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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관심 없다더니”…개막 하루 전 ‘상한가’ 불기둥 쐈다 [나만없어]

    “월드컵 관심 없다더니”…개막 하루 전 ‘상한가’ 불기둥 쐈다 [나만없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치킨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이 낮은데다 경기가 오전에 열리는 탓에 ‘치맥’ 특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럼에도 일부 치킨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91% 상승 출발한 마니커는 장 초반 한때 4% 가까이 하락하며 ‘동전주’가 될 뻔했지만 오전 10시도 되지 않아 단숨에 상한가를 찍었다. 마니커는 부화·사육·가공·유통 등 육계 공급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 등에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는 마니커에프앤지가 29.83%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킨주인 하림도 4%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닭고기 공급 업체인 체리부로(10.31%), 닭고기 가공품 업체 푸드나무(16.64%) 등도 급등 중이다. 반면 또 다른 치킨주인 교촌에프앤비는 2%대 약세다. 당초 이들 치킨 관련주는 월드컵을 앞두고도 주가가 지지부진했다. 이번 월드컵 경기가 자정에서 정오 사이에 열리는 탓에 저녁에 치맥과 함께 편히 즐기기 어려운 탓에 ‘치맥 특수’를 누리기 힘들다는 전망에서였다.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이 낮은 것도 식품업계가 월드컵 수혜를 누리기 힘든 이유로 꼽혔다. 그럼에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들 치킨 관련주는 뒤늦게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월드컵은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한국이 속한 A조 멕시코 대 남아공의 경기로 킥오프를 한다. 한국은 이날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득점왕(골든부트)은 누가 차지할까? 이번 대회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데다 경기 수도 모두 104경기로 직전 대회보다 40경기나 늘었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도 최대 8경기로 한 경기 늘어나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유력 후보로는 2018 러시아 대회 득점왕 해리 케인(잉글랜드·6골)이나 직전 대회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8골)가 우선 거론된다. 이들이 득점왕에 오르게 되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득점왕이 된다. FIFA도 지난 10일 케인과 음바페를 포함해 10명의 득점왕 후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7골을 넣고도 음바페에게 밀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꼽을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사상 첫 득점왕은 물론 통산 최다 골 신기록 작성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출전한 5번의 월드컵 26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는 24경기에 나서서 16골을 작렬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다. 메시와 함께 6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A매치 50경기에서 55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도 충분히 소속팀의 성적에 따라 득점왕을 노릴 수 있다. 다음 달 13일 19번째 생일을 맞는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최연소 득점왕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기존 기록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23번째 생일이 하루 지난 뒤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가 갖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득점자는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만 6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은 쥐스트 퐁텐(프랑스)이다.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독일·10골) 이후 13번의 대회에서는 5∼8골에서 득점왕이 가려졌다. 그중 6골이 8차례로 가장 많았다.
  •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이 강팀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FIFA랭킹 18위인 일본은 한국(25위)과 이란(20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지난 8일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며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성적에 대해 “8강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네덜란드(8위), 스웨덴(38위), 튀니지(45위)와 함께 F조에 속해 있으며 15일 네덜란드와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영국의 전문가는 일본이 네덜란드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10일(현지시간) BBC의 월드컵 특집 방송에 출연해 F조 1차전 경기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앞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일본이 독일을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서튼은 “지난 월드컵 때 일본의 승리를 맞춰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유명인사가 됐다”면서 “일본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어떤 상대를 만나든 위협적인 존재”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F조에서 일본이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해부터 브라질(3대2), 가나(2대0), 잉글랜드(1대0) 등 강팀을 줄줄이 격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우려를 자아내지만,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파가 대부분으로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월드컵 D-1] 태극전사 훈련장 찾은 박지성 “고지대 영향 커, 우리가 유리”

    [월드컵 D-1] 태극전사 훈련장 찾은 박지성 “고지대 영향 커, 우리가 유리”

