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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지역 명물] 강서구 ‘허준박물관’

    [우리지역 명물] 강서구 ‘허준박물관’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강서구 가양2동 구암공원 내 허준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체계화한 조선시대 명의 구암(龜岩) 허준의 업적과 인간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강서구가 건립했다. 강서 주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도 있었다. 허준은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 능곡동(지금의 강서구 등촌2동 능안마을)에서 태어나 말년에 이곳에서 ‘동의보감’(1610년 완성) 등 주요 저술활동을 했고, 또 생애를 마감했다. 3층으로 구성된 허준박물관은 기념실, 모형 내의원과 한의원, 약초약재실, 의약기기실, 체험공관, 약초공원 등이 꾸며져 있다. 기념실에는 유명한 동의보감의 여러 판본과 내의원 의원들의 명부인 내의선생안, 당시 간이 구급책자인 구급간의방 등 고의학서적을 전시한다. 또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약초들의 효능을 알리고 전시하는가 하면 약탕기와 약연기, 약수저 등 옛날에 쓰였던 한의학 기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시민들이 한약을 갈아보고 약봉지를 싸보는 공간, 자신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를 갖추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박물관 옥상이다. 한강과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옥상은 서울시가 선정한 전망 좋은 곳 50선에 2년 연속으로 뽑혔다. 옥상정원에선 약초들을 관찰할 수도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은 쉰다. 관람료는 어른 800원, 청소년 500원.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옹진군, 바닷모래 채취 재개키로

    인천시 옹진군은 2005년 1월 이후 중단된 바닷모래(해사) 채취를 조만간 허가할 방침이다. 해사 채취가 재개되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건설현장 골재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7일 옹진군에 따르면 수도권 건설현장 골재의 90% 가량을 공급해온 옹진의 해사 채취가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중단된 이후 북한산 해사 반입이 급증하고, 군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함에 따라 해사 채취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북한산 바닷모래 반입은 2004년 32만t에서 2005년 576만t,2006년 1513만t,2007년 7월 현재 1361만t으로 급증하고 있다. 옹진군에서 해사 채취가 중단된 이후 충남 태안에서만 채취되고 있는 데다, 채취량도 날로 줄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다. 해사 채취에 따른 옹진군의 수익은 2002년 130억원,2003년 140억원,2004년 100억원 등 대략 군 예산의 10%에 달했다. 군은 최근 해사 채취업체들의 요구로 선각도 해상에서 400만㎥ 분량의 해사 채취를 허가하는 방안을 해양수산부와 협의했으나 해수부가 허가물량에 동의하지 않자 허가권자인 군수 직권으로 허가하기로 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군 재정이 열악해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재원 마련을 위해 해사 채취 허가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Seoul In] 북한산 만남의 광장 조성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북한산 구기동 매표소 앞의 낡은 자연보호헌장비를 허물고 만남의 광장(조감도)을 조성한다. 그동안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노점과 상인들의 불법 행위가 만연하던 곳이다. 대림산업이 7000만원의 소요예산을 전액 부담해 북한산의 명소가 되도록 주민 휴식처를 꾸민다.5일까지 조경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731-1641.
  • 양양송이 설 곳이 없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지역의 양양송이가 값싼 중국·북한산 송이의 국내 진입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양군은 31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양양송이가 대형 산불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중국·북한산 송이의 헐값 수입, 경북 봉화 등 국내 타 지역 송이 생산량 증가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송이는 지난 2000년 14.12t의 생산량을 기록했지만 해마다 크게 감소해 지난해에는 3.73t으로 최악의 흉작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북한산 송이 3.3t이 속초항으로 입항해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북한산 송이는 일본의 북한상품 금수 조치로 대부분 국내로 수입될 것으로 보여 갈수록 여파가 커질 전망이다. 중국 지린(吉林)성에서도 최근 현지에서 송이축제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양양으로 몰리고 있는 일본 등 외국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기에다 경북 봉화 등 국내 타 지역들도 송이 생산량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들이 적극 대처하는 등 점차 양양송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일요 다큐 산(KBS1 오전 7시) 최근 늘어난 등산인구에 비례하여 산악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일어난 산악사고는 무려 700건이 넘는다. 사고건수 1위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포함된 북한산 국립공원이다. 이번 주 ‘일요다큐 산’에서는 대한산악연맹, 서울산악구조대와 함께 도봉산에 올라 안전하게 산을 오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경남 창원의 송영철씨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꽃동산을 만들겠다며 귀농했다.1년이 지난 뒤 그의 연꽃사랑에 가족들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수백 종의 연꽃을 관리하는 부부에게 또 하나의 꿈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전국으로 연꽃을 전파하는 것. 이를 위해 특허 받은 재배기술만도 열 개가 넘는다.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절에서 나온 사야는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사야는 취직을 했다며 좋아하지만 출근한 첫날부터 손님과 시비가 붙는다. 사야는 손님이 남긴 햄버거와 감자를 가리키며 싸줄 테니 갖고 가서 집에서 먹으라며 봉투 안에 주섬주섬 넣는다. 화가 난 여자 손님은 매니저를 오라고하며 소리를 지른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6시40분) ‘나몰라 크루’가 그동안 그들이 출연했던 각종 프로그램을 몸으로 표현한다.‘야생’에서 와서 사회적응 수업 중인 김경욱. 무인도에 떨어진 요절복통 사연이 공개된다. 멋진 댄스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화끈한 개그가 함께 만드는 최고의 무대. 김재우, 김경욱, 김태환, 김동섭, 손민희가 출연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일년 강우량이 25㎜에 불과한 사하라 사막에서 평생을 살아온 유목민들은 그들 나름의 생존 법칙과 지혜가 있다. 사하라 사막에서 태어난 물리학자가 그의 삼촌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모로코 남부의 사막 여행을 체험해 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들만의 노하우는 과연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생방송 심야 토론(KBS1 오후 11시10분) 한국인 인질들이 차례로 석방되면서 40일이 넘은 아프간 피랍사태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피랍사태는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 것 같다. 심야토론에서는 외교, 종교, 국제정치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아프간 피랍사태를 통해 우리가 되돌아 봐야 할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심층 토론한다.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망명자 올스타 밴드’(EBS 오후 5시40분) ‘망명자 올스타 밴드’는 6명으로 이루어진 시에라리온 출신의 밴드 이야기이다. 전쟁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지만, 이들의 음악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감동시킨다. 이들의 앨범 ‘망명자처럼 살기’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발매돼 첫주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블랙골드’(EBS 밤 12시55분) 세계 무역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커피는 ‘금’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익을 챙기려는 기업에 재배 농가는 좋은 커피를 팔아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영화는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곳곳의 불공정 거래 현장으로 침투한다.
  • [열린세상] 언론,법조 그리고 종교/김형태 변호사

