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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할 수 없는 북한식 상거래/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중동 어느 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친구는 처음엔 그쪽 사람들이 계약서까지 작성해놓고도 실행단계에서 엉뚱한 소리를 해 애를 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했었다.『이러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면 그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신의 뜻』이라는 것이었다.북한이 불과 두달전 계약한 국제거래를 무산시켰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불현듯 그 친구 생각이 났다.「신의 뜻」앞에선 약속도,상도의도,계약서도 통하지 않았다는 이국 땅에서 그는 지금 「신의 뜻」을 어떻게 헤아리며 살고 있을까 하고. 북한이 지난 4월 미국의 곡물회사인 카길사와 체결했던 밀 2만t(4백만달러 상당)과 북한산 아연 4천t 교환협정을 취소했다.카길사는 지난달 중순 이미 약속한 밀 2만t을 보냈으나 북한이 돌연 아연의 제공시기를 늦춰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카길측은 곡물수송선을 제3국에 정박시킨뒤 진의를 타진하자 북한측은 협정을 취소하자고 했다는 것이다.아마도 그같은 통보를 받은 카길사 관계자의 표정은 복잡 미묘했을 것이다.『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왜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북한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 두가지 시각이 있다.하나는 아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것.또 다른 하나는 이 계약을 맺었을땐 식량사정이 워낙 다급해 카길사의 요구대로 응해줬지만 최근 서방의 식량지원이 늘어나자 생각이 달라진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경우라도 상궤를 벗어난다.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인 것이다.이것 저것 따져 보지도 않고 계약을 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은 툭하면 「신의 뜻」을 내세우는 무책임한 사람들과 다를게 없지 않은가.하나마나한 얘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북한 당국이 당연히 지켜야 할 약속들을 어겨 국제사회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는 일이 더이상은 없었으면 좋겠다.
  • 북한 개가죽 수출 화제/홍콩세관,북 선박서 1만마리분 확인

    ◎함부르크가 최종 하역장소… 용도 관심 【홍콩 연합】 외화벌이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북한이 최근 개의 생가죽을 수출상품으로 개발,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홍콩 세관당국은 지난 19일 남포를 출발,함부르크로 향하던중 홍콩에 입항한 대성 923호에 선적된 짐승가죽 7천550㎏을 압수,야생동물 가죽인지의 여부를 조사했으나 이 품목이 압수대상이 아닌 개가죽인 것으로 판명나 조만간 압수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9월 컨테이너 18대 분량의 중무기를 시리아에 수출하려다 홍콩에서 적발되는 등 무기,마약 수출국으로 악명이 높아 홍콩당국은 북한을 엄중 감시대상국으로 분류,북한산 상품을 선적한 선박에 대해선 항상 철저히 조사를 해왔다. 특히 북한은 야생동물로 국제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늑대 가죽을 수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홍콩세관은 영문으로 「GAE」라고 표기된 짐승가죽이 늑대가죽을 개 가죽으로 위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조사를 했다는 것이다. 홍콩의 한국기업등은 개가죽이 북이나 모자를 만드는 재료로사용된다는 설이 있으나 이 처럼 개가죽을 수출한 것은 처음 들어봤다며 그용도에 관심을 보였는데,추산한 결과 개가죽 7천550㎏을 모으려면 최소한 개 1만마리를 잡았을 것으로 추정돼 이래 저래 화제.
  • “산과 들 깨끗이 후손에 물려주자”/새마음선교회

    ◎할아버지 50명 매주 유원지 청소/장기기증운동에도 앞장… 4명이 서명 『깨끗한 산과 들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나이든 사람들의 당연한 도리 아닙니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 새마음선교회 회원 50여명은 매주 유원지를 찾아 쓰레기를 줍는다.모두 65세가 넘은 고령이지만,조상에게 물려받은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한다는 사명감에 숨이 턱까지 차도 힘든 줄을 모른다.22일에는 북한산성 기슭에서 새벽부터 등산로와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김수길씨(78)는 『나이든 사람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생각에서 동이 틀 무렵부터 쓰레기를 청소한다』면서 『노인들은 무능력하고 소극적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음선교회는 장기기증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장기 기증이야말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참여했다. 회장 오병용씨(72·삼립산업 대표))는 『선천적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데 어른들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겸손해 했다.가족을 설득하는 일이 무엇보다 어렵지만 지난 3월에 시작한 뒤 벌써 4명이 기증서에 서명했다.
  • 북한산 우황청심환 중금속 대량 검출

    【도쿄 연합】 한국과 일본에 나도는 북한산 우황청심환에 보통 제품보다 3천배나 많은 중금속이 들어 있음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성은 중금속 함유량이 많은 북한산 한약을 상용하면 건강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매우 위험한 수치」라며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제의 한약은 북한 의학과학연구원 제약관리소가 제조한 「박천 우황청심환」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국경지역을 여행할 때 구입한 것을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이 분석했다. 이 결과 수은과 비소,망간,아연,납 등 18종류 중금속이 3만3천ppm이나 함유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 북한산 추정 히로뽕 판매·투약 8명 구속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2일 북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히로뽕을 구입,시중에 판매한 이명용씨(44·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등 히로뽕 판매책 2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상습 투약해온 조재익씨(31·학원원장·서울 도봉구 미아3동)등 6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중국에서 히로뽕을 밀반입한 40대 남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 2명은 지난 1월 부산항을 통해 중국을 오가며 히로뽕을 밀반입한 40대 남자 2명으로부터 히로뽕 2백g(시가 5억원어치)을 구입,구속된 조씨 등에게 판 혐의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입수한 히로뽕이 중국산보다 순도와 환각효과가 높은 점 등을 중시,히로뽕이 북한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 북,산업설비 고철로 수출/중 접경 트럭 몰려 식량과 헐값 교환