    “고지대 영향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거죠.”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체코 감독의 ‘고지대 변수 일축’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했다. 박 위원의 예고 없는 방문에 한국 취재진은 물론 멕시코 취재진까지 수십 명이 몰려들어 한국 축구 레전드의 입을 주목했다. 역시 박 위원에게도 ‘고지대 영향력’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내가 코우베크 감독이라면) 내일 경기를 앞두고 ‘고지대 영향이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과연 ‘영향이 있고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현역 시절 여러 번 고지대 경기를 경험해 본 그는 고지대에 잘 적응하는 건 이곳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멕시코라는 팀이 홈에서 거둔 결과들을 봤을 때,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한국이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별리그 A조 3경기 가운데 체코(12일)와 멕시코(19일)를 각각 해발 1571m 고지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상대하는 홍명보호는 지난달 19일 일찌감치 해발 1460m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훈련 캠프를 차리고 단계적인 고지대 적응 훈련을 이어왔다. 반면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장 늦게 월드컵 본선에 합류한 체코는 고지대 훈련지를 확보하지 못해 지대가 낮은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서 훈련했다. 박 위원은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국 축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대”라면서 “많은 사람이 좋은 멤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만큼, 다치지 말고 첫 경기 잘 준비해서 치른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도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멕시코 기자들은 박 위원에게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이에 그는 “멕시코는 과거 두 차례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다. 홈에서 8강까지 올라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저력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고, 탄탄한 조직력과 강인한 캐릭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가 멕시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의 추억도 떠올렸다. 멕시코 프로리그 CD과달라하라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는 2010년 맨유로 이적했다. 그해 에르난데스의 맨유 이적과 함께 치러진 CD과달라하라와 맨유의 친선전은 한국-체코 경기장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의 개장 기념 경기였다. 박 위원은 “에르난데스는 엄청나게 프로페셔널한 선수였고, 우리 팀을 위해 정말 많은 골을 넣어줬다”면서 “그의 커리어가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 60년만에 월드컵 정상 도전하는 ‘종주국’…최종 평가전 3-0 대승

    60년만에 월드컵 정상 도전하는 ‘종주국’…최종 평가전 3-0 대승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잉글랜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완파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개막 전 잉글랜드가 치른 마지막 A매치였다. 이날 경기는 플로리다 지역에 쏟아진 뇌우로 경기장 잔디가 물에 잠기면서 당초 현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킥오프가 1시간 미뤄졌다. 월드컵 기간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잉글랜드는 날씨에 대한 적응도 할 수 있었다. 지난 6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푸에르토리코 간 평가전도 천둥과 번개로 인해 중단됐다가 2시간이 지나서야 재개되기도 했다. 경기 지연이라는 변수에도 잉글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 2개를 올린 윙어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이 돋보였다. 고든은 전반 9분 만에 측면을 돌파해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고, 후반 23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후반 42분 헤더 골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길에 오른다.
  • [월드컵 D-1] 코우베크 체코 감독 “고지대 크게 개의치 않아…우리가 상황 통제”

    [월드컵 D-1] 코우베크 체코 감독 “고지대 크게 개의치 않아…우리가 상황 통제”

    대한민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핵심 변수로 꼽히는 ‘고지대 환경’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오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미리 적응해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일 우리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 중 체코와의 1차전과 멕시코와의 2차전이 모두 해발 1571m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이와 비슷한 높이(1460m)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훈련캠프를 차리고 훈련해 왔다. 반면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본선 진출이 늦게 확정된 체코는 고지대 훈련지를 확보하지 못해 지대가 낮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훈련했다. 이에 대해 코우베크 감독은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며 “준비는 잘 돼 가고 있다. 이틀 전부터 선발 라인업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 독일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돌아온 체코 대표팀에는 독일 레버쿠젠 소속 골잡이 파트리크 시크와 파벨 슐츠(리옹) 등 강력한 공격수가 포진해 있다. 신장 190㎝가 넘는 장신 선수는 10명에 달한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의 전력을 묻는 말에 “공격력이 아주 우수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는 ‘레전드’ 손흥민이 있고, 그 외에도 훌륭한 공격수들을 갖췄다. 이 점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 역시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잘 이겨내고 올라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선수들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한국과 체코는 이번 대회 개막일인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 [월드컵 D-1] 홍명보 “베스트 11 확정, 선수 몸상태 아주 만족”

