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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도 더워요…우리나라 뒤덮은 ‘두 겹의 고기압’ 영향, 폭염 계속

    이번 주말도 더워요…우리나라 뒤덮은 ‘두 겹의 고기압’ 영향, 폭염 계속

    숨 막히는 더위가 이번 주말 더 심해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 티베트고기압까지 2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은 영향이다. 주말 낮 기온은 38도까지 치솟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았다. 밤사이 서울, 강원 강릉, 충북 청주, 부산, 제주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났다. 2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가운데 낮에는 구름이 없이 맑은 날씨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갔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동풍도 유입되고 있다. 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6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7일도 낮 기온이 32~3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이후에도 폭염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 李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라”

    李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호우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민에게 각종 세금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록적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일상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재난 체계 전반을 촘촘하게 손보겠다”고 밝혔다. 21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 내륙,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5~60㎜의 소나기가 오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4도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서쪽에 머무는 티베트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뒤덮으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숨 막히는 더위’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 ‘해도 해도 너무해’…비 그치니 폭염

    ‘해도 해도 너무해’…비 그치니 폭염

    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20일 오전 우리나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곳곳을 할퀸 ‘극한 호우’가 끝났다. 비가 그친 이날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다시 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일본 동쪽 해상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극한 호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쪽으로 이동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에 집중호우를 퍼부은 이 비구름대는 북쪽 절리 저기압과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에서 성질이 다른 공기가 유입돼 강하게 충돌하면서 만들어졌다. 차고 건조한 공기와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얇은 띠 모양의 비구름대는 수시로 위치를 옮기며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비를 퍼부었다. 특히 충청과 전라권에는 200년 만에 한 번 올 수준의 강한 비(237.0~426.4㎜)가 하루 만에 내리기도 했다. 이런 이례적인 폭우는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 기후변화로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더 많이 발생했고, 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하면서 대기가 담을 수 있는 수증기량인 ‘포화 수증기량’도 늘었다. 통상 기온이 1도 올라가면 공기가 담을 수 있는 수증기는 7% 정도 늘어난다고 본다. 강수량이나 비의 세기가 강해진 이유다. 비구름대가 사라지면서 장마는 끝났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우리나라 전역을 덮으면서 24일까지 꿉꿉한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전남 완도는 폭염 경보, 강원·전남·제주·광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충남 보령·전남 해남·장흥·진도·목포·완도· 제주 등에서는 전날 밤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남서풍 또는 서풍이 불며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더위뿐 아니라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국지성 호우도 유의해야겠다. 비의 재료가 되는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지상의 공기가 달궈지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일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으며,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우리나라 서쪽에 머무는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뒤덮으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숨 막히는 더위’는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울산 태화강 태화교 홍수주의보·사연교 홍수경보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울산 태화강 태화교 홍수주의보·사연교 홍수경보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호남과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남하했던 정체전선은 차차 강수대 폭을 넓히며 경기 남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열대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충돌하며 발생 중이다. 여기에 지형적인 영향과 밤낮 기온 차까지 더해져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했다.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 폭우가 집중되고 있는데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 차가 확대돼 대기 불안정이 커진 영향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20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 동해안 5~10㎜ 등이다. 제주도는 10~60㎜(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9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울산 태화강 태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태화교 홍수주의보 기준수위는 4.5m이며, 오전 5시 50분 현재 수위는 약 2.63m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태화교 수위가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기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주군 태화강 사연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 40분을 기해 홍수경보로 격상됐다. 사연교 홍수경보 기준수위는 수위표 기준 5.1m이며, 5시 50분 현재 수위는 약 4.4m다. 비가 완전히 그친 뒤엔 곧바로 더위가 시작된다. 20일 오전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까지 확장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4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이 예상된다. 같은 날 오후부터는 경기 남부 내륙, 충청 내륙, 강원 남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5~40㎜ 수준의 소나기가 예상되며, 이후 낮 최고기온은 33~34도까지 오를 수 있다. 폭염특보 발효·확대 가능성도 있다.
  • 충청·남부 밤새 ‘극한호우’ 예보…주말 뒤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충청·남부 밤새 ‘극한호우’ 예보…주말 뒤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최근 며칠 비가 집중돼 피해가 컸던 충남과 남부지방에 18일 밤 다시 ‘극한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19일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재차 유입되면서 오후 3시쯤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 등에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충남·호남·경남·제주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70㎜씩, 나머지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에는 시간당 10~40㎜씩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일부 충남 지역에는 이날 밤 짧은 시간 내 비가 퍼붓는 ‘집중호우’가 반복되겠다. 이날 밤에서 19일 오전 사이 충남과 경북 남부, 경남 지역에는 시간당 50~80㎜, 충북과 호남, 경북북부엔 시간당 30~50㎜씩 피가 퍼부을 때도 있겠다. 호남도 19일 오후까지는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 또 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밤중 극한호우가 예고된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전남 150~300㎜(최대 4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최대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경북 50~150㎜(최대 200㎜ 이상), 충북 50~100㎜(최대 150㎜ 이상)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제주 등에는 30~80㎜(일부 지역 최대 120㎜ 이상)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주말 뒤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며 무더워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를 덮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2일부터 열흘간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30~35도로 평년기온(최저 22~24도, 최고 29~33도)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 내일까지 최대 400㎜ 쏟아진다… 李대통령 “폭우 사망 면밀히 조사”

