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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방폐장 안전성 이상없다”

    경북 경주에 건설 중인 방폐장(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안전성 조사결과 현지 암반 등급의 편차를 감안한 대책을 수립해 시공하면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과 경주지역 인사와 방폐장 사업자 측으로 구성된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는 11일 경주시 양북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그동안 벌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질구조·수리지질·지진공학·터널공학·원자력공학 등 5개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방폐장 조성공사 현장에서 관련 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방폐장 처분동굴(사일로) 지역 암반 등급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설계 및 시공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암반 상태 파악을 위해 구조 지질 전문가의 암반 통합 관리체제 구축과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한 외부검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일부 위험 동굴의 경우 형상, 크기, 위치 등의 변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추가 검토 결과 보강 공법에 따른 단계별 시공성이 담보되면 동굴의 안전성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양구·인제 신재생에너지 붐

    강원 양구·인제군 등 산골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양구군은 국비 등 37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군청과 문화복지센터, 산촌수련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는 국비 등 3억 32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연간 이산화탄소 108t을 줄이고 4200만원의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관도 전기요금 등 12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건립된 용대풍력발전단지가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군은 총 사업비 67억 5000만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일대에 750㎾짜리 4기, 3000㎾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 지난달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용대풍력발전단지는 연간 6720㎿/h 전력을 생산해 세외수입 6억 7000만원이 기대되고 있다. 양구·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충남 46개 신재생에너지 사업

    2015년까지 충남에 축산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목재 폐기물을 가공한 친환경 우드펠릿 생산시설이 5개씩 들어선다. 녹색 축산마을 10곳이 조성되고 매립가스발전소 등 7개 민자유치 사업도 추진된다. 충남도는 17일 이 같은 사업을 포함한 46개 사업에 모두 6334억원을 투입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6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축산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소·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가스를 생산, 연료 등으로 활용한다. 녹색 축산마을도 축산분뇨를 연료화해 마을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자체 생산, 소비하는 선진국형 마을로 변모한다. 우드펠릿 생산시설은 나무 부산물을 뭉쳐 만든 연로로 주로 화목보일러에 많이 쓰인다. 열효율이 매우 높은 연료형태다. 유통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이 나무를 줍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도는 도내 가정에 이를 연료로 쓰는 우드펠릿보일러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열과 태양열 등 녹색 에너지를 이용하는 지역 냉·난방시스템을 시설농가 66곳과 공공건물 100곳에 설치하고, 쓰레기매립장 등 매립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포함한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9곳도 만든다. 또 화력발전소에 비해 전기효율이 30% 높고 이산화탄소는 7% 적게 배출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건설 등 7개 사업은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다. 민자유치 규모는 모두 1조 17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태안종합에너지특구는 201 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태안군 이원·원북면에 16㎿급 태양광발전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짓게 된다. 윤호익 충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많아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전남 다음으로 낮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0.2%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1%를 넘는다.”면서 “조만간 지역실정에 맞게 건설 대상지 등을 확정한 뒤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서해안 해양레포츠 돛 달았다

    충남서해안 해양레포츠 돛 달았다

    “해양레포츠, 이제 충남 서해안에서 즐기세요.”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최초로 마련한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2010~19년)에 당진군 석문마리나, 보령시 오천마리나와 보령마리나, 서천군 홍원마리나 등 모두 4곳이 선정됐다. 마리나는 요트와 보트 등 각종 레저선박 계류 및 수역시설을 갖추고 해양관광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선진국에서는 고급 해양레포츠의 가늠자로 꼽힌다. 보령마리나는 남포면 월전리 해안으로 2001년부터 요트경기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전국 요트경기가 열리고, 전국체전도 열렸다. 보령시는 이곳 시설을 확장한 뒤 국제요트경기 등을 유치, 국내외 요트경기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오천마리나는 보령시 오천·천북면 오천항 일대 4만㎡ 규모로 100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이 지어진다. 육상보관시설도 만들어진다. 200실 규모의 콘도가 들어서고, 30동의 펜션이 건립된다. 보령시는 800억원의 민자를 유치, 이들 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원마리나는 서천군 서면 도둔리 홍원항 일대 해상 및 육상 4만㎡에 조성된다. 서천군은 이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가족호텔 건립계획을 연계해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요트나 보트 100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과 조정장, 요트관리 및 수리시설 등이 지어진다. 석문마리나는 당진군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곳으로 모두 400척의 요트나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이 건립된다. 석문단지에 마리나가 들어서면 수도권과 가까워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들 마리나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방파제와 진입로 등 각종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뉴스플러스] 당진·포천 구제역도 음성 판정

