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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더위… 영덕 최고 35.9도/수도권제외 대부분 30도 웃돌아

    ◎서울·수원 28도… 예년보다 되레 낮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무덥고 습기가 많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따라 올라와 21일 서울·경기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였다. 경북 영덕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삼척 35.8도,강릉 35도,울진 34.5도,대구 34.4도,전주 33.2도,대전·청주 33.1도 등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이다. 그러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서울 28.1도,인천 26.6도,수원 28도 등 예년보다 1∼2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
  • 한­러 북양오징어어장 공동조사/내일부터 새달27일까지(단신패트롤)

    ◇국립수산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러시아 태평양수산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북태평양공해상에서 오징어 어장조사와 채낚기 어획성능시험 조업을 실시한다. 모두 35명으로 이뤄진 우리측 공동조사단은 수산진흥원 시험조업선인 부산 851호(1천1백26t)에 승선한뒤 북위 41∼44도와 동경 1백49∼1백59도 사이의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내년부터 조업이 전면 금지되는 오징어 유자망어업의 대체어법 개발을 위해 각종 조사활동을 벌인다. 공동조사단은 수산진흥원측이 새로 개발한 2연침 낚시및 발광낚시와 수중음향 집어기 등을 시험사용할 계획이며 시험조업이 끝난뒤 러시아의 나홋카에 기항,러시아 수산연구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등의 극동지역 수산기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 중부 단비… 남부 가뭄 계속/기상청

    ◎“장마전선 남하… 내일 제주에 비”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충청지방에 2일과 3일사이 10∼50㎜의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제주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예상보다 늦어져 가뭄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지않았다. 기상청은 3일 『장마전선을 만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되지않아 남부지방에는 장마비가 내리지않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중부지방은 중국대륙에서 건너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틀동안 50㎜안팎의 비가 내려 사실상 장마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4일에는 중부지방의 비가 그치면서 흐린 날씨가 되겠으며 남해안 일부지방에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히고 『5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압골이 약해져 제주에만 비가 내리고 나머지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 “북한핵사찰 유엔에 맡겨야 실효성”/커크패트릭 sbs 특별대담

    ◎평양은 국제법 무시하는 불법정권/한국인들 원하는한 미군주둔 계속/동북아 민주화로 일,이웃국가에 군사적위협 안돼 미국의 전 UN대사 진 커크패트릭여사가 22일밤 방영된 sbs의 「시사진단 핵심」프로에 출연,한미안보관계와 북한핵 그리고 세계질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리처드 앨런 전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도영심 미국문제연구소소장이 진행한 이날 대담에서 진 커크패트릭여사는 특히 자신의 UN미대사 재직중 발생한 KAL기 피격사건에 대한 UN과 미정부의 대응과 진상을 밝히고 북한 핵사찰을 IAEA보다 UN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구소서 거부권행사 ▷KAL기 사건 대응◁ 미국은 사건 당시 한국이 UN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대신 일본이 앞장섰고 한국이 막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아세안국가들이 공동전선을 폈다.당시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은 소련의 KAL기 격추사실을 부인하고 KAL기가 스파이임무를 띠고 있었다면서 소련비난결의안 채택에 반대할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비상임이사국인 몰타까지 동의했지만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미국은 일본과 협조,조종사의 여객기 발견,격추명령수신,격추확인등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공개했지만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 ○원치않으면 철수한다 ▷한미안보관계◁ 한미안보공약은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한 지속돼야 한다.일부에선 이에 반대하지만 북한정권의 속성과 북한의 핵보유잠재력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한미양국의 안보공약은 북태평양지역의 안보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다.한미안보공약은 양국관계가 얼마나 공고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다.그리고 지역안보차원에서도 양국의 안보관계는 앞으로도 공고할 것이다.한국인들이 원하고 한국정부가 허락하는 한 그리고 양국의 안보공약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의 미군주둔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북한핵◁ 이 문제는 매우 위험스럽고도 어렵다.북한은 단지 불량한 정권일뿐만 아니라 불법정권이다. 북한정권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민들을 힘으로 통치하고 있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위협을 주고 있다.따라서 북한과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UN으로 넘겨야한다.솔직히 말해서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가 핵사찰을 효과적으로 수행해낼 것으로 보지 않는다.IAEA에는 기술도 전문가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라크나 북한같이 폐쇄적인 정권을 다룰 만한 확고한 의지가 결여돼있다. IAEA에 맡기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다.IAEA는 UN안보리와 회원국들의 가이드와 지도력이 필요하다. ○CIS 미래는 밝아 ▷러시아 장래◁ 구소련이 통치하던 독립국가들의 미래는 밝다.소련붕괴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한 사회의 생명력이 한 국가의 생명력보다 강하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규모 기아와 공포정치,강제이주에도 불구하고 소멸되지 않고 다시 태어나려하고 있다.이를 위해 세계의 도움이 필요하다.옐친대통령은 매우 노련한 정치지도자이다.그러나 그가 오랜기간동안 권좌를 누릴 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다.러시아는 끊임없이 격변기를 겪어왔다.러시아에는 지금 독립과 자치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민주화와 서방에 합류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러시아 국민들은 단지 소련을 붕괴시킨데 그치지 않고 아예 노선마저 바꾸어 버렸다.그들은 자유시장과 민주적인 체제를 원하고 있고 서구 민주국가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 PKO 법안통과◁ 독일이 더 이상 이웃국가들에 위협이 되지 않듯이 일본 역시 이웃국가들에 군사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일본과 아시아국가들은 제각기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정부를 가진 만큼 과거를 잊고 서로의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독일이 현재 유지하고있는 각국간의 관계는 바로 일본이 앞으로 북태평양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위치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볼 수있다. ○부·기술 재분배 그쳐 ▷지구환경정상회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던 환경정상회담은 UN이 보일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각국이 취한 입장은 매우 무책임했고 그것은 바로 구시대의 국제질서가 아직도 엄존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번 회담은 실제로 환경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그보다는 부와 기술의 재분배가 주관심사였다.다시 말해 선진국이 모든 돈을 내고 개도국은 공짜로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다.선진국들이 대규모의 기술이전과 모든 종류의 자원을 빈국에 이전시켜야 된다고 하지만 빈국들은 이에대한 아무런 보답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불공정한 협상이다.
  • 러·일 북방4섬 분쟁 여파/한국어선 큰 피해

