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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커스 협력, 방위비 70조… 군사대국 한발 더 가는 日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영국·호주 삼각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가 방위기술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안보 강화를 위해 오커스와 협력하는 것 외에도 자위대 연합 훈련을 대폭 늘리고 올해 방위비 예산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하는 등 군사대국에 한발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방위기술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하기 위해 영국·호주 정부와의 협의에 착수했다. 미국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다음달 10일까지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실제 성사되면 오커스는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3국 이외 국가와 협력하게 된다. 일본과 협력하는 방위기술 분야는 인공지능(AI)이나 사이버, 전자전, 양자 기술, 극초음속 무기 등이며 핵잠수함 기술은 제외할 계획이다. 다만 일본은 방위기술에만 협력할 뿐 오커스에 정식 멤버로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가 다른 나라의 가입 등에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안보 강화를 위해 다른 나라와 협력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위대가 지난해 참가한 다자간 연합훈련은 56회로 17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18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신문은 일본 방위성에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같은 조직)가 신설돼 육해공 3개 자위대를 일체 운용하는 체제를 만든 2006년을 기준으로 이같이 조사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 군사력을 확대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자위대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협력해 억지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 중의원(하원)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12조 5717억엔(1002조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을 지난 2일 처리했다. 이 가운데 방위비는 7조 9496억엔(70조 751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 “러, 전술핵 작전 계획 훈련… 中 침공 가정 시나리오도”

    “러, 전술핵 작전 계획 훈련… 中 침공 가정 시나리오도”

    러시아가 중국 등 주요 강대국과의 전쟁 시 초기부터 전술핵무기를 사용하는 작전 수행 계획을 세워 연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서방의 첩보는 수차례 타전됐지만 러시아 정부가 작성한 기밀문서가 일반에 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작성한 기밀문서 29건을 서방국의 소식통을 통해 입수, 전문가 검토를 마친 뒤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적이 러시아 본토를 침공하는 상황, 러시아 전략핵잠수함(SSBN) 20% 파괴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전술핵무기를 사용하는 작전 계획이 담겼다. 러시아의 전술핵무기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비해 사정거리가 짧고 미국이 아닌 유럽과 아시아를 타격하도록 설계됐다. 미국은 러시아가 최소 2000기의 전술핵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문서가 10년도 더 전에 작성됐지만 러시아군의 현재 교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렉산드르 가부예프 카네기 러시아유라시아센터 국장은 “문서상에 기술된 전략핵무기 사용 기준은 러시아 정부가 그간 공언한 기준보다 훨씬 더 문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부는 그간 ‘제3국으로부터 선제 핵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한다’고 공언해 왔지만 지상군 등 재래 전력이 적군에 비해 열세인 경우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기준을 세웠던 것이다. 눈에 띄는 건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시나리오다. 문서에는 북방으로 지칭된 러시아 영토로 ‘남방 세력’으로 지칭된 중국의 지상군이 북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술핵무기로 선제 타격하는 안이 포함됐다. FT는 “중국을 향한 러시아 엘리트 군인들의 오래된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국은 특히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래로 공고한 동맹 관계를 유지해 왔다. 3년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전체로 번질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했고, 가자전쟁으로 서방국 지원이 늦어진 틈을 타 키이우를 향해 빠르게 진격 중이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올해 민방위훈련 계획...철저히 준비해야”

    옥재은 서울시의원 “올해 민방위훈련 계획...철저히 준비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26일 비상기획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민방위훈련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6년 만에 실시된 민방위훈련 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점이 지적됐다. 지하철 역사 내 있는 시민들의 경우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공지됐으나, 통제 인원이 없어 특별한 훈련이 진행되지 않았다. 대피소 시설 문제도 제기됐지만 시민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없었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또 초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서울시의 경우 본청에만 민방위 대피 시설을 갖췄으며 서소문청사, 서소문2청사는 자체 대피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옥 의원은 서울시 비상기획관(김명오)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 2024년 민방위훈련은 모든 시민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훈련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옥 의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 중으로 북한에서 끊임없이 도발해 오고 있다. 공무원들이 전쟁 중임을 철저히 잊지 않고 있어야 시민들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한미, 내주 ‘자유의 방패’ 연습… 야외기동훈련 두 배로 늘린다