    [열린세상] 언론,법조 그리고 종교/김형태 변호사

    요즈음은 조용하다. 연초만 해도 저잣거리 술집이며 북한산 계곡 같은 데서도 사람들이 모이면 그저 대통령을 안주감으로 올렸다. 마치 그러지 않으면 시류에 뒤처지기나 하는 듯이 경쟁적으로 그랬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을 하나 꼽으라면 권위주의 해체를 들겠다. 아니 권위주의를 넘어서서 권위 그 자체까지 도마에 올려 놓았다. 돌아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그 저돌성으로 하나회를 해체하여 정치군인들을 몰아내고 금융실명제를 통해 우리사회 돈의 흐름을 투명하게 하는 초석을 놓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남북 정상회담으로 민족통일의 첫 단추를 확실히 꿰고 후임자 누구도 쉽게 되돌려 놓을 수 없게 했다. 노 대통령의 권위주의 해체는 인터넷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모든 부문의 목소리를 키워 주었다. 다음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권위주의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렵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대통령의 권위까지 도마에 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쉽게 건드리기 어려운 성역이 남아 있다. 언론, 법조, 그리고 종교다. 언론은 남들을 비판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은 ‘언론의 자유’‘알 권리’ 등을 내세워 가며 잘 용납하지 않는다. 취재 선진화방안을 둘러싼 논란만 해도 그렇다. 이 기회에 아예 취재를 회피하려고 하는 일부 행정부처는 물론 문제다. 하지만 ‘기자단’을 통해 부당하게 권력을 행사하거나 소속 언론사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고 심지어는 공무원들과 서로 주고 받는 관계를 형성한 잘못된 관행은 어쩔 것인가. 문제를 찾아 현장을 발로 뛰기보다는 부처에서 주는 정보에 안주한 적은 없을까. 법조에도 비판을 막아 주는 ‘사법권 독립’이란 방패가 있다. 검찰은 정치권력으로부터 상당부분 독립했다. 하지만 검찰 그 자신의 권력을 통제할 제도나 집단은 아직 없어 보인다. 요즈음 들어 법원이 구속영장 심사나 판결을 통해 조금씩 검찰과 각을 세워 가는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 철저한 성문법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에 수도가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이 존재한다? 행정수도 이전 정책의 적정 여부를 떠나서 이런 비법률적 결론을 내린 헌법재판소가 아무런 견제없이 대통령의 진퇴여부나 종부세제 등 우리사회의 근간이 되는 중요사항들을 결정한다. 법원·검찰·헌법재판소에 대해 국민이 통제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문자 그대로 성역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53%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교리가 너무 독선적이다. 자신만이 절대로 옳다며 아프간까지 선교하러 가는 세계 제2위의 선교국이 되었다. 모든 종교의 알짬은 결국 사랑·자비일 터다. 그런데 자기 종교가 아니면 구원이 없다는 주장은 제 울타리부터 헐어야 하는 ‘사랑’에 정반대된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선언을 곱씹어 볼 일이다.‘교회는 이들 종교에서 발견되는 옳고 성스러운 것은 아무 것도 배척하지 않는다. 그들의 생활과 행동양식뿐 아니라 그들의 규율과 교리도 거짓 없는 존경으로 살펴 본다. 그것이 비록 교회에서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과는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르다 해도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진리를 반영하는 일도 드물지는 않다.’ 한편 우리나라 절·교회·성당이 가진 재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쓰이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마 그 종교의 우두머리들도 잘 모르지 싶다. 종교도 사회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종교법인법 제정 등을 통해서 사회로부터 최소한의 감시·감독을 받는 것이 맞다. 이를 ‘종교의 자유’ 침해라고 주장한다면 종교는 그 스스로의 모순에 의해 어느 날엔가 무너지고 말 게다. 언론과 법조, 그리고 종교 영역에 대한 국민적 통제와 비판은 우리가 꼭 넘어야 할 다음 산이다. 김형태 변호사
  • [기고] 삼각산 이름 반드시 되찾아야/김현풍 강북구청장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이 시조를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삼각산이 어디에 있는 산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삼각산. 우리들이 주말이면 올라가는 산, 서울 시민의 쉼터인 ‘북한산’이 바로 삼각산이다. 본디 고려시대부터 삼각산이라 불리던 이 산은 1915년 조선총독부의 고적 조사위원인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경기 고양군 북한산 유적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북한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우리 선조가 1000년 넘게 써오던 이름이 한 조선총독부 학자의 보고서에 의해 바뀐 것이다. 삼각산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것은 삼국시대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의 온조왕조에 “한산(漢山)에 이르러 부아악(負兒嶽)에 올라가 살 만한 곳을 바라보았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부아악은 삼각산의 옛 이름이다. 고려시대부터는 삼각산이라는 이름이 역사기록에 뚜렷이 나타난다. 고려사 서희전에 “삼각산 이북도 고구려의 옛 강토입니다.”라고 성종에게 아뢰었다는 대목이 나온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아방강역고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록이 존재한다. 또한, 우리의 수도인 서울이란 이름도 삼각산의 세봉우리를 뜻하는 세뿔(인수봉, 백운봉, 만경봉)이 세불과 서불을 거쳐 서울이 되었다. 이처럼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던 삼각산을 일제가 말살한 이유는 이 산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산의 이름을 바꾸는 것도 모자라 백운봉에 철심을 박고, 독립군의 근거지라 해 고찰인 도선사를 불태우는 만행까지 저질렀으니 일제의 의도는 누가 봐도 뻔하지 않은가? 삼각산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다. 그 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민족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일제의 민족 말살정책 중에서 가장 악랄했고 반발도 심했던 것이 창씨개명이었음을 상기해 보면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오히려 북한산이 맞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몇몇 문헌에서 보이는 북한산이라는 명칭을 그 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나오는 북한산은 산 이름으로 붙여진 것이 아니라 서울 지방의 옛 이름인 한산의 북쪽지역을 가리키거나 북한산성의 약칭으로 쓰인 것이다. 그동안 강북구는 삼각산의 제이름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2004년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명칭변경을 정식으로 요청하고, 삼각산 명칭복원 서명운동을 시작했다.2005년에는 세계 9개국 12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삼각산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삼각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2005년 10월에는 산림청에서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백운대를 백운봉으로 변경할 것을 발표해 우리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2004년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는 보다 명확한 고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명칭복원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또 삼각산은 강북구만의 것이 아닌 서울의 6개구, 경기도 3개 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각 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한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 오는 10월 ‘삼각산 제이름찾기 추진위원회(가칭)’가 정식 발족한다.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 뜻을 같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명칭복원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심포지엄을 열고 전 국민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온 국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올해 안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 [산이 좋아 산으로] 경기도 양주 불곡산

