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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구 역점사업] 강북구/ 주민 문화복지시설 확충 총력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새 천년을 앞두고 문화복지시설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 서울 북부 변두리지역에 위치해 문화불모지나 다름없는 강북구는 최근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높아감에 따라 구민회관 정보화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운동장 등 문화복지시설을 한꺼번에건립하고 있다. 구민회관이 없는 강북구는 구민회관을 짓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선 1기가 시작된 지난 95년부터 해마다 구민회관 건립자금을 적립해왔다.예산을 아끼고 아낀 결과 지금까지 총 730억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달 25일 수유6동 360일대에 구민회관을 착공했다. 연건평 3,400평 규모로 내년말 완공되는 구민회관은 700석 규모의 공연장,300석 규모의 소강당을 비롯,전시실과 문화의 집 등 문화시설,수영장 헬스장에어로빅실 등 체육시설,야외 공연장,소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 오동근린공원에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연건평 1,700평의 정보화도서관 건립공사가 한창이다.정보화추세에 맞춰 인터넷을 통한 전자정보자료실,영상자료실,시청각실,지역정보센터 등 첨단 개념의 도서관으로 꾸미고 있다.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 기슭인 수유4동산20일대 2,000평 부지에는 ‘청소년수련원’을 짓고 있다.이곳에는 청소년극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어학실 컴퓨터실 음악실습실 그룹활동실 정보센터 강당 등이 내년말까지 들어서게 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강북구는 또 수유5동 122일대에 내년 3월 개관예정으로 연건평 74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세우고 있다.이와 함께 오동근린공원내에 3,640평 규모의 다목적운동장을 조성,내년 3월 구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이곳에는 3,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가로 110m,세로 80m의 다목적 그라운드가 들어선다. 장정식 구청장은 “내년에 문화복지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게되면 주민들의문화복지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연해주 발해유적 - 페트로프섬 탐사보고회’

    고구려 멸망후 7세기경 고구려 장수인 대조영(大祚榮)이 세워 크게 번영을누렸던 발해.그러나 고려 이후 한민족의 무대가 한반도로 좁혀지면서 발해는 우리역사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은 고대의 한 국가 정도로 평가돼 왔다.그동안 국내 역사학계의 발해에 대한 연구는 미진했으나 80년대 후반이후 중국과의 교류가 이뤄지면서 현지답사 등 연구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갖가지 탐사보고서나 답사기,학술연구조사서 등이 나오고 있다. 지난 92년부터 연해주 지역의 발해유적 조사작업을 지원해온 고려학술문화재단(이사장 朴勇正)은 국내 역사학자들과 블라디보스토크 국립극동대 역사학자들로 구성된 발해 문화유적조사단을 지원,지난 6월 ‘연해주에 남아있는발해’를 펴내기도 했다. 고려학술문화재단은 또 지난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발해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연해주 페트로프섬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탐사하고 돌아온 나선화(羅善華)이화여대 박물관 연구원의 ‘연해주 발해유적-페트로프섬 탐사보고회’를 29일 오후 서울 송현클럽 북한산룸에서 갖는다.페트로프섬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동쪽 ‘라졸’구역에 위치한 직경 380m의 작은 섬이다.이곳은 발해가 일본 및 한반도와 해상으로 교류한 요충지였다.발해는 이곳을 통해 동해안 해상권을 장악하고 일본과 교역을 했으며,외세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는 한반도와 일본으로 이주할 수 있는 탈출구로 활용했다. 이번에 발견한 유적은 ▲섬과 육지를 연결한 도로 ▲높이 300m에 이르는 성벽 ▲문지(門址·문을 세운 터),적석유구(積石遺構·돌로 쌓은 남아있는 구조물) ▲요철형 석축 구조물,석축 우물 2개,망루터 등이다. 성의 외형조건은 기암절벽을 방어벽으로 이용하고 낮은 부분은 돌을 쌓아보강한 우리의 삼국시대 및 발해의 산성과 유사해 이곳이 역사상 고구려 이후 발해의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섬의 서북쪽에 위치한 문지는 지금도 윤곽이 뚜렷하며 육지를 살필 수 있는 망루(望樓)를 만든터도 남아 있다. 석축 구조물은 고구려의 방식으로 지어졌다.넒은 돌로 기단을 구축하고 경사면은 할석으로 쌓았으며 외면은 수직선을 그리며 모가 분명하게 구축돼 있다.집터 또는 분묘로 추정되는 적석유구가 2.5m 폭 1.5m 크기로 직각으로 배치돼있다.섬의 서북쪽과 서남쪽 2곳에 돌을 쌓아 만든 우물도 발견됐는데 크기는 직경 1m 정도로 당초 팔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석축도로는 60×70㎝ 크기의 큰 돌을 깔고 사이에 작은 돌을 끼워 넣었다.길이 250m,넓이 10∼20m로 지금은 30∼60㎝ 깊이의 물속에 잠겨있다.부분적으로 유실됐으나 충분히 알아볼수 있을 만큼 원형을 잘유지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이번 발굴조사는 고구려와 발해유적을 발굴한 것과 함께 발해의 융성한 해양문화를 엿볼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새달 2일 서울10차동시분양-청약전략·특징

