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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양지구 국민임대 1178가구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인천시 계양구 동양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2단지 1178가구를 11일부터 분양한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정부재정 및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해 일정소득수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30년 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평형별로는 1단지가 17평 232가구,21평 324가구이며 2단지는 17평 293가구,21평 329가구로 단지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17평형이 1280만원에 13만 9000원,21평형이 1695만원에 17만 4000원. 입주는 1·2단지 각각 2006년 6월 및 5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가구주로서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인 155만 6680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고 건설 가구수의 15%안에서 65세 이상 직계존속 1년 이상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중소기업근로자가 있는 가구는 우선공급된다. 인천 계양구 거주자가 1순위, 인천 부평구·서구, 부천시,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가 2순위,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동양택지개발지구는 17만여평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1588-9082.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300인이하 中企근로자에 국민임대아파트 우선 공급

    앞으로 30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국민임대아파트를 우선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 우선공급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4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5·18민주유공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30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도 우선공급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우선공급 물량은 전체 건설물량의 15% 이내로,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물량을 정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앞으로 새로 짓는 모든 국민임대단지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발언대] ‘새터민’ 용어선정 의미/정동문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서울신문은 1월11일자 씨줄날줄에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보도했다. 그래서 ‘새터민’이라는 용어 선정 과정과 의의에 대해 몇가지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명칭변경 문제는 ‘탈북자’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로 인하여 그동안 많은 국민들뿐만 아니라, 특히 당사자들로부터 끊임없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사안이었다. 부르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에게 좋은 뜻의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이들에게 자신감과 긍지, 유대감을 갖게 한다는 의미가 있고, 지난 2002년에는 이 문제를 가지고 국회차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정부는 통일문제 전문가, 국어학자 등의 도움과 작년 9월이후 인터넷 전자공청회, 전문가회의, 토론회와 총 14회의 여론조사, 탈북자 여론수렴 등 총 1만 7000여명의 국민들로부터 탈북자를 대신할 명칭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정치성이 배제되고, 참신성, 보편성 등과 같은 기준에 따라 ‘새터민’을 포함한 5개 후보명칭을 선정하고, 다시 ‘새터민’과 ‘이향민’ 2개로 축약한 후 통일부 홈페이지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새터민’으로 최종 선정하였다.‘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용어선정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명칭변경은 정부가 새터민의 안정적인 우리사회 정착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 중의 일부로서 정부가 마치 명칭변경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는 것은 사실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용어사용은 사회적 약속이다. 초기에는 다소 미흡하고 생소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친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새터민의 우리 사회 정착지원과 관련한 국민과 언론의 적절하고 합리적인 비판은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다. 정동문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 [씨줄날줄] 새터민/이기동 논설위원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은 전세계 난민들에게 복음같은 존재다. 지난 반세기 넘게 고국을 떠난 5000여만명에게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었고, 지금도 6000여명의 직원이 116개국에서 난민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지구촌 난민수는 모두 1700여만명. 아시아에 618만, 아프리카 428만, 유럽에 424만명이 흩어져 있다. 난민도 처한 사정에 따라 분류되는데, 크게는 정치적 박해를 피해나온 정치적 난민(refugee), 적극적으로 조국을 등진 반국가 난민(defector), 경제난민(migrant)등으로 나눌 수 있다. 내전과 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거주지를 잃은 이들을 통칭 유랑민(displaced people)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부가 올부터 6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정착 탈북자들을 새터민으로 부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한때 귀순주민이란 이름으로 부르다 탈북자, 북한이탈주민을 거쳐 이제 새터민이란 생경한 이름까지 등장시켰다.‘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관련법률용어도 고치고 국어사전에도 등재할 모양이다. 입국 탈북자 본인들은 용어채택과정에서 통일인, 자유인 등 적극적인 탈북의지를 반영하는 용어를 더 선호했으나 비정치적인 새터민으로 최종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영문표기도 소리나는 대로 ‘Saeteomin’으로 쓸 것을 고려중이라는데, 이는 곤란하다.UNHCR 등 국제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에 용어상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30만명에 달하는 중국내 탈북자들은 ‘불법월경자’로 분류돼 적발되면 강제북송당한다. 유엔난민지위가 부여되면 강제송환은 면하는데, 중국정부는 북한을 의식하고,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를 의식해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하지 않고 있다. 유엔난민지위 부여에는 탈북에 정치적 동기가 있고, 북송되면 고초를 당한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 여기에 새터민 같은 생소한 용어가 끼어들면 혼란만 야기시킬 뿐이다. 탈북지원단체들은 지난달 정부의 탈북자 수용개선안도 탈북브로커 단속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해외체류 탈북자들의 처지를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호소한다. 제대로 통용될 것 같지도 않은 이름 새로 짓는다고 TF팀 만들고, 예산 쓰는 일에 왜 매달리는지 모르겠다. 갖은 고초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입국한 탈북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제대로 헤아리는 진정한 탈북자정책이 아쉽다. 이기동 논설위원 yeekd@seoul.co.kr
  • ‘탈북자’ 대신 ‘새터민’으로 올부터 국어사전에도 등재