    내일까지 최대 400㎜ 쏟아진다… 李대통령 “폭우 사망 면밀히 조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는 폭우가 19일까지 전국 곳곳에 쏟아지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에 가까운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이후 20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어 다시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강원, 경북 동해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충청권에 이어 경남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100㎜에 가까운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비구름대는 19일까지 남북을 오가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비구름대가 오래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과 경남권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최대 4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도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최대 200㎜ 이상, 경북권 250㎜ 이상, 전북 100~200㎜, 강원 내륙과 산지는 50~10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기 오산 등 폭우 피해 관련 사망 사고를 유형별로 점검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인재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낫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사고 우려 지역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계획했던 부산 시민 간담회를 취소하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 대통령은 또 “산업재해 사망 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조치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확인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 19일까지 남부지방 최대 300㎜ 거센 비…李대통령 “대응에 만전 기하라”

    19일까지 남부지방 최대 300㎜ 거센 비…李대통령 “대응에 만전 기하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는 폭우가 19일까지 전국 곳곳에 쏟아지겠다. 18일부터 남부지방에 시간당 80㎜에 달하는 ‘극한 호우’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이후 20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어 다시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까지 충남 서산에는 438.5㎜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특히 서산의 연평균 강수량(1253.9㎜)을 감안하면 1년 치 비의 35%가 10시간 동안 내린 것이다. 이처럼 충청권에 폭우가 집중된 것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로 인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찬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저기압의 영향이다. 성질이 서로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는 지점이 충청권이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비구름대는 19일까지 남북을 오가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특히 비구름대가 오래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과 경남권은 최대 3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도 18~19일 이틀간 최대 180㎜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다. 같은 기간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는 최대 120㎜ 이상, 전북은 50~100㎜, 대구·경북은 30~10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나 주택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폭우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호우가 심각하게 내리고 있는 것 같다”며 “다행히 대규모 피해는 없지만 이미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일부 침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 범람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이런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오늘부터 진짜 장마… 최대 200㎜ 물폭탄

    오늘부터 진짜 장마… 최대 200㎜ 물폭탄

    장마철 주춤했던 비가 16일 오후부터 전국에 거세게 쏟아지겠다. ‘진짜 장마’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양이 예상되는 이번 비는 토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16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19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16일부터는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동쪽의 습윤한 공기가 만나면서 좁은 띠 모양 구름대가 만들어지는데, 이 구름대가 걸치는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전북 등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을 퍼붓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대전·세종·충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광주·전남 20~80㎜, 대구·경북 10~60㎜ 등이다. 19일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7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불면서 수증기가 유입돼 습한 더위가 시작되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적인 폭염이 다시 올 것으로 전망된다.
  • ‘진짜 장마’ 온다, 모레까지 최대 200㎜ 물폭탄

    ‘진짜 장마’ 온다, 모레까지 최대 200㎜ 물폭탄

    장마철 주춤했던 비가 16일 오후부터 전국에 거세게 쏟아지겠다. ‘진짜 장마’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양이 예상되는 이번 비는 토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16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19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16일부터는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동쪽의 습윤한 공기가 만나면서 좁은 띠 모양 구름대가 만들어지는데, 이 구름대가 걸치는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전북 등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을 퍼붓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대전·세종·충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광주·전남·대구·경북내륙 10~60㎜ 등이다. 19일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7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불면서 수증기가 유입돼 습한 더위가 시작되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적인 폭염이 다시 올 것으로 전망된다.
  • 낮 최고 29도에 열사병? ‘이 질환’ 있는 30~50대男, 2배 위험하다