    【북경 연합】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최근 산업용 기계설비까지 고철로 둔갑시켜 중국산 밀가루나 옥수수 등과 교환하고 있다고 이같은 거래에 관여하고 있는 중국측 무역상들이 16일 밝혔다. 중국 요녕성 단동에서 국경무역을 하고 있는 이들 무역상은 요즈음 고철을 실은 트럭이 매일 4백여대씩 신의주쪽에서 단동으로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이들은 밀가루나 옥수수 1t을 주면 북한산 고철을 3.5t이나 살수 있어 상당한 이득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란동 현지 소식통들은 낡은 기계설비외에 대포의 포신과 같은 무기와 쇠로 만들어진 가사용 생활필수 도구까지 고철로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의 인민일보 해외판 15일자는 중국 최대의 변경통상구 철도역인 단동역에 관한 기사에서,단동에는 금년초부터 국외에서 매일 1천t 이상의 고철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달콤… 쌉쌀… 상큼/신상품 봇물

    음료업계의 신제품 개발 열풍이 거세다.업계는 새롭고 다양한 기능성 음료와 스포츠 음료의 개발은 물론 기존 주력 제품에 대한 판매에 온 힘을 쏟고 있다.음료업체들이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는 제품을 소개한다. ◇사각사각배(롯데음료)=사각사각 시리즈는 95년 11월부터 발매되기 시작했으며 사각사각배는 사각사각사과에 이어 출시됐다.사각사각은 쥬스의 상큼함과 과육의 씹히는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개발된 것. ◇갈아만든 배(해태음료)=소화촉진과 해열,갈증해소,거담 등에 효과가 있는 국내산 배를 소재로 했다.당분이 7∼10% 정도 함유돼 있어 단맛이 강하면서 0.08% 정도 포함된 사과산으로 뒷맛이 시원하다.배즙과 배를 직접 갈아 만든 배퓨레를 사용했다.특히 최근에는 미용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들과 술을 마신후 갈증해소를 바라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운틴 블라스트(두산음료)=찬 느낌의 푸른색과 산머루향을 가미한 스포츠 음료이다.운동후 갈증해소를 목적으로 만들었다.12∼24세의 운동선수를 주타겟으로 지난 95년초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다. ◇볼카(제일제당)=신세대의 개성적이고 새로운 입맛을 겨냥,캔커피와 탄산음료를 함께 맛볼수 있는 음료이다.커피 고유의 맛을 밑에 깔고 탄산을 섞어 청량한 커피맛을 내게 했다.특히 콜라에 비해 60% 수준의 탄산함량으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조미인(동원산업)=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을 추출해 개발한 「몸속 샤워」 음료로 통한다.알긴산은 몸안에 쌓인 중금속과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내보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피부노화의 원인인 과산화지질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제거해 줌으로써 비만방지,변비제거,항암 및 암치료,방사능 피해를 줄이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아침식사전에 마시면 좋다. ◇산타페(한국야쿠르트)=원두커피를 상용화한 최초의 제품이다.해즐럿(Hazelnut)향을 첨가,주요 소비층인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의 신세대가 좋아하는 맛과 향을 내게 했다.크림을 전혀 넣지 않은 저당,저칼로리 상품이다.가격(소비자 가격 215㎖ 한 깡통에 700원)에서도 기존 캔커피 시장에서의 가격대에서 탈피,고가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주요 목표고객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여성층. ◇우롱차(동서식품)=중국 복건성의 천연우롱차를 간편하게 캔음료로 만들었다.건강과 미용효과를 지닌 자연건강음료이다.녹차가 지닌 건강효과를 갖추고 있으면서 녹차와는 다른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지방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때문에 미용을 바라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마이빈(LG생활건강)=전통 건강·미용 소재인 감식초를 함유한 기능성 음료이다.국산 감을 다른 첨가물없이 1년 이상 자연숙성,발효시킨 감식초만을 주원료로 했다.감식초는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노폐물을 분해·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몸안에 생성된 각종 산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몸을 중화 또는 약알칼리성 체질로 개선시켜 준다. ◇마시는 송화가루(웅진식품)=북한산 송화가루로 만든 무설탕 건강음료이다.송화가루는 북한의 금강산·묘향산·칠보산,함경도 일원에서 자라는 사철의 재래종(2엽송)에서 4월말∼5월초까지 10∼13일간 핀 꽃의 가루를 채취한 것이다.동의보감 등의 기록에 따르면 송화가루는 심장과 폐의 질환에 효과가 있고 끓여 마시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자가 사과를 만났을 때(비락)=유자의 씹히는 맛과 사과의 상큼한 맛을 고루 느끼게 하는 기능성 희석과즙음료이다.알칼리성 음료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준다.20대 초반의 여성을 주소비자로 삼고 있다.카로틴·유기산·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균형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100% 국산 유자를 사용했고 동아시안게임 공식지정 음료로 인기를 더했다.
  • “불황땐 몸이라도 성해야…”/건강음료가 잘팔린다