    북한이탈주민을 일컬어온 용어인 ‘탈북자’가 올해부터 ‘새터민’으로 바뀐다. 통일부는 이번주 내에 용어 변경과 관련된 절차를 협의하고 빠르면 올 상반기 내에 전자 국어사전에도 등재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탈북자라는 용어가 거부감을 주는 등 부작용이 있어 지난해 9월부터 용어 대체작업을 해왔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터민’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국어연구원의 최용기 박사가 제시한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란 뜻의 순 우리말로 정치적 색채가 없는 점이 높이 평가돼 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새터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北이탈주민 관리프로그램’ 개발한 공무원 대통령표창

    “북한이탈주민은 크게 늘고 있지만, 관리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거주지 관리업무를 체계화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근무하는 공무원 김재원(37·행정직7급·노원문화예술회관 근무)씨는 5일 자신이 개발해 전국에 보급한 ‘북한이탈주민 관리프로그램’의 개발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씨가 프로그램 개발을 착안한 것은 지난 2000년 노원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거주지보호담당 업무를 맡으면서부터다. 김씨가 업무를 시작할 때만 해도 모든 정보가 수기로 작성되는 ‘거주지 보호대장’에만 기록돼 있었다. 그리고 형식도 제각각이었다. 이런 문제에 마주친 김씨는 지난 2002년 5월 노원구 지역에 살고 있던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의 정보를 통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했다.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는 무지했지만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인터넷이나 관련 책을 뒤져가며 무작정 뛰어들었다.7개월여의 노력 끝에 2002년 11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김씨는 이 프로그램을 약 3개월간 사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 등을 고쳐 기능을 개선한 뒤 지난 2003년 2월 강서·양천구 등 서울 각 자치구에 무료로 제공했다. 그 결과 김씨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2003년 전국 지자체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등에 보급됐다. 전문 개발업체에 수주했을 때 드는 약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공로를 인정받은 김씨는 지난해 12월27일 제34회 행정자치부 주관 우수창안제안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서울 탈북주민에 농산물상품권

    세밑 극빈 북한이탈주민에게 농산품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10만원 상당의 농산품상품권 1장을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극빈 북한이탈주민가정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394가구 2186명이다. 모금회에 따르면 이들 중 81.9%인 1100가구 1791명이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환 회장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관심은 적어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금회는 세밑 저소득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쌀 2만㎏을 서울푸드마켓과 양천 해누리 푸드마켓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탈북자 첫 서울대 합격

    서울대는 2일 40명을 뽑은 2005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채모(24)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대규모 탈북을 시작한 이후 탈북자 출신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은 채씨가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대는 북한의 교육 과정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탈북자의 응시를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1단계 수학·논술,2단계 면접·구술 시험으로 학업 성취도를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대에 응시한 탈북자는 19명이었으나 다른 18명은 탈락했다. 함경도에서 4년제 공대를 졸업한 채씨는 서울대 이공계열에 지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단신으로 입국해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탈북자를 위한 취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재천 홍희경기자 patrick@seoul.co.kr
  • 탈북자 직업훈련비 45% 증액