    한미, 내주 ‘자유의 방패’ 연습… 야외기동훈련 두 배로 늘린다

    한미 군 당국은 다음달 4~14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연습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28일 “최근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기동훈련(FTX)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해 3~4월 23회 가동한 야외 기동훈련을 올해는 3월에만 48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참가 병력으로 소부대부터 제대별, 유형별로 다각적인 훈련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군 당국은 지휘소 훈련을 비롯해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 실기동 훈련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투 사례에서 두드러진 전방위 기습 공격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할 계획인데, 소셜미디어(SNS) 등을 이용해 허위·조작 정보를 퍼뜨려 상대를 교란하는 인지전 대응 시나리오도 가동한다. 북한이 새해 들어 다섯 차례나 발사한 순항미사일 탐지·타격 훈련도 한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합참·연합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가 발전시키고 있는 북핵 위협 대응작전 개념을 적용해 북한의 핵 사용을 억제, 방지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가 지난해 12월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합의한 북한의 핵무기 사용에 대비한 핵 작전 연습은 이번엔 하지 않는다. 이 실장은 “북한이 핵을 사용하는 시나리오는 8월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습과 올해 범정부 도상훈련(TTS), 군사·국방 확장억제운용수단연습(TTX) 등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략폭격기, 핵추진잠수함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작 테일러 연합사 공보실장은 “작전 보안상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추후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돼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FS는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가 무력화한 뒤 실시하는 첫 한미 연합연습으로,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할 수도 있다. 이 실장은 다만 “접경 지역에서의 연합훈련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실장도 “우리는 수십년간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연합 훈련을 실시해 왔다”며 방어 목적의 훈련임을 강조했다.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와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한미, 다음주 ‘자유의 방패’연습…야외기동훈련 두 배 늘려 “한반도 전역서 제대별 훈련”

    한미, 다음주 ‘자유의 방패’연습…야외기동훈련 두 배 늘려 “한반도 전역서 제대별 훈련”

    한미 군 당국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 연습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28일 “최근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기동훈련(FTX)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해 3~4월 23회 가동한 야외 기동훈련을 올해는 3월에만 48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 당국은 지휘소 훈련을 비롯해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 실기동 훈련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투 사례 등과 같은 전방위 기습 공격 상황에 대비한 연합연습을 할 계획이다. 북한이 새해 들어 다섯 차례나 발사한 순항미사일 탐지·타격 훈련도 한다. 참가 병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소부대부터 제대별, 유형별로 매우 다각적인 훈련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합참·연합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가 발전시키고 있는 북핵 위협 대응작전 개념을 적용해 북한의 핵 사용을 억제, 방지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가 지난해 12월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합의한 북한의 핵무기 사용에 대비한 핵 작전 연습은 이번엔 하지 않는다. 이 실장은 “북한이 핵을 사용하는 시나리오는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연습과 올해 범정부 도상훈련(TTS), 군사·국방 확장억제운용수단연습(TTX) 등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략폭격기, 핵추진잠수함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작 테일러 연합사 공보실장은 “작전 보안상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추후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해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FS는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가 무력화한 뒤 첫 한미 연합연습으로,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할 수도 있다. 이 실장은 다만 “접경 지역에서의 연합훈련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실장도 “우리는 수십년간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연합 훈련을 실시해왔다”며 방어 목적의 훈련임을 강조했다. 이번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한다. 연합연습을 앞두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와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北, 러에 컨테이너 6700개 분량 포탄 보냈다”

    “北, 러에 컨테이너 6700개 분량 포탄 보냈다”

    155㎜ 포탄이면 300만발 이상러 위해서 北군수공장 풀가동 중무기 제공 대가로 식량 제공받아우리 군 정찰위성 4월 첫 주 발사北위성, 정찰·통신 없이 그냥 돌아전면도발 못 해도 국지도발 가능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작년 두 배 북한이 포탄공장을 풀가동해 러시아에 수백만 발에 이르는 포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그 보답으로 북한에 막대한 식량을 지원해 식량 수급을 안정시켜 주고 있다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했다. 신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는 약 6700개다. 155㎜ 포탄이면 300만발 이상, 122㎜ 방사포탄이면 50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 개의 북한 군수공장은 원자재난과 전력난을 고려할 때 가동률이 약 30% 수준으로 낮다”면서 “러시아로 제공되는 포탄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풀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컨테이너가 9000여개로 북한에서 러시아로 가는 컨테이너보다 30% 가까이 많다고 했다. 이어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식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식량 지원 영향으로) 북한 지역 내 식량 가격이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필품도 있는 것 같고, 소재와 부품 일부도 (북한에)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소재·부품 일부는 완성품으로 생산돼 다시 러시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하는 군사기술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겠다고 공언한 위성 관련 기술은 계속 (북한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외 북한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항공기 관련 기술, 지상 기동장비 기술 등을 러시아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 포탄에 신세를 질수록 러시아 기술이전 정도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에 대해선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궤도 비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임무를 수행하는 징후는 없다. 정찰도 하지 않고 지상과 통신 중계도 하지 않는데, 그냥 돌고는 있다”며 “하는 것 없이, 일 없이 돌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3차 (발사)까지는 위성을 우주에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던 것 같다”며 “북한의 정찰위성 4차 발사를 보면, 또 우리와 북한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면 러시아 기술이 얼마나 (북한으로) 갔는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우리 군이 준비하는 정찰위성 2호 발사 계획에 대해선 “기상을 고려해 4월 첫 주에 하기로 했다”며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올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을) 20여회 실시했는데 올 상반기에는 50회에 가까울 정도로 훈련이 많아졌다”며 “한미 연합 연습을 강화할수록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 얻을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진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전면적으로 도발할 능력은 없지만, 국지 도발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신 국방 “러시아 제공 위해 북 포탄공장 풀가동…컨테이너 6700개 러시아로 넘어가”

