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북서풍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 100달러 지폐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민 모집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 악양면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윤식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
  •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모처럼 맑은 겨울하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모처럼 맑은 겨울하늘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좋음’을 나타낸 12일, 서울 남산타워를 찾은 두 명의 관광객이 탁 트인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미세먼지, 오늘 오전이 ‘고비’…내일 강풍 불며 해소

    미세먼지, 오늘 오전이 ‘고비’…내일 강풍 불며 해소

    대기흐름이 정체되면서 이틀째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했다. 11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그 밖의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침까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세종, 강원 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북은 이틀 연속,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 영서는 올겨울 첫 시행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해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오염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1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겠다.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내려가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일 미세먼지 더 심해져…내일도 서울 5등급 차량 단속

    11일 미세먼지 더 심해져…내일도 서울 5등급 차량 단속

    전국 ‘나쁨’ 예보…수도권 오전 ‘매우 나쁨’ 11일에도 서울시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등록지와 무관하게 전국 5등급 차량의 통행을 단속한다. 단속 차량에는 최초 적발 지자체가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 시내 5등급 차량 전체 통행량은 1만 5084대였다. 이 중 저감장치 미부착 등의 사유로 과태료를 내야 하는 차량은 6772대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총중량 2.5t 이상인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록 5등급 차량의 운행을 단속했다. 올 겨울부터 단속 대상을 전국의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했다.시는 이 조치와 별개로 주로 사대문 안이 해당하는 친환경 교통 진흥구역인 ‘녹색교통지역’에서는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연중 상시 제한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11일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우리나라에 몰려와 대기 질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0일 “11일 아침까지 대기가 정체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1일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그리고 다른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다만 11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축적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1일 중국발 미세먼지 더 몰려온다…대기질 ‘매우 나쁨’

    11일 중국발 미세먼지 더 몰려온다…대기질 ‘매우 나쁨’

    수도권은 오전, 지방도 일시적 ‘매우 나빠’“노약자·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외출 자제”오후부터는 찬 북서풍에 점차 해소 전망10일 서울·경기·대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실내 미세먼지, 하루 3차례 10분씩 환기“초고농도 먼지 중국발 영향 70% 이상” 11일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우리나라에 몰려와 대기 질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0일 “11일 아침까지 대기가 정체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1일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그리고 다른 권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다만 과학원은 11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축적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는 비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내린다. 강우 지역은 11일 새벽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로 넓어지다가 경기 남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에서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충청도는 11일 오전에, 전라도와 경북 서부 내륙은 낮 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외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11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1∼10도로 10일(-3∼8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6∼17도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0일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한·중·일 3국 공동연구 보고서인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국제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에서 발간을 알리며 “국내 초미세먼지 발생의 30% 정도가 중국발이라는 점을 3국 공동연구에서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한·중·일이 2000년부터 추진한 연구를 3국 정부가 함께 검토해 발간한 최초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연평균 국내 초미세먼지(PM-2.5)의 32%는 중국발로 분석됐다. 국내 요인은 51%, 일본발은 2%로 나타났다. 다만 2~3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국외 요인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빠졌다. 과학원 측은 초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중국의 기여율은 70% 이상이라고 발표했었다.한편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북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1시에 서울과 경기 중·북부 19개 시군, 대구에 오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에서도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수원, 안산 등 경기도 19개 시군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101㎍/㎥, 북부권 97㎍/㎥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정오 83㎍/㎥, 오후 1시 98㎍/㎥를 기록했다. 대구도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82㎍/㎥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25㎍/㎥)의 3배를 넘어섰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지역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심한 경우들도 있어 노약자의 경우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 황사용 마스크를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실내에 있다면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고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한의학회 등이 발표한 국민행동 가이드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실내 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3번, 한 번에 10분씩 짧게 실내 환기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도 환기가 필요한 이유는 오랜 시간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화물 등이 실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다.미세먼지가 좋거나 보통인 날에는 하루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 조리 후에는 반드시 3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도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6개월∼1년 주기로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필터를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오염으로 인해 실내공기 질이 더 악화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일 아침 서울, 경기 출근길에 눈 내린다