    [산이 좋아 산으로] 경기도 양주 불곡산

    대동여지도에 경기도 양주의 진산이라 되어 있는 불곡산(佛谷山·465m)은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 특히 주말이면 인파로 들끓는 도봉산, 북한산에 비해 제법 한산한 편이라 조용한 산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장소.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불곡산에서 호젓한 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남·북쪽으로 백화암·부흥사 불곡산은 ‘불국산(佛國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불곡산이든 불국산이든 부처의 자비로운 기운이 골골이 배어 있다는 한뜻이리라. 이름값을 하듯 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은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 불렀으나 이후 재난과 중건을 거듭하다 1956년 복원되면서 절 이름이 백화암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 백화암 아래에 있는 약수터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지 않는다고 전한다. 불곡산 산행 들머리는 크게 양주시청, 유양리 공단 입구(채석장)와 백화암 입구, 산북리 등 4군데로 나뉜다.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3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볼거리가 많은 백화암, 정상부, 임꺽정봉을 중심에 놓고 교통편을 참고하면서 적절하게 등산 코스를 잡으면 편리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는 백화암 입구∼시멘트길∼백화암∼십자고개∼정상∼불무리 쉼터∼420봉(무덤)∼임꺽정봉∼유양리 공단 입구. 이 코스는 임꺽정봉까지 올라가 전망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임꺽정봉 직전 안부까지 되돌아 내려와 남쪽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좋다.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두 번째 코스는 백화암에서 부흥사를 거쳐 산북리로 넘어가는 코스. 백화암 입구에서 출발해 시멘트길∼백화암∼십자고개∼정상을 거쳐 불무리 쉼터∼부흥사∼산북리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백화암과 부흥사 두 절집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무리 쉼터에서 임꺽정봉을 거쳐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더 타고 올라가다 부흥사로 내려설 수도 있다. 반대로 산북리 샘내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거쳐 백화암으로 내려오는 역코스도 3시간 정도 걸린다. 세 번째 코스는 양주시청 뒤 현충탑에서 출발해 십자고개∼정상∼불무리 쉼터∼임꺽정봉을 거쳐 유양리 공단 입구로 내려오는 코스로 주능선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길게 잇는 방법이다. ●정상에 서면 도봉산·북한산 ‘한눈에´ 불곡산 주능선은 온통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구간구간 아찔한 곳이 있으나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정상에서 임꺽정봉까지 암릉 구간이 특히 재미있다. 화강암과 소나무가 조화로운 불곡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활짝 열린다. 시원스레 뻗은 산줄기들 중에서 특히 남서쪽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도봉산과 북한산 능선의 흐름이 압권이다. 글 정수정 사진 남영호(월간 MOUNTAIN 기자)
  • [Metro] 수락산 등 19곳에 낙뢰방지 시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북한산과 수락산에서 낙뢰로 인해 5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산에 낙뢰피해 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이용객 10만명 이상인 수원 광교산, 가평 운악산·명지산, 군포 수리산, 의정부 수락산 등 19개 시·군 28개 산에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낙뢰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산에는 길이 7m크기의 피뢰침 49개가 산 정상부근에 설치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일본 두 여류작가 1년 주고 받은 편지묶음