    오는 11월2일 사실상 올해 마지막이 될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이 실시된다.올들어 10번째인 이번 동시분양에는 총 14개 사업장에서 9,111가구가 지어져 조합원 배정분을 제외한 2,5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청약전략과 주요 아파트의 특징 등을 알아본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2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 아파트단지로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지역에서 일반분양되는 물량이다.건설업체 자체부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업체가 채산성을 높이기 위해 돈암동 동부아파트를 제외하고 40평형이 넘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32평형대의 아파트는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비 로열층이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다. 청약전략 기존 아파트 가격은 추석을 전후해 조정국면으로 접어 들었지만신규 분양시장은 경쟁률이 크게 상승,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달 시행됐던 9차 동시분양에서는 IMF이후 최고의 경쟁률인 7.1대1을 기록했고 경기 용인지역의 인기 아파트 분양률은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다. 무주택 우선순위자의 혜택이 11월8일까지로 끝나기 때문에 무주택자는 이번 청약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그리고 최근 정부에서 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국민주택의 재당첨기간을 해제하고 만 2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청약예금과 부금에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므로 청약통장의 희소성은 점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청약통장 소유자들은 인기지역 아파트 위주로 꾸준히 청약에임할 필요가 있다.또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어 있으므로 아파트 청약을 꼭 내집마련 차원에서가 아니라 재테크 차원으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평창동 롯데 종로구 평창동 북악맨션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세검정에서북악터널쪽에 위치한 서울예고 뒷편에 있다.34∼51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이 일대는 원래 아파트 단지가 드문데다 최근 풍치지구로 묶여 6층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롯데아파트가 유일한 20층 규모 아파트다.주변이 북한산과 북악산으로 둘러싸여 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해 도심속에 전원형 아파트다.버스를 타고 3호선 경복궁역이나 안국역까지 나가야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흠이다. 도곡동 포스코개발 포스코개발에서 중대형 위주로 처음 아파트를 분양한다.64가구로 자체사업이며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어 이번 분양분 중 가격이 제일 높다.지하철 3호선 매봉역까지 걸어서 3분거리며 남부순환도로에접해 있어 교통은 좋다.맞은편에 삼성 도곡아파트가 한창 공사중에 있다.단지가 적어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하다. 신당동 SK·현대·동아 5,15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로 이번에 상가 설계변경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물량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기존에 분양된아파트는 평형과 조망권에 따라 약 3,000만∼1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남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스포츠 센터,쌈지공원 등 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 내년 10월 개통예정인 6호선 버티고개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동소문동 한신 성북구 동소문동에 건설되는 재개발아파트로 조합원 분양없이 24∼57평형 409가구 전체를 일반에 분양한다.기존 동소문 한신·한진아파트에이은 2차분으로 대단지를 이루게 되어 기존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일반인들도 청약결과에 따라 로열층을 분양받을가능성이 있어 청약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북한담배 서울서 맛본다

    북한산 담배가 서울의 담배판매가게에 처음 등장했다.시판 담배는 북한 평양에 있는 ‘조선룡성 담배공장'이 만든 ‘평양'.공식 수입돼 지난달 20일부터 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담배를 수입한 무역업체 ‘팀-오주'측은 “북한서 판매되는 ‘평양'보다 질을 높이고 포장을 고급화한 수출용”이라고 소개했다.크기는 ‘디스'와 비슷하다. 통일부는 지난 7월 이 제품의 반입을 승인했으며 약 100만갑 가량이 반입돼있다고 ‘팀-오주’측은 밝혔다.북한 담배가 공식적으로 남한에 대량 반입,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 종로의 한 담배가게 주인은 “지난 1일 평양 담배 30갑을 들여와 1주일만에 거의 다 팔았다”고 말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페리보고서 美의회 청문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는 4일 대북정책 현안과 관련,페리 보고서에 대한 미 의회의 청문회가 13일 하원 국제관계위,15일 상원 외교관계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북한의 베를린협상 수용의도를 참작,강경 움직임을 늦추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대북제재 완화 이후 특별히 북한 투자를 모색하거나 교민들의 투자움직임이 있지는 않지만 미국 기업 가운데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을 희망하는 업체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최근 미국비자 발급과 관련,현재 160개인 국내비자면제 발급대상 기업의 수를 650개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 [국감중계]

    국정감사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여야 의원들은 군 방위력 개선사업,‘Y2K문제’,농산물 검역체계,노동부 신노사문화운동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부 국방위의 이틀째 감사에서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인도네시아산 중형수송기 CN-235기 도입 등 군 방위력 개선사업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자민련 이동복(李東馥)의원,한나라당 하경근(河璟根)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지난 4월 CN-235기 납기지연에 따른 손실과 수송기 도입으로 인한 국산 방산물자 대응수출 과정상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보완책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를 추궁했다.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리베이트’가 오갔는지 여부와 대응수출 군용트럭의 가격차액 4,300여만달러의행방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커미션’의혹을 제기했다.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은 “CN-235기 납기지연은 97년 말 닥친 IMF 때문에 지불할 외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납기일이 늦춰지면서 1달러당1,700원까지 치솟았던 원화의 환율이 1,200원대까지떨어진 점과 금융이자등을 감안하면 금전면에서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전산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Y2K문제’의 대비책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Y2K문제’가 새 천년을 넘기 위한 가장 큰 기술적 장애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상희(李祥羲)의원은 국내 컴퓨터 4개 회사가 광고에서“무료 보정프로그램을 깔면 그 PC는 Y2K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광고를 하고있는데 보정프로그램을 깐 뒤 Y2K문제가 발생,물질적 손해가 발생했다면 그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따졌다. ?농림부 국회에서 열린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 감사에서는 농축산물 검역체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다. 의원들은 국내 검역체계의 관할권을 벗어난 주한미군용 농축산물 검역문제와 가짜 북한산 농산물의 대량 유통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국내에 대량 반입된 데 따른 정부 대책을 물었다. 자민련 허남훈(許南薰)의원은“태국산 수입 계란 162만개가 안전검사 없이통관됐고,희귀 병원체가 검출된 호주산 감자 610만t이 관련 업체 및 외국대사관의 항의로 무사 통과됐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송훈석(宋勳錫)의원은“호주산 쇠고기에서 맹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이 검출됐고 미국산 소시지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면서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대한 전면적 품질표시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환경노동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상용(李相龍)노동부장관이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노사문화운동’을 문제삼았다. 야당 의원들은‘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여당 의원들은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방법론에 대해서는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은“노사간 갈등을 방치한 채 구호성 캠페인을 벌인다고 신노사문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면서 사업 중단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 조한천(趙漢天)·방용석(方鏞錫)의원은“참여와 협력의 신노사문화를 창출하지 않고서는 희망찬 미래를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필요성에 대해선 노동부와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캠페인’보다 제도개선에 비중을 둘것을 주문했다. 김인철 최광숙 주현진기자 ickim@
  • [9차 동시분양 아파트] 특징·청약전략

