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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연여인 전애인 살해/30대 긴급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자의 전 애인을 살해한 뒤 추락사로 위장하고 달아났던 김현씨(38·무직·광주시 북구 문흥동)를 살인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달 24일 애인 변모씨(33·여)의 집인 광주시 북구 오치동 혁신아파트 1503호 앞 복도에서 변씨의 전 애인 정동석씨(34·건축업·광주시 북구 마륵동)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아파트 아래로 던져 추락사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그린공원 예정지에 쓰레기 16만t 매립/토개공 전남지사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한국토지 개발공사 전남지사가 광주 일곡택지지구를 조성하면서 나온 생활쓰레기 16만8천t을 부근의 근린공원 예정지역에 불법매립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장소장 전두영씨(48) 등 토개공 관계자,하청업체인 금호건설 관계자,시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 불리한 증언 목격자 승합차로 치어 중상

    【전주=조승용 기자】 전주 북부경찰서는 8일 경찰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목격자를 불러내 차량으로 치어 중상을 입힌 구경근씨(41·택시기사·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1502)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씨는 지난 7일 폭력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목격자 송모씨(35·여·전주시 덕진구 덕진동)를 전주동물원 앞으로 불러내 자신의 그레이스 승합차로 치어 중상을 입혔다. 구씨는 지난 5일 덕진공원 앞에서 형모씨(38)와 시비 끝에 싸움을 하다 경찰에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 곳에서 노점상을 하는 송씨가 경찰에서 목격자 진술을 했었다.
  • 삼미 태국법인 사장부부/주식 불법취득 혐의 구속/현지경찰

    【방콕 연합】 태국 경찰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미기업의 태국 현지법인인 삼미 사운드사의 맹주복 사장(58)을 지난 2월22일 주식불법취득 혐의로 구속수감한데 이어 14일 부인 유순호씨(55)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15일 방콕근교 사뭇 프라칸도 삼롱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모두 미국 국적을 갖고있는 맹씨 부부는 서울의 삼미기업(대표 유인호)이 태국의 스피커 제조업체인 삼미사운드에 투자한 주식 3천2백24주(주당가격 미화 약4백달러) 가운데 2천5백주(약 1백만달러)를 본사 모르게 불법으로 취득,이 가운데 맹씨가 1천5백주(60만달러),부인이 1천주(40만달러)씩 나눠가진 혐의다.
  • 서장직인 위조/상습 과적운행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북부경찰서는 13일 과적차량 단속을 피하기위해 경찰서장의 직인을 위조,가짜 적재초과허가서로 불법운행을 일삼은 경남 양산군 양산읍 북부리 철강재 판매회사인 (주)동남파이프 대표 최수웅씨(43)를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 회사 경리사원 김옥임씨(22·여)와 운전사 한형희씨(2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파출소장 직위해제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6일 여국교생 김모양(12) 윤락강요사건과 관련,파면된 박세훈 경장(39)이 소속된 부산 북부경찰서 모라파출소 소장 김기문 경위(41)와 속칭 「포푸라마치」 금호장을 관할하는 감전 2파출소 소장 장수재 경위(54)를 직원 감독소홀 및 직무태만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했다.
  • 경관부인이 퇴폐업소 운영/국교생 고용,윤락행위 강요