    한국·일본 두 여류작가 1년 주고 받은 편지묶음

    “서로 무슨 얘기를 쓰자고 미리 약속한 것도 아닌데 지난번 편지에서 우리는 결국 서로 같은 얘기를 쓰고 있었지요.”(신경숙) 한국 작가와 일본 작가 사이에 물길이 트였다. 신경숙(44)과 일본의 중진작가 쓰시마 유코(60)가 1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현대문학 펴냄)에 담았다. 10년전 한·일작가심포지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전 신씨의 제의로 2006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다. 북한산 자락을 바라보는 신씨의 집과 아직도 우물이 남아 있는 쓰시마 유코의 집이 그대로 제목이 됐다.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다자이 오사무의 딸이기도 한 쓰시마 유코는 애인과 투신자살한 아버지의 죽음을 신경숙에게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의 한 아이가 내게 와서는, 니네 아버지 살인자라며? 물었습니다.…인명사전에서 아버지에 대해 알아봐야겠단 생각을 했지요. 다행히 살인을 했다는 기록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일생은 내가 알지 못하는 말로 마감되어 있었어요.” 그는 또 다운증후군인 오빠와의 사별이 주는 상실감, 순진하고 즐거웠던 시절 등을 담담하게 술회한다. 신씨도 헛간에 숨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글을 몰라 자신의 작품을 읽지 못한 어머니 이야기, 서로의 작품에 대한 감상과 한·일 사회에 대한 단상을 주고받는다.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남북분단에 대한 생각도 함께한다. 신씨와 쓰시마 유코는 1년간의 교감이 “국경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매일의 생활 속에 그대로 녹아든 자그맣지만 아름다운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고 고백한다. 슬픔에 울걱이고 기쁨에 출렁이던 두 작가 사이의 물살이 어느 순간 합쳐져 한 방향으로 흐른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총리·장관님들 올 여름휴가 가기 힘드네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은 잇달아 휴가를 취소하거나 단축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장기화되고 폭우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부처 수장으로서 여유있게 휴가를 즐길 만한 상황이 좀처럼 조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두가지 사건에 자유로운 부처 장관들은 그래도 휴가를 떠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당초 8월9∼10일 짧은 휴가를 계획했으나, 그마저도 취소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7일 “당초 강원도 평창 인근에서 독서를 하면서 조용히 휴식할 계획이었으나 피랍사태와 폭우 피해 등 어려운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상규 국무조정실장도 지난주 3일 정도 휴가를 가려고 했으나, 역시 비슷한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당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우사기’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고향인 경북 포항의 자택에서 이틀만 쉬고 정상 출근했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1일 직원들에게 “20년만에 처음”이라며 휴가를 떠났다.1주일간 휴가를 보낼 계획이었으나, 이틀만 쉬고 출근할 수밖에 없었다. 기획처는 가을 정기국회에 앞서 정부 예산안을 확정·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이 정신없이 바쁜 시기이다. 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도 당초 이번주 1주일간 휴가를 계획했으나 8∼9일 이틀 동안만 쉴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권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아예 휴가를 가지 못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인재개발원 행사에 강연차 참석하면서 휴가로 대체했다. 당초 며칠 더 연장해 쉬는 것도 검토했으나 어수선한 정국 등을 감안해 포기했다. 반면 최근의 어려운 사태에 다소 비켜서 있는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지난 1∼3일 비교적 ‘긴’ 휴가를 즐겼다. 등산 마니아인 김 부총리는 서울대 교수 시절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한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지난달 19일부터 1주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달 8∼12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지방대 교수로, 방학을 이용해 서울에 올라온 남편과 대학생 아들과 함께 집에서 조용히 휴식할 예정이다. 부처종합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Seoul In] 불광천 ‘어린이 생물탐사’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불광천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7월 말에 펼친 ‘어린이 생물 탐사’를 시작으로 공부방 미술교실(∼20일·라바댐), 그림자놀이와 가사그래피티(9∼10월 매주 일요일·와산교), 북한산을 전망하는 조형물 ‘눕는 데크’(9월·해담는다리 옆 풀숲), 장기방(9∼10월·신응교) 등을 준비했다. 문화체육과 350-1414.
  • [Zoom in 서울] 서북지역~도심 잇는 3개도로 신설

