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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폭염특보 ...15일 낮 최고 대구 37도·광주 35도

    1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북부지방에 자리잡아 북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대프리카’ 대구가 37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하겠고,서울·춘천 33도,대전·강릉·광주·울산 35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이라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와 농·축산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폭염은 이달 하순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다만,부산·울산은 대기 정체로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동해 먼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고,특히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수원 등 경기 19곳 폭염주의보 ... 일부 지역 한때 소나기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지역 1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광명,과천,부천,수원,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 19개 시·군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용인,평택,안성,이천 지역의 수은주는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벌써 장마 끝? 25년 만에 최악 폭염 오나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올여름 장마가 사실상 종료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다음 주말까지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최악의 폭염이 있었던 해로 기록된 1994년의 무더위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장마 종료 시점은 다양한 기후학적 계산을 통해 장마가 끝난 뒤 발표되지만 대개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소멸하기 때문에 이때를 장마 종료 시기로 보기도 한다. 더군다나 오는 21일까지 나와 있는 중기예보에도 비 소식이 없어 사실상 11일로 장마가 종료됐다고 볼 수도 있다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중부 지방을 기준으로 7월 중순 장마가 끝난 것은 1994년으로 당시 7월 16일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은 28.7일, 열대야는 17.3일 동안 지속돼 역대 최악의 더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물러난 이날 충남과 남부 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내륙으로도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마리아’ 괌 부근서 북서진…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태풍 ‘마리아’ 괌 부근서 북서진…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올해 8번째 태풍인 ‘마리아’(미국이 제출한 태풍명으로, 여자 이름임)의 이동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리아’는 괌 부근에서 발생해 북서쪽을 향하고 있지만,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부근의 열대성저기압이던 ‘마리아’는 전날 오후 9시쯤 태풍으로 발전했다. 아직 소형 크기에 강도도 약한 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마리아’가 오는 10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39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현재 이 고기압이 구조를 갖춰가는 과정이어서 ‘마리아’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에 영향을 줄지도 불확실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 평균 6월과 7월 한국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각각 0.3개, 0.9개다. 6월 29일에 발생한 ‘쁘라삐룬’은 6월 태풍 통계에 들어간다. 기상청 고위 관계자는 “태풍 ‘마리아’와 관련한 국민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것은 현시점에서 출처가 불명확한 ‘가짜뉴스’이다.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느리고 커지는 태풍… ‘쁘라삐룬’ 다음은 ‘마리아’

    느리고 커지는 태풍… ‘쁘라삐룬’ 다음은 ‘마리아’

    지구 열순환 위한 자연현상 8월에 평균 5.8개 만들어져 국가별 고유 이름 10개씩 제출 매년 큰 피해 입힌 이름은 퇴출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제주도를 거쳐 서해안을 지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예상경로를 벗어나 동쪽으로 크게 휘면서 일본에 더 가깝게 지나가게 됐다.2013년 이후 한반도에 이렇다 할 태풍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만약 예상대로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경우 내륙지방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돼 기상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은 극도로 긴장했다.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 높은 파도를 일으켜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입히는 태풍은 북태평양 서쪽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을 부르는 용어이다. 발생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르는데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은 허리케인으로,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은 사이클론, 호주 인근은 윌리윌리로 부른다. 태풍은 지구의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 태풍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해수면 온도가 27도 이상으로 높아야 하며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풍부한 수증기, 강한 상승기류 등이 필요하다. 지구가 자전하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과정에서 받는 열량은 적도와 극지방, 대륙과 바다 등 지역적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많이 받아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고위도 쪽으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이 태풍이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청(NOAA)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극지방과 적도 부근 바닷물의 온도 차가 크지 않아 태풍의 강도는 커지고 있는 데 반해 이동속도는 현저하게 늦어지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이 같은 경향성은 더 커져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태풍의 발생 빈도가 가장 큰 달은 8월, 9월, 10월과 7월 순이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1981~2010년까지 지난 30년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 이 중 8월에 평균 5.8개가 만들어졌다. 한반도와 가까운 북서태평양 해역에서는 연평균 9~12개의 태풍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균 2.2개 수준이다. 보통 태풍의 수명은 7~10일 정도이다. 뜨겁고 습한 공기를 머금고 적도 부근 바다에서 발생한 태풍은 북상하면서 바닷물 온도가 낮은 지역에 도달하거나 육지에 상륙해 더이상 수증기 공급을 받지 못할 때 자연스럽게 소멸된다.사람들이 태풍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다름 아닌 ‘태풍의 이름’이다. 태풍에 지금처럼 이름을 붙인 것은 20세기 초 호주 예보관들이었다. 당시에는 예보관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태풍에 붙여 예보했다. “현재 ○○○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이다,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식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공군과 해군예보국에서 자신의 부인이나 여자친구 이름을 사용했는데 그 때문에 1978년까지는 태풍의 이름은 여성 일색이었다.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기 시작한 것은 2000년 ‘ESCAP/WMO 태풍위원회’에서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회원국의 고유한 이름을 붙이면서부터다. 태풍 이름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이 조별 28개씩 5개조로 분류돼 순차적으로 사용된다. 한국과 북한도 10개씩 이름을 제출했기 때문에 태풍 이름에 유독 한국어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이번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었으며 바로 직전에 발생한 6호 태풍은 한국에서 제출한 ‘개미’였다. 앞으로 발생할 8호 태풍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마리아’를 사용하게 된다. 태풍이 연간 30여개 안팎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140개 이름이 다 사용되기까지는 약 4~5년이 걸린다. 매년 열리는 태풍위원회 총회에서는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퇴출하고 새로운 이름을 짓는데 한국에서 제출한 ‘나비’는 2005년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독수리’라는 이름으로 대체됐다. 2003년 한반도 남해안을 강타한 ‘매미’도 ‘무지개’로 대체됐으며 이 밖에도 봉선화, 수달도 각각 노을, 미리내로 바뀌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6년 만에 한반도 통과…최대 영향권은 언제

