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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우크라가 그토록 원하던 ‘에이태큼스’ 줬다…러軍에 사용중”

    “美, 우크라가 그토록 원하던 ‘에이태큼스’ 줬다…러軍에 사용중”

    러 자극 우려하던 美, 북→러 탄약 대량공급 동향속 은밀 지원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오랜기간 절실히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관리는 미국이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조용하게’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으며, 이미 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워싱턴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지 약 1개월 만에 에이태큼스가 실전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사정거리가 300㎞에 달하는 에이태큼스를 확보함으로써, 대러 반격 과정에서 러시아 지휘소와 탄약고, 보급로 등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작년부터 에이태큼스 수백기를 요청했지만, 미국은 러시아를 자극함으로써 사태를 악화할 수 있다며 한동안 지원에 난색을 표했었다. 미국이 에이태큼스 지원을 결정한 것은 러시아가 지난달 북러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으로부터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탄약 등 무기를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과 무관치 않을 수 있어 보인다. 북한의 지원으로 러시아가 전황의 균형을 깰 가능성이 생긴 것이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에이태큼스 지원을 촉진시켰을 수 있는 것이다. 크렘린궁 대변인 “영국·미국 당국, 그들은 항상 증거 제시 안해” 다만 러시아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증거가 없다”며 일축했다. 17∼18일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참석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영국 정보당국과 미국 정보당국 모두 마찬가지다. 그들은 항상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을 때 ‘이것’이 주요 주제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며 북러 정상회담 당시 무기 거래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운 이웃으로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의 주권이며 누구도 이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 B-52, 北 보란 듯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무기거래’ 제재 조준

    B-52, 北 보란 듯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무기거래’ 제재 조준

    핵무장이 가능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가 17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보란 듯이 축하비행을 하고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마친 뒤 청주공군기지에 착륙했다. B-52의 국내 공군기지 착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선언’의 취지대로 미군 전략자산을 수시로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고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 12~16일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10만t)의 부산 기항에 이어 이날 B-52가 아덱스를 찾은 민간인들의 눈앞에서 처음으로 비행하고 국내 기지에 착륙까지 한 것은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인 셈이다. 한미일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확인된 북러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의 협의에서 “우리는 러북 간 군사 협력이 진행 중임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를 목도했는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계속 공조할 것이며 비용을 부과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을 포착한 정보를 공개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북러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어서 유엔 차원의 추가 제재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3국 차원의 제재를 위한 공동 행보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핫라인’ 구축이 완료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핫라인 관련) 진척 상황이라고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핵자산을 전개해 국제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16일 러시아 국제체육포럼 행사에 대표단을 보냈으며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 北 보란듯 B-52 축하비행,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거래’ 제재 정조준 (영상)

    北 보란듯 B-52 축하비행,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거래’ 제재 정조준 (영상)

    핵무장이 가능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가 17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보란 듯이 축하비행을 하고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한 뒤 청주공군기지에 착륙했다. B52의 국내 공군기지 착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의 취지대로 미군 전략자산을 수시로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고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12~16일 미 핵추진잠수함 로널드레이건함(10만t)의 부산 기항에 이어 이날 B52는 아덱스에 관람 온 민간인 앞에서 비행을 한 데 이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펼치고 청주공군기지에 상륙했다. B52가 한반도 상공에서 합동훈련을 한 적은 수차례 있지만 민간인 눈앞에서 비행하고 국내 기지에 착륙까지 한 것은 처음이다.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인 셈이다. 한미일은 또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확인된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수석대표 협의를 한 데 이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함께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이번 협의는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을 구체적으로 포착한 정보를 공개한 직후란 점에서 주목됐다. 북러 무기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어서 유엔 차원의 추가 제재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3국 차원의 제재를 위한 공동행보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핫라인’ 구축이 완료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핫라인 관련) 진척 상황이라고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핵자산을 전개해 국제정세를 악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러시아 국제체육포럼 행사에 대표단을 보냈으며,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하는 등 북러 밀착을 과시하고 있다.
  • 김정은 사로잡은 러 Tu-95 폭격기…“동해 중립 수역 비행” (영상)

