 등 무기와 장비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직제를 늘리는 문제를 심의 의결하고 추가로 늘어난 부위원장직에 리병철 당 비서를 선임한 바 있다. 당시 결정으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박정천·리병철 2인 체제가 됐다. 아울러 통신은 회의 참석자를 호명할 때 김덕훈 내각 총리를 가장 앞세웠으며 이후 조용원·박정천·조춘룡·박수일 순서로 호명했다. 북한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김덕훈이 첫 순위로 불린 것인데, 그가 공식 권력서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다음가는 2인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6월 당 전원회의를 기점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김덕훈을 가장 먼저 호명하고 있다. 경제를 중시하는 김정은 체제에서 경제 전문가인 김덕훈이 중용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반면 과거 공식 권력 서열에서 2인자였던 최룡해는 호명 순서상 조용원 다음으로 밀린 정황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순으로 권력 서열이 고착화하는 모습이다.
  • 담대한 구상·전기차 논의될까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 회동

    담대한 구상·전기차 논의될까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 회동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의 안보 수장이 다음달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3자 회동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처음으로 한반도 및 중국 문제, 경제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주목된다. 윤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지지 표명, 전기자동차 보조금 논의가 있을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에이드리엔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3자 회동에 앞서 전날 한미, 한일, 미일 간 양자 회동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북한이 한미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회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밝힌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은 미국 및 일본 측에 대북 구상의 배경과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과정에서 3국은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억지하고 비핵화 문제를 진전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상응하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군사 협력까지 도모하는 이른바 ‘담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담대한 구상’이 미국의 대북 접근과 일치한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에 긍정적인 응답을 촉구한 바 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그(담대한 구상) 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미국 대북 접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회동에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이달 초 대만 방문 이후 격화되고 있는 중국의 역내 도발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 등 미국 정치인들의 잇단 대만 방문에 대항해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미국은 해군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또 경제안보 협력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정부는 한미 양국이 동맹 관계를 경제안보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점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 기업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미국 측에 제기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한국 기업이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한미일 3자 회동이나 한일 양자 회동에서 한미일 3각 협력 및 한일관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남군 기준 ‘특급’ 체력은 물론이고, 교육생 사격 대회에서도 사격왕을 차지한 박미래 하사가 신임 육군특수전부사관 53기 총 128명 중 1등으로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각각 부사관 임관식이 열린 가운데,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다.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하는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다. 황 하사의 조부는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이중국적 포기·경찰대 졸업자도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포토] ‘을지프리덤실드’ 기동하는 자주포

    [포토] ‘을지프리덤실드’ 기동하는 자주포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에 돌입한 29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훈련장에서 자주포들이 이동하고 있다.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2부 연습은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역공격과 반격 작전을 펼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한미는 그간 후반기 연합연습에서 반격 작전의 목표지점을 달리 설정해서 훈련을 해왔다. 다만, 반격 목표지점이 북한 내 어느 곳인지는 올해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UFS 기간에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되고 있다. 
  •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육군은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부사관 임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신임 특수전부사관 중 여군 박미래 하사는 최고 성적을 거둬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박 하사는 체력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등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했고 교육생 사격대회에서 사격왕을 차지했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한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윤 중사는 대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재입대함으로써 바로 중사로 임관했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으며,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조부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2018년 경찰대 입학생으로 병역 전환복무 가능 대상에 해당해 경찰 기동대 소대장으로 2년 복무하면 되지만, 휴직 후 의무복무 4년인 특전부사관이 됐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 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러 전략폭격기 2대 카디즈 침입… 한미 을지 연합훈련 겨냥한 듯

