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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尼 여객기 실종

    印尼 여객기 실종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새해 벽두까지 대형 참사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아체와 수마트라 북부지역의 폭우로 332명이 사망·실종한 데 이어,30일 자바주 해역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500여명이 실종됐다. 급기야 새해 첫날 민영 여객기 1대가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 실종됐다. 게다가 실종 상태인데도 여객기가 발견되고 생존자까지 있다는 공군 책임자의 발표가 보도돼 전세계에 타전되는 오보 소동까지 벌어졌다. 하타 라드자사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승객과 승무원 102명을 태운 채 1일 술라웨시 섬 상공에서 실종된 여객기의 잔해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라드자사 장관은 이날 엘-신타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수색 구조팀이 여전히 추락 지점을 찾고 있다.”면서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는 보도는 마을 주민들의 소문에 근거한 것이며 여객기의 잔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종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던 하사누딘 공군기지 사령관 에디 수얀토도 “우리가 발표한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수얀토 사령관은 앞서 구조대원들이 서부 술라웨시주(州)의 폴레와리 지방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며, 항공사측은 탑승 인원 가운데 90명이 숨졌고 12명이 생존했다고 밝혔었다. 사고 여객기인 애덤 항공사 소속 KI-574 국내선 여객기는 동부 자바주(州)의 수라바야 공항을 1일 오후 12시59분(현지시각)에 이륙,2시간 거리에 있는 술라웨시 섬 북쪽 끝의 마나도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됐었다. 김수정기지 crystal@seoul.co.kr
  • [인사]

    ■ 대한주택공사 △건설이사 송용식△기획조정실장 김성균■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장 고상곤△홍보팀장 韓然秀△예산〃 鄭在煥△인력관리〃 李根載△총무〃 閔丙炫△고객지원〃 金振完△법정검사〃 李珍洙△기술진단〃 韓仁燮△안전진단〃 林東薰△인증사업〃 廉鎭根△신기술법제〃 金具鉉△부산울산지역본부장 宋周龍△대구경북지역〃 金俊泰△인천지역〃 李起喆△경기지역〃 崔哲奎△경기북부지역〃 金成根△충북지역〃 尹德樑△경남지역〃 趙王來△제주지역〃 李相堯△서울남부지사장 朴炯琪△서울북부〃 丁海權△울산〃 鄭燦鎬△부산북부〃 金鍾焄△대구서부〃 金學用△구미〃 朴德根△순천〃 金萬健△천안〃 柳先熙△성남〃 金種根△평택〃 洪貴錫△용인〃 李永哲△부천〃 朴昌洙△김포〃 金友燮△강릉〃 池聖貴△원주〃 南廷允△속초〃 朴南植△태백〃 元大喜△제천〃 尹秉協△영동〃 林錫胤△김해〃 黃永均△통영〃 馬培植△밀양〃 金潤鉉△감사실 일반감사반장 金明洙△〃 일상감사반장 柳寅熙△전기안전기술교육원 부원장 李尙穆△경기지역본부 고객지원팀장 黃龍鉉△경기북부지역본부 점검〃 宋尙鎬△인천서부지사 개설준비단장 李載吉■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연구기획실장 金二敬△예산기획〃 張仁植△정보자료지원〃 全仁植(초·중등교육연구본부)△교육제도연구실장 姜榮惠△교원연구〃 朴永菽△학생·학부모연구〃 朴孝貞(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고등·성인교육연구실장 崔相德△인적자원연구〃 洪瑛蘭△입시제도연구〃 金美淑(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기관평가연구실장 鄭鐸熙(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 겸임)△교육조사연구〃 金良粉(사무국)△총무·인사실장 高京淑△재무회계〃 任勝浩△시설관리〃 池基燮△검사역 金宇鍾■ 새마을금고연합회 ◇임용△준법감시인 김일석◇승진△기획조정실장 배계연△공제관리부장 권오엽△경상북도지부 사무처장 김동수△제주특별자치도지부 〃 오용우◇전보△감독부장 송호선△조사〃 박승한△신용사업〃 이춘식△공제영업〃 손병선△울산경남시도지부 사무처장 이선규△강원도지부 〃 김석형■ 대림요업 △대표이사 사장 金相基△이사 金鍾守
  • “출근시간대 30분에 1대 통근열차와 별차이 없어”

    “출근시간대 30분에 1대 통근열차와 별차이 없어”