    【부산=이기철 기자】 현직경찰관 부인이 불법퇴폐주점을 운영하면서 가출한 여자국교생을 고용,윤락행위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북부경찰서는 2일 관내 모라파출소 박세훈 경장(39)의 부인 손모씨(36)가 자신이 경영하는 무허가주점 「금호장」에서 여국교생 김모양(13·당시 6년)을 고용,나체쇼와 윤락행위를 강요했다는 김양 가족의 진정에 따라 손씨를 입건,조사중이다.주점 「금호장」은 지난해 12월 무허가퇴폐윤락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명의상 업주인 손익기씨(30·손씨의 남동생)가 구속된 업소로,당시 이 사건으로 박경장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었다. 북부경찰서는 말썽이 계속되자 이날 하오 박경장을 파면조치했다.
  • 경관 가혹행위/검찰,본격 수사/국교생 살해사건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 유괴살해사건의 세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검찰이 가혹행위혐의 등으로 고발된 경찰관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27일 이 사건과 관련,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가 가혹행위등의 혐의로 고발한 부산북부경찰서 형사계 강력2반 주임 김종두경위(39) 등 경찰관 14명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폭력배 동원 채무자 납치/20시간 감금·폭행/3명 영장,3명 수배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폭력배를 고용해 채무자를 납치한 룸살롱 주인 서지애씨(38·여·제주시 연동)와 서씨의 채무자를 납치,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노경균씨(24·무직·광주시 서구 봉선동 5)등 청부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씨의 채무자 납치에 가담한 노씨의 친구 김영서씨(25·무직)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수배했다. 서씨는 지난 17일 하오 4시쯤 노씨등에게 부탁해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모씨(28)의 광주시 북구 운암동 집에서 이씨와 이씨의 애인 윤모양(20)을 광주1구8701호 프린스승용차로 납치,서울 강남구 청담동 P호텔에 20시간남짓 감금하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지난달 10일 무허가 직업소개소 주인 이씨에게 룸살롱 종업원을 소개시켜주는 조건으로 3천1백만원을 주었으나 이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노씨등에게 이씨의 납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의처증” 50대 부인 흉기 살해

    서울 북부경찰서는 19일 의처증때문에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정길복(51·서울 도봉구 수유1동)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부싸움끝에 가출했다 5일만인 18일 하오 2시쯤 집으로 돌아온 정씨는 부인 한모씨(48)로부터 『계속 의심하려면 다시 집을 나가라』는 말을 듣고 격분,심하게 다툰뒤 하오 11시30분쯤 거실에서 잠자던 부인의 가슴을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정석모씨 의원직 상실/김사성씨가 승계

    정석모의원이 9일 민자당을 탈당,전국구 의원직을 자동 상실함에 따라 민자당의 전국구 예비후보인 김사성 도로교통안전협회 이사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 의원승계자 약력=▲평북 희천(68) ▲고려대 경상대3년 수료,단국대 법정대 졸 ▲전남 해남·서울 북부경찰서장 ▲서울시경 제2부국장 ▲전북·경기도경국장 ▲평북지사
  • 부산 국교생살해 피고1명/알리바이 또 확인

    ◎범행모의일에 조카운동회 참석 【부산=김정한기자】 강주영양(8) 유괴살해사건과 관련,줄곧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원종성 피고인(23)이 범행을 모의했다는 지난해 10월9일 대구에 있는 애인 이모양과 함께 이양의 조카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9차공판에서 밝혀졌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대구 모방송국 아나운서 조모씨(여)는 사건모의날인 지난해 10월 9일 하오 원피고인과 애인 이모양이 조카의 유치원운동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변호인측이 증거물로 재판부에 제출한 사진을 보고 『사진의 뒷배경에 찍힌 인물이 자신과 자신의 언니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당시 사진이 찍힌 시각이 점심을 먹고난 뒤인 하오 1시30분에서 2시사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언니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어 이양을 안다며 자신에게 이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이같은 증언은 검찰의 사진조작 주장을 완전히 뒤엎는 것으로 재판부의 채택여부에 주목되고 있다.이번 사건 수사책임자였던 부산 북부경찰서 이의원 형사계장은 수사과정에서 원피고인과 옥영민 피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10월18일 변호인 접견과 원씨 부친의 면회때 원피고인의 상의를 벗겨 상처부위를 확인했다』고 증언했으나 부친 원철희씨는 『겨우 상의 단추 하나를 열고 확인했을뿐 팔·다리·가슴등의 상처부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오늘 구형공판 한편 이날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해 24일 하오로 연기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원피고인,옥영민(23)·남모 피고인(19)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사형을,이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으로 보여 오는 2월6일로 예정된 선고공판과 관련,재판부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회사원 구속시켜주고 돈받은 전경찰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김병화 검사는 21일 전 서울 북부 경찰서수사과 경장 이경준씨(48·서울 성북구 길음동 972)를 뇌물수수 혐의로,도봉구의회 의원 원중근(44·세창월드 대표)씨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씨는 서울 북부경찰서 수사과 수사2계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1월25일 평소 친분이 있던 원씨가 모의료원 주차장 공사를 불법으로 따내 회사 영업부장 박모씨에게 공사를 일임했으나 이익금이 기대에 못미치자 『박씨가 공사대금을 횡령한 것 같으니 구속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의처증에… 가정불화에…/남편이 아내 죽이는 세상