    오는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2개사업장에서 4,831가구를 지어 이 중 2,305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나머지 2,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9차 동시분양의 특징과 청약전략 등을 알아본다. ■전체적인 특징 이번 아파트 청약분은 인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고 중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선별 청약,분양의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그렇지만 금융시장 불안, 주식시장의 혼조세로 주택시장이 상대적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청약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동시분양 이래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들이 전용 25.7평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게 된 점이다.정부가 청약저축자에게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된 전용 18∼25.7평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나 이제까지 1가구도 분양이 없었다. 이번에 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마포구 공덕동의 목우아파트와 중랑구 상봉동의 우정아파트 등이다. ■청약전략 최근들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을 받으려고 마음 먹었으면 빨리 분양받는 것이 좋다.그렇지만 이번 9차 동시분양처럼 분양양극화가 예상되는 경우는 미분양이 예견되는 아파트를 청약받는 ‘우’를범해서는 안된다.그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된다는 얘기다.현장답사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필수적이다.그리고 무주택 우선순위제도는 11월9일까지 유지키로 되어 있으므로 9,10차 동시분양에서만 순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무주택 순위를 보장받고 싶으면 이번이나 다음동시분양을 놓쳐서는 안된다. ■청약일정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 서초동 한신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쪽에 있는 서초연립과 황금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며 남부순환로,역삼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서울고 상문고 등이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고 예술의 전당,아크리스 백화점,하나로마트,국제전자센터 등 편의시설도 많아편리하다.분양가구수는 적지만 분양가격이 인근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번 분양의 핵이라 볼 수 있다. ■ 정릉동 우성아파트 정릉 4구역 재개발아파트다.주변에 SK와 벽산아파트가이미 분양한 상태여서 입주할 즈음에는 3만가구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를이룰 전망이다.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이 주변에 있고 지대가 높아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 도심속의 전원 아파트다.미아삼거리에 롯데,현대 등 대규모백화점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여건은 좋은 편이다,지하철과 연계성이 없는 게 흠이다. ■ 금호동 삼성 금호 1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6층이상 30% 정도는 한강을 볼 수 있다.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배치했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5호선 신금호역이 가깝다.특히 인근 아파트(옥수동 삼성,금호동 대우 등)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금호동 대우아파트의 44평형이 96년 분양당시 채권입찰금액을 포함해 3억2,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수익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 상봉동 우정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단지주변은 주택가이고 인근에 신내지구 아파트단지가 있다.신내지구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봉터미널에 E마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하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앞으로 중앙선이 지나고 있어 소음이 우려된다.이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돼 24,33평형은청약저축자도 청약할 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청약 5계명 1.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위치의 아파트는 살기도 좋고 가격도 오른다. 2.아파트는 건물을 분양받는 것이 아니다. 위치를 분양받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로 평면이나 내장재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 겉모습에 반해 위치나 생활여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3.청약저축자는 분양을 오래 기다려 왔지만 서두르지 말고 좋은 곳을 기다려라. 이번 동시분양에서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도 25.7평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있게 되었지만 선별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4.무주택 우선순위자는 서둘러라. 11월9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제도가 폐지되기때문에 9,10차 동시분양 밖에는 혜택이 없다. 5.이번 분양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라. 통상 10곳이 분양되면 2∼3곳이 하이라이트다.이를 위해 발로 뛰어 물건을확인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사이버 부동산거래시대 열렸다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 8,000여명이 제공하는 45만여건의 부동산정보를 인터넷(www.nareb.co.kr)과 PC통신(하이텔·천리안 go nareb)을 통해 안방에서받아볼 수 있는 ‘사이버 부동산거래 시대’가 열렸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는 최근 부동산거래 정보망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부동산정보통신(주)’를 자회사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 내용은 매물정보에서부터 부동산 시세정보,분양·경매정보,세금·법률·투자정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급매물란을 신설,저렴한 물건을 주변시세와 현장사진을 곁들여 제공하며 아파트 구입을 원할 경우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등록된 매물과 주변시세,약도,외부사진,내부평면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정보제공 업무는 전문 컴퓨터통신업체인 한별텔레콤이 맡는다. 김섭(金燮) 한국부동산정보통신 사업과장은 “부동산중개업협회의 다양한부동산정보와 한별텔레콤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우량 매물 중심의 거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신문 발간과 부동산컨설팅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874-4810∼1. 또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특정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 형태로 인터넷에 띄워주는 부동산 전문 정보회사도 등장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하우스기획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ebyjibb.co.kr)를 통해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아파트 등 해당 부동산의 사진은 물론 평면도 투시도 위치도 등을 그래픽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하우스기획은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청 5일안에 현장 스케치를 마무리,인터넷에 제공하며 인터넷 서비스는 매매가 성사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토공,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할인 공급 토지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5개 사업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2만8,000평에 대해 토지대금을 최장 3년거치,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할인 공급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남양주 창현과 인천 구월 부천중동 수원원천·영통 성남분당 속초청초·조양 삼척교동 춘천칠전 원구구곡 대전둔산 청주용암 충주금릉김해내외지구 등이다. 토지 매수인은 매매계약을 체결,곧바로 건축 및 분양을 할 수 있으며 임대를 통해 토지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현금 부담을 덜 수 있다.(0342)738-7841. 박건승기자
  • [이 사람] ‘모범 119구조대원’ 구본철씨

    “위기에 처한 시민이 찾기 전에 먼저 달려가는 자세가 돼있어야 진정한 소방공무원이지요”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서울시약사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119 구조구급대원’으로 뽑혀 16일 구조구급상 대상을 수상한 종로소방서 신영파출소 구본철(具本哲·35) 소방교는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에 9,000여회나 출동한 기록을 갖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만도 7,700여명.소방직에 처음 투신한게 90년 7월이니까 연평균 1,000여회 출동에 800여명의 인명을 구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이번 대상수상 이전에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수도 없이받았다. “IMF의 후유증 탓인지 최근들어 무의탁노인들에 대한 구조·구급 신고가부쩍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긴급이송한 노인들을 병원측이 보호자가 없다는이유로 치료를 꺼릴 때는 정말이지 허탈감을 느낍니다” 요즘 그의 주요 일과 가운데 하나는 체력단련이다.북한산에 인접한 근무지의 특성상 산악출동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방사의 체력은 곧 인명구조와 직결된다는 생각에서다. 구소방교는 “우리를 필요로 하는 위급상황에는 언제라도 출동할 태세가돼있다”는 말로 수상소감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개발’ 이라는 이름아래‘환경파괴’ 건설허가 남발