    무려 30분의 출근길 배차간격, 전철 안은 콩나물시루, 좁은 통로에 가파른 계단, 여기에다 운행중단 사고까지. 지난 15일 연장 개통된 경원선이 조기 개통의 부작용을 속속 드러내고 있다. 배차간격이 길어 아침·저녁 출퇴근길 승차전쟁은 물론이고 승강장 안내 전광판과 에스컬레이터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부 역사는 좁은 승강장에 계단 경사까지 급해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경원선은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가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밀려 서둘러 운행을 개시했다. 준비 안된 개통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시험운전조차 완료않고 운행 지난 27일에는 퇴근길에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까지 났다. 사고원인은 경원선 구간의 시공 불량으로 잠정결론이 내려졌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팬터그래프(열차 지붕 위 전기를 받아들이는 부분)의 수평유지 기구가 전력 전달장치에 직접 닿지 않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안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량한 시공과 부실한 시험운전이 원인이라는 얘기다. ●하루 6만여명 이용 ‘콩나물 시루´ 일부 역사는 승강장이 좁은 데다 에스컬레이터조차 가동되지 않는다. 동두천역의 경우 승강장이 너무 좁아 주말이면 고대산과 소요산 등지로 가는 등산객이 몰려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한다. 경원선 개통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서울 북부지역 주민들이다. 경원선과 연결되는 창동역, 성북역, 회기역 등 서울 북부지역 1호선역은 출퇴근 시간이면 ‘지옥철’로 변한다. 의정부북부역까지 운행 중이던 열차가 동두천까지 연결되면서 하루 이용객이 6만 3000명으로 늘어났지만 이에 비해 열차 운행 횟수는 거의 늘지 않았다. 대학 휴학생 원기철(23·경기 의정부시 가릉 3동)씨는 “전에는 의정부북부역이 종점이라 자리도 많아 좋았는데 요즘은 종로에 도착할 때까지 전혀 자리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년조기 개통 일부 문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크다. 소요산에서 의정부까지 24.4㎞를 32분 만에 주파하는 등 서울 진입시간을 단축시키긴 했지만 단선전철 구간인 소요산∼동두천의 열차 운행 횟수가 왕복 74회에 불과해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 소요산역의 경우 오전 7∼9시 출근시간대에도 다른 시간대와 다름없이 배차간격이 30분이나 된다. 회사원 권일호(28·경기 연천군 전곡리)씨는 “출퇴근 시간에 소요산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시간당 1∼2대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전에 한 시간에 한 대였던 통일호 통근열차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소요산 북부지역 주민들도 전보다 불편해졌다. 기존에 신탄리∼의정부를 운행하던 통일호 통근열차의 구간이 경원선 개통으로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대학생 남병태(23·강원 철원군 동송읍)씨는 “철원에서 서울로 통학을 하는데 환승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동두천역에서 인천행 열차로 갈아탈 때 20분을 기다리기도 한다.”면서 “차라리 통근열차가 의정부까지 다니던 때가 훨씬 더 편했다.”고 말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도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조기개통 요구가 빗발치면서 서둘러 운행을 하다 보니 일부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

    “양반문화의 진수를 체험하러 오세요.” 국내 ‘유교문화의 메카’인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이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쩍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각종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안동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에 총 사업비 1조 8681억원(국비 4207억, 지방비 4595억, 민자 9879억원)을 투입하는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 균형개발과 이들 지역에 산재된 유교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연계 개발해 관광명소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로 지난해 말까지 총 167개 사업 가운데 7428억원을 들여 ▲안동 국학진흥원 건립 ▲영주 소수서원 정비 및 선비촌 조성 ▲문경 도자기전시관 건립 ▲영양 선바위 분재·야생화 전시관 건립 ▲울진 불영사 응진전 보수 등 54개를 완료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2단계 사업에는 1조 1253억원이 투입돼 ▲안동 숙박휴양거점단지 조성 ▲문경 진남교반 휴양단지 조성 ▲예천 충효테마공원 조성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 정비 등 나머지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런 노력으로 이들 지역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사업 첫 해 이들 지역을 찾은 전체 관광객이 1233만여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2374만명으로 92.5%나 급증했다. 2006년엔 3.4분기까지 2793만명이 다녀가는 등 연말까지 400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도 관계자는 내다봤다. 특히 지난 2004년 9월에 문을 연 영주 선비촌은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종전 단순히 보고 스쳐가던 유교문화 관광에서 벗어나 머물고 체험하며 유교정신을 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한차원 높은 관광이 되고 있다.”면서 “‘경북방문의 해인 내년에는 50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잣나무 AIDS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가 옮긴다