    ◎연간 매출 4천억원대… 음료업계 “효자”/피로회복·기분전환 등 소비자 취향 만족 「몸에 좋아야 잘 팔린다」 경기불황 등으로 음료시장이 저성장의 늪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건강음료가 업계의 매출신장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연간 시장 규모가 4천억원대인 건강음료는 음료 본래의 목적인 목축이기보다는 피로회복,기분전환 등의 특수 기능에 초점을 맞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킴으로써 음료업계의 매출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음료는 현대약품,한미약품 등 제약회사들이 개발해 재미를 본 식이성 음료가 원조격이다.그러나 제일제당과 LG생활건강,동서식품,태평양 등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야쿠르트,차,주스 등으로 품목과 첨가되는 기능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들어 눈에 띄는 것은 음주·흡연과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을 겨냥,각종 이색물질을 주재료로 사용한 음료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색소재 음료의 대명사는 「솔의 눈」.제일제당이 지난해 음주와 흡연 및 공해에 시달리는도시인들을 위해 「솔의 눈」을 시판하자 진로가 「솔&솔」,LG생활건강이 「그린솔」,동신제약이 「파인솔」,동아제약이 「스리뷰」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이어 지난해 말 롯데삼강이 「솔」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월 동원이 「솔아솔아」로 시장에 뛰어 들었다. 제일제당은 올해 두뇌활성 음료인 「체인지업」과 「아이콘」으로 사무직 직장인과 수험생을 공략하고 있다.또 여성들이 굶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비만대용음료인 「뷰렙」과 쑥을 이용,혈액을 맑게 해주고 입맛을 당기게 하는 「쑥의 눈」으로 여성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제일제당과 쌍벽을 이루는 LG생활건강은 전통 미용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데 맞춰 지난해 순수 국산감을 자연숙성한 감식초를 이용한 「마이빈」을 출시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1백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주)산내들은 북한산 송화 가루와 남한산 감을 원료로 한 감식초 음료인 건강 드링크인 「그남자 Him」를 출시,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아놓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상아제약은 지난 출시해 소비자의 인기를 모은 키토산이 함유된 건강음료 「엘키토」와 「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당도를 조절,다이어트와 숙취제거에 효능이 있는 「매치니코프」로 야쿠르트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매일유업도 장내 유해세균의 번식을 막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첨가한 「비피더스 요구르트」로 승부를 낸다는 전략이다. 또 일약약품은 항암·면역효과가 뛰어난 「영비천 에스」를 내놓았고 태평양이 캔 설록차와 우롱차를,제일제당은 「예티보리차」와 「예티우롱차」 등 무당분 차를 개발,시판중에 있다.무당분차로는 한국야쿠르트의 「푸른녹차」,삼립GF의 「꿈그린녹차」,동원산업의 「동가 순녹차」,동서식품의 「동서결명자차」 등이 있다. 이밖에 동아오츠카가 성장균형 음료인 「도우미」를,롯데칠성음료가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DHA가 함유된 「에이플러스」를 그리고 미원은 필수 아미노산이 첨가된 「아미노덴」을 각각 출시,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광동제약이 눈을 밝게 해주는 「아이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 북,중에 아편 대량 밀수출/국경밀무역 통해… 외화벌이 목적

    북한경제가 악화되면서 북한산 아편이 국경 밀무역을 통해 중국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고 북경의 한 공안관계자가 13일 밝혔다. 북한산 아편은 남부 운남성을 통해 들어오는 미얀마 등의 아편보다 3분의1 가격이어서 빠르게 동북지방의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한 예로 요녕성 공안당국이 지난달 19일 북한 밀수업자로부터 아편 1.6㎏을 구입해 판매하려는 조선족 최금산씨와 심옥봉씨를 구속하고 마약을 상습판매하는 북한 무역업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북한무역업자에게서 마약을 구입했으며 상당수의 북한 무역업자들이 마약매매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아주주간 등 홍콩의 매체들은 지난해 북한이 외화벌이의 일환으로 아편을 대대적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북한산 불… 7천여평 태워/국민대뒤 삼봉사부근…등산객 실화 추정

    21일 하오 3시46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3동 국민대 뒤편 북한산 삼봉사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임야 7천여평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다. 경찰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녹지 훼손” 도봉산수련원 불허(국무회의:15일)

    ◎「지역경제국」 신설 규제개혁 역행 “보류” 15일 정례국무회의는 어느때 보다 활발한 토론이 오고가 인상적이었다. 격론끝에 두건의 안건이 보류되거나 삭제되는 동안 국무위원들은 공방을 벌이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먼저 지방재정경제국에서 지방경제지원국을 분리·신설하고,민방위국과 재난관리국을 통합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그러자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방경제지원국을 만들려는 뜻은 이해하지만 남북대치상황으로 민방위의 중요성이 큰데다,지난번 삼풍사태에서 보듯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이 요구되어 재난관리청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었던 터에 성격이 다른 민방위국과 재난관리국을 합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브레이크를 걸었다. 장성 비상기획위원장도 『막상 지방에 내려가 보면 민방위종사자의 직급이 낮고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는 형편』이라며 민방위국의 존속을 지지했다. 이어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이 『지금은 「경제살리기」차원에서 정부조직을 경량화하고 있는데다,지역경제지원국은 결국 돕는다기 보다는 규제하는 것으로 시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고총리는 결국 『일단 보류하고 정책검토를 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3건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요청이 상정됐다.도봉산 청소년수련장과 의정부계통 통합정수장·안양 하수종말처리장을 세운다는 내용이다.문제가 된 것은 문화체육부의 도봉산수련원이었다. 강현욱 환경부장관이 먼저 『북한산국립공원안의 그린벨트인 도봉산에 수련원같은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먼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오공보처장관도 『부산에 가보면 모든 산의 중턱까지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차 있는 모습이 황량하기 그지없고,서울도 북한산중턱까지 건물이 들어차 언젠가는 철거할 계획을 세워야 할 마당에 왜 그린벨트에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고총리는 이에 대해 『지금 그린벨트에는 수많은 사유재산이 묶여있어 불만이 많은데,아무리 공익시설이라도 정부가 앞장서 훼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설치해야 할 이유가 있는 정수장과 종말처리장은 허가하되 도봉산수련장은 아예 안건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개정안) △금융개혁위원회규정(개) △학교급식법 시행령(개)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도시재개발법 시행령(개) △국립 4·19묘지 규정안 △주홍콩 특별행정구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지협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벨라루스공화국 정부간의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안 △1997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안 등.
  • 과학의 날 30돌기념 4월의 각종행사 안내