    낮 최고 29도에 열사병? ‘이 질환’ 있는 30~50대男, 2배 위험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뇨 환자 중에서도 30~50대 남성이 여름철 열사병 발병 위험이 최대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고야 공업대학 연구팀은 일본 전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 약 18만 8000명과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 약 75만명의 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을 지역과 연령, 성별로 구분한 뒤 약 7년 동안 이들의 의료비 명세서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중 당뇨병 환자 800명과 비(非) 당뇨병 환자 2270명이 열사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률로 계산하면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 대비 1.41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 중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발병 위험은 비당뇨병 환자 대비 최대 1.68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3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남녀 모두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또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연구 대상자들에 대해 일일 기온과 열사병 발병 확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열사병 발병 위험이 비교적 낮은 기온(낮 최고 30도 이하)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발병 확률은 비당뇨병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 폭염에 쇼크·합병증 위험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19일까지 이어진 뒤 20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재차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 속에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환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일 온열질환자는 0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열사병이 발병하면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의식 저하와 섬망, 발작, 혼수 등 중추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장기 손상에 이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은 기저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열사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당뇨 환자의 경우 땀이 많이 배출돼 혈당량이 높아지면 쇼크로 이어지거나 자율신경계 합병증이 초래되기 쉽다. 혈압 환자는 탈수로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 혈압이 상승해 뇌경색·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커지며, 심뇌혈관질환자의 경우 더위로 인해 증가한 심박동수가 심장에 부담을 주며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만 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나 전해질 보충 음료를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에어컨을 적정 온도로 유지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내일 오후부터 전국 ‘물폭탄’…최대 200mm 집중호우 예상

    내일 오후부터 전국 ‘물폭탄’…최대 200mm 집중호우 예상

    기상청은 내일(16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내린 뒤 19일까지 전국에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15일 예보했다.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경기 남부부터 전북 북서부까지 최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 사이에는 비가 집중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과 겹치는 만큼 침수 피해와 하천변·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1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30∼80㎜, 경기 남부에 50∼100㎜(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에는 50∼100㎜(최대 20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0∼100㎜(최대 15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됐다. 전북은 30~80㎜(최대 150㎜ 이상), 광주·전남은 10~60㎜(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예상된다. 경북 북서 내륙에는 20~7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에는 5~40㎜, 그 밖의 경상권에는 10~60㎜, 제주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5도는 10∼40㎜, 동해안과 제주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낮 이후에는 비 구름이 전국으로 확산된 뒤 장마가 19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0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비가 그치겠지만, 다시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했습니다. 7월 초(1~10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온도였습니다. 같은 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시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야외 노동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지난 9일 서울신문과 만난 정청자(76)씨는 목선풍기를 두른채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정씨는 “큰마음 먹고 시장에 왔는데, 오래 서 있지를 못하겠다”며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한 건설 현장 앞에서 만난 건설 노동자 이모(32)씨도 “철근을 옮길 때 손이 익는 것 같아서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하동현(29)씨는 “현장에 제빙기도 있고 포도당 사탕도 있지만 온열 질환자가 5명이나 발생했다”며 “너무 더워서 이틀 동안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찜통더위’…올여름 내내 폭염 최저기온, 최고기온 기록도 이달 초부터 연일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인천의 최저기온이 28.1도, 청주는 28.6도를 기록하면서 7월 기준 가장 높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역대급으로 더웠단 의미입니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더위’로 평가되는 지난해(7월 25일)와 비교해 18일이나 빠른 겁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이런 ‘가마솥더위’는 올여름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어 발생한 전국적 무더위가 토요일인 12일까지는 계속되겠다고 했습니다. 일요일인 13일쯤에는 현재 더위의 원인인 기압계에 일부 변화가 생기겠지만, 이후에도 뜨거운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수그러드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처럼 밤낮이 없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형태에서 일부 변화가 있겠지만, 더운 건 매한가지라는 얘기입니다. 기온은 다소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서입니다. 다음주 전국에 비, 더위 식히긴 역부족다음주 월요일인 14일에도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습니다. 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긴 역부족일 듯합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인 16~1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18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열대 해상의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들어오면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증기가 예상보다 많이 유입되면 강수 지역이 확대돼 주말인 19~20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같은 ‘위험 기상’은 시간이 갈수록 축적되면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킨다”며 “다음주까지는 더위가 이어지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노동자 덮친 ‘살인 폭염’… 공사장서 앉은 채 숨졌다

