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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상입은 교권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교생이 이를 나무라던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대전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40분쯤 유성구 Y고교학생부장 신모(57)교사가 교내 실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3학년이모군(18) 등 3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꾸짖었다. 이들 중 이군은 신교사가 뺨을 한대 때리자 주먹으로 신교사의 얼굴을 세차례 때렸다.피투성이가 된 채 학생과 교사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신교사는 코뼈접합수술을 받았으며 전치 3주의 진단이 내려져 통원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군을 퇴학 처분했으며 경찰은 이군을입건,조사키로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경찰 자율근무 자리잡는다

    서울 경찰이 변하고 있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李茂永 신임 서울경찰청장의 지침에 따라 서울 시내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의 근무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기계적으로 일정 지역을 돌던 파출소 경찰관들의 순찰 관행이 사라지고 우범 지역의 자율 순찰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교통·기초질서사범의 단속 실적 할당제가 폐지돼 무리한 단속으로 생기는 시민들과의 마찰도 줄고 있다.24시간 대기하며 경찰서에서 잠을 자던 경찰서장의 근무 관행도 바뀌었다.파출소마다 3부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근무 여건도 좋아졌다. 양천경찰서는 작은 것부터 고치자는 구호 아래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에도유치인의 면회를 허용하고 있다.정문에서 의경이 아닌 순경 이상 직원들이민원인들을 직접 안내한다.조사계 직원들이 순번제로 민원실에 직접 나가 고소·고발인들을 상담,즉석에서 절차를 안내하고 담당수사관을 통보해준다.일잘하는 직원들에게는 즉석에서 상을 준다. 동대문경찰서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당직반의 근무교대 시간을 아침에서오후 5∼6시로 바꾸었다.‘멋쟁이상’도 신설했다.업무에 정통하고 직업정신이 투철하며 친절봉사에 앞장서는 직원을 매월 2명씩 뽑아 부인을 초대해 상을 준다. 방배경찰서는 교통단속실적제를 없앴다.가벼운 교통위반에 대해서는 ‘딱지’를 끊지 않고 지도 수준으로 끝낸다.형사과 당직 직원들은 넥타이에 양복차림으로 근무하며 욕설이나 난폭한 행동을 삼가도록 하고 있다. 성동경찰서는 간부들의 감독 순시를 3분의 1로 줄였다.형사들의 근무체제와인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했고 감찰의 역할도 적발 위주보다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했다. 북부경찰서는 자율순찰제를 도입,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형사가 취약 지역을 스스로 순찰하고 있다. 李相虎 도봉경찰서장은 “사건을 만들어서라도 건수를 채워야 하는 등의 악습은 봉사는 고사하고 사명감마저 상실케한다”면서 “자율적이되 책임지고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洪淳瑗 동부경찰서장은 “비효율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진실로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다짐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자율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율은 근무기강이 해이해지는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는 충고다.
  • 사람잡은 ‘미인 수술’/돌팔이 의사가 멋대로 성형수술

    ◎‘유방확대’ 주부 숨져… 4명 입원 무면허 돌팔이의사에게 유방 확대,자궁 축소 등의 성형수술을 받은 주부 5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은 중태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29일 의사자격증도 없이 주부들에게 가슴 확대수술 등 불법 시술을 한 金玉美씨(37·여·서울 송파구 잠실동)를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북구 安모씨(43·주부) 집에서 주사기와 마취제 등을 이용,安씨의 가슴과 자궁 등에 실리콘을 주입해주고 1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금까지 5명의 부녀자를 상대로 10만∼100만원씩 받고 7차례에 걸쳐 불법 성형수술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金씨에게 수술을 받은 주부 5명은 수술 부위가 곪고 고통이 뒤따르는 등 심한 후유증으로 포항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중 安씨는 지난 28일 숨졌으며 南모씨(39·여)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 체벌교사 무릎 꿇려/학생들 부모가 교사 고발

    ◎학부모가 학교서… “과잉 체벌” 항의·흉기 위협도 학부모들이 체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데 이어 경찰에 고발까지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 K여고 3학년 교사 金모씨(36)가 지난 14일 하오 수업 불참과 소란을 이유로 姜모양(18)과 李모양(18) 등 3학년생 10명을 대나무로 3대씩 때려 엉덩이에 상처를 입히고 40여분간 운동장을 뛰게 했다. 체벌을 받은 학생들의 엉덩이에 심한 멍이 들자 15일 하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로 찾아가 항의했고 金교사는 과잉 체벌에 대해 2시간 동안 학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金교사의 뺨을 때리고 쇠파이프 등을 들고 위협하는 등 1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렸다.
  • 소매치기 비호 수뢰/현직경관 5명 구속/전직 2명은 불구속 입건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英世)는 16일 부산진경찰서 형사과 金昌基 경위(54)와 북부경찰서 형사과 李相元 경장(47),동래경찰서 형사과 馬基烈 경장(43) 등 5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許금진씨(43) 등 전직 경찰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金경위는 부산지방경찰청 강력수사대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95년 12월부터 96년 8월까지 소매치기 조직 ‘호진파’ 두목 孫振達씨(47·구속)와 필로폰 사범 李相浩씨(45·복역중)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단속을 하지 않는 대가로 1,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李경장은 지난해 5월 소매치기범으로부터 압수한 자기앞 수표를 빼돌리는 대가로 200여만원을 받았고,馬경장은 소매치기범 석방 명목으로 2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許씨 등도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명목으로 400여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 국민승리21 국장 영장/노동절 과격시위 혐의