    러 전략폭격기 2대 카디즈 침입… 한미 을지 연합훈련 겨냥한 듯

    러시아 군용기 2대가 23일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뒤 빠져나갔다. 한미가 전날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에 대한 견제 차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2대의 전략폭격기 Tu95가 동해 상공에서 “예정된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또 비행구간의 특정 단계에서 한국 공군의 F16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전했다. 카디즈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는 전략폭격기 Tu95 2대를 포함해 여러 대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도 러시아의 발표 직후 기자들에게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관련, 우리 군은 우발 상황에 대비해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은 아니지만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역으로, 진입 시 해당국에 사전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리 측에 사전 통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과 러시아 사이에는 훈련 등을 사전 통보하는 ‘핫라인’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가 카디즈 진입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발표하면서 한미 군 당국이 지난 22일부터 4년 만에 연대급 이상 기동 훈련을 재개하는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에 대한 시위 성격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월에도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독도 인근 카디즈에 무단으로 진입한 바 있다. 우리 공군은 F15K, KF16 등 전투기 여러 대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당시엔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일본에서 출범한 직후에 중국과 러시아가 카디즈를 무단진입하면서 중국이 러시아와 연대해 경고 메시지를 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3월 24일에도 울릉도 서북방 동해 상공 카디즈에 통보 없이 진입한 적이 있다. 같은 날 북한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시험 발사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인근 상공의 카디즈에 2분간 진입했다.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중국과 함께 반미 연대를 추구하는 러시아가 한미일 안보협력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카디즈 침입과 같은 군사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한미 연합 훈련 자체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닌 북한 침략 가능성을 대비한 것이기 때문에 카디즈 진입은 과도한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사설] 日 해상 관함식 참가 전향적으로 검토하라

    [사설] 日 해상 관함식 참가 전향적으로 검토하라

    정부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 관함식에 우리 해군의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지난 1월 우리 해군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 우방국 해군을 관함식에 초청한 바 있다. 일본은 양국이 함께 참여하는 수색구조훈련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10년 이상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동북아 안정을 위한 실리외교 차원에서라도 정부는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가한다면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한일 관계와 해상자위대기(욱일기)에 대한 국민 정서를 고려해 관함식에 불참했다. 욱일기는 19세기 말 일본이 침략전쟁의 상징처럼 앞세웠던 깃발이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민들의 반감이 크다. 하지만 일본 패전 후에도 욱일기가 수십년간 국제적으로 인정돼 온 해상자위대의 군기라는 점에서 불쾌한 감정이 남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관함식 참석을 회피할 이유는 없다. 동북아시아는 북한 핵,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등 격랑에 휩싸여 있다. 한눈 팔다간 외교와 경제 모두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시점이다. 우리가 대일 외교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국익을 우선하는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 못지않게 욱일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큰 중국도 몇 해 전부터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가하고 있다. 앞서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 해군 관함식에서 해상자위대 군함의 욱일기 게양을 허용한 것도 실리외교의 한 단면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 관계는 더 악화됐다. 위안부 합의 파기, 강제동원 판결 문제에 일본 초계기에 대한 추적 레이더 조사 등 전 정권의 반일 감정 선동 책임도 작지 않다. 한미일 군사 공조와 경제협력을 위해서라도 열린 대일 외교가 필요하다.
  • 이번엔 美인디애나 주지사 대만 방문… 中 실사격 훈련·전투기 맞불