    내일 아침 서울, 경기 출근길에 눈 내린다

    3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출근길에 눈이 내리고 기온도 뚝 떨어져 도로가 빙판이 될 우려가 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와 눈을 뿌리다가 2일 밤부터 풍향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차차 바뀌면서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2일 예보했다. 2일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충남서해안 등에 비와 눈을 뿌린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3일 오전에,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출근시간인 오전 6~9시에 눈이 오다가 낮이 되면서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로 바뀔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새북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까지 눈이 오다가 비로 바뀌어 퇴근시간인 오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은 대기 하층인 1.5㎞ 상공에 서풍의 유입이 약하거나 늦어질 경우 눈이 땅으로 내리지 못하고 날리거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비와 섞이면서 쌓이는 양이 적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기 시작해 3일 아침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아침기온도 영하 9도~영상 4도 분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러 새벽과 아침에 내린 비나 눈이 얼어 교통혼잡을 빚을 가능성도 높다. 한편 3일 오전 서울에 눈이 내리면 올 겨울 들어 시민들이 육안으로 보는 첫 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는 지난달 15일 새벽 1시 20분부터 50분 가량 2019년 첫 눈이 내린 것으로 공식 기록돼 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위치한 기상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지만 새벽이고 눈의 양이 많지 않아 많은 시민들은 눈을 보지못했다. 이 때문에 3일 오전에 내리는 눈이 사실상 첫 눈을 맞는 셈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주·군산서 어선 전복 사고 잇따라

    제주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장어잡이 어선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14명 중 13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3명이 숨졌다. 나머지 선원 1명은 실종됐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63㎞ 해상에서 경남 통영선적 창진호(24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에 나선 해경 5000t급 경비함정, 공군 헬기 등은 오전 7시 19분 뒤집힌 창진호를 발견, 구조작업을 벌였다. 선원들은 대부분 구명환에 의지해 바다에 떠 있었다. 일부는 자동으로 펼쳐지는 구조용 보트인 구명벌에 오른 상태였다. 구조된 선장 황모(61)씨 등 3명은 제주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가 갑자기 덮쳐 창진호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선박에는 숨진 선장 황씨를 포함해 한국인 8명과 나노(44) 등 인도네시아 국적 6명이 타고 있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북서풍이 부는 제주 겨울바다는 해상 날씨가 변화무쌍한데 타 지역 어선들은 이런 사정을 잘 몰라 사고로 이어지고 풍랑주의보가 내려도 15t 이상 어선 등은 강제 피항 의무가 없어 무리한 조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는 내외국인 선원 5명을 태운 소형 김 양식장 관리선(0.5t)이 전복돼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시드니…중국·인니보다 대기질 나빠졌다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시드니…중국·인니보다 대기질 나빠졌다

    호주 시드니 전체가 인접 지역의 산불로 발생한 연기에 휩싸인 가운데, 대기질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할만한 수준으로 급격히 나빠졌다. 현지 기상학자인 엘리 브랜드포드는 데일리메일 호주판과 한 인터뷰에서 “밤새 불어닥친 북서풍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도시로 강하게 밀어 넣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19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환경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기준, 시드니를 포함한 해당 지역의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공기오염농도(AQI, Air Quality Index)가 최고 2334를 기록했다. 공기오염농도의 안전 수준은 66 이하이며, 시드니의 현재 공기질은 대기오염이 심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나 중국 베이징에 비해 2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드니 북서부의 라우즈힐(Rouse Hill) 일대의 공기오염농도는 2131에 달했고, 시드니 중부는 327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시드니의 대기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천식 또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실내에 머무르며 야외운동을 피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기상학자인 브랜드포드는 “19일 오후 6시경 예상되는 바람이 대부분의 연기와 안개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없고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2주 전부터 약 90건의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했으며, 최소 3명이 숨지고 가옥 150여 채가 소실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시드니를 포함해 14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N은 이번 산불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난해 발생한 산불보다 3배나 많은 면적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산불 시즌도 길어진 배경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거주하는 가장 건조한 지역인 호주는 선진국 중에서도 유독 지구 온난화에 취약한 국가로 손꼽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요일(14일) 다시 미세먼지 공습…인천·경기남부·충남 ‘나쁨’

    금요일(14일) 다시 미세먼지 공습…인천·경기남부·충남 ‘나쁨’