    신 국방 “러시아 제공 위해 북 포탄공장 풀가동…컨테이너 6700개 러시아로 넘어가”

    북한이 포탄공장을 풀가동해 러시아에 수백만발에 이르는 포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그 보답으로 북한에 막대한 식량을 지원해 식량수급을 안정시켜주고 있다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했다. 신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는 약 6700개다. 155㎜ 포탄이면 300만발 이상, 122㎜ 방사포탄이면 50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개의 북한 군수공장은 원자재난과 전력난을 고려할 때 가동률이 약 30% 수준으로 낮다”면서 “러시아로 제공되는 포탄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풀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컨테이너는 9000여개로, 북한에서 러시아로 가는 컨테이너보다 30% 가까이 많다고 했다. 이어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식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식량지원 영향으로) 북한 지역 내 식량 가격이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필품도 있는 것 같고, 소재와 부품 일부도 (북한에)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소재·부품 일부는 완성품으로 생산해 다시 러시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하는 군사기술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겠다고 공언한 위성 관련 기술은 계속 (북한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외 북한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항공기 관련 기술, 지상 기동장비 기술 등을 러시아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 포탄에 신세를 질수록 러시아 기술이전 정도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에 대해선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궤도비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임무를 수행하는 징후는 없다. 정찰도 하지 않고 지상과 통신 중계도 하지 않는데, 그냥 돌고는 있다”며 “하는 것 없이, 일 없이 돌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3차 (발사)까지는 위성을 우주에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던 것 같다”라며 “북한의 정찰위성 4차 발사를 보면, 우리와 북한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면 러시아 기술이 얼마나 (북한으로) 갔는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우리 군이 준비하는 정찰위성 2호 발사 계획에 대해선 “기상을 고려해 4월 첫 주에 하기로 했다”라며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올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을) 20여회 실시했는데 상반기에는 50회에 가까울 정도로 훈련이 많아졌다”며 “한미 연합 연습을 강화할수록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 얻을 수 있는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진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전면적으로 도발할 능력은 없지만, 국지도발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美 “23일 러 제재 패키지”… EU, 미사일 제공 北 제재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돌연사를 둘러싸고 서방국가들의 연대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대러 ‘중대 제재’ 패키지를 예고했고, 유럽연합(EU)은 그의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허용하라고 러시아에 촉구하고 나섰다.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한다 해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면서 “그 대응으로 우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라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과 2년에 걸친 사악하고 잔인한 전쟁 과정에서의 행동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지우는 중대 제재 패키지를 2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NBC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 방위산업 기반의 다양한 요소들, 러시아 전쟁 시스템과 침략과 (자국민) 억압을 작동시키는 러시아 수입원들을 포괄하는 실질적인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커비 조정관은 이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EU 27개국은 2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북한을 제재안 명단에 처음 추가했다. AFP통신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러시아에 대한 미사일 제공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새로 추가됐으며, 북한 기업 일부도 같은 이유로 제재 명단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합의된 제13차 대러시아 제재안에는 중국 본토에 소재한 기업도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이 되는 오는 24일에 맞춰 공식 승인될 예정이다. 나발니 의문사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대응 결집이 강화되는 것은 푸틴의 정적이었던 그가 생전에 가졌던 상징성이 유독 컸던 데다 다음달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 독주를 막을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외에서 푸틴 정권의 철권 통치와 부패를 폭로해 왔던 그는 사실상 푸틴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져 왔다. 2021년 1월 귀국 직후 체포된 뒤 3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의 반인권적 행보와 대비돼 그의 존재감은 더 부각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나발니 사망과 관련해 “영구 집권을 노리는 푸틴이 정치적 도전에 맞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다음달 대선을 앞둔 지금”이라고 분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선 옛소련 KGB(국가보안위원회)의 ‘원 펀치 기술’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날 인권단체 ‘굴라구.넷’(Gulagu.net) 창립자인 블라디미르 오세킨의 말을 인용해 나발니의 몸에서 발견된 멍이 KGB의 기술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오세킨은 “영하 27도 추위에 2시간 30분간 노출돼 혈액 순환이 최저 수준이 된 나발니는 요원이 수초 안에 죽이기 쉬운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KGB 특수부대는 주먹 한 방으로 몸 한가운데 심장을 쳐 죽일 수 있도록 훈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곳곳에서 검열, 통제를 강화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 지원 혐의로 미러 이중국적자인 33세 여성 크세니아 카바나를 반역죄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현지 법률단체는 체포 명목이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51.8달러(약 6만 9000원)를 기부했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또 이날 모스크바 법원은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재판 전 구금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침묵 중인 푸틴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정연설에서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재택근무’로 비난받았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상주하지 않는 이유로 “북한과 가깝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독일 매체 슈피겔은 클린스만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독일 기자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 캘리포니아 클린스만 자택, 한국 대표팀 평가전 경기장 등에서 그를 만나 수시로 묻고 쓴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주NFC 훈련장을 이용하고 거주 역시 근처에 하길 원했지만, 클린스만은 “훈련장은 낡고 북한과 가깝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클린스만은 경기 파주시를 ‘북한 국경·독재자 김정은’과 가까운 지역이라고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한다. 클린스만과 함께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는 파주NFC에 대해 “방의 가구가 최신 상태가 아니며 모든 것이 조금씩 낡았다”며 “벽이 너무 얇아 밤에 누가 화장실을 가는지, 자기 전에 가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의 TV가 얼마나 오랫동안 켜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은 1990년대부터 미국에 정착했다. 독일 감독 시절에도 자택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업무를 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클린스만은 미국 대표팀 시절 미국 국적을 취득해 독일·미국 이중국적자이며, 현재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스만 선임 당시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서 지내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역시 지난해 3월 부임 기자회견에서 “거주하는 게 당연하다(To reside is normal). 나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부임 후 6개월간 국내에 머문 시간이 고작 67일에 불과했다. 클린스만은 매체에 “노트북이 내 사무실”이라며 “가끔 유럽에서 선수를 찾고,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 집에 머무르는 새(Vogel·독일어)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아마추어 클럽에서 축구를 하기도 했다. 클린스만의 감독 선임 과정도 논란이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 때처럼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연히 만난 정 회장에게 농담조로 감독을 제의했는데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의 경질을 확정했다.
  • 한미 국방부, 핵협의그룹 주관… 北 도발 땐 美 핵무기 공동 운용