    이번엔 美인디애나 주지사 대만 방문… 中 실사격 훈련·전투기 맞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이어 에드 마키 미 민주당 상원의원이 대만을 방문해 미중 간 갈등이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이번에는 에릭 홀콤 미 인디애나 주지사(공화당)가 타이베이를 찾았다. 베이징은 이에 대응해 대만 북동부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개시하고 양안(중국과 대만) 군사분계선 역할을 하던 대만해협 중간선 ‘지우기’에 나섰다. 22일 CNN방송과 대만 자유시보는 홀콤 주지사가 전날 경제·무역·학술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베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마키 의원이 이끄는 초당파 대표단 5명이 대만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미국의 주지사로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만 방문이자 인디애나 주지사로서 17년 만에 타이베이를 찾는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홀콤 주지사에게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민주주의 파트너 간 협력을 강조하며 “대만해협 안팎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고 있다. 민주주의 동맹국이 모든 영역에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홀콤 주지사는 세계 4위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업체)인 미디어텍(대만)이 올해 6월 미 퍼듀대와 손잡고 인디애나에 디자인센터를 세우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들(민주주의 동맹국)과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24일까지 대만에 머물며 정부 기관과 반도체 생산업체 등을 방문한다. 미 정치인의 대만 방문은 지난 2일 펠로시 하원의장과 14일 마키 의원에 이어 이달에만 세 번째다. 백악관은 줄곧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입법부 소속인 의회 의원들은 물론 지방정부 수장의 대만 방문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을 필두로 미 정치인들의 대만 방문을 일상화해 ‘중국이 항의할 생각을 접도록’ 만들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은 실탄 사격훈련으로 맞서며 반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오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저장성 타이저우시 앞바다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 대만 국방부는 “홀콤 주지사가 대만을 찾은 21일에도 중국 군용기 12대와 군함 5척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탐지됐다”며 “이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 등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왔다가 돌아갔다”고 밝혔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3주 가까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만해협 중간선과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고 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홀콤 주지사의 대만 방문 사실을 전하면서 “대만해협에서 미국의 도발이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 준다. 대만을 (중국 압박의) 볼모로 삼겠다는 미 정치인들의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대만 방어를 염두에 두고 중국과 가까운 난세이제도에 사거리 1000㎞에 이르는 장사정 미사일을 1000기 이상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미사일이 북한과 중국 연안부에 닿는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 도발 명분 쌓는 北… ‘담대한 구상’ 비난 수위 높여

    도발 명분 쌓는 北… ‘담대한 구상’ 비난 수위 높여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연일 비난하고 있어 핵실험 등 도발의 명분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19일 윤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것을 시작으로, 선전매체들을 동원해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 한미 군사연습까지 싸잡아 비난하며 비난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종 결심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제7차 핵실험 감행 시기와 관련해선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는 다음달 1일부터 북한 정권 수립일(9월 9일) 전후, 미국 중간선거(11월 8일) 전후 등이 꼽힌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 제안에 대해 “괴뢰 정치권에선 비핵·개방 3000 답습이며 아류란 비판이 쏟아진다”며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펼치면서 경제 지원을 미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협박, 조롱에 가까운 화전양면 전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폄훼했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향해 “핵보유국에 맞서는 가련한 추태”라며 “가뜩이나 불안한 조선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 접경에로 몰아넣음으로써 침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한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일 관계와 윤 대통령, 정부·여당에 대한 비방도 등장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을 겨냥해 “윤석열 역적 패당의 친일 망동은 반민족적 범죄 행위이자 비굴한 추태”라며 “기고만장해진 일본 반동들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날뛰는 데도 그 앞에 머릴 숙인다”고 비판했다. 북한의 도발 시기와 관련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7차 핵실험은 대미용으로 미 중간선거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통상 북한이 한미훈련 종료 후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며 다음달 초·중반으로 전망했다.
  • “핵보유국에 맞서나”…북, UFS 한미연습 맹비난

    “핵보유국에 맞서나”…북, UFS 한미연습 맹비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한미 연합연습이 시작되자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남한을 압박했다. 매체들은 특히 이번 훈련이 ‘문재인 정부 때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22일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민족화해협의회에 소속된 개인 명의의 ‘자멸을 재촉하는 전쟁사환군’ 논평에서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커다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해 나섰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오는 9월 초까지 남조선(남한)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감행되게 되는 광란적인 대결 소동은 가뜩이나 불안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 접경에로 몰아넣음으로써 침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절세 위인의 손길 아래 당당한 핵보유국의 존엄과 기상을 떨쳐가고 있는 우리와 맞서는 것은 군사의 ‘군’자도 모르는 윤석열 역도와 같은 천치 바보들이나 할 수 있는 무지스럽고 가련한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려명은 이날 다른 기사에서도 UFS 연합연습에 대해 “핵전쟁 발발의 예고편이자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선전포고”라며 반발했다.매체는 윤 대통령을 향해 “우리에 대한 적대 의사가 없다고 한 것이 완전히 기만이고 위선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이미 토설한대로 9·19북남군사분야 합의를 파기하고, 나아가서 북남공동선언과 모든 합의를 전면 부정하려는 기도를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잘못된 선택에는 반드시 엄정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며 그 결과는 상상하는 것조차 참혹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는 “현재의 정치군사적 상황을 놓고 본다면 사소한 우발적 행동에 의해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형국”이라고 했다.한미, 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 돌입…北도발 대비 감시강화 한미 군 당국은 이날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 기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군은 이번 UFS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및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 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왔으며, 지난 16일 UFS 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이 개시됐을 때도 선전매체를 동원해 대남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 [서울포토] 파주시에서 바라본 고요한 북한