    [월드컵 D-1] 홍명보 “베스트 11 확정, 선수 몸상태 아주 만족”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홍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가진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 팀은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 노력하는 모습, 그간 함께 쌓은 시간들이 내일 경기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이번이 대표팀 감독으로는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브라질 대회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그는 두 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는 말에 “아주 영광스럽다”라면서 “2014년 대회에서는 실패했지만, 그간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번 월드컵은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신나고 재미있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었다”고 그간의 훈련을 돌아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의 관건인 고지대 훈련 성과와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고지대에) 적응이 된 상태다”라면서 “선수들 마음 속에는 우리가 고지대에 적응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대표팀은 해발 1571m에 있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해발 1460m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훈련했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베스트 11’은 확정됐다. 홍 감독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는 베스트 11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점심 식사 전에 다 끝났다. 내일 베스트 11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선발 출전 명단은 경기 시작 90분 전에 공개된다. 2차전 상대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외국 기자의 질문에는 “우리도 예전에 2002년(한일 월드컵)에서 (홈의 이점을) 경험했다. (이번엔 멕시코가) 그 이상으로 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멕시코전은 두 번째 경기다. 일단 내일 있을 체코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 이어 멕시코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월드컵 D-1] 손흥민 “우리 선수들 꽃 피울 자격 충분…가진 것 이상으로 해낼 것”

    [월드컵 D-1] 손흥민 “우리 선수들 꽃 피울 자격 충분…가진 것 이상으로 해낼 것”

    “월드컵은 축구에서 꽃과 같은 꿈의 무대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했고 그 꽃을 피울 자격이 충분합니다.” 주장으로 태극전사들을 이끄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오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주장인 제가 가끔은 그들을 진정시켜야 할 정도로 다들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노력의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함께 참석했다. 모두 검게 그을린 얼굴이 지난달 1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훈련 캠프부터 전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훈련의 노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손흥민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그게 선수들의 눈빛에서도 느껴진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이번이 개인 4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첫 월드컵이든 마지막이든 마음가짐은 비슷하다”며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꿈꾸는 것 같은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단정 지은 적은 없다. 저는 제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얘기하시는 건 자유지만 제 길을 잘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첫 경기 상대인 체코에 대해 “좋은 선수가 많고, 훌륭한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강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저는 늘 제가 해오던 방식대로 팀과 함께, 팀의 도움을 받으면서 경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다. 그런 부분을 잘 분석해서 경기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이 경기장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체코는 잡겠구나”… 고지대 뛰니 확신이 들었다[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체코는 잡겠구나”… 고지대 뛰니 확신이 들었다[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호흡 잘 터지지도 않고 금방 ‘헉헉’군대 때 ‘방독면 구보’ 악몽 떠올라고지 적응 건너뛴 체코에 승리 기대 “일단 체코는 잡겠구나.”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도심을 직접 달려봤다.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한국에서 월평균 300㎞를 달리는 기자가 직접 경험한 1500m 고지대 러닝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군대 시절 ‘방독면 구보’의 악몽까지 되살렸을 정도로 치명적이었다. 전날 아침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터라 시차 적응과 피로 회복을 위해 평소보다 부담이 덜한 ‘550 페이스’(1㎞를 5분 50초로 달리는 속도)로 조깅을 시작했다. 서울이었다면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달리는 몸풀기 수준이다. 하지만 출발지인 호텔의 해발 고도가 1560m인 이곳에서는 호흡이 터지지 않으면서 금방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숨을 들이마셔도 공기가 폐까지 돌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모두 빠져나가 버리는 기분이었다. 군대에서 방독면을 착용하고 달렸던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11일) 체코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의 고도는 1571m다. 서울월드컵경기장(9m)보다 175배 높다. 지리학과 스포츠과학에서는 통상 1500m를 고지대의 기준으로 본다. 지대가 높아지면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공기 중 산소의 밀도도 줄어든다. 한 번의 호흡으로 신체에 공급되는 산소의 절대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숨은 가빠지고 근육은 더 빠르게 지치게 된다. 18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까지 이번 대회 두 경기를 과달라하라에서 치르는 대표팀이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이곳과 유사한 고지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 사전 훈련 캠프를 차린 것도 한국이나 유럽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었다. 반면 본선 진출 확정이 늦었던 체코는 고지대 캠프를 구하지 못해 결국 고지 적응을 건너뛰는 도박을 선택했다. 해발 190m인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 캠프를 차린 체코는 경기 직전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치고 빠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체가 외부 환경을 인식해 반응하는 데 통상 48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두통과 극심한 피로 등이 오기 전에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체코 대표팀은 이날 오전 과달라하라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이런 계획은 결국 ‘최악의 컨디션’만은 피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체코 선수들은 부족한 산소라는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두 발과 어깨에 지고 태극전사들을 상대해야 한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에 울린다.
  •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일본-네덜란드 맞대결 기대 고조메시의 아르헨, 복병 알제리와 격돌“또 너냐”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적국’ 美서 경기 이란도 관심 집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 전쟁’에 돌입한다. A조부터 L조까지 12개 조에서 펼쳐지는 1차전 24경기 가운데 축구팬의 눈을 사로잡을 빅매치 5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14일 아침을 여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C조 1차전은 영원한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의 첫 맞대결로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진으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증명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F조 일본-네덜란드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은 3승1무로 네덜란드가 우세하다. 수비에선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공격에선 코디 학포(리버풀)가 버티고 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며 실력을 과시한 일본은 올 시즌 25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발끝이 날카롭다. 이번 월드컵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가 정면대결을 펼치는 J조 1차전도 놓칠 수 없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 도전으로도 주목받는다.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풀백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아민 구이리(마르세유) 등이 포진한 알제리는 빠른 전환과 직선적이고 공격 지향적인 축구로 최근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 중요한 대회만 열리면 자꾸 만나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L조에서 다시 만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G조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경기 내용보다도 국제 정세 때문에 더 관심을 받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아 전쟁이 계속되는 이란으로선 적국 한가운데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이란은 베이스캠프도 미국이 아닌 멕시코 티후아나에 차렸다.
  •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조유민이 떠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서 취재진을 만난 조위제(25·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유민(30·샤르자)부터 언급했다. 조위제는 당초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올라탔으나 조유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터였다. 조위제는 189㎝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데다 발밑도 좋아서 ‘육각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해외 공격수들에 견줄 만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인데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한 방까지 갖췄다. 부산 토박이인 조위제는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북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성인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포문을 잘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에 대해 “축구 지능이 좋아 개성고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라면서 “빌드업에 적합한 발놀림을 가졌고, K리그1에서 보여준 역량을 고려하면 대표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당장 선발 수비진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경기 후반 투입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김태현(26·가시마), 이한범(24·미트윌란) 등으로 갖춰진 수비진을 뒷받침할 공산이 크다. 선발 수비진에게 변수가 발생하면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큰 키를 활용한 후반 굳히기”라면서 “리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자원을 하나 빼고 조위제를 기용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 때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서 체코전(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19일 오전 10시), 남아공전(25일 오전 10시) 등 3회에 걸쳐 거리 응원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 응원전을 이끌 주 무대와 릴레이 스크린이 설치되고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벽면 미디어월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경기 응원을 위해 참가하는 시민이 모이는 시간과 출근 시간대가 겹치면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종로 일대 주요 도로 및 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별도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지만 광화문광장 응원 인원을 6000명으로 제한하고 넘을 경우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무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양산,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시는 권장했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광화문광장 경기응원’ 공동주최자로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료 지원체계 및 폭염 대응 대책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월드컵 응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플플 북중미 월드컵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뚝섬 한강공원 내 복합문화시설인 ‘한강플플(플레이 플레이스)’의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을 운영한다. 실내 공간이어서 참가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캠핑의자나 돗자리 좌석에서 논알코올 수제 맥주와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한강플플에는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과 테이블 사커와 챔피언 슈터 등 게임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28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 ‘월드컵 전 협상’ 그리던 트럼프… 헬기 격추에 이란과 보복 공방