    지난 21일 첫 발견된 경기도 광주시 잣나무림의 재선충병 매개충이 북방수염하늘소로 추정돼 산림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경남과 전남 등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반면 북방수염하늘소는 중북부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수도권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북방수염하늘소는 잣나무를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잣나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강원 지역에 방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동해의 소나무 재선충병도 매개충이 북방수염하늘소로 판명되면서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수도권 등 인구 밀집지역에 감염이 확산될 경우 항공방제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산림청은 27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원장과 지방청장, 지자체 및 산림환경분야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소나무류에 대한 이동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1월 한 달간 전국 소나무류에 대한 특별 예찰조사를 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 초월읍과 중대동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출입을 통제하고 24시간 단속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각 시·도와 지방산림청은 소나무 이동단속 및 예찰을, 산림과학원은 역학조사와 방제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북방수염하늘소는 우화주기가 2년이고 재선충보유수가 솔수염하늘소의 14%로 확산속도가 늦다.”며 “조기 발견 및 집중방제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복합환승센터’ 구파발·도봉산역 유력

    수도권 주민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외곽 지하철역에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 외곽 지하철역 2∼3곳에 광역·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승용차, 자전거 이용객이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1호선 도봉산역이 유력하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의 서북부지역인 고양·파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도봉산역의 경우 동북부지역인 의정부·양주 일대의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 복합환승센터내에는 주차장, 버스터미널, 공영차고지, 자전거 보관시설 등 각종 교통시설을 설치한다. 또 유아를 키우는 직장인들을 위한 보육시설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복합환승센터’ 구파발·도봉산역 유력

    수도권 주민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외곽 지하철역에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 외곽 지하철역 2∼3곳에 광역·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승용차, 자전거 이용객이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1호선 도봉산역이 유력하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의 서북부지역인 고양·파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도봉산역의 경우 동북부지역인 의정부·양주 일대의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 복합환승센터내에는 주차장, 버스터미널, 공영차고지, 자전거 보관시설 등 각종 교통시설을 설치한다. 또 유아를 키우는 직장인들을 위한 보육시설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노원·남양주 협약체결

    노원구가 추진해온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는 14일 남양주시청에서 지하철 4호선 연장과 창동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양 지자체는 이날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택지지구로 연장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공동 실시와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타당성 용역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온다. 양측은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면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사업추진을 건의할 방침이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창동철도차량기지를 남양주 진접택지지구로 이전하고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진접택지지구까지 12km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그동안 협의를 벌여왔다. 상계동 노원역(지하철 4·7호선)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창동철도차량기지는 5만 4000평규모로, 노원구는 기지 이전 후 이곳에 문화·체육시설과 호텔·비즈니스센터·공항터미널·주상복합건물 등을 건립해 동북부지역의 허브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3일부터 창동에서 ‘음악제’

    서울시는 10일 도봉구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서울 4계절 음악제’ 겨울공연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사랑’‘화합’‘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클래식 국악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랑’이 주제인 첫날에는 최근 광고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이 포근한 사랑의 선율을 들려준다. 둘째날 ‘화합’의 자리에는 퓨전 타악연주단인 들소리를 비롯해 서숙희발레단,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희망’을 주제로 한 마지막날에는 코리아 재즈오케스트라, 뮤즈 벨리댄스팀이 새해의 희망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비보이팀 TIP의 폭발적인 댄스, 전자 현악팀 ‘샤인’, 여성 6인조 드러머그룹 ‘드럼캣’ 등의 수준높은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선착순 1000명씩 무료 입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강남, 종로지역에 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동북부지역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994-1469,www.sotc.or.kr)
  • 올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률 파주·일산 ‘최고’

    올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률 파주·일산 ‘최고’

