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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미국과 친구될 준비” 언급에도…美연금, 中 이어 홍콩도 투자 제외

    시진핑 “미국과 친구될 준비” 언급에도…美연금, 中 이어 홍콩도 투자 제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인들을 향해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국 기업인과의 만찬에서 “양국은 협력 여지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문은 닫힐 수 없다”며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에 있고 기초는 민간에 있다. 미래는 청년에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미국 주지사와 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 미국 각계 인사들의 중국 방문을 원한다”고도 했다. 미중 관계 악화로 월가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에서 대거 빠져나가는 ‘차이나런’ 현상이 생겨나자 이를 달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 주석은 1985년 첫 미국 방문 당시 아이오와의 한 시골 민박집에 묵었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것은 내가 미국인과 처음으로 만난 것이고 미국인과 생활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며 “나에게는 그들이 미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에 도전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중국과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 미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지정학적 긴장 지속”“다수 북미 연기금 中투자 억제” 그러나 시 주석의 화해 신호 발신에도 미 연방정부의 주요 연금들은 중국에 이어 홍콩도 투자 목록에서 제외하는 등 ‘자본 디커플링’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공적연금인 연방공무원 저축계정(TSP)을 감독하는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내년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벤치마크 지수를 변경해 홍콩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기존 MSCI의 유럽·호주·극동 지수에서 ‘중국·홍콩·미국을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 투자 시장 지수’로 투자처를 갈아타겠다고 알렸다. 이미 FRTIB는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를 피하고 있다. FRTIB는 “민감한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과 미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의 상장 폐지 우려, 러시아 주식 제재 등으로 거래 비용과 수익 변동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미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FRTIB는 7710억 달러(약 1000조원) 규모로, 700만명에 가까운 연방 공무원들의 연금을 관리한다. 블룸버그는 “미 정부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고 미국의 대중국 투자를 제한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FRTIB의 투자 벤치마크 지수 변경이 이뤄졌다”며 “최근 몇 년간 다른 북미 연기금도 중국 익스포저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텍사스 교원 연금은 중국 주식 투자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고, 캘리포니아 교원 연금의 국가별 투자 순위에서도 중국은 2020년 4위에서 올해 8월 14위로 내려갔다.
  • 英아이스하키 중 날에 베여 ‘사망’…용의자는 상대 선수

    英아이스하키 중 날에 베여 ‘사망’…용의자는 상대 선수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애덤 존슨(29)이 영국 프로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목을 베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영국 경찰이 용의자로 특정된 한 아이스하키 선수를 체포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영국 경찰이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 사망의 과실치사 혐의로 매트 펫그레이브 선수(28)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은 플레이 과정에서 그에게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사망한 존슨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출신으로, 사건은 지난달 28일 소속팀 영국 아이스하키팀 노팅엄 팬서스과 셰필드 스틸러스 간의 경기 중 발생했다. 해당 경기를 취재한 가디언지 기자는 “두 선수가 서로 못 보고 부딪혔다”며 “셰필드 선수가 넘어지면서 스케이트가 올라갔고 존슨의 목을 베었다”고 했다. 충돌 직후 존슨은 잠시 일어났다가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병원 이송 후 과다 출혈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벡스 호스폴 형사는 “비극적인 사건 이후 즉시 광범위한 조사가 시작됐다”며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셰필드 시의회 보건 및 안전 부서의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아담의 죽음은 셰필드 지역 주민들과 전 세계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발언과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스하키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선수가 경찰에 구속된 것은 영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 이후 타니카 로든 검시관은 향후 사망 예방 보고서에서 아이스하키에서 목 보호대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영국아이스하키협회 “목 보호대 의무화” 이에 영국 아이스하키협회는 내년부터 아이스하키 선수에 대한 목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추후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국아이스하키협회는 “올해까지 목 보호대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의무적으로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용품업체인 바우어는 목 보호대 성능 개선에 착수했다. 에드 킨널리 바우어 CEO는 “프로선수들로부터 목 보호대의 디자인·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캐나다아이스하키협회 등과 목 보호대 의무화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도 사건 이후 목 보호대 수요가 부쩍 늘었다. 용품업체 워로드하키의 공동소유자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윙어 T J 오시는 “존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목 보호대 재고가 모두 팔렸다”면서 “목 보호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독과점·갑질 손가락질 받았던 밉상…같은 길 다르게 걷는 김범수·이해진