    【울산=이용호기자】 12일 하오 8시30분쯤 울산시 동구 전하2동 일산아파트 29동 101호 김종국씨(37·상업)가 집 안방에서 부부싸움 끝에 부인 김윤이씨(39·상업)를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2년전부터 다방을 경영하며 가사를 돌보지 않아 부부싸움을 하다 의처증이 심하다고 말하는데 격분,산탄공기총으로 아내를 쐈다』고 말했다.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북부경찰서는 12일 가정불화를 빌미로 일부러 교통사고로 부인을 숨지게 한 김상승(32·회사원·부산시 북구 주례1동 684의 38)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상오 3시20분쯤 자고있는 부인 김경희씨(32)와 아들 영환(6),영수군(4)을 깨운 뒤 회사차인 부산 6거 1963호 그레이스 승합차에 태워 시속 70㎞속도로 차를 몰고 가다 북구 주례2동 반도보라맨션 신축공사장 입구에 이르러 주차돼 있던 부산 7아 7315호 화물트럭을 일부러 들이받아 김씨를 숨지게 하고 아들들에게 전치 2주씩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 “고문장면 목격”/부산국교생살해 공판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8)유괴살해사건 7차 공판이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 심리로 9일 하오 2시 부산고법 103호 법정에서 열렸다. 증인으로 나온 조승제씨(32)는 『지난 해 10월 16일 상오 2시 부산 북부경찰서에 연행돼 강력반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던중 상오 11시부터 유괴사건 관련자인 원종성(23),옥영민 피고인(25)이 고문 받는 모습을 1시간 30분 가량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조씨는 『강력반 형사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경을 낀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16개 항목이 안맞는데 오늘 내일 사이 진술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 구원요청 처녀 되레 강간(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6일 성추행하려는 택시기사를 피해 인근 사무실로 도망쳐 온 부녀자를 성폭행한 김기일(29·회사원·서울 도봉구 번 1동 429)씨를 강간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상오 4시쯤 김모양(26·술집 종업원)이 귀가도중 승차한 택시에서 가슴을 만지며 추행하는 택시기사를 피해 자신의 회사인 서울 도봉구 번동 I광고회사에 도망쳐 들어오자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며 위로한뒤 김양을 성폭행한 혐의.
  • 피의자들 고문혐의 경관14명 본격수사/부산지검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4일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8) 유괴살해사건의 피의자들을 고문한 혐의로 고발된 부산 북부경찰서 경찰관 14명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 “범행 했다는날 시험봤다”/부산 국교생살해 공판

    ◎용의자 급우 등 6명 증인/변협,수사관14명 가혹행위 고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만덕국교생 강주영(8)양 유괴·살해사건 6차공판이 26일 하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범행가담을 일관되게 부인해온 남모양(19·D전문대1)의 급우·교수·조교등 6명이 증인으로 나와 남양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당일인 지난 10월 10일 상오 학교에서 영어타자시험을 쳤으며 남양을 봤다고 증언했다. 이날 변호인측 증인인 정순자교수(여)는 『대리시험이 불가능할 뿐아니라 채점답안지는 자신의 연구실 서랍에 보관한 뒤 자물쇠를 채워놓기 때문에 답안지 조작은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남양의 급우 한모양(19)은 학교에서 남피고인과 함께 시험을 치렀다는 알리바이를 증언했다.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방변호사회는 26일 부산 만덕국교 강주((8)양 유괴·살해사건과 관련,이 사건을 수사한 부산북부경찰서 수사관 14명을 독직폭행및 가혹행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 검사가 고문여부 확인/부산지검/피의자 몸 살핀후 신문조서 기록