    ‘월드컵 전 협상’ 그리던 트럼프… 헬기 격추에 이란과 보복 공방

    이란, 호르무즈서 미군 헬기 공격 美 맞불 타격… 케슘섬 등 곳곳 폭음이란은 걸프국 미군기지에 재보복트럼프 “이란 발전소 새 공습 임박”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하고, 이란도 걸프 국가 미군 기지에 반격을 가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휴전 이후 최고조로 치솟았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타결 기대감이 나왔던 종전 협상도 다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미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 미 육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 1대가 이란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은 모두 무사하지만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미군은 구체적인 공격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란 남부 해안 5곳의 군사 및 해군 기지, 레이더 시설, 포병 진지 등이 타깃이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란 측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남부 도시 시리크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반다르아바스 및 케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군은 총 3차례에 걸쳐 공습을 이어가는 등 지난 4월 휴전 이후 가장 강력한 화력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도 중동 지역 미군 기지에 잇따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하며 반격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 기지의 목표물 4곳을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알리 알살렘 미 공군기지가 있는 쿠웨이트에서도 이란의 공격이 감지됐다. 다만 미국 측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이 요격됐고 미군 사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 도화선이 된 아파치 헬기 추락은 전날 오만 해안 인근에서 발생했다. 미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AH-64 아파치’가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다 피격됐고, 중부사령부는 조사를 통해 이란의 소행이라고 결론 내렸다. CNN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파치 헬기가 이란 샤헤드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강의 공격형 헬기로 꼽히는 미군 아파치가 이란에 의해 격추된 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미군은 무인 수상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 탑승 조종사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종전 협상이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재차 경고성 발언을 내놓으며 이란을 압박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중동의 폭군은 끝났다”며 “이란은 자신들에게 유리했을 협상을 너무 오래 미뤄왔다.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폭스뉴스에서는 “이란 발전소와 교량을 겨냥한 새 공습이 가까워졌다”고 경고했다.
  • ‘오~ 필승코리아’ 울려퍼진 멕시코… 태극전사, 체코 장신 벽 깬다