    최근 깨끗한 공기로 청명했던 하늘이 금요일인 15일 다시 미세먼지의 공습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오후 5시 발표에서 15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내다봤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15일에는 기압계가 상당히 복잡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현재 서해 상공에 있는 국외(중국 등)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바람을 타고 주로 충남, 경기 남부에 유입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들어온 대기오염 물질이 내일 오전까지 머무르는 상황에서 2차 미세먼지도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2차 생성은 대기 중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태양 등으로 인해 물리·화학 반응을 거쳐 미세먼지인 황산염, 질산염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이 관계자는 “충남, 경기 남부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 속에서도 남풍을 타고 인천으로 옮겨갈 것”이라면서 “이후 내일 저녁에는 북서풍이 불기 시작해 인천, 경기 남부, 충남이 전반적으로 대기 질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즉, 서해를 통해 유입된 오염물질로 인해 충남과 경기 남부에서 생성된 2차 미세먼지가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천으로 옮겨갔다가 15일 저녁에 방향이 바뀌어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다시 인천, 경기 남부, 충남으로 확산돼 이 지역의 대기질이 나빠지는 것이다. 이 북서풍의 영향으로 호남권과 제주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서울과 경기 북부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범위에 들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기 남부를 기준으로는 남풍 중에서도 동남풍에 가까운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서울보다는 인천으로 많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16일에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한편, 14일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보통’인 곳도 농도가 ‘좋음’과 ‘보통’ 경계에 가까울 정도로 대기 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발뺌 더이상 못하게… 백령도서 ‘중국발 미세먼지’ 증명한다

    발뺌 더이상 못하게… 백령도서 ‘중국발 미세먼지’ 증명한다

    오염원 적은데도 인천보다 농도 높아 북서풍 영향… 전문가도 통로로 추정정부가 미세먼지 주요 발생지로 중국을 지목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미세먼지 원인 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백령도를 거쳐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먼지 성분 및 생성원인 물질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다음달부터 10개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은 자국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하는 상황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백령도의 경우 공장이나 발전소가 없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동차 수도 극히 적은데도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도심보다 높은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렸던 지난 3일 백령도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5㎍/㎥로 인천 도심 한복판인 남동구 구월동 70㎍/㎥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4일에도 백령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8㎍/㎥로 구월동 115㎍/㎥보다 높았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가 겨울철이나 봄철 중국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의 유입 통로여서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환경 전문가들도 중국에서 발생하는 북서풍이 백령도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이며 백령도를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이동하는 통로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령도에 미세먼지 관측 전초기지인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는 환경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 섬에 유입되는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하고, 실질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오늘 날씨] 미세먼지 걱정 없는 하루…상쾌한 출근길

    [오늘 날씨] 미세먼지 걱정 없는 하루…상쾌한 출근길

    수요일인 13일 모처럼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걱정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1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1㎍/㎥) 등 16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0∼15㎍/㎥) 수준이다. 강원도(16㎍/㎥)는 유일하게 ‘보통’(16∼35㎍/㎥)이지만 ‘좋음’과 ‘보통’ 경계선에 걸친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불어온 차갑고 맑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쓸려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하루 평균으로도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14일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기 질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오후엔 해소 전망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오후엔 해소 전망

    12일 서울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 등에서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 경북, 제주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로 ‘매우 나쁨’ 수준에 근접해 있다. 대구(28㎍/㎥), 경남(24㎍/㎥), 부산(31㎍/㎥), 울산(19㎍/㎥)은 ‘보통’ 범위에 들었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미 축적된 미세먼지에 서풍이 불면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 많다”며 “오후에는 청정하고 강한 북서풍이 불어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부지역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을 기준으로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 [데스크 시각]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이 궂겠다’ 하지 않는가/이지운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이 궂겠다’ 하지 않는가/이지운 체육부장