    2014년까지 ‘세검정∼진관외동’,‘신영삼거리∼성북동’,‘가회동∼정릉동’ 등 3개 도로가 새로 뚫린다. 서울시는 2일 은평 뉴타운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흡수와 강북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3개 도로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도로는 은평뉴타운 건설에 따라 발생할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한 ‘세검정∼진관외동’(4차로·연장 5.6㎞), 서울 도심과 북동쪽을 잇는 ‘종로구 신영삼거리∼성북동’(4차로·3.5㎞),‘종로구 가회동∼정릉동’(4차로·3.2㎞) 등 모두 3개 노선(총 연장 12.3㎞)이다. 이들 도로는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구간 외에는 대부분 북한산과 북악산 등 강북의 산 밑을 지난다. 전체 구간 가운데 80%가 넘는 10㎞가 지하구간이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통일로와 미아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량을 상당부분 흡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전 출근 시간대 기준 통행속도가 통일로는 현행 시속 7.61㎞에서 16.91㎞로 9.30㎞, 의주로는 9.55㎞에서 14.48㎞로 4.93㎞, 도봉로는 18.24㎞에서 20.01㎞로 1.77㎞, 미아로는 16.99㎞에서 21.07㎞로 4.08㎞가 각각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북부 지역의 주요 도로망인 통일로, 의주로, 서오릉로 등은 출퇴근 시간대 통행 속도가 대부분 시속 10㎞ 이하이며, 도봉로, 미아로 등은 16∼18㎞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서북부권의 경우 은평뉴타운, 고양시 삼송·지축·향동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2012년쯤에는 하루 교통량이 16만대에 이르고 그 중 9만 8000대가 서울로 진입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됐었다. 2013년 완공예정인 세검정∼진관외동 구간은 공사비 2220억원, 보상비 1000억원 등 모두 322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영삼거리∼성북동 노선은 공사비 1205억원, 보상비 435억원 등 1640억원이, 가회동∼정릉동 노선은 공사비 984억원, 보상비 548억원 등 153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두 노선은 2014년 개통 예정이다. 시는 전체 사업비 6392억원(공사비 4409억원·보상비 1983억원) 가운데 보상비 전부와 공사비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민자로 충당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료 도로가 하나 더 뚫리면 도로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 일대 운행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가회동∼정릉동에 이어 정릉동에서 화계사까지 이어지는 도로(7㎞ 추정) 신설도 검토 중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북동 1만 2119t 규모 저류조 완공

    성북동 1만 2119t 규모 저류조 완공

    성북구는 31일 집중호우시 북한산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일시 저장해 하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평상시에는 성북천에 맑은 물을 계속 흘려보내기 위한 ‘성북동 저류조 설치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하저류조’는 성북동 276의6 일대 저지대에 설치됐으며, 면적 5104㎡에 저류용량 1만 2119t이다. 지난해 6월21일 착공해 지난 20일 완공했다. 구는 올해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저류조 윗부분에 공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류조의 건설로 성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북천 복원화 사업’ 대상지역인 성북천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성북천복원화사업은 2003년 1단계 시범구간 134m를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2단계 258m를 준공했다. 현재 3단계(462m)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북한산 낙뢰’ 등산객 몸에 직접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9일 북한산에서 일어난 낙뢰사고는 등산객이 낙뢰를 직접 몸에 맞아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단 재난관리팀 관계자는 이날 1차 현장조사를 마친 뒤 “벼락이 용혈봉 정상 바위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등산객 1명의 몸에 직접 맞고 근처에 있는 등산객들에게 전달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바위가 손상되는 등의 낙뢰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등산객 1명의 시신이 까맣게 그슬린 것을 볼 때 몸에 직접 맞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상자들은 등반을 즐겨 하는 준전문가들로 스틱 등 철제장비를 다수 들고 있어 전기가 주변에 전달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이와 함께 북한산 용혈봉에 피뢰침을 설치하는 등 사고재발 방지책을 검토하고 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길섶에서] 날벼락/구본영 논설위원

    엊그제 북한산과 수락산에서 등산객 5명이 낙뢰 사고를 당했다. 폭우와 예기치 않은 천둥·번개가 내리치면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기상청도 “이런 사고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한 유족들이 얼마나 황망했을까 싶다. 이상기후 등 불가측적인 생태계 변화가 잦아진 데다 세상살이조차 복잡해진 까닭일까. 개인의 입장에선 속수무책인 재해 사례가 늘어나는 것 같다. 멀리 이라크에선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 축포에 맞아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황당한 사건이다. 천려일실(千慮一失), 즉 “지혜로운 사람도 천가지를 생각하다 한가지 실수는 한다.”는 말이 있다. 한 고조 유방과 함께 중원을 제패한 한신에게 참모인 이좌거가 한 조언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선 개개인도 조심해야 하지만 사회적 시스템도 정밀하게 가동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축포금지령이 제대로 발령됐으면 이라크인의 횡액도 없었을 터이다. 마찬가지로 외교부의 아프가니스탄 여행자제 권고가 엄격히 지켜졌으면 이번 인질사태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 동료 추모 산행중 4명 참변