    올들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고분양가 논란과 신도시 확대 발표 등에 따라 경기도 파주와 일산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이후 전세난으로 촉발된 폭등세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가격 상승 대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수도권 북부지역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지만 강남·북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4일 스피드뱅크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총 1만 5126개 평형의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항운아파트 18평형은 연초보다 161.11%나 뛰면서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 값은 연초에는 9000만원이었으나 최근에는 2억 3500만원으로 올랐다. 인천시가 이 곳에 물류창고 건립을 계획하면서 송도신도시내 분양권을 받게 됨에 따라 매매가가 크게 올랐다. 이어 고양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한성 9단지 48평형은 연초 2억 4000만원에서 120.83% 올라 현재 시세는 5억 3000만원선이다. 최근 5억 5000만원선에 거래도 됐다. 호가는 6억원까지 뛰었다. 파주시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48평형은 연초 1억 7500만∼1억 9000만원선에서 현재 3억 5000만∼4억 20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상승액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많이 오른 단지들은 서울 강남 등 고가 아파트지역에 집중돼 있다. 워낙 기본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76평형은 연초 21억∼24억원선이던 매매가가 최근 33억∼36억원으로 무려 12억원이나 올라 가장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79평형은 연초보다 12억원 오른 33억∼35억원선,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은 연초보다 10억 6000만원 오른 38억원선,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60평형은 10억 5000만원 오른 33억원선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상승세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강북 지역의 아파트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11월 강남·북 집값 격차는 전달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강북3구(도봉·노원·강북)의 평당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11월 강남 집값은 평당 2916만원으로 강북 집값(평당 803만원)보다 263.2% 비쌌다. 전달(279.4%)보다는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북한강 상류 4개월째 흙탕물

    지난 여름 강원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흙탕물이 4개월째 수도권 상수원인 북한강 상류지역을 뒤덮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21일 강원도와 북한강상류 수계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제·양구 등 강원 북부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발생한 흙탕물이 소양강댐을 중심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식수원도 위협하고 있다. 흙탕물은 특히 팔당호까지 이어져 수도권 상수원까지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겨울철 수온변화로 대류현상이 발생하면서 최근 소양강댐에서는 흙탕물이 다시 수면 위로 역류하기 시작해 종전보다 더 짙은 황토물로 변했다. 소양강댐 아래 소양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춘천시는 평상시 2NTU(탁도기준)에 불과했던 탁도가 집중호우 이후 70∼200NTU를 오르내리는 흙탕물을 받아 걸러 먹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때 흙탕물 응집장치가 고장나 4만여 가구에 흙탕물을 공급했던 춘천시는 경보 시스템까지 구축하는 등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의암호와 팔당호 등 소양강댐 하류지역 댐에서도 흙탕물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어류들의 먹이가 되는 수초가 줄어들고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인의 농도가 올라가고 있어 수중 생태계 파괴도 심각하다. 춘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올 장마철 흙탕물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내년 봄 소양강댐 지표수와 흙탕물이 모여 있는 중간층이 뒤집히는 역전현상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환경부 등에 종합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도 소양강댐 흙탕물과 여수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2일 ‘소양강댐안전 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성의 있는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국의 구애, 인도 받아들일까

    ‘친디아’(China+India) 시대 열릴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으로 두 나라가 어느 정도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낼지 관심사다. 두 거인이 손 잡을 때 생길 정치·경제적 후폭풍 때문이다.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틀을 만들고 구체화하는 데 있다.”는 쑨위시(孫玉璽) 인도주재 중국대사의 발언(16일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은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후 주석의 방문 목적을 보여준다. 지난해 4월 두 나라는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합의했지만 큰 진전은 없다. 인도가 중국과 급격한 협력 확대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월등한 중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의 진출을 우려해서다. 정보기술(IT)과 아웃 소싱 등 서비스업을 축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지만 취약한 제조업의 인도로서는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 제품과 기업들의 지배를 경계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며 원자력산업 협력 가속화 등 관계 강화를 원하는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잇단 ‘러브 콜’도 인도의 콧대를 높였다. 균형외교로 더 많은 이익을 챙기겠다는 인도의 심사는 중국을 애타게 한다. 이 때문에 ‘새침데기 처녀처럼 몸을 빼는’ 인도에 달려드는 열정적인 중국의 구애 작전이 얼마나 먹혀들 것인지가 이번 후 주석 방문의 ‘관전 포인트’다. 중국으로선 서아시아 진출이나 서부지역 국토개발을 위한 ‘서북공정’을 위해서도 인도와 협력 확대는 절실하다. 인구 11억명의 선점되지 않은 광대한 시장과 자원. 열악한 제조업과 세계 수준의 IT기술 등은 중국에 보완적이다. 국제 역학관계에서도 인도에 기대, 미국 압박을 견제하고 역내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인도가 중국과 협력에 소극적인 것만은 아니다. 두 나라는 올 1월 제3세계에서 상대방의 원유 확대 노력을 건드리지 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었다. 이미 수단과 시리아에선 손을 잡고 함께 원유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엔 개혁, 세계무역기구내 농산물분야 조정 등에서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10억명이 넘는 인구에 농촌·농민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동병상련의 두 거대 국가는 사안별 협력으로 국익을 배가시키겠다는 입장에는 다르지 않다. 상대방을 국제무대에서 영향력 확대의 지렛대자 ‘카드’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인도는 후 주석에게 의회 양원합동 연설을 요청하는 등 최상급 귀빈 대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한 조지 부시 미 대통령도 양원에서 연설하지 못했었다. 후 주석은 뉴델리에 도착한 다음날인 21일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투자보호협정, 핫라인 설치를 비롯, 고위급 회담의 제도화 등이 타결될 것이라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2020년쯤이면 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의 4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는 지난해 11월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분야의 관계발전 속도도 빠르게 진전시켰다. 인도는 중국 주도의 상하이협력조직 옵서버로 참가, 미국을 긴장시켰다. 정치 협력이 반미 성향으로 흐르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 주시받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성사를 위해 양국은 전문가그룹 발족 등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조기 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가뜩이나 취약한 제조업이 중국 바람에 무너질 것이란 우려가 높다. 카슈미르 북부지역 등 영토분쟁은 여전히 두나라 미래의 발목을 잡는 핵심요소다. 의욕적인 중국과 조심스러운 인도사이에 갈 길은 멀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토끼·꿩 씨 말리는 야생고양이 좀…”