    탈북 주민 입국증가 추세에 따라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된다. 노동부는 탈북 주민이 입국 5년 내에 직업훈련을 받을 경우 지원하는 ‘북한이탈주민 직업훈련’사업의 내년 예산을 올해(19억 3900만원)보다 45.4% 늘어난 28억 2000만원으로 증액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통장깡’ 탈북자 지원 중단

    정부는 다음주에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열고 북한 이탈주민이 남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금 제도를 바꾸고 탈북 브로커 방지대책을 세우는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직업교육 등 간접 지원방식을 통해 탈북자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속칭 ‘통장깡’을 하는 탈북자들은 앞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2000여만원의 정착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통장깡’은 탈북자가 정부로부터 5년에 걸쳐 분기마다 120여만원씩 20차례 나눠받게 되는 정착지원금 통장을 브로커에게 맡기고 입금 예상액의 일부만을 일시에 현금으로 받는 수법이다. 이는 하나원을 수료하자마자 손에 쥐는 현금이 500여만원인 상황에서 입국 브로커들에게 500만∼1000여만원의 입국비용을 대줘야 하는 등 목돈이 필요한 대다수 탈북자들이 고육지책으로 브로커에게 통장을 넘기는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 입국한 탈북자들은 ‘통장깡’을 하는 과정에서 정착지원금 총액의 절반도 되지 않는 금액만을 수령하는 등 탈북 브로커의 폭리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탈북자의 본적지’ 하나원 이강락 소장

    ‘탈북자의 본적지’ 하나원 이강락 소장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남한 사람들에게 하듯 강의한다면 1년을 가르쳐도 탈북자들이 국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의 이강락 소장이 탈북자들의 남한 생활 적응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느라 든 예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이른바 ‘하나원’으로 불리는 지원사무소는 남한에 온 모든 탈북자들이 호적을 취득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본적으로 기재되는 곳이다.‘가급(級)보안시설’로,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된 지원사무소를 12일 방문해 이 소장과 인터뷰를 했다.이 소장은 “외래어 등으로 인해 남한 사람들의 말이 마치 필름이 끊기듯 중간중간 백지상태로 들리고,이 결과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기조차 어렵다고 탈북자들은 불평한다.”면서 좀더 따뜻한 마음과 인내심을 갖고 탈북자들의 국내 정착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를 처음으로 배우는 정부 공식 교육기관인 하나원은 남과 북의 통합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가 노정되고,이에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통일의 실험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 소장은 특히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들이 남한 주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남한 사회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다면 향후 통일과정에서 남과 북의 매개자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단순하게 생활해왔기 때문인지 탈북자들은 도리어 사고의 여백이 크고,창의력을 발휘할 여지가 많다는 평을 듣는다.”면서 적절한 정착 및 취업 교육 등을 하면 탈북자도 남한 사회에 기여하는 유용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미국의 북한인권법 의회 통과와 관련,“탈북자 인권을 보호한다는 데 누가 반대하겠는가.”라면서도 “다만 제한된 소수의 인권을 신장하느라 전체의 인권이 악화하는 일은 없는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아가 “탈북자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일부 북한 주민의 탈북을 유도하고 남한행을 돕는 것보다는 전체 주민의 열악한 생활수준이 개선되도록 하는 게 더 근원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식량을 구하러,또는 돈을 벌러 국경을 넘는 숱한 북한 주민이 제3국에서 불법체류자라는 약점 때문에 지금 이 시각에도 극심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제3국에서 머무는 다수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는 일이 어쩌면 현시기 관련국이나 국제기구들이 1차적으로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일 것입니다.” 이 소장은 또 “탈북자가 남한으로 오는 과정에서 민간 중개인 등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과도한 중개료 지불이 문제가 되고 있으나 중개인 개입을 막는다면 탈북자의 입국 통로가 아예 끊길 수 있어 적절한 대안을 찾고자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통일·안보전문기자 ickim@seoul.co.kr
  • 임대주택 852가구 일반공급