    29일 휴일을 맞아 북한산과 수락산에 오르던 등산객들이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발생한 낙뢰로 참변을 당했다. 이날 낮 산 정상에서 하산을 하기 위해 쉬고 있던 등산객들은 낙뢰에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낙뢰는 오전 11시50분쯤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 등산로와 5분 뒤인 오전 11시55분쯤 경기 고양시 북한산 용혈봉 정상에 잇따라 발생했다. 북한산에선 30∼40명의 등산객들이 하산을 준비하기 위해 정상에 모여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낙뢰로 숨진 안영채(57)씨 등 사망자 4명은 ‘산비둘기´라는 등산 동호회 소속으로 매년 7월29일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동료 회원 2명을 기리기 위한 추모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산비둘기는 회원 80여명으로 이날 저녁 2001년 K2 등반 중 사망한 박형도씨와 2002년 푸모리 등반 중 숨진 김지연씨 등 2명의 추모제를 지낼 예정이었다. ●피해 왜 커졌나 소방당국은 낙뢰가 바위 틈 빗물을 타고 흐르면서 쇠 종류의 소지품을 갖고 있던 등산객들이 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등산객들은 등산로에 설치된 철제 로프를 붙잡고 가다가 낙뢰에 감전돼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김봉태(46)씨는 “하산하려고 용혈봉 1∼2m 아래 지점에 있었는데 ‘지∼잉’ 하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넘어진 뒤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 부상자는 “쇠밧줄을 잡고 용혈봉을 올라가다 ‘찌릿’하는 순간 추락해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119 구조대원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보니 일부 등산객이 발과 다리에 물집이 잡힌 채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사망 원인은 ‘심실빈맥’으로 추정된다. 몇만 볼트(V)의 전기를 맞아 심장이 10여분간 멈춰 있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낙뢰의 온도는 2만∼3만도나 된다. 전기량은 1회에 전압 10억볼트, 전류는 5만 암페어(A) 규모로 100W의 전구 7000개를 8시간 동안 켤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용혈봉 주변 암벽지대 낙뢰 고위험 낙뢰 사고가 발생한 용혈봉 주변 암벽지대는 종종 가벼운 낙뢰가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밝혀졌다. 원종민 코오롱등산학교 차장(전 대한산악연맹 등산정교수)은 “용혈봉 인근 보현봉과 백운대 등에서 밤기도를 드리던 무속인 등이 종종 낙뢰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용혈봉은 돌출된 곳인데다 등산객들이 지닌 장비에 쇠붙이가 많아 낙뢰 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진단했다. 오상도 강국진 이경주 서재희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녹색과 경제의 공존/우득정 논설위원

    지난해 6월과 9월 녹색연합 주관으로 ‘녹색’과 ‘경제’의 공존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보존과 개발로 맞서온 양측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성’을 공통 화두로 접점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보전은 절대선, 개발은 절대악’이라는 식으로 운동논리를 펼치던 환경단체로서는 대담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없는 환경운동은 일반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고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아직까지 메아리 없는 작은 몸짓에 그치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한치 양보없는 대치가 있을 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인천광역시 계산동의 계양산 자락에 롯데건설이 건설하려는 골프장 문제가 될 것 같다. 지난 2년간 이 지역 환경단체들은 인천 생태녹지축의 중심인 이 지역을 자연상태로 보전해야 한다며 촛불집회,3보1배, 나무위 1인 시위, 고소·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골프장 건설을 저지하고 있다. 골프장 건설 규모가 당초 계획한 27홀에서 18홀로 축소되고 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보전 계획이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를 받았음에도 ‘골프장만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에서 요지부동이다. 오는 9월까지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도시계획 심의를 받아야 하는 롯데로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번에 심의를 받지 못하면 5년후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승인받아야 한다. 롯데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절대 불리하다. 경부고속철 공사를 중단시킨 ‘천성산 도롱뇽 사태’와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공사를 지연시킨 ‘북한산 사패터널 사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세미나 강연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골프관광 수요를 어떻게 국내로 전환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골프장 건설 때 토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3만여명이 해외로 골프 여행을 떠나 1조 1000여억원을 썼다. 권 부총리가 골프장 건설 활성화에 매달리는 이유다. 정부와 업계, 환경단체는 이번 기회에 계양산 골프장 건설이라는 현안을 놓고 녹색과 경제의 공존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휴일산행 낙뢰 5명 사망