    충남 서산에 이어 20일 구제역 의심 축산농가로 신고된 충남 당진군 합덕읍의 젖소농가와 경기 포천시 영북면 젖소농가가 정밀검사 결과 연달아 음성판정을 받는 등 구제역 확산이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두 젖소농가의 구제역 의심 젖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두 곳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11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 중 지난 19일 경기 연천의 한우농가 구제역 발병을 마지막으로 5건은 확진 판정이 났으나 나머지 6건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당진·포천서 또 구제역 의심 소

    충남 당진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구제역 발병 이후 11번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당진군 합덕읍의 젖소농가가 기르는 젖소 한 마리가 장염과 혈변, 고열, 침 흘림, 입 안 염증 등의 증상을 보여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젖소 128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가축방역 당국의 기존 방역망과는 동떨어진 곳에 있어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퍼졌다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는 포천시 영북면의 젖소농가가 “일부 소의 젖꼭지 부위에 수포가 생겨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한아름목장에서 11㎞ 떨어져 있어 관리지역(반경 10∼20㎞)으로 지정된 곳이다. 관리지역은 사람·가축에 대한 이동통제는 하지 않고 예찰·소독만 하는 구역이다. 이 농장은 젖소 43마리를 기르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구제역 확산에 축산농가 ‘벌벌’

    포천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4일 포천의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구제역 전염 매개체로 의심되는 임상 수의사가 방문한 농장 18곳(소 1046마리) 전체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어 “살처분 농가, 이동제한 등에 따른 피해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보상금은 가축의 경우 산지가격으로 전액 충분히 보상하고 있으므로 농가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오전까지만 해도 구제역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수의사가 지난 2~3일 진료했던 농가 6곳(소 442마리)만을 살처분 대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혹한 탓에 방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다 수의사의 동선을 통제하지 못하는 등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살처분 대상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의 한우농장에서 사육하던 한우 15마리가 침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곳은 지난 7일 최초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창수면 추동리 젖소농장으로부터 3.5㎞ 떨어진 곳이다. 한편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 폐쇄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도내 축산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포천·양평·오산·파주·이천 등 가축시장 5곳을 폐쇄했다.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집회 등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지난주부터 도내 1만 7934개 축산농가에 대해 사료 수송차량 외에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 데 이어 농가에서 내외부 소독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가축시장 8곳 가운데 7곳이 폐쇄되거나 휴장에 들어간다. 윤상돈 임일영기자 yoonsang@seoul.co.kr
  • 구제역 확산 조짐

    8년 만에 다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될 조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경기도 포천의 구제역 최초 발병 농가에서 3.5㎞ 떨어진 신북면의 한 목장에서 기르는 한우가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이 농장의 한우 15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수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장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심증세를 보인 소의 시료를 보내 구제역 여부를 정밀 검사하는 중”이라면서 “예방 차원에서 결과와 관계없이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의 소들은 지난 7일 구제역이 최초 발병한 뒤 구제역 감염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의사가 전염 매개체가 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면서 “이 수의사가 방문한 다른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수의사는 당초 2일 첫 발병 농장인 한아름농장에서 젖소 2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농장을 방문했다. 간이 키트로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오자 구제역이 아니라고 보고 다른 농장들을 수십 곳 찾아갔다. 결과적으로 간이 키트 결과를 믿고 안심한 수의사가 구제역을 옮기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수의사가 방문한 농장 70여곳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소와 종사자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강화된 예찰 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수의사가 전염병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면서 당국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 재개한다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 재개한다