    독과점·갑질 손가락질 받았던 밉상…같은 길 다르게 걷는 김범수·이해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한국 벤처 1세대 신화를 장식한 정보기술(IT) 업계 선구자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창업한 카카오와 네이버가 ‘독과점’, ‘골목상권 침해’, ‘우물 안 개구리’, ‘갑질’ 등 논란에 대해 취한 대응은 달랐다. 그 결과 카카오는 사상 최대 위기를 맞았고, 네이버는 논란을 상당 부분 극복해 ‘국민밉상’ 이미지를 벗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부동산 서비스를 포함, 맛집 소개, 여행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접었다. 대신 이들 사업자들에게 투자하고 공동사업을 하는 쪽으로 사업 확장 방식을 바꿨다. 2021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맞교환을 통해 해외 시장에 공동진출을 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2021년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은 카카오도 꽃·간식·샐러드 배달 사업 등에서 철수하고 상생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내골프장, 주차장 관리, 택시 호출 등 중소기업 성격의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 지난 9월 기준 계열사 수도 166개로 2021년 105개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대규모 상생 프로젝트 ‘꽃’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었다.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5년 간 3000억원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카카오처럼 단순히 금액을 조성하는 방식을 넘어, 자사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지원해 입점 업체와 예술가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에서 불거진 독과점, 갑질 논란을 해소하려고 했다. 2013년부터 해외 사업에 투자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북미 최대 패션 사용자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고, 네이버웹툰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석권했다. 10년 간 공을 들인 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 가입자 2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2억 8000명에 달한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에 1억 달러(약 1305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채 대표가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에 참가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카카오도 올해 초 인수한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엔 SM 매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으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기소되고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까지 수사 대상이 됐다. 최근 카카오에 불고 있는 ‘경영진 리스크’도 네이버에는 없다.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2005년부터 이사회 중심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선임된 최수연 대표, 한성숙 전 대표(2017~2022), 김상헌 전 대표(2009~2017), 최휘영 전 대표(2005~2009) 등 최고경영자(CEO)들은 이해진 GIO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외부 출신 경영인들이다. 반면 카카오의 경우 김 센터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와 삼성SDS와 한게임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측근들이 본사와 계열사 CEO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2021년 ‘주식먹튀’ 사건을 주도했다.
  • 김범수vs이해진… 같은 출발, 다른 행보, 엇갈린 희비

    김범수vs이해진… 같은 출발, 다른 행보, 엇갈린 희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한국 벤처 1세대 신화를 장식한 정보기술(IT) 업계 선구자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창업한 카카오와 네이버가 ‘독과점’, ‘골목상권 침해’, ‘우물 안 개구리’, ‘갑질’ 등 논란에 대해 취한 대응은 달랐다. 그 결과 카카오는 사상 최대 위기를 맞았고, 네이버는 논란을 상당 부분 극복해 ‘국민밉상’ 이미지를 벗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부동산 서비스를 포함, 맛집 소개, 여행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접었다. 대신 이들 사업자들에게 투자하고 공동사업을 하는 쪽으로 사업 확장 방식을 바꿨다. 2021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맞교환을 통해 해외 시장에 공동진출을 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2021년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은 카카오도 꽃·간식·샐러드 배달 사업 등에서 철수하고 상생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내골프장, 주차장 관리, 택시 호출 등 중소기업 성격의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 지난 9월 기준 계열사 수도 166개로 2021년 105개보다 오히려 늘어났다.네이버는 2016년부터 대규모 상생 프로젝트 ‘꽃’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었다.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5년 간 3000억원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카카오처럼 단순히 금액을 조성하는 방식을 넘어, 자사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지원해 입점 업체와 예술가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에서 불거진 독과점, 갑질 논란을 해소하려고 했다. 2013년부터 해외 사업에 투자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북미 최대 패션 사용자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고, 네이버웹툰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석권했다. 10년 간 공을 들인 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 가입자 2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2억 8000만명에 달한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에 1억 달러(약 1305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채 대표가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에 참가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카카오도 올해 초 인수한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엔 SM 매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으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기소되고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까지 수사 대상이 됐다. 최근 카카오에 불고 있는 ‘경영진 리스크’도 네이버에는 없다.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2005년부터 이사회 중심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선임된 최수연 대표, 한성숙 전 대표(2017~2022), 김상헌 전 대표(2009~2017), 최휘영 전 대표(2005~2009) 등 최고경영자(CEO)들은 이해진 GIO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외부 출신 경영인들이다. 반면 카카오의 경우 김 센터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와 삼성SDS와 한게임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측근들이 본사와 계열사 CEO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2021년 ‘주식먹튀’ 사건을 주도했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도 지난달 퇴임을 앞두고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가 15만원까지 행사하지 않겠다던 취임 당시 약속을 어기고 94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 ‘잘 도착하길’ 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1 사출 확인 중