    한미 국방부, 핵협의그룹 주관… 北 도발 땐 美 핵무기 공동 운용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3차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니라 국방부 주도로 바뀐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NCG 설립 배경과 구성, 기능 등 NCG가 지향하는 세부적인 목표를 기술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NCG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의 핵전략과 기획을 통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양자 협의체로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구성됐다. 정부에 따르면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기존 미국이 ‘핵 보복’을 해 주는 방식에서 한미가 핵 정보를 공유하고 핵 작전을 공동 기획하며 핵 공격 실행까지 함께하는 진화된 협의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과 12월 서울과 미국에서 열렸던 NCG 1~2차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현 국무부 부장관)이 주도했다. 이와 달리 올해 3차 회의는 양국 국방부 차관보급인 조 정책실장과 나랑 수석부차관보가 키를 쥐고 작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국방부는 “NCG 1차 회의는 ‘기획’, 2차 회의는 ‘집행’ 단계였다. 3차 회의 이후에는 ‘제도화된 NCG를 얼마나 차질 없이 관리하고 운영해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올해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오는 6월 3차 회의에서 확장억제 체제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체계 구축 ▲핵 위기 시 협의 절차·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가동 문제가 포함된다. 특히 8월 예정인 ‘자유의 방패’(UFS)를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에선 NCG에서 합의한 핵 작전 시나리오가 반영돼 실시된다. 일각에선 한미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NCG 정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운영 주체도 NSC보다 대통령 입김이 덜한 국방부로 넘겼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군 소식통은 “이제 한미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할 동력이 생겼다”며 “6월 3차 회의 이후에도 양국 일정에 따라 필요한 회의를 정례화하기 위해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미 ‘핵협의그룹(NCG) 프레임워크’ 서명…한미 국방부 주관해 관리운영

    한미 ‘핵협의그룹(NCG) 프레임워크’ 서명…한미 국방부 주관해 관리운영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3차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니라 국방부 주도로 바뀐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NCG 설립 배경과 구성, 기능 등 NCG가 지향하는 세부적인 목표를 기술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NCG는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의 핵 전략과 기획을 통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양자 협의체로,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구성됐다. 정부에 따르면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기존 미국이 ‘핵 보복’을 해주는 방식에서 한미가 핵 정보를 공유하고, 핵 작전을 공동 기획하고, 핵 공격 실행까지 함께하는 진화된 협의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과 12월 서울과 미국에서 열렸던 NCG 1~2차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현 국무부 부장관)이 주도했다. 이와 달리 올해 3차 회의는 양국 국방부 차관보급인 조창래 정책실장과 나랑 수석부차관보가 키를 쥐고 작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국방부는 “NCG 1차 회의는 ‘기획’, 2차 회의는 ‘집행’ 단계였다. 3차 회의 이후에는 ‘제도화된 NCG를 얼마나 차질 없이 관리하고 운영해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올해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6월 3차 회의에서 확장억제 체제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 체계 구축 ▲핵 위기 시 협의 절차·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가동 문제가 포함된다. 특히 8월 예정인 ‘자유의 방패’(UFS)를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에선 NCG에서 합의한 핵 작전 시나리오가 반영돼 실시된다. 일각에선 한미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NCG 정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운영 주체도 대통령 입김이 NSC보다 덜한 국방부로 넘겼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군 소식통은 “이제 한미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할 동력이 생겼다”며 “6월 3차 회의 이후에도 양국 일정에 따라 필요한 회의를 정례화하기 위해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감 후] 중러와의 교류, 새로운 계기로 이어질까/허백윤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중러와의 교류, 새로운 계기로 이어질까/허백윤 정치부 차장