    ◎원양어선 14척 조업허가 못받아 한·러시아어업협정에 따라 쿠릴열도 북방4개섬을 비롯한 러시아 수역에서의 우리어선 조업이 러시아측이 이들 섬을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인해 조업허가를 내주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 20일 수산청과 원양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신라교역등 14개 원양업체는 한·러시아어업협정에 따라 지난달 24일 러시아수산당국에 어선 14척의 조업허가를 신청했으나 지금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원양업계는 이에따라 일반 명태보다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알 밴 명태잡이 시기인 3∼5월에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을 못하게돼 큰 손해를 보고 있다. 한편 외무부와 수산청은 이와관련,다음주말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관계당국과 회의를 갖고 이달말까지는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이 허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우리어선이 쿠릴열도 북방4개섬에서의 조업을 포기하는 대신 북태평양 캄차카반도 남쪽의 러시아수역에서 조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캄차카상공 통과/새 항로 증설 난항/「러」,군사이유로 반대

    【도쿄=이창순특파원】 캄차카상공을 지나는 북태평양항로의 증설계획이 러시아의 영공통과 거부로 무산될 것 같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태평양 항로는 현재 5개 루트가 사용되고 있는데 현항로 북측에 알래스카와 캄차카반도를 횡단하는 2개의 새로운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협상을 하고 있으나 최근 러시아가 군사적 이유로 캄차카반도 영공 통과를 거부,증설계획이 어렵게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아태국 모든 의회 문호개방”/아태의회협창설회의 「코나선언」 채택

    【코나(하와이) 연합】 박준규국회의장이 제창한 아태지역 의회지도자협의회(APPLF) 창설회의는 25일(한국시간) 준비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지향하는 공동선언문인 「코나선언」을 채택했다. 한국국회대표단을 비롯,미국 일본 중국 호주등 13개국 대표 60여명은 이날 하오 본회의에서 전문과 본문 7개조로 구성된 협의회 헌장에 기초한 「코나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연안 주권국의 모든 의회에 문호를 개방,의회지도자들간의 격의 없는 정례대화로 21세기 주역을 담당할 아태시대 비전의 실천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회의는 이에 앞서 상오에 열린 준비회의에서 박의장을 창설회의 의장으로 선출하고 아태지역의 결속을 위한 각국 의회의 기여와 환경문제 등 의제를 채택했다. 박의장은 본회의 개막연설에서 『협의회 탄생으로 92년은 태평양공동체의 정치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며 이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북태평양공동체와 유사한 것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제,『지금 우리의 임무는 협의회가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도록그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로 어업협정과 일본(사설)