    ◎부산변호사회,강양사건 대검에 고발키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은 앞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피의자에 대한 경찰의 고문여부를 담당검사가 직접 확인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문근절대책방안」을 마련,23일 부산지검과 동부지청·울산지청등 부산지검관내 전 검사들에게 긴급 지시했다.이는 강주영양(8) 유괴·살해사건을 비롯,최근 경찰의 형사피의자에 대한 고문·강압수사가 사회문제화한데 따른 것이다. 부산지검은 이 대책에서 『검사들은 형사사건 피의자들이 검찰로 송치돼 오면 반드시 경찰에서 고문및 가혹행위·편파수사 여부를 직접 확인하라』고 지시했다.특히 검찰의 재수사때 피의자가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할 경우 옷을 완전히 벗겨 몸수색을 해 고문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수사과정에서의 고문여부를 반드시 신문조서에 기록하도록 했다. 한편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이날 강양 유괴·살해사건에 대한 인권위원회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성래 변호사)의 조사활동 보고를 받은뒤 사건을 수사한 부산 북부경찰서 강력과 김종두경위(39)등 이 사건담당 수사관 12명을 오는 26일 독직폭행및 가혹행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조위원장은 『경찰의 고문행위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당초 부산지검에 고발키로 했으나 이 사건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부산지검이 공정하거나 중립적이지 못하다』면서 『상부기관인 대검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찰수사관들이 수사과정에서 원종성(23),옥영민(25)씨등 피의자들뿐 아니라 이들의 알리바이를 증언하기 위해 조사를 받은 참고인들에게도 가혹행위를 하고 허위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이사·직원이 사장 살해 암매장/2명 구속

    ◎공금유용·실적부진 추궁 앙심 서울 북부경찰서는 22일 회사공금 유용과 영업실적 부진을 나무라는 사장을 살해,암매장한 모델소개업체 TEN사 직원 구본준(29·도봉구 미아9동 134)씨와 이 회사 이사 심선보(30·동작구 신대방동 618)씨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구씨는 7월13일 하오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델소개업체인 TEN사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재미교포 사장 김현수(40·영등포구 여의도동)씨를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뒤 나일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구씨는 이어 미리 범행을 공모한 동료 심씨와 함께 김씨의 사체를 나무상자에 넣어 사무실에 보관하다 이틀뒤인 15일 하오 11시쯤 경기도 양평군 서정면 문호리 뒷산에 암매장했다. 경찰조사결과 구씨는 모델모집실적 부진으로 사장 김씨로부터 심한 추궁을 당하자 이사인 심씨가 지난해 7월부터 회사공금 4억원을 사채놀이와 개인사업투자등에 유용한 사실을 알고 함께 김씨를 살해한 뒤 회사공금을 나눠갖자고 심씨에게 제의,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심씨는 서울대 미학과 재학시절 사민청 홍보부장을 지냈고 87년 건대사태에 연루돼 1년형을 살고 나왔다는 이유로 졸업후 취직이 되지않자 모델업계에 뛰어들었으며 92년 7월 모델업을 하면서 알게된 사장 김씨의 제의로 실질적인 회사경영을 하면서 거액의 공금을 유용해왔다. 구씨는 4월부터 TEN사에 모델을 소개해주고 모델료의 50%를 받는 조건으로 근무해왔다. 경찰은 암매장된 사장 김씨의 사체를 찾아내고 나일론 끈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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