    “제발 야생 고양이 좀 퇴치해 주세요.”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8개 시·군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렵장이 개설된 가운데 엽사들이 때아닌 야생 고양이 퇴치를 호소하고 있다. 8일 이 시·군과 엽사들에 따르면 최근 야산이나 농경지 인근에 야생 고양이 개체수가 급증했다. 심지어 몸무게가 10㎏이 넘는 ‘슈퍼 고양이’까지 목격되고 있다. 이에 반해 토끼나 다람쥐, 꿩 등 야생동물은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여우 등 야생 고양이의 천적이 사라진 지 오래인데다가 고양이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꿩과 토끼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먹이 쟁탈전이 심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엽사들은 보고 있다. 수렵 경력 21년째인 박모(63·대구시 수성구)씨는 “수렵장 개장 이후 1주일 동안 산속을 헤매도 다람쥐와 토끼는 구경조차 못했다.”면서 “꿩도 야생 고양이들이 알과 새끼를 마구 잡아먹는 바람에 몇년 전에 비해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4∼5년전 수렵장 개장 때보다 수렵허용 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멧비둘기 등은 포획신고가 다소 는 반면 꿩, 청설모 등은 신고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원창만 박사는 “전국 야생 고양이 개체수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달리 지금까지 ‘조사구(조사구역)’가 마련되지 않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전국 405곳(민가 및 구릉지 인근)을 대상으로 조사한 야생 고양이 관찰 개체수는 2000년 96마리,2001년 309마리,2002년 433마리,2003년 517마리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아시아 허브공항+경제자유구역+신도시건설+도심 재개발+교통 여건 개선…. 인천 부동산 시장을 확 바꿔 놓을 호재들이다. 인천 전체가 부동산 개발붐에 휩싸여있다고 보아도 된다. 건설업체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1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공항과 연계한 인천 서남부 지역 개발은 이미 시작됐다. 인천대교 건설, 송도 신도시, 소래논현지구가 한참 개발 중이다. 기반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대규모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했다. 반면 서북부지역은 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가 지나는데도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느렸다. 청라지구 부지 매각이 시작됐을 뿐 이렇다 할 호재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인천 서북부 부동산 시장도 개발붐에 휩싸일 전망이다. 도심개발도 불이 붙었다.70여 개에 이르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 주변 부동산 시장이 검단 신도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가 하루아침에 팔려나가는가 하면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날개를 달았다. 3000여 가구에 이르는 한화 에코메트로 아파트는 당초 청약 기회가 3순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인천 지역 1순위 가입자가 많지 않은 데다 주변에 아파트 분양이 줄을 서있어 서울 등 외지인 청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1순위자가 몰려 단 하루 만에 청약을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검단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미뤘던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0여곳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검단지구 주변에서는 대주건설이 ‘검단 대주피오레’1262가구를 내년 4월경 분양할 전망이다. 내년 초에는 이 회사에서 2005년 분양한 915가구 입주물량도 쏟아진다. 현재 인허가 진행중이다. 송도 신도시와 인근지역에도 많은 물량이 줄서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 31∼114평형 729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센트럴파크와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멀티조망권을 갖춰 파도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일찌감치 주목단지로 꼽혀왔다.30∼60평형 140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논현2지구에 34평형 아파트 872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소래논현지구 아파트 2차를 준비 중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송도 신도시에 다음달 500가구를 선보인다. 다음달 공급하는 GS건설 ‘영종자이’는 영종도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들어선다.34∼97평형 1022가구다. 서해바다와 단지 뒤편의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영종도 국제학교, 영국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1∼2차’ 528가구를 이달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첨단 기상관측장비 설치했으면…”