    서울시는 재개발사업 구역내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임대주택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2130가구 가운데 1278가구(6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등에게 공급된다.나머지 852가구(40%)는 일반청약저축가입자에게 할당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내달 5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입주 때까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 가구주인 사람에게 주어진다.만65세 이상인 직계존속이나 장애인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 예정자는 가구주가 아니라도 신청 가능하다.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12∼15평형 규모이며 임대보증금(평균 1069만원)과 월 임대료(평균 13만 4000원)는 재개발 세입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02)3410-7114∼6.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남녘서 흘린 기쁨과 통한의 눈물

    “아무리 북녘 피붙이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여도 술을 마시거나 퇴폐업소를 들락거리진 않아요.더욱 지독하게 살아야죠.전단지 한장 돌릴지언정 열심히 하니 일감이 밀려드는데….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 해도 성실한 사람은 다 알아줍니다.”(정수반·36) 서울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들이 쓴 수기가 책으로 나왔다.때마침 6·15남북정상회담 4돌을 맞은 15일 서울시가 펴낸 260여쪽짜리 수기집 ‘사랑의 날개’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글 23편이 실렸다. 탈북자들은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는 애틋함과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들어와 정착하기까지의 어려움을 담담하게 써내려 갔다.같은 핏줄이면서도 ‘도망병’이라고 불리는 등 갖가지 차별과 편견 때문에 겪은 설움도 고스란히 담았다. 장안숙(64·여)씨는 일곱살이나 많은 남편과의 연애담으로 얘기를 풀어갔다.고아로 불치병을 앓던 남편이 건강 문제로 결혼에 자신없어하자 먼저 청혼해 놓고 두 달이 넘도록 기다린 끝에 받아들여진 기억을 되살렸다. 대학에서는 연애도 금지된 점 때문에 ‘밀애’를 즐겼던 때도 있었다고 했다.이어 1997년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가 있던 맏아들과 10년 만에 만나 이 땅으로 들어오던 때의 아슬아슬함을 회고했다. 북에서 약혼만 하고 미처 내려오지 못했던 셋째아들이 ‘피앙세’와 입국해 2000년 ‘북에서 약혼,남에서 결혼’이란 드라마를 연출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사랑의 날개’는 서울시내 교보·영풍문고 등 대형서점 8곳과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지하보도 ‘하이서울 북스토어’에서 판매된다.5000원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 통일부 ◇1급 승진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洪在亨◇국장급 승진△사회문화교류국장 高景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李康洛◇국장급 전보△공보관 金弘宰△통일교육원 개발지원부장 韓相逸△남북회담사무국 회담연락부장 尹正遠 ■ 정보통신부 ◇3급 승진 △총무과장 黃鐵增△정보통신진흥국 통신이용제도과장 金治東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초과학지원과 金是先 △충청남도 파견 盧載翼 ■ 농림부 ◇서기관 전보 △개발정책과 李周明 ■ 통일연구원 △사무국장 金昇壕△통일문제연구협의회 운영부장 宋基華 ■ 신한생명 ◇부장전보 △개인고객부 孫明鎬◇지점장전보△혜화 吳濟延△중부 吳東現△성동 曺重根△의정부 成仁模△종로 崔令豪△원효 李相龍△안양 丁暎澤△부평 張柱喆△대전 任世淳△보령 簡鍾澤△서면 沈權輔△양산 沈奎奉△군산 李相昊△동전주 裵亨哲△남원 韓仁洙△중앙AM 崔東孝△서울AM 李汪伸△상무AM 裵森容△제주방카슈랑스 金洙道◇고객지원센터장전보△강남 李建珩△경인 安智洙 △영남 崔亮鎬△호남 李南圭 ■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任廷基△분당서울대병원장 姜興植△기획조정실장 成明勳△교육연구부장 尹炳宇△홍보실장 金熙重△기획담당 朴魯賢 ■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 柳永敦△부사장 張俊燮
  • [인사]