    2007년 어느 때부턴가 체감 단계에 이른 것 같은데, 나중에는 믿음 같은 것으로 굳어진 일이 있다. 오후 어느 무렵 도시 북쪽 어디선가 펑, 펑 대포 소리가 들리고 두어 시간쯤 뒤면 비가 내리곤 했다. 2008년 봄 무렵이면 대포 소리도, 비 내리는 시간도 일정해지면서 일상처럼 됐다. 베이징은 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오염 문제로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던 때였고, 인공강우는 그 결정판이었다. 당시 또 다른 믿음이 있었는데, 그것은 베이징에 황사가 오고 하루이틀 뒤면 서울에서는 난리가 나더라는 것이다. 이르면 이튿날 저녁, 늦어도 사흘째 아침이면 한국의 방송들은 불난 호떡집 같았다. 베이징에서 보는 한국 뉴스는 가끔은 ‘호들갑’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십여년 아무 이상 없던 이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우선 하늘에 뭘 쏴댄다고 다 비가 내리는 건 아니더라는 것이다. 한국은 얼마 전 ‘미사일 캡슐’을 쐈다고 하는데,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다. 또 하나는 베이징(또는 중국)의 하늘과 서울의 하늘 간 상관관계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것처럼 의심해 본 적이 없던 것인데, “그것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전문가’들이 한국에 적지 않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는 중이다. 북서풍 몰아치는 한겨울 백령도·연평도의 미세먼지는 무엇으로 설명하려는지.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한다. 천기(天氣)를 분별하는 일도, 시대마다 달라지는가. 3한4미(三寒四微)로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를 체감한 지난겨울이었다. 출근길, 뿌연 하늘이면 춥지 않고 맑은 하늘이면 두툼한 옷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천기의 영역에 있는 일인가. 봄이면 어쩌나 했더니, 십수년 전 베이징의 하늘과 그 냄새를 서울에서 체감하고 있다. 산보를 해야 하는 노인들이 걱정이다. 군인들도 그렇다. 어린이들, 청소년들은 어쩌고, 생활체육과 프로스포츠는 또 어찌 되려나. 이래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누군들 걱정하지 않으랴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에 이르면 마스크 쓰기보다 더 답답해진다. 한때 휴대폰에 안전 안내 문자가 수북이 쌓였다. 3월 들어서는 6일간 날마다 날아들었다. 나라가 보내오는 그 비상 경고음이 여기저기 한꺼번에 울려 댈 때면 우울해지기까지 했다. ‘총중량 2.5톤 이상 5등급 차량’의 서울 운행을 단속할 테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에 유의하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공기 정화시설 설치를 거론하고, KBO는 관중들에게 마스크 75만개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방법도 아니지만, 순서가 틀렸다. 목표점이 먼저다. 목표가 없으니, 희망이 없고 그러니 희생을 얘기하지도 못하는 것 아닌가. 전국의 모든 디젤차를 없앤다 치자. 모든 화력발전소를 다 닫는다 치자. 전국적으로 1년 365일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치자. 이 엄청난 희생들을 한꺼번에 감수한다 치자. 그러고 나면 우리는 기대만큼 청정한 하늘을 갖게 될까. 마스크는 벗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될까. 얼마만큼 좋아질 수 있는지 그것을 알고 싶은데, 그것을 제시하지 않는다. 어떻게 노력하면, 언제쯤, 얼마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얘기가 지금껏 없다. 왜일까? 발표할 숫자가 없어서인가? 그 수치는 정녕 과학적인 난제라도 되는 것인가. 미세먼지로 공짜 버스, 공짜 지하철 탄 것만도 1년이 더 지났다. 대포 소리 들려주고, 천기를 분별하게 했던 십수년 전의 베이징만 못한 오늘의 서울을 살고 있다. jj@seoul.co.kr
  • [사설] ‘미세먼지 75%는 국외 영향’, 중국은 책임 회피 말라