    명절을 보내고 나면 많은 것이 환기되는 기분이다. 설렘과 긴장 어디쯤에서 분주했다가 하루쯤 축 늘어져도 보았다가 다시 새로운 시작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본다. 설을 앞둔 시기여서 그랬는지 이달 초 이뤄진 중국, 러시아와의 고위급 교류를 지켜보며 미묘함 속에 여러 의미를 두게 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처음 통화했다. 50분간의 통화는 서로의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하기로 한 데 공감하고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상견례로도 한중 간 거리는 분명해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이후 한중 간 고위급 교류는 드러나지 않았다. 왕 부장이 조 장관에게 취임 축전을 보냈지만 통화는 취임 27일 만에 성사됐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에게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며 미국을 의식한 듯한 말을 덧댔다. 지금의 한반도 긴장에는 이유가 있다며 각 당사자가 냉정함과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 대담에서 한중 관계에 대해 “기조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중 교역 관계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도 없다”고 낙관했다. 앞서 지난 1~4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아시아·태평양 담당 외무부 차관이 방한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만났다. 러시아 고위급 관리의 방한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당초 지난해 9월로 예정됐다가 미뤄진 일정이지만 방문 자체가 러시아의 한러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공교롭게도 이 기간 양국 정부 간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에 대한 윤 대통령 언급을 놓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편향적이며 혐오스러워 보인다”고 선을 넘자 외교부도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강하게 맞받았다. 이후에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그 책임이 미국과 한국에 있다(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거나 미국과의 연합훈련이 한반도의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을 키웠다는 당국자(이반 젤로홉체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의 발언들이 괜히 불편함을 키우고도 있다. 한러 관계 개선의 필요성과 무기 거래로 밀착한 북한 편들기가 엇박자를 낸 것으로도 해석되는 가운데 정부는 러시아의 소통 의지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미중 갈등 속에 강화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북한의 도발과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간 밀착 등으로 당분간 한중·한러 관계가 달라질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게 외교가의 중론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가시화할 만큼 올해 북러는 더욱 한 몸이 될 태세고 미중 사이에서 우리는 팽팽한 ‘밀당’을 요구받을 수도 있다. 정부도 중러와의 원활한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 장관은 “한중 관계도 한미동맹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했고, 주러시아대사를 지낸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한러 간 충돌 국면에서 루덴코 차관을 비공개 접견하며 상황을 직접 챙겼다. 늦게나마 이뤄진 교류들이 과연 열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까. 기대 속에서도 얽혀 있는 실타래와 풀어야 할 과제가 새해를 맞아 새삼 중요하게 다가온다.
  • “트럼프 재선돼도 한미일 협력 지속될 것… 北, 전쟁 준비 조짐 없어”

    “트럼프 재선돼도 한미일 협력 지속될 것… 北, 전쟁 준비 조짐 없어”

    김성한 “한반도 정책 환경 달라져”성 김 “3국 협력 제도화… 선거 무관” 올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한미일 3국 협력은 지속될 것으로 한미 전직 고위 당국자들은 전망했다. 트럼프 1기 때와 비교해 한반도를 둘러싼 정책 환경이 판이해졌고 한미일이 제도화된 협력 틀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북한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 북러 협력, 한미일 협력 강화 등 안보 환경 변화를 거론하며 “미 대선 후보 중 한 명이 신고립주의 등 다른 방식을 생각하거나 동맹의 중요성을 경시하더라도 한미일 3국이 정책 환경을 냉정히 평가한다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것이 3자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3국 정부 모두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협력을 지속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군사훈련, 정보 공유, 사이버 부문의 3자 협력 제도화를 강조했다. 그는 “한일은 매우 중요한 나라이고 국력과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3국 간 더 많은 비용 분담,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미국이 한일 양국 여론 등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안보 협력 강화를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이 도발 및 위협 수위를 높여 가지만 전쟁 준비 단계는 아니라는 견해가 공통적으로 나왔다. 김 전 실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미 대선에서 선호하는 후보가 당선되게 하려는 의도”라고 봤다.
  • 주북한 러 대사 “北 핵실험 가능성…韓, 우크라에 포탄 공급하면 후과”