    노동자 덮친 ‘살인 폭염’… 공사장서 앉은 채 숨졌다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3세의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앉은 채로 숨을 거뒀다. 당시 그의 체온은 40.2도에 달했다. 때 이른 폭염으로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7월 초(1~10일) 기준으로 기상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폭염의 폭주가 한동안 이어지는 만큼 야외 노동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날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앉은 자세로 의식을 잃은 A씨를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사망 후 몸이 굳은 사후강직 상태였다고 한다. 당시 구미의 낮 최고기온은 37.2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사망한 당일 현장으로 처음 출근했던 A씨는 거푸집 설치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채 발견되기 전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등은 A씨 발견 당시 체온 등을 토대로 온열질환으로 심폐 기능에 무리가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9일 부검을 실시하고 사업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야외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7월 초 최고온도(1939년 7월 9일, 36.8도) 기록을 86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다.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를 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폭염의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두 겹의 ‘공기 이불’로 뒤덮은 가운데 고온건조한 동풍이 불면서 열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26.9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9일째 이어졌다. 오는 11일쯤 동풍이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충북 충주, 서울, 경기 수원 등에는 오후 한때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충주에서는 불과 1시간여 만에 35.5㎜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 서남권에는 이날 오후 6시 50분쯤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폭염경보와 호우경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다.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지하차도가 침수돼 1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고,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는 20여분 정도 운행이 중단됐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7일) 온열질환자는 97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7일) 발생한 온열질환자(476명)와 비교하면 약 2.1배에 달한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날 오후에도 충남 공주시 의당면 논에서 90대 노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B씨가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민들은 벌써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시장에서 만난 김규원(54)씨는 “작년 여름엔 전기요금이 40만원 넘게 나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나올 것 같다”며 “도저히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95.7GW(기가와트)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 7월 초인데 이게 맞나…117년만에 가장 더운 날

    7월 초인데 이게 맞나…117년만에 가장 더운 날

    때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랐다. 7월 초(1~10일)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경기 광명시와 파주시 기온도 40도를 넘었다.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기상 관측 역사상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하면서 종전의 7월 초 최고온도(1939년 7월 9일, 36.8도) 기록을 86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다. AWS 측정 기온이 40도를 넘긴 건 지난해 8월 4일(경기 여주시 점동면, 40.0도)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르는 일은 매우 드문 데다 7월 초 기온이 40도를 넘긴 경우는 없었다. 폭염의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두 겹의 ‘공기 이불’로 뒤덮은 가운데 고온건조한 동풍이 불면서 열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일쯤 동풍이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26.9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9일째 이어졌다. 지난달 말부터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세 차례나 발생했던 강릉은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면서 8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7월 초인데도 폭주하는 더위로 시민들은 벌써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시장에서 만난 김규원(54)씨는 “작년 여름엔 전기요금이 4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나올 것 같다”며 “도저히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7일) 온열질환자는 97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7일) 발생한 온열질환자(476명)와 비교하면 약 2.1배에 달한다. 전날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A(23)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당시 구미 낮 기온은 35도로, A씨는 체온이 40도에 달한 상태로 발견됐다. 전력 수요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월 중 가장 높은 전력 수요를 기록했던 2022년(92.99GW)을 넘어선 수치다.
  • 무화과나무가 탄소 흡수해 ‘이걸’ 만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무화과나무가 탄소 흡수해 ‘이걸’ 만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시작하더니, 끝도 빨랐다. 장마 전선이 북한 지역에 머무르면서 많은 수증기를 남쪽으로 보내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에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폭염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공기 중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그중 하나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인데, 최근 특정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대, 뇌샤텔대, 케냐 나이로비 기술대, 인도 사다나 포레스트,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 데이비스) 공동 연구팀은 무화과나무종 중 일부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주변 토양에 탄산칼슘 암석으로 저장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무화과나무들은 ‘옥살산-탄산염 경로’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첫 과일나무다. 이 연구 결과는 6~1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지구화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 ‘골드슈미츠 2025’(Goldschmidt 2025)에서 발표됐다. 모든 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유기 탄소로 전환해 줄기, 뿌리, 잎을 형성한다. 나무 심기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화하고 흡수하는 주요 수단으로 여겨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옥살산칼슘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특정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해 석회석이나 분필 같은 탄산칼슘으로 전환되는데, 이를 통해 나무 주변 토양의 산성도를 변화해, 특정 영양소의 가용성을 증가한다. 더군다나 탄산칼슘에 포함된 무기 탄소는 유기 탄소보다 토양에서 훨씬 더 긴 수명을 갖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장에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옥살산-탄산염 경로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나무들은 대부분 식용 열매를 생산하지 않는 것이다. 이 과정이 가장 활발한 나무는 뽕나무 일종인 아프리카 티크 나무(Milicia excelsa)로 평생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1t의 탄산칼슘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케냐를 원산지로 하는 무화과나무 세 종을 대상으로 탄산칼슘이 얼마나 멀리까지 형성되는지, 이 과정에 관여하는 미생물 군집은 무엇인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싱크로트론 분석 결과, 탄산칼슘이 나무줄기 외부와 목재 내부 깊숙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 종의 무화과나무 중 피쿠스 와케피엘디(Ficus wakefieldii)가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마이크 롤리 취리히대 박사는 “많은 식물이 옥살산칼슘 결정을 생성하고, 옥살산칼슘을 탄산칼슘으로 전환하는 미생물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온난화 시대에는 나무를 심을 때 이산화탄소 흡수와 저장에 더 효과적인 종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는 보여준다”고 말했다.
  • 잠 못 드는 한반도… ‘24시간 가마솥더위’ 몰고 온 북태평양고기압