    울릉지역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일주도로 완전 개통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리간의 유보구간 4.4㎞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총 사업비 1600억원 가운데 우선 착공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착수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검증 작업이 끝나는 6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상비 10억원가량을 제외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는 2008년 11월 울릉 일주도로가 종전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된 데 따른 것. 울릉 일주도로 개설은 1963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공사에 들어가 2001년까지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연장 44.2㎞ 가운데 39.8㎞(울릉읍 도동리~북면 섬목)를 완공했다. 그러나 이후 깎아지른 듯한 90도 절벽의 내수전~섬목 구간은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인해 경관훼손을 막기 위한 공법의 과다한 사업비 등으로 추진이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섬목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울릉도에서 비교적 외곽지역인 서·북면 지역의 주민들은 내수전∼섬목을 정기적으로 오가던 배편조차 2002년부터 끊겨 태풍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일주도로가 두절되면 생필품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등 1∼2개월씩 완전 고립되는 상황이 매년 발생되고 있다. 정환주 도 도로철도과장은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 구간에 대한 공사 재개는 울릉도와 독도의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가 점차 부각되고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난 수 십년간 계속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대우버스 부산공장 울산으로 간다

    울산과 부산에 분산된 대우버스 공장이 울산공장으로 통합·이전된다. 이로써 울산은 기존의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우버스까지 가면서 ‘자동차 메카’로 입지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 29일 대우버스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28일 임금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골자로 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71.3%로 가결시켰다. 임단협안은 임금(기본급) 3만 5000원 인상과 울산공장 통합이전 시 특별 격려금 300%(통상임금) 지급, 울산공장 통합이전 대상자의 고용 유지, 신차 ‘LB(프로젝트명)’의 울산공장 생산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버스 노사는 내년 통합이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열어 세부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2011년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버스는 2004년 12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부산지역 3곳에 분산된 공장의 울산공장 통합이전을 추진했으나 고용보장 등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조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시는 당시 대우버스의 완전 울산 이전을 위해 상북면 길천리 일원에 154만 8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나 대우버스 내부 사정으로 완전 이전이 늦춰져 산단 개발에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대우버스 노사가 이날 울산으로 통합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울주군 상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길천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대우버스 임직원은 물론 부산, 김해, 창원, 양산 등에 산재돼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울산으로 이전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울산이 우리나라 최대 버스산업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버스는 현재 부산 전포·동래·반여공장(900여명)과 울산공장(330여명)에서 연간 1만대의 시내버스, 고속버스, 관광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충남도 교육청·경찰청 도청신도시 동시 입주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이 2012년 말 홍성·예산 도청신도시에 동시 입주한다. 도는 29일 도청에서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강태봉 도의회 의장, 김종성 충남교육감, 박종준 충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같이 약속했다. 충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사 부지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도는 홍성 혜전대와 같은 시기 도청신도시에 글로벌 영어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993만 8000㎡에 2020년까지 1조 9859억원을 투입,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6월16일 착공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포항~동해 국도7호 4차로 개통…운행시간 81분 → 38분으로 단축

    국토해양부는 18일 국도 7호선 경북 영덕 병곡~울진 원남(36㎞) 구간과 울진 북면~삼척 근덕(20㎞) 구간을 4차로로 확장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구간은 2005년 개통된 원남~북면(33㎞) 구간과 연결돼 포항에서 동해에 이르는 동해안 전 구간(171㎞)이 4차로로 연결된 셈이다. 국토부는 2005년에 8245억원을 투입해 ▲포항~병곡(50.4㎞)과 ▲근덕~동해(31.3㎞) ▲원남~북면(33㎞) 구간 등 115㎞ 구간을 끝냈고, 이번에 개통되는 2개 구간에 5468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개통으로 경북 영덕에서 삼척까지 거리는 63.4㎞에서 56㎞로 7.4㎞ 줄고, 운행시간도 81분에서 38분으로 43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 구간과 함께 2011년까지 고성~송현진(23㎞) 구간과 2015년까지 동해~옥계(8.5㎞) 구간을 추가 확장해 동해안을 연결하는 주요 남북축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 착수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 착수