    주북한 러 대사 “北 핵실험 가능성…韓, 우크라에 포탄 공급하면 후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미국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공급하게 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위험이 더 커지면 북한 지도부가 국가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도 “만약 핵실험이 이뤄진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같은 달 15~17일 진행한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무모한 군사적 대결 광기를 절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란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해일은 북한이 개발한 핵무인수중공격정이다. 북한은 지난해 3월 ‘해일-1’을 개발·시험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같은 해 4월 ‘해일-2’를 시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달 15~1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과 수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첫 해상훈련을 했다.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 등 모두 9척이 참여했다.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를 부인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직접 공급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이 같은 군수품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국이 도발에 굴복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는 엄청난 후과를 초래하는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서한을 보내 위협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과 지뢰제거 장비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살상무기를 공급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155㎜ 포탄 50만 발을 공급(대여)하기로 공식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22년 한국이 미국에 판매한 양인 10만 발보다 5배 많은 물량”이라면서 “미국이 최종 사용자가 된다는 조건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허가없이 포탄이 우크라이나로 운송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였다고 평가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달 4일 “정보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며 “지난해 12월30일 러시아군은 이러한 미사일 중 최소 한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런 주장에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북한 외무성은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한 언론 보도는 터무니없는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체고라 대사도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한다는 이야기는 없다. 북한은 실제로 전쟁 전 상황에 처해 있고 그들 스스로 무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 단 두대뿐인 美공군 ‘RC-135U’ 서해 출격…北도발 징후 포착?

    단 두대뿐인 美공군 ‘RC-135U’ 서해 출격…北도발 징후 포착?

    미국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가 6일 서해 상공을 장시간 정찰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복수의 민간 항공 추적사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RC-135U 1대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RODN)에서 이륙해 인천 부근 서해 먼바다 상공을 장시간 비행했다. 정찰기는 또 수원에서 강릉 방향으로 비행하며 동해 상공에서도 항적이 포착됐다.미 공군에 단 2대뿐인 RC-135U는 기체에 고성능 첨단 센서를 장착해 수백㎞ 밖 신호 정보나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 등 전략 정보를 수집한다. 이 정찰기가 서해 상공을 장시간 비행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포착한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다국적 공군 훈련인 ‘2024 코프 노스’에 참여한 한국 공군, 미 공군·해병대, 호주 공군, 프랑스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항공기 등 33대가 전날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지상활주 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를 실시하며 무력을 과시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지상활주 훈련이 통합 억지력 강화 일환이라고 밝혔다. 앤더슨 기지에는 지난달 말 B-52H 전략폭격기가 미 본토에서 이동 배치됐다.
  • “한국이 선전포고·최악의 망발했다”…북한, 신원식 국방장관에 분노 [핫이슈]

    “한국이 선전포고·최악의 망발했다”…북한, 신원식 국방장관에 분노 [핫이슈]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한국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대북 발언을 언급하며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종말’ 이니, ‘적 지도부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진행된 육군 32사단 및 육군 55사단의 혹한기 훈련과 육군 17사단의 전투사격 훈련 등을 언급하며 “전쟁 광기를 부려댔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국가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과 각종 규모의 전쟁 연습들은 가뜩이나 위태한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을 완전 결단내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만약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에 적의 지도부를 제거하고 (북한)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정권종말’, ‘적 지도부 제거’ 등의 표현에 대해 “최악의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또 신 장관이 자주 언급하는 ‘즉강끝(즉시·강력하게·끝까지)’ 원칙에 대해 “우리는 이미 괴뢰호전광들이 떠드는 소위 ‘즉, 강, 끝’이라는 원칙이 ‘즉사, 강제죽음, 끝장’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허세 아니다…언제 전쟁날 지 몰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전쟁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 로버트 칼린 연구원, 지그 프리드 해커 교수는 지난 11일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투고한 글에서 “한반도가 (6·25 전쟁 직전인) 1950년 6월 초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김정은이 언제, 어떻게 방아쇠를 당길지 모르나, 현재의 위험은 한미일이 일상적으로 경고하는 ‘도발’ 수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북한 매체에 ‘전쟁 준비’ 메시지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통상적인 ‘허세’(b luster)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김일성)가 그랬듯 전쟁에 대한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의 협력이 강화되는 측면에 대해서는 “북한이 한반도 문제의 군사적 해법을 추구할 기회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은 최악의 경우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이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게임(전쟁)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남한과 절대 통일 안 해”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면서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북한을 흡수통일하겠다는 의도는 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대한민국과의 통일 논의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선언한 것으로 분석됐다.
  • 北, 신원식 국방 ‘정권종말’ 발언에 반발