    김정은 사로잡은 러 Tu-95 폭격기…“동해 중립 수역 비행” (영상)

    러시아 국방부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두 대가 동해(러시아 국방부는 ‘일본해’로 표기) 상공에서 약 7시간 비행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Tu-95가 수호이(Su)-35 전투기들의 지원을 받아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정기 비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코빌라시 러시아 항공우주군 장거리 항공사령관은 국제 영공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이번 비행을 시행했으며 북극, 북대서양, 흑해, 발트해, 태평양의 중립 수역 상공에서도 정기 비행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u-95MS는 핵무기 등 다양한 미사일을 탑재, 원거리에 있거나 후방 깊숙한 곳에 있는 적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터보프롭 엔진 장착 전략폭격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 다양한 군사 시설을 시찰하면서 Tu-95MS를 비롯한 러시아 장거리 전략 폭격기들도 관찰했다.
  • 핵 탑재 가능 美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국내 첫 착륙 ‘대북 경고장’

    핵 탑재 가능 美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국내 첫 착륙 ‘대북 경고장’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이번 주 한반도에 전개되고 국내 공군기지에도 처음으로 착륙한다. 지난 4월 채택된 ‘워싱턴선언’에서 한미 정상이 합의한 대로 미국 전략자산의 가시성을 증진함으로써 이달 제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 압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6일 발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답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B52를 오는 19일 청주공항에서 취재진에 공개한다. B1B, B2와 함께 미군이 운용하는 핵심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B52는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적은 종종 있었지만 훈련을 마치는 대로 괌이나 미 본토로 돌아갔다. 착륙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52는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실을 수 있고, 6400㎞ 이상을 날아가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B52가 한반도에 전개되는 건 4개월 만이다. B52는 17일 개막하는 ‘서울 아덱스(ADEX) 2023’에도 참가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상에 전시하지는 않고, 개막식쯤 관람객이 볼 수 있게 행사장 상공을 비행한다”고 말했다. 한 예비역 공군 장성은 “B52가 한국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건 처음”이라며 “주한미군기지에 착륙한 적은 있었겠지만 미군이 착륙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움직임 자체가 기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북 경고 메시지로 충분하다. 북한은 상당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무기 거래 증거로 제시한 위성사진과 관련해 우리 국방부 당국자는 “1000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실린 물품을 포탄으로 가정해 환산하면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17일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함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 한화, 아덱스2023서 한국형 전투기 KF21 엔진 전시

    한화, 아덱스2023서 한국형 전투기 KF21 엔진 전시

    한화그룹은 16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 등에 사용된 엔진을 비롯해 천무, K9 자주포 등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는 17~22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서는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전시한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 및 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의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도 공개한다. 대기권 밖에서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은 주·야간의 악천후에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적외선(IR) 위성은 적외선 신호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감지한다. 지상에서 적의 핵·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방어 솔루션도 전시된다. 요격 고도의 상층부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 중고도 이하를 방어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한국형 아이언돔’의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다’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한화는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함께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적용한 F414엔진을 전시한다. F414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 인구감소로 병력이 줄어드는 미래전을 대비한 무인화 기술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이 반영될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등 미래형 전투차량 개념이 공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올해 12월 미 해병대 테스트를 앞둔 차세대 군용무인차량 아리온스멧도 전시된다. 한화는 또 전략형 수출 제품도 공개한다. 폴란드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인 천무에 적용되는 80~290㎞까지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탄과 함께 연습용탄 라인업까지 전시된다. 전 세계 9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는 포탑 완전 자동화, 유무인 복합 운용 능력으로 이어지는 미래 모델을 보여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을 충족하는 수출형 장약은 물론 향후 유도기능을 탑재할 155㎜ 포탄도 최초 공개한다. 올해 7월에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이 된 전투형보병장갑차(IFV)인 레드백도 국내에서 실물 전시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표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서의 기술 역량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국내외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러회담 직전 이미 무기 거래… 한미일 3국, 독자 제재 검토하나[뉴스 분석]