    태풍, 6년 만에 한반도 통과…최대 영향권은 언제

    1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진 또는 북북서진하다가 2일 오후 서귀포 남쪽 약 430㎞ 해상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를 지나 3일 오전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후쯤 남부지방의 최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속도가 점점 느려진 태풍은 2일 오후부터 시속 28㎞ 이상의 속도를 내면서 북북동진해 3일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바닷물 온도가 낮은 동해상(약 21도)을 지나면서 에너지가 약해지고 주변의 찬 공기와 섞여 4일 오후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며 “열대 해상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북상함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마전선이 2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머무르면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사흘간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300㎜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로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앞으로도 장마와 태풍에 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2012년 이후 태풍다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친 적이 없다”며 “5년간의 공백으로 태풍 방재 경험이 충분하지 못해 대응이 부족할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내내 100~250㎜ 장맛비...많은 곳은 400㎜장맛비

    주말 내내 100~250㎜ 장맛비...많은 곳은 400㎜장맛비

    6월의 마지막이자 7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말은 주말 내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여기에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형성된 제7호 태풍 ‘쁘라삐룬’도 한반도쪽으로 올라오면서 영향을 미치겠다.기상청은 “주말 내내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장마전선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100~250㎜ 가량의 비가 올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특히 이번 비는 월요일인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비가 밤시간대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10㎞ 지점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도 북상하고 있어 제주도와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쁘라삐룬은 태국어로 ‘비의 신’이란 뜻을 갖고 있다. 쁘라삐룬은 29일 현재 시간당 7㎞의 속도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북상속도는 점점 빨라져 30일에는 시속 17~18㎞, 1일에는 시속 19~26㎞, 2일에는 최대 시속 32㎞의 속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북서진하다가 1일 밤부터 북진해 2일경 제주도와 전라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제주도 부근을 지나면서 에너지가 약화되고 주변 찬 공기와 섞여 빠르게 3일 새벽 3시 강원도 춘천 남남서쪽 30㎞부근 육상에서 소멸돼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지만 열대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를 갖고 북상하기 때문에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음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 장마

    다음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 장마

    제주 남해상으로 후퇴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음주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또 장마가 끝나는 7월 후반부터 8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해상에서 북상해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27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28일 이후에도 장맛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달 초까지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한반도 남북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비 내리는 시점과 영역이 달라지고 장마기간 동안 비내리는 지속시간이 길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3개월(7~9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7~8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7월 초중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많고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푹푹 찌는 날씨가 지속되는 한편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24~25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40.4~295.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8월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24,6~25.6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낙성 강수가 잦고 지역적 편차도 크겠지만 전반적 강수량은 평년(220.1~322.5㎜)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로 들어서는 9월에은 평년(20.1~20.9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74~220.7㎜)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무더위가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여름 더 덥다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2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개월(6~8월) 기상전망’을 23일 발표했다. 6월은 평년(20.9~21.5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기온 변화가 크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7월에는 평년(24~25도)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7월 전반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비가 많이 오겠지만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이 있겠다. 8월에는 평년(24.6~25.6도)보다 높은 기온의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강한 국지성 소낙비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8월에는 평년(220.1~322.5㎜)보다 다소 적게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여름 태풍은 평년보다 다소 적은 9~12개가 발생하고 한반도에는 2개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6~8월 동안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평균 11.2개였으며 이 중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은 평균 2.2개였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다음달 1일부터 호우특보 발표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 기준은 기존 6시간 70㎜ 이상에서 3시간 60㎜ 이상으로, 호우경보 기준은 기존 6시간 110㎜ 이상에서 3시간 90㎜ 이상으로 변경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 발표 기준 변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집중호우 사례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바다새 알바트로스,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죽어가다