    ◎밝은미래,과학하는 마음/과학의 달 행사 풍성/대한민국과학축전­가족경연·체험 한마당·과학영화 상영도/국립중앙과학관­북한산 곤충 표본 1,100여점 특별전 열어/한달동안 1만여명 초청 대덕연구단지 견학행사도 오는 4월은 과학의 달.4월 21일은 서른번째 맞는 과학의 날이다.과학기술계는 과학의 날 30주년을 맞아 「21세기 밝은 미래,과학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과학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4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범국민적 특별 기획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직접 과학을 즐기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제1회 대한민국과학축전=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중앙교육 A+과학나라(대표 허필수)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전시 및 야외 행사다.「느끼는 과학,보이는 미래」란 주제 아래 가족과학경연대회,과학동호인 한마당,체험의 한마당등 행사와 정부출연연구소 우수연구사례,신기술 신상품 등 전시행사가 1주일 동안 펼쳐진다. 가족과학경연대회는 「풍선로켓 만들기」,「바퀴없는 기차」등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각종 실험놀이를 가족 단위로 펼치는 것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학교부 등에서 6백 가족이 출전한다. 과학동호인 한마당은 서울모형항공기연구회,한국무선조종모형항공기연구회,모형로켓동호회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항공기와 로켓의 비행 및 발사 실력을 보여주는 한편 한국민물보기보존협회,한국거미연구소,아마추어천문학회,한국동굴탐험연구회,한국자생식물연구회,아마추어무선연맹등 과학동호인 단체들이 수집해 온 각종 장비와 사진,표본 등을 공개하는 전시행사다.은암자연사박물관,LG사이언스홀,고인쇄 박물관 등 과학기술박물관 소개 코너와 한국우주정보소년단,한국해양소년단,과학소년단등 소년단 활동 소개 코너도 마련된다. 체험의 한마당은 관람객들이 직접 과학을 체험하고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한 행사다.도예·칠보·도금·한지·전통연 등 5개 공방을 설치해 기념 펜던트등을 직접 제작해 볼수 있도록 한 전통공방 코너,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작한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 시연코너,과학상자 조립 등 교구체험 코너,천체관측 체험코너등 4개 코너가 마련된다.이밖에도 행사기간중 매일 하오 8시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는 과학영화제가 진행돼 관람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편 전시행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국내 과학 연구장비 및 교구·교재,CD롬 등 제작업체들이 참여,연구성과물과 초저온 냉동고와 같은 첨단 기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장수풍뎅이 등 북한산 곤충 1천1백30점의 표본을 모은 특별전을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고 서울 과학관에서는 4월 한달동안 자연과학생태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청소년 대상 과학대강연회가 매주 금요일 하오 1시에 마련되고 「화성에서 만납시다」등 과학영화도 매일 상오 11시와 하오 2시에 두차례 상영된다.한달 동안 1만여명을 초청하는 대덕연구단지 견학행사도 있다.4월 한달 동안 대덕의 중앙과학관과 서울 과학관은 전관을무료로 공개한다. ◇제30회 과학의 날 기념식=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시상식과 함께 21일 상오 10시 대덕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기타=19일 하오 7시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과학의 날 기념 KBS열린음악회」가 과학기술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고 과학의 날 기념엽서,과학의날 기념복권도 발행된다.그밖에 대전 천문대,소백산 및 보현산 천문대가 일반에 공개되고 각종 세미나,학술대회 등도 일제히 열린다.
  • 남북교역 규제 완화/명태 등 반입 자유화

    새달부터는 북한산 냉동명태나 오렌지·골뱅이·인삼음료·생사·매니옥(남미산 곡물의 일종) 등의 국내반입이 자유화되며 냉동낙지와 로얄젤리는 승인을 받을 경우 국내반입이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반출을 금지해온 전략물자수출입공고상의 전략물자도 남북한 교역대상물품에 포함돼 정부승인을 얻을 경우 북한반출이 가능해진다. 통일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한 교역대상물품 및 반출·반입 승인절차에 관한 고시」를 개정,4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서울·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불티나게 팔린다/사둘만한 미분양 6곳