    경북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영천 화북면 고현천에 들어서는 다목적댐 건설 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댐은 높이 57m, 길이 245m로 건설돼 2200만t 규모의 물을 가둘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내년 1월부터 보상을 시작해 7월쯤 착공하고, 2014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 뒤 관리권을 넘겨줄 예정이다. 보현산댐이 완공되면 연간 1500만t의 청정용수를 영천·경산지역에 공급하고, 수력발전으로 연간 1387㎿/h의 전력도 생산할 수 있다. 보현산댐은 4대강 살리기 수자원 확보 사업에 포함됐으며 종전까지 ‘보현댐’으로 불렸으나 댐 인근의 보현산 천문대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려는 영천시의 요청에 따라 사업 이름이 바뀌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태안 기름유출 2주년] 국제기금 청구액 대비 보상률 7%… 수산분야는 0%

    [태안 기름유출 2주년] 국제기금 청구액 대비 보상률 7%… 수산분야는 0%

    ‘1997년 일본 나홋카호 73%, 1999년 프랑스 에리카호 60%, 2002년 스페인 프리스티지호 16%’ 최근 10여년간 대형 기름유출 사고의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이하 국제기금) 평균 피해 보상률이다. 다만 스페인 정부는 주민 피해를 95% 선보상했다. 한국은 102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17.38%), 이탈리아(9.3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금 분담률(8.44%)을 기록하지만 기름유출 사고가 터지면 보상률은 턱없이 낮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건에서도 ‘고질병’이 도지고 있다. ●“방제비 2년째 못받아” 어민 한숨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조그만 섬, 호도에 사는 장익환(60)씨는 2007년 12월14일 타르 덩어리가 밀려오자 10t 어선을 끌고 앞바다로 나갔다. 삶의 터전인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으니 치료가 급선무였다. 수협 면제유가 드럼당 23만 9840원으로 폭등해 사채까지 얻어가며 무인도를 방제했다. 장씨는 2008년 10월까지 기름을 닦았다. 그러나 장씨 같은 호도 주민들은 2008년 3월부터 10월까지 어선·장비사용료 1억 2000만원을 받지 못했다. 2008년 7~10월 방제인건비 1억 3000만원도 밀려 있다. 등록금이 버거워 대학생 아들을 군대로 보냈다는 장씨는 “검은 재앙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방제비도 2년째 못 받으니 암담하다.”고 한숨쉬었다. 허베이호와 관련, 현재 국제기금에 청구된 피해는 9891건, 1조 3175억여원이다. 국제기금은 청구건수의 21%(2102건)를 사정했다. 같은 기간 에리카호 사고의 사정률이 81%인 것에 비교하면 진행이 느리다. 특히 청구건수의 절반이 넘는 1088건이 피해 증명자료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1014건도 청구액(1376억 5400만원)의 53%인 736억 3300만원만 인정됐다. 방제비는 청구액의 60%를, 양식·재산피해는 30%를 간신히 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반려까지 포함하면 청구액 대비 국제기금의 보상률이 6~7% 정도”라고 말했다. 방제에 참여하고도 인건비조차 챙기지 못한 주민도 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백리포 해수욕장 주민 이모(59)씨 부부는 그해 겨울 90일 넘게 바닷가를 지켰다. 날마다 모여드는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방제복과 장갑, 장화를 나눠 주고 커피와 라면을 끓여줬다. 민박집 화장실을 개방한 것은 물론 큰 방까지 데워 봉사자가 잠시 몸을 녹이도록 했다. 공무원이 퇴근한 후에도 봉사자가 쓰다 놓고 간 물품을 정리해 재활용했다. 부부의 인건비를 따져 보면 10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방제업체는 “방제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급을 거부했다. 태안군도 “고생한 건 알지만,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며 외면했다. 이씨는 “기름유출사고가 다시 터진다면 그때처럼 앞장서서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어선·맨손어업 등 수산분야 보상도 험난하기만 하다. 국제기금은 김양식을 제외하곤 수산분야에 대해 한 건도 보상하지 않았다. 태안 남부수협은 1차로 2008년 10월28일 677건(82억 5242만원), 2차로 2009년 6월30일 159건(9억 5750만원)을 청구했지만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조업재개를 둘러싼 우리 정부와 국제기금 간 이견 때문이다. ●“국제기금 보상 거부땐 정부에 소송” 국제기금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 발간한 ‘허베이 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 해양오염영향조사 및 생태계 복원연구’를 근거로 내세우며 조업이 1월말부터 가능했고 이후 수산물 피해를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당시 방제작업이 한창이었고, 기름유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 조업재개를 4월18일까지 늦출 수밖에 없었다고 맞선다. 