    바다새 알바트로스,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죽어가다

    인류가 버린 쓰레기에 신음하는 지구 생태계의 적나라한 현실이 영상으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크리스 조단은 태평양 외딴 섬에서 플라스틱으로 신음하다 죽어간 알바트로스의 이미지와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곳은 북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미국령 미드웨이 섬이다. 미국 대륙과는 3000km 이상 떨어져 있을 만큼 머나먼 곳으로 이 때문에 미드웨이 섬은 한때 새들의 낙원이라 불렸다. 특히나 이곳에 둥지를 튼 대표적인 새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멀리나는 새 중 하나로 꼽히는 알바트로스다. 거대한 날개를 펴고 쉬지않고 수천 km 비행이 가능한 알바트로스는 인류와 멀리 떨어진 이곳에 자신 만의 '왕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인류가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는 멀리 떨어진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 지금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들어진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은 알바트로스와 같은 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21종의 알바트로스 중 무려 19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노출돼있으며,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실수로 먹여 새끼가 사망하는 등의 사고로 인해 개체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이같은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조단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각종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새, 비닐에 목이 감긴 새 등 쓰레기 오염으로 인해 사체가 된 수천 마리의 새들이 섬에 가득차있다. 조단은 "우리는 플라스틱을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만 쓰레기는 영원히 남는다"면서 "이제는 개개인이 나서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단계는 지났다"고 밝혔다.   과거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간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마이크로 플라스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한해에만 480만~127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생수병부터 옷가지, 각종 일회용 일상용품들이 이렇게 바다로 흘러들어가 거대한 쓰레기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미세입자로 이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북과 바다새 등 수많은 생물이 이렇게 파편화된 각종 플라스틱 찌꺼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고 있다. 물론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류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어가는 알바트로스

    인류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어가는 알바트로스

    인류가 버린 쓰레기에 신음하는 지구 생태계의 적나라한 현실이 영상으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크리스 조단은 태평양 외딴 섬에서 플라스틱으로 신음하다 죽어간 알바트로스의 이미지와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곳은 북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미국령 미드웨이 섬이다. 미국 대륙과는 3000km 이상 떨어져 있을 만큼 머나먼 곳으로 이 때문에 미드웨이 섬은 한때 새들의 낙원이라 불렸다. 특히나 이곳에 둥지를 튼 대표적인 새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멀리나는 새 중 하나로 꼽히는 알바트로스다. 거대한 날개를 펴고 쉬지않고 수천 km 비행이 가능한 알바트로스는 인류와 멀리 떨어진 이곳에 자신 만의 '왕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인류가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는 멀리 떨어진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 지금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들어진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은 알바트로스와 같은 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21종의 알바트로스 중 무려 19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노출돼있으며,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실수로 먹여 새끼가 사망하는 등의 사고로 인해 개체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이같은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조단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각종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새, 비닐에 목이 감긴 새 등 쓰레기 오염으로 인해 사체가 된 수천 마리의 새들이 섬에 가득차있다. 조단은 "우리는 플라스틱을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만 쓰레기는 영원히 남는다"면서 "이제는 개개인이 나서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단계는 지났다"고 밝혔다.   과거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간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마이크로 플라스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한해에만 480만~127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생수병부터 옷가지, 각종 일회용 일상용품들이 이렇게 바다로 흘러들어가 거대한 쓰레기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미세입자로 이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북과 바다새 등 수많은 생물이 이렇게 파편화된 각종 플라스틱 찌꺼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고 있다. 물론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침몰 유조선 기름, 2월말 제주 덮칠 듯