    ‘잘 도착하길’ 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1 사출 확인 중

    진주시는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한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1)’ 사출을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출은 발사체로부터 위성을 분리해 임무 궤도로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출이 완료돼야 위성은 궤도에 안착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진주샛-1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 팰콘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됐다. 발사 후 탑재체에서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스페이스X사는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스페이스X사의 비행정보 분석에 따른 사출 여부 확정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우주물체 식별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발사된 초소형위성 진주샛-1은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 큐브위성이다. 위성에 장착된 카메라 3대로 3개월가량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2019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 등과 함께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우주분야 준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주샛-1 개발에 들어갔다. 시는 진주샛-1 개발사업 결과물을 활용해 크기를 키운 6U급 진주샛-2 개발에도 착수했다. 진주샛-2는 2026년 발사 후 1년 동안 운용하고, 경남 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JYP, 세계 1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파트너십

    JYP, 세계 1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파트너십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세계 1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YP는 “라이브네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 소속 가수를 비롯해 앞으로 새로 탄생할 기대주들의 공연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K팝의 글로벌 확장의 최전선에 함께 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45개 이상 지역에서 공연 사업을 하는 대형 기획사로, 올해까지 글로벌 공연 티켓 1억 4000만장 이상 판매했다. 라이브네이션은 올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북미 투어도 진행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단독 콘서트로 현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K팝 보이그룹 역대 두 번째로 북미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히 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세 앨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북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JYP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1위 음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오딘’ 북미·유럽서도 K게임 신화 쓴다

    ‘오딘’ 북미·유럽서도 K게임 신화 쓴다

    카카오게임즈가 ‘비욘드 코리아’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개는 새로운 지역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이에 해당한다. 세 게임 모두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 순위에 안착,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 신화를 쓴 자체 IP(지식재산권) ‘오딘’은 국내, 대만, 일본 서비스에 이어 북미와 유럽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 소재의 탄탄한 세계관, 자유로운 이동과 전략적 전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7주 연속 1위, 대만 시장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했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북미, 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대작 MMOPRG ‘아레스’는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장르를 표방,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 아레스 역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회사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은 연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신규 IP ‘가디스 오더’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 생생한 오픈월드 ‘붉은사막’ 떠날 준비 됐나요

    생생한 오픈월드 ‘붉은사막’ 떠날 준비 됐나요

    펄어비스는 ‘2023 지스타’ 기업관(B2B)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전시장을 꾸리진 않지만 출시 예정인 야심작 ‘붉은사막’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3’에서 붉은사막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신규 트레일러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오픈월드에서 실제와 같은 풍경과 화려한 공중비행 등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션 캡처 기반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주변 환경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 다채로운 상호작용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들은 최고의 그래픽으로 그려 낸 강렬한 액션,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등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퍼포먼스를 보여 줬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레이더는 “붉은사막 트레일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탄스러운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평했다. 글로벌 이용자와 미디어들의 관심 속에 붉은사막은 향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붉은사막을 선보일 수 있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랙스페이스 엔진 역시 더 발전시키며 개발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그래픽 기술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돼 가는 분야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 적용된 그래픽 기술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게임의 퀄리티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 모바일·PC·콘솔 ‘삼위일체’… 돌아온 게임 쇼 ‘완전체’