    ◎올들어 서울 67%·수도권 60% 급감 서울과 분당·일산 등 신도시의 아파트값 급등에 영향을 받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미분양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 지난 연말 1천2백여 가구가 남아 있었으나 24일 현재는 8백여가구가 감소,67% 정도의 급감추세를 보였다.서울을 제외한 수도권도 감소세는 다소 둔하지만 급격히 줄고 있다.수도권은 지난 연말 미분양이 5천5백70여가구였으나 지금은 2천2백여가구로 60% 이상 줄었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에는 아직도 재테크를 위해 사둘만한 미분양 아파트가 2천6백여가구 이상이 남아 있다. 주요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인천 마전 동아아파트=인천과 김포,서울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다.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 인천과 서울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또 지하철 1·2호선이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내 주차장은 1세대 1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건물동 지하에는 남녀좌석이 구분된 120여석의 독서실도 있고 수영장과 실내골프장,에어로빅 헬스장 등을 갖춘 독립체육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현재 24평형 50여가구,32평형 3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24평형이 15% 옵션기준으로 7천4백35만2천원(융자 3천만원),32평형이 1억1백16만3천원(융자 5천만원)이다.98년11월 입주예정. ◇시흥 시화 대림아파트=18평형 140여가구,23평형 110여가구가 미분양 상태.평당 분양가는 평균 2백70만원 선이다.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경부∼서해안고속도로 연계가 쉽고 안산선 전철역이 가깝다.시화지구는 15만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단지가 들어서 생활에 필요한 각종 근린시설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질 전망이다.98년 2월 입주예정. ◇서울 개봉동 한진타운=9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광명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제1·2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국도와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영등포·관악·강남 등 서울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와 200m 떨어진 곳에 개웅산이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26평형 100여가구가 미분양.분양가는 기본형이 1억2백9만2천원,10%옵션형이 1억6백63만7천원이다.99년10월 입주예정. ◇서울 정릉동 숭덕아파트(기산)=24평형 60여가구가 남아 있다.평당 분양가는 4백30만∼4백40만원선.융자는 5천5백만∼6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걸어서 5∼10분 거리에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다.자동차로 5분 거리에 길음역,성신여대역이 있다.공사중인 내부 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99년 5월 입주예정. ◇인천 숭의동 극동아파트=23평,24평형 약간과 32평형 2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기본형 기준으로 23평형이 6천7백21만원,24평형이 6천9백23만원,32평A형이 9천4백48만원 등이다.융자금 지원은 중도금 2회차부터 대출이 가능하다.융자금액은 분양가의 최고 59%까지. 주변에는 인천시립대,인천전문대 등이 있고 전철 1호선 제물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올해 9월 입주예정. ◇인천 연희3지구 공촌동 경남아파트=24평형 11가구,31평형 44가구,33평형 71가구가 남아 있다.24평형은 기본형 분양가를 적용했다.31,32평형은 15% 옵션자재로 시공했으나 9% 옵션 분양가를 적용,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24평형이 6천9백66만원,31평형(선택형)은 9천5백18만원,33평형(선택형)은 9천8백8만원이다.
  • 국립공원 121개 등산로 입산금지/오늘부터 5월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6개 국립공원 213개 등산로 가운데 121곳에 대한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입산금지기간은 ▲지리산·계룡산·한려해상·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다도해상·월출산·변산반도 등 10개 국립공원의 경우 2월15일∼5월15일 ▲설악산·속리산·오대산·치악산·북한산·소백산·태안해안·월악산 등 8곳은 3월1일∼5월말이다. 공단은 그러나 산불위험이 적은 설악산 소공원∼권금성,지리산 화엄사∼노고단 등 92개 등산로는 계속 개방키로 했다.
  • “큰 영향 없을 것” 낙관론 우세/남북경협 어찌될까

    ◎일시적 경색불구 기존사업 지속 예측/일부선 “정치 문제화땐 경협 무산” 우려 황장엽 북한 노동당국제담당비서(73)의 망명신청이 남북간 경제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무역업계의 해석은 비관과 낙관이 엇갈리고 있다.하지만 후자쪽에 무게가 더 실리는 느낌이다. LG상사의 한 관계자는 『작년 9월 잠수함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TV가 반입된 선례가 있는 만큼 기존의 남북간 물자교류 등의 사업자체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모든 정보수단을 동원,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지난 달 24일 대북 접촉승인을 받은 신원,녹십자 등 7개 기업의 생각은 이와 거의 같다.왜냐면 남북간 물자교류,구체적으로는 임가공은 북한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주요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북한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최근에서야 해빙기미를 보이는 남북관계를 또다시 얼어붙게 할 악재』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강경입장으로 선회할 상반기중에는 교역의 물꼬가 트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경제「통로」는 완전히 막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기는 마찬가지다. 한국무역협회도 『당장 북측의 자세는 경색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기존의 사업은 그대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남북간 물자교역은 작년 1∼11월중 전년도 동기대비 13.5%가 감소한 2억3천5백만달러에 달했으나 올해는 이번 사건에도 불구,95년도 수준인 3억달러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는 잠수함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샘물,TV,임가공품 등이 남포항에서 인천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선례를 업계는 들고 있다.한국플라스틱조합 관계자는 『2월초 20피트짜리 컨테이너 80개(800t)가 북한에 들어갔고 22일쯤 도착할 예정으로 있다』면서 『황장엽의 망명과 물자교역은 전혀 무관하다』고 단언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LG상사 등 대북접촉 승인을 받아놓은 7개 기업과 북한에서 합영사업을 진행중인 (주)대우 등은 이번 사건이 일과성 에피소드가 아닌 정치문제화될 경우 남북경협을 무산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수도 있음을 그케 우려하고 있다.
  • 문화사랑 앞장서는 “공무원 화가”/서울 중랑구 이원달 부구청장