    침몰 유조선 기름, 2월말 제주 덮칠 듯

    중국 동부해상에서 침몰한 이란 유조선 상치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곧 일본과 제주도 해안까지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립해양학센터(NOC)와 사우샘프턴대가 공동으로 동아시아 해류의 3개월간 흐름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오염 해양수가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침몰 한 달 내에 일본 동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치호 침몰 지점은 구로시오 해류가 지나는 곳으로 일본 동해안을 끼고 북태평양으로 올라간 다음 북미 서해안으로 흘러간다. 이 과정에서 해양 생태계의 보고인 일본 가고시마의 오스미섬과 도카라섬, 야쿠시마를 지나간다.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 해양수는 침몰 25일 만에 붉은바다거북의 산란지로 유명한 야쿠시마에 도달한다. 오염수는 이어 일본 동쪽 바다로 광범위하게 흘러들어 가며 두 달 만에 도쿄만 인근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름에 오염된 해양수는 또 쓰시마 해류를 타고 침몰 40일 후인 2월 하순쯤 제주도 남쪽에 도착하고 3월 중순 무렵에는 제주 바다에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예상됐다. 100일이면 남해 전역과 일부 동해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NOC는 오염수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주요 어장과 해양 생태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시몬 복셀 교수는 “나라면 깨끗한 상태가 확인되기까지 그 지역을 지나쳤을 해산물은 먹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 일본은 공동 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덴세이트유(응축유) 13만 6000t과 연료유인 벙커C유 1000t을 싣고 있던 상치호는 현재 중국과 한국, 일본 사이의 동중국해 해상에서 지난 14일 폭발과 함께 침몰한 뒤로 계속 기름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오염수가 한·중·일 해역을 본격적으로 오염시키는 상황이 발생하면 국제 소송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행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에 따르면 이 3개국은 상치호를 운영한 이란 선박 회사와 상치호와 충돌한 홍콩 화물선 운영업체에 피해 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두 회사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에 가입됐다면 한·중·일은 자체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IOPC펀드에 보상을 청구한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중국 정부의 조사 결과 아직은 해당 수역의 오염이 심각하지 않아 소송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美, 北미사일 ‘두 핵’ 리병철·김정식 제재

    美, 北미사일 ‘두 핵’ 리병철·김정식 제재

    안보리와 별도로 강력 의지 표명 미국내 자산 동결·모든 거래 금지 ICBM·고체연료 개발 핵심인물 미국이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 인사에 대한 독자 제재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별도로, 미국이 강력한 제재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6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로 꼽혀 온 리병철 북한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 정부의 7번째 단독 대북 제재다. 리병철 등은 지난 22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의 개인 제재 대상 16명에 포함된 인물로, 미국이 유엔 제재에 발맞춰 독자 제재를 한 것이다.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군 중장 등과 함께 북한 ‘미사일 4인방’으로 불리는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핵심 인사들이다. 당시 유엔 결의는 김정식을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개발 노력을 주도한 당국자”로 평가했다. 또 리병철과 김정식은 지난 7월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차 발사와 같은 달 28일 2차 발사,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의 북태평양상 발사 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수행했다. 재무부는 김정식에 대해 북한 미사일이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리병철은 북한의 ICBM 개발에 관여한 핵심 관료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재무부는 (북한을) 고립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최대의 압박 작전의 하나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이끄는 인물들에 대한 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단독 제재는 지난달 21일 해상 봉쇄에 초점을 둬 중국인 1명, 북·중 기관 13곳과 선박 20척을 제재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정부 들어서는 7번째 독자 제재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북한미사일 개발주역 리병철·김정식, 미 단독제재 명단에

    북한미사일 개발주역 리병철·김정식, 미 단독제재 명단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6일(현지시간) 리병철과 김정식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리병철과 김정식은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군 중장 등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4인방’으로 불리는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핵심 인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가 채택한 대북결의 2397호의 개인 제재 대상 16명에도 포함된 바 있다. 당시 결의안은 김정식을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개발 노력을 주도한 당국자”로 평가했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지난 7월 4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 1차 발사와 같은 달 28일 2차 발사,9월 15일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의 북태평양상 발사 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수행했다. 재무부는 김정식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프로그램을 액체 연료에서 고체연료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리병철에 대해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관여한 핵심 관료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재무부의 이번 단독제재는 지난달 21일 해상 봉쇄에 초점을 둬 중국인 1명과 중국 및 북한 기관 13곳·선박 20척을 제재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미국 정부 차원의 7번째 단독 대북 제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캘리포니아 산불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캘리포니아 산불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멀리 우주에서도 지옥같은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서 본 캘리포니아 산불의 모습을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산불은 고도 약 350~460km의 상공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불이 야기한 자욱한 연기가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브레스닉은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서도 산불의 모습이 보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면서 "안타깝지만 우주에서도 산불이 보이며 이에 맞서싸우는 소방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한 NASA의 아쿠아 위성이 5일 촬영한 사진에도 자욱한 연기가 건조한 강풍을 타고 북태평양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 생생히 잡혔다.   한편 사흘 째 이어진 산불로 인해 피해입은 면적은 8만3천 에이커(약 335㎢)로 여의도 면적의 110배가 넘는다. 서울 면적(605㎢)과 비교해도 3분의 1이 넘는 수준. 현지언론은 이번 산불의 영향을 받은 주민이 20만 명에 달하며 대피령을 받은 주민 수만 25만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정은과 맞담배’ 리병철·김정식, ‘화성-15’ 발사 현장 불참···관심 증폭