    “기상이변 잦은 영동지역에 기상관측장비좀 설치해 주세요.” 강원도 영동·북부지역이 또다시 폭우와 강풍에 깊은 상처를 입고 시름에 빠져 대책이 절실하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폭우로 유실됐던 인제 한계리∼양양 오색지역을 잇는 국도 44호선이 응급복구 20여일 만에 또다시 유실되고 속초 장사항과 강릉 주문진항 등에서는 어선 17척이 침수 또는 파손됐다. 기상관측사상 처음으로 초속 63.7m의 강풍이 불어 고압선 등이 끊겨 곳곳이 정전사태를 빚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대기상층의 한기에 동반된 강한 저기압이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하고 여기에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합쳐져 비구름이 생성되면서 10월 유례 없는 강풍과 폭우를 쏟아부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피해가 크게 난 것은 기상청의 안이한 대처와 동해안지역의 첨단 장비부족 등이 불러온 인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슈퍼컴퓨터를 들여놓은 기상청이 강원 영동지역에 수년 동안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지형적 특수성을 감안해 동해바다에 전문 기상관측시설을 설치하든지 특단의 대처가 아쉽다.”고 호소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어느구 의원들의 힘이 더 셀까

    ‘우리구 의원님 파이팅’ 서울 동북부지역 5개구 의원들이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24일 오후 시립창동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자웅을 겨룬다. ‘동북부지역 구의회 체육대회’는 도봉·노원·강북·성북·중랑구 의회가 매년 돌아가면서 주관하는데, 올해 제5회 대회는 도봉구 의회가 맡았다. 점잖게 보이는 구의원들이어서 시합 때도 느슨하게 뛸 듯하지만 이는 섣부른 편견이다. 매 순간마다 투혼을 불사르며 불꽃대결을 펼친다. 대결 종목은 9인승 배구와 5인용 족구, 줄다리기 등 3개 종목. 줄다리기만 구의회 직원들도 함께 참가할 뿐 나머지 두 경기는 의원들만의 대결이다. 자치구별로 의원수가 14∼22명이기 때문에 후보선수 등을 감안하면 거의 열외 없이 참가해야 한다. 여성의원도 반드시 1명씩 선수로 뛴다. 반나절 동안 뛰면서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등을 잇따라 치르기 때문에 지친 몸으로 따낸 우승의 감격은 더없이 크다. 때문에 구의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손발을 맞추었다. 5개 구의회 가운데 노원구와 중랑구가 ‘전통의 강호’로 꼽힌다. 종합우승을 각각 두번씩 차지했다. 성북구는 두 차례나 준우승에 그치는 불운을 극복하고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두꺼운 선수층(의원수 22명)’을 바탕으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올해 떠오르는 ‘다크호스’는 주최측인 도봉구의회. 지난 7월 출범한 새 의회에 운동을 잘하는 의원들이 많이 진출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도봉구의회 임창길 주임은 “배구선수 출신 구의원 1명이 4년 동안 노원구를 전통의 강호로 이끌었으나 지난 선거에서 떨어졌다.”면서 “새 도봉구 의회는 노익장과 젊은 패기의 조화로 첫 종합우승을 노린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용인 ‘나홀로 아파트’ 못 짓는다

    ‘난개발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받아온 용인시가 건축허가가 난 아파트도 착공에 제동을 거는 등 아파트 신축사업을 큰폭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20일 난개발 지역으로 낙인찍혀 시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며 이같은 불명예를 씻기 위해 앞으로 시가 요구하는 제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아파트 인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계속되면서 이들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주변에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들이 무분별하게 생겨나 도시기반시설 부족 사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지지구를 중심으로 한 시 서북부지역의 난개발에 대해서는 시가 중점 관리해 난개발을 원천 봉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미 허가가 난 아파트 건설사업이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사업계획을 재검토해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거나 자연환경 및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하면 착공신고서 등을 접수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이미 주거용지로 용도가 변경된 토지도 재검토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면 자연녹지 등 원래 용도로 환원조치한다. 이 때문에 용인시 관내에서 신규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인허가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 내놓은 이같은 초강경 정책은 용인시의 관문인 죽전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데 따른 극약처방으로 알려지고 있다. 죽전지역 아파트주민들은 죽전사거리 양편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매장까지 들어서 지옥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출퇴근은 물론 주말의 역체증 현상까지 겹쳐 옴짝달싹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를 반영하듯 시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인 7월1일 이후부터는 아파트 신규사업을 단 한건도 허가해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건축허가가 난 것은 행정기관의 잘못임에도 건설회사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함혜리기자의 프렌치 리포트] (1) 관용의 나라에 관용이 없다