    휴일산행 낙뢰 5명 사망

    휴일인 29일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에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낙뢰 사고가 발생해 등산객 안영채(57)씨 등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지만 일부는 내상이 심해 위독한 상태다.29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 고양시 북한산 용혈봉 부근 바위에 낙뢰가 발생해 안씨 등 등산객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30여명이 쉬고 있는데 갑자기 벼락이 등산객 1명에게 떨어지면서 빗물을 타고 전기가 흘러 주변 등산객들이 동시에 감전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4명은 ‘산비둘기’라는 등산 동호회 소속으로 2001년 희말라야 등산 도중 숨진 동료를 기리기 위해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 등산로에서도 낙뢰 사고가 발생, 등산객 임경자(48·여)씨가 숨지고, 일행 오운기(64)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11시44분쯤 서울 도봉산 보문능선 등에서도 낙뢰가 발생해 지모(49·여)씨가 다쳤다. 이어 10여분 뒤에는 도봉산 우이암길에서 임승환(66)씨가 하산길에 숨졌으나 낙뢰가 직접 원인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은 소방당국 헬기에 실려 의정부 의료원과 서울 아산병원, 청구성심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강국진 서재희기자 betulo@seoul.co.kr ▲사망자 안영채(57·일산병원), 정원상(36·고양 명지병원), 이재선(30·여·의정부의료원), 황승옥(30대 추정·여·서울 아산병원·이상 북한산), 임경자(47·여·의정부 성모병원·수락산)*임승환(66·상계 백병원·도봉산·사망 원인 불명)
  • [김문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 첫 건물풍수백과사전 내는 이정암 전 경무관