    환경 파괴다,정당한 개발이다-. 건설공사의 현장에는 주민들과 건설업자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은평구 녹번동 시민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는 녹번 대림아파트 주민 10여명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공사 진입차량을 막았다.‘바위산폭파 결사반대’라는 플래카드도 내걸려 있었다. 주민들은 재건축 되는 시민아파트 부지외에도 산 1-42,67번지 787평 규모의 산림이 공사구간에 포함되자 “아파트 재건축이 돌산(독바위산)을 깎아 환경을 파괴한다”면서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2일부터 공사를 막고 있다.13일에는 공사장 입구를 막고 공사 차량 출입을 막다가 출동한 경찰과 충돌,주민 이모씨(34·여)가 다쳤다. 박건석(朴健石·56)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돌산에는 바위와 나무 등 보존해야 할 자연자원이 많다”면서 “이를 파괴하면서 공사를 강행하는 재개발조합과 이를 승인한 구청을 이해할 수 없다”고 흥분했다. 이에 대해 은평구청 주택과 손양근과장은 “산림청은 95년에 도시재 개발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산림지역을 공사 부지로 팔았다”며 “입주자가 결정된 상황에서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입주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93년부터 공사 중인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를 잇는 3번 국도 우회도로 8.3㎞ 구간 공사 역시 경기북부 환경운동연합과 주민들의 심한 반발로 공사가 제대로 진척 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사표산 지역은 북한산 국립공원은 벗어나 있지만 공사 구간이 국립공원의 산맥과 이어져 주변의 생태계를파괴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한다. 의정부시청은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엉뚱한 도로와 터널을 만들어산과 연결,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내년 하반기 착공,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서울 마포구 난지도 퍼블릭골프장(10만평 규모) 건설계획도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주민들은 “쓰레기로 황폐화된 난지도에 골프장을 만들면 다량의 제초제 사용 등으로 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강수(朴康洙·41)난지도 골프장건설반대 국민운동본부본부장은 “환경친화적 생태공원을 만들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시 폐기물시설과 관계자는 “골프장 외의 지역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가능한 자연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택동 이창구기자 taecks@
  • 市, 건축물 높이제한 고도지구 지정 추진

    서울시는 6일 무분별한 개발로 나날이 훼손돼가는 관악산과 아차산 주변의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에 두 곳에 대한 경관풍치 보전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4월쯤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해당 구역을 도시계획법에 따른 풍치 또는 고도지구로 지정,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등 경관보전조치를 취할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서울 경관의 근간을 이루는 북악산 남산 낙산 인왕산 북한산 관악산 아차산 덕양산 등 8대 산 가운데 관악산과 아차산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산을 풍치 또는 고도지구로 지정,경관 보전조치를 취한 바 있다.시관계자는 “8대 주요 산의 경관풍치를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재개발·재건축사업이 시행될 경우 층수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fidelis@
  • 서울 8차 아파트 동시분양 점검