    서울 북부경찰서는 11일 朴用鎭씨(27·국민승리21 조직국장·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朴씨는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하오 2시40분쯤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가한 뒤 차도를 막고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는 등 과격한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심한 ‘투캅스’/소매치기 두목에 돈받고/동료형이라고 도둑 석방

    부산지검 강력부(부장 김우경 검사)는 4일 북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정모경장(40)이 소매치기범이 찍힌 폐쇄회로 TV 녹화테이프를 빼내주는 대가로 소매치기조직 두목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검거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정경장은 지난해 8월 소매치기 조직 ‘호진파’ 조직원 김만석씨(38·구속) 등 2명이 훔친 신용카드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 TV 녹화테이프를 빼돌려 두목인 손진달씨(47·구속)에게 건네주고 두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한 특수절도 용의자를 동료의 형이라는 이유로 사건접수조차 하지 않고 석방한 사실이 4일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빚고 있다. 진주경찰서 상봉파출소 소속 정모경장과 김모순경은 지난달 29일 상오 6시45분쯤 진주시 계동 H다방 셔터를 자르고 침입해 금고를 털려던 범인 유상오씨(44)를 시민제보로 출동,체포해 소내 근무중이던 송모경장에게 인계했다. 송경장은 조사과정에서 유씨가 자신의 친구인 본서 수사과 조사계소속 경찰관의 친형임을 확인하고는 당시 파출소내에 있던 동료 경찰관들과 의논한 다음 사건접수 조차 하지 않고 상오 9시쯤 유씨를 석방,사건을 은폐했다는 것이다.
  • 주점 주인 살해 용의자/결백유서 남기고 자살

    【군산=조승진 기자】 가요주점 사장 살해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조사를 받은 강태범씨(53·무직·전북 진안군 진안읍)가 2일 하오 전북 군산시 옥서면 남동마을 뒤 야산에서 소나무에 목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씨의 호주머니에는 “억울하다.누명을 쓰고 있다.내가 박현수를 살해하지 않았다”라는 결백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있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22일 새벽 전북 전주시 금암동 궁전가요주점 사장 박현수씨(38)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다음날 전주북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뚜렷한 혐의점이 없어 귀가조치됐었다.
  • 주식투자 실패 잇단 자살/부산·광주 50대 2명

    주가 붕락사태와 관련,투자에 실패한 투자자의 자살과 행방불명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하오 7시쯤 부산시 금정구 서 3동141 장승호씨(56) 집 안방에서 장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주모씨(5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장씨가 지난 95년부터 집 전세금 6천여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최근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입었다는 주씨의 말에 따라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 북구 우산동에 사는 이모씨(51·부동산중개업)가지난 24일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뒤 3일째 연락이 끊겨 수사중이다.이씨의 승용차는 26일 무등산 원효사 입구 인공폭포 아래쪽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승용차 안에는 3억1천만원의 부채내역과 ‘미안하오’라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경찰은 이씨가 주가 폭락을 비관해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생활고 비관 경관 자살

    17일 하오 8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해광아파트 101동 801호에서 부산북부경찰서 삼락파출소장 이환(47) 경위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김모씨(40)가 발견했다. 이경위는 지난해 처가에 빚보증을 섰다가 잘못돼 오는 12월 초까지 집을 비워줘야 할 처지에 놓이고 최근 고교생인 첫째 아들이 뇌막염을 앓아 생활고가 심해지자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돈주고 청중동원’ 첫 적발/통일한국당 대구대회