    북러회담 직전 이미 무기 거래… 한미일 3국, 독자 제재 검토하나[뉴스 분석]

    미국 정부가 북러의 은밀한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지속적인 컨테이너 운송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 13일 북러 정상회담(9월 13일) 전 이미 북한 군사장비와 탄약 컨테이너를 선적한 화물선이 러시아에 도착했고, 러시아 선박도 북한에 컨테이너를 하역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북측은 전투기, 지대공미사일, 첨단기술 지원을 원한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러시아가 내준 ‘대가’에 무엇이 포함됐는지와 지금에서야 미측이 정보를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VOA는 이날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12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8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길이 100m 이상의 선박, 최소 4척이 드나들고 수백 개의 컨테이너가 옮겨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이 대가로 무얼 줬을까컨테이너 1000개 분량 무기 받고일부 기술 협력·완제품 줄 가능성러 “유엔 대북제재 위반 안 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최근 몇 주 북한은 러시아에 1000개가 넘는 컨테이너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제공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9월 7~8일 나진항에 쌓였던 300여개의 컨테이너가 12일 러시아 두나이항에 하역됐고 10월 1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티호레츠크 탄약고에 도착했다.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가 반대급부로 제공할 지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미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특임대사는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16~1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3자 공조가 논의될 전망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때문에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 제재가 불가능한 까닭에 한미일은 자체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뒷북 공개’ 배경은중동 분쟁 상황서 무기 거래 부각북러 밀착 경고·서방권 결집 의도오늘 한미일 공조방안 논의 주목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게 되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상황에서 미국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고에 나선 것”이라며 “러시아가 핵미사일 기술을 주기는 어렵고 S300·S400을 베낀 지대공미사일 번개 5~7호의 업그레이드, 디젤잠수함 개량에 필요한 공기불요장치(AIP) 기술, 수호이(Su)29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미국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를 봐야 한다”며 “북러가 매우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서방 진영을 결집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원천기술을 줄 것 같진 않고 일부 기술 협력과 완제품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미그29는 40년이 다 된 기종이라 부품 수급이 절실할 것이고 러시아가 이란과 계약한 수호이35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레이건함 오른 박진 “진정한 평화, 강력한 힘에 의해 뒷받침”

    레이건함 오른 박진 “진정한 평화, 강력한 힘에 의해 뒷받침”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기항 중인 미국 제5항모강습단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CVN76·10만t급)을 방문,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로널드 레이건 함을 포함한 미 제5항모강습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부산에 입항했다. 박 장관은 팻 해니핀 제5항모강습단장과 대릴 칼돈 함장의 안내를 받아 로널드 레이건함의 격납고와 비행갑판, 관제탑 등을 둘러보고,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승조원 수만 5000명에 이르며 슈퍼호넷 전투기(F/A-18E/F), 호크아이 공중조기경보기(E-2D) 등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박 장관은 “올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관계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등에 힘입어 정점에 이르렀다”면서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어느 때보다 고도화, 노골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한은 한반도 안보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물샐틈 없는 안보협력을 강력히 보여주고 있다.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은 한미동맹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제5항모강습단 방한을 계기로 지난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이뤄진 한미일 해상 훈련을 캠프 데이비드 정신의 구체적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로널드 레이건함의 모토인 ‘힘을 통한 평화’와 같이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뒷받침될 수 있다”면서 미측 지휘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해니핀 단장은 “미 해군 및 항모강습단은 한국군과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기항은 양국 해군 및 국민 관계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연합훈련 등을 통해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 [뉴스분석]정상회담 전 ‘선거래’ 끝낸 북러… 김정은이 받은 ‘대가’는?

    [뉴스분석]정상회담 전 ‘선거래’ 끝낸 북러… 김정은이 받은 ‘대가’는?