    [김문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 첫 건물풍수백과사전 내는 이정암 전 경무관

    #상황1 지난 봄 어느날이었다. 한 풍수학자와 현직 경찰 고위간부가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풍수학자는 “5월을 조심하라. 큰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단단히 일러두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경찰조직에 줄초상이 났다. #상황2 경찰총수의 퇴진압력이 거세게 일던 얼마 전, 풍수학자와 경찰 고위간부가 다시 만났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앞날을 물어보는 경찰 고위간부에게 풍수학자는 “지금은 (총수가)그럭저럭 넘어가겠지만 올해 안에 한번 더 고비가 올 것”이라고 조심스레 귀띔했다. 앞으로의 일이야 장담할 수는 없는 노릇. 이택순 경찰청장은 일단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겼지만 앞날이 불안한 상황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요즘 경찰 내부에서는 ‘푸닥거리’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곤혹스러워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사건을 둘러싼 후유증으로 다들 맥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택순 청장이 최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건청탁 관행을 일소하고 조직 운영 시스템을 바로잡겠다.”고 역설했지만 일선의 체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사실 경찰은 1991년 현재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둥지를 튼 후 무슨 연유에선지 총수들의 ‘말년 팔자’가 대체로 사납다. 이인섭(2대) 전 청장은 슬롯머신 사업자와의 연루 의혹으로 구속됐으며, 김효은(3대) 전 청장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밀려났다. 박일용(5대) 전 청장은 초원복집 사건으로 구속됐고, 김광식(8대) 전 청장은 인천 인현동 상가건물 화재참사로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이무영(9대) 전 청장은 수지김 피살사건 내사중단 의혹으로 구속됐으며, 이팔호(10대) 전 청장은 최성규 전 특수수사과장 배후의혹 참고인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 때문에 2003년 12월 경찰청장 임기제가 확정되자 안팎에서는 오랜 숙원인 ‘수사권 독립’과 달라질 경찰의 위상에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임기제 시행 첫 총수인 최기문 전 청장은 지역구 출마와 관련, 정치권에 휘둘리다가 결국 2004년말 임기 3개월을 남겨놓고 도중 하차했다. 최 전 청장은 퇴임후 한화건설 고문을 맡았다가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 그 뒤를 이은 허준영 전 청장 역시 임기 1년을 남긴 2005년말 농민시위 사망사건으로 그만 뒀으며 지금의 이택순 청장 역시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그렇다면 경찰청 주변에는 풍문대로 ‘불운의 그림자’가 잔뜩 드리워져 있는 걸까. ●26년 경력의 베테랑 수사관 한국 도선풍수 명리학회 이정암(60·본명 이기만) 회장. 전직 경찰 간부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2005년 8월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으로 명예퇴직해 최종 계급은 경무관이다. 경찰에 몸담은 26년 중에 17년이 넘게 수사분야에서만 근무한 베테랑이다. 경찰 입문 전부터 배운 풍수·명리학을 적용해 사건을 해결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어서 경찰 내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용하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퇴임 후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밀린 원고를 정리해 ‘풍수 그리고 운명’,‘범위명운수비결’ 등 10여권의 관련저술을 연이어 발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달 중 발간 예정인 ‘건물풍수 핵심 비결’은 국내 최초의 건물풍수 백과사전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경찰청 건물은 마름모꼴의 대지 위에 동향(東向)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문 출입문이 북동쪽으로 나 있어 풍수상 좋지 않아요. 북서쪽의 후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경찰청장 집무실이 9층인데 바로 여기가 절명궁(絶命宮)에 해당합니다. 즉 관재(官災), 구설(口舌)이나 교통사고로 요절하는 등 단명을 주관하는 흉살(凶煞)방위에 해당되지요.” 그러면서 청장실을 적절한 층(7층)으로 배치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정문을 남쪽(정동향)으로 일부 개조해야 대길(大吉)하다는 것. 사실 이씨는 이택순 청장이 경기청장 재임때 차기 경찰총수로 승진할 것을 이미 예견한 바 있어 주위에서는 이씨의 권고를 그럴 듯하게 받아들인다. 하기야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예언도 그렇거니와 2003년 8월 인천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 때 대통령 탄핵건을 비롯, 모 장관의 100일 낙마와 17대 총선 당락여부까지 미리 알아 맞혔으니 그럴 법도 하다. 흥미있는 일화도 많다.2004년 경기도 군포경찰서장 재임 때였다. 평소 군포서장은 단명하기로 소문난 자리였다. 그가 부임해서 서장자리를 풍수적으로 풀어 보니 육살궁(六煞宮)에 해당됐다. 그래서 대문의 방향을 현 교육청 쪽으로 약간 틀었다. 이후 해마다 전체 직원 중 10% 이상 승진자가 계속 생겼고, 지금도 감사의 전화를 받곤 한다고 전한다. 군포시의회 건물도 같은 ‘절명궁’ 자리여서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생기궁’으로 바꾸는 법을 귀띔해 줬더니 단명하던 의장이 연임하는 경사가 겹치기도 했단다. ● 청와대 3층으로 지었어야 “청와대는 3층으로 지어야 합니다. 배산이 탐랑목성(貪狼木星)이고 정문이 정남향에 배치돼 있어 1층은 금(金),2층은 수(水)로 대문과 상극이 되지만 3층일 경우 생기궁이 되어 대길할 운입니다.” 국회의사당의 경우 떠다니는 배의 꼬리에 있어 정치인들의 생각이 이재(理財)에 치우친다고 지적했다. 여의도가 행주형(行舟形)이라면 63빌딩이 돛이요, 섬안에 늘어선 빌딩들은 마치 큰 상선에 짐을 싣고 계류하는 선박의 모습인데, 선미(船尾)가 되는 남동쪽에 국회의사당이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대검찰청 건물도 배산보다 높이 솟은 데다 정문이 남향으로 돼 있어 검찰총장실을 현재의 8층에서 5층으로 옮겨야 복덕궁(福德宮)의 생기가 회복된다고 했다. 반면 재벌가의 경우 비교적 길운의 자리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사는 동네는 서울 강북의 한남동 등 남산 자락과 성북·평창·가회동 등 북한산 자락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들이 모여 있는 한남동의 경우 남산을 등지고 양 옆에 좌청룡·우백호 격의 언덕이 솟아 바람을 막아주며, 옆에 한강이 감싸듯 흘러 풍수적으로 재물운이 많다는 것. 재벌그룹의 사옥 중에서는 삼성그룹의 서울 태평로 본사가 층수별로 오행상생의 길운을 받도록 잘 배치돼 있다고 풀이했다.SK건설도 풍수경전인 ‘양택삼요’에 따라 집을 짓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고 귀띔했다. 생활풍수 상식에 대해 몇가지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임신 중에는 집수리를 하지 말 것 ▲아이들이 비뚤어지면 동쪽과 동남쪽을 먼저 살필 것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북서쪽을 살필 것 ▲여자에게 문제가 있으면 남서쪽을 살필 것을 권했다. 또한 주택의 서쪽에 큰 길이 있으면 길하고, 남쪽에는 빈터가 있어야 좋다고 말한다. 과거 각종 사건을 수사하면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집에 가보면 대부분 ‘절명궁’터였음을 알 수 있었다는 그는 현장 경험이 풍수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 풍수 학문적으로 집대성할 것 “풍수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의 지혜입니다. 또 그 역사와 뿌리가 장구하고 경험적 과학의 산물이기에 백발백중, 천발천중 맞아 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한테서 한학과 역경 등 경학을 배웠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해군에 지원해 36개월 군복무를 마친 뒤 검사가 되고자 고시 준비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한 스님을 만나 “자네는 검사는 안 될테고 경찰서장은 하겠구만.”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돼 3년 동안 스님과 전국을 떠돌며 풍수·명리학을 공부했다.1979년 간부27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에도 틈틈이 스승(스님)한테 물려받은 풍수경전을 익히며 내공을 쌓았다. 퇴임 후에 본격적으로 관련 저술을 발간하는 등 오로지 풍수·명리연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요새는 고미술협회와 대학, 각 단체 등에 초청 강의도 나간다. 이래저래 제자가 130여명에 이를 만큼 따르는 사람도 많아졌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제갈공명과 소강절 선생의 인간 길흉사 요결 ‘황극책수(皇極策數)’ 등 7,8권 정도의 저술을 더 발간해 풍수이론을 학문적으로 새롭게 집대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7년 의성 출생. ▲76년 경북대 졸업. ▲79년 경찰 간부후보 27기로 임관. ▲99∼2004년 강진경찰서장. 군위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05년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으로 명예퇴직(경무관). ▲주요 저서 풍수 그리고 운명(풍수), 요해 도선비기(풍수), 소설 도선국사(풍수), 비전으로 전하는 한국 최고의 명당(풍수), 옥룡자답산가(풍수), 범위명운수비결(주역), 하락명운수(주역), 적천특수비전(명리), 천운(명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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