    ◎34년간 작품활동 담은 「일사랑 그림사랑」 책 펴내/문호재 보존에도 큰 공… 14일부터 3번째 개인전 지난 연말 공무원으론 처음 한국미술협회회원으로 정식등록돼 화제가 됐던 서울 중랑구 부구청장 이원달씨(61)가 그동안의 그림작업과 문화활동 내용을 담은 책 「일사랑 그림사랑」을 펴내고 이를 기념하는 개인전을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실(3991­672)에서 갖는다. 오는 6월 정년을 앞둔 이씨는 지난 63년 경주시청 근무를 시작으로 34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그림작업을 꾸준히 병행해온 작가.중학교때 미술반에서 유화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오랜 세월 캔버스에 묻혀 살아 지금까지 개인전 3회를 비롯,10여차례 전시를 가진 미술계에선 잘 알려진 공무원 화가이기도 하다.이씨는 특히 그동안 미술인 저변확대에 앞장서 강동·용산 부구청장과 광진구청장,중랑구 부구청장에 이르기까지 관내 미술인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문화사랑에 앞장서 왔다.이같은 활동을 토대로 지난해 5월 중랑·강동·용산구 지역문화센터 출강 강사 5명으로 청색회를 결성,이들과 함께 각 구에서 순회전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재에 대한 애착도 대단하다.경상북도 문화공보실 근무당시엔 문화재보존관리에 정성을 쏟아 당시 경북도 관내 사찰과 문화재 소재지는 빠지지 않고 답사했다.특히 심하게 훼손돼 멸실위기에 처해졌던 경북 상주군 화북면 상오리 7층석탑을 1977년 보물 제683호로 탄생케 하고 포항과 울진을 잇는 동해안고속화도로 착공계획발표후 불영계곡의 명승지 지정을 추진,결국 이 지역을 전국 최대면적의 명승지로 지정되게 한 장본인이다. 「일사랑 그림사랑」은 지난 34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남긴 이같은 문화활동을 총정리한 책.친지,동료,후배들의 이씨에 대한 추억과 지금까지의 전시회에 출품했던 115점의 작품,그리고 네번째 개인전에 발표될 60여점의 작품을 함께 실었다. 이번 개인전에선 그동안 틈틈이 답사를 통해 스케치한 월악산 북한산 등 정취어린 풍경 유화들을 내놓는다.
  • 멸종위기 북한의 곤충 국내서 본다

    ◎국립중앙박물관,중국통해 들여본 표본 4월 공개/주홍길앞잡이·톱사슴벌레 등 876점/남한지역선 보기 어려운 희귀종 많아 사라져 가는 북한의 곤충류들을 국내에서 볼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희열)은 북한에서 채집한 곤충 표본 876점을 지난 12월 중국을 통해 구입,분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표본 제작 직전,삼각지에 싸인 상태로 들어 온 이 곤충들은 대부분 딱정벌레 목에 속한 것들로 남한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예를들어 파브르 곤충기에서 경단처럼 소똥을 굴리는 모습이 묘사된 소똥구리,머리에 뿔이 달린 장수풍뎅이는 환경부가 정한 특정야생동식물중 「멸종 위기종」으로 우리 주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또 몸에서 아름다운 금속성 광택이 나는 주홍길앞잡이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역에서만 서식하는데 요즘은 점점 보기가 어려워 「희귀종」으로 지정돼 있는 곤충이다.이밖에도 사슴풍뎅이,톱사슴벌레 등의 「감소추세종」과 반디류등이 수집품에 포함돼 있다. 딱정벌레 목은 곤충의 40%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분류군으로 견고한 앞날개와 날기 위한 뒷날개를 갖고 있다.유충은 땅속,식물체의 내·외부등 외적의 눈을 쉽게 피할수 있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산,평야,하천등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농촌지역에서도 유충들의 좋은 서식처가 돼왔던 짚,거름 등이 없어져 많은 곤충이 감소되거나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이에따라 환경부는 모두 31종의 곤충류를 자연환경보존법에 의한 특정야생동식물 보호종으로 지정,보호에 나서고 있다.이같은 사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북한지역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실 김수웅 실장은 『최근 북한은 개발에 의한 환경 파괴와 더불어 외화벌이를 위한 무분별한 포획으로 동식물이 수난을 겪고 있는것 같다』며 『이번 표본 입수는 다량으로 해외반출되고 있는 식물 표본중 일부를 우리가 다시 확보했다는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이같은 북한산 표본및 남한지역 표본 확보작업을 계속 벌여 현재의 곤충생태 코너를 보완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수집된 북한산 곤충 표본은 분류작업과 표본 제작을 마친후 오는 4월 과학의 달에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 미 레이니 대사 이임회견/북,「핵폐기물」 협상카드로 악용말아야