    미국 정부가 북러의 은밀한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지속적인 컨테이너 운송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 13일 북러 정상회담(9월 13일) 전 이미 북한 군사장비와 탄약 컨테이너를 선적한 화물선이 러시아에 도착했고, 러시아 선박도 북한에 컨테이너를 하역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북측은 전투기, 지대공미사일, 탄도미사일 생산장비, 첨단기술 지원을 원한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러시아가 내준 ‘대가’에 무엇이 포함됐는지, 지금에서야 미측이 뒤늦게 정보를 공개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VOA는 이날 상업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12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110m 길이 선박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VOA는 “지난 8월 말부터 10월 14일까지 이곳에 정박한 길이 100m 이상 선박은 4척으로, 대형 선박 최소 4척이 드나들고 수백개의 컨테이너가 옮겨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 브리핑에서 “최근 몇 주 북한은 러시아에 1000개가 넘는 컨테이너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제공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9월 7~8일 나진항에 쌓였던 300여개의 컨테이너가 12일 러시아 동부 두나이항에 하역됐고, 10월 1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티호레츠크 탄약고에 도착했다.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가 반대급부로 제공할 지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미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런 관측이 사실이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16∼17일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3자 공조가 논의될 전망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때문에 안보리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가 불가능한 까닭에 한미일은 자체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게 되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상황에서 미국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고에 나선 것”이라며 “러시아가 핵미사일 기술을 주기는 어렵고 S300·S400을 복사한 지대공미사일 번개 5~7호의 업그레이드, 로미오급 디젤잠수함 개량에 필요한 공기불요장치(AIP) 기술, 수호이(Su)29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미국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를 봐야 한다”며 “북러가 매우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서방 진영을 결집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원천기술을 줄 것 같진 않고 일부 기술 협력과 완제품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미그(MiG)29는 40년이 다 된 기종이라 부품 수급이 절실할 것이고 러시아가 이란과 계약한 Su35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美 “김정은, 푸틴 만나기 전 러에 무기 지원 결정…컨테이너 1000개 보내”

    美 “김정은, 푸틴 만나기 전 러에 무기 지원 결정…컨테이너 1000개 보내”

    북한이 지난달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이미 러시아에 무기 지원 결정과 준비를 끝내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보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도 북한에 물자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무기를 인도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러시아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사진 세 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NSC가 공개한 사진 하나는 지난달 7∼8일 북한 나진항 부두에 20ft 표준 규격의 해상 운송 컨테이너 약 300개가 쌓여있는 모습이다. 같은 달 12일 촬영한 사진에는 약 300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온 러시아 국적 선박 앙가라(Angara)호가 러시아 동부 두나이항에 정박했으며, 그 옆에는 북한에 보낼 컨테이너를 실은 다른 선박이 있다. 그 뒤 지난 1일 사진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러시아 티호레츠크에 있는 탄약고로 옮겨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탄약고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90㎞ 떨어진 곳이다. 미국 정부 설명대로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지난달 13일)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지난달 10일)에 이미 무기 지원 결정과 준비를 끝낸 것이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하는 데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을 규탄한다”며 앞으로 북러 무기 거래를 돕는 이들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에 반대급부로 제공할 지원에 대해서도 갈수록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전투기, 지대공미사일, 장갑차, 탄도미사일 생산장비, 기타 물자와 첨단기술을 포함한 군사 지원을 얻으려 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에 이런 물자를 제공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것을 관측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인도한 초기 물량의 일부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가 “역내를 불안정하게 하고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면서 동맹 파트너와 공조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도 유엔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적극적으로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기 거래를 폭로하겠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을 비밀리에 돕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는 러시아가 반대급부로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이 원하는 바를 들어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을 지원할 가능성을 분명 우려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이 그런 지원을 받으려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 美 “김정은, 푸틴 만나기 전 러에 무기 지원 결정…컨테이너 1000개 보내”

    美 “김정은, 푸틴 만나기 전 러에 무기 지원 결정…컨테이너 1000개 보내”