    ◎3명 입건… 돈받은 대학생 조사 연말 대선을 앞두고 금품을 주고 청중을 동원한 선거법 위반 사범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대학생 등에게 금품을 주고 정당행사의 청중으로 동원한 이주완씨(25·회사원·경산시 옥산동) 등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통일한국당(총재 신정일) 대구시지부 결성대회에 이모군(20·K대 1년) 등 13명을 청중으로 동원한 뒤 그 대가로 1인당 3만원씩 나눠 준 혐의다. 경찰은 청중 동원을 부탁한 이씨 등 통일한국당 관계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금품을 받은 이모군 등에 대해서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여부를 검토,위법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강도범 지명수배 받자 쌍꺼풀 수술후 또 범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전국을 무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자 성형수술까지 한 뒤 또다시 강도·강간을 일삼은 황재선씨(27·택시기사) 등 2명에 대해 특수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윤호씨(2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가정집 등에 침입,9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고 강간을 해온 혐의이다. 황씨는 지난해 4월 대전시 중구 중손동 가정집 강도사건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자 이달초 경남 진주시 J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까지 한 뒤 강도짓을 계속해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 전남대 부학생회장 검거/이종권씨 치사 은폐혐의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전남대 총학생회 부회장 박수기씨(23 역사교육 4)를 이종권씨 상해치사사건 관련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씨는 지난 5월 27일 전남대 남총련 동아리방에서 이씨가 동료학생들에게 폭행당해 숨진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혐의로 수배돼 지난달 31일 하오 9시쯤 광주시 충장로에서 검거됐다.
  • 이기택·박태준 후보 운동원 1명씩 입건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민주당 이기택 후보선거운동원 김구호씨(42·북구 신광면 안덕리)와 무소속 박태준 후보 선거운동원 박성만씨(45 북구 기북면 성법리 45)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이종권씨 폭행치사 가담/조선대 강재학씨등 영장/숨겨준 2명 함께

    이종권씨 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6일 이씨 집단폭행 가담후 도피행각을 벌여온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씨(24)와 강씨를 숨겨준 이용석씨(28),전청배씨(37) 등 3명을 폭행치사 및 범인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5월 26일 전남대 학생회관에서 이종권씨 「프락치」조사를 벌이면서 남총련 간부 5명과 함께 쇠파이프 등으로 이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다. 또 이씨 등은 지난달 28일 강씨를 담양군 소재 조각작업실에 8일 동안 숨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 형집행정지범 관리 ‘하나마나’/절도범 병원나와 61차례 범행

    지병으로 형집행정지를 받고 병원에 입원중인 30대 절도범이 주거제한 지역인 병원을 이탈,수십차례에 걸쳐 억대의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 북부경찰서가 지난달 20일 사상구 학장동 가정집에 침입해 주부 박모씨(38)를 흉기로 위협,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같은달 24일 구속한 최상효씨(38 부산시 서구 암남동)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씨는 94년 12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중 3월 23일 폐 수술후 형집행정지를 받아 4월 2일 부산 보훈병원으로 옮겨져 같은달 25일까지 치료를 받아 왔었다. 최씨는 병원에 입원중이던 4월 14일 상오 11시쯤 부산시 서구 하단2동 최모씨(35) 집에 들어가 금반지 등 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터는 등 모두 61차례에 걸쳐 2억2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 이종권씨 치사 18명 관여/6시간동안 쇠파이프 폭행

    ◎경찰 수사결과 전남대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씨는 광주 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과 전남대 총학생회 간부 등 6명에 의해 6시간여동안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폭행 당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유환춘 광주북부경찰서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5일 이 사건을 광주지검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관련자는 폭행 가담자 6명을 포함,사건은폐 방조자 8명,지휘 배후조종 4명 등 모두 1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또 구속된 남총련의장 정의찬씨(24)씨에 대해 배후조종 혐의를 추가 적용키로 했으며 한총련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 이종권씨 폭행 6명 가담/1명 늘어/전남대 투쟁국장 검거

    ◎현장검증·압수수색 실시 이종권씨(25) 상해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21일 전남대 총학생회 투쟁국장 전연진씨(25·환경공학4)가 폭행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상오 전씨를 전남대에서 검거,조사중이다. 이로써 이씨 폭행 가담자는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 정책위원 이승철(24) 장형욱씨(25) 등 구속된 3명과 수배중인 전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25) 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씨(22)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전병모씨로부터 이들이 이씨를 폭행할 당시 길이 40㎝가량의 쇠파이프를 사용했으며 사망시간도 지난달 27일 상오 3시30분 보다 1시간 앞선 2시30분이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 3시부터 전남대 제1학생회관에서 이씨가 남총련사무실에 끌려가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경찰은 또 폭행 당시 사용했던 쇠파이프나 각목 등을 찾기 위해 제1학생회관내 동아리연합회방·남총련방 등과 주변 야산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벌였다.
  • 남총련 핵심지도부 이씨 프락치 조작/경찰 전면재수사

    이종권씨(25) 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남총련 지도부가 이씨의 프락치 활동을 조직적으로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금까지의 수사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경찰은 남총련이 지난 18일 공개한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씨가 이씨의 프락치 여부를 조사하면서 작성했다는 메모지를 분석한 결과 전씨 필적과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남총련 기획국장 등 이종권씨 폭행 시인/전남대 변사 수사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전날 밤 자수한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4),정책위원 이승철씨(24)등을 상대로 ▲감금폭행과 사망경위 ▲가담자 숫자 ▲사건은폐 및 조작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이씨로부터 남총련 정책위원 장형욱(25),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22),남총련 투쟁국 고문 강재학씨(25)등과 함께 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 1시10분까지 이씨의 프락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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