    모바일·PC·콘솔 ‘삼위일체’… 돌아온 게임 쇼 ‘완전체’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개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에는 축제성 행사나 쇼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지 않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엔씨(NC)소프트는 8년 만에, 스마일게이트는 9년 만에 B2C관에 전시장을 꾸린다. 모바일게임 최대 플랫폼인 구글플레이도 3년 만에 부스를 연다. 모바일과 PC, PC와 콘솔 등으로 동시에 출시되는 ‘크로스플랫폼’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아시아권에서 모바일게임 위주로 성장한 국내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C와 콘솔 시장에 뛰어든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국산 PC, 콘솔게임들이 개막 전날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가장 높이 떠오른 장르는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국내와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자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게임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지스타엔 별도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넥슨을 비롯해 이번 지스타엔 전시관을 꾸리지 않는 회사들도 있다. 넥슨은 전시엔 참여하지 않지만 게임대상 후보에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번엔 부스를 꾸리지 않으며, ‘붉은사막’ 출시일을 정하지 않은 펄어비스도 기업 대상 B2B관에만 전시를 한다.
  • 캐나다 패션 거물, 미성년 등 성폭행 혐의 4건 유죄 평결…미국서도 재판

    캐나다 패션 거물, 미성년 등 성폭행 혐의 4건 유죄 평결…미국서도 재판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의 거물 패션 사업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열린 공판에서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피터 니가드(82)가 받는 4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결정했다. 성폭행 혐의 1건과 감금 혐의 1건에 대해선 무죄 결정이 내려졌다. 법원의 최종 선고는 이달 안에 내려질 예정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니가드는 이날 닷새째 숙의해 내려진 평결 결과를 들으며 어떤 감정도 표출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재판에서 니가드가 건물 구경을 시켜준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토론토 본사 건물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 공간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범행은 1980년대부터 2005년까지 이뤄졌으며, 피해자 중에는 당시 나이가 16세에 불과했던 미성년자도 있었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은 28세였다. 애나 세르반 검사는 문제의 주거 공간에 대해 “커다란 침대가 있고, 바와 문들이 있다. 문들은 손잡이도 없이 피터 니가드가 통제하는 자동 잠금장치가 돼 있었다”고 표현했다. 그 방에 가뒀다고 판단하면 니가드는 곧바로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했다. 그러나 니가드 측은 재판에서 회사 직원이었던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 여성 4명은 만난 기억조차 없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년 몬트리올에서 또다른 성폭행과 감금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캐나다 형사재판 절차를 모두 마치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라 뉴욕으로 이송돼 인신매매, 공갈 등 9개 혐의로 다시 별도의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뉴욕 검찰에 따르면 니가드와 그의 사업상 동료들은 모델이 될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해 여성들을 모집한 뒤 바하마의 저택으로 데려가 약물과 술을 먹이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 등을 받는다. 니가드는 뉴욕 검찰의 범죄인 인도 청구로 지난 2020년 12월 캐나다에서 체포돼 수감 생활을 해왔다. 니가드 측은 건강을 이유로 범죄인 인도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항소한 상태다. 핀란드 태생인 니가드는 50여년 전 캐나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스포츠웨어 회사를 설립해 북미에서만 170개 매장을 거느린 대형 유통업체로 키웠다. 이 회사는 어떻게 됐을까? 2020년 2월 뉴욕 검찰이 그를 본격적으로 수사하자 파산 신청을 했고 니가드는 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전기차 폴스타4 생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전기차 폴스타4 생산