강학순 남부수협 조합장은 “정부의 조업제한 지침을 따랐던 어민들이 손해를 볼 수는 없다.”며 “국제기금이 보상을 거부하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면허·무허가 피해보상은 더 암담하다. 국제기금이 지난 10월 런던회의에서 ‘무보상 원칙’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2008년 8월 국제기금이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앞바다 무허가 굴양식장도 철거비용만 보상하겠다고 한다. 굴을 양식한 1544가구 가운데 65.6%인 1013가구가 무허가라 파장이 예상된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 나고 자란 김진곤(67)씨는 “국제기금, 지자체 등에서 오염된 양식장의 피해조사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딴소리냐.”며 반발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보상은 원칙적으로 주민과 국제기금 간의 민사적 다툼이어서 정부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태안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소환앞둔 양산시장 자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던 오근섭(62) 경남 양산시장이 27일 목을 매 자살했다. 오 시장이 이날 오전 7시쯤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자신의 농장 별채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고향 후배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지검에 출두해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후배 이씨는 경찰에서 “오 시장 부부 등과 함께 농장 안채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 시장 부인이 ‘시장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 주변을 찾아보다 별채 부엌 천장 철제 빔에 빨랫줄로 목을 매 있는 오 시장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안채와 별채는 30m쯤 떨어져 있다. 오 시장은 오전 7시38분쯤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후송돼 안치됐다. 양산 부산대 병원의 검안 결과 오 시장은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발견 당시 오 시장은 몸에 태극기와 양산시기를 두르고 있었고 “가족·애들에게 미안하다. 최선을 다해 살았다. 양산과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달라.”는 내용의 유서 2장(A4용지)이 안방 탁자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유족 측은 유서내용 가운데 사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오 시장은 자살 하루 전인 26일 오전 11시쯤 춘추공원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오후 1시에는 조부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6시30분쯤 오 시장의 고향 선·후배 2명이 오 시장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농장 주택을 방문해 오 시장 부부는 안방에서, 후배인 이씨 등은 거실에서 이날 오전 2시쯤 잠을 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 시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었던 울산지검은 ‘양산시장 사망관련 검찰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부동산 개발업자 A씨의 자금이 다른 부동산개발업자 B씨를 통해 양산시장 측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등을 상대로 수사해 왔다.”고 밝혔다. 자살한 오 시장은 가난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신문배달과 구두닦이, 계란장사 등을 거쳐 양곡도매업·운수업·건설업 등으로 자수성가해 양산대학을 설립하고 시장까지 올라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1995년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시의회 초대 의장을 지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2004년 6월 양산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2006년 2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뒤 공천심사 국회의원 6명에게 서화를 선물한 사실이 드러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함안일반산업단지 첫삽