    ‘오~ 필승코리아’ 울려퍼진 멕시코… 태극전사, 체코 장신 벽 깬다

    애국가·BTS 응원가 등 리허설 분주경기장 주변엔 경찰·군 경비 삼엄체코팀 신장 190㎝ 넘는 선수 즐비수비 무너뜨릴 세트피스·역습 집중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10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취재 카드를 받으러 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기억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붉은악마’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의 지역 개막전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개최국인 멕시코와 지방 도시인 과달라하라의 속뜻을 읽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해발 1571m 고지대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 도착한 순간 경기장에선 거짓말처럼 애국가가 연주됐다. 12일 오전 11시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미국·캐나다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개막전을 점검하기 위한 최종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개막을 앞둔 경기장은 과달라하라 경찰, 할리스코주 방위군, 사설 경호업체 등 삼엄한 경비 인력에 촘촘하게 막혀 있었지만, 경기장 내부의 분위기는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노력으로 분주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진 직후 장내 아나운서는 “한국 대표팀을 소개합니다”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1번 김진규, 2번 이한범, 3번 이기혁” 등 태극전사들을 소개했다. 물론 번호는 임의대로 붙였다. 한국 선수들을 소개하는 순간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불타오르네’가 울리기도 했다. 과달라하라 첫 경기 리허설 현장에 2시간 가까이 머물렀지만 한국의 상대국인 체코의 국가나 선수 안내는 들리지 않았다. 같은 시간 경기장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 집결한 대표팀은 190㎝가 넘는 체코 장신 선수들에 대비한 막바지 훈련에 땀을 쏟았다. 훈련 과정은 대회가 임박한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공격 전술, 수비 전술과 함께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체코를 상대로 대표팀은 중원 수비의 차단과 빠른 속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사전캠프가 있었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보다 과달라하라에서 보이는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면서 “지금 분위기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의 주심은 이집트 출신 아민 오마르에게 배정됐다. 그는 경기 중 파울을 자주 지적해 경기 흐름을 끊기보다는 선수들이 원활하게 플레이를 이어가는 데 더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다. 한 글로벌 스포츠 매체는 지난 4월 오마르에 대해 “변호사처럼 정확한 판정을 한다”면서 “위치 선정과 어드밴티지 룰을 지능적으로 활용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마음이 무겁다”…국가대표 데뷔하고도 표정 굳은 25세 수비수, 왜

    “마음이 무겁다”…국가대표 데뷔하고도 표정 굳은 25세 수비수, 왜

    ‘부상’ 조유민 대신 대표팀 승선 조위제“빈 자리 채운다는 것, 마음 무거워”공중볼 경합·발밑 활용 드리블 기대 “(조유민이 떠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서 취재진을 만난 조위제(25·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유민(30·샤르자)부터 언급했다. 조위제는 당초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올라탔으나 조유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터였다. 조위제는 189㎝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데다 발밑도 좋아서 ‘육각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해외 공격수들에 견줄 만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인데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한 방까지 갖췄다. 부산 토박이 조위제는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북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성인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포문을 잘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에 대해 “축구 지능이 좋아 개성고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라면서 “빌드업에 적합한 발놀림을 가졌고, K리그1에서 보여준 역량을 고려하면 대표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당장 선발 수비진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경기 후반 투입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김태현(26·가시마), 이한범(24·미트윌란) 등으로 갖춰진 수비진을 뒷받침할 공산이 크다. 선발 수비진에게 변수가 발생하면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큰 키를 활용한 후반 굳히기”라면서 “리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자원을 하나 빼고 조위제를 기용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 주장 손흥민, 월드컵 주목해야 할 스타 26명에 선정