    [함혜리기자의 프렌치 리포트] (1) 관용의 나라에 관용이 없다

    지금부터 약 1년 전의 일이다. 전 세계 언론은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요·방화사태를 연일 대서특필했다. 신문·방송만 보고 있으면 마치 프랑스가 내전상태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해 10월27일 파리 북부 교외의 클리시-수-부아에서 10대 무슬림 소년 2명이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감전사하면서 촉발된 소요사태 1주년을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다시 대규모 폭력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엄청난 물적·인적 피해를 안겼던 지난 해의 소요사태를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그동안 프랑스에 대해 갖고 있었던 고정관념(혹은 이미지)과 진실(혹은 현실) 간의 괴리가 얼마나 컸는지를 실감했다. 프랑스는 여행 가이드북에 소개된 대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것으로만 가득한 나라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당장에 거꾸러질 나라는 물론 아니다.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국에는 문화유산이 넘쳐나고 드넓은 국토는 아름답고 기름지다. 오랜 세월 다양하고 깊이있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한 나라답게 프랑스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식견과 이를 국부(國富)로 가꿔 나가는 노하우는 놀랍다. 지난 3년간 파리특파원 생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파헤쳐 본다. 프랑스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책 가운데 하나가 홍세화씨의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다.90년대 중반에 발간된 이 책은 한국에 돌아올 수 없는 처지였던 저자가 프랑스에 정치적 망명을 하고, 호구지책으로 택시운전사를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적었는데, 특히 프랑스가 오래 전부터 중시해 온 관용(톨레랑스) 정신을 부각시켜 화제가 됐었다. 이 책은 프랑스를 사회 저변에 다양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뿌리내리고 있는 관용의 사회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프랑스에서 살면서 내린 결론은 ‘프랑스에는 더 이상 톨레랑스가 없다.’는 것이다. ●톨레랑스 ‘제로’! 프랑스의 치안총책인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은 범죄와의 전쟁을 논할 때마다 “톨레랑스 제로”라고 강조한다. 모든 범죄를 단호하게 다스리겠다는 뜻이지만 이 말을 접하면서 한치의 관용이나 아량도 기대할 수 없는 살벌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섬뜩함이 느껴졌었다. 물론 톨레랑스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겠지만 의미는 확실히 퇴색했다.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 자국 보호주의가 심화되는가 하면 인본주의, 인도주의를 제일로 치던 가치관도 바뀌고 있다. 특히 각종 사회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국인들을 기피하는 경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물가가 올라서 하루 먹고 살기 힘든데다,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데 톨레랑스는 너무 한가한 얘기라는 거다. 역사적으로 프랑스에서 관용이 명문화된 것은 1598년 앙리 4세가 선포한 낭트칙령에서다. 다음 세기 접어들어 식민지 시대가 개막되면서 프랑스는 미개한 인류에 대한 ‘문명화(文明化)의 사명’을 내세우며 그들 나름의 관용정책을 확대시켰다. 민주주의가 태동한 나라는 아니지만 인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관용정책과 함께 민주주의를 꽃피운 나라는 프랑스다. 법보다 인간이 앞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프랑스 땅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불법 입국자라도 현행범이 아니면 이들을 추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지난해 11월 소요사태 이후 사르코지 장관은 불법 체류자들을 색출해 강제추방하겠다고 공언하고 공화국에 적합한 사람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새 이민법을 추진했다. 프랑스인들도 대부분 정부의 이런 강경한 태도를 지지하고 있다. ●관용정책의 딜레마 식민지 시대가 종식되면서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모로코를 비롯해 아프리가 흑인, 베트남인들은 ‘자유·평등·박애의 나라’ 프랑스로 몰려들었다. 이들을 프랑스는 관용의 정신으로 받아들였다. 정치적 망명자에 대해서는 더욱 관대했다. 문제는 이민자들을 프랑스 사회에 통합시키는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프랑스는 지난 해 가을의 소요사태와 같은 뼈아픈 매를 맞아야 했다. 프랑스 정부를 더욱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은 밀려드는 불법이민자들이다. 프랑스엔 현재 20만∼40만명의 불법 이민자가 존재한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노출돼 있다. 불법이민자들이지만 프랑스에서 사고를 당하면 책임은 정부에 떠넘겨진다.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상황은 더욱 드라마틱해진다. 프랑스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까지 제공하며 불법이민자 청소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인권단체와 사회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프랑스 전역의 무슬림(이슬람교도) 수는 전체 인구의 10%에 가까운 500만명을 헤아린다. 이는 유럽 국가 중에서 최대 규모다.10명 중 1명은 무슬림이라는 얘기인데, 실상은 이보다 더하다. 무슬림들이 모여사는 파리 북부지역이나 교외지역에 가보면 10명 중 1명이 프랑스인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낮에도 날치기, 도난, 차량방화, 폭행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가지 않는다. 일부 지역은 경찰들도 근무를 기피할 정도다. 경찰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리교외 이민자 밀집 지역의 범죄는 더욱 조직적이고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 ●심화되는 인종차별주의 지난해 프랑스 소요사태는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통합 정책이 실패한데 따른 결과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에 팽배한 인종차별주의다. 프랑스 사회에서는 경제적·사회적 위기가 심화되면서 관용이 점점 사라지는 반면 인종차별주의는 더욱 기승을 부린다. 프랑스가 사회주의의 본산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 프랑스인들의 인식은 갈수록 우향우의 경향을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이폽(IFOP) 조사 결과 프랑스인 10명 중 4명 정도는 “극우파의 정책이 프랑스 사람들의 관심사에 가깝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극우파인 국민전선(FN)의 장마리 르펜 당수는 이민을 반대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수차례 벌금형을 받았던 인물이다. 프랑스에서는 드러내 놓고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다. 프랑스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로 불리기를 원치 않으며 1972년 이후로 인종차별은 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 행위가 됐다. 그러나 겉으로는 인도주의와 인본주의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엄연히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이나 미국 등 부자 나라 사람들에게는 관대하지만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가난한 제 3세계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성을 보인다. 프랑스는 주택문제가 무척 심각한데 아프리카 사람들은 집을 계약하기가 무척 힘들다. 복덕방은 이들에게 아예 기회를 주지 않는다. 정해진 거주지가 없으면 이 나라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랍식 이름을 갖고 있으면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다.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은 프랑스의 공립학교에서 프랑스식 교육을 받는다. 라 마르세즈(프랑스 국가)를 부르고 프랑스어를 프랑스인처럼 구사하지만 이들은 자신을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에서는 엄연하게 인종차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lotus@seoul.co.kr
  • [취임 100일 광역단체장 향후 과제는] 김문수 경기지사