    서울지역 제8차 동시분양 물량은 대부분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학교와 공단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많아 주택 임대 사업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경원선 응봉역에서 가깝다.강변북로와 성수대교 근처에 있어 강남북 진입이 수월하지만 버스노선은 많지 않다.2001년 분당선 성수역이 개통되며 주변 성수1가 1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생활중심권은 화양동이다. 한강 전망은 좋다.강변북로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도로교통도 편리한 편.아파트는 남·동향으로 짓고 개별난방식 도시가스가 설치된다.성수동 2차선 길의 소음이 조금 있다.뚝섬 체육공원과 한강고수부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정보통신부 2등급 초고속 구내 정보통신설비건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중앙테마공원을 조성,비교적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춘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당산 2차 효성타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다.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영등포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올해말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며 9호선 지하철 건설도 추진중이다. 주변 당산2동이 재개발된다.최근 5년간 인구가 1.68% 줄었다.혐오시설은 없지만 남쪽 50m 지점에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분양가가 1억8,300여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싸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 묵동 현대아파트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6호선 공릉역이근접해 있다.1호선 석계역도 가까이 있다.강북 도심권까지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환승역)이 개통되고 2001년 북부간선연결도로(하월곡동∼묵동IC)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바로 옆에 중랑천이 흘러 2층부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다.전세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용공간이 큰 것이 장점이다.주변 경관을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마감자재를 차별화하고 ‘현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한 덕분에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구로 덕영아파트 경인선 구로역,2호선 구로구청역,현재 건설 중인 7호선남구로역과 가깝다.버스 이용여건도양호하다.구로 5동 경사지에 아파트가들어설 예정이다.2002년 구로역∼기아특수강∼경인로를 잇는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구로본동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잡혀 있다.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이 예상된다.서쪽으로 애경백화점 건물이 시야를 가리는 점이 단점.구청과 동사무소,구민회관이 근처에 있다.사업자는비상장기업인 덕영주택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분양가는인근 시세에 비해 싼 편. 낙성대 3차 현대아파트 남부 순환도로의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인접해 있다.진입로가 경사진 2차선으로 돼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2000년 말,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05년 개통될예정이다.봉천 7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위치가 언덕 윗쪽이어서 전망이나 일조를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단지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봉천동 동아아파트 강북·강남의 도심권과 연계성이 뛰어나며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근처에 있으며,2000년 말 개통된다.주변봉천2,10동 일대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5년사이에 인구가 12.7%나줄었다.주유소가 3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대형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전망이 괜찮다. 사당동 극동·우성아파트 올림픽 남부 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북 도심에 진입하기가 쉽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현재 건설 중인 총신대역과도 가깝다.일대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지역이다.2000년말에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환승역)이 개통된다.서초역과 동작대로를 잇는 도로는 2002년뚫릴 예정이다.동작동 일대의 재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인구가 최근 5년간 1.6% 줄었다.큰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이 적다.배후에는 국립묘지 녹지가 있다.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도 매력이다. 미아동 벽산아파트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내 도로가 만들어지고 높은 구릉지에 위치해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버스정류장 가깝게 있지만노선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조금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5분정도 나가야 이용할 수 있다.미아2동과 미아7동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버스 종점이 300m이내에 있다.대형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가깝다. 수색동 대림아파트 월드컵 주경기장이 있는 상암지구 생활권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수색로를 통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전철화되는수색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건설 중인 지하철 6호선 수색역까지 1.5㎞거리다. 수색지구(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망이 2002년,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200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상암택지개발지구와 수색동 일대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서울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뛰어나다.수색역 주변에 백화점·상업빌딩이 들어서고 상암지구의 쇼핑·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익시설은 풍부한 편. 박건승기자 ksp@
  • 북 미사일 발사 중단땐 한·미·일,세은차관 보증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할 경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경제회생과 국제사회 편입을 지원하기 위해 3국이 상환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세계은행(IBRD) 등 국제 금융기구의 대규모 차관 공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와함께 미국의 대(對)적성국 교역법에 따른 대북한 금융거래 제한 및 1,4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내 북한 자산 동결 해제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방침이다. 한·미·일 3국은 공산국가에 대한 최혜국대우와 일반특혜관세(GSP)부여,수출입은행 지원 등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 및 수출 중단 등의 명시적 선언을한 이후 미의회의 법개정을 통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보증의 국제차관 공여 방안은 3국이 경제적 부담을 분담,북한의 경제회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국이 일정한 금액을 갹출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과도 유사한 해결책이다. 미사일문제가 해결된 뒤 외교적 조치로는 북·미연락사무소의 설치와 함께단계적으로 북·미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고 북·일 관계정상화 및 그에 따른일본의 대북배상금 지급 협상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미측은 지난 8월초 제네바 북·미 양자회담을통해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중단할 경우 북한에 줄수 있는 반대급부로 의회의 동의 없이 행정부 명령으로 시행될 수 있는 대북 경제제재의 전면 해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른 고위당국자도 “3국 보증의 국제차관 공여 방안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협상카드의 하나로 논의됐으며 이달말로 예정된 북·미협상에서 북한 미사일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미국이 국제차관 공여 방안을 공식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미·북 제네바 합의에 따라 지난 95년 1월 미국내 북한 동결자산 일부를 해제했으며 북한산 마그네사이트 수입 허용,미·북직통전화 개설 허용 등의 일부 제재완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경복·창덕궁 복원 원형 훼손

    문화재청이 경복궁과 창덕궁을 복원하면서 목재 수급과 품질관리를 제대로하지 않아 복원된 궁궐이 갈라지거나 변색되는 등 원형복원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 3월 조선왕조 문화재 복원사업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문화재청이 목재 수요량을 예측하지 않고 그때 그때 구입하는 바람에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목재까지 사용돼 미생물이나 해충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궁궐 복원에는 지름이 45cm이상,길이 7.2m이상인 특대목이 필요하지만,국내 공급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지금까지 사용된 목재의 27%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특대목 수요를 예측한 뒤 산림청의 협조를 받아 문화재보수·복원용으로 국·공유림을 벌목하거나 북한산 소나무를 구입한 뒤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감사원은 또 복원되는 궁궐 서까래 등의 목재에는 방충·방염 처리를 하지않아 근정전 행각 기둥이 흰개미에 훼손되는 등 방부·방충·방염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문화재청은 지난 90년부터 2,258억원의 예산으로 2009년완공을 목표로 경복궁과 창덕궁을 복원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서울 4대문안 20층이상 신축금지

    앞으로 서울의 4대문 안 도심에는 20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된다.명동 인사동 정동 등 역사성을 지닌 지역에 대해서는 재개발구역 신규 지정이금지된다. 서울시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부 관리 기본계획안’을 마련,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도심은 ▲도심 특성을 살리는 도시개발 유도 ▲도시경관을 살리는 스카이라인 형성 ▲공동화 없는 도심커뮤니티 육성 ▲산업경쟁력 제고 ▲역사문화환경 조성 등 8개 실천과제로 나뉘어 정비된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전면 철거 후 초고층빌딩 건축’이라는 무분별한 재건축·재개발정책으로 인해 도심이 고유의 특성을 잃은 것은 물론 한강변이나 북한산 남산 등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조망권 침해사례가 잇따르고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서울 6차 동시분양, ‘묻지마 청약’ 삼가라