    북한이 지난달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이미 러시아에 무기 지원 결정과 준비를 끝내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보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도 북한에 물자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무기를 인도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러시아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사진 세 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NSC가 공개한 사진 하나는 지난달 7∼8일 북한 나진항 부두에 20ft 표준 규격의 해상 운송 컨테이너 약 300개가 쌓여있는 모습이다. 같은 달 12일 촬영한 사진에는 약 300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온 러시아 국적 선박 앙가라(Angara)호가 러시아 동부 두나이항에 정박했으며, 그 옆에는 북한에 보낼 컨테이너를 실은 다른 선박이 있다. 그 뒤 지난 1일 사진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러시아 티호레츠크에 있는 탄약고로 옮겨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탄약고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90㎞ 떨어진 곳이다. 미국 정부 설명대로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지난달 13일)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지난달 10일)에 이미 무기 지원 결정과 준비를 끝낸 것이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하는 데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을 규탄한다”며 앞으로 북러 무기 거래를 돕는 이들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에 반대급부로 제공할 지원에 대해서도 갈수록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전투기, 지대공미사일, 장갑차, 탄도미사일 생산장비, 기타 물자와 첨단기술을 포함한 군사 지원을 얻으려 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에 이런 물자를 제공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것을 관측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인도한 초기 물량의 일부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가 “역내를 불안정하게 하고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면서 동맹 파트너와 공조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도 유엔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적극적으로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기 거래를 폭로하겠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을 비밀리에 돕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는 러시아가 반대급부로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이 원하는 바를 들어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을 지원할 가능성을 분명 우려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이 그런 지원을 받으려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 청년 화이트해커 만난 尹 “사이버안보의 전략 자산”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여러분이 사이버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자 사이버 경찰관”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를 열고 오찬을 하면서 “세계 주요 해킹대회를 휩쓰는 우리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 위협 사례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불법 활동, 사이버상에서 확대·재생산되는 가짜뉴스 등을 꼽았다. 그는 “사이버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와 금융에 심각한 교란이 생길 수 있다”며 인재 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의 국가 전략 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에서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장진호 전투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 대통령실에서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사이버안보, 전자정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카리스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고 한·에스토니아 항공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 청년 화이트해커 만난 尹 “사이버안보의 전략자산”

    청년 화이트해커 만난 尹 “사이버안보의 전략자산”

    尹대통령 12일 안보·외교 릴레이 행보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현직 대통령 첫 참석“중공군 저지한 가장 성공적인 작전”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여러분이 사이버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자 사이버 경찰관”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를 열고 오찬을 하면서 “세계 주요 해킹대회를 휩쓰는 우리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 위협 사례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불법 활동, 사이버상에서 확대·재생산되는 가짜뉴스 등을 꼽았다. 그는 “사이버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와 금융에 심각한 교란이 생길 수 있다”며 인재 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의 국가 전략 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에서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장진호 전투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왔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 대통령실에서 알리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보기술(IT) 강국인 양국이 사이버안보,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카리스 대통령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을 하고 한·에스토니아 항공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 이래도 발뺌할까?…압수한 하마스 무기 안에 ‘북한산 무기’ 버젓이[포착]