    [서울포토] 파주시에서 바라본 고요한 북한

    UFG훈련이 시작된 22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바라본 북한땅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2.8.22
  • [포토] 접경지에서 ‘K55자주포 을지훈련’

    [포토] 접경지에서 ‘K55자주포 을지훈련’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진행 중인 2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의 한 훈련장에서 K55자주포가 대기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22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 기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군은 이번 UFS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및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 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의 실전성을 위해 드론, 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새로운 전쟁양상의 변화를 반영해 전시에 발생 가능한 실전적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및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이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대대급), 연합특수전교환훈련(소규모) 등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2018년 이래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일부 부활한 셈이다.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환조건 충족을 위해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시행한다. 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전구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 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미래연합사 연합임무 필수과제목록(CMETL) 73개 중 49개를 평가하게 되며, 한미 연합평가팀 60여 명이 공동으로 평가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양측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 연습참가 전 유전자(PCR) 검사 ▲ 주 2∼3회 자가검사 ▲ 마스크 착용 ▲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습을 시행한다.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습 명칭은 1976∼2007년 을지포커스렌즈(UFL), 2008∼2018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었다가 2019∼2021년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변경됐다. 북한은 선전매체를 동원해 UFS를 맹비난하고 이달 17일에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는 모습이다.
  • 축소 시행했던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포괄적 전략동맹 확인

    축소 시행했던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포괄적 전략동맹 확인

    한미가 22일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본격 돌입한다. 다음달 1일까지 하는 이번 UFS를 통해 정부와 군은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습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상당 부분 축소·조정 시행해 온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 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 실전을 위해 드론·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전쟁 양상 변화를 반영한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피해 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실전 수준인 연합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된다. 2018년 이후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부활돼 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을 비롯해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연습 기간에 한미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시행한다. 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총 3단계 평가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 한미연합연습 D-1… 고요한 북한군 초소

    한미연합연습 D-1… 고요한 북한군 초소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UFS를 통해 정부와 군은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연습을 계기로 상당 기간 축소·조정 시행해온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및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 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의 실전성을 위해 드론, 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전쟁양상의 변화를 반영해 전시에 발생 가능한 실전적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및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인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대대급), 연합특수전교환훈련(소규모) 등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2018년 이래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의 부활이다. 한미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 연습참가 전 유전자(PCR) 검사 ▲ 주 2∼3회 자가검사 ▲ 마스크 착용 ▲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습을 시행한다.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습 명칭은 1976∼2007년 을지포커스렌즈(UFL), 2008∼2018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었다가 2019∼2021년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변경됐다. 사진은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을지자유의방패·UFS)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의 북한군 초소 모습.
  • 격상된 한미연합연습 내일 시작

    격상된 한미연합연습 내일 시작

    한미가 22일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본격 돌입한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UFS에서 정부와 군은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을 도모한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습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상당 부분 축소·조정 시행해온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 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 연습에 합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 실전을 위해 드론·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전쟁 양상 변화를 반영한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실전 수준인 연합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부활돼 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을 비롯해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연습 기간에 한미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시행한다. 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총 3단계 평가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 與 “‘尹 싫다’ 김여정 담화 언어폭력·천박”…태영호 “관심 선언”

    與 “‘尹 싫다’ 김여정 담화 언어폭력·천박”…태영호 “관심 선언”