    잠 못 드는 한반도… ‘24시간 가마솥더위’ 몰고 온 북태평양고기압

    영동, 밤에도 30도 육박 ‘초열대야’태풍 ‘다나스’ 북상 더운 공기 유입큰비 소식 없어 전국 펄펄 끓을 듯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강릉의 최저 기온이 29.5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는 7일이지만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뒤덮은 탓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끝난 데다 당분간 큰비 소식도 없어 ‘24시간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은 높은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기압대에 열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정체전선은 예상보다 빨리 북상했고,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펄펄 끓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는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일상이 됐다. 특히 강릉 등 영동지방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더 뜨거워지는 ‘푄 현상’으로 인해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이달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날 낮에도 삼척은 39.0도, 강릉은 38.7도, 동해는 38.3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열돔’에 갇힌 듯 더위는 이번 주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 남부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스는 한반도를 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 세력에 밀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만 높일 뿐 더위를 식힐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소서’(더위가 시작되는 절기)는 이제 오는데…왜 이렇게 더울까

    ‘소서’(더위가 시작되는 절기)는 이제 오는데…왜 이렇게 더울까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강릉의 최저 기온이 29.5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는 7일이지만,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뒤덮은 탓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끝난 데다 큰 비소식도 없어 당분간 ‘24시간 가마솥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은 높은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기압대에 열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정체전선은 예상보다 빨리 북상했고,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펄펄 끓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 달궈진 뜨거운 공기가 밤에도 식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더 뜨거워지는 ‘푄 현상’으로 인해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이달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 ‘열돔’에 갇힌 듯 더위는 이번 주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 남부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스는 한반도를 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 세력에 밀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만 높일 뿐 더위를 식힐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농식품부,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농식품부,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농협 등이 참석해 폭염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폭염으로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농가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책을 논의했다. 또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살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 차광, 냉방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배추 등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책자를 배부해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강 차관은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물가와도 직결되는 문제로 홍보와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벌써 여름?” 무더위 기승부린 ‘6월’…이른 장마에 평균기온도 역대 최고

    “벌써 여름?” 무더위 기승부린 ‘6월’…이른 장마에 평균기온도 역대 최고

    올해 6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22.9도까지 올라가고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면서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다. 장마는 제주와 남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일찍 시작한 만큼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았다. 기상청은 4일 ‘2025년 6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6월 전국 평균기온이 22.9도로 평년보다 1.5도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평균기온(22.7도)보다도 0.2도 높아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6월로 분석됐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해이다. 이는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주로 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7~30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 동안은 강한 햇볕과 함께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졌다. 지난달 18일 강원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 대전·대구·광주 등 12개 지역에서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가 기록되기도 했다. 6월 전국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는 각각 2.0일, 0.8일로 모두 역대 2위다. 특히 서울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6월 열대야가 발생했다. 한편 전국 평균 강수량은 187.4㎜로 평년(148.2㎜) 대비 많았고, 강수일수는 10.5일로 평년(9.9일)과 비슷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호우의 성격이 다른 극한 기후의 모습도 눈에 띈다. 강원·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고, 4월 하순부터 기상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지난달 13~14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에도 지난달 14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1시간 최다강수량 61.2㎜로 6월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장맛비는 제주는 6월 12일, 중부·남부지방은 19~20일에 시작해 평년보다 각각 7일과, 5~6일, 3~4일 빨랐다. 이는 필리핀 부근에서 평년 대비 활발해진 대류와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장마를 일으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6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19.3도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0.3도 낮았다.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난 봄철 낮았던 영향이 이어지며 최근 10년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남은 여름철 동안 여전히 국지적인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오는 13일까지는 전국에 큰 비소식이 없는 터라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밤에는 열기가 식지 않는 ‘24시간 가마솥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모두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장마가 종료됐다. 기상청은 “앞으로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한다 해도 제주도나 남부 지방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부지방의 경우 북한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가 종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쳐 4일, 6일 밤부터 7일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 있다”며 “북태평양 고기압권 내의 약한 정체전선의 영향이라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고 있는 데다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인 4일에도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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