    ◎식량수출 주체는 카길사­북한… 미 정부 개입 못해/북 4자회담 참가 경제난 해결·긴장 완화 도움될 것/잠수함 침투는 북 호전성 반증… 인내와 단호함 필요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69)는 지난달 31일 미국공보원에서 가진 이임 기자회견에서 『미국 카길사가 북한에 식량을 수출하는 것은 개인기업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며 북한과 카길사가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은 핵폐기물 반입문제를 협상카드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그렇게 하려 한다면 미국정부는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레이니 대사는 3년반 동안의 대사직을 마치고 오는 5일 귀국하며,에모리대학 명예총장으로 일할 예정이다.다음은 기자회견 내용. ­북한이 4자회담 설명회와 식량제공을 연계시키면서 그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이에 대한 미국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4자회담 연계 납득못해 ▲미국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카길사는 개인기업이며 미국정부는 개인기업에 관여할 수 없기 때문에 식량거래문제는 카길사와 북한이 다루어야 할 과제다.미국정부는 미국의 카길사로 하여금 북한에 50만t의 식량을 수출하고 그 대금을 광석이나 다른 상품으로 받는 바터무역을 허용한바 있다.그러나 카길사는 그러한 허락을 받고도 아직까지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북한은 미국정부가 카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 듯 하지만 미국정부가 개인기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4자회담의 전망은 어떤가. ○북 지도층서 유·불리 판단 ▲4자회담의 성사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렸다.지난해 4월 제주정상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공동으로 제안한 4자회담은 무조건적으로 북한과 마주앉아 대화를 하자는 것이었다.그것은 진솔한 제안이었다.북한은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사과이후에 4자회담을 위한 설명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그러나 3자간의 설명회는 북한측의 요구에 의해 1주일 연기됐다.북한은 더욱이 카길사로부터 식량 50만t을 제공받지 못하면 설명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 변화를 볼때 4자회담 성사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의혹과 우려를 갖게 된다.하지만 북한은 지금 매우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 있다.특히 심각한 식량난과 함께 전기가 부족하고 교통도 엉망이며 공장도 거의 가동되지 않고 있다.북한이 이러한 상황을 계속 버텨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중요한 것은 북한의 지도층이 남북한과 미국·중국이 마주앉아 대화를 하는 4자회담이 북한의 이러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더나아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한반도의 평화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협상의 장으로 보느냐 하는 점이다.북한지도층이 과연 4자회담을 문제해결의 장으로 평가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북한이 4자회담을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는지 아니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화없이 현재 그대로 밀고 나갈지에 대한 결단은 북한 지도층만이 내릴수 있다.하지만 우리측이 제안한 4자회담의 진솔한 의도는 여전히 유효하며,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하면 유익할 것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대만으로부터의 핵폐기물 반입문제를 대화의 협상카드로 활용할 우려는 없다고 보는지. 북한이 이 문제를 협상카드로 사용할지 아닐지를 추측하고 싶지 않다.그러나 북한이 만약 핵페기물 반입문제를 협상카드로 활용한다면 미국정부는 매우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다. ­북한의 핵폐기물 반입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엇이며 실제적인 조치를 생각하고 있는가. ○이웃 국가들과 협의해야 ▲미국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한국인들과 한국정부가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이와관련 미국 국무부가 대만이 어떤 행동을 실질적으로 취하기 전에 주변 이웃국가들과 잘 협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미국 국무부가 밝힌 이웃 국가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당연히 한국도 포함된다. ­도이치 전 CIA국장은 3년내에 북한은 붕괴되거나 전쟁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남북통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이치 국장의 평가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 ▲도이치 전 CIA국장은 CIA의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전망하는 것이기때문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그러나우리가 주의해야할 일은 북한상황은 매우 불투명하며 북한은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는 나라라는 사실이다.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은 불확실성을 담보로 할 수밖에 없다.이때문에 북한이 언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추측은 하지 않으려 한다. ○북한 미래 추측은 불확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북한이 변화하지 않고 지금과 같이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 견뎌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이다.북한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지 현재의 북한과 같이 고립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 그 체제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북한은 당장 먹을 식량과 연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그 결과는 뻔한 것 아니겠는가.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언제 자신들의 상황을 직시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4자회담을 제안한 것도 북한을 친구로 생각해서도 아니고 신뢰해서도 아니며 북한의 문제가 계속 악화되면 그것이 우리들의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이다.4자회담 제안은 우리가 마주앉아 북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하자는 것이다.만약 북한이 이러한 제안을 거부하고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게임을 하려한다면 북한지도층은 위험을 담보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김정일의 개인숭배에 대한 견해는. ○김부자 숭배는 종교 수준 ▲김일성과 김정일은 지난 수십년간 대단한 권위를 누렸다.그 권위의 특징이 개인숭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김일성 부자와 그 체제에 대한 존경과 숭배는 대단하다.그들이 누린 개인숭배는 그들의 권력과 직함에 잘 나타나 있다.더이상 추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북한에서는 직함과 개인을 단일화하고 있다.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신앙이라고까지 말한다.그들에 대한 개인숭배는 모택동 절정시대의 「마오이즘」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북한에는 지도자 개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돼 있다. ­남북통일에 대한 중국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미국은 남북통일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통일 방향은 한국에 달려 ▲한반도의 통일과 관련 남북한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한반도 통일에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주변국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그 주변 국가중에는 우선 중국이 있다.중국은 공개적으로 북한의 붕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물론 재건을 지원할 의향은 없지만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식량과 연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그 이상의 중국 영향력을 추측하지 않겠다. 한반도통일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역대 대통령들이 반복했듯이 한반도 통일은 한국인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미국은 한반도 통일이 어떤 방향으로 돼야한다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통일을 일방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지도 않을 것이다.통일은 한국인들의 의사와 자유선거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입장이다.자유로운 선거에 의한 의사결정이 어떤식이냐는 두고 보아야 하며 여기서 추측할 문제가 아니다.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는 통일이 먼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한국과 미국간에도 어려운 현안들이 너무 많아 통일에 대한 언급이 적어졌다.또 독일통일과정의 어려움을 보고 한반도 통일에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으며 특히 잠수함침투 사건은 통일에 대한 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북한의 호전성에 대한 우려도 증폭됐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인내와 단호함이 필요하며 북한에 대한 판단이 감정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연락사무소 개설문제는. ○경수로위해 「사무소」 필요 ▲미국과 북한간의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기본합의가 지난 94년11월에 이루어졌다.그러나 아직 워싱턴과 평양에는 연락사무소가 개설되지 않았다.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한 많은 추측과 보도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개설을 위한 협상에도 별 진전이 없다.그러나 경수로 건설을 위해 한국과 미국기술자들이 많이 북한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과 인적관리를 위해서도 연락사무소는 개설되어야 한다. ­다음 주한 미국대사는 어떤 인물이 적합한가. ○차기대사 지한파 되어야 ▲미국정부나 백악관은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반도라는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다음 대사가 되더라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주한 미국대사는 백악관의 절대적인 신임과 한국인들의 신뢰를 받을수 있는 2가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국체험이 있거나 한국에 대해 잘알고 있어 부임하자마자 일처리를 잘할수 있어야 한다.그중의 하나라도 부족하면 너무나 많은 한­미간의 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 ­한국에서의 가장 소중한 추억은. ○북한산 등정체험 인상적 ▲다른 사람들이 웃을지 모르지만 북한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이다.나이와 체구를 생각할 때 정상에 오른 것은 나에게 대단한 일이었다.그리고 한국정부 파트너들과의 좋은 협력관계와 한국친구들과의 교류도 잊을수 없다. □약력 ▲예일대학교 경제학과와 신학과 졸업 ▲매킨토시 특별연구원으로 박사학위 ▲1947∼48년 주한 미군 방첩대 근무 ▲1959∼64년 연세대에서 강의 ▲1978∼93년 에모리대학 총장 ▲1993∼97년 주한 미국대사
  • 서울 수도권 중심지 자투리 땅/초고급 호화 빌라건설 붐