    역대 관측 사상 최악을 기록한 지난달 고농도 미세먼지의 75%가 우리나라 밖에서 날아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1~15일 5일간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가장 심했던 15일은 국외 요인이 81.8%까지 치솟았다. 중국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서풍이 불었고, 중국 주요 도시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 어떤 미세먼지 대책도 중국 요인을 배제할 경우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준 셈이다. 과학원의 조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중국의 영향은 자명해 보인다. 지난달 10, 11일 중국 산둥반도와 북부 지역에서 생긴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면서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대거 유입됐고, 기류 정체로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3일 다시 중국 북부 오염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오염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 기간에 중국에선 하루 앞선 10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났다가 15일 모두 해소됐다. 사정이 이런데도 중국은 지난해 말과 올 초 “서울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부터 수년간 대기오염 방지 계획을 실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나라 미세먼지 악화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베이징은 오염 정도가 다소 개선됐다고는 하나 2017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58㎍/㎥로 지난해 서울의 2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북서풍이나 서풍이 불면 여전히 중국의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밀려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도 한반도 미세먼지의 절반가량은 외부에서 날아온 것이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우리 정부와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공조에 적극 임해야 한다. 지난달 한·중 두 나라는 환경협력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 공동 구축과 대기 질 예보 정보 및 기술 교류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중국이 기울여 온 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더 강화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우리 정부도 중국과의 정보 공유나 기술 교류 수준을 넘어 중국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나서도록 적극 촉구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를 고려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소극적인 저자세로는 중국으로부터 의미 있는 실천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
  • 중국발 오염물질에 1월 최악 미세먼지

    중국발 오염물질에 1월 최악 미세먼지

    지난달 한반도를 뒤덮은 역대 최악의 초미세먼지(PM2.5)는 국내 25%, 국외 영향 원인이 75%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중국발(發)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한반도를 강타했다는 얘기다. 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1~15일 우리나라에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외 영향이 전국 기준으로 69~82%, 평균 7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말하는 국외는 중국과 몽골, 북한, 일본을 말하지만 겨울철 바람 영향과 국가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고려할 때 중국 영향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중국발 오염물질에 의해 두 차례 영향을 받으면서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지역의 대기정체 현상으로 오랜 시간 중국 내에 머물렀던 오염물질이 지난달 10~11일 산둥반도 지역에 만들어진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 기류에 실려 국내에 유입됐다. 지난달 13일에는 중국 북부의 고기압 영향으로 만들어진 북서풍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추가로 유입시켰다. 실제로 지난달 14일 경기 북부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31㎍/㎥를 찍어 2015년 10월 22일 전북(128㎍)에서 기록한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29㎍, 107㎍을 기록했다. 같은 날 중국 칭다오에서 207㎍, 선양에서도 144㎍의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다. 이 기간(지난달 11∼15일) 황산염은 4.4(중부권)∼8.7배(백령도), 질산염은 3.8(중부권)∼8.9배(백령도)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과학원은 “중국 측에 이런 분석 결과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연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시 어선 전복…3명 사망·2명 실종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시 어선 전복…3명 사망·2명 실종

    11일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공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어선이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4시 57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선원 2명과 낚시승객 12명이 탄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12명이 구조됐으나 3명은 숨졌고 2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에는 선장 최모(57·전남 여수)씨와 사무장 김모(50)씨 등 선원 2명과 안모(71·전남 완도)씨를 비롯한 낚시승객 12명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어선 전복사고 신고를 받고 사고해역으로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이 5명을 구조하고 주변에 있던 화물선 등 민간 선박에서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12명 가운데 선장 최씨와 승객 안씨, 최모(65·전남 광양)씨 등 3명은 해경이 선체 수색을 해 전복된 배안에서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으며 헬기로 여수 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숨졌다.승객 정모(51·울산 중구), 임모(57·광주 남구)씨 등 2명은 실종돼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과 항공기, 민간선박 등이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파나마 선적 3381t급 화물선이 낚시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해당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해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을 위해 울산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이 낚시어선과 충돌한 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이용해 낚시어선 전복사고 신고를 하고 구조작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1명을 구조하고 사고 해역에 머물고 있던 화물선에 수사관들을 태운 경비정을 급파해 화물선 관계자로부터 충돌 사실을 확인 받았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 운항 지휘 책임자인 필리핀인 1항사(44)가 “1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배를 보고 피해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까이 접근해 두 배가 모두 배를 돌렸지만 충돌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낚시객들도 “다른 선박과 충돌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무적호는 갈치낚시를 하기 위해 10일 오후 1시 25분 전남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영해경은 무적호 사고당시 항적 등을 확인해 조업 구역에서 낚시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적호 사무장 김씨는 “겨울에는 북서풍이 불어 통영 쪽으로 가야 편하게 갈 수 있어 돌아가려고 통영 쪽으로 약간 갔으며 조업은 전라도에서 했다”고 조업 구역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무장과 승선원들은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던 중이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어 항적을 포함해 확인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사고 해상 기상은 가시거리가 5㎞로 시계는 양호한 편이었고, 바람은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파고는 1.5m 안팎이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베리아서 맞이하는 기해년 첫 일출