    일본의 지나친 국가리기주의가 또 주변국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영토문제를 이유로 한국과 러시아의 어업협정에 간섭하고 나섰으며 첨각열도문제로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일본은 우리의 독도에 대해서도 기회있을때마다 주권을 침해하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아 왔다.팽창주의로 세계를 괴롭힌 일제의 후예다.불안과 경계심을 자극하는 행동이라 하지않을수 없다. 러시아나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은 우리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닐지 모른다.그러나 일본이 영토분쟁의 문제를 이유로 제3국의 외교권에까지 간섭하고 나선다면 그냥 넘어갈수는 없을 것이다.일본은 우리정부가 러시아와 체결한 우리어선들의 러시아사할린부근 북태평양연안조업허용협정에 대해 28일 공식항의를 했다고 한다.일본이 러시아를 상대로 반환협상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의 이른바 북방4도주변 해역이 이번 협정으로 한국어선들의 조업 허용해역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이유다. 요컨대 일본의 대러시아 영토반환협상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도움을주지 못할지는 몰라도 방해까진 되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차대전 이전의 일본영토였던 러시아의 4개섬 반환문제는 전적으로 일본과 러시아의 문제요 정치적 결단의 문제이지 한국과 러시아의 어업협정에 영향을 받을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관심은 문제해역에서의 우리 어선들의 조업권에 있다.최근 미·일·캐나다는 물론 러시아등 북태평양국가들의 주변해역 어로규제로 우리원양어업은 큰 타격을 받아왔다.러시아와의 협정으로 일부 숨통이 트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터였다.여기에 일본이 찬물을 끼얹고 나선 것이다. 국제법상 문제 해역의 영유권은 현재 러시아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그런데도 과거의 연고와 협상중이란 이유로 일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항의의 배경심리다.일본도 러시아의 동의를 얻어 문제해역의 조업을 하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의 협상은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누구의 동의를 얻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우리정부는 지금 할수 있는 가능한의 선택을 당연히 한것이다. 러시아와의 영토반환협상에 미칠지도 모르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영향에 대한 우려때문에 우리의 대러시아어업협정을 반대하고 협조요청이 아닌 항의를 하는 것이라면 타국의 입장이나 국익같은 것은 안중에 없는 지나친 자국리기주의란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제3국의 국익문제까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행동이 아닐수 없다.그동안 일본은 한·소수교와 경협까지도 일본의 영토반환협상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못마땅해왔고 북방영토내에서의 한국·러시아합작사업도 삼가도록 우리 정부에 요청해온것으로 알려져 왔다. 정치대국을 지향하고 국제공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게 된 일본이다.그러자면 희생도 할 줄 알고 타국의 이익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도량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일본은 알아야 할 것이다.
  • 러시아영해 북태평양 명태·오징어/연간 43만t 어획 가능

    ◎한­러 어업위원회 의사록 서명 우리나라는 올해 북태평양의 러시아연방 영해에서 명태·오징어 등을 43만t이상 잡을 수 있게 됐다. 윤옥영수산청장과 루시니코프 러시아연방 어업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21일 수산청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러어업위원회의사록에 서명했다. 윤청장과 루시니코프 부위원장은 이날 하오 의사록에 서명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부터 열린 한·러어업위원회에서 ▲우리 어선이 북태평양의 러시아연방 영해에서 명태·오징어 등 고기 40만t이상을 입어료를 내고 직접 잡거나 러시아연방어선이 잡은 것을 사들이고 ▲양국 어선이 서로 상대국 수역에서 3만t이상을 잡을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그러나 구체적인 입어료나 입어·어선수·어기에 대해서는 오는 2월10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의를 다시 열고 결정키로 했다. 우리 어선은 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2월말부터 러시아연방 영해에서의 고기잡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양국은 또 이날 연어등 수산자원의 보존관리등을 국제수산기구에서 협력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 한·러시아 어업위/10일부터 서울서

    러시아연방의 국내사정으로 연기되어온 제1차 한·러시아 어업위원회가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7일 수산청에 따르면 한·러시아 어업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려 북태평양 러시아연방 경제수역내에서의 한국어선의 직접 고기잡이 물량및 러시아연방내 수산물가공공장 설립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 공해상 유자망어업/유엔,금지 결의/93년 1월 발효