    ■ 통일부 ◇1급 승진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洪在亨◇국장급 승진△사회문화교류국장 高景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李康洛◇국장급 전보△공보관 金弘宰△통일교육원 개발지원부장 韓相逸△남북회담사무국 회담연락부장 尹正遠 ■ 정보통신부 ◇3급 승진 △총무과장 黃鐵增△정보통신진흥국 통신이용제도과장 金治東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초과학지원과 金是先 △충청남도 파견 盧載翼 ■ 농림부 ◇서기관 전보 △개발정책과 李周明 ■ 통일연구원 △사무국장 金昇壕△통일문제연구협의회 운영부장 宋基華 ■ 신한생명 ◇부장전보 △개인고객부 孫明鎬◇지점장전보△혜화 吳濟延△중부 吳東現△성동 曺重根△의정부 成仁模△종로 崔令豪△원효 李相龍△안양 丁暎澤△부평 張柱喆△대전 任世淳△보령 簡鍾澤△서면 沈權輔△양산 沈奎奉△군산 李相昊△동전주 裵亨哲△남원 韓仁洙△중앙AM 崔東孝△서울AM 李汪伸△상무AM 裵森容△제주방카슈랑스 金洙道◇고객지원센터장전보△강남 李建珩△경인 安智洙 △영남 崔亮鎬△호남 李南圭 ■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任廷基△분당서울대병원장 姜興植△기획조정실장 成明勳△교육연구부장 尹炳宇△홍보실장 金熙重△기획담당 朴魯賢 ■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 柳永敦△부사장 張俊燮
  • 귀국학생 교육청 안거치고 편입

    앞으로 외국에서 돌아온 학생들은 교육청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 중·고교에 직접 편입학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귀국한 학생,외국인 학생,북한이탈주민 자녀가 관내 중·고교에 편입학할 경우 거주지 학군내 학교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이들은 교육청에 편입학 서류를 제출,심사를 거쳐 학교를 배정받았으나 앞으로는 신청을 받은 학교가 학칙에 따라 편입학 학년을 결정하고 결원 범위 안에서 편입학을 허용한다.따라서 편입학하는 학생은 주소지 인근 학교에 직접 신청하고,결원이 없어 안 되면 다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새달부터 저소득층대상 ‘복비’없이 집 구해줍니다