    르노코리아가 내년 자체 하이브리드차 출시에 이어 2025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중국 지리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 폴스타4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1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는 일부 국내 시장에서 소화되며, 나머지는 북미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연간생산량 3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기차 생산도 준비해 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내년 초 중국 청두와 같은해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카오’ 실적 극과극... 하지만 ‘근본’ 플랫폼 정체는 동병상련

    ‘네카오’ 실적 극과극... 하지만 ‘근본’ 플랫폼 정체는 동병상련

    국내 양대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9일 나란히 발표한 3분기 실적발표는 영업이익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하지만 이번 실적에서 두 회사의 근간인 검색플랫폼과 카카오톡의 성장이 정체돼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네이버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영업이익 3802억원을 신고했다. 1년 새 18.9% 증가한 2조 4453억원의 매출과 함께 분기 사상 최대액이다. 상거래(커머스) 부문에서 북미 최대 패션 사용자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이 부문에서만 매출이 41.3%나 늘어난 6474억원을 기록했다. 포시마크의 매출을 제외하면 14.7% 수준 성장이다. 포시마크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포함된 ‘중개 및 판매’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그러나 ‘본체’에 해당하는 서치플랫폼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에 그쳤으며 2분기와 비교하면 1.3% 감소했다. 전세계 주요 플랫폼의 광고 수익이 주는 상황에서 검색광고 분야 매출을 3.5% 늘린 점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네이버의 최근 국내 검색 점유율은 계속해서 떨어져, 60% 벽이 깨졌다. 대신 구글의 국내 점유율이 33%를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중이다.카카오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영업이익 1403억원을 써냈다. 시장전망치를 넘어서긴 했지만 영업이익이 5분기 연속으로 내리막이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수익성 악화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으로 주요 경영진이 구속되는 등 사법 리스크 한가운데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분식회계 의혹, 수수료 논란 등으로 준비 중이던 기업공개(IPO)가 막혀 있는 상태다. 주요 경영진이 수사대상이 되면서 카카오뱅크 대주주 가격 유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공동체 사업의 근간인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분기 기준 4833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만명 더 늘었다. 하지만 2위 유튜브와 격차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이 2조 1609억인데 영업비용이 2조 206억원에 달하는 점도 수익성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절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M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적 뉴스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 충실하게 소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됐고,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주를 위한 최우선 과제이고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 ‘우리도 한국처럼’ 스포츠로 국가 이미지 쇄신 꾀하는 중동 산유국

    ‘우리도 한국처럼’ 스포츠로 국가 이미지 쇄신 꾀하는 중동 산유국

    중동 산유국들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과거 한국이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0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 이미지를 개선해온 사례와 비슷한 행보다. 일각에선 중동 국가들의 투자 행보가 ‘인권 탄압국’ 비난을 지우고자 스포츠를 이용하는 ‘스포츠 워싱’이라고 비판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새로운 스포츠 제왕들’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동 산유국들을 조명했다. 지난달 29일 프로복싱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종합격투기 스타 프란시스 은가누의 ‘세기의 대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다. 예전 같으면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특설링에서 펼쳐졌을 경기다. 대전을 기획한 복싱 프로모터들은 사우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퓨리는 “그들(사우디)이 경기를 장악하고 있다. 10년 안에 모든 스포츠 대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사우디에서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프리시즌(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훈련기간) 경기 장소를 물색하던 미국프로농구(NBA)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손을 잡았다. NBA 워싱턴 위저즈와 미프로하키(NHL)팀 워싱턴 캐피털스 등을 보유한 모뉴멘털 스포츠도 카타르에서 새 투자자를 찾았다. WP는 “중동으로부터 자금 유입이 세계 스포츠 권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가 유치한 국제 행사는 2027년 AFC 아시안컵과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4년 하계아시안게임, 2034년 월드컵(사실상 확정), e스포츠 월드컵 등 5개다. 사우디 정관계, 기업이 지원하는 스포츠 후원 계약만 300개가 넘는다. 그러나 자금의 출처를 두고 논쟁도 벌어지고 있다. 여성과 노동자, 성소수자(LGBT) 인권 문제 등에서 여러 논란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중동 국가들의 ‘돈 풀기’가 스포츠로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스포츠 워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WP는 “(주요 스포츠) 리그와 팀, 선수들이 (중동 국가들의) 돈을 거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미 중동 국가들은 파리 생제르맹(카타르)과 맨체스터시티(UAE), 뉴캐슬 유나이티드(사우디) 등 유럽 명문 축구 클럽을 인수했다. 사우디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는 ‘포뮬러 원’에, 카타르항공은 NBA, 에미레이트항공은 US 오픈(테니스) 등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은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더 강해지고 있다. 다른 중동 국가들도 대형 스포츠 행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우디는 2034년 월드컵 개최가 점쳐지고 있고, 카타르 역시 월드컵에 이어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나설 전망이다. WP는 “한 국가가 세계 무대에서 국가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스포츠를 활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유럽과 북미가 수십 년에 걸쳐 세계 스포츠를 장악해왔다”고 분석했다.한국 역시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권위주의 국가’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었다. 중국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도 됐다고 WP는 평가했다. 현재 유럽 등 전통적인 개최국들은 예산 삭감 등 이유로 올림픽과 같은 고비용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여력이 줄었다. 이를 간파한 중동 국가들이 스포츠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포츠 컨설턴트인 마크 가니스는 “(중동 국가들의 투자 행렬은)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아직 1쿼터 중반도 안 지났다”며 “향후 10년 이상 성장할 메가트렌드”라고 말했다.
  • 처연한 천상의 커튼…러-우크라 하늘에 뜬 오로라 [우주를 보다]