    이래도 발뺌할까?…압수한 하마스 무기 안에 ‘북한산 무기’ 버젓이[포착]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하마스로부터 압수한 무기 중 북한제 무기가 포착돼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들로부터 압수한 무기들을 군인들이 점검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압수한 무기 중에는 북한제 F-7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도 포함돼 있었다.군사전문블로거인 ‘워 누아르’ 역시 엑스(옛 트위터)에 무기 압수 현장 사진들을 공개한 뒤 “북한에서 제작된 F-7 로켓이 눈에 띈다”면서 “이밖에도 중국제와 이란제, 하마스가 직접 제작한 수류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호주 군사자문기업 관계자는 RFA에 “북한 58식 자동장전소총을 가진 하마스 대원의 사진이 확인됐다”면서 “아마도 이란을 통해 북한제 무기를 유입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앤절로주립대 교수는 최근 미국의소리(VOA)에 “하마스에 북한 대전차 미사일 ‘불새’가 제공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큰손’ 역할 해 온 이란, 이란은 하마스 지원 의혹 받는 중 이란은 오랫동안 북한의 주요 무기 밀수출 대상국으로 꼽힌다. 벡톨 교수는 “이스라엘은 북한의 무기가 이란을 거쳐 하마스·헤즈볼라로 향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2014년에도 북한은 하마스에서 수십만 달러를 받고 107‧122mm 다연장 로켓 발사기, 통신 장비 등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이는 미국과 전문가들의 추측대로 북한제 무기가 이란을 거쳐 하마스로 전달된 뒤 하마스 무장의 원동력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실제로 2009년 북산제 지대지미사일 등 무기 35t을 실은 화물기가 태국에서 적발됐을 당시, 해당 무기들의 목적지는 이란이었다. 2017년에는 이스라엘 군사정보 사이트 ‘데브카 파일’은 북한이 불새(대전차 미사일)-2 1500여 대를 중동에 밀수출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하마스에 무기 건넸다는 의혹 받는 북한의 입장은? 북한 노동신문은 이번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과 관련해 지난 9일 보도에서 “이스라엘이 살인 만행을 저질렀다.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만행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고, 이스라엘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입장을 밝힌 배경에는 반미(反美)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심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들은 이스라엘 지원 의사를 밝힌 반면, 전통적인 이슬람국가들과 중립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하마스 또는 팔레스타인지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북한이 하마스에 우회로를 통해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쪽에 서는 선택은 당연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尹 대통령 “화이트해커는 전략자산…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尹 대통령 “화이트해커는 전략자산…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 및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이런 점을 강조하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이버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해서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수한 사이버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내·외 해킹 방어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데프콘 국제 해킹 방어대회’(DEFCON CTF 31)에서는 한국인 청년을 주축으로 결성된 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이 세계 주요 연구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고 미국, 독일 등 사이버 강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성장 기반을 조성해 정보보호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화이트해커 여러분이 사이버 경찰관”이라며 “여러분의 역량이 대한민국 디지털 시스템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라고 했다
  • 하마스 ‘F7 로켓’ 휴대 포착… 북한제 무기로 공격했나

    하마스 ‘F7 로켓’ 휴대 포착… 북한제 무기로 공격했나

    이스라엘과 교전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원이 북한제로 추정되는 로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워 누아르’라는 군사 전문 블로거는 하마스 대원들의 영상에서 “대원 중 1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소지한 것으로 식별됐다”고 주장했다. F7은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로, 중동 지역에 많이 수출돼 왔다고 RFA는 설명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는 “이전부터 하마스가 이란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F7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면서 “북한은 하마스에 F7 로켓뿐 아니라 대전차 미사일 ‘불새’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벡톨 교수는 “이스라엘은 북한제 무기가 이란을 거쳐 하마스와 헤즈볼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2014년에도 북한은 하마스로부터 수십만 달러를 받고 107·122㎜ 다연장 로켓 발사기, 통신장비 등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북한은 현금을 벌기 위해 어느 곳에든 무기를 팔았다. 무기는 하마스에 직접 제공했거나 제삼자를 통해 팔았을 수도 있다”면서 “북한은 자신들과 비슷한 반미 조직들과 연계해 왔고, 하마스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9일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전쟁을 처음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스라엘이 살인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살인 만행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한덕수 총리,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

    한덕수 총리,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

    유럽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와 만나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보른 총리는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며 긴밀히 공조할 필요를 언급했고, 이에 한 총리도 한국이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 총리와 보른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잘 성사해 양자 관계의 계기를 만들자는 데도 동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한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아울러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과 관련, 한국 기업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과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따져 보조금 지급 대상을 선별하기로 했는데, 이 경우 지리적으로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한국산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른 총리는 한국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계속 서로 협의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 총리는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프랑스가 지지해달라고 요청했고, 보른 총리는 부산의 역량이 뛰어나며 한국이 강력한 후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오늘까지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 기구 회원국 대사들과의 양자 면담, 오찬 간담회 등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 뒤 다음 순방국인 덴마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 北무기로 이스라엘 공격했나…“북한제 로켓 든 하마스 대원 포착”