    서베리아서 맞이하는 기해년 첫 일출

    기해년(己亥年) 첫날에도 ‘냉장고 추위’는 계속 되겠다. 이 같은 추운 날씨는 1월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019년 새해 첫날인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북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2~4도 낮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31일 예보했다.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광주와 울산 영하 3도, 제주 4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영상권에 들어가겠지만 아침, 저녁 기온은 영하 5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겨울만 되면 네가 그립다…‘포항 과메기’씨는 아능교?

    겨울만 되면 네가 그립다…‘포항 과메기’씨는 아능교?

    1980년대 청어 줄자 꽁치로 만들기 시작 ‘백두대간’ 바람 쐬는 구룡포 과메기 일품 작년 생산량 3213t…562억원 판매 기록 건조 방식 따라 편과메기·통과메기 구분겨울철 별미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15일 찾은 경북 포항 구룡포 바닷가와 마을 곳곳의 덕장에서는 손질된 과메기가 해풍과 햇살에 꾸덕꾸덕 마르고 있었다. 과메기 생산 업체들은 전국에서 밀려드는 주문을 받고 배송을 하느라 바쁜 손길을 놀렸다. 택배 차량도 분주히 오갔다. 구룡포 일대가 온통 제철(11월~2월) 맞은 과메기로 넘쳐났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이달부터 첫 출하를 시작, 전국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꽁치를 겨울 해풍에 말린 과메기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포항의 향토음식 정도로 치부됐지만 이젠 ‘전국구 음식’의 반열에 올랐다. 실제 예전 같으면 포항의 지인들에게 부탁해야 구할 수 있었던 과메기가 이젠 도시의 조그만 횟집 메뉴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다른 음식들이 낼 수 없는 독특한 맛 때문에 전국에서 남녀노소 과메기를 즐기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8일에는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상품권으로 과메기를 구매해 또 한번 유명세를 탔다. 과메기 하면 전국적으로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하다. 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 지역인 구룡포, 장기, 동해, 호미곶 해역에서 전국 생산량의 90%가 생산된다. 나머지 10% 정도는 영덕 창포리 일대가 차지한다.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지난해 180여개 업체에서 3213t을 생산, 56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명실상부한 포항시의 대표 식품산업으로 성장했다.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포항·영덕 일대 바다에서는 청어가 흔하게 잡혔다. 청어 과메기는 뛰어난 맛과 영향으로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문헌에 전해진다. 청어 과메기는 몸통 너비가 꽁치에 비해 2배쯤 돼 건조 기간이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걸린다. 이렇게 건조된 청어 과메기는 입에 착 달라붙는 감칠맛이 대단했다. 그러나 80년대 말 이후 청어 어획량이 급감하자 꽁치로 대체된 것이다. 청어가 사라지며 청어 과메기도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러다 10년 전부터 이 일대에서 청어가 조금씩 다시 잡히면서 청어 과메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량인 관계로 겨우 명맥만 유지할 뿐이다.