    처연한 천상의 커튼…러-우크라 하늘에 뜬 오로라 [우주를 보다]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작품'이 1년 8개월 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하늘 위에도 처연하게 펼쳐졌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와 우크라이나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등 현지언론은 5일 밤 하늘 위에 환상적인 오로라가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녹색과 붉은 빛의 오로라는 러시아 남부와 시베리아, 우랄 등과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오데사 지역의 밤하늘을 물들였다. 특히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최전선 하늘에도 오로라가 펼쳐지면서 사투 중인 병사들의 시름을 한순간 덜어주기도 했다.오로라는 일반적으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북극권 지역에서 주로 관측되지만 이날은 유럽의 많은 지역과 북미 등의 하늘에도 환상적인 빛이 나풀거렸다. 이처럼 이번 오로라가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관측된 이유는 태양의 활동이 극대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에 들어왔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10월 사이가 태양 극대기의 정점으로 예상해 이번 겨울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해'라고 분석했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텔리비전의 브라운관과도 유사한데, 브라운관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 여러 색을 만드는 것처럼 오로라도 녹색과 빨간색 등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는 주로 많은 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성되며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보라와 푸른빛으로 감돈다.
  • 전남도, 북미지역 김치 수출 확대 나서

    전남도, 북미지역 김치 수출 확대 나서

    전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이 6일 희창물산(주)와 동진무역,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지앤티웨이와 6일 도청에서 북미지역 남도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판촉 홍보행사 등을 지원하고 희창물산은 H마트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해남 배추와 전남산 김치 양념 등 남도 김치의 현지 유통과 수출 확대를 돕는다. 또 동진무역과 지중해영농조합은 해남배추의 안정적인 공급을 왕인식품은 김치 양념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관리를, 지앤티웨이는 해남배추와 남도식 김치 양념의 현지 마케팅 및 수출 컨설팅에 추진한다. 희창물산은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의 유통 전문기업으로 김치 등 가공식품을 포함해 수산물까지 H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한국 식품의 유통과 입점을 관리하고 있다. 동진무역은 배추와 양파 등 신선농산물 수출 전문기업으로 해남배추 80% 이상을 대만과 홍콩, 캐나다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희창물산과 함께 해남배추를 북미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했고 올해 해남산 배추 1천 톤 이상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전남 김치 업계 최초 해썹 인증시설을 갖춘 왕인식품은 차별화된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매년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등 ‘남도김치’의 장인으로 통하고 지앤티웨이는 유명 수출 전문기업으로 이들 모두 남도 김치의 세계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국음식의 기본은 ‘김치’이고, 가장 맛있는 김치는 ‘남도김치’”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이 김치에 대한 물류비와 현지 홍보행사를 적극 지원해 ‘남도김치’가 북미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미래교육지구 체계화 촉구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미래교육지구 체계화 촉구