    ‘김정은과 맞담배’ 리병철·김정식, ‘화성-15’ 발사 현장 불참···관심 증폭

    北매체, 수행자로 호명 안해…배경에 관심 증폭정치적 위상 변화···군수분야 검열서 문제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맞담배’를 피던 북한 미사일 개발 주역인 리병철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이 2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 발사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자칭한 이날 행사에 제외된 것을 두고 관심과 추측이 증폭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의 ‘화성-15’형 발사 참관 소식을 전하면서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군 중장(국방과학원 소속 추정),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유진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고 호명했다. 이들은 김정은의 주요 미사일 발사 참관을 단골로 그림자처럼 수행해왔다. 하지만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에 그동안 빠짐없이 등장했던 리병철과 김정식이 제외됐다.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게 대북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지난 7월 4일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1차 발사와 같은 달 28일 2차 발사,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북태평양상 발사에서도 김정은을 수행했다.수행 과정에서 이들이 김정은과 함께 담배를 들고 있거나, 김정은이 리병철에게 귓속말을 하는 등 가까운 모습이 북한 매체에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는 리병철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에, 김정식이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 각각 보선되기도 했다.이들이 돌연 제외된 배경에는 북한 권부 내의 정치적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30일 “김정은 체제에서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다시피 한 리병철과 김정식이 사실상 미사일 개발의 완성을 선언하는 행사에 모습을 안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며 “두 사람 모두 군 장성 출신이라는 점에서 최근 노동당의 군 장악 시도는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해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김정은이 노동당 조직지도부를 앞세워 황병서를 필두로 한 군총정치국을 견제하며 군에 대한 당(黨)의 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군수분야도 검열대상이 됐고,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고, 리병철과 김정식의 위상에도 모종의 변화가 생겼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리병철은 공군 사령관을 지내다가 2014년 12월쯤 당 군수공업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북한 미사일 개발 총책 역할을 해 왔다. 김정식은 탄도로켓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국가우주개발국 소속이던 지난해 2월 ‘광명성 4호 위성’ 발사 당시 김정은에게 직접 발사 과정을 설명한 것을 계기로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NSC 전체회의 소집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NSC 전체회의 소집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소집을 긴급히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3시 17분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분 뒤인 3시 19분에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했다. 정 실장은 3시 24분에 2차로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이 보고를 받자마자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북한이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만 따지면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다음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발사체 도발 일지. ▲ 2017.5.14 = 평안북도 구성서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1발 발사▲ 2017.5.21 = 평안남도 북창서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 1발 발사▲ 2017.5.27 = 함경남도 선덕 일대(추정)서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KN-06 추정) 1발 발사▲ 2017.5.29 = 강원도 원산서 스커드-ER급 지대함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017.6.8 = 강원도 원산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2017.7.4 = 평안북도 방현 일대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발 발사.▲ 2017.7.28 = 자강도 무평리 일대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발 발사.▲ 2017.8.26 =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 2017.8.29 =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1발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으로 발사. ▲ 2017.9.3 =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제6차 핵실험 단행. 핵무기연구소 성명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 발표.▲ 2017.9.15 =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 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 발표.▲ 2017.11.29 =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급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은 “고도 약 4천500㎞, 예상 비행거리 약 960㎞”라고 발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ICBM급 동해상으로 발사…75일만의 미사일도발