원양산이 대부분인 구룡포 과메기는 겨울철 냉동 상태 꽁치를 바닷물과 민물에 여러 번 세척한 뒤 덕장에 내다 걸어 1~2주일 동안 얼고 녹이기를 반복해 말린 것이다. ‘구룡포=과메기’라는 공식이 성립된 것은 구룡포의 지리적인 특성 덕분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구룡포에서 부는 바람은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북서풍으로 영일만을 거치면서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다시 한번 산을 넘어오면서 습기가 사라지는 덕분에 구룡포는 과메기 말리기에 최적지”라면서 “해풍을 영하 4도에서 영상 10도를 유지하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요즘이 제철”이라고 말했다. 한때 강원도에서 과메기를 말리려던 시도가 있었으나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메기 건조 형태와 방식에 따라 ‘편과메기’와 ‘통과메기’로 구분된다. 편과메기는 구룡포에선 꽁치의 배를 따 말린다는 의미에서 ‘배지기 과메기’로 불린다. 20여년 전부터 구룡포 과메기의 대부분은 편과메기로 생산된다. 내장을 깨끗이 발라내고 먹기 좋게 포를 떠서 해풍에 말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0월 중순부터 생산할 수 있으며, 일주일 남짓 건조 기간이면 맛볼 수 있다. 전통 방식인 통과메기보다 상품 출하가 빠르다는 이점을 지녔다. 또 비린 맛은 줄이고 쫀듯한 식감을 높여 과메기를 대중화하는 데 일조했다. 통과메기는 손질하지 않은 꽁치를 새끼줄로 엮어 한 두름(20마리)씩 말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부패하기 쉬운 특성상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이 돼서야 건조할 수 있고, 건조 기간도 2주 이상 걸린다. 구룡포 주민과 출향인들을 지금도 통과메기를 선호한다. 가족들끼리 먹으려고 담장 안,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서너 두름씩 새끼줄에 엮어 지금도 통과메기를 말린다. 구룡포 주민 김모(71)씨는 “대가리와 내장을 함께 말린 통과메기 맛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이채롭다. 잘 숙성된 과메기를 초장에 듬뿍 찍어 먹거나 마늘·쪽파와 함께 생미역에 얹어 돌돌 말아 먹는다. 매운 양념은 과메기 특유의 비릿비릿한 향을 잡아 주고 미역의 상쾌한 질감이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 대신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다. 비린 냄새가 심한 과메기는 집에서 하루 이틀 정도 말렸다 먹으면 된다. 과메기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가 면에서 으뜸이다. 과메기는 지방·단백질·핵산·비타민·무기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도불포화 지방인 EPA와 DHA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테크노파크와 영남대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가 급성 간독성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스스로 부패를 막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과메기 기름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고유의 비린내 때문에 과메기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포항구룡포과메기생산자협동조합은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조합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밥상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시식 행사에서 과메기를 활용해 만든 구이, 조림, 튀김, 무침회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메기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행사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8월 중국 훈춘에서 열린 ‘제2회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에서 과메기를 활용한 훈제과메기, 발효과메기, 고추장과메기, 바질과메기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 등과 힘을 뭉쳐 과메기 식품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이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중국발 스모그 영향...미세먼지 다시 ‘나쁨’