    북한이 최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대북 발언을 겨냥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괴뢰 대한민국 군사 깡패들의 호전적 망동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신 장관이) 정권종말이니, 적 지도부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괴뢰호전광들이 떠드는 소위 ‘즉, 강, 끝’이라는 원칙이 ‘즉사, 강제죽음, 끝장’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시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우리 군이 새해 첫날 ‘포사격 훈련’과 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 해상사격 및 전술기동훈련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핵전략폭격기 ‘B-1B’를 비롯한 미 전략자산들과 일본의 이지스구축함, 전투기들을 끌어들여 연합해상훈련과 연합공중훈련을 내놓고도 괴뢰 군사 불한당들이 단독으로 감행한 반공화국 전쟁 연습들은 미처 그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최근 공군 부대를 찾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킬 경우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 달라”고 지시한 데 대해 북한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며 발끈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신 장관이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 종말’ 이니‘적 지도부 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육군 32사단과 육군 55사단의 혹한기 훈련과 육군 17사단의 전투사격 훈련 등 최근 우리 군에서 진행한 개별 훈련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전쟁 광기를 부려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과 각종 규모의 전쟁 연습들은 가뜩이나 위태한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을 완전 결딴(결단)내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언은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위협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북측이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공군 전력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에 새로 개발한 잠수함 전략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한 데 이어 30일에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잇달아 진행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새해 들어 벌써 네 번째 미사일 시험을 진행했다.
  • “군대 또 가라고?”…상비군 50만명 대책 ‘노인 재입대’뿐일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대 또 가라고?”…상비군 50만명 대책 ‘노인 재입대’뿐일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상비병력 50만명’을 둘러싼 논쟁‘노인 재입대’ 현실성 있는 대안 아냐군내 민간인력 대폭 확대 필요선진국 30~56%인데 한국 7%‘시니어 아미’ 대신 ‘장기복무 확대’ 장교, 부사관 처우개선도 필요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0.7명에 불과합니다. 치열한 경쟁과 높은 물가 등 팍팍한 삶이 이어지면서 저출생 현상은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적절한 병력 유지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4일 통계청 예측에 따르면 20대 남성 인구는 2020년 33만 4000명에서 2025년 23만 6000명으로 약 30% 급감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후 10년 동안은 21만~23만명선이 유지됩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출생아 수가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40년엔 15만 5000명, 2045년은 12만 7000명으로 또 급감합니다. 국방부에서 군 인력 정책을 담당했던 김신숙 박사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연구’에 낸 논문에 따르면 현역 복무가 가능한 인원은 2035년 ‘19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대체복무 등으로 빠지는 인원을 2만~4만명 가량 적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인구절벽이 본격화되는 2040년엔 현역 복무 가능 인원이 12만명에도 미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남성들이 모두 군대에 와도 상비병력은 최대 30만~35만명에 그칩니다. 현재 50만명인 병력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해외서도 주목한 병력 문제…대책 ‘갑론을박’ 해외에서도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과 안보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CNN은 ‘인구 문제가 한국군 최대의 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병력 논쟁이 격화하면서 최근 ‘시니어 아미’, 이른바 ‘노인 재입대’가 큰 이슈가 됐습니다. 상비병력 50만명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50~70대 중노년층에게 지원자를 받으라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지금의 병사 월급을 준다면 20만~30만명을 거뜬히 모집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현실성 있는 대책이냐’는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충분한 체력과 상명하복 구조가 필요한 군에 노인들이 왔을 때 훈련조차 제대로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입니다. 경찰, 소방관은 남녀 구분없이 군복무를 한 인원만 지원하도록 한 이른바 ‘여성희망복무제’ 주장도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위헌 논란 등 갑론을박만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현실적인 대책은 없을까. 김 박사는 충분한 방위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병력 분석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지난해 상비병력 목표수치 ‘50만명’을 삭제한 국방개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습니다.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군내 민간인력 규모의 차이입니다. 미국이 56%, 독일 44%, 영국 38%, 프랑스 30%인데 한국은 7%에 불과합니다. 국방개혁법도 민간인력 활용 범위를 행정, 군수 등 소수 분야로 한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이유로 군 내에서는 장교가 각종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부사관이 시설 보수 업무 등 잡무를 떠맡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행정, 군수 등 기존 영역은 물론 시설, 정보, 교육 등 민간영역의 효율성이 높은 분야를 최대한 외부에 열어주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 박사는 “기존 군인이 수행하던 임무 중 비전투분야나 지원분야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민간기업이나 서비스로 아웃소싱이 가능한 분야는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또 다른 대안은 장교와 부사관 정년 연장과 장기복무 확대입니다. 이것이 ‘시니어 아미’보다 훨씬 현실적인 대안으로, 장기복무를 원하는 장교와 부사관의 생각과도 맞아떨어지는 정책입니다. 최근까지 군에서는 “경찰은 정년 60세인데 왜 군인만 계급정년이 있나”라는 불만이 빗발쳤습니다. ●“경찰은 정년 60세…왜 군인만 계급정년이냐” 소령까지 올랐다가 전역하면 45세에 군복을 벗어야 하는데 국가적인 손실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정부가 최근 소령의 계급정년을 50세로 올리고 장기복무 장교의 소령 진급을 보장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일부 장교들은 여전히 추진 가능성과 효과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부사관은 장기복무자로 선발되면 상사까지 근속진급할 수 있으며 53세까지 정년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장교와 마찬가지로 장기복무자로 선발되려면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장교와 부사관 장기복무자 확대를 통해 줄어드는 병력을 대체해야 합니다. 또 병사 중에서도 지원자에 한해 장교와 부사관으로 장기복무할 수 있도록 군문을 더 크게 열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전제조건도 있습니다. 장기복무자가 늘어나면 부담이 더 커지는 군인연금의 재정 효율화와 장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의 임금, 복지 등 처우 개선이 함께 진행돼야 합니다. 만약 이런 대책을 써도 병력 감소가 계속 이어진다면 허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그것은 북한군의 병력 수와 연계해 분석해야 합니다. 국방개혁법에 명기된 상비병력 50만명 목표는 북한군 병력 규모 128만명에 대비한 숫자입니다. 전술적으로 병력 비율이 2.5대1~3대1은 돼야 충분한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50만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2019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팀 분석에서 북한군 실제 병력은 105만명에 그친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건양대 군사학과 연구팀은 이 경우 한국군의 적정 규모는 38만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인구 절벽으로 급격한 청년 인구 감소가 이뤄지더라도 북한군이 100만명이라고 봤을 때 이 정도 인원이 있으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외안대전] 북한의 순항미사일 속도전, 무엇을 노리나