    “어려운 이웃의 ‘복비’ 걱정도 구청에 오시면 싹 사라져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송파지회(지회장 임일관),대한공인중개사협회 송파지회(지회장 박제순)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부동산중개 무료봉사를 실시한다. 혜택이 주어지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만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탈북자) 및 5·18관련자 ▲이재민 및 의사자를 가장으로 둔 가정 ▲장애자 및 시설보호자 등이다. 이들이 전세금 4000만원,또는 월세 50만원 이하인 집으로 이사할 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증명서나 의료급여증을 받아 중개업소에 내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1500여곳에 이르는 중개업소가 모두 참여한다.(02)410-3322. 송한수기자 onekor@˝
  • [인사]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기획위원 李庸赫△독자지원부장 李寬熙△수도권1〃 林鍾元△수도권2〃 馬宗洙△지방〃 鄭源泰△발송〃 禹興濟 ■ 통일부 ◇부이사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고경빈 △해외연수 본부대기 서성우 ■ 농림부 ◇국장급 전보 △농림부 曺圭潭△산림청 河泳孝 ◇과장급 승진△농림부 朴秉洪 金德浩△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宋勳勉△국립종자관리소 종자유통과장 직무대리 姜祥求△ 〃 밀양지소장 직무대리 任政彬 ■ 문화관광부 ◇이사관 승진 △통일부 정보분석국장(파견) 成南基 ■ 여성부 ◇이사관 승진 △차별개선국장 金泰碩 ■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승진 △기획수석조정관실 鄭夏榮△심사평가조정관실 李在洪 ■ 특허청 ◇서기관 승진 △상표의장심사국 상표심사담당관실 金境煜△화학생명공학심사국 유기화학심사담당관실 金長康△〃 무기화학심사담당관실 柳浩逸△〃 농림수산심사담당관실 洪純杓△심사평가담당관실 趙亨熙 ■ 미래에셋 ◇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 呂重基△마케팅본부 金種育◇수석팀장△주식운용1본부 주식운용2팀 金泰佑 ◇본부장△마케팅본부 李哲聖◇수석팀장△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 金淏鎭△ 〃 주식운용2팀 李忠烈△대체투자본부 금융공학운용팀 李晙溶 ■ 파이낸셜뉴스신문 △편집국 정보과학부 부국장 김병호 ■ 한국경영자총협회 ◇승진 △기획홍보본부 부본부장 柳起正◇전보△정책본부장 직대 崔載滉 △연수본부장 직대 金根△경제조사본부장 직대 李浩盛△관리본부장 직대 姜聲鉀 ■ MBC 플러스 △경영본부장 李承琰 ■ 포스틸 △상무대우 신진호 박완신 강윤선 ■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ㆍ중 과학기술협력센터장 洪性範 △연구정책팀장 李世濬
  • [인사]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기획위원 李庸赫△독자지원부장 李寬熙△수도권1〃 林鍾元△수도권2〃 馬宗洙△지방〃 鄭源泰△발송〃 禹興濟 ■ 통일부 ◇부이사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고경빈 △해외연수 본부대기 서성우 ■ 농림부 ◇국장급 전보 △농림부 曺圭潭△산림청 河泳孝 ◇과장급 승진△농림부 朴秉洪 金德浩△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宋勳勉△국립종자관리소 종자유통과장 직무대리 姜祥求△ 〃 밀양지소장 직무대리 任政彬 ■ 문화관광부 ◇이사관 승진 △통일부 정보분석국장(파견) 成南基 ■ 여성부 ◇이사관 승진 △차별개선국장 金泰碩 ■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승진 △기획수석조정관실 鄭夏榮△심사평가조정관실 李在洪 ■ 특허청 ◇서기관 승진 △상표의장심사국 상표심사담당관실 金境煜△화학생명공학심사국 유기화학심사담당관실 金長康△〃 무기화학심사담당관실 柳浩逸△〃 농림수산심사담당관실 洪純杓△심사평가담당관실 趙亨熙 ■ 미래에셋 ◇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 呂重基△마케팅본부 金種育◇수석팀장△주식운용1본부 주식운용2팀 金泰佑 ◇본부장△마케팅본부 李哲聖◇수석팀장△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 金淏鎭△ 〃 주식운용2팀 李忠烈△대체투자본부 금융공학운용팀 李晙溶 ■ 파이낸셜뉴스신문 △편집국 정보과학부 부국장 김병호 ■ 한국경영자총협회 ◇승진 △기획홍보본부 부본부장 柳起正◇전보△정책본부장 직대 崔載滉 △연수본부장 직대 金根△경제조사본부장 직대 李浩盛△관리본부장 직대 姜聲鉀 ■ MBC 플러스 △경영본부장 李承琰 ■ 포스틸 △상무대우 신진호 박완신 강윤선 ■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ㆍ중 과학기술협력센터장 洪性範 △연구정책팀장 李世濬
  • “우리는 한핏줄 도와요”

    목숨걸고 자유의 품에 안기고도 대부분 어렵게 지내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들을 돕고,한 핏줄이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자치구들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새마을금고 송파지부(회장 한봉희)는 구청의 협조를 받아 탈북여성들에게 ‘책 나눠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선 탈북자들의 국내 적응 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부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중앙연수원에 있는 하나원 분원에서 지내는 탈북여성 80여명에게 교양·문화·취미생활 등 다양한 부문의 책 3000여권을 전달했다.책을 보기 좋게 진열할 수 있도록 철제 서가 3개도 줬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하나원 교육생 가운데 독신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도서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원 분당분원에서는 그동안 제17기에 걸쳐 모두 42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올해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관내 직능단체와 손잡고 도서교환전 등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문의는 송파구 총무과 410-3313.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01년 9월부터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북한이탈주민 지역지원협의회(회장 박경만 부구청장)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탈북 동포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시내 전역에서 500여명의 탈북자가 참가,이 가운데 4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양천구는 앞으로 단순한 물자지원에서 벗어나 취업·사회적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기를 줄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일깨워 빠른 정착을 도와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신월2동 양천·강서 적십자지회에서 국내에 정착한 지 얼마 안 되는 탈북자 4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실제 어려움을 듣기로 했다.문의는 양천구 자치행정과 2650-3201.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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