    국민의힘은 19일 북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거부하며 윤 대통령을 향해 비난을 퍼부은 것과 관련해 “무례한 언어폭력이다”, “천박한 언동”이라고 맹비난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상적 정부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무례하고 언어 폭력적 언사”라며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애써 왜곡하며 핵 개발을 계속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이런 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경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자초할 뿐”이라며 “북한도 ‘담대한 구상’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북한 미래와 직결된 사안임을 직시하고 상호주의에 맞는 신중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담대한 구상’은 3대를 이어 폭압으로 정권을 유지하는 김정은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제안”이라며 “한반도 긴장의 수위를 높이며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지만, 도발로는 북한이 원하는 그 어떠한 것도 손에 쥘 수 없다는 것을 부디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 중장을 지낸 신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하나의 국민’에 불과했을 김여정은 그 천박한 엄동을 멈추라”며 “정부 간에도 선이 있고,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北, 비핵화 의사 전혀 없어…文 대북 굴종 외교 실패 입증”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김여정의 발언으로 북한은 비핵화 의사가 전혀 없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문재인 정권이 5년 내내 일관했던 대북 굴종 외교도 완전히 실패했음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을 의식한 김여정의 발작적 반응에 대해 호떡집에 불난 듯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문재인 정권처럼 북한 달래기에 급급해 전전긍긍하며 저자세로 일관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오히려 북한이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해석을 내놨다. 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이 ‘비핵개방 3000’까지 비교하며 비난 수위를 높인 건 ‘담대한 구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총체적으로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 작전이 시작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태 의원은 김 부부장이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통상 인간관계에서 상대가 싫으면 무시해버리면 되는데 남들 앞에서 ‘난 네가 싫어’라고 공개적으로 외치는 건 어찌 보면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라고 봤다. 태 의원은 “‘햇볕정책’이 처음 나왔을 때도 북한은 강경하게 거부했지만, 내적으로는 본격적인 연구·분석에 들어가 점차 대화의 장으로 나왔다”며 “김여정이 3일 만에 반응을 보인 것 자체가 ‘담대한 구상’이 김정은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초기 목적은 일단 달성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김여정, “윤석열 인간 자체가 싫다” 도 넘는 막말이날 김 부부장이 북한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발표한 담화는 상당 부분이 윤 대통령에 대한 조롱들로 채워졌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의 대북정책을 평하기에 앞서 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고 적개심을 보이는가 하면, ‘담대한 구상’이 “윤석열의 푸르청청한 꿈이고 희망이고 구상”이라면서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하는 것을 느꼈다”고 비아냥댔다. 또 ‘담대한 구상’ 제안을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 “넘치게 보여준 무식함”, “하나 마나 한 헛소리” 등으로 매도했다. 김 부부장은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라고 하는가 하면, “개는 엄지(어미)든 새끼든 짖어대기가 일쑤라더니 명색이 대통령이란 것도 다를 바 없다”는 막말까지 동원했다. 또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겨냥한 듯 “북남문제를 꺼내들고 집적거리지 말고 시간이 있으면 제 집안이나 돌보고 걱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제와 민생이 엉망진창이어서 어느 시각에 쫓겨날지도 모를 불안 속에 살겠는데 언제 그 누구의 ‘경제’와 ‘민생’ 개선을 운운할 겨를이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제안하면서 비핵화에 나서면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비꼰 것이다.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을 거부하면서 “세상에는 흥정할 것이 따로 있는 법, 우리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 짝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다. 어느 누가 자기 운명을 강낭떡(옥수수떡) 따위와 바꾸자고 하겠는가”라며 핵 포기 의사가 전혀 없음을 못 박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물려 식량·인프라 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에 정치·군사적 상응 조치까지 제공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북측에 정식 제안한 바 있다.
  • [포토] 포탄 발사하는 K55A1 자주포

    [포토] 포탄 발사하는 K55A1 자주포

    19일 경기도 포천시 다락대훈련장에서 열린 8·20 완전작전 7주년 기념 훈련에서 육군 28사단 K55A1 자주포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20일 북한의 연천 포격 도발에 맞서 육군은 K55A1 자주포로 대응포격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42년만에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 사격한 작전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