    ◎별장형 설계… 전망·교통 좋은곳 많아/최고품 자재… 수억원대도 분양 잘돼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지역의 자투리 땅을 이용,수억원대의 초고급 빌라형 대형주택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그동안 재개발,재건축,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 등을 벌이면서 공사기간 연장과 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부유층을 겨냥한 초화화 주택은 공급량은 적지만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고 자투리땅 활용 등 주택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분양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자투리땅을 이용,고부가가치형 틈새시장을 노리는 도심형 타운하우스 건설은 주택업체들 사이에 또 다른 주택유형으로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139의 21∼22일대 552평에 88평형(전용74평) 19가구를 건설 중이다.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인 이 주택은 5월부터 분양하게 된다. 가구별로 주차장에는 자동차 3대를 주차시킬수 있다.빌라 뒤쪽에는 북한산,앞쪽에는 인왕산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다.넓게 설계된 집앞 정원과 1층 중간 부분의 넓은 피로티는 조경화단과 조경용 목재마루 등으로 장식된다.북한산이 바라 보이는 주인욕실은 월풀(Whirl Pool)욕조가 설치된다.분양가는 미정.746­2664. 대우건설은 올해에는 주택사업 유형을 다각화·차별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도심형 고급주택을 짓기로 전략을 세우고 서울 서초동 430평 부지에 90∼100평형 10가구,방배동 310평 부지에 90∼100평형 6∼7가구,청담동 730평 부지에 90∼100평형 15∼20가구 등 모두 21∼27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분양은 서초동 빌라를 오는 2월,방배동과 청담동 빌라를 6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와 방배빌라는 수요층을 세분화,평면구성을 달리하고 빌라 외관을 일본 후쿠오카의 넥사스 월드처럼 색다르게 꾸민다.청담동 빌라트는 아파트와 빌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주거공간으로 계획 중이다.259­3868. LG건설은 서울 청담동에 100평형 11가구(복층형 2가구 포함)를 건설한다.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LG빌라는 이달에 착공,98년 4월에입주예정이다.분양은 4월부터 실시할 계획. 주택구조는 1층 한가구 공간을 홀(Hall) 및 정원으로 꾸미고 출입구를 호텔로비로 만든다.소음차단용 마감재를 사용해 현관에서 각 실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완전히 보장된다.실별로는 마스터 존(Master Zone)과 자녀들의 공간 사이를 구분,가족끼리의 프라이버시 보장도 고려한다.거실은 최대한 늘려 입주자들이 많은 손님을 초대해도 불편이 없도록 꾸밀 계획이다.728­2176∼7. 현대산업개발은 분당 오리역부근 불곡산자락에 타운하우스 현대빌라(110평형 단독형 복층빌라) 12가구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9억7천만원선이며 98년 5월초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 빌라는 1층과 2층을 터놓은 복층형 구조로 3가구가 한집에 살아도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가구별로는 35평 크기의 전용정원도 마련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0342)712­1936. 한일건설도 분당 전람주택단지에 86∼88평형 한일인텔빌라 13가구와 인텔하우스 단독 1가구(별장식)를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평당 7백만∼8백만원대. 이 빌라는 한일건설이 「1세기 주택」을 짓는다는 기업정신을 담아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 주거문화를 조화시키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0342)708­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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