    北무기로 이스라엘 공격했나…“북한제 로켓 든 하마스 대원 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 대원이 북한 무기로 보이는 로켓을 손에 든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북한이 하마스 측에 무기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워 누아르’라는 군사 전문 블로거는 하마스 대원들의 영상에서 “대원 중 한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F-7은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로, 중동 지역에 많이 수출돼왔다고 RFA는 설명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엔젤로주립대 교수는 “이전부터 하마스가 이란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F-7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래서 하마스가 북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은 하마스에 F-7 로켓뿐 아니라 대전차 미사일 ‘불새’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상황이 악화한다면 하마스는 이 불새 미사일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벡톨 교수는 이어 “2014년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 거래를 했다”면서 “계약 내용은 하마스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북한은 107㎜와 122㎜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로켓, 통신장비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북한은 현금을 벌기 위해 어느 곳에든 무기를 팔아왔다. 무기들을 하마스를 통해 직접 제공했을 수도 있고, 제3자를 통해서 팔았을 수도 있다”면서 “북한은 자신들과 비슷한 반 미국 조직들과 연계해왔고, 하마스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북한은 과거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다만 F-7을 하마스에 직접 건넸는지, 다른 국가에 수출된 무기가 하마스로 흘러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북한 관영매체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을 처음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대규모적인 무장 충돌이 발생하였다”면서 “쌍방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천 발의 로켓탄들이 발사됐으며 무차별적인 공습이 감행됐다”고 전했다. 다만 선제공격 주체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어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사태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범죄행위의 결과라고 하면서 유혈적인 충돌을 종식할 수 있는 근본 출로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하마스와 이스라엘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망자와 인질 중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1487명이다. 부상자 또한 최소 6326명이 넘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자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에 대한 폭격이 계속될 경우 그 보복으로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아이언돔 맹신’에 당했다… “1만발 北장사정포 막을 전략 필요”

    ‘아이언돔 맹신’에 당했다… “1만발 北장사정포 막을 전략 필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공망으로 평가받던 이스라엘 ‘아이언돔’이 하마스 공격에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지난 5월 하마스가 로켓 270여발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진 건 3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이언돔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하지만 수천 발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물량 공세로 방식을 바꾸자 평균 요격률 90%를 자랑하던 아이언돔은 치명적 약점을 노출했다. 이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도 적잖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9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의 전력은 하마스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당장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 보유한 장사정포가 1000문이 넘고 시간당 1만발이 넘는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판문점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거리는 50㎞에 불과하다. 거기에 지난해 12월 드러났듯이 무인기가 한꺼번에 침투할 경우 탐지 식별 자체가 만만치 않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복합 다층방어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고도 10㎞ 이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막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일명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약 3조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한국형 아이언돔 사업 자체에 대한 차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만약 장사정포로 공격한다면 시간당 1만발 이상이 되는데 한국형 아이언돔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지, 만약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이 필요할 텐데 ‘가성비’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전략전술 개발을 등한시한 채 최첨단 무기체계만 맹신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반면교사”라며 “민간 여객기를 이용한 9·11테러, 골판지 드론이 활약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패러글라이더와 로켓 물량 공세로 스마트국경시스템과 아이언돔을 무력화하는 하마스 사례는 아무리 우수한 무기체계라도 상대방이 싸우는 방법을 바꾸면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이 하마스 동향을 파악하는 데 철저히 실패했다는 걸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향후 예상할 수 있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방심하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준비태세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 김건 본부장,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면담…“北비핵화 위한 역할 당부”

    김건 본부장,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면담…“北비핵화 위한 역할 당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방한 중인 피터 셈네비 신임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김 본부장과 셈네비 특사는 월북했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귀환과 북한의 대외 인적 교류 재개, 북러 군사협력 등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본부장은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인 스웨덴이 킹 이병의 안전 귀환을 위한 연락 채널이 되는 등 북한과의 소통에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셈네비 특사는 지난 1988년과 1997년 두 차례에 걸쳐 주북한 스웨덴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예멘·리비아 분쟁 담당 특사, 주아프가니스탄대사 등을 지냈다. 김 본부장은 “셈네비 특사가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으로 믿는다”며 한반도특사 임명을 거듭 환영했다. 셈네비 특사도 “한국 측과 긴밀히 공조하며 소임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북한 인권문제가 곧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연계된 사안이라는 데 공감하고 북한 내 인권 증진과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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