    한국 주장 손흥민, 월드컵 주목해야 할 스타 26명에 선정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LA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26명에 선정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스타 26명을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두 시즌 동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9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득점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이 득점 감각을 되찾는다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매우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해 월드스타 손흥민의 발끝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달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나설 ‘퍼스트 11’에 당당히 뽑힌 손흥민은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며 한 골만 더 넣으면 통산 4골로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다. 야후스포츠는 잉글랜드의 플레이메이커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22세의 나이로 네 번째 메이저대회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같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호흡이 다소 맞지 않는 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벨링엄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후스포츠는 이외에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지난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석권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생애 첫 월드컵을 앞둔 18세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한국과 A조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주요국 선수로는 멕시코의 30대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와 멕시코의 중원을 책임질 17세 영건 힐베르토 모라를 꼽았다.
  • 미국, 일본과 함께 “북한 핵무기 이미 종결된 문제 아냐”

    미국, 일본과 함께 “북한 핵무기 이미 종결된 문제 아냐”

    미국과 일본 정부가 9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언급이 사라진 북중 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무기 개발이 이미 종결된 문제가 아니라는 공동 입장을 내놓았다. 미 국무부는 지난 8~9일 일본 외무성의 초청으로 확장 억지력 대화(EDD)를 가진 뒤 이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국무부는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방위 역량을 동원하여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미일 대표단은 중국의 급격하고 불투명한 핵무기 증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이미 종결된 문제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미일 대화가 열린 같은 기간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9년과 달리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9월 2차 세계대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이후 비핵화 관련 공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북핵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24년 9월 공식 외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 비핵화는 이미 의미 없는 용어이며, 우리에게는 닫힌 문제(closed issue)”라고 했는데, 이를 미일이 공동으로 일축한 것이다. 북한은 미국 주도의 국제적 핵폐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안보와 체제 생존을 이유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를 국가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한편 미일 대표단은 도쿄만 입구의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를 방문하여 JS 기리시마함을 참관했다.
  • 아파치 격추에 美-이란 군사 충돌 격화...월드컵 개막 전 협상 타결 난항 우려