    【뉴욕=임춘웅특파원】 유엔총회 제2위원회는 6일 제56차 회의를 열고 공해상에서의 유자망 조업중단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이에따라 93년 1월1일부터 모든 공해상에서의 대형 유자망조업은 전면 중단되게 된다.우리나라는 현재 북태평양 공해상에 1백40여척(선원 4천여명)의 유자망 어선이 출어,오징어 잡이를 해오고 있는데 이날 유엔결의로 우리나라 오징어산업은 심대한 영향을 받게 됐다.
  • “소 연방 와해,한반도 정세에 도움”/미 스칼라피노교수 초청 강연

    ◎“멀잖아 북한 정치·경제 변환 있을것” 세종연구소(소장 정일영)는 6일 동아시아문제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A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를 초청,「소련연방의 해체와 동북아시아,특히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스칼라피노교수는 이 강연에서 『소연방의 해체는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실질적인 남북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미관계와 관련,『미국은 과거의 후견인 역할로부터 탈피,동반자적 역할을 담당하려하고 한국의 국력신장에 걸맞게 방위비 분담도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하오3시 성남 세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2백여명의 국내 학계·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연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련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전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동아시아의 장래와 관련하여 러시아공화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될 것이다.러시아공화국은 향후 일본과의 북방영토문제,한반도의 장래,중국과의 정치적·경제적 관계,북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등에 깊이 간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연방의 해체가 중국·북한및 베트남의 지도부에 미친 영향은 대단히 크다. 수년내에 중국의 「8노」나 김일성중심의 갑산파,그리고 호지명의 동료들은 사망할 것이다.그럴 경우 당·정부및 군대를 단합시키는 능력은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극도의 불안정 상태가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소연방의 해체는 또한 대외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북한 대외무역은 절반 이상이 소련과의 교역이었으며 군사장비·원유및 기술분야에서의 대소의존도는 매우 높았다.따라서 소련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되고 소련이 북한과의 교역에서 우호가격이 아닌 국제시장가격에 의한 결제를 요구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북한경제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으로서는 대외무역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한국과 일본과의 교섭에 있어서 일대 전환을 하게 됐다.정치적으로도 북한은 한소수교이후 일본과의 수교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에 이르렀고 유엔가입 문제및 대미관계 개선에 있어서도 급격한 정책 전환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중국의 경우와도 같이 북한은 조만간 정치적·경제적인 전환을 맞이할 것이다.그 전환은 김일성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 세대가 정치일선에서 물러나는것을 의미한다.이미 젊은 엘리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김정일의 존재 여하에 관계없이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 유자망어선/개조비 7백억 지원/수산청

    ◎오징어 채낚기·꽁치잡이 배로 전환 정부는 오는 93년부터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고기잡이를 금지하는 결의안이 이달중 유엔총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조업이 규제되는 유자망어선을 오징어채낚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전환케하고 노후어선은 매입해 폐선처리하는등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5일 수산청에 따르며 유엔에서 내년 6월까지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조업을 50% 감축하고 오는 93년부터는 조업을 전면금지키로 결의할 것이 확실시돼 국내 유자망어선 1백40척의 선원 4천여명과 관련업계종사자등 모두 5만여명의 생계가 영향을 받게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산청은 북태평양에서 길이 30∼40㎞이상의 그물을 펼쳐 고기를 잡는 유자망어선의 조업은 금지되나 여러개의 낚시바늘을 줄에 달아 오징어를 잡는 채낚기어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유자망어선을 채낚기어선으로 바꾸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개조토록하고 낡은 배는 매입해 인공어초로 사용할 계획이다.수산청은 이같은 어선의 개체등에 어선 1척당 6억∼7억원정도씩 모두 7백억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자금지원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 유자망조업을 채낚기조업으로 바꿀 경우 어획량이 30%이상 줄어들게되는등 경제성이 떨어질 것에 대비,오징어어장을 아르헨티나수역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한국,북양 오징어잡이 중단 위기/미·일,내년말까지 어로중단 합의