    ‘이번만큼은 무작정 청약은 삼가라.’ 부동산 전문가들이 7월 5일 청약이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입지를 분석한 뒤 내린 결론이다. 이번 6차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재개발·재건축·조합주택의 일반 분양분이라는 점이다.모두 8개 사업장에서 2,927가구를 지어조합원 분양분 1,430가구를 제외한 1,51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분양 지역은 강남과 강북이 각각 3곳,한강 인근이 2곳이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이번 물량이 모두 조합주택의 일반 분양분이어서 로열층은 조합원이 먼저 차지하고 비로열층만 일반분양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약지역에 로열층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사장은 “시세차익과 교통수단,주변 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본 뒤 마땅치 않을 경우 8월 이후로 청약을 미루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행당동 한신 행당 1-2 재개발 구역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로 지난달 치열한 청약률을 기록한 대림아파트와 접해 있다.국철 응봉역이 걸어서 10분걸리며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은 걸어서 5∼7분 거리에 있다.지하철 2호선과국철 5호선,분당선 등 수도권 지하철이 교차할 왕십리역의 상권이 가까워 시세상승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이미 분양된 대림아파트,하반기 청약예정인 동아아파트와 함께 3,000여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광회중,행당초등,무학여중고와도 가깝다. 자양동 현대 재건축아파트로 주변에 우성·현대·삼성이 단지를 형성하고있어 편의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다.일부 동(棟)에서는 한강을 볼 수 있다.신양초등학교와 자양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지하철 2,7호선의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잠실대교나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진입이 편리하다. 삼성동 삼부 삼성빌라의 재건축아파트.올림픽대로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승용차편은 편리하지만 대중교통편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마을버스를 타야 하며,버스를 이용하려면 영동대로까지 나가야 한다. 단지 앞쪽이 트여 있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잠실종합운동장과 한국종합전시장(COEX),현대백화점이 가깝다.주변에 단독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 번동 현대 번동 금호타운 옆에 건설되는 조합아파트로 단지 뒤쪽에 산과공원이 있다.길 건너편에 주공아파트단지가 있으며 번동초등·중학교가 가깝다.그러나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흠이다.버스는 길건너 한천로까지걸어서 5분정도 나가야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을 타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4호선 수유역까지 가야 한다. 방이동 금호 올림픽공원 남2문 맞은편 방이초등학교 뒤에 건설되는 조합아파트.주변이 연립·단독주택단지여서 주거환경이 괜찮은 편이다.5호선 방이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남부순환도로와 올림픽도로를 이용하면 잠실·강동지역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시장과 백화점이멀리 떨어져 있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녹번동 진로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있는 역세권아파트.녹번시민아파트를 재건축한다.단지 옆으로 대림아파트,뒤쪽으로는 북한산이 있다.주변은 일반 주택가가 밀집해 있다.통일로에 인접해 있어 버스를이용하기가 편리하다.은평초등학교,녹번구청,녹번시장이 가깝다. 증산동 중앙 증산동 연립주택을 재건축한다.주변은 일반 주택단지이며 단지 뒤로 산이 있다.성산대교를 통하면 목동으로 가기가 편리하다.그러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아직 없다.지하철을 타려면 신촌까지 나가야한다.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서는 상암지구까지는 걸어서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풍납동 대동 경당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단지 옆에 이미 1차 120가구가 들어섰다.주변은 대부분 단독·연립주택단지이고 풍납초등학교가 가깝다.동아아파트가 앞면을 가로막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에서 한강을 바라 볼수 있다.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이 걸어서 5∼7분거리다.천호대교,올림픽대교가 가까워 강북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박건승기자 ksp@
  • ‘트리즘’이름 걸고 품질보증합니다

    ‘트리즘(TRIZM) 상표가 부착된 제품의 품질은 성북구에서 책임집니다’ 구청이 품질을 보증하고 책임을 지는 상품이 선보인다.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제품판매를 돕기 위해 공동브랜드인 ‘트리즘’을제작,관내 기업체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도록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공동브랜드를 이용한 시제품 50여점에 대한 발표회 및 홍보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상품 시판은 8∼9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트리즘의 법적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주 생산품인 의류 시계 구두 가방 주방용품 식품 등 7종 85개 품목에 대해특허상표 등록을 마쳤다. 또 공동브랜드를 사용한 제품의 품질을 책임지기로 하고 올해안에 ‘품질보증에 관한 운영조례’도 마련할 예정이다. 트리즘(TRIZM)은 성북구를 둘러싼 북한산의 또다른 이름인 삼각산을 뜻하는 ‘삼각’(TRIANGLE)과 패션감각 및 센스를 의미하는 센슈얼리즘(SENSUALISM)의 합성어다. 조덕현기자
  • 조망권 침해 실태