    경남도와 함안군은 18일 함안 군북면 사도리와 월촌리 일대에 170만 3000㎡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사업 시행과 시공을 한다. 사업비는 국비 448억원 등 모두 2642억원이 든다.함안일반산단은 산업용지 116만㎡(68%), 지원시설용지 3만㎡(2%), 도로 및 녹지 등 기타 공공시설용지 51만 4000㎡(30%)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2011년 8월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3.3㎡당 60만원 선으로 인근 산단보다 싸고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함안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최우수 농촌체험마을 ‘냇강마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강원 인제군 북면의 ‘냇강마을’이 최우수 농촌체험 마을로 선정됐다고 농식품부가 17일 밝혔다. 냇강마을은 북한강 상류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백두대간에 접해 있으며 1급수의 맑은 물에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청정자연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우수상에는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 충남 공주시 정안면 ‘풀꽃이랑마을’, 전남 강진군 성전면 ‘달마지마을’,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해바리마을’ 등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태안희망벽화 세계최장 기네스북 등재 추진

    충남 태안기름유출 사고를 잊지 않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려고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방조제에 그린 거대한 벽화가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이원면 이원방조제에 그려 완성한 태안희망벽화를 ‘세계에서 가장 긴 벽화’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이원면 관리와 원북면 방갈리를 잇는 방조제 벽에 그려진 벽화는 길이 2.73㎞ 폭 7.2m로 면적이 1만 9440㎡에 이른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 벽화로 인증됐다.‘에코’, ‘그린에너지’, ‘희망’이란 3가지 주제 아래 태안 앞바다 갈매기, 바다 생물, 파도 등 49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매일 50∼60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달려와 그렸다. 주말이면 수백명이 찾았다. 지난 추석 연휴 때는 3500여명이나 몰렸다. 벽화 제작에만 18ℓ들이 페인트 1600통이 소요됐다.특히 벽화에는 태안군민만큼인 7만 4000여개의 손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금까지 자원봉사자 1만 7000여명과 주민 등 3만 5000여개의 손도장이 채워졌다. 군과 주민들은 지난 5월28일 태안희망벽화추진위원회를 구성,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2007년 12월7일 사상 최악의 검은 재앙이 닥쳤을 때 주민들과 아픔을 나눈 국민에게 고마움은 전하기 위한 것으로 벽화에 ‘130만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초록색 문구도 새겨 넣었다. 벽화추진위는 연말까지 실측결과 등 관련 자료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보내 세계 최장 벽화로 등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안희망벽화 세계최장 기네스북 등재 추진

    충남 태안기름유출 사고를 잊지 않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려고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방조제에 그린 거대한 벽화가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이원면 이원방조제에 그려 완성한 태안희망벽화를 ‘세계에서 가장 긴 벽화’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이원면 관리와 원북면 방갈리를 잇는 방조제 벽에 그려진 벽화는 길이 2.73㎞ 폭 7.2m로 면적이 1만 9440㎡에 이른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 벽화로 인증됐다. ‘에코’, ‘그린에너지’, ‘희망’이란 3가지 주제 아래 태안 앞바다 갈매기, 바다 생물, 파도 등 49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매일 50∼60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달려와 그렸다. 주말이면 수백명이 찾았다. 지난 추석 연휴 때는 3500여명이나 몰렸다. 벽화 제작에만 18ℓ들이 페인트 1600통이 소요됐다. 특히 벽화에는 태안군민만큼인 7만 4000여개의 손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금까지 자원봉사자 1만 7000여명과 주민 등 3만 5000여개의 손도장이 채워졌다. 군과 주민들은 지난 5월28일 태안희망벽화추진위원회를 구성,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2007년 12월7일 사상 최악의 검은 재앙이 닥쳤을 때 주민들과 아픔을 나눈 국민에게 고마움은 전하기 위한 것으로 벽화에 ‘130만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초록색 문구도 새겨 넣었다. 벽화추진위는 연말까지 실측결과 등 관련 자료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보내 세계 최장 벽화로 등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창원 39사단 부지 본격 개발

    경남 창원시 소답동 도심에 있는 육군 39사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창원시는 26일 ‘39사단 이전 및 부지개발’ 민자유치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함안군으로 이전하는 39사단 부지 137만 2946㎡ 가운데 3분의 1에는 주거와 상업시설을 짓고 나머지는 생태공원과 도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이달 30일까지 민간업체들의 참여신청을 받고 내년 1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내년 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수도’의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적인 개발과 동·서부 지역간 균형발전을 39사단 부지개발사업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창원시는 서부도시 개발 등을 위해 39사단 이전 및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1990년대 초부터 추진했다. 사업내용은 서부 도심에 자리 잡은 39사단사령부와 북면 사격장 등 137만 2946㎡의 부지를 넘겨받는 대신 함안군 군북면 소포·동촌리 일원 514만 2000여㎡에 부대시설을 지어주는 것이다. 이전 사업에는 공사비와 사유지 보상비 등을 포함해 모두 7762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먼저 투자한 사업비로 현재 39사단 주둔부지 개발사업을 해 대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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