    서울시의회 박강산(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은 지난 3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미래교육지구의 25개 자치구별 협의체 구성 현황을 지적하며 체계화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서울미래교육지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후신으로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으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박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제출받은 서울미래교육지구 지구별 협의체 구성 현황(2023.01.01.~2023.10.01)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의 편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강남구는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강남미래교육지구 실무추진단을 운영 예정이다. 강동구는 미래교육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강북구는 강북미래교육지구 교육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미래교육지구 관관협의체, 2023 독서 서포터즈단, 2023 관악 청소년축제기획단, SG미래학교 캠퍼스를 구성했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자치구-교육지원청 소통 협의회를 구성했고, 광진 미래교육협의체를 비상설위원회로 안건에 따라 구성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구로미래교육지구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금천교육발전지원운영협의를 구성했다. 노원구는 노원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실무협의회, 마을지원분과협의회, 청소년분과협의회, 학교지원분과, 학부모지원분과, 마을교사 연구동아리 대표자 협의회, 고등진로 워크캠프 협의체, 마중물 청소년동아리 운영기관협의체, 방과후학교 운영협의체 등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도봉구는 도봉구 미래교육추진단을 비상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동부미래교육지구 동행협의회, 책마을 동대문(도서관 네트워크), 초3사회과 지역화 교재 제작자문을 구성했다. 동작구는 동작미래교육지구 동작교육네트워크분과위원회, 동작교육네트워크실무협의회, 동작교육네트워크운영협의회를 구성했다. 마포구는 마포구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서대문미래교육지구 자치구·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서초구는 서초구 미래교육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성동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성북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송파구·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소통중심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양천구는 양천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연계기관 협의회, 중학교 진로전담교사 진로체험사업 협의회를 구성했고 영등포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용산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은평미래교육지구 민관학 추진단을 구성 중이며 은평구학부모회 대표단, 청소년 자치 협의회, 교원협의회, 지역기관 협의회를 구성했다. 종로구는 종로구 미래교육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중구는 중구 미래교육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중랑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실무협의회, 분과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별로 진행 상황이 제각각”이라며 “서울 골목골목의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자치구 업무 담당 부서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미래교육지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10년 역사를 계승하여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혁신이 진보의 언어로, 미래가 보수의 언어로 프레임화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 공장. SK그룹의 ‘배터리 식구’ 중 하나인 SKC는 이날 자회사이자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SK넥실리스의 동박 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전기차 부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이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SKC는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첫 번째 공장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 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된다. 1, 2공장 합계 연산 5만 7000t 규모다. SKC는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를 인수하며 동박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이날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으로 구성된 제박기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이 돌면서 전기분해 반응으로 전해액에서 순수 구리를 추출,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확대해 대당 연간 생산량을 20%가량 늘렸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자체 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1m)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말레이시아는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의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공장. SKC는 이날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동박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2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동박사업은 SKC가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 인수를 결정하며 선택한 미래먹거리다.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이중 첫번째 공장은 지난 5월 시생산을 거쳐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 제박공정구간에 줄지어 선 제박기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 하단에 설치된 아노드가 용액에서 순수 구리 입자만 뽑아내 드럼 표면에 부착,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따라서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기존 대비 10% 정도 확대해 1대당 연간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얇은 구리막에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주름, 너울 등 불량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불량 없이 큰 규모의 원박을 뽑아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면서 “자체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머리카락의 30분의 1)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박 ‘마더롤’(재단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롤)은 자동이송배차가 보관장소로 이동, 고객의 요구에 맞는 규격으로 재단하는 슬리팅공정으로 넘어간다. 슬리팅기기 하단에는 빨간 불빛이 원박을 꾸준히 비추고 있었다. 표면 불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동광학검사장치다. 재단까지 마친 동박은 산소 접촉으로 인한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수포장을 거쳐 출하된다. SKC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정읍공장의 5공장(2021년 완공), 6공장(지난해 완공) 증설에 이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당초 연산 5만t(1·2공장 합계) 규모로 설계했는데, 그 동안 축적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모두 적용해 결과적으로 5만 7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를 첫번째 전진기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SKC 관계자는 “해외 생산공장 증설로 급증하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의 리드타임을 단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중기업가협회, 화능웅비신에너지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한중기업가협회, 화능웅비신에너지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국제경제기술협력회사 ‘루이보우그룹’과도 전략적 파트너 계약 한중기업가협회는 지난 2일 중국의 국무조직인 화능그룹의 자회사인 ‘화능웅비(베이징)신에너지 유한회사’와 한중수교 30년을 맞이해 한중간의 우호적인 교류 및 상생과 번영, 화합발전을 위한 통합경제정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을 위해 유럽 및 북미시장 등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연하게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기로 약속하며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계약 체결식에는 한중기업가협회 집행회장 및 뉴프론티어 엔켐 모빌리티 차이나 김정일 총재, 김훈 회장, 강용제 연구소장, 서형원 비서장, 김동혁 부사장, 신정강 고문변호사, 조혜윤 이사, 채배정 과장, 이다인 비서, 화능웅비신에너지유한공사 맹립강 총지배인, 김휘 ESS 에너지저장 및 해외담당, 한금용 총지배인 보조, 유철 시장부 관리자가 참석했다. 또 오후에는 중국루이바오국제협력유한공사로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1985년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에 등록된 국가급 국제경제기술협력회사인 ‘루이보우그룹’과도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간의 관계회사는 JV 및 합종연행을 통해 BYD, 장성자동차, CATL, SVOLT, 이치자동차 등 중국내 내수구매와 영업망을 통한 유럽과 북미시장 등 수출을 위해 종합적인 전방위 협력해 내년 안에 중국내수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연매출 18조원을 추정 목표로 한중 양국간 기업정책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화능웅비신에너지유한회사’와 ‘루이보우그룹’ 중국 총판매책임자로 김휘(ESS 에너지저장 및해외담당)를 내정했다.
  • 장엄하다…미 유타주서 본 ‘금환일식’ [지구를 보다]