    서울의 산과 강이 점차 도시민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70년대 이후 추진된 밀어붙이기식의 개발정책과 90년대들어 불기 시작한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사업 때문이다.서울시는 뒤늦게 주요 산에 대해 고도제한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많은 아파트들이 고층화돼 효과를 얼마나 거둘지의문이다.초고층 아파트 건축으로 인한 한강과 주변 산의 경관 훼손 및 조망권 침해실태를 집중 조명해본다.[편집자주]ㅊ한강과 남산주변 강변북로를 따라가다보면 동호대교 근처의 금호·옥수지역에 들어선 아파트 때문에 남산을 찾아볼 수 없다.강남쪽은 이미 한강을 배경으로 거대한 띠를 두른 듯 아파트들이 한줄로 서 있어 한강은 물론 멀리남산도 시야에서 사라진 곳이 많다.최근 오래된 저층아파트들이 고층으로 재건축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한강외인아파트와 강변복지아파트가 초고층으로 재건축될 경우,아직 재건축 계획이 없는 인근 저층아파트 단지들과심한 불균형을 이뤄 주민간의 분쟁은 물론 한강변의 경관 또한 크게 해치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현재 한강과 접한 지역에는 모두 11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차 있다.이 가운데 5층 이하의 저층은 27.9%에 불과하지만 이중 상당수가 최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또 6∼15층 아파트도45.9%에 이르고 16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는 26%나 차지하고 있다. ■북한산 주변 강북구 미아6동 미양초등학교 옆의 북한산시티아파트 건설현장은 15∼23층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최근 분양을 마친 뒤 구릉지를평지로 만들기 위해 산자락을 깎아내는 터파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곳에는 모두 5,327가구가 들어선다.서울에서 보기 드문 매머드급 단지다.북한산과 바로 맞닿아 있고 대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건설회사 측에서는 최고의 입지조건이라 자랑한다.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층수가 너무 높이 올라가 걱정이 태산이다.대규모 단지인데다 15∼25층까지 들어설 경우 북한산을 완전히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인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박모(50·여)씨는 “입주자들이야 좋을 지 모르겠지만 인근 주민들은 이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북한산이 꽉 막혀 매우 답답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성북구 정릉 4지구 재건축 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모두 2,300여 가구를짓기위한 공사가 한창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공사가 끝난 뒤의 주거 여건 때문에 벌써부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가 언덕위에 지어지는데다 12∼20층까지 31개동이 들어서면 언덕 반대편의 북한산을 보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형편이다. ■성북구 동소문동지역 서울지역에서 도시경관 훼손이 가장 심한 곳이다.한진·한신아파트단지는 동소문로보다 수십m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도로를 따라 최고 21층까지 31개동 4,509가구가 병풍처럼 조성돼 있다.성북구청쪽에서 아파트 방향을 보면 그 뒤편은 전혀 볼 수 없다.이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구청에서 북한산자락을 볼 수 있었다.지금은 병풍처럼 둘러싸인아파트 단지만 보일 뿐이다. 성북구청 직원 이모씨(32)는 “아파트가 들어선 뒤부터 가슴이 꽉 막힌 느낌”이라며 “아파트 입주전에는 그래도 녹지대가 있었으나 이제는 완전히사라졌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밑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모(35)씨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이후 지하실에 사는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관악산 일대 관악구 봉천동,신림동과 금천구 시흥동 일원은 요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경관이 좋은 곳은 어김없이 아파트가 들어선다.32곳에 모두 2만4,064가구가 입주했거나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대에서도 학교건물을 신축중이거나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관악구 초입인 봉천고개부터 초고층 건물이 즐비하다.이곳에 있던 판자촌이 없어지고 대신 현대·삼호 등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지도를 완전히 바꾸었다. 서울대앞 관악산 관문에도 고층아파트들이 버티고 서 있다.산 능선을 따라들어선 아파트는 관악산을 배경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숲은 잘 보이지않고 아파트단지만 보일 뿐이다.신림10동 국민은행사거리에서 금천구 시흥동으로 이어지는 관악산 도로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도로 밑 신림2-1구역은주공에서 11∼25층 2,300가구를짓고 바로 옆에는 국제산장아파트 630가구가 이미 들어서 있다.삼북터널을 넘어 금천구 시흥동에도 벽산아파트가 최근입주를 마쳐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조덕현기자 - 조망권 침해 실태 전문가 진단 최근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조망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무조건 고층’을 선호하는 개발지상주의는 서울 도심의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들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고층화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이경재(李景宰·50·시립대 조경학과)교수 조망권 확보는 도시민이 건강하게 살기 위한 최후의 보루다.지형이 분지인 서울은 그런 의미에서 조망권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하지만 최근 높은 산이나 한강 근처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우리의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특히 한강 근처 고층건물은 한강과남산 사이의 기류를 막아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눈앞의 이익을 좇아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면 미래에는 암담한 결과를초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신정철(辛丁哲·51·국토개발연구원)박사 노량진에서 용산쪽으로 한강대교를 건너다가 동부이촌동 재건축현장을 볼 때마다 이것이 완공된 뒤의 서울경관을 상상하면 안타깝기만 하다.최근 ‘고층일수록 고급아파트’라는 개념 때문에 서울의 자연경관을 가로 막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층건물은 건축기술의 향상을 의미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다.가장 큰 문제는 법 규정이 미비하다는 것이다.규제완화가 요즘 추세라지만 공공복리와 관련해서는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도시의 스카이라인은 하나의 자산이다. ■김호철(金鎬喆·35·동부종합법률사무소)변호사 도시미관,환경,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상업적인 이유로 건립된 고층아파트 때문에 일조권과 조망권의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명백하게 침해를 받았다고여겨질 때는 손해배상을 인정하고 건축행위도 금지하고 있다.이같은 경우 건축주나 시공사 뿐만 아니라 분양자,기존의 거주자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피해를 입는결과를 초래한다.물론 고층건축에 대한 허가행위 자체는문제가 없다.하지만 그로 인해 주거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토지소유권,환경소유권 등의 이유로 개발이 불가능해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낳는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봉수(韓鳳洙·59·서울시의회)의원 도시계획분야에서 시의 정책은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다.도시자연과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조망권 확보가필요하다.하지만 힘있는 사람이 청탁하면 끌려가고 반대로 힘없는 사람은 행정기관이 유도하는 대로 가는 관행이 고쳐지지 않는 한 조망권 확보는 남의얘기가 될 수 밖에 없다.강력한 행정력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성장관리와 도심생활관리를 해야 도시의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최여경기자 -남산 외인아파트 교훈 서울시는 지난 94년 11월 20일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산의 경관을 가로 막았던 ‘남산외인아파트’를 22년만에 철거했다.원칙없는 도시계획으로인한 무분별한 개발이 결국 훗날에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강요한다는 것을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 남산의 남쪽 자락 1만7,000평에 자리잡은 남산외인아파트는 지난 69년 한남동 일대에 외국인들을 위한 아파트를 지으라는 정부의 지시로 대한주택공사가 72년에 완공,외국인들에게 임대했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 민족의 성산이자 서울의 허파인 남산을 되살리자는여론이 팽배해졌고 결국 ‘남산되살리기 운동’으로 이어졌다.시는 지난 92년부터 이곳을 모두 매입해 철거한 뒤 원상회복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연건평 1만8,000평의 아파트를 폭파하는데만 철거비 14억원과 철거보상비 1,539억원이 들었다.비용은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민들은 멀쩡한 남산외인아파트의 철거에 든 거액보다 더 큰 것을얻었다.그것은 남산의 제모습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초고층 아파트 무분별 건립