    [외안대전] 북한의 순항미사일 속도전, 무엇을 노리나

    북한이 2일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네번째입니다. 북한은 2022년과 2023년에 주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새해 들어서 순항미사일 발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북한판 토마호크’에 집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북한이 처음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3월 12일이었습니다. 곧이어 3월22일, 7월22일과 9월 2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9월 3일 보도를 통해 전날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첫 시험발사한 게 처음입니다. 이어 1월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습니다. ‘북한판 토마호크’ 속도전 북한이 지난해까지 발사했던 순항미사일은 화살-1형과 화살-2형이었습니다. 최대 사거리가 각각 1500㎞와 2000㎞에 이릅니다. 올해 들어선 불화살-3-31형이라는 새로운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불화살-3-31형의 사거리는 2000㎞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개발하는 순항미사일은 전략순항미사일입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뜻합니다. 불화살-3-31형이라는 명칭에서 ‘31’은 ‘화산-31’형을 탑재했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항미사일은 매우 낮은 고도로 침투할 수 있는 데다, 산등성이나 해안선 같은 지형을 고려해 고도를 바꿔가며 비행하는 ‘지형추적 비행’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방공망을 우회하는 회피기동도 가능합니다. 군 관계자는 “순항미사일은 발사 직후부터 수백미터 이하 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과 달리 발사 장소나 낙하지점을 탐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화살-1·2’형이 지상에 있는 고정표적 타격용이었다면 불화살-3-31형은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 이동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유사시 전술핵을 탑재한 채 낮은 고도로 회피 기동하다가 지휘부나 군사시설 등 핵심 표적 상공에서 폭파하는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월 24일 불화살-3-31형을 처음 시험발사한 북한은 1월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형을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1월 24일에는 지상에서 해상으로 발사하는 방식이었다면 1월 28일은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거기다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점도 공개했습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이 핵탑재 SLCM을 전력화한다면 북한이 핵공격 수단으로 대량 파괴(SLBM)와 정밀 타격(SLCM)이라는 투트랙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1월 30일에는 시험발사 수준을 넘어 실전배치 능력까지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월 31일 보도를 통해 전날 발사했던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눈여겨 볼 대목이 많습니다. 먼저 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가 아니라 “발사훈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거기다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라고 밝힌 것은 화살-2형 전력화를 완료하고 일선 부대에 실전배치했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대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한 건 전술핵탄두인 ‘화산-31’을 장착해 유사시 ‘2차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노리나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자신들이 설정한 목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유사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섞어 쓰기’ 방식으로 운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북한은 순항미사일뿐 아니라 KN-23(이스칸데르),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 KN-25(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사거리 100~1000㎞),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사거리 5500㎞ 이상) 등 사거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수평·수직의 다차원적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탄두와 추진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지상과 잠수함, 수상함, 이동식발사대(TEL)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사 능력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 군이 추구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 평양에서 서울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를 자랑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핵어뢰로 불리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개발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가리키는 방향은 꽤 명확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능력과 태세를 총칭’하는 3축 체계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핵·미사일을 탐지해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면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됩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규정한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며 탄도미사일과 달리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느려 위협 정도가 덜하다는 걸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판문점에서 서울 용산구까진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문점에서 100㎞ 이내에 인구 2000만명이 몰려 있습니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정치는 실패하고 있고 위협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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