    장엄하다…미 유타주서 본 ‘금환일식’ [지구를 보다]

    이달 초 태양 일부분이 사라졌지만, 걱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넓은 하늘을 지구인들의 시선방향으로 볼 때 해와 달이 딱 포개짐으로써 일식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의 크기는 태양보다 약간 작아 그 전부를 가리지 못하고 가장자리가 약간 삐져나온 모습을 보여준다. 그 현상은 마치 가락지 같다고 해서 금환일식이라 불린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달이 지구 둘레를 타원형으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는 바람에 달이 해를 다 가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비해 달이 지구와 가까워졌을 때 일어나는 일식은 전체 태양을 완전히 가려 개기일식이 된다. 이는 해가 달에 비해 약 400배 크지만, 그 거리가 역시 딱 달보다 400배 멀기에 겉보기 크기가 같아짐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그야말로 태양계에서만 볼 수 있는 우주적인 우연의 일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위 사진은 달이 하늘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따라잡을 때 촬영한 일식 장면이다. 전경의 언덕은 관광명소인 미국 유타주의 팩토리 뷰트(Factory Butte)다. 금환일식이 만들어지는 순간 태양에서 발산되는 광선은 실제가 아니다. 이는 카메라 조리개 회절로 인해 발생하는 선스타(sunstar)로 알려진 것이다.  달은 실제이지만 윤곽을 강화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밝게 노출했다. 불의 고리를 만드는 금환일식 동안 달의 위치 변화를 보다 잘 시각화하기 위함이다.  이 일식 사진은 놀랍지만 천체 사진가는 단지 리허설 정도로만 간주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 여류 작가는 이 경험을 활용해 2024년 4월8일 북미 지역에서 일어날 개기일식 때 ‘일생의 천체사진’을 촬영하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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