    [취임 100일 광역단체장 향후 과제는] 김문수 경기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9일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일자리 120만개 창출,15개 뉴타운건설 등을 골자로 한 ‘경기 2010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민선4기 도정운영 기본계획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신 성장엔진 육성’ 등 7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 건설한다. 이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올해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구간별로 추진 방안을 만들어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도 내년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 역시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민선 4기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규제철폐, 외국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해 4년간 1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도로 285㎞를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0년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15개 뉴타운 사업지구를 지정하기로 했다. 또 지식기반산업·교육·문화·교통 등 여건을 갖춘 500만∼1000만평 규모의 명품신도시 4곳을 건설한다. 김 지사는 “임기 중 경기 남북부지역에 1곳씩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170개로 확충하고 2개에 불과한 공공 노인전문병원을 9개로 확대한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별로 설립된 국립대학을 통합한 종합국립대학교 설립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취임 100일 광역단체장 향후 과제는] “일자리 120만개 창출 역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9일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일자리 120만개 창출,15개 뉴타운건설 등을 골자로 한 ‘경기 2010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민선4기 도정운영 기본계획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신 성장엔진 육성’ 등 7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 건설한다. 이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올해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구간별로 추진 방안을 만들어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도 내년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 역시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민선 4기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규제철폐, 외국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해 4년간 1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도로 285㎞를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오는 2010년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15개 뉴타운 사업지구를 지정하기로 했다. 또 지식기반산업·교육·문화·교통 등 여건을 갖춘 500만∼1000만평 규모의 명품신도시 4곳을 건설한다. 김 지사는 “임기 중 경기 남북부지역에 1곳씩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170개로 확충하고 2개에 불과한 공공 노인전문병원을 9개로 확대한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별로 설립된 국립대학을 통합한 종합국립대학교 설립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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