    ◎유엔,오늘 금지결의안 표결/통과땐 우리 어선 1백40여척 “치명타” 【워싱턴=김호준특파원】 일본이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압력에 의해 내년말까지 유자망 어업을 중단키로 26일 결정함으로써 북태평양에서 오징어 잡이를 하고 있는 약1백40척의 한국어선들의 조업이 위기를 맞게됐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과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일 양국이 92년 6월까지 50% 조업감축에 이어 92년말까지 전면적으로 유자망 어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발표하고 해양생물을 보호하려는 일본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터트와일러 대변인은 베이커국무장관의 최근 아시아 순방때 일본 뿐 아니라 한국정부에도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하고 『행정부는 한국측에 우리의 입장을 계속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총회는 28일(한국시간)미·일 양국이 합의한 유자망 어업금지 결의안에 대해 최종 표결할 예정이다. 한국 어선들은 북태평양에서 연간 약 10만톤의 붉은 오징어를 잡고 있으며 이는 한국내 소비량의 30%에 해당된다.
  • 베링해 어로규제 연기/한국,명태잡이 가능/워싱턴 6국회의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명태의 주요공급어장인 북태평양 베링해 공해상에서의 명태잡이가 계속 가능하게 됐다. 21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8∼20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소련·일본·중국·폴란드등 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3차 베링공해자원관리회의는 베링해에서의 조업규제문제를 상정했으나 조업규제의 실시여부에 관한 논의자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이 해역에서 명태잡이를 계속할 수 있게됐다. 이번 회의는 그러나 조업규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연기하는 대신에 베링해 연안국과 조업국들이 각국의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어획량을 감축하는데 협조하며 3개월마다 이를 서로 통보하기로 했다.
  • 한·소 어업위 29일 서울서/어획쿼터등 논의

    오는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에서 한소어업위원회가 열린다. 19일 외무부·수산청등에 따르면 이 위원회에는 우리나라측에서 윤옥영수산청장이,소련측에서 루시니코프 소련어업성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하며 우리어선이 소련영해에서 연간 잡을 수 있는 고기물량·입어료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측에서는 입어료를 명태의 경우 일본에서 지불하고 있는 t당 2백20∼3백60달러 수준에서 연간 30만∼60만t을 잡을 수 있도록 소련측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소련측은 자국내에 양국합작의 수산물가공공장 설립·선박수리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태평양 소련영해에는 명태외에 대구·가자미·게·오징어등 어족이 풍부,이번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미국의 수산자원보호를 이유로한 고기잡이 규제와 우리 연근해의 수산자원고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원양어업및 연근해어업에 숨통을 트게해줄 것으로 보인다.
  • 베링해 공해어장/명태잡이 불투명/미·소,규제 움직임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명태의 주요공급해역인 북태평양 베링해 공해상 어장에서 명태잡이가 금지될 전망이다. 15일 수산청과 원양어업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베링공해자원관리회의에서 베링해 연안국가인 미국과 소련 등이 자국의 수산자원보호등을 들어 조업규제를 요청,구체적인 규제조치가 마련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미국·소련을 비롯,중국·일본·폴란드등 모두 6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시문수산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이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 유자망어업 협의/윤 수산청장,미 관리와

    【워싱턴 연합】 윤옥영수산청장은 24,25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스티븐 파라 백악관 경제정책보좌관·테드 스티븐스 상원의원등 행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내년 7월이후 전면금지가 추진되고 있는 북태평양 유자망 조업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윤청장은 유엔과 미국 조야가 추진중인 유자망 어업금지가 현실화 될 경우,한국어선의 북태평양 오징어잡이가 결정적인 타격을 받는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유자망어업의 전환이나 어구및 어법을 바꾸는데도 상당한 기간과 자금이 소요됨으로 92년6월말까지 중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미국측은 북태평양 오징어잡이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대규모 유자망 사용은 세계적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오징어 어획방법의 전환을 위해 미국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유자망어업 협의/교섭단,오늘 향미

    윤옥영수산청장은 미국의 북태평양 유자망어업 조업규제 움직임과 관련,미국·유엔관계자들과의 교섭을 위해 경제기획원·외무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교섭단 일행 6명을 인솔해 23일 미국으로 떠난다. 교섭단은 오는 30일까지 미국과 유엔사무국의 어업관련 고위인사와 만나 우리나라 유자망어업의 실태,한미합의사항 이행실적등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유자망어업 지속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 한국의 유자망 어로/미,보복 90일간 유예

    【워싱턴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북태평양에서의 유자망어로와 관련,한국과 대만에 대한 보복여부 결정을 향후 90일동안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의회에 통보했다. 부시대통령은 한국과 대만정부가 이미 유자망어로의 중지및 위반자처벌을 약속했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복결정 유보이유를 설명했다. 부시대통령은 그러나 대만이 내년 여름이후의 어로중지를 약속하고 한국이 14척의 어선을 소환했으나 10월5일 현재 7척의 한국어선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89년 9월 북태평양의 유자망어로규제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유엔은 내년 7월부터 유자망어로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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