    北, ICBM급 동해상으로 발사…75일만의 미사일도발

    북한이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고도가 4500㎞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3시 17분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천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군은 이 미사일의 세부 제원에 대해 미국과 정밀 분석 중이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최대 1만㎞가 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고각으로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고, 고도 4000㎞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15일 발사한 ‘화성-12형’은 최대고도 770여㎞로 비행거리는 3700여㎞였다. 미국과 일본도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ICBM급으로 평가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면서 “이 미사일은 북한 사인리에서 발사돼 1000㎞를 비행한 후 동해상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 미사일을 ICBM급으로 분석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북한이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미사일 기지에서 추적 레이더를 가동하고 통신활동이 급증한 정황을 포착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날 새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미 군 당국의 대비태세를 떠보고 요격 가능성을 피하는 한편 한미 군과 정부 관계자들의 심리적 피로감을 높이려는 목적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군은 이와 관련,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6분만에 도발에 대응한 정밀타격훈련을 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오늘 오전 3시23분부터 3시44분까지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격훈련에는 육군의 미사일부대, 해군의 이지스함, 공군의 KF-16이 참가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이뤄진 이번 합동 정밀타격훈련에는 사거리 300㎞ 현무-2 탄도미사일과 사거리 1000㎞의 함대지 미사일 해성-2,사거리 57㎞의 공대지 미사일 스파이스-2000이 동원됐다. 합참은 “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으며,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현무-2 미사일은 유사시 북한의 주요시설을 격파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무기이다.해성-2는 한국형 구축함 또는 1천800t급 잠수함에서 발사해 북한의 지상 목표물을 타격한다.최대사거리 57㎞의 공대지 미사일 스파이스-2000은 2.4m 두께의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에는 지상,해상,공중에서 언제든지 도발 원점과 핵심시설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세기에 멸종된 초대형 바다소 화석 발견

    18세기에 멸종된 초대형 바다소 화석 발견

    18세기에 멸종된 거대 바다생물의 화석이 발견됐다. 북태평양 북부 베링해에 있는 도만코르스키예 제도에서 발견된 화석의 주인은 길이 6m의 바다소(해우)의 한 종류인 스텔러바다소로, 18세기에 바다에 살았던 해양생물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베링해 인근에서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화석 발굴을 위한 탐사를 진행해 왔는데, 최근 이 과정에서 발견된 스텔러바다소의 화석은 갈비뼈 27개, 척추뼈 45개로 이뤄져 있다. 연구가치가 높은 머리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바다소는 몸길이 10m, 몸무게 10t 이상까지 자라며 수명은 약 60년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러바다소는 1700년대까지 베링해 및 주변 바다에 서식했지만 무분별하게 남획하며 멸종됐다. 이후 스텔러바다소의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것이 비록 머리 부분은 없지만 몸통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해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1741년 독일 탐험가가 항해 중 스텔러바다소 떼를 발견했으며, 이중 사냥한 한 마리로 한 달 동안 33명의 선원이 식량을 걱정하지 않았을 정도로 몸집이 컸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바다소의 지방에서는 아몬드 오일과 비슷한 맛이 났으며, 살코기 또한 맛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지구상에 생존한 마지막 스텔러바다소가 사냥당한 것은 1768년이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사냥을 멸종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멸종된 거대 바다생물의 화석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릴 예정이며, 복원 작업을 거쳐 러시아 내 박물관에 전시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트럼프 방한에 어떤 반응 보일까

    오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정상회담 최대 이슈가 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의 태도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 대외 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지난 2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쟁미치광이를 국빈으로 맞이하려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을 달기 위한 침략자,전쟁광의 행각”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비난이나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기보다는 당분간 정세를 관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연철 인제대 교수는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뿐 아니라 방일, 방중 결과까지 모두 보고 종합적으로 정세를 평가한 뒤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방문 중에는 관망 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북태평양 해상으로 약 3700여km 날려 보낸 이후 50일 넘게 군사적 행동을 하지 않은 채 정세를 관망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산당 총서기 재선에 축전을 보내고 시 주석이 답전을 보내면서 조심스럽지만 냉랭한 북중관계의 변화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안팎의 중요한 정치·외교적 계기를 활용해 그동안 잦은 도발을 해온 만큼 트럼프 방한을 전후로 숨고르기 국면을 깨고 추가 미사일 발사 등 기습적인 도발 행동을 보이면서 한반도 긴장을 다시 급격히 끌어올릴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지난 7월 4일 ICBM급 ‘화성-14’형 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김정은은 “독립절에 우리에게서 받은 ‘선물 보따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할 것 같은데 앞으로 심심치 않게 크고 작은 ‘선물 보따리’들을 자주 보내주자”고 말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 역시 지난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앞으로 북한은 추가 핵실험과 핵탄두의 소형화·다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평양 소재 미사일 연구시설에서 차량이 활발히 움직이는 등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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