    중국발 스모그 영향...미세먼지 다시 ‘나쁨’

    비가 내리면서 낮아졌던 미세먼지 농도가 주말 동안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환경부 대기환경정보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현재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 광주전북은‘나쁨’(81~150㎍/㎥ 이하)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31~80/㎥ 이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오늘 밤부터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10일에는 전날부터 축적된 미세먼지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1일에는 호남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청권·대구·경북에서도 오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주말의 미세먼지도 중국으로부터 불어온 서풍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9일과 10일 모두 각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풍과 북서풍이 불게 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이라며 “11일에도 농도가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오염물질 특성상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높아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최근 초미세먼지는 국내 요인이 더 커…겨울철 국외 요인 높아질 듯

    최근 초미세먼지는 국내 요인이 더 커…겨울철 국외 요인 높아질 듯

    최근 전국을 뒤덮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의 발생 원인과 관련, 중국 등 국외 요인보다 국내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3~6일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지상·위성 관측자료, 기상·대기 질 모델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 기간 동안 강원도와 영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고농도(35㎍/㎥ 초과)로 나타났다. 7일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같은 기간 총 32번이나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해상과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 정체 상태가 지속하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외부 유입의 영향이 일부 더해져 농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대기 질 분석 모델인 CMAQ와 CAMx로 분석한 결과, 3∼6일 전국 기준으로 국내 영향은 55∼82%, 국외 영향은 18∼45%로 파악됐다. 날짜별, 분석 모델별로 국내 영향이 가장 컸을 때는 82%(3일·CMAQ), 국외 영향이 가장 컸을 때는 45%(5일·CAMx)이었다는 의미다. 국외는 중국, 몽골, 북한, 일본 등이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별로 세분화한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고농도가 나타나기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3~6일 국내 요인 비중이 높은 질산염이 수도권과 호남권 측정소에서 각각 3배, 3.4배 증가했던 데 비해, 국외 유입 비중이 큰 황산염은 각각 2.3배 1.3배 증가에 그친 것도 국내 요인의 기여도가 더 크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해당 기간 대부분 지역에 지역에 초속 2m 이하의 바람이 부는 사실상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났고 안개, 높은 습도가 나타났다. 이는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2차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쉬운 조건이다. 미세먼지 2차 생성은 대기 중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물리·화학 반응을 거쳐 미세먼지인 황산염, 질산염으로 바뀌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요인이 높게 나타난 데 대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노후 경유차의 서울 진입이 제한되고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화력발전 제한 등이 시행된다. 8∼9일에는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8일 오전에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모레(9일)에는 중국과 북한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점차 추워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남동풍이 약해지고 중국과 몽골 지방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강해진다. 특히 중국은 석탄 난방 등으로 인한 겨울철 대기오염이 특히 심각하기 때문에 이 오염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오면서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츠, 미세먼지·추위 걱정 없는 ‘주방 공기질 관리 노하우’ 공개

    하츠, 미세먼지·추위 걱정 없는 ‘주방 공기질 관리 노하우’ 공개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때 이른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게다가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때때로 기승을 부리며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다. 찬바람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집안을 꽁꽁 싸매고 싶지만 실내 공기질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주방은 집안 공기오염의 주된 발원지로, 조리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가스성 유해물질을 다량 방출한다. 환기가 번거롭다고 하여 집안 곳곳에 쌓인 유해가스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어지럼증, 두통, 기관지염,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암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세대 전체 공기의 핵심인 주방 공기의 질을 늘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생활 노하우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입자가 매우 세밀하기 때문에 필터를 활용해 더러운 물질을 걸러내는 공기청정기로는 해결 불가하고, 새로운 공기를 유입해 더러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환기’의 과정을 거쳐야만 제거 가능하다. 환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기의 흐름’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방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할 경우에는 맞은편 창문이나 현관문을 함께 열어 맞바람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외부 대기 오염이 심각하거나 집안 구조상 맞바람을 유도하기 쉽지 않아 공기 흐름 형성이 어렵다면 집집마다 달려있는 후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조리 시작 전부터 후드를 미리 켜 두면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즉시 바로 흡입, 제거할 수 있으며 조리 후에도 바로 끄지 않고 10분 이상 가동한 후 꺼주면 환기효과가 극대화 된다. 하츠의 ‘시크릿(PSC-90S)’은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술들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후드 작동 시 상부 스크린 필터가 자동으로 열리는 ‘무빙시스템’을 갖췄으며, 24시간 상시 배기시스템을 적용해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들을 안정적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감지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디지털 스위치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기름이 기화해 안개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지는 현상인 ‘유증기’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담배연기만큼이나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휘발성이 있는 기름이 기체화되어 주변에 둥둥 떠다니다가 대기 중에 휘발되면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고, 피부 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으로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폐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 하츠 ‘뮤렌’은 주방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있어, 조리 및 식사 시 공기 중에 부유하는 각종 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유증기까지 해결 가능한 주방공기청정기다. 식탁 위에 설치해 360도 전방위적으로 유해물질을 흡입, 주방에서 오염된 공기가 집안 곳곳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한다. 프리필터, 오일필터, 쿠퍼헤파필터, 이중 탈취필터로 구성된 8단계 마이크로 청정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LED램프 컬러가 4단계로 변화해 어디서든 주방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요리 방법에 변화를 주어 오염물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굽고 튀기는 요리는 유증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삶거나 찌는 조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구이나 튀김 요리가 불가피하다면 기름 대신 공기를 활용해 유증기 걱정 없는 ‘에어 프라이어’ 사용을 추천한다. 에어 프라이어가 없다면 구이 및 튀김 시 조리시간을 15분 내외로 줄이고, 뚜껑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유해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높은 식품은 미리 올바른 조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의 경우 고온으로 튀기거나 구울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감자나 곡류는 황금빛으로 굽고 튀김온도가 160℃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하츠 관계자는 “주방은 실내 공기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중적인 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라며 “레인지 후드, 주방공기청정기 등 주방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청정한 주방에서 즐겁게 식사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