    아파치 격추에 美-이란 군사 충돌 격화...월드컵 개막 전 협상 타결 난항 우려

    트럼프 “조종사 무사하지만 공격에 대응해야” 美, 3차례 공습...이란은 중동 미군 기지 반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하고, 이란도 걸프 국가 미군 기지에 반격을 가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휴전 이후 최고조로 치솟았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타결 기대감이 나왔던 종전 협상도 다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미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 미 육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 1대가 이란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은 모두 무사하지만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미군은 구체적인 공격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란 남부 해안 5곳의 군사 및 해군 기지, 레이더 시설, 포병 진지 등이 타깃이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란 측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남부 도시 시리크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반다르아바스 및 케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군은 총 3차례에 걸쳐 공습을 이어가는 등 지난 4월 휴전 이후 가장 강력한 화력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도 중동 지역 미군 기지에 잇따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하며 반격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 기지의 목표물 4곳을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알리 알살렘 미 공군기지가 있는 쿠웨이트에서도 이란의 공격이 감지됐다. 다만 미국 측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대부분이 요격됐고 미군 사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 도화선이 된 아파치 헬기 추락은 전날 오만 해안 인근에서 발생했다. 미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AH-64 아파치’가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다 피격됐고, 중부사령부는 조사를 통해 이란의 소행이라고 결론 내렸다. CNN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파치 헬기가 이란 샤헤드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강의 공격형 헬기로 꼽히는 미군 아파치가 이란에 의해 격추된 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미군은 무인 수상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 탑승 조종사 2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만 이날 교전에도 미국과 이란 모두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여전히 협상 타결은 가시권에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통화에서 “(헬기 격추는) 큰 일이 아니다. 조종사들은 무사하다”고 강조했다. 이란 역시 “미국의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헬기 격추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았다고 국영TV 등을 통해 밝혔다.
  •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전쟁’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무려 104경기가 치러지며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2개조에 조별리그 경기만 72경기가 치러지는데 어떤 경기를 봐야 할 지 모를 만큼 압도적인 경기 수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월드컵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전은 그 자체로 축제인데 북중미월드컵의 첫 경기는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이 맞붙는다.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2010년 남아공 대회 개막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가를 좋은 기회다. 멕시코가 고지대 홈 이점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개최지인 멕시코시티는 해발 2240m에 있어 남아공 선수들이 90분 내내 체력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ESPN은 멕시코의 승리 확률을 68%로 예측했다. 14일 오전 7시 펼쳐지는 C조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도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미국 NBC 방송은 조별리그 초반 가장 지켜봐야 할 빅매치로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를 꼽았다.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8승4무6패로 최종 5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브라질의 공격 라인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15일 열리는 F조의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결도 관심 경기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아시아 최강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조직력이 맞붙는다. 아시아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로도 볼 수 있는 경기는 F조의 선두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G조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벨기에의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베테랑 선수인 케빈 더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흐가 속해있다. 두 선수는 EPL에서 수없이 맞붙었지만 국가대표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각 34세와 33세인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속한 L조의 경기도 놓쳐서는 안 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L조에 속한 양 팀은 주요 대회 때마다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모두 11번 맞붙어 잉글랜드가 6승2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잉그랜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 선수단 몸값만 10억 달러(약 1조51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 3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지며 망신을 당하는 등 조직력 구축이 과제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J조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 속해있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는데 관심은 오히려 대회기간 중 39세 생일을 맞는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다. 호날두(포르투갈)과 함께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클로제(독일·24경기 16골)를 넘어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7일 오전 4시에는 북중미월드컵 I조 최대 빅매치인 노르웨이와 프랑스의 경기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펼쳐진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5승1무로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반면 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는 EPL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엘링 홀란(맨시티)이 버티고 있다. 유럽 예선 8경기 16골 2도움을 폭격한 홀란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유럽 예선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 팀의 대결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라 토너먼트 진출 및 조 1위 향방을 가를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H조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명경기가 될 전망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 남미의 맹주 우루과이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이나 16강에서 신성 야말이 있는 스페인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사생결단식 대결을 펼쳐야 할도 있기 때문이다.
  •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196㎝ 장신 수문장이 버티는 체코의 골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에서 만날 체코 수문장에 대해 FIFA가 공략법을 내놨다. 바로 ‘문전으로 강하게 파고들라’는 것. FIFA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26)를 소개했다. 코바르는 프로 데뷔 전인 18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는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로 임대됐을 당시의 활약으로 202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지난 여름부터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다. 체코는 볼을 오래 가지고 있는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기보다 속공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IFA는 체코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점유율 55.3%를 기록한 점을 눈여겨보라고 전했다. 체코는 당시 수비라인을 3백, 4백으로 유연하게 변형하며 다양한 공격을 전개했는데, 이런 전술의 출발점이 코바르였다. 체코가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한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코바르의 롱패스 연결이 잦았다. 코바르는 상대의 전방 압박을 무너뜨리려 하프라인 넘어 체코 공격 진영으로 13회의 롱패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아일랜드전에서는 세밀한 후방 빌드업에 치중했다. 체코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었던 당시 롱패스는 1회에 불과했다. 이어 팀이 수세에 몰린 덴마크전에서는 다시 10회로 늘었고, 팀의 속공도 빛을 발했다. FIFA는 다만 코바르의 선방 능력에는 의문을 표했다. PSV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페예노르트를 승점 19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34경기에서 45실점을 헌납했다. 코바르의 2025~26 시즌 평균 선방률은 67.5%로, 18팀의 골키퍼 중 16위다. 코바르는 크로아티아전에서 무실점 선방했지만, 3일 뒤 경기에선 1-2로 졌다. FIFA는 이 경기를 가리키며 “불안한 코바르의 선방 능력을 노출한 경기”라고 평했다. FIFA는 특히 코바르가 실점 상황에서 대응이 한 박자 느린 점을 지적했다. 수비라인 뒷공간이 열려 상대 공격수가 박스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실수가 많았다는 의미다. 코바르가 자기 자리를 비우고 나왔을 때 동료 수비수와 우물쭈물하다가 골을 내준 장면들이었다. FIFA는 이와 관련 “한국이 빅리그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체코 수비 대형을 허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손흥민, 오현규, 황희찬 등의 분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문전을 파고드는 능력이 출중한 공격진이 골문을 열어젖힐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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