    자연경관과 조망권을 무시한 무분별한 초고층 아파트 건축으로 서울 전역이신음하고 있다. 대도시로는 보기 드물게 폭이 600∼1,200m에 달하는 한강이 도심을 시원하게 가로지르고 남산·북한산·관악산 등 명산이 병풍처럼 에워싼 천혜의 서울이지만 곳곳에 회색빛 콘크리트 숲이 치솟아 주거환경의 심각한 훼손과 함께 삭막감을 더하고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인구과밀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 위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개발논리만 앞세워 자연을 심하게 훼손하거나 조망권을 침해하는 등 삶의 질을 외면하는 초고층 아파트 건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건수는 모두 790건으로 이중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공사가 끝났거나 진행중인곳은 486건에 이른다.재개발사업도 서울 전역에서 297개 구역이 지정돼 156곳에서 공사가 끝났으며,99개 구역에서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현재 한강변이나 북한산·남산·관악산 등 산자락에서 초고층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만 해도 70곳이 넘는다.용산구 동부이촌동 일대와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및 강북구 미아동 북한산 자락이 조망권을 빼앗는 대표적인 사업지구다. 동부이촌동의 경우 한강외인아파트 단지에 내년초 분양예정으로 22∼25층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10여동이 들어설 예정이다.국립공원인 북한산도 아파트 숲에 가려질 위기에 처했다.15∼25층짜리 고층아파트 50개동이 들어서는‘북한산 시티’가 오는 2001년 완공되고 나면 미아동 일대 주민들은 더이상 북한산을 바라볼 수 없게 된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선 관악산 주변은 더욱 심각하다.현재 신림10동 주공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32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 가운데 11곳이 20층 이상 고층아파트로 채워질 전망이다.‘한반도의 젖줄’인 한강과‘서울의 허파’인 명산들이 콘크리트 건물에 포위돼 가고 있다. 이처럼 서울이 초고층 아파트로 뒤덮이고 있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서울시가 최근 도시계획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무분별한 대형 고층아파트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재개발·재건축사업 승인 및 조합설립인가가 대부분 문민정부 시절 이루어졌다.특히 재건축사업의 경우 93∼97년 사이 승인건수가 전체의 60%인 287건,조합설립 인가는 80%인 625건이 결정됐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북한산성 일부 복원 마무리

    서울시는 23일 북한산성 청수동 암문 보수공사와 대성문 마루 교체공사,대성문∼대남문 성곽복원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0년부터 복원작업을 추진한 이후 대남문,대성문,보국문,용암문,동장대,청수동 암문 등과 성곽 1,561m의 복원공사가 이뤄졌다. 시는 오는 2003년까지 나머지 성곽 1,202m에 대해서도 복원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데스크 칼럼]교전과 교류

    우리 관광객들의 극성은 어딜 가나 여전하다.금강산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은 버스에 오르자마자 마이크를 잡고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로 시작되는 흘러간 가요를 부르며 북에 온 감정을 나름으로 표출했다.그런 그들은 적지 북한의 깊숙한 산골도 속리산 관광쯤으로 여기는 모습 그대로다.주로 장년층인 이들은 좀더 다른 생각,다른 느낌에 젖어보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을 꼼짝없이 자기 정서의 포로로 묶어두고 마는 것이다. 바로 1시간 전 서해에서 우리 군과 북한군이 교전했다는 사실을 새까맣게모르고 호기를 부린 것이지만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여유는 있었으리라고 본다.유연한 힘은 도처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니까. 서해에선 우리가 적과 교전을 벌이고 동쪽에선 그들의 적이 태평하게 그들땅에서 관광을 즐기는 한반도의 이중적 모습.그것을 무엇으로 해석할까.여러모로 머리를 짜보지만 좀체로 확연한 해답이 도출돼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금강산을 둘러보면서 부딪치는 불편함 때문에 남북이 지금 대립과충돌로 앙버티고 있지만 기왕 교류와화해를 하기로 작정했다면 생산적으로나와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금강산 관광은 정말이지 불편이 휴대품보다더 친절하게 몸에 붙어다녔다.관광객의 대다수는 장년층이거나 노년층이다. 이들이 험준한 만물상 코스를 타기에는 아무래도 무리로 보였다.그런데도 다른 선택의 길이 없어서 산을 오르다 탈진상태를 보이는 이가 적지 않았다.중간에 간이매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휴게소도 없다.가뭄이 시작돼 벌써 계곡의 물은 말라붙어 타는 목을 축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그럼에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심지어 북측 환경관리원도 갈증을 해소하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용변을 처리할 자유마저 차압당했다. 역시 독점사업은 자사 편의주의라는 도그마에 빠지게 하는 것 같다.아무리고귀한 뜻을 가지고 하는 사업이라고 해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복수경영체제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을 북한 관리원에게 귀띔해 주었다.입산료 수입으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입산료를 반으로 깎아주는 대신현대측과 함께 매점을 차려서 경쟁을하라.북한산 물품으로 한정해 물건을팔기로 했으니 경쟁력이 훨씬 낫지 않겠느냐는 제안이다.그러나 그들은 현대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동의하는 빛을 보이지 않았다.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화석화된 사고의 틀 속에 갇혀 있다는 절망감을 느낀다.아이디어가 재산이라는 쪽에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 않는다.특정한 몇 사람의 의사를 전체로 전단하는 것은 일종의 횡포일 수 있지만 이런 모습은 도처에서 발견된다. 그들의 무모한 서해안 도발을 보면서 그런 안타까움은 더 현실화된다.알다시피 세계는 무한 경제전쟁에 돌입해 있다.거기에는 국경도 종족도 종교도이념도 존재하지 않는다.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그리고 더 많이 팔아먹기위해 눈에 쌍불을 켜고 있다.그들이 말하기 좋아하는 수령님의 영명한 지도이념도 인민이 배 따뜻하게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가도록 하고 있는 것일 게다.그래서 금강산 관광도 비싼 입산료를 챙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장전항에서 금강산에 이르는 초입의 도로는 관광객을 통제하기 위해 철조망을쳐놓았다.그러나 그들 인민의 접근을 막는 철조망임을 모를 사람은 없다. 이 좋은 영업밑천을 철조망으로 막아두는 답답함.주민들더러 바구니에 삶은옥수수를 담아 팔게 하고,고구마·보리개떡·아바이순대를 만들어 팔도록 해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영명한 지도자 동지의 인민사랑 철학이 아닐까. 남측의 햇볕을 종이호랑이로 오해하는지도 모르겠다.그러나 그들의 강경책은 이쪽 보수 강경세력에게 빌미를 줄 뿐이다.그들이 내치용으로 도발을 강행하는 것도 이제는 낡은 수법이다.세계는 성숙되고 기술은 훨씬 그들보다낫다.그래서 그들의 도발은 세계문명사적 측면에서도 자멸을 자초하는 자폭의 수단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구마라도 한개 더 잘 구워서 파는 것이 전쟁보다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을알아야할 것이다. 이계홍 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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